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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우재(38)가 불면증 탈출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스테이씨, 가수 겸 프로듀서 라도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대화를 나누던 주우재는 수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원래 잠을 진짜 못 잤다"며 "예민해서 다음 날 촬영이 있으면 잠을 못 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비결을 소개했다. 주우재는 "몇 달 전부터 마그네슘, 함유량 낮은 멜라토닌, 칼슘, 이렇게 세 가지를 먹기 시작했다"며 "꼭 잠이 안 올 때만 먹는 게 아니라, 영양제처럼 꾸준히 복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잠을 잘 자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을 이걸로(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요새는 바로 잔다'고 했다. ◇칼슘·마그네슘, 신경 안정에 기여해 숙면 유도마그네슘과 칼슘은 각각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을 안정시키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며,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줘 불면증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다. 칼슘은 멜라토닌 분비와 수면 유도에 관여하며, 근육 수축과 이완, 신경계 조절에도 중요하다. 따라서 두 가지 영양제를 모두 먹으면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복용하기보다는 두 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서울 강남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둘 다 몸에 좋은 영양제지만 같이 섭취하면 체내 흡수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칼슘만 단독으로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나 신장결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준 약사는 "칼슘·마그네슘 복합제는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께 조합된 경우가 많다"고 했다. 마그네슘이 칼슘과 상반된 작용을 하며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다.◇멜라토닌, 수면 보조제로 쓰이지만… 주의 필요멜라토닌은 생체 리듬과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다만, 일반적인 불면증보다는 시차 적응, 교대근무, 생체 리듬 교란 시 수면 리듬을 맞출 때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왕립병원 의료진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메타분석에서 "시차 적응에는 효과가 뚜렷하지만, 일반 불면증 환자에게는 개인차가 커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멜라토닌은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매할 수 없다. 반면 미국에서는 건강보조식품(OTC)으로 판매 중이지만, 품질이나 함량이 불균일한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멜라토닌의 장기 복용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 약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기능성 멜라토닌 제품의 경우 효능이 없기 때문에 불면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멜라토닌을 복용하고 싶다면,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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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치료가 의료계 전반에 확산되는 가운데,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디지털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병원이나 치료센터에서 약물치료, 대면 심리치료, 사회기술 훈련 등을 받아야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가정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지속적인 개입이 특히 중요한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는 반가운 변화지만, 동시에 ‘정말 효과가 있을까', ‘보편적으로 쓰일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여전하다.◇게임·로봇 기반 디지털 치료제 속속 등장발달장애 아동 치료 분야에 쓰이는 디지털 치료제는 앱이나 게임 등 디지털 기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인지·언어·사회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일부는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효과도 입증했다.국내 기업 마인드허브는 지적발달장애, 경계선지능, 치매, 뇌졸중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반 인지·언어 재활 프로그램인 ‘제니코그(Zenicog)’를 개발했다. 이는 경기도 내 AI 실증사업을 통해 2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받았다. 마인드허브 관계자는 “앱 기반 훈련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아이가 무엇을 잘하고 부족한지 훈련 리포트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병원 중심 치료에서 가정 중심 재활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자폐스펙트럼장애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 개발도 활발하다. 디지털 치료기 전문기업 뉴다이브는 디지털 훈련 프로그램 ‘NDTx-01’을 통해 사회성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뉴다이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게임 형식으로 학교 상황을 제시하고,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훈련하는 방식”이라며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고, 일본 후쿠이의과대학과도 일본어 버전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음성 기반 대화 기능과 인지 자극 콘텐츠를 통해 감정 이해 훈련을 돕는 AI 로봇 ‘모모(MOMO)’를 개발한 와이닷츠 역시 200여 명 이상의 자폐 아동을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병원 연구도 활발… “기존 치료 한계 보완 가능”의료 현장에서도 디지털 치료제를 적극 연구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교수,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현 교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6월 ‘NDTx-01’을 활용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10~18세 자폐 및 사회적의사소통장애 청소년 38명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한 연구에서, 기존 치료에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를 병행한 그룹은 사회성, 일상생활 능력, 반복 행동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정유숙 교수는 “자폐 청소년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또래와의 소통에서 비롯되는 사회성 문제”라며 “기존에는 PEERS 같은 대면 집단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입증돼 있었지만, 거리·비용·기관 부족 등으로 치료 지속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치료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온라인으로 진행 가능한 사회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도 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과 협력해 자폐 아동의 문제 행동을 완화하거나 인지 발달을 돕는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을 수년 전부터 진행 중이다.◇정부도 개발 나서… 2027년 식약처 허가 목표정부 차원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자폐 유병률이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한국에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지난 2월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유아기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의 빅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식약처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해당 의료기기는 자폐 스펙트럼을 포함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틱장애 등 다양한 발달장애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최대 4년간 약 93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자폐 치료 분야에서 과학 기반의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한편, 디지털 치료제를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디지털 의료기기 허가가 필요하며, 임상연구를 통해 검증을 거쳐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제는 불면, 뇌인지재활, 호흡기 재활 등 일부 분야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정유숙 교수는 “자폐 치료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임상 근거를 확보해 처방 가능한 치료로 자리 잡으면, 시간·공간 제약 없이 반복 사용이 가능해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맞춤형 개입 기대되나, 효과 입증된 도구 선택해야”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사용에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정 교수는 “자폐의 핵심 증상인 사회적 상호작용 문제에 대해 현재까지 FDA 승인 표준 약물이 없다”며 “발달장애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치료제는 맞춤형 개입이 가능하고 비용 부담도 줄여주는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아직 검증된 것은 아니다. 고대구로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지수혁 전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는 뇌를 직접 바꾸는 마법 같은 장치가 아니라, 학습과 반복을 통해 치료 효과를 내는 훈련 도구로 봐야 한다”며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출시되고 있는 초기 단계인 만큼, 검증된 제품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접근성이 큰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부모가 정확한 사용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앱을 무심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 교수는 “전문가의 확인과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디지털 치료제는 환자에게 동일한 훈련이 아닌 AI 기반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달장애 아동 치료에 효율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뉴다이브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기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대면 치료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폐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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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뺨이 부어 치과를 찾은 영국의 7세 남아가 ‘버킷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버킷 림프종은 B림프구라는 백혈구의 한 종류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프레디 크레일링(7)의 부모는 아들의 오른쪽 뺨이 하루 만에 테니스 공처럼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즉시 치과에 데려갔다. 엑스레이를 찍고, 항생제를 처방받았음에도 프레디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볼이 마치 햄스터의 볼 같았다”고 말했다.다시 치과를 방문한 크레일링과 그의 부모에게 의사는 “입안 상태가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종합 병원인 브룸필드 병원으로 가서 진료받길 권고했다. 그곳에서 크레일링은 더 강력한 항생제를 처방받은 후 진단을 위해 신체 조직의 일부를 채취해 검사하는 생검을 받았다. 생검 결과가 나온 이후 그는 런던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으로 이송, 최종적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버킷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다행히 현재 크레일링은 치료의 절반을 마친 상태이며 종양의 크기는 약 6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일링이 진단받은 버킷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한 종류다. 림프종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인 림프구에 생기는 암인데,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 림프종은 비교적 규칙적으로 림프절을 따라 퍼지는 경향이 있어 예측하기 쉽지만,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절 외에 우리 몸의 여러 장기로 불규칙하게 퍼질 수 있어 예측이 어렵고 더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특히, 3~8세의 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남아에게 더 빈번히 나타난다.버킷 림프종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엡스테인 바 바이러스(EBV)가 이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는 림프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유도하는 능력이 있고, 여기에 ▲면역력 저하 ▲유전자 변이 ▲말라리아 등의 감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버킷 림프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엡스테인 바 바이러스는 모유 수유, 장난감 같은 것들을 가지고 놀다가 침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고, 식기나 컵 공유, 부모나 보호자와의 접촉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버킷 림프종은 신속하게 자라며 복부에 종종 갑작스러운 통증을 일으킨다. 이 외에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고 빈혈이 발생하기도 한다.이런 악성 림프종은 항암치료를 먼저 시도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김혜리 교수는 “림프종은 혈액암이기 때문에 병든 림프구가 발생했을 때부터 림프계를 따라 전신을 돌아다닐 가능성이 크다”며 “고용량 항암제가 병합된 LMB라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LMB 치료는 소아·청소년의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강력한 항암화학요법을 뜻한다. 항암치료 후에는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한다.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은 항암치료로 종양 세포를 최대한 제거한 후 떨어진 골수 기능 저하의 회복을 위해 자신의 말초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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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 4일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오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이오에이)가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EOA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 기간동안 EOA는 얼굴 윤곽 라인 개선 디바이스 ‘풀쎄라 프로’, 모공 축소·탄력 케어 디바이스 ‘풀써마’ 등 대표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는 물론,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장에서 EO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100% 당첨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풀쎄라 프로’, ‘풀써마’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미백 기능성, 주름 개선 기능성 등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스팅 젤’ 50ml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 누적 판매량 1000만병 돌파구달의 스테디셀러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가 출시 이래 전체 제품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일명 ‘잡티 이별 세럼’으로 알려진 구달 청귤세럼은 출시 이후부터 인기를 얻으며, 올리브영 어워즈 6년 연속 수상과 국내외 주요 뷰티 어워즈에서 누적 총 27관왕을 차지했다.최근에는 잡티 개선 효과를 2배 높여, 잡티 착색부터 칙칙한 피부톤까지 케어해주는 ‘1주 잡티 토닝 세럼’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모공보다 2000배 작은 ‘청귤 엑소좀’을 더해 피부 흡수력을 높이고, 기능적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한편, 구달은 이번 8월 올영픽에 선정돼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알파’ 라인의 리필 기획세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럼뿐 아니라 크림, 패드 제품까지 1+1 리필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달 간 최대 30% 할인가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킨1004, 상반기 매출액 2820억원 돌파... 전년도 매출 달성스킨1004가 상반기 누적 매출액 282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스킨1004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만에 지난해 연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이 82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등 큰 실적을 거뒀다.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으로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다.유럽, 북남미를 중심으로 한 서구권은 전체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122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타겟 등 대규모 유통 실적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동남아에서는 현지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준오헤어, 일본 오사카·도쿄서 K-뷰티 헤어 세미나 성료준오헤어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헤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치며 ‘K-뷰티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준오헤어는 단순 매장 오픈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스타일링 기법, 고객 서비스 철학을 해외 시장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준오헤어 대표 아티스트 차준우·차지연 디자이너가 참여해, 최신 K-헤어 감각과 감성, 교육 철학 등 준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스타일링 시연 후 이어진 헤어쇼 퍼포먼스에서는 기술과 예술, 그리고 고객 경험이 결합된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였다.준오헤어는 향후에도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K-뷰티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브랜드 철학을 현지화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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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는 금연지원센터장 김열 교수가 대한금연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이다.김열 교수는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0여년간 금연 진료와 연구를 해왔으며, 현재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금연지원센터장을 역임 중이다.그 간, 김열 교수는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흡연의 건강 위험을 알리고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대국민 금연 캠페인을 선도해왔다. 또한, 2015년 중증흡연자대상 금연캠프 모델개발 연구와 시범사업을 수행하였고, 국립암센터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이후로 총괄팀장, 금연캠프팀장을 역임하였다. 2021년부터는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과 흡연자 금연지원을 리드하고 있으며, 장기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권고안 개발과 국가폐암검진 도입 및 폐암검진 수검자들의 금연지원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또한, 대한금연학회 총무이사, 정책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금연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사업 진행, 대국민 금연 캠페인 참여, 금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 금연 연구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 편, 담배규제정책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김열 교수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담배 사용 환경, 특히 신종 담배의 확산에 대응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담배 규제 정책을 개발하고 담배사업법을 개정을 추진하여 청소년의 흡연예방에 앞장서겠다"며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이 금연학회의 사명이며, 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금연학회는 2008년 설립돼 암 예방, 만성질환 관리, 흡연 및 금연 관련 학술·임상 발전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간호학, 보건학, 심리상담학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 200여 명이 정회원으로 참여중이다. 학회는 흡연과 건강, 담배 규제 정책, 금연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술지 발간, 금연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금연상담사 교육, 정책 연구, 학술대회 및 국제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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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벌쏘임 및 뱀물림 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31일, 질병관리청이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 사고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총 3664건 발생했으며, 그중 88명이 입원하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쏘임은 7~9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으며(70.5%), 특히 12~18시 사이 낮 시간대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발생 장소로 보면, 벌쏘임은 야외·강·바다(37.5%), 도로(18.8%), 집(16.1%), 농장 및 일차 산업장(9.6%)에서 많이 발생했다. 벌에 쏘이는 신체부위는 주로 손(25.5%), 팔(17.6%), 얼굴(13.5%), 다리(12.2%) 순으로 나타났다.뱀물림 사고는 최근 5년간 726건 발생했다. 9월(24.0%)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7~8월(7월 16.3%, 8월 16.8%)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뱀물림 사고는 입원 비율이 59.6%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뱀에 물리는 사고는 발생 장소별로 보면 야외·강·바다가 43.1%로 가장 많았고 밭과 같은 농장·일차 산업장이 27.7%로 나타났다. 집에서는 정원·마당(56.4%)에서 뱀에 물리는 경우가 많았고, 분리수거장, 창고 등의 기타 옥외공간(18.2%)에서 물리는 경우도 많았다.뱀에 주로 물리는 부위는 손(60.6%)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발(20.9%), 다리(9.3%) 순으로, 밭일 등을 할 때는 장갑, 긴바지, 장화 등의 보호복 착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질병청은 10월까지는 벌쏘임, 뱀물림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하고 벌집이나 뱀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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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산책 등 야외활동을 한 후 양쪽 다리에 빨간 발진이 생긴 60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포르투갈 국립병원 세인트 앤서니 병원(Unidade Local de Saúde Santo António) 의료진은 65세 여성 교사 A씨가 전날 양쪽 다리에 피부 발진이 생겼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당뇨, 비만 등이 있어 혈당과 혈중 지질농도를 관리하는 약을 복용 중이었다. 또한 격주로 운동을 하고 있었다.의료진 검사 결과, A씨 발목 위에 약 1cm 직경의 점상 병변 발진들이 있었다. A씨는 증상이 처음 생긴 후 48시간 동안 점점 악화되면서 심한 가려움증, 약간의 부종, 타는 듯한 작열감이 동반됐다고 했다. 그리고 양 다리에 발진이 생기기 직전 포르투갈 북대서양에 위치한 섬 마데이라 제도에 놀러가 휴가를 보내면서 매일 오랜 시간 산책과 하이킹을 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따뜻한 지역으로 놀러가 휴가를 보내는 중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며, 당시엔 단지 곤충에 물린 것으로 여기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증상 관찰 등을 통해 A씨 발목에 나타난 증상을 운동유발혈관염으로 진단내렸다. 혈관염은 영향받는 주혈관의 직경에 따라 소혈관염, 중혈관염, 대혈관염으로 나뉜다. 혈관염이 생기면 혈류 흐름이 정상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산소 공급이 줄어 조직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운동유발혈관염은 피부 소혈관에 생기는 혈관염이다. 혈관이 팽창하거나 염증 반응이 나타나면서 피부에 발진, 통증,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료진은 "주로 50세 이상 여성에게 나타나며, 발목과 종아리 쪽에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스테로이드 연고인 '모메타손 푸로에이트 0.1% 크림'을 일주일간 하루 두 번씩 바르도록 했다. 또한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다리를 되도록 위쪽으로 높이 올리고, 더위 속에서 격렬한 걷기 등 과도한 신체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10일 후 추적 검진 결과, 홍반성 발진은 모두 사라졌고 잔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운동유발혈관염은 더운 날씨에 오랜 시간 신체 활동을 했을 때 발생한다"며 "걷기, 조깅, 장거리 달리기, 등산, 에어로빅, 보디빌딩, 골프, 수영 등을 한 후 나타날 수 있으며, A씨 사례처럼 섬이나 열대 지방을 여행하는 중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했다. 운동뿐 아니라 춤 추기, 청소하기 이후에도 운동유발혈관염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 의료진은 "운동유발성혈관염은 A씨 사례처럼 10~14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소실되지만, 증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압박 스타킹, 하지 거상 등을 화룡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8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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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질염으로 불편을 겪는 여성이 많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질염이 쉽게 재발하기 때문이다. 감기처럼 반복되는 질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해 질벽을 보호하는데, 이 분비물은 맑고 냄새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염증이 생기면 분비물의 양이 늘고 색이나 냄새가 달라지며,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생길 수 있다.질염의 유형은 원인에 따라 나뉘는데,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칸디다성 질염은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이 원인으로, 여성 10명 중 7명이 일생에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하다.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장시간 착용한 경우, 위생용품 사용이 오래 지속됐을 때 잘 발생한다.질염이 생기면 보통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해 치료한다. 이때 사용되는 질정제는 질염의 종류마다 다르다. 세균성 질염엔 세나서트를, 칸디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을 주로 사용한다. 트리모코나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질정이 어느 정도 듣긴 하지만, 경구용 항원충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히 진단받고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면 속옷을 착용하고, 레깅스나 스타킹처럼 밀착되는 옷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씻을 때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주 2~3회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지나친 세정은 질 내 유익균까지 제거해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물놀이를 하거나 목욕 후에는 생식기를 충분히 건조시킨 뒤 속옷을 입어야 곰팡이 증식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수영을 한 뒤나 탕 목욕을 한 후에는 생식기를 신경 써서 잘 말리는 게 좋다.한편, 당뇨병 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하거나 분비물이 많은 체질을 가진 사람은 질염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 당뇨병이 있으면 칸디다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심하게 생길 수 있으므로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등 당뇨병 자체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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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9)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서 김준희는 살을 뺄 때 꼭 지켜야 하는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중 큰 도움이 안 되거나 안 좋은 음식이 있냐”고 묻자, 김준희는 탄수화물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탄수화물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나쁜 탄수화물과 좋은 탄수화물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희가 꼽은 나쁜 탄수화물은 흰쌀과 흰 식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감자였으며, 좋은 탄수화물은 현미와 곡물빵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이었다.김준희는 다이어트 팁과 함께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김준희는 “맛있게 먹으면서 살 안 찌는 식단”이라고 말했다.◇정제 탄수화물, 과식으로 이어져 섭취 피해야김준희가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고,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찐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비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김준희가 나쁜 탄수화물로 분류한 감자는 혈당지수가 높아 체중을 관리할 때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감자는 고구마나 잡곡류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특히 삶거나 으깬 감자, 구운 감자는 혈당지수가 더 높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다만 운동 직후 빠른 당 보충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감자처럼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이 오히려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후에는 근육 내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 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된다. 안 대표병원장은 “섭취 시점과 목적에 따라 적절히 음식을 고르면 된다”며 “감자를 무조건 나쁜 탄수화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알배추찜·닭다리살 스테이크, 포만감 유도해 다이어트에 도움 김준희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인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는 모두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알배추찜의 주재료인 알배추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며 “알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닭다리살 스테이크에 필요한 닭다리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한다. 안 대표병원장은 “닭다리살을 먹을 때는 껍질을 제거해 섭취하는 지방이 줄여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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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글로벌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암 치료와 연구 커뮤니케이션’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베그젤마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장기 추적 임상이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연구로, 백인·동양인·흑인·아메리카 원주민·중남미 혼혈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했다.연구진은 환자를 1:1로 무작위 배정해 각각 베그젤마 혹은 아바스틴을 투여했고, 두 집단 모두 병용 항암제를 포함한 유도 치료를 3주 간격으로 최대 6회 진행했다. 이후 베그젤마 혹은 아바스틴 단독 투여로 이어갔고, 마지막 환자 등록 후 3년 시점까지 연구가 이뤄졌다.이번 결과는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연구의 객관적 반응률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반응 지속 기간, 무진행 생존율, 전체 생존율 등의 지표에서도 베그젤마는 아바스틴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베그젤마의 안전성도 아바스틴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새롭게 보고된 중대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없었다. 또한 장기간 치료 시 고려되는 주요 지표인 면역원성, 약동학, 삶의 질 등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치료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치료제로 쓰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장기 데이터도 확인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베그젤마의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주요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베그젤마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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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한결 나아졌는데도 뇌 기능은 예전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객관적으로 보면 증상이 확실히 좋아졌는데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 기능은 병 이전 상태로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이런 환자들은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하고, 방금 한 말도 금세 잊어버린다”고 말한다. 책을 봐도 내용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활자에 집중할 수 없어 읽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덮어버린다고 한다. 진료 보러 가서 “머리가 맑지 않다”고 말해도 의사는 “우울증은 많이 좋아졌다”고만 하니 답답해 하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로 기분이 나아져도 인지 기능 저하가 지속되는 사례는 60%에 이른다. 우선 우울증의 여러 증상들이 호전되는 경과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울감, 불면, 식욕 저하 등은 비교적 빨리 나아지지만 기억력과 집중력은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디다. ‘항우울제를 복용했는데도 완전히 좋아지지 않는 것을 보니 치료에 문제가 있다’라고 오판하면 안 된다. ‘약을 먹어봤자 소용 없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으면 곤란하다. ‘반드시 좋아진다.’라는 믿음을 갖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꾸준히 치료를 유지해야 인지 기능이 완전히 회복된다. 인지 기능을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 공급이 늘고,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가 증가해 뇌세포 회복이 촉진된다.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주 150분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속 5~6km 정도의 빠른 걷기나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를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하면 된다. 이 정도 강도의 운동을 3개월 정도 계속하면 주의력과 정보 처리 속도가 유의미하게 좋아진다.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다. 체력에 맞게 낮은 강도로 시작해서 점차 늘여가면 된다. 숙면도 중요하다. 잠은 뇌의 피로를 풀고 기억을 단단히 하는 시간이다. 우울증으로 이미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잠까지 부족하면 판단력도 흐려진다. 생체 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인지 기능이 개선된다. 밤에는 7~8시간 숙면을 취하고, 낮 동안 햇빛을 쬐며 활동한다. 수면 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음주와 카페인을 절제한다. 필요하면 의사와 상의해서 멜라토닌 보조제를 쓸 수 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수면다원화검사로 진단하고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질환은 수면 중 뇌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서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더욱 악화시킨다.우울증 환자에게 컴퓨터로 인지훈련을 시행했더니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들도 많이 보고돼 있다. 이와 같은 전문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두뇌 활동으로 뇌를 자극하면 좋다. 퍼즐 맞추기, 일기 쓰기, 책 읽기, 새로운 기술 배우기처럼 뇌에 자극을 주는 활동을 일상에서 실천하면 된다. 명상, 요가, 복식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주의력이 개선된다. 음식도 중요하다.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등 뇌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 BDNF 감소가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항염증제와 항산화제 보충을 권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지행동치료가 우울증 환자의 집중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내가 왜 이렇게 멍청해졌지. 이러다 치매가 걸리면 어쩌지’와 같은 부정적 사고를 교정하고, 주의력을 흐트러 뜨리는 반추(어떤 일을 되풀이해 생각하는 것)를 다뤄주면 환자가 효율적으로 자신의 인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음이 안 맞으면 현을 죄주어야 하는 것처럼, 잘못된 생각으로 주의력이 흐트러지면 목표를 향해 마음의 초점을 다시 맞춰야 한다. 부정적 생각이 떠오를 때는 ‘지금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은 무엇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그것을 실행한다. 우울증이 완치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와 자기관리를 실천하면 우울증이 남긴 안개가 걷히고 맑은 정신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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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어지럼증이나 순간적인 의식 소실을 경험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뜨거운 날씨 속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거나, 실내에서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선 후 어지럼증이나 실신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대표적인 여름철 실신 증상 중 하나는 '기립성 저혈압'이다.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의식이 희미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와 유사하게 '미주신경성 실신'은 통증, 긴장, 더위, 감정 자극 등의 요인으로 자율신경계 조절이 일시적으로 무너지며 혈압과 맥박이 함께 떨어지는 경우다.기립성 저혈압과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개 수분 부족,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일상적인 요인에서 비롯되지만, 일부에서는 심혈관 이상이나 신경계 질환이 배경에 있을 수 있어 단순 증상으로만 치부해선 안 된다. 특히 고령자나 기존에 뇌혈관 질환 또는 말초신경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자율신경계 기능이 약해져 실신 위험이 더 높아진다.기립성 저혈압이나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반복되거나 낙상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수액 보충, 충분한 휴식, 자율신경 안정 등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반복된다면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하다. 혈압 측정, 심전도, 스트레스 반응, 수면 상태 등의 요소를 함께 고려하면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항목은 건강검진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여름철 실신은 순간의 증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심할 경우 낙상이나 외상, 뇌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갑작스러운 체위 변화는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과도한 활동을 줄이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반복되는 어지럼증이나 의식 저하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나 더위 때문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건강한 여름을 지키는 길이다.(*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최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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