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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행성 관절염 95%, 비수술로 해결… 환자 관절 최대한 살린다

    퇴행성 관절염 95%, 비수술로 해결… 환자 관절 최대한 살린다

    신경외과·정형외과 등 6개 科 협진수술 필요한 환자 신중히 가려내국내외 SCI급 등 논문 459건 발표효과적인 무릎 치료법 개발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국내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8명이 겪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40~50대에서도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1년 163만명에서 2015년 173만명으로 약 6% 늘었지만, 40~64세 환자는 2011년 160만명에서 2015년 210만명으로 증가율이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을 최대한 살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릎은 수술 등 치료 결과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므로 무릎 관절을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수술, 수술 후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무릎 퇴행성 관절염, 95%는 비수술 치료 가능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과도한 사용 등으로 점차 손상돼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노화 등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다리가 ○자 모양으로 변하는 등 심각한 다리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동원 병원장은 "일부 병원에서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일정 상태 이상 진행되면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무리해서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바른세상병원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수술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6개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을 한다. 서동원 병원장은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나 전방 십자인대파열 환자 등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속한다"며 "이 경우에도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5
  • 失明 유발 망막질환, 전문성 높은 의사가 당일 진단·치료

    失明 유발 망막질환, 전문성 높은 의사가 당일 진단·치료

    눈에서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은 병이 생기면 실명이 된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은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망막혈관폐쇄증 등인데, 모두 시력 개선이 잘 안되는 등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각막질환인 백내장이 수정체를 갈아끼우면 대부분 시력이 크게 좋아지는 것과는 대비된다. 이런 이유로 망막만 전문적으로 보는 개원 의사는 많지 않고, 대학병원 안과나 안과전문병원을 가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학병원 안과는 병원 문턱이 높다는 점에서 진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안과전문병원을 찾는 망막질환자가 많다.국내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은 한길안과병원을 포함해 9곳이 있다. 한길안과병원에는 망막 전문의만 8명(전체 의료진 28명)이 있는데, 망막 전문의 2~3명이 있는 대학병원보다 규모가 훨씬 크며 전국적으로도 두번째 규모이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 수준 높은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학병원보다 치료 대기 시간이 짧고 치료 비용도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5
  • 자궁근종, 임신 계획 고려해 복강경·하이푸로 치료… 자궁 손상 최소화

    자궁근종, 임신 계획 고려해 복강경·하이푸로 치료… 자궁 손상 최소화

    출산 후·폐경 전엔 '하이푸 시술'임신 원하면 근종만 떼는 수술생리량 많으면 약물 치료 추천치료법 선택 시 의료진 역량 중요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자궁은 여성성(性)의 상징이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고 자궁에 근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덜컥 겁부터 난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성하 진료과장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3~4명은 자궁근종을 갖고 있으며, 산부인과 수술의 절반 이상이 자궁근종 때문에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지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임기 여성이 자궁근종이 있으면 위치나 크기에 따라 습관성 유산이나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궁근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자궁근종 증상 다양하고 임신에 영향자궁근종이 있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 별다른 증상을 겪지 않는다. 다만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월경과다,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골반 압박감, 빈뇨 등이 나타난다. 이성하 진료과장은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하면 태아가 커지면서 근종 크기가 같이 커질 수 있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며 "임신 중 자궁근종이 변성되거나, 출산 시 과다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자궁근종이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하이푸로 근종만 선택적으로 제거 가능자궁근종 치료법을 결정할 때는 근종의 위치·크기도 고려해야 하지만, 임신 계획이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성하 진료과장은 "보통 임신할 계획이 있으면 수술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은 근종만 떼는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아도 임신이 가능하고, 임신 유지가 잘 된다는 게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다만 자연분만이 어려워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2000년대 이전에는 자궁근종이 있으면 대부분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했다. 그러다가 자궁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근종 부위만 잘라내는 수술이 보편화됐다. 최근에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도 가능해져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임신 계획이 있으면서, 생리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약물 치료가 적합하다. 약은 호르몬제제로, 3개월간 매일 복용하면 근종 크기가 줄어든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임신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하이푸(HIFU) 시술을 받으면 된다. 하이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강도 높은 초음파를 한 점으로 집중시키면 강력한 열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 열을 이용해 자궁근종만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이성하 진료과장은 "비침습적인 방법이라서 수술 시 느끼는 부담감이 없다"고 말했다. 한두 시간이면 끝나고, 회복이 빨라서 시술 당일에 퇴원할 수 있다. 이 진료과장은 "하이푸를 받은 뒤 임신이 정상적으로 가능한지, 임신을 하더라도 유지가 잘 되는지 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출산 계획이 없는 폐경 전 여성이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에 따라 치료 난도가 천차만별"이라며 "초음파상 비슷해 보이는 근종이라도, 효과가 좋을 치료법을 찾아내는 의사의 판단력과 병원 환경이 중요하다"고 했다.
    부인과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4
  • 백내장 수술, 안구 분석 장비 활용해 정확도 높여

    백내장 수술, 안구 분석 장비 활용해 정확도 높여

    백내장은 국내에서 수술 건수가 가장 많은 질환이다. 하지만 그만큼 백내장 수술 후 피해 사례도 많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과 관련 수술 피해 사례에서 백내장 수술이 45.7%로 1위를 차지했다. 새빛안과병원 정성근 병원장은 "백내장의 주된 원인이 노화이기 때문에 수술 환자도 대부분 노인"이라며 "이들은 백내장 외에도 다양한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어 수술 후 회복이 더디거나 후유증이 생기고, 2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환자 상태에 따라 백내장 수술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4
  • [HEALING & CUTURE]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외

    [HEALING & CUTURE]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외

    Concert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봄내음을 느끼게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야외에서 진행돼 봄바람, 벚꽃과 함께 라이브 음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국카스텐, 딘, 장기하와얼굴들, 박재범, 악동 뮤지션, 정기고, 볼빨간사춘기, 유승우, 임슬옹 등 실력파 인기 가수를 포함한 총 82팀의 풍성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일정 5월 20~21일 장소 서울 난지한강공원  
    건강정보정리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0
  • 노화 현상 VS 질병 신호

    노화 현상 VS 질병 신호

    단순 노화와 질병, 이렇게 구분하세요나이가 들면 온몸 이곳저곳이 쑤시는 통증이나 눈이 침침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노화 현상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된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신체 이상 증세를 모두 평범한 노화 현상이라고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몸이 알려주는 질병의 신호까지 놓칠 수도 있다. 평범한 노화 현상과 질병의 신호를 구분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8:00
  • [오늘의 운동] 발바닥 통증 없애는 '발목 펌핑'

    [오늘의 운동] 발바닥 통증 없애는 '발목 펌핑'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발바닥 통증을 없애는 '발목 펌핑'입니다.봄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겨우내 경직돼 있던 발바닥 근육에 통증이 생기거나, 더 악화돼 족저근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족저근막통증 완화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4/24 07:00
  • 캘리그라피․색종이 접기… 어른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캘리그라피․색종이 접기… 어른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우리나라 직장인은 조직사회에 적응하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은 흡연이나 음주 등 왜곡된 형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이 많다. 최근 컬러링북이나 숫자 점잇기 등 고전적 취미로 여겨졌던 활동들이 안티-스트레스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집기사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4/23 09:00
  • '햇볕은 보약이다' 건강히 햇볕 쬐는 법은?

    '햇볕은 보약이다' 건강히 햇볕 쬐는 법은?

    햇볕은 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불러오는 '보약'이다.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게 도와주고, 우울증을 완화한다. 햇빛 속 청색광선이 몸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10명 중 9명은 햇볕이 부족한 상태다.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D 부족 상태에 놓인 우리 국민이 93%나 된다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햇볕을 많이 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시도하면 피부 주름이나 잡티 등을 유발하고 심지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건강하게 햇볕을 쬐려면 우선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를 택하는 게 좋다. 이때가 위도 35~38도 사이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때다. 시간은 하루 10~15분이 적당하다. 햇빛을 합성하는 데 적당한 부위는 맨팔과 맨다리다. 팔과 다리를 절반씩만 노출시키면 된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르지 않거나 SPF 10~15 이하인 것으로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가 이 이상이면 자외선을 98%까지 막아 비타민D 합성을 방해한다. 단, 의도적으로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지났을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발라야 피부 주름과 잡티를 예방할 수 있다. 백내장(눈의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질환) 등 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햇볕이 넉넉해도 창문에 앉은 채로 햇볕을 쬐거나, 구름이 많이 뜬 날 야외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04/23 08:00
  • 밥,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밥,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 못지않게 '어떤 속도'로 먹는지도 신경써야 한다.적어도 20분 이상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게 좋다. 식사를 빨리 하면 자신이 얼만큼 먹었는지 인식하지 못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지면서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그래야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배 부르다'는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를 그만두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을 거치려면 최소 20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즉, 식사를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과식하기 쉽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식사 속도가 빠르다.한편, 끼니를 몰아 먹는 습관도 피하는 게 좋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서 체지방이 쉽게 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2 13:00
  • 밥 대신 술로 다이어트 ‘드렁코렉시아' 말 되나?

    밥 대신 술로 다이어트 ‘드렁코렉시아' 말 되나?

    봄이 되면, 옷이 얇아진 탓에 각종 다이어트법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종 다이어트법이 있다. 이름도 낯선 '드렁코렉시아(Drunkorecxia)'다. 드렁코렉시아란 영어 단어 '드렁크(drunk)'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애너렉시아(anorexia)'를 합친 신조어다. 음주 과정에서 체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신경 쓰면서 체중 감량 및 유지를 위해 안주 등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술로 배를 채우는 것이다. 또한 술과 음식물을 섭취한 뒤 일부러 구토를 하거나 설사제, 이뇨제 등을 이용해 섭취한 음식을 체외로 배출하는 행위도 드렁코렉시아에 속한다. 드렁코렉시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행해지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실제로 미국 휴스턴대학에서 대학생 1184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 드렁코렉시아와 관련된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드렁코렉시아에 대해 국내외 영양학자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고 술로 배를 채우는 행위가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식도를 거쳐 주로 소장을 통해 흡수된다. 그런데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술이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알코올이 소장으로 바로 흡수돼 술이 빨리 취하게 된다. 또한 체내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도 전에 술이 체내에 흡수되면 알코올 해독 기능을 하는 간의 부담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허성태 원장은 "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따르면 공복인 상태로 음주를 하는 행위가 마치 알코올을 정맥에 바로 주사하는 것과 비슷한 신체적 문제를 유발한다"며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구토나 의식 혼미, 기절 등 급성알코올중독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살을 빼겠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음식물 섭취를 줄이다보면 이후에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사라지고, 결국 음식을 억지로 섭취하고 토하는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허성태 원장은 "드렁코렉시아는 먹는 것에 대한 불안을 술을 통해 완화하려는 잘못된 음주 행태"라며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줄이는 것보다 영양가 없는 고칼로리인 술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22 10:00
  • 허리·목·무릎 건강 진단해주는 '내 허리 백살까지'

    허리·목·무릎 건강 진단해주는 '내 허리 백살까지'

    나이 들면 허리, 목, 무릎 건강이 악화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증상이 얼만큼 심해졌을 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애매하다. 스마트폰 앱 ‘내 허리 백살까지’는 자신의 증상이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인지 아닌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자생한방병원이 만들었다.
    건강정보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2 09:00
  • 국립의료원, 청렴선포식 진행…공정사회 조성

    국립의료원, 청렴선포식 진행…공정사회 조성

    국립중앙의료원이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기 위해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청렴 선포식은 안명옥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9일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이날 선포식에서는 안명옥 원장을 비롯한 직원 대표 5명이 법과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하겠다는 내용의 ‘청렴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청렴문화를 지켜나가야 할 책무를 갖고 있다”며 “이번 청렴 선포식을 통해 법을 준수하고, 청렴한 생활을 다짐하는 마음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렴 선포식 이후에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 정승호 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배우는 청탁금지법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7:53
  • 美 법원 "항우울제 자살원인으로 인정", 제조사에 보상 평결

    美 법원 "항우울제 자살원인으로 인정", 제조사에 보상 평결

    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항우울증 치료제가 남편을 자살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며 대형 제약사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벌였고, 승소했다.미국 연방법원 일리노이 북부지원 배심원단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유명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에 "원고 웬디 돌린에게 300만 달러(약 35억 원)를 보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이는 GSK가 생산하는 항우울제 '팍실(Paxil)' 복제약(특허가 만료된 원래 의약품을 복제한 약)의 부작용이 돌린 남편의 자살원인임을 인정해 책임을 물은 것이다.시카고 교외 도시 글렌코에 사는 돌린은 남편 스튜어트(당시 57세)가 2010년 불안·우울증 치료를 위해 GSK가 생산하는 항우울제 팍실의 복제약을 복용하다 부작용으로 자살했다며 2012년 GSK와 복제약 제조사 밀란(Mylan)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튜어트는 시카고 로펌 '리드 스미스 LLP' 소속 변호사였고, 당시 퇴근길에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돌린은 "GSK가 남편의 주치의에게 '약물이 자살 행동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아서 남편이 죽음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스튜어트는 GSK의 복제약 제조사인 밀란이 만든 약을 복용했지만, 돌린은 "약 성분도 똑같고, 라벨도 똑같은 게 붙어있다"며 GSK에 책임을 물었다. GSK는 "스튜어트가 복용한 약의 제조사도 아니고 판매업체도 아니다"라며 "제품 라벨에 적절한 경고문도 붙어있었다"고 항소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한편 담당 판사는 2014년 미국 제약사 밀란에 대한 혐의는 기각했지만, GSK에 대한 소송은 계속 진행되게 했다. GSK가 복제약품 라벨 등을 모두 관장했다는 것이 이유다. 팍실에 붙은 라벨에는 "(팍실에 들어간) 파록세틴은 다른 SSRI계(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항우울제와 마찬가지로 25세 이하가 사용할 경우 자살 충동 증가 위험이 있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변호인단은 "GSK가 팍실이 모든 연령층의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경고 문구에 적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6:25
  • 저선량 폐 MDCT, 항산화 검사… 나도 프리미엄 검진 받아볼까

    저선량 폐 MDCT, 항산화 검사… 나도 프리미엄 검진 받아볼까

    건강검진은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완치율을 높인다. 가장 기초적인 건강검진은 국가에서 검진 비용을 지원해주는 국가검진이다. 이보다 더 정밀한 건강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각 병원에서 시행되는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특히 최근에는 몸 상태를 더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검진 프로그램도 시행되고 있다. 프리미엄 검진은 무엇이 다른지 알아봤다. 프리미엄 검진은 각종 암이나 성인병 및 심장·뇌·폐·대장 검사 등 질병 진단에 유용한 정밀검사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병원마다 세부 항목이나 비용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수백만원에 달한다. 연령이나 자격에 따라 급여가 지원되는 국가검진 프로그램에 비하면 비용 부담이 크다. 하지만 개인의 가족력이나 의심 증상의 유무 등을 파악한 맞춤 검진은 물론, 식생활평가와 체력 및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법까지 알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6:13
  • 경희의료원, 암병원 개원 목표 임상연구 집중

    경희의료원, 암병원 개원 목표 임상연구 집중

    경희의료원이 경희의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암(癌) 등에 대한 임상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경희의과학연구원은 경희의료원이 2015년 개원했다. 특성화 중개연구와 난치성 질환·고난도 중증질환 환자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원에는 약 35억이 투자됐다. 경희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의대·치대·한방병원' 3개 병원을 포괄하는 의료기관이다.한편 경희의료원은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2018년 개원을 목표로, 경희의과학연구원 '정밀의학·정밀수술팀' 중심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희의과학연구원이 이끄는 대표적인 사업은 경희대학교의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다.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홍릉 지역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과학 등의 경희대 의학 계열과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경희의과학연구원 이태원 원장은 의대·치대·한방병원의 연구를 중심으로, 첨단의학 분야 연구, 임상-기초 연계를 통한 중개연구, 동서 의학 협력 연구, 신기술 개발을 통한 산업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총 6개 중점분야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6개 중점분야는 ▲정밀의학(책임교수 응용과학대학 김광표) ▲재생의학(책임교수 생명과학대학 손영숙) ▲암(책임교수 경희의료원 외과 이길연) ▲노인성 질환(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의료기기와 천연물 부문으로 구성된 생활건강(책임교수 공과대학 김윤혁·한의과대학 이재동·약학대학 이경태) ▲건강 노화(책임교수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등이다.이중 '암' 분야는 정밀의학·정밀수술팀(교수 60여 명)을 만들어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핵심진료모델인 정밀의학을 위한 임상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6:05
  •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마르퀴즈 후스후 평생 공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마르퀴즈 후스후 평생 공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가 인명 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의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김세중 교수는 급성신손상의 새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약물독성시험을 위한 인공신장칩을 개발하는 등 중요한 학술적 연구를 SCI급의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 공로상을 주고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4/21 15:43
  • 잇몸에서 피 날 때, 칫솔질 '이렇게' 하세요

    잇몸에서 피 날 때, 칫솔질 '이렇게' 하세요

    '올바른 양치질'하면 대부분 '3·3·3 법칙'을 떠올린다. '3·3·3 법칙'은 매끼 식사 후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양치질하는 것이다. 그런데 입안에 있는 총 32개의 치아 중 하나만 잘 안 닦여도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양치질을 하는 때와 시간 못지않게 '어떻게' 닦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효과적인 칫솔질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평소에 쓰면 좋은 ‘회전법’, 어린이는 ‘횡마법'·'폰스법’가장 기본적인 칫솔질이 '회전법'이다. 회전법은 칫솔을 이에 밀착시킨 후 손목 회전을 이용해 이와 잇몸이 닿는 경계 부위부터 돌려가며 닦는 방법이다. 먼저 칫솔을 평행 또는 45도로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에 밀착시킨다. 그리고 손목을 돌리면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닦아준다.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내리듯이 닦는다. 음식물을 씹는 면은 앞뒤로 칫솔을 움직여 짧게 진동을 주면서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회전법은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을 마사지하고, 치아 바깥면과 안쪽 면을 가장 꼼꼼하게 닦아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칫솔질이 서툰 어린이들은 어려울 수 있다.어린이는 '횡마법'이나 '폰스법'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횡마법은 칫솔을 치아표면에 수직으로 닿게 해 단순하게 좌우로 움직이며 닦는 방법이다. 성인은 횡마법을 피해야 한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대표원장은 “횡마법은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만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 부위를 마모시키고, 치아와 치아 사이 이물질 제거가 어려우며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어 성인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심할 경우 치경부마모증이나 찬물에 치아가 시린 증상을 느끼는 치아과민증이 생길 수 있고 잇몸이 내려앉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폰스법은 위아래 이를 다문 상태로 칫솔모로 원을 그리듯이 이를 닦는 방법이다. 구강 내 상처를 내지 않고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역시 치아와 치아 사이 이물질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잇몸병 완화하는 ‘와타나베법'·'바스법’잇몸병이 있을 때는 피가 잘 나고 잇몸에 약한 자극이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꼼꼼히 양치질해야 한다. 강성용 대표원장은 "잇몸병이 있을 때는 '와타나베법'과 '바스법'을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와타나베법은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을 칫솔모로 밀어내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치태를 제거할 뿐 아니라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주로 중년연령층의 만성잇몸병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춘기에 잘 생기는 급성 잇몸병이나 구내염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방법은 먼저 윗니와 잇몸은 칫솔 등 부분이 위로 가게 한 후 칫솔모를 치아와 30도 각도로 위치시킨 후 아래로 8회씩 닦는 식이다. 아랫니와 잇몸은 치아에 밀어 넣듯이 하여 칫솔모가 혀쪽으로 나오도록 깨끗하게 닦아준다. 마지막으로 아래 어금니와 안쪽은 치아를 쓸 듯이 안에서 바깥으로 닦고 칫솔모가 통과하도록 한다. 바스법 역시 치아와 잇몸 경계 내의 치태와 음식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칫솔모 끝을 치주포켓에 45도 방향으로 밀착시켜 약 10초 동안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흔들어준 뒤 옆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치아 모든 부위를 골고루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닦아야 한다. 잇몸 마사지에 효과가 좋으며 치은염 완화 및 치주조직 건강회복에 도움을 줘 잇몸병 환자들에게 좋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하면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오랫동안 시행하면 오히려 치태가 쌓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최근에는 바스법에 회전법이 적용된 ‘변형된 바스법 칫솔질’도 많이 활용된다. 칫솔모로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준 후 손목 스냅을 이용해 칫솔모를 치아의 씹는 면으로 회전하듯 쓸어 올리는 방법이다. 변형된 바스법은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의 표면까지 닦을 수 있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을 택한다.강성용 대표원장은 “이를 닦을 때는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분과 치아 사이를 특히 신경 써야 한다”며 “치아와 잇몸 경계는 칫솔질만 잘해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지만,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은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치실과 치간 칫솔, 워터픽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5:30
  • 변비로 배 '꾸르륵' 할 때, 따뜻한 수건 필요한 이유

    변비로 배 '꾸르륵' 할 때, 따뜻한 수건 필요한 이유

    배변을 잘 하지 못해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아픈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변비의 평균 유병률은 약 16%다. 그런데 65세 이상 노인의 변비 유병률은 26%가 넘는다. 나이가 들면서 장(腸)기능이 떨어지고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게 주원인으로 알려졌다. 노인 변비는 노화로 인한 노인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방법으로 해소해야 한다. 노인 변비의 특징과 해소 방법을 알아본다.◇노인 변비, 식사량 적고 부드러운 음식 먹는 게 원인노인은 치아가 약해서 섬유질이 풍부한 거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고, 먹는 양도 적다. 이렇게 섭취한 음식물은 장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분해되고 배출된다. 이때 음식물이 너무 부드럽거나 양이 적으면 운동을 많이 할 필요가 없어 장의 기능이 점점 떨어지는데, 장운동 감소가 지속되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관절염이나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을 잘 하지 않고 집 안에 앉아 있거나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긴 것도 노인 변비의 원인이다. 요실금·배뇨 장애가 있어 소변을 줄이기 위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노인들은 혈압약·제산제·경련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약들이 장운동을 억제해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약 오래 먹기보다는 물 섭취 늘리고 마사지·운동해야변비가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면 흔히 찾는 게 변비약이다. 수분을 흡수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변의 부피를 팽창시키는 부피형성완화제, 대변 속 수분을 유지해 변을 부드럽게 하는 삼투압성 변비치료제,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자극성 완화제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변비약은 하루만 먹어도 다음 날 아침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 단기적으로는 유용하다. 하지만 변비약을 오래 먹으면 장이 약 없이는 스스로 운동하지 않는 상태가 되므로, 장의 운동 기능이 이미 많이 떨어진 노인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드물게 변비가 심한 사람이라면 한두 번 변비약을 먹어도 문제가 없지만, 자주 변비에 시달리는 노인이라면 약 대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효과적이다.변비를 완화하려면 평소 식이섬유와 물 섭취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대장균의 성장을 도와 변의 부피를 팽창시키고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증상을 개선한다. 키위·단호박·귀리(오트밀)·땅콩·호두·아몬드 등에 풍부하다. 물을 하루에 1.5L 이상 충분히 마시는 것도 변이 단단하게 굳는 것을 막아 변비를 예방한다. 다만 간경화·신부전증·심부전·콩팥기능저하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장운동을 촉진하는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우선 배꼽 양옆과 아랫배에 따뜻한 수건이나 핫팩을 올려 배를 따뜻하게 데운다. 온열감이 있어야 장이 긴장을 풀어 운동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배가 따뜻해지면 손바닥을 오른쪽 아랫배에 두고 시계방향으로 큰 원을 그린다. 배에 아프지 않은 수준의 자극이 갈 정도로 마사지해야 한다. 그다음 좀 더 작은 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배꼽 옆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명치에 양 주먹을 올리고 옆구리 방향으로 훑어 내리고,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위아래로 쓸어준다. 마지막으로 왼쪽 아랫배에 양 손바닥을 올리고 항문 방향으로 밀어준다. 이렇게 복부에 자극을 주는 마사지를 통해 변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이 밖에도 걷기· 수영·고정형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장을 비롯한 몸속 장기를 활성화할 수 있다. 배변할 때의 자세도 중요하다. 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35도 정도 숙이고 다리는 약간 벌린다. 발밑에 작은 받침대를 두고 양발을 올려 허벅지가 가슴 쪽으로 올라오게 하는 게 좋다. 이 자세는 복부의 압력을 증가시키고 항문관을 열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체중 감소·혈변·복부 덩어리 동반하면 대장암 신호일 수도노인은 변비와 함께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혈변·빈혈·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생기면 동반하면 대장암 신호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용변을 볼 때 피가 나더라도 출혈이 멎으면 그냥 는 경우가 많은데, 대장암 신호라면 조기에 발견해야만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올라간다. 대장내시경검사 등을 하면 암이나 염증성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1 15:15
  • 고혈압 환자, 개방각 녹내장 위험 16% 높아

    고혈압 환자의 경우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처음 확인된 연구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안과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거나 혈액순환 문제 등을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며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누는데, 개방각 녹내장은 눈의 체액(방수)이 나가는 배출구는 열려있지만 원활이 빠져 나가지 못해 발생한다. 대부분 서서히 진행돼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녹내장의 약 80% 정도가 이 개방각 녹내장이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찬윤‧김성수‧임형택‧이상엽 교수 연구팀이 고혈압 진단을 받은 10만 62명과 비교군(정상 혈압) 10만 62명을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경우 개방각 녹내장 위험성이 16% 더 높았다.노년층으로 접어들기 이전인 65세 미만에서도 고혈압이 있는 경우 녹내장 위험성은 정상혈압인 사람보다 17%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 이외에 간질환이나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녹내장의 위험이 22%가 높아졌다.그동안 고혈압으로 개방각 녹내장 발생률이 16~22%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건강검진 결과가 포함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에 따르면 같은 고혈압 환자라도 나이가 많을수록 개방각 녹내장 발생 확률이 더 높았다. 고혈압 환자 40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 50대의 경우 1.82배, 60대는 2.76배까지 올랐다. 70대 이상은 3배 이상 높았다.수축기 혈압이 높을수록 개방각 녹내장 발생률도 증가했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하인 경우 녹내장 발생률이 인구 만명당 15.5명인데 반해 140mmHg 이상은 19.2명으로 2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녹내장 예방을 위해 혈압 조절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혈압 환자와 정상혈압 환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역시 고혈압 환자에서 개방각 녹내장 발생이 많았다. 연구팀이 정상혈압 일반인 만 명을 1년간 추적 관찰했을 때 40~64세에서는 15명, 65세 이상에서 17명의 새로운 녹내장 환자가 발생했다.하지만 고혈압이 있는 경우 40~64세에서 31명, 65세 이상에서 34명에서 녹내장이 확인됐다. 고혈압 환자가 다른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40~64세에서는 33명, 65세 이상에서 41명의 새로운 녹내장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찬윤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혈압을 적절히 관리하고 40대 이상의 경우 연 1회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연 1회이상 안과 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사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김성수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검진 및 청구자료는 녹내장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학문적, 임상적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환자의 의무기록과 유전정보까지 포함한 전국단위의 정밀의료 연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고혈압학회(Journal of Hypertens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4/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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