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무조건 싱겁게 먹어야 마늘·카레 등 저염 소스 도움

입력 2009.06.16 23:55

겨자와 마요네즈로 만든 저염 소스와 샐러드.

짜게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다 안다. 그런데도 식습관을 고치거나 한번 시작한 저염식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싱겁게 먹으면 맛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저염식에 잘 적응하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에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 있는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다. 이는 염도계를 사용하면 알 수 있다. 염도계 센서를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염도가 백분율(%)로 나온다. 음식의 염도는 0.3~0.4% 이하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용 염도계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10만원.

둘째 염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의도적으로 줄인다. 우리 식단에서 염분이 가장 많이 든 음식이 김치류와 장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한국 성인 남성의 주요 나트륨 급원(給源) 식품은 김치, 소금, 간장, 된장, 라면, 고추장 순이다. 그밖에 통조림, 햄, 소시지, 치즈와 같은 가공식품, 베이킹 파우더가 사용된 비스킷과 빵, 야채 주스와 토마토 주스, 이온음료 등에도 나트륨이 많다.

셋째 저염 소스를 적극 활용한다. 소금기가 없는 양념(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후추가루, 카레가루, 겨자 등)을 이용해 저염 소스를 만들어 싱거운 음식을 먹을 때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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