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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당뇨약 성분 등 치매 치료 효과 확인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물질 '아세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는 약물을 써서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기간을 2~3년 늦출 수 있는 정도이다. 이 때문에 치매 자체를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빠르면 3년, 길면 10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치매 치료법을 소개한다.◇백신으로 아밀로이드 제거치매를 예방하는 백신은 없지만 치료백신은 개발 중이다. 아밀로이드(뇌조직을 손상시키는 단백질)의 활동을 막는 항체 백신 주사에 대한 임상연구가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3년 후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체백신 주사가 뇌에 쌓인 아밀로이드를 없애는 효과는 입증됐다. 하지만 뇌에 쌓여 있는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더라도 이미 죽은 뇌세포를 되살릴 수는 없다. 따라서 이 백신은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초기 환자에게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의료계는 보고 있다.
뇌질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2/11/21 09:16
갑상선호르몬 적어도 치매 가능성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비만 등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은 수십 가지가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매독, 간경화도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영남대병원 신경과 박미영 교수는 "세 질환이 있는 사람 중 평소와 달리 행동이나 걸음이 느려지고,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갑상선기능저하증대사작용을 관장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체내 모든 기능이 떨어진다. 뇌 활동도 마찬가지다.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는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기억력·집중력이 떨어지고 언어장애, 무기력증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도 많다.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생긴 치매 증상은 실제 치매로 이어지기 전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희 교수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약해 두뇌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하면 치매 증상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신경매독매독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매독으로 발전하는데, 이 때 매독 균이 뇌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문소영 교수는 "매독 균 때문에 인지 기능이 떨어졌는데도, 치매인 줄 알고 매독이 아닌 치매치료만 하는 경우가 있다"며 "원인이 된 매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매독 균이 계속 뇌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치매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간경화간경화는 간에 생긴 염증 때문에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 몸속 독소를 충분히 분해하지 못해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생긴다. 암모니아가 혈액 속에 떠돌아다니다가, 뇌 속에 들어가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행동이 느려진다. 문소영 교수는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치료를 하면 증상 자체는 완화되지만, 간경화가 완벽히 치료 가능한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2/11/21 09:15
환자 대부분 우울증·망상에 시달려… "심리적 안정감 주는 게 중요"
치매에 걸리면 전두엽과 측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기억력 장애를 포함한 비정상적인 정신·행동 증상이 여러 가지 나타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혈관성 치매 환자는 보통 중·후기 때 나타나지만, 발병 초기부터 전두엽과 측두엽이 망가지는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보통 초기에 나타나는 기억력 장애 없이 곧바로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신의학·행동의학과 피터 V. 라빈스 교수는 '36시간:길고도 아픈 치매가족의 하루'라는 책에서 "치매 환자가 비정상적인 정신·행동 증상을 보이면 보호자가 주변 환경을 바꾸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가족의 적극적인 대처를 강조하고 있다.그러고도 증상이 계속되면 약물 치료를 고려하지만, 항정신병 약물을 오래 복용하면 인지 기능이 더 떨어지거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뇌질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2/11/21 09:15
[H story] 노년기 뇌 손상 탓… 52만명 삶의 질 추락
4년 전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황모씨(76·여·서울 마포구). 최근 들어 "전쟁이 났으니 피난 갈 준비를 하라"는 말을 자주 한다. 뇌의 변연계(감정·정서 조절 부위) 이상으로 인한 망상 때문이다. 아들 윤모씨(52)가 "전쟁이 날 리 없다"고 아무리 진정시켜도 효과가 없다.황씨는 치매 초기부터 아무 때나 특별한 이유 없이 집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증세를 보이고 있다. 윤씨가 "불안해하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달래봐도 별로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의사는 "해마가 망가져서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의 방이 어디인지 찾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들 윤씨는 황씨가 집 안을 돌아다닐 때마다 "어머니 방은 이쪽"이라며 함께 방으로 들어가고, 그제서야 안정을 좀 찾곤 한다.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조직을 손상시키는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긴다. 'SUMO1'이나 'S100a9'이라는 유전자를 갖고 있거나 나이가 들면 아밀로이드가 많이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65세 이후부터는 5년이 지날 때마다 치매 환자 수가 2배씩 는다. 2012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9.1%(52만2000명)가 치매를 앓고 있다.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오면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의 신경세포 수가 감소하면서 기억 장애가 생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뇌의 전반적인 기능을 통제하는 전두엽이 제 구실을 못 하게 돼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뇌 혈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돼 뇌 기능이 떨어지는 혈관성 치매(전체 치매의 20~30%)나, 단백질 덩어리인 루이소체라는 물질이 대뇌피질에 쌓여서 기능이 떨어지는 루이소체 치매(10~20%)도 마찬가지다.치매는 인지기능 저하뿐 아니라, 정신과적 증상과 신체적인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생존 기간과 삶의 질이 확연히 달라진다.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우 교수는 "치매 환자의 90%는 '정신·행동 이상 증상'을 한두 가지 씩 겪는다"면서 "증상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을 미리 익혀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인질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2/11/21 09:15
[건강단신] '암 극복 생활학교'서 투병 체험 특강 외
'암 극복 생활학교'서 투병 체험 특강헬스조선과 힐리언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암 극복 생활학교'가 12월 9~13일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열린다.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이창걸 교수 등 암 전문가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명상법 ▷암을 이기는 식사법 ▷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운동법 ▷웃음을 통한 면역력 향상 등 생활 관리법을 알려준다.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홍헌표 헬스조선 편집장의 투병 체험 특강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1인당 89만원(2인실 기준). 환자와 함께 오는 가족은 30% 할인. 문의 1588-9983.
단신
2012/11/21 09:14
[건강서적]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건강수명은 70세에 불과하다. 서울대학교 암연구소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바른 습관을 질병별로 소개하는 가이드북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를 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과 약학, 영양학, 체육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썼다.생활습관만 바꿔도 암 예방이 가능한 이유 등을 알려주면서 사소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합북스 刊, 308쪽. 1만2000원.
책/문화
2012/11/21 09:14
유방암 위험도 측정 장비 국내 도입
유방암에 걸리기 전에, 향후 유방암 발병 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검사 장비가 국내 도입됐다.'할로 팹 유방 테스트'라고 불리는 이 검사 장비는 양쪽 가슴에 컵 모양의 기구를 대면 열기가 나오면서 유방을 압축하며 빨아들인다. 이 때 피검사자의 절반 정도는 유즙이 안 나오는데, 이 경우는 발병위험이 없다고 본다. 유즙이 나오면 현미경을 이용해 세포 정밀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세포가 정상이면 유방암 위험은 유즙이 안 나올 때의 1.7~1.9배, 이상 세포가 발견되면 4~5배로 진단한다. 유즙 속 이상세포의 모양과 수, 가족력 여부에 따라 3~6개월마다 유방 X선 촬영·유방초음파 검사,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할로 팹 테스트'를 국내에 도입한 폴앤팀 코리아 관계자는 "유방암의 90~95%는 유즙이 만들어지는 유선과 유즙이 나오는 유관에 생긴다"며 "이 장비를 통해 유방암 발병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장비는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안전성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4000대 이상 사용 중이라고 한다. 국내에는 지난 9월에 들어왔다.베일러이화산부인과 정호진 원장(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이 검사는 유방암 고위험군을 가려내기 위한 보충 검사로 볼 수 있다"며 "유방암 기본 검사인 유방 X선 촬영·유방초음파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방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2/11/21 09:14
[알아야 藥!] 위장관 부담 줄이고, 비타민D 넣어 효과 극대화
50대 이상의 절반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하지만 위장관 장애를 일으키는 부작용과 '식전·식후 2시간 복용'이라는 번거로운 복약법 때문에 환자의 30% 정도는 약 복용을 중단한다. 최근 이런 문제를 줄인 약이 나왔다. 위장관 부담을 낮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악토넬EC(사노피아벤티스)와 맥스마빌(유유제약)이다. 약을 코팅해 위산에는 녹지 않고, 장에 도착한 뒤에 흡수되도록 했다.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먹어도 되는 것이다. 이전 약들은 복용 시간을 지키지 않을 경우 약 흡수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제약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2/11/21 09:13
자궁암 바이러스 감염됐어도 접종하는 게 좋아
2년 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주부 강모씨(35)는 최근 받은 산부인과 검진에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번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됐다. 의사는 "백신을 맞을 때 같은 바이러스가 체내에 있었을 것"이라며 "HPV에 감염된 상태에서 백신을 맞으면 그 유형의 HPV에 대한 예방 효과는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인암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2/11/21 09:12
화제의 '껍데기녀' 인기 비결, 알고 보니‥
각종 껍질, 껍데기를 애용하는 화성인 ‘껍데기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화성인X파일’에서 화성인은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껍질들만을 갈아서 만든 주스를 마시고 피부 관리를 위해 돼지 껍데기를 온 몸에 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과일껍질이 과일만큼 영양이 높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자.
푸드
헬스조선 편집팀
2012/11/20 17:44
아이 귀에 뽀뽀하지 마세요‥청력 손실 위험↑
아기들이 아무리 사랑스럽더라도 절대로 뽀뽀를 해서는 안 되는 곳이 있다. 바로 귀다. 귀에다 뽀뽀를 하는 것은 자칫 귀를 멀게 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MS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의 청각학 교수인 레비 아리터는 “별 생각 없이 아기들의 귀에 키스를 하는 것은 청각 손상이나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귀에 대고 뽀뽀를 하면 그때 발생하는 흡인력이 고막을 끌어 당겨 달팽이관에 상처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영구적인 청각 손상뿐 아니라 이명 등 다른 증상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라이터 박사는 지적했다. 라이터 박사는 5년 전에 한 여성이 자신의 5세 된 아이가 갑자기 한 쪽 귀가 멀게 됐다면서 찾아온 뒤 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연구를 해 본 결과 1950년대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세계 곳곳에 이런 사례가 또 있는지 조사한 결과 30명 이상의 같은 사례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매우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기들이나 어린아이들은 귀 속 관이 작고 약해 청각이 손상되기 쉬운 반면 아기들은 청각 손상에 따른 고통으로 울어도 부모들이 흔히 다른 이유 때문으로 생각하고 알아채지 못해 몇 년 뒤에야 이를 알게된다는 것이다. 라이터 박사는 그밖에도 일상 생활에서 청각을 손상시킬 수 있는 형태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용실에서 귀 가까이 대고 헤어드라이기를 쓴다든가 하는 것이 청각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터 박사는 이 내용을 ‘국제청각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udiology)’ 등에 발표했다.
출산·육아일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11/20 17:38
[건강단신]바이오하우스, 고기능 액상음료 RACC 출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바이오하우스가 창립 및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RACC(樂) 출시와 바이오하우스의 미래 사업비전을 발표했다. 바이오하우스는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브라이언 회장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이달 말에 고기능 액상음료 RACC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 또 향후에는 바이오제약(바이오베터 신약) 및 합성생물학 분야의 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브라이언 회장은 “바이오하우스의 첫 출시 제품인 액상건강기능식품 RACC을 시작으로 바이오제약 및 합성생물학 분야의 제품을 연구·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바이오하우스의 신제품 RACC은 안정화된 액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생체이용률과 빠른 흡수력을 자랑한다. 관절, 피부, 칼슘, 단백질 등을 보충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2종과 기능성 음료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2/11/20 16:33
60대 이상, 혈액·소변 검사할 때 단백수치도 확인해요
최근 60대 이상에서 ‘다발성골수종’이라는 혈액암이 증가하고 있다. 이 병은 예상하기 어렵고, 잘못 진단하기 쉬운 대표적인 ‘반전(反轉) 질환’이다. 혈액암인데도 노인에게 흔한 뼈 통증, 관절 통증, 만성 피로감 정도가 초기 주요 증상이다. 그러다보니 정형외과나 한방치료 등을 받느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다발성골수종은 완치되지는 않아도, 제때 치료받으면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다발성골수종이 무엇인지, 어떻게 진단하는지 알아보자.PART 01 다발성골수종이란?20년새 환자수 10배 급증, 사망자도 크게 늘어다발성골수종은 외부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면역세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형되면서 종양(암)으로 자라는 증상이다. 변형된 종양 세포는 ‘M단백질’이라는 비정상 항체를 과도하게 많이 만들어 내면서 혈액, 신장, 골수 등을 공격한다. 다발성골수종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령화와 함께 공해·방사선 노출, 다이옥신 등 환경적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잘 생긴다. 빠른 증가 추세 보이는 다발성골수종한국다발성골수종 연구회에 따르면 1990년 이후 다발성골수종 환자는 지난 20년간 10배 이상 증가했다. 혈액암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 속도다. 이동순 교수는 “같은 기간 동안 백혈병이 1.5형질세포배, 림프종이 5배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빠른 증가 추세”라며 “백혈병과 림프종에 이어 세 번째 다빈도 혈액암으로 현재 국내에 5000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전체 암 중에서는 21위여서 다빈도 암 2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발성골수종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30년새 50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암 사망률이 2.3배 증가한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뼈 통증과 어지러움 함께 생기면 의심해 봐야다발성골수종은 진단이 쉽지 않다. 김병수 교수는 “다발성골수종은 혈액암이지만 병변이 뼈나 신장 등에 나타나고, 일반인은 물론 의사조차 병에 대한 인식이 낮아 병이 한참 진행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에는 허리나 갈비뼈에 통증이 오기 때문에 단순 관절염이나 오십견 등으로 오인해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환자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증상이 악화되면 생존 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척추가 골절돼 척수마비가 되거나, 뼈가 부서지는 등 심각한 상황을 일으킨다.
시니어건강
취재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2/11/20 15:07
[건강단신]강동경희대병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PR부문 우수상
강동경희대병원이 11월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PR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PR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구축, KUIMS(강동경희대병원 해외 브랜드)의 러시아 PR 전략’을 주제로 출품해 수상했다. KUIMS라는 해외 브랜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PR 활동을 펼치는 강동경희대병원은 접근성이 뛰어난 극동 러시아 지역을 목표시장으로 삼아 다각적인 글로벌 의료서비스 마케팅을 펼쳤고, 2년 만에 해외환자다 20배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우영 교수는 “향후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인 네트워크 관계를 형성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PR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다양한 글로벌 의료서비스 마케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2/11/20 13:52
'관계' 때 쓰는 윤활제는 여성만 써야 할까?
윤활제로 사랑을 키워요 성관계 때 삽입에 고통이 따른다면 오르가슴을 느끼기는커녕 섹스 자체를 피하게 된다. 질건조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윤활제를 써보자. 단, 윤활제는 너무 오래 사용하면 좋지 않다. 성교통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윤활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성의학
취재 박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2/11/20 13:44
체벌 당한 아이, 커서 보니 암이‥'헉'
어릴 때 체벌 등 폭력을 경험한 아이는 성인이 됐을 때 암, 심장병, 천식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 보건심리학 마이클 하일랜드(Michael Hyland) 교수는 암, 천식, 심혈관 질환 환자 40~60세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폭력, 욕설 등 가정 내 체벌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어릴 적 가벼운 체벌이라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 70% 높고 천식은 60%, 심장질환은 30% 높았다. 연구팀은 단순히 가정 내에서 체벌뿐만 아니라 학교내에서 행해지는 체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마이클 하일랜드 교수는 “어렸을 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일종의 트라우마가 형성돼 성인이 됐을 때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본다”며 “아이를 다룰 때 체벌은 장기적으로 아이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행동의학 저널(Journal of Behaviour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출산·육아일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11/20 13:40
‘박국문 효소학교’ 2기 12월 19일 개강
‘효소 명장’ 박국문 원장(토종약초효소연구원장)의 ‘건강과 효소 만들기’ 효소학교가 입학생 2기를 모집한다. 통합의학 커뮤니티인 헬스레터가 주최하는 도시형 ‘박국문 효소학교’ 는 오는 12월 19일(수)부터 2013년 1월 16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서울 서초동 휴네스홀 대강당(2호선 서초역 2번 출구 도보 5분)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40명이며, 강의 시간은 오후 7부터 9시30분 까지이다. 이번 효소학교 프로그램은 자연의학자 박국문 원장으로부터 ‘효소와 건강’ 에 관한 의학 이론과‘효소 만들기’ 실습을 동시에 배우는 색다른 체험 만점으로 꽉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박국문 원장은 “거슨요법과 브루스요법 등 5대 자연의학 치유원리와 암을 극복하는 식습관, 효소가 풍부한 생활 등에 대해, 강원도 평창과 경기도 양평에서 10여 년간 효소 캠프(7박 8일간) 캠프를 운영해 본 임상 경험을 풍부하게 들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통합의학 커뮤니티 헬스레터(www.hlink.c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박국문 효소학교 02-6120-0258, 0259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2/11/20 10:27
남녀 모두 만족시키는 석류, 발기부전까지‥'앗'
동·서양의 대표 미인이었던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는 공통점을 하나 갖고 있었다. 바로 매일 석류를 섭취한 것. 최근 FTA로 인해 관세가 4.5%정도 인하되면서 석류가격이 예년보다 10~15%낮아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캘리포니아의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우량도 적절해 알도 굵어지고 맛도 좋아졌다. 미인을 만들어준다는 석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성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돼 있어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에 좋다. 또한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특히 석류에 함유된 AHA성분은 자극 없이 피부 각질을 녹여주어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석류가 갖고 있는 건강 효능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항암효과다. 한국조리학회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류 과즙은 암세포의 결속력을 감소시키고 소멸효과가 높다. 또한 석류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미국 <농업식품과학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류 속 항산화 성분 함유량은 레드와인, 콩코드 포도주스, 블루베리주스, 블랙체리주스, 아사이베리주스보다 훨씬 많다. 100% 석류 주스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폴리페놀 항산화제는 건강증진 효과가 뛰어나고,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면역력을 높여 우리 몸의 건강을 돕는다. ‘여성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석류는 남성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특히, 전립선암과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는 남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07년 미국암학회는 <임상암연구지>에서는 100% 석류주스를 섭취한 남성의 경우,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전립선특이항원(PSA)이 증가되는 기간이 15개월에서 54개월로 연장됐다. 또한 2009년 <국제발기부전> 연구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100% 석류주스를 매일 236mL씩 음용한 환자들은 마시지 않은 실험군과 비교했을 때 발기부전 증세의 호전 가능성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일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11/20 10:20
남자가 여자의 4.4배‥의존성만 커진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정신장애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7~2011년 알코올성 정신장애 통계’에 따르면 알코올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7년 6만6196명에서 2011년 7만8357명으로 18% 증가했다. 연평균 4.3% 증가율이다. 진료비도 1190억원에서 1905억원으로 연평균 12.5%씩 증가했다. 성별로는 작년 한 해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겪은 남자가 여자의 4.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정신장애란 과도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여 내성이나 의존이 생기는 ‘알코올성 정신장애’와 알코올로 인하여 인지기능이나 기분, 수면, 정신병적 증상 등이 생기는 ‘알코올 유도성 정신장애’를 말한다.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입-해독-재활의 3단계를 거친다.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치료, 집단치료 등 다양한 방법의 치료법이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교수는 알코올성 정신장애 예방을 위해 “음주에 관대한 사회문화적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고, 과도한 음주의 폐해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알코올성 정신장애가 질환이라는 인식을 고취시켜 조기교육과 함께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질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11/20 10:10
“변기보다 더 더러운 건 주방용품”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더러운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 화장실 변기다. 그러나 해외 연구진이 변기 시트보다 더 더러운 가정용품들이 집안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미생물학 척 저바 교수는 ‘주변 환경을 통해 어떻게 질병이 전이되는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 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먼저 가정용품에서 박테리아를 검출하고 그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화장실에서 쓰는 도구들보다 주방용품들에서 더러운 박테리아가 많이 검출됐다. 도마에서는 1제곱인치당(6.45㎠) 1만 마리, 행주는 1백만 마리 그리고 식기세척용 스펀지에서는 1천만마리가 검출돼 가정 내에서 가장 더러운 건 주방용품으로 확인됐다. 반면, 가장 더럽다고 인식되어 온 화장실 변기시트에서는 1제곱인치당 불과 50마리의 박테리아만 검출됐다. 연구를 이끈 척 저바 교수는 “이번 결과는 평소 청소 습관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노폐물 배출과 관련된 변기 시트는 평소 자주 닦아 청결이 유지되지만, 음식물을 다루는 도마 등 식기용품은 상대적으로 깨끗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관리가 소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검출된 박테리아들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섞여 있을 수 있다”며 “심한 경우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바 교수는 “가정용품 외에도 사무실책상, 전화기 그리고 마트의 쇼핑카트나 장바구니 변기 시트보다 최소 400배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며 평소 주변환경을 깨끗이 할 것을 당부했다.
생활습관일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1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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