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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해로운 콘텍트렌즈는?

    오하이오주립대학 검안과 제프리 월린 교수는 "8~12세 어린이도 청소년들 만큼 콘텍트렌즈를 잘 다루며 능숙하게 착용한다"고 미검안학회에서 보고했다. 그는 "지금까지 검안사는 관습적으로 12세 이전에는 렌즈를 처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어린이라도 청소년 못지않게 렌즈를 잘 다룰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69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8~12세 소아군과 13~17세 청소년군으로 나눠 렌즈 착용 결과를 비교했다. 월린 교수는 "전체 피검아 모두 렌즈 덕분에 스포츠, 댄스 등의 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뉜다. 형태가 있는 하드렌즈는 눈물에 떠다닌다. 눈물 순환이 잘 돼 눈의 노폐물이 잘 배출되는 장점이 있다. 산소투가가 좋고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편. 처음에는 이물감 등이 있으나 장기간 착용할 수 있는 렌즈다. 각막 난시의 교정이 잘 되고 고도 근시에도 좋으며 렌즈의 함수량이 거의 없어 렌즈 오염이 덜 되고 관리가 쉽다. 디자인에 따라 구면, 비구면, 토릭 렌즈, YK렌즈 등이 있다. 반면 소프트렌즈는 처음 착용 시 착용감이 거의 없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각막에 밀착되므로 눈물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눈의 노폐물이 잘 끼고 산소 투과가 낮아 렌즈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 또한 각막난시 교정이 되지 않으므로 난시에는 난시교정용 렌즈를 해야 한다. 박영기 안과 전문의는 "렌즈에 수분이 함유돼 있어 오염이 잘 되므로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며 "하지만 소프트렌즈는 소독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이 편하고 오염이 잘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장점이 있으나, 함수량이 많은 관계로 건성안에 좋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렌즈가 눈에 해로울 수 있는 이유는 각막의 산소부족현상과 안구의 노폐물이 렌즈와 눈 사이에 침착돼 눈을 자극하고 화학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 눈을 최대한 보호하려면 이런 현상이 적은 '산소투과성하드렌즈'가 효과적이다. 각막의 산소부족현상이 심한 사람은 산소투과가 높은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를, 렌즈 알레르기로 분비물이 많이 생기는 사람은 일회용렌즈나 하드렌즈가 적합하다.
    안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3:06
  • 유행성 독감이 온다

    유행성 독감이 온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유행성 독감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11개 병.의원에서 수거한 환자의 가검물을 배양해 유전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청주와 제천지역 환자 2명의 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항원형 A/H1형)를 검출했다. 고열, 근육통 등 증세를 보이는 유행성 독감은 기침 등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기 쉬어 가능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예방 접종과 함께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독감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이때 독감에 대한 여러 궁금증들을 풀어본다. 1. 독감 예방주사는 근육에 맞아야 한다 (○) 예방 접종은 약에 따라 주사하는 부위와 방법이 다르다. 그 중 독감 예방백신은 근육에 맞아야 흡수율과 면역력도 높아진다. 단체 접종할 때 팔 뒤쪽 피하에 주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이는 잘못이다. 2. 임신부나 수유부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임신부도 독감 예방백신을 기본 접종한다. 독감 백신은 근육에 주사하므로 임신 중에 맞아도 태아에게는 문제가 없다. 예전에는 임신 초기에 자연 유산이 많아 독감 접종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임신 중 독감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라도 접종을 권한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아기에게 독감을 전염시킬 수 있어 수유부도 예방접종이 필수다. 3. 독감은 독한 감기다 (×) 독감은 '독한 감기'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이다. 감기와 독감은 다른 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 하는 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증상으로 열이나고, 팔다리가 쑤시고 결리고, 두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독감은 합병증이 나타나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 돌 이전 유아는 모체로부터 면역력을 받아 독감에 안전하다 (×) 독감에 대한 흔한 오해 중의 하나가 돌 이전의 유아는 면역력이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이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만 6개월 이상이다. 만 6개월 이하의 유아도 면역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 때문에 접종하지 않는다. 5. 독감 예방주사는 유아나 노인만 맞는다 (×) 독감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건강한 젊은 사람들에게도 접종을 권장한다. 특히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에서는 온 가족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숙사나 군대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도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6. 독감 예방접종을 너무 빨리 하면 효과가 일찍 떨어져 독감에 걸리기 쉽다 (×) 독감 예방접종은 9월부터 맞는 것이 권장된다. 그런데 9월 접종은 너무 빨라 나중에 효과가 떨어져 독감에 걸릴 수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독감 접종의 효과는 접종 2주 후부터 생겨 1년 정도 가므로 9월 접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7.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도 예방된다 (×) 독감과 감기는 전혀 다른 질병이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으로 감기 예방 효과는 없다. 독감예방접종은 독감만 90%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도움말: 이환종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종현 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내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1:32
  • 박광정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폐암

    박광정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폐암

    배우 박광정은 지난 3월 폐암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오던 중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생을 마쳤다. 박광정은 폐암선고를 받은 이후에도 연기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고 박광정은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 고인은 이 같은 사실조차도 일부 지인에게만 알린 채 연극 ‘서울노트’를 연출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아 그의 때 이른 죽음이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광정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폐암은 정말 '난공불락(難攻不落)'의 병이다.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매우 높은데다 뚜렷한 조기검진 방법이 없다. 병에 걸렸을 때 치료 방법도 마땅찮다. 의학의 급속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폐암 생존율만은 지난 30년간 제자리 걸음이다. 위암·간암·대장암 등 다른 암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재로선 금연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1년 2만3258명에서 매년 10%씩 증가해 2005년 3만4190명으로 늘었다.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95년 18.8명에서 2006년 28.8명으로 부동(不動)의 1위다. 영국 암연구자선기금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10년 생존율(10년 이상 더 살 수 있는 비율)은 46.2%로, 30년 전인 1971년 23.6%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도 대부분 50% 이상이다. 그러나 폐암과 췌장암 생존율은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5% 선이다. 보건복지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전체 폐암의 5년 생존율은 10% 이하며, 10년 생존율은 5% 미만이다.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1기에 발견해도 5년 생존율이 고작 70% 대다. 다른 암은 90% 이상이다. 비소세포폐암 2기의 5년 생존율은 30~50%며, 3기(15%)와 4기(5% 미만)로 가면 생존 확률이 거의 없다. 전체 폐암의 15~20%인 소세포폐암은 주로 기도에서 암 세포가 처음 생기는데, 병기와 상관 없이 5년 생존율이 8% 미만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70~80%가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은 말기 폐암이다. 그나마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운 좋은' 폐암 1기 환자는 20%도 채 안 된다. 지난 30년 동안 폐암 생존율이 정체된 이유는 뭘까? 우선 폐암 세포는 다른 암세포보다 성질이 급하다. 폐의 모서리 부근에 잘 생기는 '선암(腺癌)'의 경우, 빠르면 20일 안에 1기에서 3기까지 암세포가 클 수 있다. 큰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대세포암(大細胞癌)'도 암세포가 빠르게 증식하고 전이돼 5년 생존율이 3~4%까지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폐암 세포는 주로 한쪽 폐에서 암 세포가 생겨 결국 양쪽 폐 전체로 확산되는데, 임파절이나 혈액을 통해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에 전이되기 쉬워 수술이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폐암 세포는 하루 사이에도 자라는 모습이 확인될 정도로 성질이 고약하다.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잘 자라고, 전이가 잘 되므로 수술할 수 있는 환자가 20~30%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폐암학회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20% 정도만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이 가능하고, 주위 임파절로 전이된 약 25%는 환자 10명 중 2~3명만 수술이 가능하며, 다른 장기로 전이된 나머지 55%는 전혀 수술을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암도 아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영환 교수는 "불행하게도 폐암은 조기 진단하기 가장 어려운 암으로, 그 동안 학계에서 여러 연구가 진행됐지만 그 효용성이 널리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폐암 조기검진법 중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검사법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초기증상도 거의 없다. 증상이 있더라도 흡연자는 평상시에도 기침과 가래가 많이 생기므로 초기증상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라도 기침, 가래, 흉통 등을 감기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폐암 2기~3기초가 되면 체중이 줄고, 호흡 곤란, 쉰 목소리와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각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이런 증상도 그냥 지나쳐버리면 3기말·4기로 진행되면서 암이 기관지를 막아 숨쉬기 곤란해지고, 폐렴이 오며,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될 경우 늑막에 붉은 피가 섞인 물이 고인다. 폐암 원인의 90%는 흡연(간접흡연 포함)이다. 석면, 방사선, 공해, 가족력 등도 폐암 원인으로 꼽히지만 담배만큼 직접적이지도, 위험하지도 않다. 개인차가 심하지만, 보통 하루 두 갑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률이 22배, 한 갑 흡연하는 사람은 11.2배 높다. 하루 한 갑 흡연을 기준으로 담배 연기를 폐로 마시지 않고 '뻐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8배, 깊이 마시면 17배 비흡연자보다 높다. 역시 하루 한 갑 기준으로 1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면 25세 이후 피우기 시작한 사람보다 폐암 발병률이 4배 높고, 비흡연자보다 18배 이상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성인 흡연율은 남성 43.7%, 여성 3.7%로 1000만 명에 육박한다.
    폐암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0:18
  • 행복한 자기탐색 ‘자위행위’

    행복한 자기탐색 ‘자위행위’

    자위행위는 지극히 정상적인 성행위로써 빠르게는 유아기에서부터 시작돼 나이 먹어서까지 지속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히 ‘자위’라고 하면 ‘내가 너무 밝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에 죄책감 혹은 불쾌감 등을 가지기 일쑤다. 특히 남성에 비해 금기시되고 감추어진 여성의 성적 측면에서는 더 그렇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배척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자위행위,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데에는 무지에서 비롯된 편견이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인류는 수 백 년 동안 자위행위를 미친 짓 혹은 나쁜 행동으로 치부해왔다. 유태인들의 탈무드에는 마누라와 성관계를 갖기 않고 자위행위를 하는 남편은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세 사제들은 자위행위를 마귀가 든 증거로 보았으며, 1758년 스위스 의사인 티쏘(S.A.Tissot)는 자위행위를 하면 결핵이나 임질, 간질에 걸리게 될 뿐만 아니라 자살이나 정신병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근거없는 믿음은 1948년 알프레드 킨제이가 미국 남성 5,000명의 성생활을 조사한 결과 자위행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그 후 1970년대 Hunt의 보고서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의 자위행위 비율이 증가하여 18~24세 여성의 60%가, 30대 초반에 이르면 전 여성의 80%가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언컨대 자위행위는 스스로 몸을 익히고 성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이다. 따라서 만약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라면 자위행위가 ‘보다 충만한 밤’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위행위는 자신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여성은 허리나 가슴, 음핵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은 소음순을 비비거나 질 속에 손가락을 넣어 마사지해 주는 것이다. 아니면 옷이나 베개 같은 물건으로 자극할 수도 있다. 클리토리스에는 민감한 신경이 많이 모여 있으므로 진동기를 사용하면 보다 격렬한 반응을 얻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힘으로 압박하면 좋은지, 시간은 얼마나 필요한지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부부사이 뿐 아니라 홀로 살아야 하는 미혼이나 이혼한 여성들에게 있어 자위행위는 최소한의 성적 자유이자 권리이다. 성숙한 여성이라면 자신의 몸에 대한 성적 반응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원장
    기타2008/12/16 10:16
  • 응급 피임약, '출혈' 부작용 위험

    응급 피임약, '출혈' 부작용 위험

    여성들의 응급피임약에 대한 지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가 서울시내 30개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여성환자들의 응급피임약 인식도와 처방실태를 조사한 결과, 반복적인 응급피임약 복용은 건강에 해로우며, 사용이 반복될수록 피임효과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여성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의들의 전체 여성환자 중 응급피임약의 복용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경우는 36.7%,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30% 로 전체의 과반수를 넘었다. 또 53.3%는 응급피임약을 반복해 사용할 경우 피임효과가 감소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응급 피임약은 성관계 뒤 72시간 내에  복용하여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것을 방해하는 피임약이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도중 콘돔이 찢어졌거나 먹는 피임약 복용을 잊은 경우 등의 피임 실패, 무방비한 성관계, 강간 등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싶을 때 응급피임약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응급피임약의 피임성공률은 24시간 이내에 복용 시 95%, 25-48시간은 85%, 49-72시간 이내는 58%로, 성관계 후 빨리 복용할수록 피임성공률이 높다.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그러나 응급피임약은 사용하는 회수가 거듭될수록 피임 실패율이 높아진다. 처음 사용시 피임 실패율은 11∼25%이지만 두 번째엔 실패율이 19∼38%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 고용량의 호르몬이 투여되기 때문에 부작용도 크다. 출혈, 월경주기 장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부통증 등이 수반될 수 있으며 과다 사용시 불임의 위험도 있다. 특히, 유방암, 뇌졸중, 다리와 폐의 혈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심한 편두통 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선 안 된다. 이에 전문의들은 응급피임약의 처방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76.7%)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응급피임약을 한번에 2팩 이상 처방하지 않는다. 피임연구회 이임순 회장은 “여성들은 반복적인 응급피임약 복용이 건강에 해로우며, 피임효과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최영식 교수는 “반드시 의사의 지도 하에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하며 오·남용은 금물이다. 또 사전 피임법에 대한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2/15 15:54
  • 비행기 내에서 섹스 즐기는 사람들

    비행기 내에서 섹스 즐기는 사람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웰스 리포트’라는 주례 블로그 칼럼을 통해 백만장자 남녀를 조사한 결과 부(富)가 “더 나은 섹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프린스 앤 어소시에이츠스’가 재테크 컨설턴트 해나 그로브와 함께 남녀 백만장자 600명을 대상으로 돈과 섹스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재산 덕분에 “더 나은 섹스”를 즐긴다는 응답자가 70%에 이르렀다. 비행기 안에서 섹스를 즐기는 이른바 ‘마일 하이 클럽’의 멤버 중 여성이 전체의 72%, 남성은 33%를 차지했다. 남녀 백만장자는 모두 전용기를 독자 소유하고 있거나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더 모험적이고 색다른” 성생활을 누리게 해준다는 응답자도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재산이 3천만 달러 이상인 남녀 백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이들은 평균 재산이 8천900만 달러로 자기 집에서 경제적 결정권을 가진 ‘가부장’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번 조사는 돈이 남자보다는 여자의 성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일례로 혼외정사에 대한 질문에 남성 백만장자의 경우  ‘유경험자’라고  대답한 사람이 50%였던 반면 여성 백만장자는 4분의 3이나 됐다. 남성 백만장자 경우 미국 일반 남성의 평균치와 비슷하지만 여성 백만장자는 일반 여성 평균치 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또 돈이 “더 나은 섹스”를 즐기게 해준다는 응답도 여자는 전체의 88%로 63%에 그친 남자를 압도했다. 남자는 돈으로 얻게 되는 “더 나은 섹스”를 “더 많은 상대와 더 자주 섹스를 하는 것”으로 규정한 반면 여자는 “더 질(質) 좋은 섹스”로 규정했다. 재테크 컨설턴트 해나 그로브는 “이는 전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돈 덕택에 성적인 혜택을 더 누린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런 점은 부자가 되기 전 보다 “더 모험적이고 색다른” 성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여성이 남성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뉴욕의 섹스 치료사 이언 커너는 돈이 “더 나은 섹스”를 가능케 하는 것은 성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리비도’(성적 욕구)에 엄청난 영향을 줘  불만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더 나은 섹스’가 가능하다”며 “이는 섹스와 돈이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해나 그로브는 백만장자 여성들의 경우 “돈이 막강한 권능을 부여한다고 느낀다”며 “이들은 자신감과 목적의식을 갖고 자신의 성생활을 이끈다. 그들은 원하는  것은 얻고 있다”고 말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5 09:42
  •  [GP파이널] 김연아, 허리를 사수하라

    [GP파이널] 김연아, 허리를 사수하라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드디어 오늘(12일) 저녁 그랑프리 파이널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동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6명의 선수만 참가하는 왕중왕전이다. 12가지 과제를 높고 경쟁을 펼치는 프리스케이팅은 8가지 과제를 소화하는 쇼트프로그램보다 점수 배점이 훨씬 높아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가 있더라도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각자의 ‘필살기 점프’를 통해 고득점을 노린다. 그런데 이런 고난도의 점프를 구사하는 김연아 선수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바로 척추관절 전문의들이다. 이들은 입을 모아 김 선수가 빙판의 추위와 날카로운 단면의 스케이트, 허리를 꼬는 스핀 및 점프 등 허리 건강을 해치는 ‘3악(惡)’에 노출돼 있어 허리부상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이는 선수들뿐 아니라 스케이트 마니아들, 여러 가지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스케이트를 비롯한 겨울철 스포츠가 허리 건강을 해치는 원인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날카로운 스케이트 날로 반복한 점프와 착지가 큰 충격 줘 김연아는 이번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공중 연속 3회전)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 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 점프로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그런데 이 고난도의 점프 동작들이 착지과정에서 허리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척추관절전문 조은병원 신경외과 배장호 원장은 “점프해서 발바닥으로 착지하는 순간 무거운 몸의 하중을 견디게 되는데 높은 점프를 한 후 스케이트의 얇은 날로 서야 하는 스케이트 선수는 일반인보다 최소2.5배 이상의 하중 및 충격을 견뎌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위 속 운동, 허리 근육 위축시켜 큰 부상 부를 수도 스케이트나 스키처럼 얼음 또는 눈 위에서 하는 운동은 낮은 온도가 지속되기 때문에 위축된 근육이 풀리지 않아 더 큰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서의 갑작스러운 달리기나 무리한 운동은 흔히 ‘삐끗했다’는 염좌를 일으키기 쉽다. 달리기 보다는 오랫동안 빨리 걷는 것이 좋다. 특히 일반인의 경우 운동 중 무리한 점프는 금물이며 충분한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벼락치기 운동도 금물이다. 운동을 할 때는 약한 강도에서 시작해 점차 강도를 올리는 것이 부상을 막는 방법이다. 또 평소 허리 건강에 자신이 없다면 나무에 등을 치거나 허리는 비트는 등의 무리한 운동은 삼간다. 이 밖에 운동 중에 덥다고 함부로 옷을 벗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몸의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 모자와 장갑은 보온과 보호 두 가지의 효과가 있는 만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2/12 13:13
  • 스웨터에 '접촉피부염' 위험

    스웨터에 '접촉피부염' 위험

    민감성 피부를 가졌거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스웨터는 독이 될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겨울철에는 털로 된 스웨터나 코트 등의 옷으로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토피 환자는 겨울철에 낮은 습도 때문에 가려움증이 심한데 스웨터의 털이 피부에 닿게 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 참을성 없는 어린 아이들은 더 긁을 수 밖에 없다. 턱에 여드름이 있는 경우 목까지 올라오는 스웨터는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 털이 잘 빠지고 보풀이 많은 스웨터나 조직이 거친 털실의 스웨터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자극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접촉피부염이 생기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홍반이 생긴다. 최원장은 “이때 차가운 물수건으로 팩을 해주면 가려움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트러블이 심해 회복이 더딜 때에는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2/11 14:43
  • 해외 환자 유인알선 허용 법안 통과?

    11일 데일리메디는  "해외 환자의 유인·알선을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음상준) <<<<<<<<<이 법안은 오는 12일 복지위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통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당초 여야(與野)는 의견 대립을 보였으나, 여당 의원들이 법안 통과를 강하게 밀어붙인 데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야당의 요구사항을 100% 수용하면서 상임위 상정이 급물살을 탔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의료법 수정사항으로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한 민간보험사 참여 금지, 한글과 영어 등을 포함한 국내 광고 금지, 의료기관 부대사업 금지 등의 요구를 관철했다. 내국인의 진료소외를 막기 위해 복지부 시행령으로 상급병실에 외국인의 입원 비율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맹점으로 지목되온 에이전시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사안에 따라 사업취소까지 가능한 강력한 징벌규정을 담도록 했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에 반대 의견을 낸 의원실의 의견을 수렴 직후 개선책을 제시할 정도로 지대한 공을 쏟았다는 전언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해외환자 유치 등 의료산업 활성화를 천명한 만큼 법안 통과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복지위 소속 한 야당 관계자는 "여당 의원들의 법안소위 통과 의지가 워낙 강한 데다 복지부가 모든 개선사항을 수용키로 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 상임위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야당에서는 여전히 시각이 곱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측 가능한 우려사항을 개선하는 데 목소리를 높였지만, 부족함이 많다"며 "야당은 의료법에 우려가 크다. 거대 여당이 밀어붙여 어려움이 많지만, 상임위에서 어떤 식으로 논의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을 쏟았던 대형병원 및 전문병원, 비급여 진료과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1 11:29
  • 전립선 암 수술 후 부부생활

    전립선 암 수술 후 부부생활

    67세 K씨는 전립선암을 판정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전립선암은 서양에서는 남성의 종양발생빈도 1위의 흔한 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빈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도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행히 초기암으로 진단되어 근치적 전립선적출술로 단기 추적관찰에서 성공적으로 완치판정을 받았다. 6개월을 지나면서 K씨는 추적 관찰 결과에 만족하였고 차차 심리적 안정도 되찾게 되었다. 수술 후 9개월 쯤 항상 동반하던 부인과 같이 앉아 부부관계에 대해 의논을 하였다. 보통 수술 후 1년까지 기다리면서 자연스런 회복을 기다리는 방법을 권하지만 부인과 함께 진지한 자세로 적극적인 성기능 회복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대수술 후에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성기능 장애의 치료는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1단계 치료를 시도한다. 비아그라를 권하게 되었는데 시험적인 투약에서 100mg의 비아그라에 성공적인 발기반응이 나타나 비아그라를 처방하고 3개월 후를 기약하였다. 수술 후 1년이 되는 날에 근치적인 수술에 성공적이었고, 성기능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던 터라 밝은 표정으로 만나길 기대했었던 환자가 의외의 침통한 표정으로 진료실로 들어선다. 항상 동반하던 부인은 보이지 않고. 3개월 전에 처방받은 비아그라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한두 차례 서로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에 행복감에 젖었던 환자는 마음 한구석 자신이 종양환자라는 점을 생각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예후, 약간은 불편한 회음부와 소변증상 등이 걱정이 되었고, 다음 번 부부생활에 대한 부인의 요구에 소극적이 되었다. 또 다음에도.   하루는 비아그라를 복용하기를 강요하는 부인과 다투게 되었다. “난 아직 암환자야. 지금 약을 먹고 싶지는 않아.”“가능한 일을 왜 자꾸만 회피하지요?”“....................................................................”   부부는 언성을 높이는 빈도가 많아졌고, 일상에서도 자주 다투게 되다 보니 환자의 마음 한구석에 과연 부인이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나의 인생의 반려자가 맞는 건지, 아니면 성적 욕망에 휩싸인 마녀인지, 혼란스러워 지기까지 했단다. 결국, 이후 자연스런 관계는 회복되지 못했고 종양의 성공적인 치유소식도 다시 환자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웠다.  성기능장애의 치료를 맡는 의사는 자칫 큰 오류를 범하기 쉽다. 경구, 주사약물을 막론하고 진료실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확인하여 ‘이제 다 되었다.’라고 자만하기 쉽다. 실은 성기능은 남자만의 기능도, 여자만의 기능도 아닌 부부의 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기능인 것이다. 치료에는 반드시 배우자의 협조가 필요하고, 때론 배우자의 건강문제가 치료방법의 선택에 절대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이제 어떤 방법으로든 의학적인 성기능 회복이 가능해 졌다고 자축하던 의사들이 한계에 부딪혀 상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무리 좋은 약, 훌륭한 수술결과도 환자의 마음이 치유되지 않으면 큰 의미를 얻기 힘들다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이웅희 LJ비뇨기과 원장
    SEX2008/12/11 11:29
  • 암환자 위로하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

    암환자 위로하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

    가수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6년째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연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0일 “이들 부부는 6년째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을 조용히 이어왔다”고 밝혔다. 올해도 오랜 병원생활로 지쳐 있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2002년 소아암 환자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되어 다음해부터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난 6년 동안 매년 12월 암환자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고 선후배 가수들을 동참시켜 자선 공연을 열어 왔다. 그간 동참한 가수들은 조항조, 김상배, 김장훈, 장윤정, 이숭용, 정민태(우리 히어로즈) 선수는 등 30여 명이다.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장영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1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샤이니, 원투, 조항조, 김상배, 서주경, 바나나, 화니와 지니, 야구선수 이숭용, 송신영(이상 우리 히어로즈)이 참여한다.
    암일반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2/11 11:27
  • 얌체 교포, 보험 제도 악용 못해

    10일 데일리메디는 "앞으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진료만을 목적으로 입국해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무임승차하는 행위가 없어질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김영남 기자)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의 통과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한해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3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유학 및 취업 등의 사유로 3개월 이상 거주할 것이 명백한 경우에는 취득이 가능하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 진료목적으로 입국해 보험료 부담 없이 보험급여를 받는 등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제도의 운영상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한 재외국민 및 외국인이 치료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해 치료만 받고 출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재정부담이 결국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보험료 부담을 하지 않으면서 진료만 받아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0 11:10
  • [건강 단신] 건양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 외

    건양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  건양대병원은 10일 심장 관련 질환만 전문으로 진료하는 심장혈관센터를 개원한다. 센터는 4개의 진찰실과 7개의 검사실을 운영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를 위해 심장 혈관 조영장치, 혈관 내 초음파기, 3차원 심초음파기, 동맥경화도 측정기 등을 갖췄다. 급성 심근경색 등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심장내과 전문의가 대기한다. 분당차병원, 파킨슨병 설명회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는 16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선 파킨슨병 환자가 알아야 할 사항, 수술과 재활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병원소식2008/12/09 22:54
  • 입술 물집 자주 생기면 '치매 조심'

    입술에 물집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치매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멘체스터대 생명과학과 루스 이츠하크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를 정밀 유전자 분석한 결과 환자의 90%에서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1) DNA를 발견했다고 미국 병리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고 60%까지 높았다.이츠하크 박사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 등에서 물집을 일으키지만 뇌로 들어가 뇌 세포를 죽이면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응집체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입술에 나타나는 1형 바이러스와 성기에 나타나는 2형 바이러스 등 두 종류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입술에 물집을 일으켰다가 3~7일 후 없어지는 1형 바이러스다.  
    피부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09 22:53
  • 찜질방에서 부항을? 감염·부작용 위험!

    찜질방에서 부항을? 감염·부작용 위험!

    겨울철 즐겨 찾는 찜질방, 목욕탕에서 '부항 뜹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자주 접한다. 집에서 자가 시술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가정용 부항기 사용 인구도 많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방진료실태 국민수요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38.3%가 부항 치료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방치료인 침(82.7%)이나 탕약(56%)보다는 낮았지만 예상 외로 부항 치료 인구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항을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어떤 곳에선 '암, 치매,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다이어트에 부항이 특효'라는 과장된 문구를 버젓이 내걸기도 하는데 부항이 절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부항의 효능에 대해 ▲신진대사와 혈액 정화(淨化) ▲혈액 순환과 피를 생성하는 조혈작용 ▲영양소가 각 세포로 보내지고, 노폐물이나 독소 배설 ▲면역 기능 증진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부항이 암이나 뇌졸중, 다이어트에 즉효라는 내용은 없다.
    기타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2/09 22:52
  • 일(日), 간암 검진비 전액 국가 지원… 조기 발견율 높아

    일(日), 간암 검진비 전액 국가 지원… 조기 발견율 높아

    간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특히 40대의 간암에 대한 두려움은 '공포증' 수준이다. 그렇다면 간암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지난 8일부터 3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세계간암학회에 참석한 한국·일본·프랑스 간암 치료 전문가 3명으로부터 간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들어보았다. 전문가는 도쿄의대 마사토시 마쿠치 명예교수, 프랑스 뷰종병원 외과 베르지티 교수, 서울아산병원 외과 이승규 교수이다. 이들이 권한 간암 예방 3계명은 ▲B형 간염백신 접종 ▲정기 검진 ▲간염 바이러스 감염 방지다.첫째, 간염 백신 접종은 간암의 싹을 꺾어버리는 것.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간암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20배 이상 높으므로 예방 접종으로 간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C형 간염바이러스 예방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불결한 주삿바늘 등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하고, 건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간염에 걸린 환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적절하게 받아 간암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간암글·사진=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2/09 22:49
  • 간암 생존율 10년 새 8% 높아져

    간암 진단은 사망 선고와도 같다. 특히 간암은 간경화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잘 해도 암이 재발하기 쉽고, 항암제도 잘 듣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암도 최근 새로운 치료법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발표된 국립암센터·보건복지가족부의 조사 결과를 보면 1993~1995년 10.7%에 그쳤던 간암 5년 생존율은 2001~2005년에는 18.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간암 생존율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간암 치료에 쓰이는 약물은 암 조직에만 약이 전달되는 '표적치료제'. 종전에 간암 치료에 쓰였던 항암제는 암 조직뿐만 아니라 정상 간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쳐 항암제를 쓰다가 간 기능이 떨어지거나 심지어는 사망하는 사례까지 있었다. 하지만 표적치료제는 다르다. 국립타이완대 안리쳉 교수팀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약을 투여한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은 6.5개월로 약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47% 연장됐다고 밝혔다. 치료 효과가 좋지만 보험 적용이 안돼 한 달 치료 비용이 300만원 이상이라는 단점이 있다.
    간암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09 22:48
  • '튼튼한 간' 자부하다 간암 키워…  간단한 검사로 '내 간' 지킨다

    '튼튼한 간' 자부하다 간암 키워… 간단한 검사로 '내 간' 지킨다

    간은 침묵의 장기다. 간은 다른 장기보다 통증에 매우 둔감하고 염증 등 상처가 나더라도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어 웬만큼 아파도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따라서 간의 문제 때문에 배가 아프고 살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때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간암의 고 위험군으로 ▲40세 이상 ▲애주가(愛酒家) ▲간 수치가 높은 사람 ▲간염바이러스 보균자를 꼽는다. 이 그룹에 속하는 사람은 간암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5일 세브란스병원 '간암 조기진단 클리닉'을 방문한 대기업 부장 고모(47)씨. 그는 체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살았으나, 요즘은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소주 2~3병을 가볍게 비우던 주량도 최근에는 확 줄었고 술 마신 다음날에는 직장에 지각을 하기 일쑤다. 이런 그에게 부인이 간암 판정을 받고 몇 달 못 살고 돌아가신 시아버지 얘기를 꺼내며 간 검사를 받아보자고 졸랐다. 회사에 월차를 내고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은 고 씨의 뒤를 따라가 보았다.
    간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09 22:47
  • 코 고는 사람 발기부전 잘 생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한번에 10초 이상 호흡 정지가 1시간에 5번 이상 일어나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30·40대 수면무호흡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성 기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59.3%(19명)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정상 수면 남성 27명에 대한 검사에선 29.6%만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했다. 수면무호흡증 남성의 성기능 장애는 신체적·정신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신체적으로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각성상태가 잦아지면서 저산소증과 고이산화탄소증이 반복된다. 이때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방해하므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부족한 잠 때문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면서 성적(性的) 관심 저하, 자신감 부족과 같은 정신적 요인도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김동영 교수는 "단순히 코를 심하게 고는 증상이라고 방치하면 안 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발기부전은 수면무호흡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의학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2/09 22:28
  • 하이힐 신으면 골반 근육 긴장돼 성(性) 능력 향상

    하이힐 신으면 골반 근육 긴장돼 성(性) 능력 향상

    하이힐이 여성의 성적 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비뇨기과 전문의 마리아 세루토 박사 연구팀은 유럽비뇨기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적당히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으면 골반을 받치는 근육(골반저근)이 단단해져 여성의 성적 능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50세 이하 여성 66명을 대상으로 발과 지면의 각이 15도가 되는 굽 높이 5㎝의 하이힐을 신게 한 뒤 골반저근의 전기적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활성도가 하이힐을 신기 전보다 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이힐을 신으면 척추가 앞으로 휘는 자세를 취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평평한 신발을 신었을 때만큼 자세가 바른 것으로 확인됐다.골반저근이란 자궁과 방광 등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다.여성들은 출산과 노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진다. 골반저근의 탄력이 떨어지면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고, 질 수축력이 낮아져 성생활 만족도도 떨어질 수 있다.
    성의학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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