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 세끼를 채소만으로 채워서는 안 된다. 채소는 열량이 낮은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채소만 먹다보면 지방, 철분, 아연, 비타민 B12 등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면 악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B12가 풍부한 동물성 식품과 함께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채소 섭취량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7접시(1접시 당 30~70g) 정도이다.
또한 채소는 가급적 생채소를 먹는 것이 녹즙보다 좋다. 채소 즙을 내어 씹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녹즙은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적어 필요 이상 많이 먹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채소를 녹즙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채소를 섭취해 채소가 갖고 있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무턱대고 채소만 많이 먹기 보다 적당한 양의 채소를 먹되, 채소에 뿌려먹는 드레싱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드레싱 소스에는 대부분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열량이 높은 것이 많다. 채소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저열량인 드레싱 소스로는 저지방플레인 요구르트, 콩을 갈아 만든 드레싱소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