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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온라인 약국 헬스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파티와 모임이 끊이지 않는 12~1월 성병 관련 치료 약들의 주문 건수가 평소보다 30% 늘어난다. 성기 부위 가려움과 통증, 물집 등이 생기면 성병에 감염된 것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흰색이나 분홍색 사마귀가 생기고 건드릴 때마다 피가 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성기 주변 사마귀는 '곤지름'일 수 있다. 곤지름은 남녀 구분 없이 성관계 후 성기 주변 주위에 생기는 것인데,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 감염 확률이 50% 이상이고, 피부접촉 등의 간접적 원인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곤지름의 형태와 크기는 다양하다. 뾰족하게 솟은 것도 있고, 편평한 모양도 있다. 꽃양배추 모양도 있다. 레이저로 제거하거나 포도필린을 발라 치료한다.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생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1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 40여 종이 생식기관에서 발견된다. HPV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저위험군이 단순 사마귀조직인 곤지름을 만들어내는 유형이고, 고위험군은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이다.고위험군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는데 항문암, 요도암, 음경암, 후두암도 유발한다. 성별에 관계없이 HPV 감염이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비뇨기과 관련 학술대회에서 HPV 관련 발표를 맡았던 골드만 비뇨기과 조정호 원장은 “HPV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사전 검사와 면역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 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밀 검사와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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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녹내장은 중장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백내장 수술은 2015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행해진 수술(10만 명당 945건)로 꼽히기도 했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하게 변하는 것이고,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신경에 손상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두 질환의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알아봤다.◇백내장, 수정체 교체하면 대부분 시력 회복 눈으로 사물을 보려면 빛이 눈에 들어와야 한다. 빛은 눈물층, 각막, 수정체, 유리체를 순서대로 지나 최종적으로 망막의 광수용체세포를 자극하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망막 앞의 구조물들이 투명해야 빛은 온전하게 망막으로 전달할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제 사용, 외상 등에 의해 투명성을 잃는 것이다.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면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백내장이라 불린다.수정체가 혼탁해지기 시작하면 ▲안개가 낀 것 같거나 ▲눈이 부시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로 치료 가능하다. 수정체의 지름이 10mm 정도 되기 때문에 과거에는 이와 비슷한 크기를 절개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2.2~2.8mm만 절개하는 수술법이 도입됐다. 대전성모병원 안과 노창래 교수는 "백내장 환자는 대부분 수술하면 젊을 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녹내장, 안압 높아 생긴 신경 손상 복구 안 돼녹내장은 안압이 올라가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것이 원인인데, 대부분 눈 속 방수(房水)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탓이다. 방수는 각막과 수정체 사이를 채우는 물이다. 눈 안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면서 일정한 압력을 유지시키는 데 이것이 안압이다. 방수가 잘 배출되지 않으면 안압이 오르는데, 이때 눈 속 모든 구조물이 영향을 받는다. 특히 망막 가운데 있는 시신경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시신경이 죽을 수 있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창래 교수는 "녹내장 치료를 시작한다고 해도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며 "때문에 조기 진단을 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40대 이후에는 최소한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는 게 안전하다.노 교수는 "불과 몇 십년 전만해도 적절한 약이 없어서 수술을 조기에 시행하고, 수술 경과가 좋지 않으면 실명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약이 출시돼 많은 환자들이 수술 없이 약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녹내장이 발견 된 후 10년 이내에 한쪽 눈이 실명할 확률이 2.8%로 병의 진행이 빠르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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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이를 활용해 질환 예측 및 진단 등의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생 등 산학연 분야 누구나 무료로 협력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도출된 연구 성과는 빅데이터 제공자와 연구자가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용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빅데이터 협력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에 수백만의 의료 빅데이터를 업로드해 운영되며, 클라우드 내에서만 데이터의 열람 및 분석이 가능하고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다.공개되는 의료 빅데이터에는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뇌전증, 치매 등 중증질환의 영상(CT, MRI, 초음파) 이미지, 심혈관・응급 중환자의 혈압 등 생체신호 시계열 데이터, 특정 질환의 진단・검사・치료에 관한 임상 정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다만 개인정보 보호법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정보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다른 값으로 대체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비식별화 처리 과정을 거쳐 공개된다.대회 신청은 지난해 12월 14일에 시작돼 올해 1월 23일까지 가능하다. 기업, 벤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형태는 개인 혹은 팀 모두 무방하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이메일)나 오프라인 접수(방문접수)에 한한다.신청 대상자의 과제 진행 적합 여부를 판단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대회 기간은 한달에 걸쳐 진행되며 1차 결과는 3월 2일 발표된다. 결과물은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안 모델의 정확성 및 사업화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기술협력 및 후원사들의 투자 기회 등이 주어진다.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 소장(심장내과)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병원은 이를 활용하기 위해 외부 기관의 분석 기술이 필요했고, 외부 기관은 개발에 필요한 빅데이터 수집 및 진입에 큰 규제가 뒤따랐다. 이번 협력 플랫폼 구축은 두 가지 난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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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면,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전에는 정상 혈압이었던 여성이 임신 기간 중에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을 보이는 고혈압을 의미하며, 임신성 당뇨병 역시 임신 전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당뇨병이 임신 중에 처음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임신성 고혈압 및 임신성 당뇨병이 발생하면 향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아직까지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의 가족력과 임신관련 합병증 사이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연구된 적이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윤창환, 최동주 교수팀은 국립보건연구원,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여성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가족력과 임신합병증(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 사이의 관련성을 최초로 분석했다.그 결과, 조사 대상자 9989명 중 3895명이 한 번 이상의 임신을 경험했고, 중복출산을 포함해 총 8783번의 출산력이 있었다. 이중 247명(6.3%)이 임신성 고혈압을 경험했고, 120명(3.1%)에게 임신성 당뇨병이 발생했다.가족력, 산부인과력, 임신했을 때의 나이 등을 보정해 분석했더니 고령의 나이(35세 이상)가 임신성 고혈압 발생 위험을 6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심뇌혈관질환 가족력 역시 임신성 고혈압을 60% 정도 증가시켰다.임신성 당뇨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당뇨병 가족력과 불임치료에 대한 경험이 있었는데,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을 170% 증가시켰고, 불임치료병력은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을 80% 증가시켰다.아울러 여러 번 임신 경험이 있는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임신성 고혈압은 첫 번째 임신일 때, 임신연령이 높을 때, 조기 심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을 때 발병 위험이 높았으며,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연령이 높을 때, 불임 치료병력이 있을 때,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을 때 증가 경향을 보였다.윤창환 교수는 “임신 및 출산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 추세에 산모의 출산연령이 올라가면 조산,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임신관련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임신성 고혈압과 당뇨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족력을 면밀히 확인하고 조기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산모에 대해서는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을 더 철저하게 감시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과학 및 의학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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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백해무익한 중독질환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다. 흡연하면 폐암·방광암·위암·췌장암 등 약 10여 종의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환자의 90%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암인 췌장암 발생 위험은 금연을 하면 30%나 낮아진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새해부터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금연을 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우리 몸이 회복 과정에 들어선다. 담배를 끊은 직후 몸에 나타나는 변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는 "담배를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우리의 폐는 흡연으로 생긴 불필요한 점액 등의 흡연 잔해를 청소하기 시작한다"며 "한 달이 지나면 흡연으로 인한 콜라젠 파괴가 없어 피부의 탄력이 회복된다"고 말했다. 금연 시작 두 달 후부터는 뼈가 단단해지고, 수년 이상 금연을 지속하면 각종 암, 심장마비, 뇌졸중 걸릴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그런데도 흡연자들은 금단 현상 때문에 쉽게 담배를 못 끊는다. 이때는 니코틴 대체재 등의 약물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허연 교수는 “금단 현상이 심할 경우 주위에 당근, 오이, 견과류, 건포도 등 담배 대용품을 두고 흡연 욕구를 느낄 때 섭취하고, 양치질이나 손 씻기, 샤워 등을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암 발생률은 금연 직후부터 감소하기 시작, 10~15년 지속되면 비흡연자 수준에 도달할 수 있어 빨리 금연을 시작하고 지속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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