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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자주하는 남성, 영구 불임 될 수도
뜨거운 물에 하반신을 담그는 반신욕을 자주 하면 남성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조지아의대 펄로우 박사는 41℃ 이상 뜨거운 물에서 하루 45분씩 15일간 반신욕을 한 남성들을 조사한 결과 6개월 동안 정자 생산이 중단됐다고 학계에 보고했다. 또 스위스 비뇨기학회에도 40℃ 온탕에 20분간 고환을 노출시킨 남성들의 경우 2주간 정자 생성이 중단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정자는 고환의 온도가 체온 36.5℃보다 1~2℃ 낮을 때 가장 잘 만들어진다. 따라서 고환이 40℃ 이상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정자 생성이 일부 또는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 최홍용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뜨거운 물에서 가끔 반신욕을 한 뒤 정자 생산이 중단돼도 2~3주 지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1년 이상 매일 반신욕을 할 경우 정자 생산 능력이 상실돼 영구 불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형기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반신욕 뿐 아니라 뜨거운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꽉 조인 팬티를 입는 사람도 고환 온도가 올라가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비뇨기과
2010/06/09 08:56
직장인 대부분이 식사 시간 20분 미만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시간은 대부분 20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뉴는 주로 한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65mc 비만클리닉이 지난 4월 한 달 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시간은 10분 이상~20분 미만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선택하는 점심 식사 메뉴는 77%가 한식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보면 전체 응답자 506명 중 점심식사로 소비하는 시간이 10~20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77명으로 54.7%로 나타났고, 20~30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27명으로 25.1%를 차지했다. 10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0명으로 15.8%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30분~1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명(3.2%), 1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6명(1.2%)로 나타나 직장인 95.6%의 점심식사 시간이 30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에서 점심 메뉴로 주로 어떤 음식을 선택하는가에 대해서는 76.9%(389명)이 한식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10.1%(51명)이 분식이라고 답했다. 이어 5.1%(26명)이 패스트푸드라고 답했고, 양식은 1.8%(9명), 중식은 1.6%(8명), 일식은 0.4%로 나타났으며, 기타 4.2%(21명)였다. 이에 대해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점심 식사 시간이 대체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대화하면서 먹는 것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음식을 먹은 뒤 20분 정도가 지나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씹는 것 자체가 몸의 신경을 자극시켜 호르몬 분비를 도와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김 원장은 “점심 식사 메뉴로는 패스트푸드나 분식류보다 제대로 된 한 끼 식사, 특히 비빔밥이나 쌈밥, 혹은 된장찌개와 같은 한식류가 바람직하다. 포만감이 높으면서 영양소는 골고루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찌개나 볶음류는 지나치게 맵거나 짜게 먹으면 식욕이 돋아 과식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양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채소나 나물이 풍부한 식단을 중심으로 섭취하고, 육류보다 생선이나 해조류를 이용한 식단이 바람직하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6/09 08:33
[건강서적] 한국인의 위장·간 질환 외
한국인의 위장·간 질환현철수 지음ㅣ열린책들 刊ㅣ1만3000원한국인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위장과 간 질환의 증상 원인 치료법을 수록했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위장·간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거나 병원을 찾지 않고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지적하면서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전달한다. 저자가 직접 환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진료하는 과정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어 의학 정보를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문화
2010/06/08 17:13
식물의 '파이토케미컬<항산화 영양소>' 소화 안돼도 몸에 좋다
최근 각광 받는 항산화 물질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인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더라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이 해충 등 외부의 자극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아직 필수 영양소로 규정돼 있지는 않지만,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제7의 영양소'라고도 부른다. 포도의 라스베라트롤, 토마토의 라이코펜, 딸기의 안토시아닌, 브로콜리의 설포라페인, 양파의 퀘르세틴, 녹차의 카테킨, 고추의 캡사이신 등이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이다.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쥐에게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파이토케미컬과 탄수화물을 먹인 결과 파이토케미컬이 장 내에 있는 동안 탄수화물의 과도한 흡수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작용이 사람에게서도 확인되면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에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또 "쥐에게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소플라본과 파이토케미컬을 먹이자 이소플라본이 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사람이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하면 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각 물질에 따라 1~60%로 탄수화물·단백질(100%) 비타민(70%) 등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권오란 교수는 "그러나 파이토케미컬이 장 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빠져 나가더라도 체내에 잔류하는 동안 다른 영양소의 섭취량 조절 기능을 통해 여러 건강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파이토케미컬은 빨강 노랑 등 껍질이 원색인 과일 및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성미경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파이토케미컬은 종류가 수천 가지가 넘으므로 매일 같은 채소와 과일을 먹기보다 다양한 종류를 섭취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푸드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7:12
비쩍 마른 유방암 환자등·엉덩이로 유방 재건한다
유방암 환자의 등, 엉덩이, 회음부 등을 이용해 유방을 재건(再建)하는 수술법이 도입됐다.지금까지는 대부분 지방 조직이 풍부하고 촉감과 색깔이 유방과 비슷한 하복부 조직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나이, 체형, 출산여부 등을 감안해 등이나 엉덩이 조직을 활용해 유방을 만드는 경우도 늘고 있다.등이나 엉덩이를 이용한 유방 재건은 아직 아기를 낳지 않은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하복부 근육을 떼어내 유방을 재건하면 복부의 힘이 약해져서 나중에 자연분만이 어렵기 때문이다.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위는 등이다. 유방 옆에서 등으로 넓게 이어지는 근육(광배근)과 지방 조직을 이식하는데, 절개 흉터가 브래지어로 가려지는 부분에 5㎝만 남는다. 안희창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등에서 떼어낼 수 있는 조직은 그리 많지 않아 유방을 부분적으로 절제했거나, 원래 유방이 작은 환자에게만 이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개복·개흉 수술을 받았거나 체형이 너무 말라서 아랫배와 등에 살이 없는 사람은 하복부와 등을 이용해 유방을 만들 수 없다. 이 때는 엉덩이나 회음부 조직을 이용한다.엉덩이를 이용한 재건수술의 경우, 엉덩이와 다리가 연결되는 부분을 10~15㎝ 절개해 조직을 떼어낸다. 안희창 교수는 "엉덩이는 유방 재건에 필요한 조직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대에 누워 있는 환자를 엎드리게 했다가 다시 눕혀야 하는 등 수술 과정이 복잡하다"고 말했다.회음부를 이용한 재건수술의 경우, 삼각팬티 아래쪽 라인을 10~15㎝ 절개해 다리와 몸통이 연결돼 있는 부위 조직을 떼어내는데,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 장점이지만 조직의 양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덜 이용한다.
유방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7:09
"의사 설명 부족하면 '설명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
3년 전 신부전증으로 병원을 다니다가 최근 증상이 악화돼 이식수술과 투석치료를 놓고 고민중이던 황모(28)씨. 주치의는 두 방법의 장단점을 설명한 뒤에 "환자의 선택에 맡긴다"며 "설명간호사를 만나 상담하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가족과 함께 신장내과 설명간호사를 찾아가 1시간 넘게 온갖 궁금증을 물어보고 투석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말했다.황씨를 상담해준 임우연 서울성모병원 설명간호사는 "환자가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하면 개인적인 상황을 종합해서 최선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운다"며 "황씨는 부모의 신장을 이식받을 수 있지만 나이가 젊기 때문에 혼자 할 수 있는 복막투석을 하면서 관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이처럼 최근 주요 종합병원마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는 의사와 외래간호사 외에 진료를 마친 환자에게 추가로 질환 관련 궁금점 등을 풀어주는 설명간호사를 따로 두고 있다.◆'3분 진료' 보완해 환자에게 자세한 설명해주는 역할설명간호사는 종합병원 전문의가 환자를 진료하는 시간이 충분한 선진국과 달리 '3분 진료'라는 말처럼 한 환자를 오래 보지 못하는 국내 의료계의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설명간호사는 "이 약은 무슨 효능이 있고 어떤 부작용이 있다" "이 검사는 이런 이유로 저런 것을 알아보기 위해 한다" 등 검사 및 치료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환자의 질병에 따른 일상생활의 주의점 등을 설명해 준다.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수속 절차 안내와 입원 스케줄 체크까지 해 준다. 배미형 서울대병원 설명간호사는 "의사가 환자에게 치료나 수술 등에 관한 진단을 내리고 핵심적인 설명을 하면 설명간호사는 환자에게 자세한 진행 절차나 추가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사를 놓거나 상처를 소독하는 등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는 일반적인 간호사 업무는 하지 않는다.
종합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7:07
[제약 뉴스] 건강기능식품 '라이코펜 골드' 출시 외
건강기능식품 '라이코펜 골드' 출시유유제약이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 '라이코펜 골드'를 출시했다. 전립선암 예방, 눈의 영양 공급,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녹내장관리협회와 공동 개발했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친환경 염색약 '창포엔' 증정 이벤트중외제약이 단오를 맞이해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16일까지 홈페이지(www.cwellday.com)에 골프장 파3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사연을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창포엔을 보내준다. 문의 1588-2675
종합
2010/06/08 17:06
[건강 단신] "헬스조선 트위터 팔로잉 하세요" 외
"헬스조선 트위터 팔로잉 하세요"헬스조선이 트위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 알차고 다양한 음식·웰빙·리빙 정보, 리얼타임 의료계 뉴스 등을 매일 독자 여러분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전달한다. 트위터 홈페이지(www.twitter.com)에서 계정 @healthchosun을 팔로잉하면 된다. 문의 (02)724-7633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클리닉 개설삼성서울병원 암센터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정신건강클리닉을 개설했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생겼거나 치료 과정에서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암환자, 간병 과정에서 우울증을 겪는 보호자가 대상이다. 문의 (02)3410-3000
종합
2010/06/08 17:05
[1분 헬스 Q&A] 누우면 쿡쿡… 치통은 왜 밤에 더 심해질까?
이른 아침, 문도 안 연 치과 앞에서 턱을 움켜쥐고 발을 동동 구르는 치통 환자를 종종 보게 된다. 낮에는 참을 만하던 치통이 잠자리에 들면 심장 박동 리듬에 따라 쿡쿡 쑤시며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치통이 밤에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치아의 중앙에는 관처럼 생긴 빈 공간이 있는데 이곳으로 신경과 혈관이 지나간다.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 원장은 "충치가 진행되면 치아 속 신경에 염증이 생기고 부산물로 가스가 형성돼 빈 공간을 채운다"며 "가득 찬 가스가 치아 뿌리 쪽 작은 구멍(치근단공·그림)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치아 주위와 아래턱뼈의 신경을 자극해 치통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자려고 누우면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머리 쪽으로 혈액이 많이 몰려 치아 중앙 공간을 지나가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많아진다. 백 원장은 "혈관이 확장되면 치아 속 공간이 좁아지므로 가스의 압력이 더 높아져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결국 치통은 밤이라서가 아니라 누워 있기 때문에 더 심해지는 것이다. 치통이 심장 박동 리듬에 맞춰 심해지는 것도 심장이 뛰면서 혈액을 밀어내면 순간적으로 혈류량이 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치통은 누워 있지 않더라도 술을 마시거나 운동을 하면 심해진다. 이 역시 음주나 운동으로 심장 박동이 빨라져 혈류량이 늘기 때문이다. 치통이 심할 때 찬물을 입에 머금거나 얼음 등 찬 물건을 통증 부위에 대면 통증이 어느 정도 누그러지는데, 이는 혈관이 수축해 혈류량이 줄어드는 덕분이다.
치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7:04
"Shouting Korea!" 월드컵 응원하며 목 지키려면…
태극전사들의 남아공 월드컵 원정 첫 16강을 기원하는 응원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12일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앞 광장부터 동네 호프집 TV 앞 까지 쩌렁쩌렁한 응원 함성이 대한민국을 들썩일 것이다. 하지만 경기 중 흥분해 소리를 너무 지르면 성대를 심하게 다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치면서도 목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응원 전: 물 마시고 가볍게 노래 불러 워밍 업우리 몸 어느 근육이든 워밍 업 없이 갑자기 무리하면 손상을 입는다. 성대도 근육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 다친다. 따라서 응원 전에 목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비인후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58
깊은 여드름 흉터 최신 기술로 지운다
여드름 흉터처럼 피부에 파인 흉터를 치료하는 최신 기술 두 가지가 국내에 도입됐다. 현재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흉터에 레이저를 쏘아 피부 재생을 '간접적으로' 유도하는 것. 하지만 최근 자신의 피부에서 세포를 떼어내 배양한 뒤 흉터에 심는 치료법과 공기 압력을 이용해 흉터 깊숙이 약물을 집어넣는 첨단 치료법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1.섬유아세포 치료제: 세포 배양해 흉터에 직접 주사자기의 피부 조직을 외부에서 '섬유아세포'(피부를 구성하는 섬유질을 만드는 세포)로 배양시켜 이를 피부 진피층에 주사하는 세포치료제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귀 뒷부분을 마취하고 쌀 한 톨 크기의 피부를 떼어낸 뒤, 이를 실험실에서 수천만 개의 섬유아세포로 배양하는 방법으로 국내 바이오업체인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상용화했다.섬유아세포는 2주 간격으로 3회 주사한다. 주사를 맞고 3개월쯤 지나면 조금씩 살이 차오르기 시작해 6~9개월 정도면 흉터가 90% 이상 메워진다. 그 효과는 최소 4년이상 유지된다. 실제로 고대구로병원 피부과에서 여드름 흉터 환자 22명을 흉터가 심한 정도에 따라 1~7단계로 나누고 이 치료를 시행한 결과 95%가 3개월 뒤 1단계 이상 회복됐고, 50%는 2단계 이상 회복됐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레이저 치료가 흉터 주변에 있는 피부세포를 자극해서 콜라겐 형성을 간접적으로 돕는 것이라면 세포치료제는 섬유아세포 자체를 집어넣어 콜라겐을 만드는 것"이라며 "세포치료제는 레이저 치료법보다 콜라겐이 많이 형성된다"고 말했다.김승업 중앙대용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여드름 흉터뿐만 아니라 깊게 파인 주름, 아토피성 피부염, 화상 등으로 인한 다양한 피부 흉터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흉터에 생기는 새 살이 계속 자라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안전한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2.'공기총 치료': 공기 압력 이용해 흉터 깊숙이 약물 투여공기총 원리의 특수 장비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약물을 쏘아서 여드름 흉터 등을 없애는 새로운 치료법이 최근 도입됐다.약물이 잘 전달되지 않는 피부 진피층까지 공기 압력을 이용해 약물을 투입시키므로 '공기총 치료법'이라 불린다.쏘아 보내는 약물은 '히알루론산'으로 이 약물이 진피층에 들어가면 피부 속 콜라겐 층에 충격을 주면서 해당 부위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을 형성하는 섬유아세포가 자극돼 콜라겐이 새로 만들어져서 패인 흉터 부위에 살이 차오른다. 김범준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다양한 모양의 여드름 흉터가 있는 환자 10명에게 4주 간격으로 3번 '공기총 치료'를 했더니 8명은 흉터가 70% 이상 메워졌고 2명은 20~50% 정도 메워졌다"고 말했다.공기총 치료는 통증이 적어 마취가 거의 필요 없으며 시술 후 야외활동을 곧바로 할 수 있다.
피부과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57
멜라토닌 제제 잘못 먹으면 밤잠 더 없어진다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멜라토닌 제제를 구해 복용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뇌에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멜라토닌 제제를 꾸준히 먹으면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수면 전문의들은 그러나 멜라토닌 제제를 함부로 먹으면 오히려 수면장애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초저녁 잠이 많아지고 새벽잠이 없어지는 노인성 수면리듬장애는 멜라토닌을 먹으면 오히려 더 이른 시각부터 잠이 쏟아지게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멜라토닌 제제는 잠드는 시각을 늦추게 하는 '치료약'이 아니라 먹으면 잠이 오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현재 사람들이 구해 먹는 멜라토닌 제제는 모두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비공식 경로로 들어온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멜라토닌 제제의 제조·수입·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 원장은 "멜라토닌 제제는 부작용 등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돼 있지 않으므로 장기간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멜라토닌은 해외여행 시 시차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평소 지나치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있을 때 1~2알 정도 일시적으로 복용해 수면 타이밍을 바로 잡는 정도로만 활용하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56
와인 한두 잔은 OK!… 독주는 '수면품질' 저하
술을 마시면 잠이 쉽게 드는 것은 알코올이 신경세포와 조직을 마비시켜 신체를 이완시킨다. 따라서 몸은 피곤하지만 스트레스나 골똘한 생각으로 대뇌가 각성 상태여서 잠으로 이어지지 못할 때 술을 적당히 마시면 전신의 신경이 이완되면서 수면을 막는 '빗장'이 열려 잠이 쉽게 든다.이 때, 도수가 너무 높은 술은 효과적이지 않다. 알코올은 위를 지나 십이지장을 통과하며 흡수되는데, 알코올 도수가 25도를 넘으면 위에 오래 머물러서 취기가 상대적으로 늦게 온다. 이렇게 되면 독주(毒酒)가 독주를 불러 술에 취하게 된다. 따라서 소주나 양주보다 맥주나 막걸리, 와인을 한두 잔 마시는 게 낫다.
생활습관일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55
카페인, 코코아·감기약에도 있어
'커피'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에는 거의 모두 카페인이 들어 있다. 심지어 '디카페인 커피'(2~4㎎/100mL·이하 같음)에도 카페인이 약간 들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커피에서 카페인을 97% 제거하면 디카페인 커피로 인정한다. 캔커피 54.4㎎, 커피우유 45.2㎎, 커피아이스크림 20.4㎎, 커피맛 요거트 36㎎, 커피껌 32.04㎎/1통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푸드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53
잠 제대로 자려면 늦은 오후 햇빛 30분 이상 쬐라
불면증은 병원 치료와 함께 일상 생활 습관을 올바로 가져야 좋아진다. 어떤 생활 습관이 수면에 좋은지에 대한 상식과 속설은 수없이 많다. 불면증을 개선하는 올바른 생활 요법을 전문의 도움말로 키워드를 통해 알아본다.
생활습관일반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53
다리 쑤셔서 잠 깨··· 도파민제 알약이 '특효'
하지불안증후군은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콕콕 쑤셔 잠들기 어렵거나 잠에서 자주 깨는 병을 말한다. 잘 때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밤에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환자의 약 60%가 수면장애를 겪고 약 30%가 주간졸림증을 호소한다.하지불안증후군은 꽤 흔한 병이지만 환자 대부분은 자신의 병에 대해 잘 모르거나 큰 병이 아니라고 생각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다. 조용원 계명대동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20~69세 전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가 하지불안증후군이었다"고 발표했다.원인은 뇌에서 중독 등에 관여하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노화로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드는 40세 이후에 잘 생기며, 도파민의 원료인 철분이 부족해도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잠들기 2~3시간 전 도파민제 알약을 복용한다. 약을 복용하면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 1~2주 내에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권형민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는 "도파민제 알약은 근본적인 치료 수단이 아니므로 상당수 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며 "하지만 구토나 어지럼증 등 외에는 큰 부작용이 없고 파킨슨병 용량의 4분의1 정도만 쓰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혈액검사 결과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은 도파민제를 복용하지 않고 철분제만 복용해도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권 교수는 "환자 중 20%가 철결핍성 빈혈이 있으며, 철분을 보충해주면 증상이 좋아진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철분제나 철분이 풍부한 쇠고기 녹색채소를 먹으면 도움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50
손·발 가운데 침 놓고, 척추 좌우에 부항
한의학에서 수면은 기(氣)의 운행(運行)으로 설명한다. 김영진 내미지한의원 원장은 "불면증은 낮에 몸 밖으로 나갔던 음(陰)의 기운이 잘 들어오지 못해 생기는 병"이라며 "불면증 치료는 기를 몸 안으로 잘 모이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기를 안으로 모아주는 대표적인 혈인 손바닥과 발바닥 가운데 움푹 파인 부위인'노궁(勞宮·그림 위)'과 '용천(湧泉·그림 아래)'에는 침이나 뜸을 놓는다. 이 부위를 손이나 지압봉으로 눌러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척추 양 옆에 세로로 지나는 '독맥(督脈)'이라는 혈에는 부항을 뜬다. 잠들기 전 이 부위를 손날로 가볍게 두드려도 된다. 보통 1~2주에 한번씩 3~6개월간 치료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민간요법으로는 산조인차와 연자차가 효과적이다. 산조인이나 연자 12~20g에 물 1.5L를 넣어 끓인 차를 물 대신 마신다. 산조인은 대추과 나무인 산조인나무의 씨앗, 연자는 연꽃의 씨앗이다. 둘 다 대형마트나 약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연자는 8~9월에 수확하므로 여름철에 가장 구하기 쉽다.산조인은 반드시 볶아서 껍질을 벗긴 뒤에 끓여야 한다. 김 원장은 "산조인은 각성작용이 있어 볶지 않고 먹으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볶아야 단단한 껍질이 벗겨져 불면증에 좋은 성분이 잘 스며나온다"고 말했다.기공(氣功) 요법도 불면증 치료에 쓴다.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잠자기 전 양반다리로 앉아서 목과 손에 힘을 완전히 풀고,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다음 몸을 좌우로 10~20분간 천천히 움직이면 몸 안에 기가 모아져 잠이 잘 온다"고 말했다.
한의학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49
병원 처방 수면제, 내성 없고 기억력 안 나빠져
불면증 치료는 크게 인지행동치료와 수면제 복용으로 이뤄진다. 홍승철 성빈센트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전체 불면증 환자 중 대다수는 수면습관개선, 인지행동치료, 이완요법 등으로 증상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런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큰 효과를 보지 못하면 수면제를 처방하는 것이 원칙이다.◆침실에선 이렇게 수면습관 개선을 위해서는 졸릴 때만 잠자리에 눕고, 침대에서는 책을 읽거나 음식을 먹는 등 수면 이외의 다른 행동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침실에서 시계를 치워야 한다. 방에 시계를 두면 잠들지 못하는 동안이나 자다가 깨서 시간을 체크하게 돼 강박관념이 생긴다. 하루 한 번 15분 이내의 낮잠은 자도 되지만, 15분이 넘으면 깊은 수면 단계로 진입하다가 억지로 깨게 되므로 밤잠을 방해한다. 불면증 환자는 낮잠을 자지 않는것이 좋다.인지행동치료는 의사와 면담을 하면서 젊을 때와 똑같은 시간 동안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이나 잠 잘자는 배우자를 미워하거나 부러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의 짜증스런 상황을 불면증 탓으로 돌리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1~2주마다 병원을 방문하며 최소 4주 이상 실천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김린 고대안암병원 정신과 교수는 "불면증 증상이 처음 나타나면 인지행동치료와 잠들기 1~2시간 전 복식호흡·명상 등으로 긴장을 푸는 이완요법을 스스로 해 보라"며 "한달 안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의와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장에 심전도 및 뇌파감지기를 붙이고 마음가짐에 따라 근육긴장도, 심박동수, 뇌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는 바이오피드백 치료도 도움된다.
신경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49
무료 검진·세미나… 건강축제 초대합니다
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2010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구 태평양홀)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의료건강 산업과 친환경 건강제품의 육성·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 박람회는 건강식품관, 의료·제약관, 뷰티·다이어트관, 건강용품·기기관, U헬스케어관, 메디컬서비스관 등으로 구성됩니다. 다양한 건강강좌와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메디컬 서비스관에서는 유명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의료진이 관람객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을 해드립니다. 박람회 기간 중인 9일에는 우리나라와 북미·일본·중국 등지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를 초청하는 '2010 서울국제건강기능식품세미나'도 개최됩니다.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의료건강용품, 헬스뷰티용품, 친환경 유기농 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의료 및 건강 관련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박람회 출품신청 및 기타 문의는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사무국(02-761-2512~6)으로 해주십시오.
기타
2010/06/08 16:47
30분만에 잠 못들거나 5번 이상 깨면… 불면증
불면증은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거나(입면장애), 잠든 후 다섯 번 이상 깨거나(수면유지장애), 6시간을 못 잤는데도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든(조기각성) 것이 주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주 3회 이상씩 한 달 이상 반복되면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불면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효과도 떨어지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중년 이후 불면증은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등의 질환에 의해 유발 또는 악화되므로 이런 질병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수면리듬장애에는 새벽 1~2시까지 잠들기 어렵고 아침 7~8시에 일어나기 어려운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과 저녁 7~8시부터 잠이 쏟아져 새벽 3~4시에 잠이 깨서 다시 잠을 못자는 '전진성 수면위상증후군' 등이 있다. 역시 이런 증상이 주 3회 이상씩 한 달 이상 반복되면 수면리듬장애로 진단한다. 전진성 수면위상증후군은 뇌의 노화가 직접적인 원인이다.불면증과 수면리듬장애는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실제 수면 상태의 혈압, 맥박, 호흡, 뇌파, 산소포화도 등의 신체 증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신과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6/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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