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계속 살쪄서 고민? 매운 음식 줄이시라

    계속 살쪄서 고민? 매운 음식 줄이시라

    매운 음식을 좋아하면 뚱뚱해질 가능성이 높고, 짠 음식을 좋아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장학철·임수 교수팀이 65세 이상 남녀 노인 880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의 유형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피하지방의 두께, 내장지방의 양, 비만도(체질량지수: BMI) 등을 조사했다.연구결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가 가장 높았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공복 혈당이 가장 높았다.먹는 방법도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첫째, 일주일에 아침을 0~1회 먹는 그룹은 2~4회, 또는 5~7회 먹는 그룹과 비교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았다.임수 교수는 "아침 식사를 거르면 하루 종일 공복감을 느끼기 쉬워 섬유소와 같은 음식보다는 기름기가 많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다"고 말했다.둘째, 식사 속도는 비만과 관련이 높았다.식사 속도를 ▲1그룹(10분 이내) ▲2그룹(10~20분) ▲3그룹(20분 이상)으로 나눠 비교할 때 밥을 가장 빨리 먹는 1그룹이 비만을 나타내는 3가지 지표인 '피하지방량' '내장지방량' '허리둘레' 등 3가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았다. 음식 섭취 후 최소 15~20분이 지나야 식욕중추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빨리 먹으면 배부른지 몰라 과식 또는 포식하게 된다는 것.셋째,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도 비만도가 높았다. 일주일에 외식을 ▲0~1회 ▲2~3회 ▲4회 이상 하는 3그룹을 비교한 결과 4회 이상 하는 사람들의 비만 수치(내장지방·허리둘레)가 가장 높았다.임수 교수는 "뭘 먹느냐 뿐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도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며 "맵고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며 식사 시간을 20~30분 이상으로 충분히 갖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8
  •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1기] “한방음악치료·氣 등산으로 스트레스 날렸죠”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1기] “한방음악치료·氣 등산으로 스트레스 날렸죠”

    "산도 좋고 온천도 좋았지만 프로그램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친구 부부에게 다음 번 2기 프로그램에 꼭 참석하라고 권유할 생각입니다."(박종곤·77)"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2박3일만에 모두가 친구나 가족처럼 가까워졌습니다. 수 십 년 묵은 스트레스 확 풀고 갑니다."(민호순·61)헬스조선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오색그린야드호텔이 공동 주최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1기 과정이 지난 18~20일 강원도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명의 참가자들은 '설악 속 정원'으로 불리는 오색온천 지역 내 호텔에서 기초 건강검진, 스트레스 강의, 명상 체험, 기(氣) 등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의학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8
  • 다 나았는데 계속 아프면… '복합성통증' 의심

    다 나았는데 계속 아프면… '복합성통증' 의심

    대학생 김모(남·23)씨는 얼마 전 오토바이 사고 후 발목이 부러져 6개월간 깁스를 했다. 그런데 깁스를 다 풀고 난 뒤에도 다리에 알 수 없는 심한 통증이 계속 생겼다. 정형외과에서 X선, MRI, 심지어 근전도(전극 반응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 검사까지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병원 통증의학과로 옮겨진 김씨는 뼈 주변 혈류 상태를 측정하는 '골 스캔 검사'와 몸 내부 온도 분포를 나타내는 '체열검사'를 실시한 결과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 가지가 손상돼 나타나는 '복합성통증증후군(CRPS)'으로 진단됐다.
    정형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7
  • 최신·최초·장점만 내세우는 병원 피하세요

    최신·최초·장점만 내세우는 병원 피하세요

    치아 임플란트를 하려는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우선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이고, 어느 치과에서 해야 만족할 수 있을 지 판단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이미 임플란트를 한 경험이 있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치과에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므로 100명이 똑같은 임플란트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만족도는 다 다를 수 있다. 더욱이 임플란트 시술 비용만 고려해 가격이 저렴한 치과만 고집하다가는 치료 결과가 기대와 동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그렇다면 임플란트는 어떤 치과를 택해 어느 정도의 가격대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임플란트를 하려는 사람들의 불만 중 하나가 '왜 이렇게 비싸냐'는 것이다.환자 입장에서는 비용이 부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인공치근(임플란트)이나 그 위에 부착하는 인공치아(크라운)의 재료 값만은 아니다. 임플란트는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치과 진료이며, 한번 부작용이 생기면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담당 치과의사는 다른 진료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더욱이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부착하는 작업 외에 실제로 잘 씹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정밀 보철 치료가 필수적이며, 만든 인공치아를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사후 관리도 잘 이뤄져야 한다. 이런 전문적인 치료 비용이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다 포함된다.뿐만 아니라 임플란트는 국산과 수입산, 같은 국산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다. 또 인공치아를 만들 때 쓰는 부속품이 기성품이냐, 환자 맞춤용인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가격대를 정했다면 어느 치과에 갈 것인가? 정답은 없으나 요령이 필요하다. 먼저 임플란트 치료를 결정하기 전에 여러 치과를 찾아가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 몇 가지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먼저 치과 의료진이 잇몸 뼈와 주변 치아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는가를 체크해야 한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모든 치과의사가 다 임플란트 시술을 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특히 치과의사가 임플란트의 장점만 내세우는 치과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라도 장점만 있을 수는 없다. 장점만 부각시켜 말하는 치과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장점을 설명하면서 단점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주는 치과의사가 더 신뢰할만하지 않을까.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상담을 해보면 공통적으로 권하는 치료법이 있는데, 이것이 가장 안전하고 만족도도 높을 가능성이 크다. 치과 전문가가 아닌 환자 입장에서는 몸에 행해지는 시술인 만큼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2009/06/23 16:06
  • [1분 헬스 Q&A ⑤] 땀 많이 흘리는 당신 열 식히는 ‘능력’ 뛰어난 탓

    무더위가 시작됐다. '땀과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유난히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무더위는 공포다. 사람에 따라 땀이 많고 적은 이유는 뭘까?땀의 역할부터 보자. 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체온조절. 인체는 기온이 올라가면 활동에 가장 적합한 체온인 36.5℃를 유지하기 위해 땀이라는 냉각장치를 가동한다.성인의 피부를 펼친 면적은 대략 반 평쯤(1.67㎡) 되며, 땀샘은 300여 만 개. 피부 1㎠당 분포하는 땀샘의 숫자는 부위별로 다르다. 땀샘이 가장 많은 곳이 손·발바닥으로 600개이며 다음이 이마 350개, 얼굴이 300개 등이며, 그밖의 다른 부위는 100~150개쯤 된다. 특이하게 윗입술의 경계부위, 손톱 밑, 여성의 소음순과 남성의 귀두 등에는 땀샘이 없다고 한다.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땀 분비량의 차이는 체질과 신체 특성에 따라 피부의 온도 상승을 감지하는 센서(수용체)의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다"며 "더위에 대한 적응도, 타고난 땀샘의 분포 등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뚱뚱한 사람들이 땀이 많지만 마른 사람 중에서도 기초 대사량이 높아 몸에서 열을 많이 생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다.땀이 많이 나는 부위도 차이가 있다.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우리 몸의 땀샘은 뇌 시상하부에 있는 발한중추의 통제를 받는데, 특이하게 손·발바닥과 겨드랑이 땀샘은 대뇌피질의 통제를 받는다"고 말했다. 손·발바닥과 겨드랑이의 땀은 체온조절이라는 생리적 원인뿐 아니라 감정이나 정신 상태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는다는 뜻이다.땀 분비는 학습효과의 영향도 받는다. 명지병원 피부과 강원형 교수는 "땀샘도 훈련을 받는데 자꾸 땀을 흘리면 땀샘이 커져 조금만 자극이 와도 땀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제철소 용광로 부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린다. 또 찜질방을 즐겨 찾는 중년 여성들이나 평소 많은 운동을 하느라 땀을 자주 흘리는 운동선수들을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10대 소녀들과 비교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땀을 훨씬 더 많이 흘린다.땀을 잘 흘린다는 것은 '열을 식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 걸렸을 때 신속하게 땀을 배출, 체온을 낮추므로 회복도 빠르다. 강원형 교수는 "땀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의식하면 땀이 더 난다"며 "땀 잘 흘리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5
  • 물 Q&A

    Q: 갈증을 잘 느끼는데, 병인가?A: 땀과 설사, 출혈 등으로 수분이 소실돼 혈중 나트륨 농도가 2%만 상승해도 갈증 중추가 자극을 받아 물을 마시고 싶어진다. 정신분열병 등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수분이 부족하지 않아도 갈증을 많이 느낀다. 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우울할 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2'도 갈증 중추를 강하게 자극한다. 긴장할 때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Q: 생수와 끓인 물은 차이가 있나?A: 생수와 끓인 뒤 식힌 물은 성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물을 끓일 때 산소가 증발하지만 물을 식히는 과정에서 산소가 다시 흡수되므로 산소의 양도 비슷하다. 미네랄 함량도 끓이기 전 후에 차이가 없다. 수돗물을 끓이면 염소와 오염물질 등이 제거된다.Q: 물만 먹고 다이어트 할 수 있나?A: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는 없다. 다만 식사 전에 적당한 양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으로 인해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물은 식사 직전보다는 30분쯤 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비만인 사람이 식사 전에 물을 한잔 정도 마시면 먹는 양을 줄이는데 다소 도움이 된다"며 "다만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Q: 술 마실 때 물을 마시면 덜 취하나?A: 알코올은 20~30%가 위에서 흡수된다. 술을 마실 때 물을 함께 마시면 알코올이 희석돼 위에서 흡수되는 알코올의 농도를 줄여 덜 취한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이나 땀을 지나치게 배출시키므로 술 마실 때는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사랑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술 마신 다음날 피곤한 것은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몸 속 물이 소모되면서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음주 다음 날 물을 충분히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4
  • 척추관협착증 수술법

    척추관협착증 수술법

    ●척추 고정술피부를 10㎝쯤 절개한 뒤 손상된 척추 뼈와 그 아래나 윗쪽에 나사를 박고 철심으로 서로를 이어 고정시킨다. 척추가 완전히 분리됐거나, 디스크 같이 튀어나온 경우, 골절이 일어난 경우 등에는 적합한 수술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절개부위가 상대적으로 커 척추 주변 조직이 많이 상하고 출혈이 심하며, 수술 때 전신 마취를 해야 하며, 고정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6개월 가량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미세 현미경 감압술척추의 등 부위 피부를 1.5~2㎝ 정도만 절개하고 미세현미경을 보면서 신경을 누르는 척추뼈 가지들을 긁어낸다. 부분 마취를 하며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척추고정술의 3~4시간보다 짧다. 출혈량과 주변 부위 손상도 적다. 수술 다음 날부터 걸을 수 있으며, 입원기간도 5~7일로 척추고정술의 15일보다 짧다. 회복 기간도 1개월 가량. 하지만 척추가 많이 변형돼 있는 경우 등에서는 감압술 후에도 척추가 심하게 움직이게 되면서 계속 척추 잔가지 뼈들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척추·관절질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4
  • 물 하루 8잔은 마셔야 한다? 목 마를 때 마시는 걸로 충분

    물 하루 8잔은 마셔야 한다? 목 마를 때 마시는 걸로 충분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마셔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최소 8잔의 물은 마셔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하루 8잔은 마셔야 한다'는 주장과 '목 마를 때마다 마시면 충분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가급적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물 예찬론자들은 물이 체내 독소를 걸러줄 뿐 아니라 장기와 세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고 주장한다. 반면, 인체의 갈증 시스템에 맡겨 두어도 된다는 반대파들은 '물 8잔 이론'을 근거 없는 통념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정말 하루 8잔 물을 마셔야 하나?8온스(227mL)의 물을 하루 8잔 마신다고 하여 '8×8이론'이라 불리는 이 주장은 지난 1945년 미국 의학연구소 식품영양국(FNB)의 연구보고서에서 처음 나왔다. 하지만 2002년 미국 다트머스 의대의 하인즈 발틴 박사는 미 생리학회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여러 논문을 분석한 결과, 하루 8잔 물 마시기를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과학적 증거도 찾지 못했다"며 "목마를 때마다 물을 마시면 된다"고 주장했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는 "환자들의 80% 이상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체내 수분의 양은 우리 몸의 항상성(恒常性) 메카니즘에 의해 아주 철저하게 조절되고 있기 때문에 물 섭취량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일반 성인이라면 마시는 물의 양을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식사 전 후, 물을 마시고 싶을 때 물을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3
  • 우리 엄마 허리 통증, 혹시 척추관협착증?

    우리 엄마 허리 통증, 혹시 척추관협착증?

    김모(78·경북 안동시)씨는 일년 전부터 발가락과 발바닥, 발목이 심하게 저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스트레칭도 열심히 해봤지만 효과는 잠시뿐. 저림증은 종아리와 엉덩이까지 확대됐다. 얼마 전부터 허리까지 아파 디스크라고 생각하고 정형외과에 가서 MRI를 찍었다. 의사는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했다.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만큼 많이 알려진 질환은 아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디스크보다 훨씬 흔한 척추 질환이다.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척추관협착증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척추관협착증 진료 인원을 조사해본 결과, 2004년 38만1577명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65만6384명으로 약 70% 증가했다.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의 70%인 45만6980명이 60대 이상일 정도로 노령 환자가 많다.
    척추·관절질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2
  • 다이어트 효과가 가장 뛰어난 방법은?

    살을 빼는데 가장 좋은 효과적인 방법은? 침 치료가 식이조절, 운동, 약물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와 고려대 의대 생물통계학 연구팀이 31편의 논문 총 30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침 치료가 식이조절, 운동 등 생활습관을 교정했을 때보다 1.72㎏ 더 체중 감량을 했고, 침 치료가 약물 요법보다 1.9㎏ 더 체중감량을 했다. 또한 기존의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다는 것도 밝혀냈다. 조성훈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 한국 등에서는 비만에 침 치료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침 치료 효과를 인정 받지 못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만에 대한 침의 효과를 세계 의학계에 과학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분야의 권위지인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2 12:57
  • 장마철, '코'가 괴로운 이유

    ‘후덥지근한 날씨’, ‘눅눅함’, ‘퀴퀴한 냄새’의 주인공 장마가 돌아왔다. 6월 중순 후반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든다는 예보에 잠시 동안 무더위를 식힐 수 있어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천식, 비염환자들에겐 그렇지 않다.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장마 비는 곰팡이, 악취, 높은 습도 등 장마철 불청객을 동반해 코질환 환자들의 콧속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심지어 숨쉬기조차 곤란하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장마기간 동안  쾌적하고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천식, 비염과 같은 코 질환은 온도와 습도에 밀접을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30~40%. 하지만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게 되고, 특히 천식 환자의 경우 습도가 70% 이상이 되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활동을 하게 돼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그뿐 아니라 장마철에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가 기승을 부려 비염 역시 악화된다. 적절한 온도 습도 유지 여름 장마철에 악화되는 천식과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먼저, 80%가 넘는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 잦은 환기가 필수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자주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때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는 25~28도로 외부 온도와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주원인인 집먼지 진드기는 담요, 카펫 등에 붙어 사람의 피부 비듬을 먹고 산다. 하지만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하므로 장마철에 평상시 습도 조절만 잘 하더라도 비염 환자의 상태는 호전될 수 있다. 가정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경우, 청소는 반드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며, 옷, 침구 등 빨래는 뜨거운 물에 삶아 빨도록 한다. 비염 예방 한방차 마시기 그 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또는 장마 동안 천식과 비염에 효능이 있는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천식 환자에게는 감초차, 구기자차, 매실차, 생강차, 오미자차 등이 좋으며, 비염 환자는 박하차, 보이차, 생강차, 산수유차 등을 마시면 건강하게 장마철을 보낼 수 있다. TIP - 몸에 좋은 한방차 만드는 방법 1) 박하차 ① 박하 잎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 둔다. ② 박하 15g에 물 1000㏄를 붓고 팔팔 끓인다. 그 다음, 박하 잎을 넣고 30분 정도 우려낸 뒤 꿀을 약간 타서 마신다. 2) 생강차 ① 생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둔다. ② 용기에 생강 1개를 썰어 넣은 뒤 물 150㏄를 붓고 생강을 넣어 끓인다. 약불로 줄인 다음 10분간 더 끓인다. ③ 꿀을 약간 넣어 잘 저은 뒤 마신다. 3) 오미자차 ① 오미자(30g)는 티를 고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후, 끓여서 식힌 물에 하룻밤 담가 놓는다. 물이 진달래 빛으로 곱게 우러나면 고운 겹체로 국물을 받친다. ② 오미자국물에 꿀을 넣어 색과 맛을 조절한다. 4) 감초차 ① 감초 1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감초를 넣고 물(600ml)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약한 불로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이때 검정콩이나 볶은 현미를 함께 끓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5) 구기자차 ① 구기자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② 구기자 1/3컵을 차관에 넣고 물(6컵)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약한 불로 은근하게 오래 달인 후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낸다. ③ 찻잔에 국물을 따르고 꿀을 타서 마신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6/22 12:50
  • 이수근의 ‘식적병’은 어떤 병?

    최근 개그맨 이수근은 방송인 조영구와 함께 SBS ‘한밤의 TV연예’ 촬영도중 ‘식적병(食積病)’이라는 다소 생소한 병으로 진단 받았다. 그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방귀를 많이 뀌어 동료들로부터 ‘장트러블타’라고 불린다. 식적병은 어떤 병일까? 식적병이란, 밥을 먹은 뒤 생기는 기운이 소모되지 않고 장에 쌓여서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말한다. 배꼽 아래쪽이 더부룩하고 아프며 심하면 허리까지 아프다. 장에 쌓인 기운이 입 냄새와 방귀를 유발하기도 한다. 당시 이수근을 진료했던 김광호 원장은 “식적병은 이수근 씨처럼 저녁에 과식을 하거나 술을 많이 먹은 뒤 음식으로 생긴 기운을 소모하지 않은 채 바로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생기기 쉬운 병”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식적병은 장에 쌓인 기운을 없애주는 한약을 먹거나 경혈을 돕는 치료를 하면 호전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식적병이 있는 사람은 저녁에는 가급적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먹고 식사 후에는 운동 등을 통해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자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6/18 15:53
  • '무한 변신' 신개념 식품이 몰려온다

    식품저널은 17일 "식품업계가 '신제품 개념'으로 통하는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간식 개념의 두부, 여성만을 위한김치, 키즈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 내용(취재 : 식품저널 나명옥)>> 식품업계가 고유한 맛과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개발, 출시함으로써 소위 ‘신개념 제품’으로 통하는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두부, 김치, 유산균 음료 등은 제품 속성의 컨셉을 다양화하며 차별화된 시장 형성을 꾀하고 있다.  두부 요리용에서 간식ㆍ식사대용으로 다양화 찌개용, 부침용 등 요리용 제품이 주를 이루던 두부시장이 아침대용, 디저트 등으로 가볍게 떠먹을 수 있는 생식용 두부가 추가되면서 확대되고, ‘마시는’ 유산균 음료 시장이 ‘떠먹는’ 유산균 제품 시장으로 대체되는 현상들이 바로 그 예다.  또한, 키즈 시장 성장 붐을 타고 성인용으로만 인식되던 제품들이 어린이 전용 제품으로 발전해 고객층을 넓히는 사례도 있다. 풀무원의 ‘소이데이’는 풀무원이 생식용 두부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선언하며 내놓은 상품이다.  ‘소이데이’는 간식, 식사대용으로 떠먹을 수 있게 만든 두부다. 1등급 국산콩으로 만들었으며 기존 생식두부 제품과는 차별되게 플레인, 고구마, 오곡, 호두 등 네 가지 맛으로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충족한다. 핸드백 속에 쏙 들어갈만 한 트렌디한 포장 속 ‘소이데이’는 푸딩처럼 부드러운 감촉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최근 생식용 두부시장의 성장을 감안해 일반인들이 ‘떠먹는 두부’를 좀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물성을 지키며 식감을 개선했다. 또한 손바닥 위에 놓으면 살짝 잡히는 둥근 삼각형 모양으로 용기를 바꿔 떠먹기 더욱 편리하도록 했으며 기존 플레인 제품의 이름은 ‘모닝’으로 바꿔 아침식사 대용식임을 강조했다. 여성만을 위한 김치 등장 대상 종가집은 여성 전용 김치 ‘미인의 선택’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김치 제품이 한국인들 대다수의 입맛을 맞췄던 것과 달리 시장을 세분화해 여성들만의 입맛에 맞춰 개발됐다. 재료 중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을 강화한 고춧가루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캡사이신은 지방을 분해하고 스스로 발열작용을 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 여성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떠먹는 유산균 음료 제품 활성화 다소 침체됐던 유산균 음료 시장도 떠먹는 유산균 제품 활성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올해 들어 기업들마다 다양한 맛의 떠먹는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의 ‘떠먹는 불가리스’는 프리미엄 요거트로 컨셉을 잡고 문근영이라는 국민 여동생을 모델로 발탁하고 11가지 다양한 맛으로 선보이면서 하루 50만개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신제품과 체지방 분해 유산균을 활용한 다이어트 제품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기호를 충족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산균 음료의 대표주자인 한국야쿠르트도 최근 떠먹는 유산균 제품 ‘슈퍼 100’을 업그레이드 시켜 ‘프리미엄 슈퍼 100’으로 선보였다. 기존 제품보다 원유, 과육, 콜라겐 등의 함량은 높이고 단맛은 줄였다. 또한 유승호를 모델을 기용한 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하루 4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키즈’ 전용 건강기능식품 경쟁 치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키즈’ 전용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키즈’ 전용 제품들은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게 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맛과 향,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기존 건강기능식품과 차별화된 컨셉을 추구한다. 풀무원녹즙의 ‘맛있는녹즙 스쿨’은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녹즙이 어린이용으로 진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맛있는 녹즙 스쿨’은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한 녹색 채소, 신선한 과일의 영양을 담았다. 유기농케일, 사과농축액, 블루베리농축액을 넣어 생후 6개월부터 11세까지 어린이들이 음료수나 과일 대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보령약품이 선보인 ‘토마스와 홍삼친구’는 6년근 홍삼, 녹용, 당귀 등 전통원료 농축액을 함유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는 인기 캐릭터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대상 역시 어린이용 홍삼 ‘홍의보감 홍삼 키즈’를 선보였고, 지난해 클로렐라에 칼슘을 첨가해 출시한 성장기 어린이용 ‘닥터클로렐라 키즈’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6/17 14:10
  • 전립선, 로봇 수술이 탁월

    전립선, 로봇 수술이 탁월

    2005년 국내 처음 도입된 로봇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가의 수술비용에도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로봇 수술은 정확히 말하면 로봇이 스스로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손을 대신해 수술을 도와주는 형태로 이뤄진다. 수술을 하는 의사가 입체 영상을 보면서 로봇 팔을 조정해 정교하게 수술을 하는 것. 현재 국내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20대의 다빈치 로봇이 보급돼 있다. 로봇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4mm정도 되는 로봇 팔이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이 어려운 우리 몸 속 사각(死角) 지대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카메라가 발달해 1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 로봇 수술에 효과를 보이는 수술은 ▲뱃속 너무 깊게 위치해 손이 잘 닿지 않는 대장, 항문 수술 ▲발기 신경 등이 붙어있어 정밀한 수술을 요하는 전립선 수술 ▲중요 장기가 주변에 많아 외과적 수술이 어려운 식도 수술 ▲숨을 쉬거나 목소리 내는 기관이 손상을 받을 위험이 있는 갑상선 수술 등이다. 수술비용은 두 시간 기준으로 700~1500만원. 복강경 수술(200~250만원)에 3~8배 가까이 비싸다. 로봇 수술이 비싼 이유는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술을 하는 로봇 팔을 10번 밖에 못쓰고,  미국의 한 회사에서만 만들어지는 로봇 수술 기계의 특허권이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17 09:30
  • 어린이 만성중이염 놔두면 뚱뚱해진다

    어린이 만성중이염 놔두면 뚱뚱해진다

    어린이들의 만성 삼출성 중이염이 비만을 부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08년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성인(16~92세) 658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어릴 때 중이염을 자주 앓은 사람은 나중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6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만성중이염과 비만과의 관계를 색다르게 분석한 연구도 있다. 만성중이염에 걸린 어린이들이 미각 장애로 인해 과식하게 되며 이것이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것.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팀은 만성중이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 40명과 그렇지 않은 40명을 나눠 '화학 미각검사'를 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16 23:57
  • 대상포진 환자 절반이 20~30대

    주로 50대 이상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진 대상포진이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7년 대상포진 환자는 37만여명으로 2002년의 22만여명에 비해 65% 늘었다. 환자 증가 현상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이 젊은 환자 증가이다. 실제로 서울의 한 의원에서 2004년부터 2006년 10월까지 대상포진 환자 1869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49.6%가 20~30대였다.환자의 증가 이유는 질병이 늘고 있는 가능성도 있겠지만 치료의 용이성도 한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2002년 이전에는 대상포진의 마땅한 치료약이 없어 병원에 입원해서 주사를 맞아야 했으나, 2003년 이후 먹는 약이 좋아지면서 치료가 간편해졌다.젊은 환자들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또다른 원인은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을지대병원 피부과 조영훈 교수는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 중에는 스트레스와 무리한 공부에 시달려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대상포진의 원인은 바이러스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사람의 신경다발 속에 숨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과로나 스트레스, 노화, 질병 등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활동을 시작하는 것. 전신 권태감, 발열과 오한 등 초기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다. 속이 메스껍고 설사가 나기도 한다. 그러다가 가슴, 배, 머리, 눈 주위 순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아주 강한 정도의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극심한 통증이 반드시 따라다닌다. 진단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치면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낳기도 한다. 환자의 20%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데, 때때로 아주 극심하며 완치도 어렵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민걸 교수는 "물집이 생긴 지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아프다고 파스만 붙이거나 물집에 연고만 바르는 등 섣부른 자가치료는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므로 의심 증상을 보이면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6/16 23:56
  • 짜게 먹으면 왜 혈압이 높아질까

    음식 속 나트륨은 장에서 흡수돼 혈액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진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너무 올라가면 몸에서는 이를 낮추려고 한다.1차로 세포 속의 수분이 빠져나와 혈관 속으로 들어간다. 그만큼 혈관 속 수분의 양이 증가하고, 혈관 벽이 받는 압력도 높아진다. 한편, 세포 속에서는 물이 빠져나간 만큼 보충해 달라는 신호를 뇌에 보낸다. 짜게 먹으면 물을 자꾸 들이켜려는 것은 이 때문이다.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추려는 시도는 콩팥에서도 일어난다. 콩팥은 혈액을 걸러 소변(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소변으로 내보내야 할 물을 다시 몸 안으로 되돌려 보내라는 신호가 뇌에서 콩팥으로 전해진다. 이는 호르몬을 통해 이뤄진다. 이 호르몬은 소변을 만드는 것을 억제한다는 의미로 '항이뇨 호르몬'이라고 한다. 항이뇨 호르몬의 활발한 작용으로 콩팥에서는 물을 최대한 재흡수하며, 소변량은 줄어든다.이처럼 재흡수된 물도 혈관으로 들어가 나트륨 농도를 낮추는 데 쓰인다. 혈관이 물로 가득 차면서 혈관 벽이 받는 압력은 점점 더 높아진다.혈관 속 압력이 올라가면 심장은 온몸에 혈액을 골고루 보내기 위해 더 강한 힘으로 혈액을 뿜어줘야 한다. 심장의 펌프 압력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그밖에 소금이 혈압을 높일 뿐 아니라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피떡(혈전)까지 잘 생기게 한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와 있다.  
    고혈압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9/06/16 23:55
  • 고혈압, 무조건 싱겁게 먹어야 마늘·카레 등 저염 소스 도움

    고혈압, 무조건 싱겁게 먹어야 마늘·카레 등 저염 소스 도움

    짜게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다 안다. 그런데도 식습관을 고치거나 한번 시작한 저염식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싱겁게 먹으면 맛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저염식에 잘 적응하는 방법은 없을까?우선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에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 있는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다. 이는 염도계를 사용하면 알 수 있다. 염도계 센서를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염도가 백분율(%)로 나온다. 음식의 염도는 0.3~0.4% 이하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용 염도계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10만원.둘째 염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의도적으로 줄인다. 우리 식단에서 염분이 가장 많이 든 음식이 김치류와 장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한국 성인 남성의 주요 나트륨 급원(給源) 식품은 김치, 소금, 간장, 된장, 라면, 고추장 순이다. 그밖에 통조림, 햄, 소시지, 치즈와 같은 가공식품, 베이킹 파우더가 사용된 비스킷과 빵, 야채 주스와 토마토 주스, 이온음료 등에도 나트륨이 많다.셋째 저염 소스를 적극 활용한다. 소금기가 없는 양념(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후추가루, 카레가루, 겨자 등)을 이용해 저염 소스를 만들어 싱거운 음식을 먹을 때 찍어 먹는다.  
    고혈압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6/16 23:55
  • 소금만 줄여도 혈압 1주일만에 138에서 124로

    소금만 줄여도 혈압 1주일만에 138에서 124로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g(나트륨 4380㎎)으로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5g)의 2.4배다(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이처럼 소금을 많이 먹는 것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문제가 되지만,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훨씬 더 나쁘다.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량이 많아져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 의사들이 고혈압 환자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짜게 먹지 말라"는 것이다.◆3명의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실험그렇다면 짜게 먹는 것이 혈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권민경 영양사와 함께 소금 섭취량에 따라 혈압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실험했다.실험은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동안 고혈압으로 평소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정기용(54), 장순분(60), 김남순(64)씨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먼저 세 사람의 혈압, 혈관 내피세포 기능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한 뒤 각각 다른 식단표를 나눠주고 일주일 동안 이를 지키도록 한 뒤 다시 같은 검사를 했다.정씨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으로 맞춘 저염식 식단, 장씨는 10g으로 맞춘 반저염식 식단, 김씨는 평소와 똑같은 식사를 했다. 3명이 일주일간 작성한 '식사일지'를 분석한 결과 정씨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평균 5.2g, 장씨는 9.2g, 김씨는 12.3g이었다.◆저염식 일주일 만에 혈압 내려가검사 결과 일주일간 저염식을 한 정기용씨의 혈압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실험 전 138/89mmHg였던 혈압이 124/78mmHg로 낮아졌다. 특히 수축기 혈압은 14mmHg나 떨어진 것이 눈길을 끌었다. 혈관의 기능을 정확히 알려주는 혈관 내피세포 기능 검사 수치(FMB)가 실험 전에는 2.308%로 같은 나이 대 평균(5%)보다 낮았지만, 실험 후에는 6.061%로 2.6배나 좋아졌다.반저염식을 한 장씨의 혈압도 조금 떨어졌다. 실험 전 149/90mmHg였던 혈압이 140/90mmHg으로 내려갔다. 이완기 혈압은 변화가 없었으나 수축기 혈압이 9mmHg 떨어진 것. 8.257%였던 혈관 기능 수치도 8.333%로 약간 좋아졌다.
    고혈압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6/16 23:54
  •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고 무조건 류머티스 관절염? NO!

    박모(62)씨는 5년 전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마디가 붓고 아파 병원을 찾았다. X선과 혈액검사 등을 통해 나온 진단은 류머티스 관절염. 이때부터 류머티스 관절염 약을 복용해왔다. 약을 복용한 뒤에는 아프지는 않았지만, 딱히 증상이 좋아지지도 않았다. 만성질환이어서 그런가 보다 했다.얼마 전 우연히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은 결과 류머티스 관절염이 아닌 '방아쇠 손가락'이란 진단이 나왔다. 손바닥에 주사를 맞는 등 간단한 치료를 받았고, 몇 년간 복용해오던 류머티스 관절염 약도 끊었다.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규호 교수는 "손가락 마디가 불편하다고 하면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머티스 질환을 의심하는데 실제로는 방아쇠 손가락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16 23:52
  • 6411
  • 6412
  • 6413
  • 6414
  • 6415
  • 6416
  • 6417
  • 6418
  • 6419
  • 64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