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뇌사장기기증자 573명 전년대비 14.3% 증가

한국장기기증원은 2016년 한해동안 총 573명이 뇌사장기기증을 시행해 전년대비 14.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구 100만명 당 뇌사장기기증자수를 나타내는 지표가 처음으로 두자리수(11)에 진입했다.

뇌사장기기증자는 인구수와 비례하기 때문에 각 나라의 인구수 대비 pmp를 산출한 수치로 평가한다. 국제장기기증 및 이식 등록기구인 IRODaT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가장 pmp가 높은 나라는 스페인(39.7), 크로아티아(39), 미국(28.5), 이탈리아(22.5)등의 순이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pmp 11로 올라서면서 독일(10.8), 뉴질랜드(11.5), 브라질(14.1)등 일부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장기기증원 하종원 이사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일선의 의료진들을 교육하고, 병원과 협업해 뇌사장기기증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기기증원은 뇌사자 발생시 병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코디네이터를 출동시켜 뇌사장기기증에 대한 정보제공과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독립장기구득기관으로서, 2016년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