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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신소영 기자2025/10/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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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34)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빙수를 소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는 ‘요즘 핫한 다이어트 빙수 “아사이볼”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솔라는 콘서트를 위해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단 음식이 너무 당긴다”며 “특히 빙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아사이볼을 알게 됐는데 너무 좋다”며 “건강식이면서 다이어트도 되고 식사도 되고 간식도 되고 빙수여서 좋다”고 말했다.영상에서 솔라는 아사이볼을 직접 만들었다. 그는 “아사이베리가 항산화 효과가 있고 염증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여준다”며 “슈퍼푸드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솔라는 냉동 아사이베리 퓨레, 바나나, 냉동 베리믹스(라즈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무당 아몬드 음료를 믹서기에 갈아 아사이볼을 만들었다. 이후 바나나와 블루베리, 그래놀라, 치아씨드, 땅콩버터 등을 토핑으로 올려 완성했다. 솔라는 “몸에 좋은 것밖에 없다”며 “다이어트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포만감 주고 노화 방지 도움솔라가 먹은 아사이볼에 들어가는 베리류와 바나나, 치아씨드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포만감을 주고 장 운동을 돕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사이볼의 주재료인 아사이베리는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A&M대 연구에 따르면 아사이베리에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 불용성 섬유와 함께 비타민C, 비타민E 같은 산화 방지 성분도 들어 있다. 딸기도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 피부 미백 등에 도움 된다.◇건강 위해선 직접 만들고 아몬드·치아씨드 토핑 추천다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판매용 아사이볼은 주의해야 한다. 판매용 아사이볼은 당 함량과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판매용 아사이볼에 들어가는 꿀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질 수 있다.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또, 토핑에 들어가는 그래놀라는 퀴노아, 아마란스 등 곡물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꿀을 버무려 구워낸 것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열량은 높은 편이다. 1회 제공량(30g)당 120~200kcal 사이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사이볼을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솔라처럼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놀라 토핑 대신 아몬드, 아보카도, 치아씨드 등을 올려 먹는 게 좋다. 아몬드는 식욕을 억제하며,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치아씨드 속 섬유질은 혈액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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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에서 재정자립도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46곳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통합돌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돌봄 수요가 높은 초고령지역과 의료취약지까지 배제되면서 정책의 형평성이 무너졌다는 지적이다.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제도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국가 단위 사회서비스 체계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에 따르면 복지부가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예산 중 720억2500만원은 제도 시행을 위한 ‘마중물 예산’이다. 지자체의 통합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기 위한 초기 재정 지원 성격을 가진다.그러나 복지부가 예산 지원을 재정자립도 하위 80% 지역(183곳)으로 한정하면서 지자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26.49%)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반면 경북 구미시(26.21%)는 포함됐다. 불과 0.28%p의 재정자립도 차이로 예산 지원 여부가 갈린 셈이다. 지원에서 제외된 46개 지역 중 재정자립도 40% 미만 지역이 71.7%를 차지했으며, 20%대 지역만 14곳에 달했다. 재정 여건이 결코 여유롭지 않은 지역들까지 배제된 것이다.게다가 초고령·의료취약지까지 배제돼 ‘통계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종로구와 중구, 경기 안성시, 제주 서귀포시는 모두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지역임에도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높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다. 특히 서귀포시는 초고령 지역이자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지정된 지역임에도 국고 지원에서 빠졌다.복지부는 “재정당국과 협의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지자체가 인프라를 쉽게 확충하도록 한 조치”라며, “미포함된 지자체도 포함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선민 의원은 “복지부가 이례적으로 재정자립도 상위 20%를 일괄 배제하는 방식을 택했음에도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실제 기초생활보장제도, 가정양육수당·보육료 지원, 보육서비스 지원, 아동수당 등 일부 국고보조사업에서는 재정자주도에 따라 보조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으나, 지원 대상 자체에서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그마저도 재정자주도 85%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율을 10%p 인하하도록 하고 있어 실제로 인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자체는 거의 없다.김 의원은 의원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예산사업이 아니라 국민의 돌봄권을 다루는 공공시스템”이라며 “재정지표 몇 줄로 지원 대상을 가르는 것은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의 철학 부재이자 행정 실패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복지부가 지금처럼 재정 논리로 통합돌봄을 설계한다면, 제도는 ‘선별된 행정혜택’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국민의 돌봄권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통합돌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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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0일 제13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을 지지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기념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의거하여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주간 행사에서는 ▲완화의료 OX 퀴즈를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홍보물 및 기념품 배포를 통해 환자 및 병원 내원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학제적 전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이 팀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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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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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다들 행복해 했지만 연휴가 지나고 돌아오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요리 준비와 설거지, 장시간 이동, 짐 내리고 나르기 등등으로 온몸이 쑤시고 아파온다.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고 가는 말이 많다 보니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돼 심하면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가볍게만 볼 것은 아니다.긴 연휴일수록 여파도 더 오래가는 법.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서 이러한 우울증과 통증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명절 관련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인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우울하다면 주변에 적극 털어놓기명절 뒤 우울감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난다.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가 않다.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우울감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은 명절 전후 2~3일에 주로 나타나고 일주일 정도 지속되다 다시 회복된다. 그러나 우울감이 지속되고 자연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는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 기능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감정 기복이 아니라 ‘명절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 증상’일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하고 혼자 참는 것보다 전문 상담을 통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솔직히 나누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가족과의 대화 주제를 미리 상의하고 민감한 주제는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민감한 주제들이 나올 것을 예상하고 무덤덤하게 반응하고 자신의 감정을 담백하게 전달해 더 이상 관련 주제로 대화가 지속되지 않게끔 양해를 구할 수도 있다. 오히려 자신도 힘듦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부담을 내려놓고 위로와 경청의 장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 좋다.◇뻐근한 손목 방치하면 악화될 위험전 부치기, 나물 무치기, 고기 손질하기 등 명절 요리를 하다보면 손목이 뻐근해지기 십상이다. 손목에는 많은 힘줄과 인대 그리고 연골이 있어 요리, 청소 등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이들 힘줄과 인대에 손상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통증을 간과하게 되면 만성 인대, 힘줄 변성으로 진행되어 손목에 만성 통증을 남길 수 있다. 명절 기간 중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였다면 충분히 휴식이 필요하며 휴식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손목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명절 기간 과사용에 따른 통증과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진행돼 손목터널 증후군 또는 방아쇠 손가락 등이 발생해 주먹을 쥐기 힘들거나 저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승준 교수는 “요리를 할 때 운동 전처럼 몸을 풀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요리 중간마다 짧게 손목을 돌려주고 스트레칭을 하면 손목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으나 통증이 명절 후에도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손목 스트레칭으로 ‘손목을 앞으로 뻗어 반대 손으로 손바닥 또는 손등을 몸 쪽으로 부드럽게 잡아당기는 동작’, ‘주먹을 쥐었다가 천천히 펴는 동작’을 5~10회 반복해도 좋다.◇등이 계속 뻐근하다면...척추피로 증후군 의심장기간 운전이나 이동으로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거나 이동 도중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 있다 보면 등 전체가 뻐근해지기거나 목, 어깨, 허리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앉은 상태로 디스크가 장시간 압박을 받게 되면 손상이나 피로가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한 허리나 목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1~2주 가량 목뒤와 어깨 근육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고 허리와 등에도 통증이 있다면 척추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 없이 오래 앉아 있을 때 목과 허리에 압력이 계속해서 가해져 척추나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것으로 척추 주변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뻐근한 느낌과 통증이 발생한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최우진 교수는 “척추피로증후군이 있어도 사소하게 생각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차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며 “적절한 진료를 받고 근육긴장 완화와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10/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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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최지우 기자2025/10/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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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31)이 갑상선(갑상샘) 기능 저하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지예은은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찾은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앞서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지예은은 9월부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실제로 지예은은 지난달부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예은이가 잠깐 치료 중”이라며 “번아웃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전혀 관계없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해 쉬고 있다”며 “최근 통화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지예은이 겪고 있다고 알려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신체 대사가 느려지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 에너지 대사, 체온 유지 등 전신 기능에 관여한다.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줄며, 전신이 붓거나 체중이 늘고, 소화불량·피로감·행동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다. 이 질환은 대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고지혈증·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진단은 혈액검사로 이뤄진다. 이때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낮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가 일정 수준보다 높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한다. 치료는 약을 사용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부분 만성적이라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며, 적정량만 투여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는 요오드가 반드시 필요하며, 요오드는 주로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다만 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거나 일시적인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국제학술지 ‘European Thyroid Journal’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해조류를 통한 요오드 섭취가 요오드 결핍 상태에서는 보충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특히 다시마 등 갈조류는 요오드 함량이 매우 높아 소량만 섭취해도 갑상선 기능 억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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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라라(36)가 출산 직전까지 임신성 소양증으로 고생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임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임라라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막달에 불청객처럼 전신에 찾아온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으로 매일 울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뇌이며 결국 전신의 상처와 배 가득 남은 튼살을 얻었지만 감사하게도 37주를 꽉 채워 드디어 내일, 아기들을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 사진 속 임라라는 병원 침대에 앉은 모습으로, 온몸에 붉은 반점이 퍼졌다.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으며, 오늘 출산 예정일이다. 임라라가 겪은 임신성 소양증에 대해 알아본다.◇호르몬 변화로 극심한 가려움증 겪어임신성 소양증은 임신 중 호르몬, 대사, 면역력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며, 전신에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발진 등을 일으킨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임신 중 급격하게 증가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피부의 민감도를 높여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복부, 가슴, 엉덩이 등의 피부가 급격히 늘어나 건조해지고 자극에 취약해져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신 중에는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피부 온도가 올라가 가려움증을 겪을 수 있다.임신성 소양증은 임라라처럼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편이다. 조병구 원장은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특징적인 발진이 동반되면 임신성 피부 질환일 수 있다”며 “‘임신성 두드러기성 구진 및 판(PUPPP)’이 가장 흔한데 복부의 튼살 부위가 심하게 가렵고 붉은 발진과 두드러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PUPPP인 경우 태아에게는 위험하지 않지만 산모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보습제로 증상 완화, 손·발바닥에도 나타나면 위험 신호임라라처럼 임신성 소양증이 발생했다면 기저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조병구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건선 등이 있다면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먼저다”라며 “가려움증은 대부분 보습제를 바르는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완화하지만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임신성 소양증은 출산 후 몸이 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그런데, 가려움증이 손바닥이나 발바닥까지 나타나거나 황달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임신 중 담즙 정체증’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산이 혈액으로 역류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산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즉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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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10/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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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잇몸 건강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 치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주질환(치아를 지탱하는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기는 것) 환자는 2020년보다 4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가 21.9% 늘어난 것보다 훨씬 빠른 증가세다. 전체 치주질환자 중 고령층 비율도 2020년 18.4%에서 2024년 22.9%로 높아져, 인구 고령화 속도를 앞질렀다.◇임상 현장서 체감… 제도 변화·생활 습관 영향 커통계에서 드러난 변화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확인된다. 아주대병원 치과 지숙 교수는 “최근 진료실에서도 치주질환으로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호자 없이 혼자 내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을 앓아 휠체어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진료받는 환자도 많다”고 말했다.이러한 배경에는 생활 습관과 전신질환의 영향이 크다.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는 “고령층은 입이 마르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양치질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손의 근력이 약해 양치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면역력 저하로 염증이 쉽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 당뇨병·고혈압 등 전신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치주질환을 악화시킨다”고 했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은 혈류 순환을 방해해 잇몸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을 줄이고 상처 회복을 늦추며, 운동 부족은 혈액순환과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치주염이 만성화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제도적 요인 역시 고령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숙 교수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틀니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내원이 늘었다”며 “치주질환은 발치로 이어지고, 이는 임플란트 치료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통계상 고령 치주질환자 증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90세 이상 환자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스케일링 급여화 이후 정기검진을 받는 고령자가 늘면서 치주질환 진단 건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염증이 혈류 타고 전신으로 번지기도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염증이 잇몸과 치조골(치아를 지탱하는 뼈)로 확산해 구강 기능 전반에 문제를 일으킨다. 염증이 지속되면 잇몸 조직과 치조골이 파괴돼 치아 지지력이 약해지고, 결국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다. 감염이 만성화되면 통증·출혈·농양이 반복되고, 이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렵거나 발음·표정에도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진다.더 큰 문제는 치주질환이 구강에 그치지 않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지숙 교수는 “치주염은 잇몸 세균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세균과 염증 물질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치매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령층에서는 흡인성 폐렴 위험도 크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이나 침, 구토물 등에 섞인 세균이 기도로 들어가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연하(음식이나 침을 삼키는 동작) 기능이 떨어진 노인은 침과 함께 구강 세균이 기도로 들어가 폐로 이동하기 쉬워, 감염이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치주질환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원광대 치대 연구팀은 약 12년간의 추적조사 결과,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1.22배 높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 역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자료 분석을 통해 만성 치주질환이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했다.◇구강 노쇠 막으려면 치실 쓰고, 정기 검진 중요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습관이 필수다. 대한치주과학회에 따르면 하루 두 번 이상 정확한 방법으로 양치하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치석 형성과 염증을 막는 기본이다. 양치 후에는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검진도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에게 연 1회 스케일링을 건강보험 급여로 지원하고 있으며, 초기 염증 단계에서 치료하면 치아를 평생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침 분비가 줄어 세균이 쉽게 증식하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알코올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입을 벌리거나 다물기, 혀를 움직이기, 볼을 부풀렸다가 오므리기 같은 간단한 구강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구강 노쇠 예방과 연하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다. 구강 노쇠는 음식 씹기, 삼키기, 발음하기, 구강 위생 유지 등 입의 여러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뜻한다.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관리조차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워진다. 저작과 삼킴 같은 구강 근육 기능이 떨어지면 양치나 음식 섭취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치주질환이 악화하며 구강 노쇠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구강 노쇠를 단순한 노화로 보지 말고, 질병처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준범 교수는 “구강 노쇠는 영양 섭취, 발음, 사회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문제”라며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힘들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변화가 느껴진다면 치과를 방문해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는 통증이 없어도 구강 기능이 서서히 떨어질 수 있어, 가족이 식사량 감소나 말투 변화를 관찰하며 이상을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이를 위해선 제도적·환경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치과수복클리닉 이경진 교수는 “현재 연 1회로 제한된 스케일링 급여를 최소 연 2회 이상으로 확대해 정기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숙 교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만큼, 환자 이동을 돕는 지원 시스템과 요양시설 내 상시 치과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했다.
치아일반유예진 기자2025/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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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로 살을 무려 50kg 감량했지만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려 생명의 위협까지 받은 영국 30대 여성의 사례가 전해졌다.13일 더선에 따르면 영국 옥스포드 출신 여성 엠마 맥도날드(38)는 지난 2021년 딸을 낳은 후 체중이 급격히 늘어 몸무게가 133kg에 육박했다. 그는 “당시 감자칩, 초콜릿, 비스킷, 중국 음식 등을 끊임없이 먹었다”며 “입던 옷들이 맞지 않아 쉽게 늘어나는 레깅스와 후드티만 입고 다녔다”고 했다.이후 2024년 6월 엠마는 병원 검사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배란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리 불순, 비만, 불임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의사는 엠마에게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처방했고, 엠마는 실제 마운자로로 1년 만에 약 50kg 감량에 성공했다.그런데 엠마는 마운자로 주사를 처음 맞고 한 달 뒤부터 갈비뼈가 타는 듯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단지 소화불량이라 생각했다”며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뜨거운 물이 나오는 샤워기 아래 서있으며 버티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국 엠마는 증상이 심해져 같은해 8월 직접 차를 몰고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 결과, 큰 담석이 담관을 막고 있었다. 게다가 담낭에 심각한 염증이 생긴 상태였다. 의사는 담낭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몸 전체에 염증이 퍼지는 패혈증, 장 천공(구멍)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엠마는 “담낭이 썩어가고 있었다”며 “의사가 마운자로가 증상의 악화 요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엠마는 담낭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엠마는 “마운자로 주사를 맞은 걸 후회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담낭염, 담석 발생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마운자로를 만드는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 측 대변인은 "실제 혈당에 문제가 없는데 단순 체중 관리를 위해 마운자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 담석"이라고 말했다. 마운자로, 위고비 등 ‘GLP-1 수용체 작용제’ 주사제들은 GLP-1이라는 호르몬을 활성화해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감소 효과를 낸다. 그런데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식사량이 급격히 줄면 소화를 돕는 ‘담즙’ 분비도 줄어든다. 담즙은 소화를 돕기 위해 간에서 만들어진 후 담낭으로 이동해 배출돼야 하는데, 이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담즙이 농축되면서 담석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급성 담낭염, 담관염, 급성 췌장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를 사용 중이라면 부작용 위험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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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찍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자폐 아동을 조기 선별할 수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이 주관하고 세브란스병원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부모가 촬영한 1분짜리 영상을 분석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델은 AUROC 0.83, 정확도 75%의 성능을 보이며 위험 아동을 빠르게 가려내 조기 개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AUROC(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는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나타내는 성능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자폐스펙트럼장애(ASD)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반복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대표적 신경발달장애다. 전 세계적으로 약 6천만 명, 국내 아동의 약 2%가 겪고 있으며, 조기 진단이 치료 효과와 예후를 크게 좌우한다. 그러나 실제 진단은 평균 3.5~4세 이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평균 진단 연령은 54개월이고, 한국에서도 대형 병원에서 1~2년을 기다리는 경우가 흔해 만 2세 이전의 최적 개입 시기를 놓치기 쉽다. 기존 검사(ADOS, ADI-R)는 전문가가 장시간 대면 평가를 해야 하고, 보호자 설문(M-CHAT, SRS-2 등)은 정확도가 낮아 조기 선별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와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소속된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국내 9개 의료 기관이 참여했다. 연구 대상은 생후 18~48개월 아동 510명으로, 이 중 자폐 아동은 253명, 정상 발달 아동은 257명이었다.연구팀은 부모가 아이에게 ▲이름 부르기 반응 ▲간단한 모방 행동 ▲공 주고받기 등 세 가지 과제를 시켜 각각 1분 이내로 촬영하게 했다. 영상은 모바일 앱을 통해 연구팀에 전송됐으며, AI가 이를 자동으로 분석했다. AI는 음성을 인식하고 신체의 17개 관절 움직임과 공의 위치를 추적해 반응 속도, 눈 맞춤 시간, 부모의 개입 횟수, 상호 작용 시간 등 임상적으로 중요한 행동 지표를 수치화했다. 이 데이터를 과제별 모델에 학습시킨 뒤 세 과제를 종합한 앙상블 모델을 만들어 자폐 위험 확률을 예측했다. AI 모델이 아이의 반응과 상호 작용을 수치화해 계산함으로써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구분하는 방식이다.분석 결과, 세 가지 과제는 ASD를 가려내는 데 AUROC 0.78~0.81, 정확도 73~75%의 성능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공놀이 과제가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세 과제를 종합한 앙상블 모델은 AUROC 0.83, 정확도 0.75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또한 ASD 아동은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이 늦고 눈 맞춤 시간이 짧으며 부모의 개입이 더 자주 필요한 특징을 보였다. AI가 놓친 사례는 대부분 증상이 가벼운 아동이었는데, 자폐로 확진되기에는 애매하지만 발달 지연 등 위험 신호를 보이는 ‘경계성 아동’일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 관찰 필요성이 있었다.이 모델은 ADOS-2나 K-CARS 등 전문 진단 도구가 보여주는 95% 이상의 높은 진단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실제 가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기 때문에 접근성과 현실성이 높다. 한 편의 영상을 분석하는 데 평균 14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전문가의 직접 참여 없이도 위험 아동을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저자원 국가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고, 대기 시간이 길거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1차 선별 도구로서 조기 개입을 유도할 수 있다.김영곤 교수는 “부모가 집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만으로 자폐를 조기 선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자동화 도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해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김붕년 교수는 “긴 대기와 높은 비용으로 조기 진단이 늦어지는 현실에서, 이번 연구는 전문가 대면 검사에 의존하지 않고 부모와 임상가의 협력을 통해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자폐 아동을 조기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발달장애디지털치료제개발(R&D)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네이처 자매지 ‘npj 디지털 의학(npj Digit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10/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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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10/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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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단기간에 3kg을 감량한 비법을 밝혔다.지난 13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급찐급빠’ 다이어트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너무 쪘다”며 “원래 급하게 찐 살을 가만두면 그대로 살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다이어트를 시작한 고준희는 “3일간 최소 14시간 공복을 유지하겠다”며 “저염식과 운동 등으로 살을 빼겠다”고 했다. 또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마신 뒤 “염증을 없애주고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또 고준희는 운동과 관련해서 “속옷, 수영복 광고를 찍을 때는 하루에 운동을 세 개씩 한다”며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발레, 필라테스, 수영 등을 돌아가면서 한다”고 말했다. 이후 고준희는 3일 동안 약 3kg을 감량하며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급하게 찐 살은 살이 아니고 부기다”며 “힘들어도 3일만 하면 3kg을 뺄 수 있다”고 전했다.◇올리브오일과 레몬즙, 살 빠지고 콜레스테롤 개선고준희가 다이어트 아침 식단으로 선택한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은 저속 노화 실천법 중 하나로도 주목받고 있다. 우선 레몬즙은 혈당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에 따르면, 빵 두 조각 섭취 전 레몬즙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30% 더 낮았다.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즙이 포함된 물을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오일 역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좋다. 특히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 장내 미생물 생태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량은 하루 1~2티스푼 정도로, 공복 섭취 후 30분 뒤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긴 공복 시간, 다이어트 효과 있어고준희처럼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기도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를 오랜 시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다만, 공복 시간이 지나고 폭식을 하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다. 이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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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시력이 점차 흐려지거나 눈이 피로해지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는 안개가 낀 듯 흐릿해지는 시야나 빛 번짐 현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 노안으로 오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거나, 야간 운전 시 불빛이 퍼져 보이는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점차 시력이 감소하게 된다.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백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IOL)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수술 방식이 정교해지고 회복 속도도 빨라졌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통해 노안 교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백내장 수술은 단순히 시력을 되찾는 것을 넘어 보다 질 높은 삶을 위한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다만 수술 전에는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춘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과거에 다른 안질환 병력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 전신 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백내장 수술이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술이긴 하지만,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과 인공 수정체 종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백내장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안약 점안과 함께 눈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세수나 머리 감기, 운동 등 일상 활동의 재개 시점도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점진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또한 수술 부위에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백내장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일부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고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시야가 뿌옇거나 빛이 퍼져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노안으로 넘기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백내장은 늦추거나 피할 수 없는 변화이지만,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백내장 수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이 빠르게 불편함을 해소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김석환 더원서울안과 원장2025/10/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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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방광암 남녀 발생률 성비는 3.9대 1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네 배 많이 겪는다. 그런데 아직까지 성별 간 발생률 차이에 대한 이유가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최근, 남성은 여성보다 유전자 돌연변이 복제량이 많아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생물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방광암 환자 45명의 방광 샘플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중 DNA 시퀀싱으로 총 79개의 정상 방광 샘플에서 16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해 비교했다. 분석 결과, CDKN1A, RBM10 돌연변이 수가 남성 방광에 더 많았으며 돌연변이 세포가 한 번 생기면 빠르게 복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나이, 흡연 여부, 음주, 체질량지수(BMI) 등 기타 방광암 위험요인 변수를 고려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성호르몬 등 남녀 간 내부 대사 차이가 유전자 돌연변이 발생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아벨 곤잘레스-페레즈 박사는 “이번 연구로 생물학적 성별이 방광암 발병의 초기 단계부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건강한 조직도 시간이 지나며 수많은 돌연변이를 만들지만 중요한 건 돌연변이의 수보다 어떤 돌연변이가 주변 세포보다 빠르게 복제된 돌연변이를 만드는 지 식별해 암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모집단을 흡연 유무로 나눠 추가 분석도 진행했다. 그 결과, 55세 이상의 흡연 이력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TERT 유전자 돌연변이가 많았다. 아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남성, 흡연자들이 방광암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성별 및 생활습관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5/10/1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