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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의 비타민D가 가져다주는 ‘건강 기적’■구루병, 각종 암, 치매, 심장질환, 우울증 치료 도움■4~11월, 오전 10시~오후 3시, 하루 15분, 팔·다리 노출
건강을 유지·증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효과 있는 영양제가 하늘에서 쏟아진다?! 이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냐고 할 수 있지만 사실이다. 바로 ‘햇빛’이 천연 영양제이자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십년 전부터 과학자와 의사들은 ‘햇빛’이 주는 이로움에 대해 활발하게 연구했다. 그러면서 등장한 대표적인 물질이 ‘비타민D’이다. 이후 세로토닌 활성화와 청색광선 등이 발견됐다.
그런데 햇빛이 건강에 좋다는 건 알겠지만 어떻게 햇빛을 쐐야 하는지, 햇빛이면 다 좋은지, 혹여나 햇빛을 과하게 쐐서 생기는 문제는 없는지 명확치 않다. 햇빛을 쐬라고만 하니, 그 이후에 따라올 피부질환이 걱정된다는 이들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근깨나 기미 걱정하느라 햇빛을 멀리하면, 피부건강은 얻을지 몰라도 다른 질병이 생길 수 있다”며 “현대 사회에서 생기는 질병 대부분이 건물 속에서 햇빛을 보지 못하면서 생겼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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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데, 근력이 약하면 쉽게 통증이 생긴다. 근력은 근육 힘이나 힘 지속성을 말한다. 척추와 관절을 감싸고 있는 근력이 약하면 작은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특히 무릎과 허리는 근력이 중요한데, 평소보다 무거운 걸 많이 들고 옮기느라 몸이 고생하는 봄철에는 허리를 삐긋해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 며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급성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악화될 위험도 있다.봄철 허리 통증을 예방뿐 아니라 평소의 척추 건강을 위해서도 틈틈이 운동을 해야 한다. 서초21세기병원 양경훈 원장은 ”척추는 구조적으로 목뼈는 전만, 등뼈는 후만, 허리뼈는 전만인 ‘S’자 모양을 이루는데, 반대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때 통증과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고정된 자세로 인해 목, 어깨, 등, 허리 등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중간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리는 가운데 척추를 중심으로 앞은 복근과 복부 내 장기, 뒤는 각종 근육들(중심근육)이 자리잡은 구조다. 디스크는 이들 척추뼈의 종적 연결을 책임지고 있는 연골인데, 디스크에 걸리는 부하를 중심근육이 나눠서 책임지는 형태다. 양경훈 원장은 “허리 근육을 중심으로 한 중심근육을 잘 관리하면 디스크 퇴행성 변화나 파열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허리 근력 강화 동작을 소개한다.엎드려 X로 대각선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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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갔을 때 아이에게 탄산음료 대신 과일주스만 고집하는 엄마들이 있다. 과일 성분이 담겨 더 건강할 것으로 생각하는 탓이다. 하지만 과일주스 역시 아이 치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과일주스, 산도 높아 치아 쉽게 부식시켜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원의 2013년 연구에 따르면 과일주스, 이온음료, 탄산음료, 어린이음료 중 '과일주스'가 치아를 가장 잘 부식시키는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주스의 산(酸)도가 탄산음료의 12배 이상 높은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성인은 물론 치아가 약한 어린이는 과일주스를 주의해 마셔야 한다. 과일주스를 마신 후 바로 양치질하는 것도 금물이다. 강북다인치과 양현봉 대표원장은 "과일주스를 마신 뒤 바로 양치질하면 치아가 쉽게 마모돼, 물로 입을 먼저 헹구고 20분 정도 지난 후 양치질하는 게 안전하다"며 "색이 진한 과일주스는 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어 주스를 마신 뒤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어린이 치아 건강에는 '우유' 마시기 도움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우유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이를 구성하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우유 속 마그네슘, 비타민, 칼륨 등은 잇몸까지 건강히 하는 효과가 있다. 우유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치아 겉면의 산을 중화시키켜 치아 부식도 예방한다. 충치도 막는다. 여행지나 휴가지에서 양치질하기 어려운 경우 식후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유가 입 안에서 산을 발생시키는 박테리아의 작용을 막는다.양현봉 대표원장은 “하루 권장량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치아의 경우 뼈와 같은 구성성분이지만 파괴와 재생이 잘 안 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유 하루 권장량은 생후 6~12개월 420mL, 만 1~2세 460mL, 만 3~5세 625mL, 유아·어린이·임산부 600mL, 성인 400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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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화장품의 미세한 입자가 남거나, 세안을 제대로 안 해서 모공이 막히면 주로 생긴다. 청결에 신경쓰는 등 생활관리를 잘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 여드름을 가볍게 생각해 손으로 짜내거나 그대로 방치해서 흉터로까지 이어진다.◇치료 빠를수록 흉터 적어여드름과 여드름흉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나기 시작할 때 초기 대응이 관건이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10대의 경우 여드름이 생겼을 때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빨리 받기 시작하면 흉터를 안 남기고 정상 피부로 복원하기가 쉽다"고 말했다.여드름이 생기는 즉시 사용하는 화장품 수를 줄이고, 피부에 잔존할 수 있는 오일클렌징이나 여드름을 유발하는 비즈왁스,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피너츠오일, 페트롤라툼 등의 왁스 성분을 피해야 한다.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당부하지수(GLI) 10 이하인 녹황색 채소, 콩, 등푸른 생선 섭취를 늘리고, GLI 20 이상인 햄버거, 도너츠, 떡, 라면, 콜라 등은 삼가야 한다.◇여드름 안정화 후 흉터 치료 병행을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 속에 피지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구진, 고름, 물집, 결절 등 여러 형태로 피부에 나타난다. 피지만 쌓여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초기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지 않아 비교적 치료도 쉽고 자국이나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염증이 동반된 여드름은는 화농성으로 크게 생겨 곪고 터지는 과정에서 붉은 색소 자국이나 여드름흉터를 남긴다. 검증이 안 된 민간요법을 하거나 방치하면 피부를 정상으로 회복하는 게 힘들어진다.피부과에서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가 혼재됐 있을 때 공기압을 활용해 치료한다. 여드름 양상과 흉터 형태를 고려해 염증을 안정화 시키는 단계를 거쳐 의사 소견에 따라 여드름과 흉터 치료를 병행한다. 치료와 함께 화장을 자주 하는 경우 전문의에게 화장품을 평가받는 것도 필요하다. 여드름흉터가 이미 생겼다면 공기압복원술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진피층에 가스나 히알루론산 등 특수 재생물질을 주입,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정상화하고 스카레이저로 피부 재생과 복원을 유도한다. 주사 바늘 대신 공기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기간이 짧다.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의료진이 SCI급 저널인 유럽레이저학술지에 2016년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공기압을 활용한 치료가 송곳형, 롤링형, 박스형 등 여러 형태의 여드름흉터 복원에 효과적이며, 대상 환자의 93%가 중등도 이상 뚜렷한 개선을 경험했다. 이상준 원장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고 야외활동이 늘며 여드름 염증과 여드름흉터가 복잡하게 나타나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이 경우 피부를 복원하기 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치료 후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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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눈병·독감뿐 아니라 '대상포진'도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잠복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부병과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신경 이상에 의한 신경통이기 때문에 척수와 중추신경까지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봄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 발진이 생겨도 꽃가루 알레르기 등으로 인한 흔한 증상으로 여기기 쉬운 게 문제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호전되지만,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하더라도 잘 재발한다.◇50대 이상 여성환자 가장 많아… 수두 앓았다면 조심해야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과거 몸에 들어온 수두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 안에 숨어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동을 시작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50대 이상에서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요즘에는 과로·스트레스·체력 저하 등으로 인해 젊은 환자의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환자를 살펴보면 2009~2014년 사이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평균 7.3%씩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성별로는 여성(37만 명)이 남성(24만 명)보다 54% 더 많았다.◇피부 발진 없이 통증만 있을 수도대상포진이 생기면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나 염증이 나타나고 점차 오돌토돌한 물집으로 변한다. 물집은 딱지로 변하면서 아무는데, 일반적인 피부질환과 달리 몸 한 부분에만 증상이 생긴다.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먼저 통증이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CU클린업피부과 일산점 남상호 원장은 "하지만 젊은 층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고 가렵기만 해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의심하기 쉽다"고 말했다. 나이가 많은 환자일수록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옷이나 머리카락이 스치기만 해도 아픔을 느낀다. 대상포진의 일차적 증상은 피부 발진이지만 이 질환은 신경 이상에 의한 신경통이다.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척추뼈 안에 있는 척수나 중추신경까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중추신경이 변성되는 경우에는 무발진성 대상포진이 생길 수도 있다. 무발진성 대상포진은 피부 증상 없이 통증만 생기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피부에 붉은 발진이 없어도 신경통이 심하고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남상호 원장은 "갑자기 이유 없이 몸의 한쪽에서만 피부 발진을 동반한 통증이나 가려움중이 생기는 것도 대상포진 신호"라며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전염 가능성도 있어… 피부 붉어진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해야대상포진은 적극적인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피부 발진이 시작된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질환이 낫지 않거나, 고쳐지더라도 재발하기 쉽다. 발생 부위에 따라 홍채염·각막염·난청·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우려도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의료기관에 대부분 배치돼 있으므로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바로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로 진통소염제를 쓴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통증의학과에서 신경차단술로 치료한다. 전문적인 치료와 더불어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꾸준한 운동·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유지한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과로·스트레스를 피하고 몸을 안정시켜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항체가 생성되는데, 수두백신을 맞은 사람은 굳이 예방접종 받지 않아도 된다. 남상호 원장은 "한편, 대상포진은 수두를 이미 겪은 사람에게는 옮지 않지만, 수두 경험이 없는 사람이나 영유아에게는 전염될 수 있다"며 "환자의 물집이 터져 진물이 흐르면 이를 통해 전염되므로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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