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있으면 비타민B1, 구내염엔 나이아신

입력 2016.04.08 08:00

내 몸에 맞는 비타민 찾기

견과류 등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물
건강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섭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직장인 원모(26)씨는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출근하면 피곤하다.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려 노력하는데도 어딘가 부족한 기분이 들곤 한다. 내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을 먹을 때다. 비타민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은 필수영양소로 건강 유지와 신체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영양소와는 달리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이다. 극소량이 필요하지만 인체는 비타민을 합성하는 기능이 없기에 체외에서 공급받아야 한다. 일부러 섭취해야 하는 필수인자 유기화합물로,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음식물로부터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할 수 없는 경우, 영양보조제를 먹기도 한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뉜다. 수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B1, B2, B, B12, 비타민 C, 바이오틴, 엽산 등이 있으며 체내에 들어온 잉여 비타민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배변을 통해 배출된다. 지용성 비타민에는 A, D, E, K, F 등이 있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질과 함께 소화, 흡수되며 간이나 지방조직에 축적된다. 이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과다 섭취할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어린이가 성인용 종합 비타민제를 장기복용할 때, 비타민 A가 체내 축적되면 간과 뇌를 손상시킨다. 연령대에 알맞은 비타민제를 복용해야 하는 이유다.

비타민은 종류별로 그 효과가 다르다. 두드러지는 신체 증상이 있다면 그에 맞는 비타민을 잘 골라서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B1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우울감이 생기며 변비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비타민 B1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콩류, 견과류, 돼지고기 등에 포함돼 있기에 이들을 챙겨 먹도록 한다.

◇비타민 B2
설염과 구내염이 지속되고 피부가 가려우며 안구가 충혈될 경우 비타민 B2의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우유 등의 유제품, 육류, 생선, 콩, 달걀, 버섯 등에 포함되어 있다.

◇나이아신
피부염과 구내염, 설사와 우울감이 겹칠 때는 나이아신이 좋다. 참치, 땅콩, 우유 등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B6
빈혈, 피로, 우울, 신경과민, 우울증이 심할 때는 비타민 B6을 보충한다.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콩, 보리 등에 함유돼 있으므로 이 음식물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A
피부가 거칠어지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것 같다면 비타민 A의 섭취에 신경쓴다. 버터, 달걀 노른자, 치즈, 당근 등에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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