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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07/12/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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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은 ‘특별한’ 사람의 병이 아니다. 이혼이나 실직과 같은 큰 충격을 받았거나, 저소득층에 많을 것이라는 것은 큰 착각이다.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나 빠져들 수 있는 ‘덫’이 알코올 중독이다.보건복지부의 200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알코올 중독 유병률은 별거·이혼·사별한 사람 12%, 기혼자 11.2%, 미혼자 10.4%로 큰 차이가 없었다. 교육 수준은 무학(無學) 13.6%, 중졸 13.4%, 고졸 이상 10.2%로 고졸 이상이 약간 낮았다. 그러나 경제 수준은 월 150만원 미만(9.2%)이 월 150만~250만원(14.2%), 월 250만원 이상(13%)보다 오히려 낮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알코올 중독은 직업, 경제력, 교육수준, 정신적 충격 등에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술로 스트레스나 욕구를 풀려는 개인적 성향이 알코올 중독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술 실수에 관대한 사회나 술을 많이 마시는 직장 분위기 등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이란 개인의 건강과 사회 적응기능에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사회가 허용하는 범위 이상의 술을 마시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의학계에서는 지나친 음주로 개인, 가족, 직업 폐해에도 불구하고 술을 절제하지 못하는 ‘알코올 남용’과 습관성 음주로 조절능력을 상실하고 일을 못할 정도의 장애와 만성질환이 발생하는 ‘알코올 의존’을 통틀어 ‘알코올 중독’으로 본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종합2007/1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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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200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18~65세 인구의 15.9%인 약 500만명이 알코올 중독증 환자다. 남자는 25.2%, 여자는 6.3%. 직업능력을 상실하거나 신체 기능장애가 동반된 알코올 중증 남용 환자는 2.5%(남 4.1%, 여 0.9%)다. 전문의들은 그러나 대상을 성인만으로 한정하고, 숨어 있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성인 남성의 30% 이상이 ‘환자’일 것으로 추정한다. 하루 이틀만 술을 쉬어도 ‘저녁에 술 한잔 했으면…’하는 생각이 들거나, 습관적으로 2차를 간다면 알코올 중독의 초기 징후다. 따라서 ‘술 좀 한다’는 사람치고 의학적 기준으로 볼 때 알코올 중독이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런데도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사회는 술에 대해 너무 관대한 것 같다. ■중독의 기준 _ “술 적게 마시라”는 말 귀찮게 들리면 알코올 중독알코올 중독의 기준은 뭘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케이지(CAGE)’ 문항이다.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술 마시는 것을 남(동료나 가족)이 간섭하면 귀찮을 때가 있다 ▲과음 후 죄책감을 느끼거나 기분 나쁜 적이 있다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다 등 4 문항 중 1개가 해당하면 ‘문제가 있는 음주자’며, 2개 이상이면 알코올 중독증이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004년 이 기준으로 직장인 4231명(남 3918, 여 313명)을 조사했더니 무려 23%(남 23.7%, 여 14.7%)가 알코올 중독증이었다.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미국정신의학회 기준(DSM-Ⅳ)은 ▲내성 ▲금단 증상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과 장시간 음주 ▲술을 끊거나 줄이려고 하나 실패 ▲술 마시고 깨는데 많은 시간 소비 ▲술 때문에 가정, 직업, 여가활동 제한 ▲술로 인해 신체·정신적 질병이 생겨도 계속 음주 등 7개 항목 중 3개 이상이면 알코올 중독증으로 규정한다.■중독의 단계 _ 술 때문에 위장병 생기면 알코올 중독 2단계알코올 중독은 통상 4단계로 발전한다. 1단계는▲술의 양과 횟수가 늘고 ▲자주 폭음을 하며 ▲스트레스만 받으면 술을 찾는다. 이런 증상이 5~10년 경과되면 ▲술을 마시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음주가 일상적인 일과가 되며 ▲가정불화, 심리적 불안, 우울 증상이 생기고 ▲술 때문에 위장병 등 질병이 생기는 2단계(알코올 남용)로 진행된다. 2단계 증상이 2~3년 지속되면 신체적 의존성, 금단증상, 술로 인한 합병증이 발병하는 3단계가 된다. 이 단계서도 방치하면 술을 1~2일 안 마시면 금단증상이 생기며, 자기 의지로는 금주가 불가능해지는 4단계(알코올 의존)가 된다. 2단계 까지는 자기 힘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나 3~4단계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중독의 증상 _ 성격이 변하고 서서히 피가 마른다일단 알코올 중독이 되면 자기 중심적이고 자만심을 보이면서 주변의 자극에 예민해진다. 심한 자기 연민에 빠지고 우울하며, 좌절을 견디지 못해 현실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없어져 결국엔 술 조절능력과 자제력을 잃는다. 신체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생긴다.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 질환은 물론이고 성 기능 장애와 고혈압, 당뇨, 위염, 위궤양 등의 원인이 된다. 심해지면 알코올성 치매나 의처증 등 정신과 질환이 생길 뿐 아니라 인격 파탄에 빠져 가족, 직업, 사회생활로부터 서서히 격리되는 과정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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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로도 ‘보양(保養)’을 할 수 있을까? EBS TV ‘최고의 요리비결’ 등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기강사 최신애(54·사진)씨가 최근 요리책 ‘가볍고 산뜻한 채소보양식’(올리브M&B)을 출간했다. 어떻게 고기가 아닌 채소로 원기를 북돋울 수 있을까? 최 씨는 “과거 못 먹던 시절의 보양식인 장어, 보신탕, 추어탕 등은 너무 잘 먹어서 문제인 현대에 더 이상 보양식이 아니다”며 “보양의 현대적 의미는 ‘양기(陽氣)’가 아닌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씨는 보양 요리에 적당한 채소로 우거지, 유자, 마 등을 추천한다. 우거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많아 젖산 등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마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 대사를 촉진하는 아르기닌이 풍부해 체력을 보충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것. 채소 섭취를 늘렸을 때 부족한 단백질에 대해선 “북어, 새우, 고등어 등의 해산물은 채소와 잘 어울리며 육류만큼 좋은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돼 있어 보양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최 씨는 숙취 해독 작용이 뛰어난 북어는 콩나물, 무, 배추 등 어느 채소와도 잘 어울려 찜, 국,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 좋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함유된 새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미나리와 맵지 않게 지리탕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고등어는 소화가 잘 되고 비타민이 풍부한 무와 우거지, 시래기 등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기 맛을 즐기고 싶다면 북어에 갈비 양념을 해서 먹어도 좋다”고 말했다./ 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사진=홍진표 헬스조선 PD jp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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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씨 수술 전ㆍ후 생활 수술전
― 주 5일 술자리(한번에 소주 두병, 양주 반병씩)
― 담배 하루 두갑씩 피워
― 고지방, 고열량 음식 선호
― 연구실에서 하루 12시간씩 연구 중성지방 586㎎/㎗(150㎎/㎗이하 정상)까지 올라
― 내당능장애(당뇨병 전 단계)
수술후
― 금연, 금주
― 무염(無鹽)의 나물반찬과 잡곡밥
― 주 3회 심장재활치료
― 주 4회 40분간 시속 6㎞로 걷기
담백하고 깔끔한 맛보다는 좀 ‘질퍽거리는’ 맛을 즐겼다. 횟집에 가서도 칼로리 낮은 흰살 생선보다 고열량 붉은살 생선에 손이 갔다. 2005년부터 2년 임기 한양대 응용화학공학부 학부장을 맡으면서 각종 프로젝트와 학회 일을 진행하느라 평일엔 거의 쉬지 않고 술을 마셨다. 한번에 소주 두 병, 양주 반 병은 기본이었다.
상위 10% 그룹에 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살았다. 하루 12시간 연구실에 앉아서 연구를 했고, 한해 동안 논문만 10개를 썼다. 2006년 초 나와 비슷한 생활을 하던 동료 두 명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사인(死因)은 심근경색이었다. 2006년 6월11일 12시 30분. 친구와 쇼핑을 하는데 머리가 핑 돌더니 식은땀이 났다. 저혈당인 줄 알고 사탕 2개를 먹었다. 전혀 효과가 없었다. 눈이 침침해지면서 극심한 흉통이 왔다. 누군가 갈비뼈 안에 손을 넣어 심장을 비트는 느낌이었다.15분 후 친구는 나를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산소마스크를 썼더니 머리가 맑아지면서 “심근경색이다. 임종할 수 있으니 가족을 부르는 게 낫겠다”라는 말이 들렸다. 아내가 달려왔다. 그 병원에선 “수술실이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고 했다. 응급차를 타고 촌각을 다투는 시간을 달렸다. 그날따라 차는 더 심하게 막혔다. 아내는 “제발 비켜달라”며 차창 밖으로 몸을 내 밀고 울부짖었다.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심장의 30% 정도는 이미 기능이 정지된 상태였다. 극심한 가슴통증(급성심근경색 통증 점수 10) 속에 수술이 시작됐다. 샅(사타구니)에 있는 동맥에 가느다란 관(카테터)이 들어가 심장 혈관의 혈전(피떡)까지 도달하는 모습이 비몽사몽 중에도 어렴풋이 모니터에 보였다. 40여분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밤 10시가 되자 10이었던 통증이 2로, 그 다음날엔 1로 줄었다. 하지만 3일 후 퇴원 할 때도 심장의 30%는 뛰지 않아 계단을 올라가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두 달간의 몽롱한 여름방학이 지났다.가을 학기 강의는 2개만 맡고, 산꼭대기 대신 평지에 있는 강의실로 옮겼다. 점심 저녁 아내가 챙겨준 도시락을 먹는다. 식단은 매번 같았다. 무염(無鹽)의 나물반찬과 잡곡밥. 배고플 때는 두부를 먹거나 야채를 씹어먹으며 공복감을 이겨냈다.금주, 금연에다 채식까지 하니 우울증이 생겼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1주일에 3회 병원을 찾아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심장재활치료를 받았고, 1주일에 4회씩 헬스장에 갔다. 트레드밀을 시속 6㎞로 설정하고 40분간 걸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이 나오는 것 같았다. 돌이켜보면 내 심근경색에는 너무나 많은 이유가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각 심근경색과 당뇨병으로 돌아가셨다. 4년 전부터는 150㎎/㎗이하여야 할 중성지방이 586㎎/㎗이었고, 당뇨병 전단계인 내당능장애도 생겼다. 담배는 하루에 두 갑 반을 피웠다. 가족력, 흡연, 고중성지방, 당뇨 등 동맥경화의 4대 요소는 두루 갖추고 있었던 것.살려면 좀더 엄격해져야 했다. 아침마다 잰 체중과 공복혈당, 혈압을 수첩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수치는 정직하다. 전날 음식을 좀 많이 먹거나 운동을 안 하면 어김없이 몸무게, 중성지방, 혈당수치가 높아진다. 하나뿐인 아들(16)에게 나의 ‘엄격한 건강관리법’를 가보처럼 물려줄 생각이다. / 정리=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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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목의 양쪽에 위치한 손톱만한 크기의 성대가 진동을 하면서 만들어진다. 성대는 일반적인 대화 시 100~250번 정도 진동을 하는데, 이런 고속진동에서 성대가 보호받기 위해서는 성대진동을 원활하게 돕는 성대 윤활유가 잘 분비되어야 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대사 작용으로 몸 안의 수분이 마르게 되어 윤활유 분비가 줄어들며,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할 성대점막이 마르게 된다. 음주 후 갈증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성대가 마른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것은 엔진오일 없이 엔진이 작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고장을 일으키기 쉽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성대질환이 물혹이나 굳은살, 염증 등으로 인한 쉰 목소리다. 특히 노래를 부르거나 고함을 지를 때, 성대는 2,000~3,000회까지 초고속으로 진동, 성대질환의 위험을 더욱 높인다. 즉, 술 마신 후 노래방을 가는 것은 성대에 2중으로 고통을 주는 행동인 셈이다.
또한 술 마신 후 흔히 하는 헛구역질도 목소리를 망치는 주범이다. 헛구역질로 위산이 후두까지 역류해 자극하게 되면 성대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위산의 역류는 술 이외에도 흡연, 기름진 음식, 폭식 등이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성대에 염증이 생기면 목에 항상 가래가 낀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며 헛기침이 자주 나타나고 목소리가 쉬게 된다. 방치할 경우 코골이,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과 관련된 문제를 만들 수 있으며 드문 경우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식도암이나 후두암도 유발할 수 있다.
연말, 목소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급적 술과 폭식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꼭 마셔야 하는 모임이라면 물을 자주 마셔 모자른 수분을 수시로 보충해 줘야 한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물을 자주, 많이 마셔 성대 윤활유가 원활하게 분비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름진 음식만 너무 먹기 보다는 야채나 과일 등과 함께 먹고 폭식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이비인후과2007/1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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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연말 모임 시즌이 다가왔다. 과거, 연말모임 하면 삼겹살과 소주를 떠올리는 것도 옛말. 요즘 들어 과감한 파티 룩과 와인한잔을 곁들인 이른바 ‘파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평소 평범한 스타일을 고수하던 사람들도 그날 하루만큼은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아름다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준비가 되었을 때나 가능한 법. 여드름 없는 등과 가슴라인, 깨끗한 치아, 잘 관리된 손 등은 파티의 또 다른 에티켓으로 평가 받고 있다. 파티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 꼼꼼한 피부 점검, 파티룩의 첫 시작
평소 노출이 심한 옷들을 꺼려왔던 여성들도 파티 날 만큼은 의상이 화려해지기 마련이다. 실제, 최근 시상식에서도 유독 과감하게 가슴과 등을 노출한 드레스들이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파티 자리에서도 마찬가지. 등이나 가슴 등이 주요 노출 포인트가 되기 마련이다. . 그러나,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잡티가 많은 등이나 가슴 라인은 노출효과를 방해하는 복병이 된다. 실제, 등이나 가슴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 각질이 잘 쌓이기 때문에 유독 여드름이 잘 생길 수 있다. 또한 피부 재생력이 약해 짜거나 만지면 흉터도 남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디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만약, 여드름이 많이 나 있다면 목욕 후 오일이나 바디 로션은 여드름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유분기가 거의 없는 로션이나 수분크림으로 촉촉함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부위의 여드름은 주로 목걸이나 장신구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파티 전에는 되도록 피할 것. 또한 평소 수면 시 면소재의 잠옷을 착용하는 것도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잇다.
만약, 노출을 두려울 정도로 등이나 가슴 부위에 여드름이 심각하다면 ‘스무스 빔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이 치료법은 피지선을 파괴 시켜 여드름을 치료하고 피부의 탄력섬유인 콜라겐 합성을 증진시켜 흉터 부위에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시술법이다. 치료 직후, 1-2시간 정도만 피부가 붉게 변하고 바로 가라앉기에 일상 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어서 유용하다.
파티 드레스를 입기 위해 꼭 한번 점검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제모다. 특히 겨드랑이나 다리의 제모는 파티룩의 필수조건. 제모는 레이저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원리는 모낭에 있는 검은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여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절연침을 이용한 제모에 비해 넓은 부위의 모낭세포를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으며 통증이 경미해 마취 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히 고통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파티 때는 주로 펄감이 짙고 진한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파티가 끝난 후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파티 메이크업은 평소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세안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 손 주름 펴고 자신 있게 ‘건배’하고 ‘악수’하기
파티 날은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 혹은 새롭게 만나는 사람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이는 함께 악수를 하고 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는 일이 많다라는 뜻. 그러나, 유독 손 부위에 주름이 많고 거칠어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관리되지 않은 손은 화려한 파티룩에 어울리지 않고 동떨어지는 느낌마저 준다. 중 장년층의 경우, 연말 파티 전에 손 관리를 받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손의 주름을 펴고 탄력 있게 만드는 것은 얼굴의 주름을 펴는 것과는 방법이 다르다. 손등과 손바닥은 피부의 색깔과 질감이 눈에 띠게 달라 수술을 하더라도 봉합선이 두드러지게 표시가 나기 때문에 주름진 피부와 근육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뒤 여분의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하는 일반적인 주름제거 수술을 시행할 수가 없다.
대신, 주름 많고 힘줄이나 혈관이 툭 불거져 있는 경우 손의 탄력 회복을 위해서는 손등에 자기 몸의 잉여지방을 이식해 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자가 지방 이식술은 주로 자신의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의 잉여 지방을 이용하며, 손에 지방을 이식하면 한결 도톰해지고 팽팽해져서 탄력 있고 건강한 예쁜 손을 되찾을 수 있다.
자가 지방이식의 경우 손의 노화 정도나 주름의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cc~20cc정도의 지방 이식이 필요하다. 주입된 지방은 1~3개월 정도 기간을 거치면서 손등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 때 생착률(이식된 지방이 몸에 흡수되어 소실되지 않고 완전하게 자리를 잡는 비율)은 대개 60~90%정도 된다. 따라서 이식된 지방 일부가 몸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서는 1~2회 추가로 자기지방을 넣어 주어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가 지방을 채취할 수 있는 부위는 주로 자신의 복부(아랫배)이며 마른 체형의 사람은 엉덩이 밑 허벅지에서 주로 채취한다. 수술시간은 대략 1시간30분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수술 시 지방 채취 부위와 이식 부위는 국소마취 또는 정맥주사를 통한 무통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한번 채취한 지방은 정제 후 냉장상태에서 약 1개월, 냉동상태에서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다른 부위의 추가 시술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착 된 자기 지방은 거의 영구적으로 자기 몸에 남게 되며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BK동양성형외과의 박성수 원장은 “연말을 맞아 부쩍 손 관리를 신경 쓰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름이 없고 잘 관리된 손은 파티룩의 완성단계”라고 설명한다.
◐연말파티, 밝게! 자신 있게! 하얀 치아미소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와인 잔을 기울이며 환담을 나누는 연말파티. 이제는 왁자지껄 떠들며 술만 마시는 연말모임이 아닌 파티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여성들의 연말 미모 가꾸기가 분주하다. 연말파티에서 멋진 드레스와 헤어스타일, 반짝이는 얼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환한 미소다.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입 속 치아까지 하얗게 반짝이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것.
밝고 환한 미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치아미백이 선행되어야 한다. 밝게 웃는 입술 사이로 드러나는 하얀 치아는 웃는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밝게 웃는 모습은 사람들의 호감도를 높일 뿐 아니라, 자신감 있어 보이고, 원래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반면 입술 사이로 보이는 누런 치아는 얼굴빛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만들고, 예쁜 립스틱 색을 촌스럽게 만들어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연말파티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며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치아미백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치아미백은 선천적, 혹은 착색을 유발하는 커피, 담배 등의 음식물로 변색된 치아 색을 원래 색상으로 회복시키거나 더 희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미백제가 치아 내부로 침투, 미백제에서 나온 산소가 치아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착색된 색소만을 표백시키는 원리다. 연말파티에 가야 하는데 미백을 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1주일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광선미백이 효과적이다.
광선미백은 극초단기 치아미백으로써 좀처럼 시간 내기가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나 파티일정을 앞두고 빠르게 변신을 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30분에 1번씩 하루 3번, 미백치료를 받고 나면 치아의 색이 맑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법으로 일주일 동안 3번의 광선미백치료를 받으면 연말 파티에 참석해 환한 미소와 하얀 치아로 시선을 끌 수 있다.
광선미백치료는 착색 정도에 따라 1회~3회,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이면 간단하게 시술 가능하고 1주일 후면 효과가 나타난다. 연말모임 전 일주일만 빨리 준비하면 환한 미소와 하얀 치아로 훨씬 매력적인 연말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 센트럴치과 홍대점의 김지영 원장은 "연말모임 준비로 미백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광선미백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어 환한 치아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한결 젊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뷰티2007/1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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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아 미백 시술을 받은 김모 씨(가명, 27세)는 첫 치료를 받은 후부터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최신 시술법이라 아픔도 없고 미백 효과도 우수해 큰 만족을 했지만 막상 커피나 김치찌개 등 좋아하는 음식을 끊어야 했다. 금단형상이 오기 시작한 것.
왜 그럴까. 사실 미백 치료는 단 1회로 끝나는 게 아니다. 본래 깨끗하고 청결한 치아 색깔로 돌아오기까지 약 2~4회 정도 시술해야 한다. 하지만 치료 중 치아에 착색하는 식품을 먹게 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심지어 치아 표면이 예민해져 본래의 치아보다 착색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서울 강남의 덴탑치과 오제익 원장은 "미백 치료를 받은 후 3~4일 동안은 커피나 콜라, 홍차, 포도주, 초콜릿, 캐러멜 등을 먹지 않는 게 좋다"면서 "특히 흡연은 치아 변색의 주요 원인이므로 1~2일 동안 절대 금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치료 중에는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매운 음식보다 쌀밥에 맑은 국, 감자, 우유, 생수 등 흰색이나 무색의 따뜻한 음식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구취가 심해 치아가 들뜬 것 같이 느껴지면 치주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주 질환의 주된 원인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플라크'인데, 입 안을 계속 불결한 상태로 방치하면 치아에 치태가 쌓이게 되고, 결국 치태에서 증식한 세균의 독소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일어난다.
오 원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치은염의 경우 스케일링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만약 양치질을 게을리 하거나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치주염이 심해 시술을 받았다면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치아는 자연 치아보다 세균에 저항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검진이나 케어를 게을리 하면 그 주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임플란트 치아의 수명도 구강 청결이 우선인 셈이다. / 도움말=오제익 덴탑치과 원장
/ 원창연 헬스조선 편집팀 (cy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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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시 면접 2008 대입의 ‘핵’으로 떠오르다
수능 성적표가 예상보다 일찍 통지 된다는 발표 속에,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바빠졌다. 올해부터 시작된 수능 등급제로 인해 수능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논술과 면접. 구술이 대입 정시의 핵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면접. 구술고사를 보는 학교는 논술보다 더 많고 서울대, 포천중문의대 등은 20% 이상을 반영해 당락을 결정짓는 큰 요소가 되었다. 거기에 경쟁률이 치열한 교대, 사범대들 역시 대부분 면접.구술을 포함하고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면접 준비에 분주하다.
◆ 답변만 잘해서는 NO~ 말할 때 눈빛, 자세, 입 모양까지 체크하라
면접. 구술고사 준비의 기본은 지원 학교 별 진행방식을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점검하는데서 시작된다. 그러나 준비하는 과정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누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 비슷한 대답이라도 수험생의 눈빛과 보여지는 태도에서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자신감 있는 눈빛으로 면접관을 응시하며, 꼿꼿한 자세가 구부정히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실전에 대비해 거울을 놓고 전체적인 얼굴 표정과 말할 때 입 모양, 손 발이 가지런히 있는지 등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나만의 2%-면접관에게 ‘호감 가는 첫 인상’ 을 심어줘라
깨끗한 피부, 단정한 옷차림으로 완벽 준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면접관에게 호감 가는 첫인상을 심어주는 전략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단정한 옷차림과 미소 띈 얼굴, 깨끗한 피부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교복차림일 경우 너무 타이트하거나 짧지 않도록 한다. 평상복의 경우엔 원색 대신 파스텔이나 흰색 계열의 깔끔한 니트차림이 좋다. 또한 얼굴에 너무 두드러지는 울긋불긋 여드름과 각종 흉터는 되도록 감추는 것이 좋고, 점이나 주근깨가 있는 것도 이 기회에 제거 받으면 좋다.
신학철 피부과 신학철 원장은 “진행중인 여드름은 시험을 앞두고 초조함과 스트레스로 인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이중 세안을 생활화 하고, 병원을 찾아 초음파 치료로 묵은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면 약을 처방 받거나 피부 스케일링, 다이아몬드 필링을 받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귤 껍질같이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가 있는 경우,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면접장에서도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이럴 땐, profile(pro-fractional)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된다. 세포조직을 활성화시켜 패인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하는 profile 레이저 치료는 시술 시간이 짧고, 수 차례 받으면 새살이 차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더 많이 좋아지고 싶으면 면접이 끝난 후 레이저 박피술을 받으면 된다.
점이나 주근깨도 정교한 레이저 치료를 통해 깨끗한 얼굴이 되고, 더 나아가 피부관리를 함께 받아주면 탄력있고 윤택한 피부가 되어 자신감 있게 된다.
면접 전날은 기름진 음식이나 야식을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피부과 전문의 신학철 원장은 “평소 콤플렉스였던 피부가 깨끗한 얼굴로 개선되면 보다 능동적이고 자신감이 충만하게 되어, 면접장에서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12/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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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아이템으로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레깅스. 작년부터 선풍적인 유행을 몰고 온 레깅스 패션이 올해 역시 사랑 받고 있다. 레깅스는 얇으면서도 타이즈와 같은 보온성이 좋고 밀착력 역시 뛰어나 각선미를 살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겨울 패선 아이템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발등까지 덮어주는 고리형 레깅스 부터 길이가 다양한 7~12부의 레깅스, 펄이 함유된 레깅스, 다양한 패턴이 특징인 꽃무늬 레깅스, 리본 레깅스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레깅스의 화려함 뒤에는 '다리건강의 적신호'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이제 패션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똑똑한 멋쟁이가 되어보자.
너무 꽉 조이지 않나요? '부종'의 위험
다리 맵시를 살려주고 세탁 후에도 탄력성이 좋은 레깅스는 겨울철 스커트 스타일을 뽐내는데 더 없이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장시간 동안 꽉 조이는 레깅스 때문에 다리건강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너무 꽉 끼는 레깅스는 다리의 신진대사를 막고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부종을 일으킨다.
모두모두한의원 이병철 원장은 "꽉 끼는 옷은 하체로 내려갔던 혈액들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방해해 부종이나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하부에 습기가 많은 여성들은 예로부터 하부의 습기를 빼내주기 위해 치마를 입어왔는데, 레깅스와 같은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과 진액대사를 막는 것은 물론 자궁이나 음부에 습기가 찰 수 있어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유행하고 있는 레깅스 패션을 포기할 수 없다면 그로 인한 부종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또는 수시로 지압을 해주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된다. 발목 바깥쪽의 발뒤꿈치와 아킬레스건 사이의 곤륜을 꼭꼭 눌러주어 지압하거나, 발목 안쪽의 복사뼈 제일 높은 곳에서 손가락 세마디 윗쪽 부분인 삼음교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힘주어 자극해주면 다리부종이나 여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또는 수분대사가 잘 되려면 땀 또는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땀으로 빼내기 위해서는 계지(나뭇가지의 일종)가 도움이 되고, 소변으로 빼내기 위해서는 옥수수 수염차가 좋다.
하얗게 생긴 각질 때문에 신발을 벗을 수 없나요? '피부각질'에 노출
겨울에 신는 레깅스는 피부각질을 일으키는 데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찬바람이 그대로 다리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레깅스 착용 후 양말을 따로 신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울 추위에 무방비 상태로 발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발은 피지선이 없어 수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땀 분비도 적어 건조하고, 여기에 겨울철 추위와 찬바람에 쉽게 노출되면 피부각질이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이때 각질을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피부노화도 불러일으킨다.
또한 각질이 두껍게 쌓이게 되어 점점 딱딱해지면서 '피부각화'가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레깅스 착용 후에는 찬바람에 노출되서 건조해진 '발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각질이 두껍게 생겼다면 각질 제거스틱 등을 이용해 제거해주고 크림이나 로션, 발 전용 보습제 등으로 유, 수분을 넉넉하게 공급해 준다. 각질 제거 시에는 젖은 상태에서 각질을 밀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마른 상태에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굳은 살이 있을 때는 살구씨 가루나 율무가루를 바디로션과 함께 섞어 발라주면 굳은살이 부드러워지는데 도움이 된다.
발이 얼얼하지 않나요? '동상과 동창'에 주의
양말을 잘 신지 않거나 양말대신 신는 얇은 스타킹만으로는 '동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통풍 잘 되지 않는 부츠나 땀 흡수가 미약한 스타킹은 동상을 더욱 부추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흔히 동상에 대한 위험을 생각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피부가 갈라지거나 가려움증,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손과 발가락 같은 말초혈액순환이 안 되는 말단부위에는 동창이 쉽게 생긴다.
동창은 동상과는 조금 다른 질환으로 가벼운 추위에도 장시간 노출시 피부의 혈관이 마비되는 것을 말한다. 동창이 생기면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거나 가렵고 심하면 물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동상이나 동창은 무엇보다 발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가능 큰 예방책이다. 이동 중에도 틈틈이 발을 마사지 해주어 혈액순환을 돕고 실내에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동상이 있을 때는 너무 뜨겁게 하면 혈관이 부풀어 올라 나쁘다기 때문에 서서히 열을 준다.이병철 원장은 "동상이 생기면 더운 수건 등이나 핫팩 등으로 찜질해주는 것이 좋은데, 핫팩도 수건을 여러겹 겹쳐서 사용하다가 한장씩 빼내는 식으로 서서히 몸을 데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꾸준한 비타민 섭취 역시 동상이나 동창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모두모두한의원 원장 이병철/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7/12/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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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2007/1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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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ALT)가 높은 사람일수록 대상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내원 환자 중 술을 거의 먹지 않는 지방간(비알콜성지방간) 환자 3091명(남자 2075명, 여자 1016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간수치(ALT)와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간수치가 높은 비알콜성지방간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약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용균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중성지방이 간으로 이동해 간에 쌓이면서 지방간이 되고, 이에 따라 간수치도 덩달아 상승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사증후군 요소가 많을수록 간수치도 높았다. 대사증후군 요소 중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ALT수치가 높을 확률이 1.37배가 높으며, 2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군이 1.53배, 3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군이 1.62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부비만,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중성지방 등 5가지 지표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넘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대사증후군 지표 중 비만과 간수치가 가장 밀접했다. BMI가 23미만으로 정상인 경우가 1이면 23에서 25인 과체중인 경우 ALT가 높을 확률이 1.68배로 높고, 25에서 30으로 비만인 경우는 1.94배 높고 30인 경우에는 3.17배로 아주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용균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대사증후군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지방간염, 드물게 간경변까지 이를 수 있다”며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는 본인의 ALT 수치 변화를 정확하게 알고 보다 적극적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내과2007/11/30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