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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 기억력 저하, 혈관 적극 관리하면 치매 진행 막아

    단기 기억력 저하, 혈관 적극 관리하면 치매 진행 막아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현재로선 한 번 발병하면 정상으로 되돌릴 수도, 진행을 멈출 수도 없다. 그래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전 단계로 일컬어지는'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 때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경도인지장애는 판단력, 지각능력, 추리능력, 일상생활 능력 등은 정상이지만 기억력이 떨어져서 최근 일을 자주 잊는 단기 기억력 저하가 특징이다. 이 시기에 적극적인 관리를 하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환 교수는 "임상적 경험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80~90%는 뇌 혈관이 막히고 좁아지면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며 "이런 경우는 질환의 원인인 혈관을 치료하는 스타틴을 쓰거나 혈관 관리를 제대로 하면, 심각한 치매로 진행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경도인지장애의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다. 최근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 정용안 교수팀이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tDCS 경두개직류자극치료'를 시행했더니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대뇌 포도당 대사가 증가하고, 기억력이 증진됐다. 정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씩 3주 동안 뇌 전기자극술을 시행했으며, 치료 전·후 뇌 변화를 PET-CT와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관찰했다. 정용안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조기에 뇌신경 조절을 통한 신경생리학적 치료를 하면, 경도인지장애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 270명을 10년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년 10~15%씩 치매로 진행됐으며 6년간 약 80%의 환자가 치매로 발전했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5:00
  • [건강 서적] 외모지상주의의 역설 외

    [건강 서적] 외모지상주의의 역설 외

    외모지상주의의 역설성형외과병원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이 외모지상주의의 이면을 돌아보게 하는 글을 담았다. 지독한 외모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말기암 환자, 암 수술 후 '예쁜 얼굴로 살고 싶다'며 다시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심한 젊은 여성 등 성형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성형수술은 예뻐지기 위한 개인의 욕망과 이를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나 생겨난 '사회화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RHK 刊, 318쪽, 1만3000원삼형제 경영 이야기
    책/문화2017/01/25 04:30
  • "혈액검사로 15년 뒤 발병할 심장질환 예측할 수 있다"

    혈액검사만으로 심장질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심장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 '트로포닌'의 혈중 농도와 향후 심장질환 발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트로포닌은 심근경색 등 심장 조직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보통 가슴 통증 등 심장질환이 의심될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영국 에든버러대 이안 포드 연구팀이 트로포닌 수치로 15년 뒤 발병할 심장질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지만, 심장질환을 겪은 적 없던 45세부터 64세 중년 남성 3318명의 혈액샘플과 질병 기록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혈액 검사를 통해 트로포닌 수치가 5.2ng/L 이상인 그룹부터 5.1ng/L 이하 4.0ng/L 이상인 그룹, 3.9ng/L 이하 3.2ng/L 이상인 그룹, 3.1ng/L이하인 그룹까지 총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15년간 심장질환 발병률이 2~3배 높았다. 또한 트로포닌 농도가 1년에 25% 이상 증가한 그룹이 25% 이상 감소한 그룹보다 심장질환 발병률이 5배나 높았다. 트로포닌 현재 수치와 1년간의 변화를 통해 심장질환 발병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는 "트로포닌은 심장 세포에 특히 많은 특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무증상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안 포드 연구팀은 트로포닌 수치의 주기적 검사가 심장마비 위험이 큰 환자를 식별해내고, 약물 처방이나 생활습관 교정 등 효과적인 예방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30
  • 肝癌, 치료법만 6가지… 의사들이 1시간 토론해 적용

    肝癌, 치료법만 6가지… 의사들이 1시간 토론해 적용

    "현재 이 환자는 간 우측에 암이 퍼진 상태입니다. 암 병변을 포함한 간 30%를 절제해야 합니다.""제 생각은 다릅니다. 현재 이 환자의 간 기능과 전신 상태를 보면, 30% 절제는 무리입니다.""그럼 일단 20%만 떼어내고 그 이후엔 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간동맥항암화학색전술을 시행하는 건 어떨까요?""네. 그런 다음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겠습니다."
    간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00
  • 치매치료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막는 약 3~5년 내 나올 듯

    치매치료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막는 약 3~5년 내 나올 듯

    "난공불락(難攻不落)." 치매를 연구하는 의학자들이 치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70만여 명, 전 세계적으로는 4400만여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12분에 한 명씩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치매는 '고령화 사회의 재앙'이라고 불린다. 문제는 아직까지 치매를 해결할 수 있는 약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 치매 치료는 단순히 기억력을 유지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치를 유지하거나, 인지기능이 더욱 떨어지지 않도록 재활 측면에서 접근하는 보존치료에 머물러 있다. 이 마저도 경도인지장애에 해당되는 초기환자에서만 지연 효과가 있을 뿐, 치매가 진행됐거나 알츠하이머성 치매에는 효과가 없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00
  • 옻나무의 항암효과 기전 밝힌 논문, SCI 저널에 등재

    옻나무의 항암효과 기전 밝힌 논문, SCI 저널에 등재

    건칠(옻나무)이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건칠이 암세포 활동을 '어떻게' 억제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전까지 밝힌 논문이 SCI 저널에 새롭게 게재됐다.논문을 쓴 뿌리한의원 이의준 원장은 추출한 동물 세포를 이용해 건칠이 암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을 연구했다. 그 결과,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자극하고 이것이 면역세포 'NK 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T 도움 세포'는 몸의 면역 기능을 하는 'T 세포'의 일종으로, 'NK 세포'· 'B 세포(면역세포)' 등의 활동을 촉진하는 세포다. 이 원장은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자극하면 '인터페론 감마'라는 일종의 면역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NK 세포'를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NK 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연구결과는 SCI 저널 'Mollecular & Celluar Toxicology' 2016년도 12월호에 게재됐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8:16
  • 산후우울증? 임신 중 우울증 더 많다

    산후우울증? 임신 중 우울증 더 많다

    산후우울증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임신 중에도 우울증이 잘 생긴다.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팀(참여기관 제일병원, 강남차병원)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3,801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12주)부터 중기(24주), 말기(36주), 산후 1달까지 4차례에 걸쳐 국내 최초로 시기별 정신건강 현황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신 초기(12주)에 가장 많은 임신부가 우울증 위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위험도는 임신 초기가 19.3%로 가장 높았고 산후 1달 시점이 16.8%, 임신 말기 14%, 임신 중기가 13.8%로 뒤를 이었다. 임신 초기의 경우 불안점수 역시 모든 시기에 비해 가장 높았다.  임신 중 우울증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가계소득 ▲결혼상태 ▲직업여부 ▲질병력 ▲입덧 ▲배우자와의 관계문제 등이 확인됐다. 현재 가계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가계소득 500만 원 이상인 경우보다 1.8배 높았고 결혼상태가 미혼, 동거, 별거, 이혼, 사별인 경우 2.4배, 본인의 직업이 없는 경우가 1.7배 높았다. 우울증을 경험했던 경우에는 위험도가 4.3배로 월등히 높았고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의 위험도 2.2배 높았다. 당뇨와 다낭성난소질환이 있어도 우울증 위험도가 각각 3배와 1.6배 높았다. 또한 심한 입덧이 있는 경우 1.7배, 절박유산(임신 20주 이전 질출혈) 경험이 있었던 경우 1.6배 높았다. 인공유산의 경험이 있으면 1.4배 높았고, 배우자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3.75배 높았다. 재정문제와 주거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경우에는 위험도가 각각 2.5배, 2.1배 높아졌으며 자녀보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는 “흔히 출산 후에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신 초기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신부 및 배우자 교육 등 임신 중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제일병원 주산기과 류현미 교수는 “임신 기간 발병하는 우울증은 약물 사용이 자유롭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배우자 또는 보호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위험인자를 관리하면서 우울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7:08
  • 인하대병원, 지역 중고생 대상 '동계 나눔학교' 열어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계 나눔학교’를 개최했다.인천지역 중고생 30여명은 병원직업체험, 주안역 무료급식봉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나눔학교를 참가한 한 학생은 “동계 나눔학교에 참가해 지역사회의 문화와 나눔 활동에 대해 익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신장내과)는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14년 8월에 개설된 인하대병원 나눔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바른 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매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7:05
  • 선병원, 설 연휴 비상진료 24시간 가동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대체공휴일인 30일엔 모든 진료과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이는 설 연휴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대전선병원은 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12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대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환자 대기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전국 평균 5.9시간에 비해 빠르다. 특히, 대전·충청권에서는 구강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구강 손상시 즉각 치료가 가능하다.유성선병원의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도 갖췄다.선병원재단의 선치과병원은 설 연휴 기간 27∼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료하며 대체휴일인 30일에는 오후 6시까지 '365일 매일 진료'를 이어간다.박노경 대전선병원장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응급질환의 경우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6:48
  • 골다공증성 골절 3명 중 1명 '이차골절'… 사망 위험 증가

    100세 시대에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고령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다. 골절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가고,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고령에서 골절은 생명과 직결우리나라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환자는 남자 12%, 여자 33%로 여성이 더 골다공증성 골절에 취약하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 빈도는 손목, 척추, 고관절 순인데 이 중 고관절 골절이 가장 위험하다. 수술을 포함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다치기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경우가 50%가 채 되지 않고 2년 이내 사망률이 골절이 없는 동일 연령군에 비해 연령에 따라 2~15배가량 높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의 연간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10만명당 남자는 98명, 여자는 208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는데 급속한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골절이 가져올 사회적 파장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차골절에 대한 인식 부족골다공증성 골증은 한번 골절을 경험하면 또 다른 골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한 곳에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86%나 높다. 이러한 현상은 골절을 경험한 환자의 대부분이 반드시 골다공증과 관련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지 못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에게 골다공증 치료가 실제로 시행되는 빈도도 6~28%에 지나지 않아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골절이 생기면 외과적 치료와 동시에 골다공증과 관련된 검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수술 후 골다공증 약물 투여가 시행된 환자의 추적 연구에서 이차골절의 발생이 35%나 감소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현재 영국,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차골절 예방 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FLS)의 일부로서 시행돼야 하며 우리나라도 서둘러 이러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FLS를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영국이다. 골절 환자가 발생하면 코디네이터가 중심이 돼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주어지도록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하는 여러 직군을 동원해 골절 위험도를 평가한다. 골절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게 약물을 처방하고, 복용 정도를 모니터링하며,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영양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보자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FLS를 도입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진료를 보며 안타까울 때가 고령에서 한번 골절을 겪은 후 이차골절로 내원하는 경우”라며 “국내에도 FLS를 도입하게 되면 초고령 시대를 맞아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진정한 행복 100세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6:45
  • 위암 수술 후 재발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법 개발

    위암은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이 중요한 병이다. 일반적으로 조기 위암의 경우 5~10%, 3기 이상의 위암에서는 40~70%가 재발할 것으로 예측한다.(국가암정보센터)그러나 이렇게 1~4기로 평가되는 암의 ‘병리학적 병기’ 기준 재발 위험 평가는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암 세포와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함에도 일률적인 평가가 이뤄져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병기와는 별개로 환자별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저명 암 관련 학술 저널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공동연구팀은 먼저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267명의 암 유전체를 분석해 환자의 예후에 영향이 있는 ‘YAP1’ 유전자의 활성 및 암 재발, 사망 위험 등과 연관성이 있는 156개 유전자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각 암 유전자의 발현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재발위험척도(RRS)라는 기준을 개발했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검사가 용이하면서도 위암 재발의 가능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6개(IGFBP4, SFRP4,SPOCK1, SULF1, THBS, GADD45B)를 선별해냈다.실제 이 유전자 6개를 새로운 환자 317명의 표본으로 확인한 결과 재발 위험도가 성공적으로 예측됐고, 이 중에서 2기 위암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재발위험척도가 높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발 위험도가 2.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특히 이 유전자 검사는 병리학적 병기 외에는 그 동안 확립된 검사법이 없었던 위암 재발을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 진료 현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연구의 제 1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근욱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각 환자가 가진 암세포의 특성에 따라 위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 검사법이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에 쉽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검사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6:43
  • 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

    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헬스조선은 질병과 관련된 궁금증을 빠른 시간 내에 풀어드릴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doctor)에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질병에 대해 누구나 질문할 수 있으며, 대학병원·전문병원 등의 의료진이 답변해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에 질문을 올리면 됩니다. 담당 기자 메일(lhn@chosun.com)로도 질문할 수 있습니다.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Q. 크기가 2cm 정도 되는 담석을 30년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크기 변화는 없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2차례 해도 항체가 안 생겨 '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지난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검사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반기에는 없던 담낭용종이 하반기에 발견됐습니다. 크기는 3mm 정도입니다. 증상도 전혀 없지만 방사선과 선생님께서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 고민 중입니다. 평생 후유증이 남을까 봐서요. 수술로 절제해야 할지, 6개월 간격으로 지켜봐도 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 로와콜, 우루사 등 담석에 좋다는 약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나이는 70세이고, 혈압약을 복용 중입니다. 남동생이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을 앓았던 가족력이 있습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5:25
  • 美예방의학위원회 "가임기 여성, 매일 엽산 보충제 먹어라"

    임신 여성만 보충하면 되는 줄 알았던 엽산제. 최근 임신여부를 떠나 가임기 여성 모두가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라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출산적령기 여성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일 엽산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USPSTF는  "의사는 가임여성에게 엽산보충제(400~800mcg)를 매일 복용하도록 권고해야 하며, 보충제 복용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입신하기 최소 1개월 전에 시작하고 임신 2~3개월간 지속하라"고 설명했다.엽산은 다수의 연구에서 태아의 척추와 뇌에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입증됐다.USPST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엽산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출산 적령기 미국여성은 약 30%다. 출산적령기 여성에는 신생아의 뇌와 척추에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 섭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보고서에 따르면 엽산 보충제가 매년 약 1300명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해 준다.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로라 미첼 교수는 "척추에 발생하는 기형인 신경관결손증은 임신 2~3주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이 임신하기 전부터 권고량의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로라 미첼 교수는 또 "미국에서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절반을 넘는 만큼 임신 계획 여부를 떠나 모든 임신이 이같은 예방조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적령기 모든 여성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5:13
  • 3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3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4가지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고 밝혔다.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만 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때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3개월간 입학생 아이들이 만 4~6세 시기에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학교와 관할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 미완료자에 대해 접종 완료하도록 독려하여,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예방접종 미완료자는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올해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하고,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또,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4:03
  • 2만~3만원대 고품질 와인, 선물용으로 인기

    2만~3만원대 고품질 와인, 선물용으로 인기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과 경기불황이 맞물리면서 설 선물 고르기가 무척 부담스럽다. 웬만하면 김영란법 상한선인 5만원을 훌쩍 넘어가고, 주머니 사정도 그리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난 한 해 동안 아낌없이 베풀어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가 여간 아쉽고 송구스럽다. 그렇다면 가성비 좋은 와인선물은 어떨까. 가격은 2만~3만원대지만 품질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와인이 의외로 많다. 눈높이를 조금 낮추고, 발품 팔다 보면 맛과 향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먼저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와인’의 대명사 격인 칠레 제품을 꼽을 수 있다. 남부 콜차구아밸리를 터전으로 생산된 ‘몽그라스,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Montgras Reserva Cabernet Sauvignon)’은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다른 포도 품종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짙고 어두운 루비 컬러가 첫눈에 들어온다.맛과 향에서도 가성비를 실감할 수 있다. 와인잔에 코를 들이대면 잘 익은 블랙베리와 자두, 건포도 과일 향이 다가온다. 집중하면 오크와 삼나무 향이 잘 어우러진 것을 발견, 까베르네 소비뇽의 특징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 이어 한 모금 마시면 타닌의 부드러움과 매끈한 터치감, 미디엄 바디의 파워풀한 느낌이 잔향으로 이어진다. 10개월간 오크 숙성과 24시간 저온발효, 24일간 스킨컨택 덕분이다.알코올 도수는 14%, 서빙 온도는 16~18℃가 적절하다. 7년 이상 숙성이 가능하다.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소고기 바베큐나 채소와 함께 찐 소고기 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글 김동식(와인칼럼리스트)2017/01/24 13:53
  • 설연휴 부모 과음, 자녀에게 악영향… 알코올 의존증 위험 높여

    설연휴 부모 과음, 자녀에게 악영향… 알코올 의존증 위험 높여

    연휴에는 모처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반가운 마음에 술잔을 기울이기 쉽다. '음복(飮福)'이라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27.6%)은 가족이나 친척의 권유로 술을 시작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술을 마신 날 역시 집안 모임·행사가 30.3%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자녀의 음주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부모 음주습관, 자녀에게 직접적인 영향 미쳐하지만 자녀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물론, 부모가 과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자녀의 잘못된 음주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부모의 음주는 자녀의 음주에 대한 태도나 음주 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며 “어릴 적부터 술을 자주 접하며 자란 아이들은 늘 술이 있는 상황에 익숙하고 괴롭거나 힘든 상황일 때 음주로 해소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보이게게 된다”고 말했다.문제는 이들이 성인이 되어 알코올 의존증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데 있다. 허성태 원장은 “어릴 적부터 과음과 폭음을 하는 부모를 보고 자란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알코올 의존증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다”며 “실제 다사랑중앙병원에 입원한 알코올 의존증 환자 중 50%가 부모의 알코올 섭취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알코올, 간은 물론 뇌까지 공격해 치매 유발알코올은 몸의 여러 기관을 공격한다. 특히 알코올의 독성을 처리하는 '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섭취된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아세테이트로 대사된다. 대사 과정에서 나온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염증 물질을 분비시켜 간에 염증을 유발하고, 간 조직을 섬유화한다.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화·간암의 위험을 키우는 것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대장에도 치명적이다. 미국 보스턴대 메디컬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g(소주 1병) 미만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이 생길 위험이 21% 높았다.알코올은 뇌에도 손상을 입힌다. 뇌가 알코올과 만나면 단기적으로는 운동능력 저하 같은 증상이, 장기적으로는 치매 등 뇌 질환이 생긴다. 뇌에는 이물질 침입을 막는 방어 세포벽인 '혈뇌장벽(血腦障壁)'이 있다. 그러나 알코올은 이 혈뇌장벽을 손쉽게 통과해, 뇌로 들어간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 기능을 일시적으로 둔하게 만들어 다양한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뇌가 알코올에 길들여진 '중독' 수준으로 발전해, 뇌세포 파괴가 심각한 수준이 되면 기억장애나 알코올성 치매 등이 생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51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늘어나는데, 100명 중 6명만 치료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주된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국민건강영양조사(2014년)에 의하면 연령이 높을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이 높았고,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40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14.2%(남자 21.5%, 여자 7.5%)이고, 65세 이상 31.1%이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병이 깊어지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금연을 실천하여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폐기능이 점차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꾸준히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약물요법은 증상이 악화되는 빈도와 정도를 감소시켜 건강상태를 개선시켜준다. 특히, 기도에 직접 작용하는 흡입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시 우선 권고되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전체 환자의 극히 일부로 추정되므로, 장기 흡연력이 있거나,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40세 이상 성인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진료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현재 만성폐쇄성폐질환 추정 환자 340만 명이고 이중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9%(약 20만 명)수준이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449개 의료기관에 대한 적정성 평가결과를 1~5등급으로 공개하고 있다. 2015년 조사결과, 1499개 기관 중 1등급은 296기관으로 19.75%를 차지했으며, 병원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의 93.02%, 의원의 14.13%가 1등급기관으로 나타나 병원종별간 편차가 컸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44
  • 꽁꽁 언 손과 발...원인은 '척추' 질환?

    꽁꽁 언 손과 발...원인은 '척추' 질환?

    겨울만 되면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특징은 따뜻한 곳에서도 계속해서 손발이 찬데, 그 이유는 수족냉증 때문이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을 말한다. 보통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과는 다르게 손발에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온도는 정상이지만 손발이 계속해서 시린 증상인데, 이때는 보통 '신경' 이상인 경우가 많다.수족냉증은 적외선체열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인 사람의 피부는 대부분 노랑, 주황, 빨강 영역이 많다. 열이 있기 때문. 피부온도가 내려간다면 녹색, 연두, 청색 등으로 표시된다. 이럴 경우 온도가 1도에서 3~4도까지 낮아진 부분이다. 이런 피부온도의 이상 현상은 심혈관 기능의 약화도 원인일 수 있고 자율신경의 조절 장애와도 관계가 있다. 손발의 냉증은 별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척추질환을 동반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거나 수술을 한 경우에 손발이 찰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각종 원인에 의해 돌출되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추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손발이 계속 시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신경이상으로 인한 수족냉증, 신경치료로 호전만약 적외선 체열 검사를 통해 온도가 떨어진 영역이 척추의 병변과 일치하면 척추 신경에 신경치료를 통해서 냉증이 개선될 수 있다. 피부온도 저하 양상이 척추 병변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교감신경 자체의 조절 기능 이상으로 판단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 신경계통과 직접 연결이 되어 있는 교감신경에 영향을 주는 신경주사치료를 해도 효과적일 수 있다. 수원나누리병원 비수술센터 재활의학과 신경호 소장은 “평소 디스크나 협착증을 앓고 있거나 수술이력이 있으면서 손발이 차다면 신경치료로 호전을 볼 수 있지만 손발이 심하게 부으면서 아프다면 중요 혈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족냉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43
  • '지중해식 식단'이 노화로 인한 뇌 기능 저하 막는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화로 인한 뇌 기능 저하 막는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년기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주로 생선과 채소, 과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되는데, 지중해 연안에 있는 나라에서 즐겨 먹는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미셸 루차노 교수팀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70세 안팎의 스코틀랜드인 401명에 자기공명영상(MRI)을 찍고, 3년 후 다시 MRI를 찍어 뇌 변화를 추적하고 식습관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노인들의 3년 후 뇌 전체 용적 감소 비율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체 뇌 용적 변화는 0.5% 정도로, 정상적 노화에 따른 변화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다. 뇌 용적 감소는 뇌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나 우울증·불면증 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아카데미(AAN)가 발간하는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지난 4일 발표됐다.실제로 지중해식 식단을 구성하는 음식들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생선의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뇌세포 막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세포와 같은 성분이기 때문에 뇌 기능 활성화나 두뇌 활동에 좋을 뿐 아니라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도 뇌 신경과 뇌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29
  • 잠 너무 많거나 적게 자면 '시력장애' 생겨

    잠 너무 많거나 적게 자면 '시력장애' 생겨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시과학연구소 주천기·안영주 교수팀은 2010~2012년 시행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 국내 만 19세 이상 1만6374명(남자 6959명, 여자 9415명)의 수면시간과 시력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이상으로 분류했다. 시력장애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최대 정시력이 0.33(0.5) 미만인 사람으로 정의했다. 성별 등의 인구학적 요인과 소득, 직업, 흡연, 운동 등의 생활환경요인 및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이전의 안과수술 병력 등의 의학적 요인도 조정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인 그룹에 비해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시력장애 위험이 3.23배 높았고, 9시간 이상이 그룹은 위험이 2.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눈으로 들어온 빛은 망막에서 ‘ipRGC’라는 광수용체세포와 반응하여 시상하부에 있는 시신경 교차상핵(SCN, suprachiasmatic nuclei)을 자극한다. 시신경 교차상핵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다. 수면유도 호르몬 ‘멜라토닌’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보내 '수면-각성 주기'를 일정하게 조절한다.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감소하거나 밤낮이 바뀌는 생활이 지속되면 수면-각성 주기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수면 부족 현상을 불러와 불면증이나 주간졸림증으로 이어지게 되어 삶의 질이 저하됨은 물론 정신적인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음에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돼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더 많을 잠을 자게 된다. 더불어 수면이 부족한 경우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어, 백내장이 유발되어 시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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