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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골면 호흡이 제대로 안 돼서 고혈압, 당뇨병, 발기부전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그래서 코골이는 치료를 하는 게 좋다. 코골이를 완화하는 법은 체중 감량, 금주, 금연을 실천하고, 코골이를 유발하는 구강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거나, 양압기(잘 때 공기를 주입해 호흡을 도와주는 기기)를 쓰는 것 등이다. 여기에, 코골이 완화에 도움되는 입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코골이 완화 운동은 간단하다. ①혀 끝을 입천장 앞쪽에 댄 후 입천장 뒤쪽을 향해 쓸어내린다 ②혓바닥 전체를 입천장에 대고 누른다 ③혀 끝을 아래 앞니에 댄 후 혀의 뒷부분에 힘을 준다 ④목젖이 있는 부분을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입을 크게 벌린다 ⑤검지손가락을 입에 넣어 볼이 튀어나오도록 누른다 ⑥음식을 양쪽 치아를 모두 이용해 씹고, 삼킬 때는 혀와 입천장을 모두 사용한다 등이다. ①~④는 각각 20회, ⑤는 양쪽 각각 10회씩 하면 된다.이런 운동을 한 뒤 코골이 증상이 개선되는 것은 코골이를 유발하는 부위의 조직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연구개(입천장의 뒤쪽)·목젖·편도 등에 힘이 없고 느슨하면, 수면 중 숨을 쉴 때마다 서로 부딪혀서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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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팀은 지난해 12월 7일, 네팔 박타푸르에 위치한 휴먼장기이식센터에서 네팔 의료진과 공동으로 현지 첫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실시했다. 네팔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은 간부전으로 고통받던 41세 남성 환자에게 가족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한 수술로,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조재원·권준혁·최규성 교수팀 주도하에 이뤄졌다.이번 간이식이 이뤄진 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는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네팔 정부산하 세 번째 병원으로 2011년에 신장이식서비스를 위한 '네팔 최초 이식센터 전용'으로 설립됐다. 현재 네팔에서는 매년 1000명에 이르는 간 장애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간부전으로 200명이 고통받고 있다. 네팔 현지 치료시설과 의료수준으로는 간이식 수술이 불가능해 인도 등 다른 주변 국가로 가서 거액을 지불하고 이식을 받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 간이식센터장 푸칼 슈레스타 교수는 "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에서 최초로 간이식수술을 성공했다는 것은 위대한 업적"이라며 "네팔 환자들이 타 국가를 가지 않고 국내에서 간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돼 그 자체로 네팔 환자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생긴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소화기내과 니라지 조쉬 교수는 "직접 와서 진료 및 수술을 참관해보니 삼성서울병원의 높은 진료 질과 간호사 등을 포함한 우수한 의료인력, 그리고 EMR 등 최첨단 IT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장기이식센터 교수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조재원·권준혁 교수는 “인도, 카자흐스탄, 네팔 등 개도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우리병원 장기이식센터로 술기를 배우고자 연수를 신청하여 오고 있다” 며 “현지 의사들이 점차 기술을 익히고 간이식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네팔 강진 발생 당시 긴급구호팀을 현지에 파견, 고립된 고르카 지역에서 이동 진료소를 운영한 바 있으며, 네팔 보건복지부와 휴먼장기이식센터, 삼성서울병원 간 진행된 '간이식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간이식 환자들의 치료와 관련 적극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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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을 고를 때는 자신에게 필요한 효과를 내는 성분의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치약 성분별로 시린 이 예방, 입냄새 제거, 치아미백 등 효과가 다양하다.◇이 시리면 '질산칼륨', 염증 완화엔 '징코빌로바'이가 잘 시리면 '질산칼륨'이 든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질산칼륨은 시린 이를 예방한다. 단, 연마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은 피한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에 자극을 줘 이가 시린 증상을 악화한다. 충치가 많다면 '불소'가 든 치약을 쓰는 게 좋다. 불소는 치아의 산성을 높여 충치가 잘 안 생기게 한다. 이때는 오히려 연마제가 든 치약을 써야 충치 원인인 플라크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잇몸이 약해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나는 사람은 항염제류가 들어있는 제품을 써야 한다. 항염제류에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 트라넥사민산' 등이 있다. 이들은 잇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징코빌로바' 성분의 치약을 쓰는 것도 좋다. 징코빌로바는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을 제거한다고 알려졌다. 구강 점막을 보호하고 치주염과 치은염(잇몸 연조직에만 국한된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입 냄새가 심하면 '플라보노이드' 성분 치약을 쓰고, 이에 치태나 치석이 많으면 '피로인산나트륨' 성분 치약을 쓰자. 치석은 침 중에 있는 무기염(칼슘, 인)이 치아에 달라붙은 것이다. 이를 하얗게 하고 싶을 때도 피로인산나트륨 성분 치약을 쓰면 도움이 된다. 좀 더 전문적인 치아 미백이 필요하면 '과산화물'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한다. 단, 과산화물은 이가 시린 증상을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항균 기능 한다는 '트리클로산' 성분 주의 치약에는 치석을 없애고 항균 기능을 하는 '트리클로산'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트리클로산 성분 치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체중 1kg당 300mg의 트리클로산에 14일간 노출되면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움직임이 둔해지고 다뇨증이 생긴다는 동물실험이 있다. 트리클로산은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주로 지방 조직에 축적된다. 여성의 경우 가슴 주변 지방조직에 쌓여 있다가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치약 성분표에서 트리클로산이 없는 것을 고르거나,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썼을 때는 양치질 후 물로 입을 꼼꼼히 헹구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