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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년기 여성, 심장 건강 위해 ‘이 습관’ 실천하세요

    갱년기 여성, 심장 건강 위해 ‘이 습관’ 실천하세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많이 취할수록 갱년기 여성의 혈압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갱년기 여성 407명을 대상으로 생활방식과 심장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건강한 생활방식을 지키는 그룹 ▲자리에 앉아 지내는 시간을 줄이는 그룹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더 취하는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뒤 3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건강한 생활방식을 지키는 그룹은 자리에 앉아 지내는 시간을 줄이는 그룹보다 하루 평균 58분 더 줄였고,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더 취하는 그룹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대조군보다 하루 평균 26회 더 취했다.연구 결과,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하루 평균 26회 더 취한 그룹은 자리에 앉아 지내는 시간을 줄이는 그룹에 비해 수축기 혈압이 3.33mmHg, 이완기혈압이 2.24mmHg 낮았다. 반면, 자리에 앉아 지내는 시간만 줄인 그룹은 혈압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하루에 일정 횟수 이상 취하면 갱년기 여성의 심혈관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 셰리 하트만 교수는 “강도 높은 운동을 늘리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 선 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심혈관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기(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8/06 23:00
  • “데이트 계속 하지만, 사귀고 싶지 않아”… 대체 어떤 심리?

    “데이트 계속 하지만, 사귀고 싶지 않아”… 대체 어떤 심리?

    감정을 나누고 연인처럼 데이트도 하지만, ‘우리는 사귀는 사이’라고 확정 짓지는 않는 사람들이 있다.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며 과거보다 흔해진 인간관계 양상 중 하나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왜 관계에서만큼은 이런 모호함을 허용하는 걸까?미국 베일러대와 플로리다 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미확정적 교제를 경험해본 8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계 만족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 결과를 분석했더니, 사람들은 자신이 관계에 많은 투자를 했고, 자신이 만나는 상대방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한 관계가 미확정적이라도 만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심리학 이론인 ‘사회적 교환 이론’을 통해 기저의 심리를 분석했다. 사회적 교환 이론은 개인이 비용보다 이익이 크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행동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미확정적 관계에 대입해 보면, 미확정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상대방과 ‘확실한 연인 사이’로 거듭나려다 상대방에게 거절당할 회피하려 한다고 설명된다. 미확정적 관계로 남는 것을 더 안정적인 선택지로 고른다는 것이다.다만, 연인처럼 지내지만 사귀기로 공언한 것이 아닌 사이는 ‘우리는 연인’이라고 확언하고 지속하는 관계보다는 관계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과거 연구 결과가 있다. 관계가 더 깊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드물다는 점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논문 저자인 베일러대 로빈스 건강 및 인간 과학 대학 소속 미키 랑글레 조교수는 “사귀는 사이라고 공언하지 않은 채로 만남이 지속될 경우 관계에 대한 헌신과 만족도가 비교적 낮은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섹슈얼리티와 문화(Sexuality &Culture)’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5/08/06 22:32
  • “단체로 이상 증세, 1명은 사망”… 강릉 병원서 ‘허리 시술’ 받은 환자들, 무슨 일?

    “단체로 이상 증세, 1명은 사망”… 강릉 병원서 ‘허리 시술’ 받은 환자들, 무슨 일?

    강원 강릉시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이상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지난 5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지난달 28일 신경 차단술 등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 8명이 증상을 호소해 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숨졌고, 2명은 중환자실, 3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2명은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강원도는 "환자들의 혈액이나 뇌척수액 검사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며 "해당 병원 종사자와 시술 환경에서도 총 16건의 황색포도알균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했다. 도는 강릉시,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단을 꾸리고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검출된 황색포도알균에 대해 질병관리청에 유전자 분석 등을 의뢰했다.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은 둥근 공 모양의 세균이 포도송이처럼 뭉쳐 있는 형태로, 건강한 사람의 비강이나 인후두, 겨드랑이 등 피부나 점막에도 일시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흔한 균이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홍신희 교수는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손상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체내로 침입하면 국소적인 피부 연조직 감염부터, 혈류 내로 들어가서 온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균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의료기관에서 침습적인 시술·수술을 할 때 시술 부위 소독, 손 위생, 보호구 착용, 기구 멸균 등 감염 예방 조치 중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황색포도알균은 메티실린 항생제에 효과가 있는 MSSA(메티실린 감수성 황색포도알균)와 내성이 있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로 나뉜다. 이번 사고 관련 환자들에게서 검출된 것은 MSSA였다. MRSA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어렵고 의료기관 내 전파 위험이 커 사망률이 30%에 이르며,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표본감시가 이뤄진다. 반면 MSSA는 나프실린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사망률은 10~15%로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조기 치료가 늦어지면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전문가들은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진의 철저한 위생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홍신희 교수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뿐 아니라 오염된 기구나 환경표면을 통한 간접 전파도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감염 예방 원칙인 ‘표준주의’와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료기구 소독·멸균뿐만 아니라 진료실과 주사실, 시술·수술 준비 공간의 표면도 적절한 방법으로 청소하고 소독해야 한다"고 했다.
    감염질환유예진 기자2025/08/06 22:15
  • 살 빼는 약 ‘마운자로·위고비’, 다른 질환에도 효과 확인

    살 빼는 약 ‘마운자로·위고비’, 다른 질환에도 효과 확인

    GLP-1 비만 치료제가 체중 감소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효능이 확인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심부전과 심혈관 질환, 치매, 뇌경색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최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의 심혈관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에서는 마운자로와 또 다른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를 비교·평가했다. 그 결과, 마운자로는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을 트루리시티 대비 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도 트루리시티 대비 16% 낮았다.마운자로는 다른 연구에서 박출률 보존 심부전을 개선하는 효과도 보였다.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심장 수축 기능은 정상이지만 이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731명을 마운자로 투여군(364명)과 위약군(367명)으로 나눠 52주간 평가한 결과, 마운자로 투여군은 위약군보다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 또는 심부전 악화 위험이 일관되게 감소했다. 체질량 지수(BMI)가 높았던 환자들은 마운자로 투여 후 6분 거리 걷기(심부전 환자의 운동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 수치도 더 개선됐다.또 다른 GLP-1 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도 마운자로와 함께 체중 감소 이외의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달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오픈’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마운자로 또는 위고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다른 항당뇨제를 복용한 환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의 발병 위험 또한 19% 감소했으며, 다른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도 30% 낮았다. 이는 환자 6만800명을 7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다.해당 연구를 진행한 대만 연구진은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혈당 조절을 넘어 신경 보호, 뇌혈관 질환에 대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라며 “2형 당뇨병이나 비만이 있는 성인의 장기적인 인지 기능, 생존 결과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업계는 비만약의 사용 범위가 앞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원장은 “위고비 등 GLP-1 치료제는 본래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약제의 기전 상 당뇨병과 연관된 다른 유사 질환까지 개선하는 치료제로 쓰임을 넓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06 22:07
  • 야식 먹었으니 늦게 잔다? 혈당 오르는 지름길

    야식 먹었으니 늦게 잔다? 혈당 오르는 지름길

    야식은 만성 소화불량, 체중 증가, 불면증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 중 가장 치명적인 건 '혈당'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인슐린 분비량은 저녁에 떨어지는데, 이때 야식을 먹으면 고혈당이 올 수 있고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 숙면까지 방해한다. 실제 잠들기 직전에 야식을 먹으면 역류성 식도염,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 각종 만성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야식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올라가고 췌장 베타 세포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가 낮았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는 높았다. 이런 변화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줄여 피로감을 높일 수도 있다.야식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늦추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역시 혈당을 낮추진 못한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야식으로 인한 혈당 증가가 '야식' 그 자체로 인한 것인지, 자기 '직전'에 섭취한 게 원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늦은 저녁을 먹은 후 늦게 자는 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 수면 시간을 지킬 때보다 혈당 수치가 소폭 더 올랐다. 늦은 저녁을 먹었을 때는 일찍 저녁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이 평균 11% 증가했고, 늦게 먹고 늦게 자기까지 했을 땐 평균 15% 증가했다. 늦은 식사 자체가 일주기 리듬의 불균형에 기인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야식을 끊기 어렵다면, 혈당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서서히 끊어보자. 견과류, 채소류, 우유와 같이 식이섬유는 풍부하면서 열량은 낮은 식품이 대표적이다. 지방·탄수화물이 많은 치킨과 라면 등은 피해야 한다. 견과류, 채소류, 우유를 먹을 때에도 천천히 여러 번 씹어 먹는 게 좋다. 조금만 먹고도 포만감이 느껴져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8/06 21:37
  • “손 잠깐 넣었을 뿐인데”… 6세 아이 팔 ‘얼룩덜룩’ 충격, 대체 무슨 일?

    “손 잠깐 넣었을 뿐인데”… 6세 아이 팔 ‘얼룩덜룩’ 충격, 대체 무슨 일?

    미국의 한 6세 아이가 문어에게 팔을 잡혀 빨판 모양의 멍이 생긴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6세 남아 레오는 어머니인 브릿니 타린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레오는 수족관 내 체험형 수조에 손을 넣었는데, 그 순간 문어가 그의 팔을 움켜잡았다. 문어는 레오의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팔 전체를 자신의 빨판으로 꽉 붙잡았다.문어를 떼기 위해서 직원 세 명이 동원했지만, 힘이 워낙 센 탓에 실패했다. 두 명의 직원이 추가로 왔고 이후 힘겹게 문어를 뗐다. 문제의 문어는 300kg 이상까지 끌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센 ‘태평양 대왕문어’였다.문어에게 잡혔던 레오의 팔은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수십 개의 작고 진한 흡착 멍으로 뒤덮였다. 브릿니 타린은 “아들이 너무 차분하게 말해 심각한 상태인 줄 몰랐다”며 “팔을 빼내려고 했는데, 그 문어가 도저히 놔주질 않았다”고 말했다.이 사건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문어의 팔에 있는 흡반은 강한 흡착력을 발휘한다”며 “어린이가 팔을 넣었을 때 문어가 팔을 잡으면 팔 전체가 수십 개의 원형 멍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 흡착부위가 일시적으로 붉어지거나 부풀 수 있고, 심한 접촉 시 긁히거나 표피가 벗겨질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흡반으로 인한 단순 멍은 위험하지 않다. 김범준 교수는 “멍은 대부분 1~2주 내에 자연 치유된다”며 “다만,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가 벗겨지거나 상처가 난 부위를 문어에 물렸다면 상처 부위로 세균이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 김 교수는 “드물지만, 실제로 문어류에 물린 후 점상 궤양이나 세균 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이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아이처럼 멍이 심하게 들었다면, 우선 냉찜질을 해야 한다. 김범준 교수는 “얼음주머니나 차가운 팩 등을 사용해 즉시 멍 부위에 10~15분 정도 얼음찜질해야 한다”며 “이때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타올 등으로 감싸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팔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면 부종이나 추가 출혈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감염 등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06 21:00
  • “우리 남편 뇌 건강할까?”… ‘이곳’ 힘 확인해보면 예측 가능

    “우리 남편 뇌 건강할까?”… ‘이곳’ 힘 확인해보면 예측 가능

    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뇌도 신체 일부인 만큼 몸 전체 건강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몸 전체의 근육 수준을 대변하는 '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뇌 백질 변성 발생 범위가 작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이런 상관관계가 특히 두드러졌다. 뇌 백질 변성이 생긴 부위는 자기공명영상(MRI)를 쵤영했을 때 희게 보인다. 뇌가 아직 손상되지는 않았으나, 뇌의 작은 혈관들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내버려둬서 악회되면 뇌졸중 등 뇌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한, 백질 변성이 생긴 범위가 넓을수록 인지 기능과 작업 속도가 저하되고,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노화, 당뇨병, 고혈압, 흡연, 심혈관질환 등이 백질 변성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다. 최근 상하이제9인민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손아귀 힘(악력)과 혈중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뇌 백질 변성과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만 4832명 성인의 생활 습관, 수술 내력, 혈액 검사 결과, 뇌 MRI 촬영 이미지 등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 데이터의 51%는 남성의 것이었다. 분석 결과, 악력이 강할수록 뇌 백질 변성 수준도 낮은 경향이 관찰됐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특히 이런 경향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여성이든 남성이든 근육에 작용하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은 쪽이 백질 변성 정도가 낮은 편이었다.악력은 개인의 전반적 근육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자주 쓰인다. 근육이 강해야 몸 전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므로, 악력으로 대변되는 전반적 근육 힘이 약해지면 혈액 순환도 저하돼 이로 말미암은 건강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팀은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고, 악력이 약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백질 변성이 더 심한 경향이 있었다”며 “근육 기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뇌 백질 손상을 줄여 뇌졸중 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영양 부족, 근감소증,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8/06 20:33
  • ‘벌크업 성공’ 안재현, 다이어트할 때 ‘이 음식’ 꾹 참았다… 얼마나 살찌길래?

    ‘벌크업 성공’ 안재현, 다이어트할 때 ‘이 음식’ 꾹 참았다… 얼마나 살찌길래?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38)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안재현’에서 안재현은 헬스 트레이너 두 명과 함께 몸매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재현은 “관리하는 기간 동안 참기 힘든 음식이 있냐”고 물으면서 “나는 다이어트트할 때 항상 생각나는 게 튀김류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최근 벌크업에 성공했다면서 “처음에 헬스장 갔을 때 72kg이었는데 아침에 쟀을 때 80kg 나왔다”고 말했다.약 10kg 근육 증량에 성공한 안재현이 관리 중 먹지 않은 튀김류 음식은 왜 피해야 할까?튀김은 조리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흡수해 칼로리가 높아 소량만 먹어도 섭취 열량이 높아지기 쉽다. 그런데,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은 낮아서 포만감이 적어 과식할 수 있다. 게다가 튀김에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게 만든다. 이는 내장지방과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튀김은 빵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기름이 결합해서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지방 저장이 촉진된다”고 말했다. 또, 튀김류 음식은 대부분 소금과 소스를 많이 사용해 나트륨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을 너무 많이 먹으면 부종을 일으킬 수 있고 고혈압 등의 위험이 커진다.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튀김류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은 복부 비만뿐만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튀김은 소화가 어렵고 위산 과다, 소화불량, 위염 등을 일으켜 위장 건강에 해롭다. 튀김 같은 기름진 음식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과 트러블 악화로도 이어진다.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튀김은 가급적 주 2회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며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조리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오일이나 카놀라유 같은 식물성 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 기름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8/06 20:00
  • [멍멍냥냥]사료 먹고 입술 핥는 고양이… 입맛 다시는 게 아니라 '이런 문제'

    [멍멍냥냥]사료 먹고 입술 핥는 고양이… 입맛 다시는 게 아니라 '이런 문제'

    고양이가 자주 입술을 핥거나 침을 삼키는 듯한 행동을 반복한다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소화불량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양이의 소화불량은 구토, 설사, 식욕 저하, 무기력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밥을 먹은 직후 또는 공복 상태에서 ▲반복되는 구토 ▲묽은 변  또는 혈변이 관찰된다면 소화기관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입술을 반복적으로 핥거나 무언가 자꾸 삼키려는 듯한 행동 역시 소화불량의 흔한 신호 중 하나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소화불량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사료 변경 ▲사람 음식이나 상한 음식 섭취 ▲간식 과다 섭취 등이 있다.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나 급하게 먹는 습관 등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헤어볼, 실, 장난감 조각 등 이물질을 먹었거나  위염·장염·췌장염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도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노령으로 인한 위장 기능 저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소화 불량 의심 증상이  지속된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양이의 소화불량은 대부분 일상적인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사료를 교체할 예정이라면, 하루아침에 바꾸기보다는 7일 이상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혼합해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슬로우 피더, 자동 급식기 등을 활용해 식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사람 음식이나 간식을 과도하게 주는 것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기생충 예방과 건강검진을 통해 위염, 장염, 췌장염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역시 위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도와주는 것도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펫건강정보이해림 기자 2025/08/06 19:33
  • 트럼프 “의약품 관세 250%” 예고… 이번엔 진짜?

    트럼프 “의약품 관세 250%” 예고… 이번엔 진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의약품에 최대 2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예고했던 관세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의약품에 적은 관세를 부과하지만, 1년~1년 반 안에 150%, 그다음에 250%까지 인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2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8일에도 “의약품에 200%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비율이 더 커졌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수차례 관세 부과 예고·번복을 반복해 온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관세율이 250%까지 올라간다고 보기는 어렵다. 업계는 미국이 순차적으로 관세율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종합했을 때 이번 달부터 내년까지 최대 15% 관세를 부과한 후 오는 2027년까지 최대 150%, 2028년에는 최대 2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미국이 수입하는 의약품에 물리는 관세는 평균 15~25%다. 우리나라의 경우 15%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의약품 관세 부과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럽연합의 경우 의약품에 대해 15% 관세율에 합의했으며, 한국과 일본 또한 의약품 관세에 대해서는 최혜국 대우를 받는 것에 합의했다.관세 인상 시점을 2027~2028년으로 예상한 것은 지난달 200%의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힐 때의 발언과 관련이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제조사들에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데 1년~1년 반의 기간을 주겠다"고 말했다. 다만, 관세 적용 범위는 불확실하다.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의약품의 종류에 따라 관세가 면제되거나 차등해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 관세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 의약품의 기준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최근 미국이 EU와 합의한 무역협정에서는 제네릭의약품(복제의약품)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관세율이 모든 나라에 똑같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서 의약품 관세율 15% 책정에 합의했다고 하지만, 미국 언론에서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의약품이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국가에 대한 일괄 또는 차등 관세율 여부는 다음 주 쯤 발표되는 232조 의약품 조사 결과에 따른 최종 의약품 관세율 세부 내용을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6 19:07
  • “문신에 7000만 원 쏟아 부었다” 英 45세 남성… 얼굴 인식 시스템 통과 못해 난감

    “문신에 7000만 원 쏟아 부었다” 英 45세 남성… 얼굴 인식 시스템 통과 못해 난감

    영국에서 가장 많은 문신을 한 남성으로 알려진 매튜 웰런(45)이 최근 극단적인 외모 변화로 얼굴 인식 시스템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매튜 웰런은 지난 2008년 자신의 이름을 ‘킹 오브 잉크랜드 킹 바디 아트 디 익스트림 잉크-잇(King Of Ink Land King Body Art The Extreme Ink-ite)’으로 법적으로 개명했다. 그의 이름은 다른 사람들에게 ‘킹 오브 잉크랜드’로 불리며, 전신 문신의 대표 인물로 인식되고 있다.킹 오브 잉크랜드가 지금까지 문신에 들인 시간은 총 1600시간이 넘고, 비용은 약 4만 파운드(한화 약 74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16년에는 36명의 타투이스트에게 동시에 문신 시술을 받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그의 문신에 대한 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9살 때 타투에 매료된 그는 16세에 첫 문신으로 몸에 불독을 새겼고, 이후 눈에 검은 안료를 주입하거나 유두를 제거하고 귀의 형태를 바꾸는 등 극단적인 신체 개조를 감행했다. 얼굴까지 문신으로 덮은 킹 오브 잉크랜드는 “이제 얼굴 인식 시스템조차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며 “문신은 나에겐 단순한 취향을 넘어서 삶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에는 대출을 갚기 위해 잠시 시술을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에 주입하는 침습적 시술로, 감염, 염증, 색소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 특히 바늘로 피부를 뚫어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할 경우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화되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문신 이후 세균 감염, 결핵,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색소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며 “문신을 하기 전에는 이런 부작용 가능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킹 오브 잉크랜드처럼 전신에 문신을 새기는 경우, 감염 위험은 더 커진다. 피부에 접촉하는 염료 면적이 넓어지고, 시술 시간이 길수록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피부암 조기 발견이 어려워질 수 있다. 대부분의 피부암은 점이나 피부 이상을 통해 감지되는데, 문신으로 덮인 피부는 이상 징후를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문신의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시술자의 숙련도나 시술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한다. 서동혜 원장은 “기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거나 재사용할 경우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시술 후 이상 반응이 생기면 즉시 피부과에 내원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피부과학학회에 따르면, 문신한 사람의 약 55%가 문신을 제거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술 전 피부로 완벽하게 되돌리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보통 레이저를 이용해 색소를 파괴하고 배출시키는 방식이 사용되는데, 이 역시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하며 피부염, 색소침착, 피부괴사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06 18:16
  • 화이자, 2분기 매출 10% 증가… 코로나 백신 매출 2배 껑충

    화이자, 2분기 매출 10% 증가… 코로나 백신 매출 2배 껑충

    화이자가 희귀질환·코로나19 관련 품목들의 매출 성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규모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5일(현지시간) 화이자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46억5300만달러(한화 약 2조3700억원)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36억달러를 웃도는 액수다. 조정 순이익은 44억3400만달러(한화 약 6조1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이번 화이자의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의약품은 항응고제 '엘리퀴스'와 심근병증 치료제 '빈다켈'·'빈다맥스'가 대표적이다. 엘리퀴스는 BMS와 공동 개발·판매 중인 의약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0억30만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화이자가 보유한 모든 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이다.빈다켈 시리즈도 16억1500만달러(한화 약 2조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빈다켈의 경우 미국과 일부 선진국 시장에서 신규 환자 진단이 늘어나면서 강한 수요가 지속됐고, 일부 매출은 약가 인하로 인해 상쇄됐다.코로나19 백신·치료제인 '코미나티'·'팍스로비드'도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특히 코미나티는 코로나19 백신 시장 점유율 증가와 재유행에 따른 계약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코미나티의 2분기 매출은 3억81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다. 팍스로비드 또한 4억27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로 71% 증가했다.항암제의 경우 전립선암 표적 치료제 '엑스탄디'와 요로상피암 ADC(항체-약물접합체) '파드셉'이 매출에 가장 기여했다. 엑스탄디는 전년 동기 대비 14% 오른 5억6600만달러(한화 약 7800억원), 파드셉은 38% 증가한 5억4200만달러(한화 약 7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는 10억4900만달러(한화 약 1조4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항암제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냈으나, 미국 내 약가 인하와 일부 해외 시장에서의 복제약 출시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화이자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610억~640억달러로 유지했다. 화이자 알버트 불라 CEO(최고경영자)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발전, 영업 실적 개선, 수익성 확대 등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을 2.90~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6 18:03
  • 일산백병원, 공식 마스코트 ‘일백이’ 첫 공개 “환자 소통 강화”

    일산백병원, 공식 마스코트 ‘일백이’ 첫 공개 “환자 소통 강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5일 병원 연석회의에서 병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 ‘일백이(ILPAIK-YI)’를 공개했다.‘일백이’는 ‘일산백병원’의 앞글자를 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따뜻한 돌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상징하는 캐릭터다.‘일백이’ 캐릭터는 인제대학교를 상징하는 교수(校獸) 백곰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교수(校獸)는 ‘학교(校)의 짐승(獸)’이라는 뜻으로 대학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또는 마스코트를 말한다.일백이는 대학과 병원의 정체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다양한 응용형으로 개발된 일백이는 향후 병원 홍보, 진료 안내, 건강 캠페인 등 커뮤니케이션 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최원주 원장은 “일백이는 일산백병원의 따뜻한 진심을 상징하는 얼굴이자 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소통의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일백이를 활용한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일산백병원은 ‘일백이’ 탄생을 기념해 일백이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를 제작하고 8월 5일 내원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08/06 17:52
  • “애 키우느라 바빠,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 배우 윤진이, 몸매 관리 비결은?

    “애 키우느라 바빠,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 배우 윤진이, 몸매 관리 비결은?

    배우 윤진이(35)가 운동할 시간이 없어 딱 붙는 운동복을 입고 집안일을 하면서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 윤진이의 아침 루틴이 공개됐다. 윤진이는 오전 6시에 일어나 첫째 딸의 등원을 준비했다. 윤진이는 “아기를 씻기고 아침부터 너무 바쁘다”며 “딸 가방도 챙겨야 하고, 밥도 먹여야 하고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이후 딸을 등원시킨 윤진이는 운동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운동복을 입는다”며 “붙는 옷을 입으면 몸에 힘을 주게 된다”고 했다. 이어 “일종의 눈바디를 확인하는 것과 같다”며 “운동할 시간이 없어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곧바로 청소를 시작했다. 그는 “은근 집안일이 칼로리 소모가 된다”며 “이것이 나만의 관리법이다”고 했다.한편, 윤진이는 지난 3월 둘째를 출산했다. 그는 “출산 후 59kg이던 몸무게가 매일 조금씩 빠져 현재 54kg을 달성했다”며 “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6 17:13
  • “46세 신화 이민우, 아빠 된다”… 중년 남성 ‘생식력’ 좌우하는 건?

    “46세 신화 이민우, 아빠 된다”… 중년 남성 ‘생식력’ 좌우하는 건?

    그룹 신화 이민우(46)가 결혼과 2세 소식을 동시에 전해 충격을 안겼다.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민우는 일본에 거주 중인 재일교포 3세 여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며 현재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올해 46세인 이민우의 2세 소식에 남성의 나이와 임신 능력의 관련성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길병원 비뇨의학과 정경진 교수는 “남성은 이론상 평생 임신이 가능하지만, 나이 들수록 남성호르몬과 정자의 수, 운동량이 감소해 생식 능력이 떨어질 수는 있다”며 “중년 남성도 임신 계획이 있다면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중년 남성이 정자의 수와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실천해볼 수 있을까?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알코올과 니코틴 몸에 흡수됐을 때 독성 물질로 작용한다. 실제 음주와 흡연이 정자의 수를 감소시키고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환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정자를 활발히 생성하는 만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꽉 끼는 속옷은 고환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달라붙는 삼각팬티보다 트렁크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고환 온도를 높힐 수 있는 사우나와 온탕,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도 피한다.적절한 운동도 필수이지만, 과하면 안 된다. 적당한 운동은 남성 호르몬 분비와 정자 건강에 좋지만, 장시간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체온 상승과 호르몬 감소를 유발해 생식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임신이해나 기자2025/08/06 17:03
  • 물놀이 후 뒤집어진 피부… ‘접촉성 피부염’ 예방하려면?

    물놀이 후 뒤집어진 피부… ‘접촉성 피부염’ 예방하려면?

    여름이 되면 갑자기 얼굴이나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접촉성 피부염’ 환자가 늘어난다.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뜻하는데, 사람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을 다녀온 후, 또는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이나 액세서리에도 갑자기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걸까?◇괜찮던 피부, 갑자기 뒤집어지는 이유여름철 접촉성 피부염은 대부분 급성 형태로 나타나며,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 후 증상이 급격히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워터파크나 수영장 등에서 사용하는 소독제다. 염소, 브롬 등 소독 성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며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해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잔여물이나 고농도의 염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하면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무더운 여름에는 평소에 잘 쓰던 악세서리나 색조 화장품, 선크림도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걸이를 차는 목 부분에도 땀이나 자외선차단제 등이 혼합되고 살이 접히면서 자극이 생기기 쉽다. 또한, 색소가 진한 아이섀도우나 립틴트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제품으로 바꾼 직후에 눈이나 입술이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도 흔히 나타난다. 이외에 밴드나 파스, 아대 착용 등도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단순한 발적과 가려움을 넘어 물집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피부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접촉성 피부염 예방 위한 생활 수칙피부 자극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예민한 피부라면 자외선차단제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물놀이 후에는 깨끗한 물로 바로 샤워해, 남은 소독제나 염분을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이후 저자극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한 피부라면 장시간 물놀이 자체를 피하는 것도 필요하다.피부 장벽이 약해져있을 수 있으므로, 세안은 저자극 폼클렌저를 사용해 한 번만 하는 것이 좋고, 이중 세안은 피해야 한다. 이때 손이나 수건 등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평소 착용하던 액세서리도 갑자기 자극을 유발한다면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는 착용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화장품 성분피부 진정에는 알로에베라(Aloe Vera), 판테놀(Panthenol, Provitamin B5),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등의 성분이 도움이 된다. 특히 알로에겔은 피부 열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향이 없는 보습 로션이나 MD(의약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습제 로션은 세라마이드나 글리세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킨케어 제품이든 색조 화장품이든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피부과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병행해야급성 접촉성 피부염 환자에게는 보통 먹는 스테로이드 약과 바르는 외용제를 함께 처방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1회성 약물 치료만으로도 빠르게 호전된다. 하지만 문제는 반복되는 노출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 따라서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내 피하는 게 치료의 핵심이다.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화장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 중인 제품을 모두 중단하고 알레르기 가능성이 낮은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클렌징폼, 스킨, 로션 등도 모두 저자극 제품으로 교체하고, 치료 기간 동안은 화장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첩포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해 원인 물질을 찾아내기도 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8/06 17:02
  • 신경·종양 동시 식별 가능해지나… 세계 최초 전임상 입증

    신경·종양 동시 식별 가능해지나… 세계 최초 전임상 입증

    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이 개발됐다.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 변화,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 탓에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경 손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기생리학 검사, 초음파, 광간섭단층촬영(OCT) 등이 사용됐으나, 실시간성과 해상도, 시야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적외선 대역에서 각각 파장에 반응하는 형광조영제 2종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수술 중 신경과 종양을 동시에 시각화 했다.연구팀은 신경 특이적 형광 조영제인 ‘NTFP700’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종양 타깃 조영제 ‘cRGD-ZW800-PEG’과 함께 활용해 700nm 파장에서 신경을 청색 형광으로, 800nm 파장에서 종양을 녹색 형광으로 시각화하는 이중채널 근적외선(NIR) 영상기법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토끼 좌골신경 주위 종양 모델에 적용해 수술 중 종양과 신경을 동시에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종양 표지를 위해 cRGD-ZW800-PEG를 수술 4시간 전 정맥 주사해 800nm 채널로 관찰했고, 신경 표지는 NTFP700을 거즈에 흡착시켜 수술 중 700nm 채널로 적용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8/06 17:00
  • “눈에 생긴 점, 계속 커지더니”… 30세 남성 충격적 ‘이 병’ 진단, 무슨 일?

    “눈에 생긴 점, 계속 커지더니”… 30세 남성 충격적 ‘이 병’ 진단, 무슨 일?

    눈 결막(안구 앞부분을 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에 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발생한 시리아 30대 남성 사례가 저널에 공개됐다.시리아 다마스쿠스 티슈린 군병원 안과·신경과 의료진은 30세 남성 A씨가 지난 2022년 3월 오른쪽 눈에 까만 병변이 점차 커진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병변은 청소년기 때부터 있었지만, 병원 방문 약 3년 전까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점차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안구 통증, 시력 저하 등은 따로 없다고 했다.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 오른쪽 눈 결막에 약 8mm 크기의 색소성 결막 병변이 있었고 암(악성 종양)의 특징이 보였다. 특히 점 주변으로 혈관이 눈에 띄게 확장돼 있었다. 다행히 종양이 결막 표면에 국한돼 있었고 안구 안쪽을 침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국소 마취 하에 종양을 절제하기로 했다. 병변 주변으로 1mm 안전 여백을 유지하며 각막 상피까지 조심스럽게 긁어냈다. 의료진은 “다행히 종양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구 표면 재건을 위해 동결보존된 안구 조직을 이식해 고정했다. 이는 각막 상피 치유를 촉진하고, 수술 후 염증을 줄이며, 각막이 딱딱해지는 섬유화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또한 수술 중 떼어낸 병변 조직을 병리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악성 흑색종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수술을 마친 후 7일째 재검진을 받았고, 안구 표면 상피가 완전히 치유되고 결막도 염증 징후 없이 안정된 상태인 것이 확인됐다. 수술 후 12개월까지 추적 검사한 내용에서도 문제 없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결막 흑색종은 눈에 점으로 보이는 갈색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고, 색깔이나 형태가 변하는 특징을 보인다. 의료진은 “결막 흑색종은 드물지만 공격적이고, 재발과 전이 가능성이 있어 위험한 안구 악성 종양에 속한다”며 “일반적으로 고령자에서 발생하고 젊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연령대에도 결막 흑색종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의학사례보고저널’에 지난달 20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8/06 16:46
  • “폭우에도 달린다”… 멈출 수 없는 배달, 예상치 못한 ‘엄청난 위험’ 있다는데

    “폭우에도 달린다”… 멈출 수 없는 배달, 예상치 못한 ‘엄청난 위험’ 있다는데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물살을 뚫고 배달할 음식을 건네받은 한 배달기사의 모습이 화제다.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광주에서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의 SNS에 “물이 허리까지 찼는데 배달 픽업해간 전설의 기사님을 찾는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한 영상에는 폭우로 매장 앞 도로가 침수된 상황에도 음식을 건네받기 위해 물살을 뚫고 매장 앞으로 찾아온 배달기사의 모습이 담겼다. 배달기사는 한 손에 휴대전화, 한 손에 비닐로 포장된 음식을 들고 휘청거리며 걸어갔다.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750만 회를 기록했고,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직업 정신이 투철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허리까지 물이 차는데 너무 위험하다” “저러다 큰일 난다”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물에 잠긴 도로, 감전·익사 등 위험 요소 많아전문가들은 물에 잠긴 도로에서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배달 행위를 지속하는 것이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한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일단 물이 허리까지 차면 휩쓸려갈 위험이 있다”며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 익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감전이나 맨홀에 빠질 우려도 있다.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바닥에 전선들을 묻어두는 경우가 많아 누전이 발생하면 감전될 수 있다”며 “맨홀 뚜껑이 열리는 경우 거기에 빠져서 익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맨홀이 아니더라도 구멍 같은 곳에 다리가 껴 다칠 위험도 있다.피부 질환이나 감염병에 노출될 수도 있다. 함승헌 교수는 “오염된 빗물에는 여러 가지 세균이가 기생충, 화학물질 등이 들어 있다”며 “이로 인해 각종 피부 질환부터 장염이나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박억숭 과장 역시 “물 속 떠다니는 물건들에 의한 타박상, 열상 등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물 허리까지 찼다면, 곧바로 빠져나와야물이 허리까지 오는 상황이라면 들어가지 않는 게 최선이다. 만일 갑자기 물이 불어난다면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박억숭 과장은 “일단 높은 곳으로 가서 휩쓸리지 않게 해야 한다”며 “안전한 곳으로 가서 어느 정도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곧바로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폭우가 오는 날에는 침수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도 좋다.◇사회적 안전망 개선도 필요해다만, 생업을 위해 일하는 배달기사들에게는 이를 피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함승헌 교수는 “수입에 직결되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일을 이어나가는 것”이라며 “위험수당과 같은 보상 체계를 마련해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 안전망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함 교수는 “침수가 잦은 곳에 배수 펌프 시설을 강화한다거나 맨홀 뚜껑을 잘 고정하는 등 도심 내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감전 위험이 있는 지역은 따로 표시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8/06 16:12
  • 살 빼려 무턱대고 ‘위고비’ 맞았다간… 몸의 소중한 ‘이것’ 줄어들 수도

    살 빼려 무턱대고 ‘위고비’ 맞았다간… 몸의 소중한 ‘이것’ 줄어들 수도

    위고비, 오젬픽 등 인기 비만치료제 핵심 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이 체중 감량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근육량까지 함께 줄어들며 건강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위고비, 오젬픽 등 GLP-1 계열 약물이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과 심폐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심폐기능은 운동 중 몸이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한 서술형 리뷰(narrative review) 형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 연구를 바탕으로 약물 복용 전후의 체성분 변화와 운동 능력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GLP-1 계열 약물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동시에 근육량도 상당 부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체중 감소량 가운데 25~40%는 근육 등 제지방량 손실에서 비롯됐고, 일부에서는 감량한 체중의 절반 가까이가 근육이었던 경우도 있었다. 노화로 인해 10년에 걸쳐 서서히 줄어드는 근육 감소량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다.심폐기능에는 유의한 개선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은 “근육량이 줄면 산소를 이용하는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체중만 줄었다고 해서 건강 상태가 반드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심폐기능은 단순 체중 감소만으로는 향상되기 어렵고, 근육량 유지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GLP-1 약물의 체중 감량 효과 이면에 숨겨진 근육 손실과 기능 저하 가능성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비만 치료 초기부터 근육량을 점검하고, 단백질 섭취와 함께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는 기존 데이터를 종합한 분석인 만큼, 장기적인 건강 영향이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GLP-1 약물이 장기적으로 근육량과 심혈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지난 7월 22일 게재됐다.
    비만체형유예진 기자 2025/08/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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