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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충혈은 눈을 감싸는 결막의 혈관이 확장돼 눈의 흰자위가 붉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눈 충혈은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눈 충혈을 단순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가는 눈을 망칠 수 있다. 눈 충혈은 다양한 안구 질환의 전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눈 충혈의 원인이 되는 안구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눈 충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결막염이다. 결막은 외부로 노출돼 있으므로 다양한 미생물이 침범하기 쉽다. 또한, 먼지, 꽃가루, 약품, 화장품 등 수많은 물질에 의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은 봄에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을 조심해야 한다.포도막염은 눈 속의 색소가 침착된 구조인 포도막에 생긴 염증으로 눈 충혈과 함께 통증, 눈물 흘림,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포도막염은 자가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으며 류머티스성 질환을 동반하는 때도 있다.급성 녹내장은 눈 속 방수 출구를 홍채 뿌리가 덮어버려 안압이 높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급성 녹내장에 걸리면 눈 충혈이 특히 심하게 나타나며 신경 자극으로 인해 오심 또는 구토가 나타날 수 있다. 급성 녹내장은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한편, 눈 충혈의 원인을 진단하는 데 환자의 병력은 유용한 단서를 제공한다. 눈 충혈이 언제부터 시작되어 얼마 동안 지속하였는지, 한쪽 눈에만 발생했는지 양쪽 눈에 발생했는지, 충혈의 원인이 될 만한 외상은 있었는지, 전에도 비슷한 눈 충혈이 있었는지,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만한 환경적인 인자가 있었는지 등으로 병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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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연작 6권의 대표 편집자로 계약했다.뇌졸중 재발견(Stroke Revisited)으로 명명된 6권의 연작은 1권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3권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 4권 '뇌졸중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 5권 '소혈관 질환(Cerebral small vessel disease)', 6권 '동맥경화질환의 비교: 심장과 뇌(Atherosclerosis: heart versus brain)'다. 모두 개별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올해 말 1권이 출간되고, 3년 안에 나머지 교과서를 모두 출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6권 모두 이승훈 교수가 유일한 대표 편집자로 집필한다.이승훈 교수는 2011년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사의 미세출혈 교과서에 저자로 참여한 경험이 있고,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2013년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12월 미래부/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승훈 교수는 “뇌졸중 교과서 연작의 대표 편집자로 초빙돼 영광이며, 대한민국의 의학 수준을 대표해 훌륭한 교과서 시리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의학자들을 발굴해 영문 뇌졸중 교과서 저자로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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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원모(26)씨는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출근하면 피곤하다.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려 노력하는데도 어딘가 부족한 기분이 들곤 한다. 내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을 먹을 때다. 비타민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은 필수영양소로 건강 유지와 신체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영양소와는 달리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이다. 극소량이 필요하지만 인체는 비타민을 합성하는 기능이 없기에 체외에서 공급받아야 한다. 일부러 섭취해야 하는 필수인자 유기화합물로,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음식물로부터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할 수 없는 경우, 영양보조제를 먹기도 한다.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뉜다. 수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B1, B2, B, B12, 비타민 C, 바이오틴, 엽산 등이 있으며 체내에 들어온 잉여 비타민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배변을 통해 배출된다. 지용성 비타민에는 A, D, E, K, F 등이 있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질과 함께 소화, 흡수되며 간이나 지방조직에 축적된다. 이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과다 섭취할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어린이가 성인용 종합 비타민제를 장기복용할 때, 비타민 A가 체내 축적되면 간과 뇌를 손상시킨다. 연령대에 알맞은 비타민제를 복용해야 하는 이유다. 비타민은 종류별로 그 효과가 다르다. 두드러지는 신체 증상이 있다면 그에 맞는 비타민을 잘 골라서 먹는 것이 좋다.◇비타민 B1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우울감이 생기며 변비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비타민 B1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콩류, 견과류, 돼지고기 등에 포함돼 있기에 이들을 챙겨 먹도록 한다.◇비타민 B2설염과 구내염이 지속되고 피부가 가려우며 안구가 충혈될 경우 비타민 B2의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우유 등의 유제품, 육류, 생선, 콩, 달걀, 버섯 등에 포함되어 있다.◇나이아신피부염과 구내염, 설사와 우울감이 겹칠 때는 나이아신이 좋다. 참치, 땅콩, 우유 등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충분히 섭취한다.◇비타민 B6빈혈, 피로, 우울, 신경과민, 우울증이 심할 때는 비타민 B6을 보충한다.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콩, 보리 등에 함유돼 있으므로 이 음식물을 먹는 것이 좋다.◇비타민 A피부가 거칠어지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것 같다면 비타민 A의 섭취에 신경쓴다. 버터, 달걀 노른자, 치즈, 당근 등에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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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 4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초기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우선시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08년 21만 8,988명에서 2012년 28만 5,120명으로 4년 사이 약 30% 상승했다. 2011년 연령별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40대가 13만6,689명(47.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만4,206명(26.0%), ‘30대’ 5만4,256명(19.0%)으로 ‘30대~50대’가 전체의 92.9%를 차지하였다. 조은여성의원 조영열 대표원장은 “자궁근종은 암이나 다른 종양에 비해 형성과정이 느려,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2차 성징시기부터 수년에 걸쳐 서서히 자라나 40대가 되어서야 덩어리로 발견되게 되는데, 이 때문에 40대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 이후에야 통증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은데,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과다를 포함한 골반 통증과 압박감, 월경통, 성교 시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기미나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기도 하고 탈모, 숨이 차는 증상, 아랫배가 나오는 증상, 우울증, 피로감, 생리가 길어지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이처럼 자궁근종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이와 반대로 증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애매 할 경우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 초기일 경우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 가능하나, 증상이 심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과거에는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절개를 통해 자궁근종 절제술 또는 자궁 전체를 드러내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했으나, 최근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이푸 시술은 무절개, 무통증, 무마취, 무출혈 4無의 최첨단 비수술 치료로 고강도 초음파를 자궁근종에만 집중적으로 투과시켜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절개가 없어 흉터도 없으며, 출혈과 통증이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더불어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함으로 가임기 여성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조영열 대표원장은 “최근엔 과도한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자궁근종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가임기 여성에게서 자궁근종이 발생할 경우 나팔관을 막거나 배아의 착상을 방해해 불임이나 유산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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