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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단신]동국제약, 37사단에 위문품 전달

    동국제약은 5일, 충북 지역에 위치한 육군 제 5019부대(37사단)에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날 동국제약은 37사단 국군 장병들을 위해 마데카솔이 담긴 구급함 100세트와, 마데카솔 로고가 인쇄된 축구공 200개를 전달했다. 동국제약이 위문품으로 전달한 구급함에 들어간 마데카솔연고는 새살을 돋게 해주는 식물성분(센텔라아시아티카)이 함유돼 있어 딱지가 생기기 전후에 꾸준히 바르면 흉터 예방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이라 부작용도 거의 없어서, 최근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상처치료제이다. 전달식에는 37사단 박종진 사단장과 참모진, 동국제약의 이영욱 대표이사, 박목순 공장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영욱 대표이사는 “평소 훈련 중 상처와 부상이 많은 국군 장병들의 상처치료에 필요한 약품이 구비된 구급함과, 체력단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구공을 위문품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매년 봄가을 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과 구급함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틀야구연맹과 유소년축구연맹 등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스포츠용품 및 구급함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9/06 13:43
  • 낮잠 자다 생긴 요통…해결방법은?

    낮잠 자다 생긴 요통…해결방법은?

    습관은 한 번 길들여지면 고치기 어렵다. 잘못된 자세도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한 번 길들여지면 바로잡기 어렵다. 단순히 잘못된 자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척추나 관절에도 영향을 끼치는 자세와 생활습관을 소개한다.▷지하철 스마트폰 사용=근막통증증후군스마트폰 사용 인구 3천만명 시대다. 세상을 스마트하게 사는 동안 목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마트폰을 쓰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고개는 앞으로 숙여지고 목은 일자로 길게 빠지는 거북목 자세가 된다. 거북목은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키고 목뼈의 모양이 C자형이 아닌 일자형에 가깝게 한다. 목의 C자 곡선은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거북목이 되면 이런 분산효과가 없어진다.거북목증후군은 목 주변 근육에 스트레스를 일으켜 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을 일으키고 이 통증은 점점 목과 어깨 주변 부위로 퍼진다. 이런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지면 혈관도 압박해 목과 머리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 집중력도 떨어지고 두통도 유발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거북목 교정을 위해 의도적으로 목에 힘을 주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단순히 목에 힘만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근복적인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허리의 요추·흉추를 충분히 펴는 자세를 추천했다. 앞 가슴의 명치 주위가 쫙 펴지도록 자세를 잡으면 요추·흉추에 자연스레 힘이 들어간다.▷엎드려 자는 낮잠=목·척추 스트레스점심시간의 짧은 토막잠은 피로도 줄이고 업무능률도 올리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세를 잘못 취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성인 남성의 머리무게는 5~7㎏인데 책상에 엎드려 손목을 베고 30분 동안 낮잠을 잔다면 손목에 12파운드 볼링공을 30분 동안 얹어 놓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리를 꼬아 책상 위에 걸치고 자는 자세도 골반의 균형을 깨 허리에 무리를 줘 만성요통으로 커질 수 있다.낮잠을 잘 때는 의자를 130˚ 정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두꺼운 수건이나 목베게로 목을 받치면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다리 꼬고 앉기=척추 측만증, 소화장애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이 비뚤어질 수 있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에 포개면 왼쪽 골반에는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골반의 근육은 과하게 당겨지게 된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면서 척추가 S자로 휘는 측만증이 생기거나 더 심해지면 척추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소화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지민 교수는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로 꼬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고 간·담낭이 압박을 받아 담즙분비가 나빠진다"며 "다리를 반대로 꼬면 위 출구가 압박을 받아 식욕부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들이민 다음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고 가슴은 펴는 자세가 바른 자세다.▷한 손으로 턱괴기=목 관절 손상한 손으로 턱을 괴고 머리를 받치면 목과 어깨 근육이 받는 하중을 팔로 분산싴며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괴면 목뼈에 가해지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목뼈 뒤쪽 관절이 비틀어진다. 단순히 목이 삐는데 그치지 않고 구토나 두통, 시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
    종합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9/06 09:17
  • 양파를 썰면 왜 눈물이 날까?

    양파를 썰면 왜 눈물이 날까?

    양파는 음식 재료로 많은 요리에 쓰인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만큼 친숙한 양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양파, 눈물 나는 이유양파를 썰거나 다질 때 눈물이 난다. 왜 그럴까? 양파를 썰거나 다지면 양파 안에 있는 눈물을 나게 하는 최루성 물질을 만드는 효소가 활성화된다. 효소의 활성화로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만들어져 나온다. 이 화학물질이 양파로부터 나와 눈에 들어가면 분해돼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눈물이 나게 된다. 눈물 없이 양파를 조리하려면 칼을 물에 적신 후 하면 된다.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전 칼에 묻은 물에 먼저 용해되기 때문이다. 양파를 냉장고에 넣어둬도 효과가 있다. ◇매운 맛에서 단 맛으로…어떻게?양파를 매워서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양파는 이외로 단 맛을 숨기고 있다. 양파는 수분이 93.1% 정도고 당질이 약 10%다. 당질은 포도당, 설탕, 과당, 맥아당 등이 포함돼 있다. 양파는 보통 매운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당질은 아주 독특한 단맛을 나게 한다. 특히 양파를 익히면 단맛이 증가하는데, 이는 자극성 유황화합물이 분해돼 설탕보다 50배나 단맛을 내는 프로필머캅탄(propylmercaptane)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양파의 영양소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양파의 매운 맛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물에 담그거나 소금, 식초, 기름 등에 버무리면 매운 맛이 약해진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6 09:17
  • 남성 요로에 생긴 돌, 자연 배출될까?

    남성 요로에 생긴 돌, 자연 배출될까?

    정모씨는 1년 전부터 왼쪽 옆구리가 결리기 시작했다. 무심코 지나갔지만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횟수도 많아지자 병원을 찾았다. 복부방사선검사와 초음파검사 결과 “약 1cm 크기의 요로결석이 발견됐다”며 “요즘엔 입원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능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9/06 09:16
  • 하이힐 오래 신다가 허리 휜다

    하이힐 오래 신다가 허리 휜다

    커리어우먼 한모(30)씨는 직업상 외부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깔끔한 의상에 맞춰 하이힐을 자주 신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허리 통증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지고 뒤뚱뒤뚱 오리걸음처럼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흔히 허리 통증을 느끼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 디스크가 아닌지 의심한다. 그러나 허리 질환은 다양하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역시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이다. 요통이나 엉치부터 시작한 통증이 다리 바깥부위의 통증까지 진행된다는 점이 흡사 허리 디스크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허리 디스크와는 다르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2/09/06 09:16
  • 소변이 찔끔찔끔… 원인이 변비 때문?

    성인 여성의 약 30%가 경험하는 흔한 질병인 요실금.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적인 면 외에도 수치심과 자존심 상실 등으로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배뇨습관 뿐 아니라 부부생활에도 지장을 주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주부 김 씨(41)의 경우도 그렇다.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요실금 증상으로 고민이 많은 김씨는 “내가 요실금 이라는 걸 알고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치료받을 엄두도 나질 않아 답답하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중년여성 고민거리 요실금, 복압성이 대부분 차지요실금은 일반적으로 중년여성에서 발생비율이 높고, 임신한 여성의 30~60%에서 출산 후요실금이 발생한다. 특히 폐경이 되면 요생식기에 위축성 변화가 오기 때문에 요실금 발생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을지대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는 “요도를 지지해주는 골반근육이 분만과정 등으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되면 방광 및 요도의 지지력이 약해지고, 이에 따라 요도의 상하 방향 활동성이 증가된다”며 “이렇게 되면 복압이 상승할 때 요도가 밑으로 과다하게 하강해 복압이 상대적으로 요도에 적게 전달되는데, 이때 방광의 압력이 요도의 압력보다 높아져 요실금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분류한다. 이 중 가장 흔한 종류는 복압성 요실금으로, 스트레스 요실금이라고도 한다. 일상생활 중에 크게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또는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할 때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체 여성 요실금의 50~80%를 차지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몹시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 소변보러 가는 중에 옷을 내리기도 전에 참지 못하고 흘리는 증상으로, 간혹 복압성과 절박성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 요실금이 발생하기도 한다.일류성 요실금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방광 내에 소변이 꽉 차고 넘쳐 나는 요실금을 말한다. 이런 경우 소변이 10분 이내로 자주 또는 항상 찔끔거리거나, 절박성 또는 복압성 요실금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특히 중요하며,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약물, 수술, 물리치료 등 치료법 다양요실금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진단적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아내어 각각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골반근육 운동이 1차적인 치료법이며, 출산 직후 등의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꾸준한 골반근육운동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요실금이 있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요도 아래쪽에 특수하게 고안되어 인체에 무해한 인조테이프를 유치시키는 방법인 TVT(Tension-free Vaginal Tape), TOT(Tension-free Trans-Obturator Tape) 수술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방광훈련 및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법이다. 방광훈련은 조금씩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여, 방광의 기능적 용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인데, 방광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시행할 경우 오히려 배뇨 기능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 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약물치료는 방광의 평활근을 지배하는 콜린성 신경에 작용하는 항콜린제를 주로 사용한다. 경구용 약물치료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방광 내 약물 주입 요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방광을 지배하는 척수의 천수 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신경조절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변비·비만 예방하고 배뇨습관 교정해야 비만은 복부지방으로 인해 복압이 상승하거나 골반근육이 약해져 요실금을 유발하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수영이나 에어로빅보다는 조깅이나 가벼운 등산이 좋다. 또한 흡연은 과도한 기침을 유발하여 복압성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쾌적한 배뇨를 위해서는 적절한 배뇨 감각을 유지하면서 배뇨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참거나, 소변이 마렵지 않은데도 억지로 방광을 짜내듯이 배뇨를 하는 것은 요도와 방광 기능의 조화를 깨뜨리게 되어 심할 경우 배뇨기능의 균형을 잃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변비는 복압상승의 요인이 되어 방광을 자극하면서 요실금을 유발하게 되므로 변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며, 방광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과 커피나 녹차 등 이뇨효과가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김대경 교수는 “요실금은 위생상의 문제 뿐 아니라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도 초래할 수 있으며, 외출을 삼가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게 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대부분의 요실금은 현대 의학으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환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완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전문의와 상담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6 09:15
  • 떨리고 끊기고‥ 말하기 겁나는 '연축성발성장애'란?

    슈퍼스타K4 오디션에 참가한 출연자 중 연규성씨는 출중한 노래실력 뒤에 감춰진 '연축성발성장애'라는 질병 때문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축성발성장애란 무엇일까? 연축성발성장애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 성대나 발성기관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여 목소리가 떨리는 질환이다. 무의식적으로 목소리가 떨려서 면접이나 대화 등 직장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크게 방해하지만 긴장 탓으로 오해할 뿐, 병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연축성발성장애 환자는 80%가 30대 이하로, 주로 젊은층에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다.과거에는 흔히 연축발성장애의 원인을 정신적인 데서 찾았다. 술을 마시거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면 호전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전화상에서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연축성발성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도 여전히 연축성발성장애와 같은 목소리 떨림을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대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이 상실돼 과도하게 성대근육의 수축과 연축을 유발해서 목소리가 끊기고 말하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연축성발성장애는 주로 특별한 단어나 발음을 할 때 목소리가 빠르게 떨리거나 끊기며 목에 힘이 들어가면서 거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시작되며, 특별히 긴장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짧은 단어를 말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더 심각한 경우 전혀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정밀진단 없이 증상의 차이를 알기는 어려우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연축성발성장애는 아직까지 완치방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성대근육에만 선택적으로 보톡스를 주입하는 것이다. 보톡스 주입술은 보톡스의 주입 부위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연축성발성장애는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목소리 오남용으로 인한 성대질환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또 성대질환이 생겼거나 감기, 후두염이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목소리를 사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며, 한쪽 귀에만 이어폰을 꽂고 장시간 통화를 하는 등의 습관도 삼가는 것이 좋다. [Tip] 올바른 목소리 관리법 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2.  노래방, 운동경기 응원 등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3.  가벼운 목소리 준비운동(허밍)으로 음을 연습한다. 4.  취침 전 3시간 이내에 음주나 음식섭취를 삼간다. 5.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충분히 섭취한다. 6.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튀김류, 건과류 등은 좋지 않다. 7.  커피 등 카페인의 있는 음식은 피한다. 8.  감기약에 흔히 들어가는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을 피한다. 9.  기침이 잦을 때는 빨리 원인을 제거해주거나 치료를 받는다. 10. 소음이나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한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9/06 09:15
  • 주름 없애려면 피부 온도 낮춰라

    주름 없애려면 피부 온도 낮춰라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여름의 끝자락에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도 한낮엔 더위가 남아있다. 이때 유념해야 하는 것은 바로 피부다. 피부는 열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피부는 열 때문에 늙는다. 보통 체온이 36.5도일 때 피부는 이보다 5~6도 낮은 31도가 정상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햇빛을 받고 있으면 피부는 4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때는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모공이 확대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도 잘 안되면서 불투명하고 칙칙한 피부색이 된다. 또한, 진피층의 콜라겐 분해효소가 증가해 주름이 많아지고 깊어진다.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자외선이나 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자극 등으로도 피부 온도는 올라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뜨거운 목욕이나 찜질방, 사우나 등이 모두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환경이다. 또 매운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해도 피부 표면의 온도를 올리는 요인이 된다. 그렇다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 타입에 따라 세안 온도나 세안 후 관리법이 다르다. 건성 피부는 피부 표피가 얇기 때문에 세심히 다뤄줘야 한다.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항산화제가 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클렌징폼으로 이중 세안을 해준다. 피부가 쉽게 달아오르는 타입이므로 외출 후 아이스팩으로 진정시켜준다. 중성 피부는 규칙적으로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준다. 차가운 얼음물에 솜을 묻혀 팩을 하거나 냉장 보관한 토너를 사용하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6 09:15
  • 채소가 건강에 좋다고 무작정 많이 먹어도 될까?

    채소가 건강에 좋다고 무작정 많이 먹어도 될까?

    다이어트와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 세끼를 채소만으로 채워서는 안 된다. 채소는 열량이 낮은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채소만 먹다보면 지방, 철분, 아연, 비타민 B12 등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면 악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B12가 풍부한 동물성 식품과 함께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채소 섭취량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7접시(1접시 당 30~70g) 정도이다.또한 채소는 가급적 생채소를 먹는 것이 녹즙보다 좋다. 채소 즙을 내어 씹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녹즙은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적어 필요 이상 많이 먹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채소를 녹즙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채소를 섭취해 채소가 갖고 있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무턱대고 채소만 많이 먹기 보다 적당한 양의 채소를 먹되,  채소에 뿌려먹는 드레싱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드레싱 소스에는 대부분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열량이 높은 것이 많다. 채소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저열량인 드레싱 소스로는 저지방플레인 요구르트, 콩을 갈아 만든 드레싱소스를 추천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24
  • 거머리·구더기로 환자 치료해요

    거머리·구더기로 환자 치료해요

    당뇨병 때문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잘라낸 김모(66)씨는 수술부위가 아물기는커녕 상처가 점점 깊어졌다. 의료진은 구더기 치료를 권했고, 김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치료 후 말끔해진 환부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거머리와 구더기. 징그럽고 더러운 느낌 때문에 쳐다보기도 싫지만, 질병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벌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의료용 기구'로 인정하고 있다.▷거머리: 수술 후 혈액 순환=거머리는 손가락·발가락 절단 환자의 접합수술, 말초혈관이 막혀 조직이 썩어 들어가는 버거씨 병, 새로운 피부 조직을 이식하는 재건술 등을 할 때 원활한 혈액 순환과 통증 완화 목적으로 쓴다.피부 이식 수술을 하는 경우, 이식한 피부 위에 거머리를 올려 놓으면 거머리가 피를 빨면서 새 조직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된다. 굶주린 거머리는 몸집이 최대 10배로 커질 때까지 피를 빤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최현곤 교수는 "피부 이식이나 수지접합 수술을 한 뒤에는 혈액이 굳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거머리를 활용하면 혈액 응고 없이 3시간 이상 모세혈관까지 피가 흐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구더기: 괴사 조직 제거=구더기는 욕창·창상·화상·당뇨발 등으로 생기는 괴사 조직 제거에 이용한다. 구더기를 넣은 주머니 모양의 거즈를 환부에 사흘 정도 붙이면, 구더기가 괴사 조직을 떼어 먹는다. 이 때 구더기가 분비하는 소화효소는 성장인자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새 살을 빨리 돋게 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미세하고 깊은 상처, 진물이 많은 상처 등에 유용하다. 노인 욕창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에서 많이 쓴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구더기는 오직 괴사한 조직만 먹기 때문에 정상 부위에 해를 주지 않는다"며 "따라서 괴사한 조직과 멀쩡한 조직을 구별하기 어려운 환부를 치료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건강 서적] 알고는 못 마실 음료의 진실

    [건강 서적] 알고는 못 마실 음료의 진실

    전직 식품회사 연구원이 음료 안전 불감증에 걸린 대한민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필자는 '음료가 인류 역사상 가장 쓸데 없는 가공식품'이라고 주장한다.마실수록 날씬해진다는 차 음료를 비롯해 물보다 빠른 흡수력을 지녔다는 이온 음료, 건강에 좋다는 식초 음료와 두유, 피로를 막아준다는 에너지 음료가 전혀 인류에게 이롭지 않다는 것. 대표적인 사례로, 목이 마를 때 물 대신 이온 음료를 마시면 불필요하게 각설탕 12개 분량의 당분과 첨가물까지 먹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의 당분 섭취 식품은 1위 커피, 2위 주스로 모두 음료가 차지했다.저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의 진실과 비싼 유기농 우유의 건강 효과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음료의 면면도 속시원히 파헤친다.또 찻잎에 합성 첨가물이 범벅된 차 음료, 탄산 음료보다 설탕이 많이 든 요구르트의 불편한 진실을 밝힌다. 이 밖에 음료회사가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첨가물 뒷담화', '앞면 말고 뒷면을 읽어라! 라벨 정복하기' 등 올바른 음료 선택법도 알려준다.황태영 지음·비타북스 刊. 228쪽, 1만3000원.
    책/문화2012/09/05 09:00
  • 윗몸일으키기, 손을 귀에… 사이클 탈 땐, 20분마다 상체 펴야

    윗몸일으키기, 손을 귀에… 사이클 탈 땐, 20분마다 상체 펴야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무더위 때문에 운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거나, 건강을 위해 새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을 잘못하면 오히려 부상만 입을 수 있다. 부상을 입기 쉬운 신체 부위를 ①목 ②어깨·팔 ③허리 ④무릎·다리 별로 나눠서 올바른 운동 방법이나 자세에 대해 4회에 걸쳐 알아본다. ▶편집자인체의 기둥 노릇을 하는 척추는 경추(목 부분), 흉추(등), 요추(허리), 미추·천추(엉덩이)로 나뉜다. 이 중 경추는 요추의 4분 1 정도인 엄지손가락 굵기로, 평균 4.5㎏에 달하는 머리를 받치고 있다. 또 경추는 다른 척추보다 앞뒤, 좌우로 움직이는 반경이 커서 똑같은 강도의 충격이 가해질 경우 훨씬 잘 다친다. 목을 다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운동 별로 알아본다.
    피트니스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알아야 藥] 당뇨병치료제_약 개수·복용 횟수 확~ 줄였어요

    [알아야 藥] 당뇨병치료제_약 개수·복용 횟수 확~ 줄였어요

    당뇨병 환자가 초기 혈당 관리에 실패할 경우 관리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약 개수와 복용 횟수가 늘어나면서 약을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합병증이나 다른 만성질환까지 겹치면 먹어야 하는 약은 10~20개, 횟수는 5~6회까지도 늘어난다. 그러다보니 당뇨병치료제를 제대로 복용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다. 이 역시 복용 첫 해의 비율이고, 그 다음해부터는 15.6%로 떨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년 자료)
    제약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헬스조선 힐링투어 "일본 알펜루트서 명상과 트레킹을"

    헬스조선 힐링투어 사업부는 롯데관광과 함께 일본 북알프스 알펜루트 무로도고원(해발 2450m)과 가미코지(해발 1500m) 지역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발 3000m급 산이 이어진 일본 북알프스 지역을 급경사철도·케이블카·산악버스 등으로 횡단하는 알펜루트는 세계적 산악 관광지다.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명상과 해피워킹 전문가인 권오상씨와 함께 단풍이 절정을 이룰 산과 숲을 걷게 된다.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의 트레킹 강사인 권씨는 기간 중 명상수련과 기체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산장에서 1박, 일본 전통여관(료칸)에서 2박을 하며 온천욕과 가이세키 요리 등을 즐기고, 마지막 4일째는 나고야 관광을 한다. 비용은 료칸 2인1실 기준으로 156만원(유류할증료 및 가이드 팁 포함)이다. 모든 참가자는 신설되는 '헬스조선 힐링 멤버쉽' 회원으로 자동 가입되며, 이전에 '명의와 함께 떠나는 여행' 등 헬스조선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람은 5% 할인받는다. 문의 및 신청 (02)2075-3400  
    기타2012/09/05 09:00
  • 건선, 건조하고 햇볕 덜 쬐는 환절기에 악화돼

    건선, 건조하고 햇볕 덜 쬐는 환절기에 악화돼

    취업준비생 홍모(27·서울 서대문구)씨는 지난 봄 팔꿈치와 무릎에 귤 껍질과 비슷한 각질이 일어났다.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자 심각한 피부병은 아닌지 걱정이 돼 병원을 찾았다. 주치의는 건선이라고 진단한 뒤 "건선에는 자외선만큼 좋은 약이 없는데, 홍씨가 보기 흉하다고 숨기느라 여름에도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만 입어 악화됐다"고 말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건선이 악화된다.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건선 관리법을 알아본다.
    피부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아이가 설사하면 금식말고 영양 충분히 공급해야

    아이가 설사하면 금식말고 영양 충분히 공급해야

    주부 박모(35)씨는 생후 8개월 된 딸이 설사를 심하게 하자, 인터넷 육아카페에 나온대로 이유식을 끊고 유당이 없는 설사 분유를 먹였다. 그러나 2주가 지나도 낫지 않아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설사로 손상된 장 점막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평소에 먹이던 이유식과 분유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 지시대로 딸에게 이유식과 분유를 먹였더니 설사는 사흘만에 그쳤다.◇설사 식이요법 새 지침설사는 감기 다음으로 영유아에서 흔한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한 해 150만명의 어린이가 설사로 사망해 소아 사망 원인 중 두번째로 많다. 설사를 멎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금식이나 분유를 희석해서 먹이는 것이 '상식'이었다. 유당은 소화흡수가 잘 안 된다는 이유로 모유나 분유를 끊고 유당이 없는 설사 분유를 먹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이 옳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 지침이 나왔다.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는 "종전의 식이요법은 배변 횟수가 줄어 설사가 낫는 것처럼 보이지만, 칼로리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영양관리 지침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남성건강 무료강좌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남성건강 무료강좌

    대한비뇨기과학회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2 남성건강(Men's Health) 캠페인' 건강강좌가 14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비뇨기과2012/09/05 09:00
  • 신생아 3% 뱃속에 고환… 수술 늦으면 커서 불임

    신생아 3% 뱃속에 고환… 수술 늦으면 커서 불임

    주부 이모씨(서울 용산구)는 생후 8개월 된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우연히 왼쪽 음낭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몇 번을 더 만져봐도 고환이 없었다. 소아비뇨기과를 찾아갔더니 의사는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고 뱃속에 남아 있는 상태인 잠복고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잠복고환인 아이가 적지 않다. 정상 신생아의 3%, 미숙아의 30%가 잠복고환이라는 통계가 있다. 태아의 고환은 임신 8개월을 전후해 고환 길잡이란 끈을 따라 음낭으로 내려오는데,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미처 다 내려오지 못하면 잠복고환이 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메디컬 포커스] 만성 신부전증

    [메디컬 포커스] 만성 신부전증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는 50대 후반 남성이 최근 필자의 진료실에 내원했다. 그는 "한달 쯤 당뇨병약과 고혈압약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몇달 전 서울에 이사오고 나서 병원을 바꾸려니 어느 병원을 골라야 하는지 망설이게 된 데다가 생업도 바빠서 차일피일 내원을 미루다 보니 다니던 지방 병원에서 받은 약이 떨어진 것이었다.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해 보니 신장 질환의 초기 신호인 미세단백뇨가 검출됐다.당뇨병 환자는 신장 기능이 잘 나빠진다. 콩팥은 날마다 200L 분량의 혈액을 정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 속의 고혈당이 사구체 혈관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혈압까지 겹치면 혈관은 더 큰 부담을 받게 된다. 신장 기능이 저하하면 혈액 속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으며, 체내 수분·전해질 조절 기능에 이상이 오고, 호르몬 생산에 장애가 생겨서 빈혈과 골질환 등이 나타난다.신장질환이 진행되어 말기신부전에 이르면 투석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료비 부담이 매우 크다. 신장이식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장기기증자 수가 이식 대기자 수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770명의 말기 신부전 환자가 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했다.말기 신부전을 일으키는 주범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대한신장학회가 조사해보니, 새롭게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44.9%는 당뇨병, 17.2%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는 신장 합병증 위험이 더욱 크다. 당뇨병에 의한 말기 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7%로 비당뇨병 말기 신부전 환자의 70%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따라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평소 신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기력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거나 식욕이 저하되고, 거품뇨, 발목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 합병증이 생겼는지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또한, 만성 신장질환의 중요한 원인인 고혈압을 주의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과 신장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고혈압 환자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할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계열인 로잘탄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절제된 식습관, 금연, 금주 등으로 혈당과 혈압을 평소 생활에서 관리해야 한다.만성 신장질환은 소변 검사, 혈청크레아티닌 검사 등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는 사람은 이런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내과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2/09/05 09:00
  • [H story l 만성 잠복 바이러스] 수십년씩 얌전히 숨어있어도 호시탐탐… 언젠가는 병 일으켜

    [H story l 만성 잠복 바이러스] 수십년씩 얌전히 숨어있어도 호시탐탐… 언젠가는 병 일으켜

    집안 일을 하면서 손자 두 명을 맡아 키우느라 늘 피곤한 상태였던 서모씨(60)는 4년 전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엔 이마 주변에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겨 피부질환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연고를 아무리 발라도 낫지 않고 증상이 심해져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수두바이러스로 인한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서씨는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지만 증세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지금도 피곤하기만 하면 이마 부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겨 고생하고 있다.수두바이러스처럼 한번 감염되면 약을 먹어도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우리 몸 속의 바이러스를 '만성 잠복 바이러스'라고 한다. '독(毒)'을 뜻하는 라틴어 비루스(Virus)가 어원인 바이러스는 생명체의 세포에 침입해 증식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세포에, B형간염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침입한다. 그 과정에서 세포를 파괴하는 등 감염 질환을 일으킨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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