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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아 몸무게에 비해 태반 두꺼우면 태아 성장에 악영향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홍순철)이 태아발육지연의 조기예측의 새로운 도구를 제시했다. 임신중기의 태반 두께를 통해 신생아의 성장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인데, 태반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꺼우면 발육이 지연된 신생아 출산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규명했다.고령 임신, 흡연, 이전의 태아 발육 지연 분만력,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자궁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었다. 이번에 안기훈 교수팀은 임신중기의 태반의 두께가 태아의 몸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꺼우면 태아발육지연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안기훈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1281명의 산모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발육 지연 신생아를 출산한 산모는 마른 경향이 있었다. 연구결과, 신생아의 체중과 임신중기 태반 두께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안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임신 나이보다 작은 신생아중 55.7%의 임신중기 태반 두께(cm)/태아 예상 몸무게(kg)가 6.3 이상인 것을 발견했다.자궁내 태아가 또래의 임신나이에 비해 10백분위수보다 작은 체중을 가지는 경우 태아발육지연으로 표현하는데 이러한 태아발육지연은 태아 및 신생아 유병율과 사망률의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안기훈 교수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의료진의 노력과 의술의 발전으로 발육지연된 신생아로 태어나더라도 도움을 받아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임신 중 미리 이러한 발육지연을 예측하면 신생아의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태반의 두께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기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자궁의 수축 및 이로 인해 두꺼워진 태반에 의해 산소 및 영양분 전달이 방해를 받아 태아발육지연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기전은 더 연구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기적인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반의 두께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태아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산부인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4:51
  • 손발톱무좀, 섣부른 자가진단이 재발 위험 높인다

    손발톱무좀, 섣부른 자가진단이 재발 위험 높인다

    무좀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국민 절반 이상은 무좀을 깨끗이 씻고 관리만 잘 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의진균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6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8%가 '손발톱무좀은 깨끗이 씻고 관리만 잘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돼 일종의 감염인 '진균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이 때문에 항진균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자연치유가 어려운 질환이다. 대한의진균학회 최종수 회장은 "손발톱무좀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이 길어진다"며 "겉으로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실제로 무좀 의심 증상이 생겨도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79%는 손발톱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손발톱이 갈라지고, 두꺼워지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기간은 평균 3.7년으로, 대부분 응답자가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시도하지 않았다. 실제로 손발톱무좀 증상을 경험한 응답자 중 64.1%는 병원을 찾아 진단받기보다는 자가진단을 통해 손발톱무좀임을 확신했다. 이후 취한 조치로는 '약국에서 치료제를 구입해 치료한다'가 36.9%로 가장 많았다. 환부를 식초에 담그거나 뜨거운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는 등 잘못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요법이 균을 죽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화상이나 세균감염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한다고 강조했다.손발톱무좀은 손발톱이 새로 자라날 때 까지 치료를 해야 하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손톱 무좀의 치료 기간은 6개월, 발톱은 12개월 정도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발톱무좀 환자들은 치료 기간이 너무 길거나, 치료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완치가 되기 전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손발톱무좀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재발하게 되고, 평균 치료기간도 2년으로 길어졌다. 전문가들은 손발톱무좀이 재발이 잘되고, 특히 당뇨병이나 면역결핍 등 중증 및 만성질환 환자에서 골수염이나 괴사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손발톱무좀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는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손발을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해야 하며, 신발 내부가 습하지 않도록 신경써야한다. 무좀은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손톱깎이 등 손발톱 관리 도구를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손발톱을 깎을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가급적 개인 신발이나 양말을 신도록 한다. 만일, 손발톱무좀에 걸렸다면 발수건, 슬리퍼, 욕실매트 등을 가족과 공유하지 말고, 손발톱무좀 의심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방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대한의진균학회는 손발톱무좀이 잘 생기는 여름을 맞아 손발톱무좀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알리고자 6월 마지막 주를 '손발톱무좀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했다. 또한 대한의진균학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손발톱무좀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임상 및 진균학적진단을 거쳐 질환 요인과 중등도, 경구항진균제 복용 여부 등의 환자 요인 확인, 국소항진균제 및 전신항진균제 등의 치료 방법과 평가, 예방 등 전반의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피부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4:40
  • 척추관협착증이 보내는 위험 신호 4가지

    척추관협착증이 보내는 위험 신호 4가지

    허리디스크 못지않게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 가운데 통로(척추관)가 좁아지는 병이다.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흔한 척추질환이다. 서초21세기병원 배재성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척추 관절에서 뼈가 자라거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디스크가 밀려 나와 좁아지는 게 원인"이라며 "50대 이상 환자가 많지만 최근엔 20~30대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병되고 있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의 문제는 오랜 시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배재성 원장은 “20여 년 꾸준히 운동한 60대 남성이 최근 체력이 떨어지고 다리가 무거워 오래 걷기 힘들어진 것을 단순 나이 탓으로 생각, 계속 참다가 끝내 MRI 촬영한 결과 척추관협착증인 것을 알게 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다리가 무겁거나 저린 느낌이 잘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점차 걸을 때 저린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이 생겨 걷는 게 힘들어진다. 배재성 원장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척추 신경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신경에 손상이 오고 이는 마비 증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다리 전체가 아프고 ▲​주로 걸을 때 다리가 아프며 누우면 아프지 않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아프고 앞으로 굽히면 아프지 않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면 자유롭게 잘 올라가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척추 신경의 혈액순환을 돕는 약물치료와 신경 압박 부위 염증을 완화시키는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한다. 약물치료나 신경차단술이 효과가 없는 단계에서는 신경성형술을 시도한다. 신경성형술은 문제가 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국소마취 후 카테터(특수관)를 척추관 협착 부위에 넣은 후 신경 주변 염증 완화와 부종 제거에 효과 있는 약물을 투여한다. 배재성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환자 중 다리 감각이 둔화되고 힘이 빠지는 상황이라면 비수술적 치료보다는 신경 통로를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오랫동안 신경 손상이 진행된 환자라면 이러한 수술적 치료로도 마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려면 오래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틈틈이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해야 한다. 배재성 원장은 “생활 속 바른 자세 관리와 함께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허리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면 척추관절 퇴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4:14
  • 대한지방흡입학회, 부산서 지방흡입 라이브 세미나 열어

    대한지방흡입학회가 오는 29일 부산 365mc병원에서 지방흡입 라이브 서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지방흡입학회가 매월 진행하는 라이브 서저리 세미나는 그 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을 벗어나 최초로 지방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지방흡입 노하우를 배우려는 부산·경남권 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선호 회장은 “비수도권 지역 의사들은 수술 현장을 직접 보거나, 지방흡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행사 개최를 통해 부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방흡입 수술 분야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는 ‘복부와 팔 부위 이론강의 및 라이브 수술’이라는 주제로 4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복부 지방흡입 라이브 시연과 이론 강의는 대한지방흡입학회 간행이사 박윤찬 원장이 맡는다. 박 원장은 지난해 10월 ‘아시아 팻 콩그래스’에서 열린 복부 지방흡입 라이브 서저리 시연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팔 지방흡입 라이브 시연과 이론 강의는 5000건 이상의 지방흡입 수술 경력을 가진 대한지방흡입학회 해외환자유치이사 송병철 원장이 진행한다.한편,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지난 1월 복부 지방흡입을 시작으로, 2월에는 팔 지방흡입, 3월에는 지방흡입 재수술을 주제로 강연과 공개수술 시연을 마쳤다. 최근에는 비만체형 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지방흡입 주사시술 ‘람스(LAMS)’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3:51
  • 걸을 때마다 '욱신'… 내향성 발톱 치료될까?

    걸을 때마다 '욱신'… 내향성 발톱 치료될까?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내향성 발톱' 환자들이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고 살 안쪽으로 파고들어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체중이 많이 실리는 엄지발가락에 생기며 10~2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내향성 발톱은 선천적으로 발톱 모양이 굽어 있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활습관 탓에 발생한다. 발톱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게 문제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처럼 앞이 뾰족하고 꽉 끼는 신발을 신는 게 내향성 발톱을 잘 유발한다. 혈액순환이 안될 뿐 아니라 발톱이 눌리기 때문이다. 남성은 축구, 족구 등 운동을 하다 발에 충격을 받으면 생길 수 있다. 충격으로 발톱이 휠 수 있다. 발톱을 깎는 모양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발톱 바깥쪽을 너무 많이 깎거나 동그랗게 깎으면 살 안쪽을 파면서 자란다.내향성 발톱이 처음 생겼을 때는 발톱 주변이 부어오르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이 심해 걷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발톱이 살을 파고들면서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 부위에 균이 들어가 이차적인 감염이 일어날 위험도 있다. 세균에 감염되면 진물이나고 곪아 냄새가 나기도 한다.내향성 발톱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게 좋다. 꽉 끼는 신발을 자제하고 발톱에 상처를 입었다면 바로 치료하는 게 좋다. 평소 발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족욕,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발톱이 살 안쪽으로 나기 시작했다면, 집에서 간단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을 물에 담가 발톱을 부드럽게 한 뒤, 발톱을 살짝 들어 모서리 밑에 탈지면을 넣어주면 틈이 생기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소염제를 처방받아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발톱 일부를 절제하거나 발톱 전체를 뽑는 경우도 있다. 형상기억합금(열을 가하면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합금)을 이용한 교정장치를 쓰기도 한다. 교정장치를 3~6주 정도 착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3:36
  • 대한 바이오플라즈마학회, 28일 창립 총회로 ‘공식 출범’

    대한 바이오플라즈마학회가 오늘(28일) 공식출범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주축을 이룰 미래산업 차세대물질인 ‘플라즈마’를 연구·응용하기 위해 학계·의료계·산업계가 한뜻으로 뭉쳐 설립한 학회다.대한 바이오플라즈마학회 초대 회장은 플라즈마를 오래 연구한 현준원 교수(단국대이과대학장)가 맡았고, 수석부회장에 심영기 원장(강남 연세S병원), 부회장에 지혜구 원장(청담 이지함피부과), 한광령 교수(경희대 체대), 상임이사에 정재헌 원장(강남 연세성형외과), 장두열 원장(체인지클리닉), 황규석 원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한혁규 원장(금산한의원), 손영훈 회장(미래CTI), 서영신 대표(엘린뷰티아카데미), 태순희 대표(청담브니엘),박종민 대표(두맥스메디케어), 김태린 교수(경기대경영대학원), 문석준 국장(헬스조선), 이성환 대표(스토리키), 김세란 이사(G2skin), 박태수 대표(로그라인컴퍼니), 정종환(㈜코스온) 등이 임명됐다. 총 50여명의 각계 전문가 및 기업체대표들이 참여한다.플라즈마는 이온핵과 자유전자로 이루어진 입자들의 집합체다. 기체 상태의 물질에 계속 열을 가해 만든다. 물질의 세 가지 고유 형태인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제4의 물질’로 거론되며 각광받는 중이다. 플라즈마는 현재 살균·멸균 분야, 지혈· 비 침습적 약물전달 ·미백· 세포재생· 염증치료 분야는 물론, 의료기기 제작에 쓰이는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응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특히 ‘의료기기’ 산업에서 주도적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대한 바이오플라즈마 학회는 창립식 이후 올해 안에 학술대회·연수강좌·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플라즈마를 응용한 바이오플라즈마·플라즈마메디슨 등 인체치료 분야 관련 논문 발표, 기술 개발 소개 등을 모두 망라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3:06
  • "실리콘겔 인공유방 넣었다면, 2년마다 검사받아야"

    식품의약품안저처가 '실리콘겔 인공유방' 5개 업체 8개 제품을 재평가해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추가로 공고했다.국내 실리콘겔 인공유방 부작용 건수는 2013년 1176건, 2014년 940건, 2015년 985건, 2016년 657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중 '구형구축' 부작용이 흔한데, 구형구축은 인공유방을 삽입할 때 상처를 입은 세포조직이 모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유방을 감싸면서 가슴이 딱딱해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현상이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리콘겔 인공유방 수술 후 3년이 되면 MRI(자기공명영상)로 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그 이후에는 2년 주기로 파열 여부를 검사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실리콘겔 인공유방을 이식한 여성은 모유 수유 전 보형물 파열 여부를 전문의에게 진단받도록 했다.의료인은 실리콘켈 인공유방을 사용하여 수술하기 전 제품 표면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고, 환자에게 거친 표면의 제품이 매끄러운 표면 제품보다 이식 후 역형성대세포림프종(BIA-ALCL)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리도록 했다.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암으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아울러 실리콘겔 인공유방의 기계적, 물리·화학적 특성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에서 중금속 기준을 더욱 명확히 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1:29
  • 다이어트 중 복통·소화불량 반복? '담석증' 의심해야

    다이어트 중 복통·소화불량 반복? '담석증' 의심해야

    국내 젊은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고, 그중 여성 환자 수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석증은 담낭 속에 저장된 음식물 등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담관,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30대 담석증 환자 수는 2010년 1만7584명에서 2016년 2만2330명으로 6년 새 약 27% 늘었다. 이중 여성 환자는 1만297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환자(9360명)보다 약 1.4배 이상 많았다. 젊은 여성에게 담석증 발병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이어트'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메디힐병원 유기원 부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갑자기 제한하면 몸 속에 돌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오른쪽 윗배 아프거나, 소화불량 지속되면 의심다이어트를 위해 오랜 시간 지방 섭취를 제한하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에 고인다. 고인 담즙이 농출되면서 결석이 된다. 유기원 부원장은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 양이 변하면 담낭 운동성이 떨어지고 담즙이 정체,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담석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담석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유기원 부원장은 "담석은 담낭벽을 계속 자극해 만성 담낭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대개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생기거나 소화불량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담석이 담낭에서 쓸개즙이 빠져나가는 통로 등을 막으면 급성 염증이 생기게 돼 심한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 통증은 보통 1시간 정도 지속되지만 경우에 따라 등이나 오른쪽 어깨가 아픈 경우도 있다.유기원 부원장은 “기존에 담석증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면 담석증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며 “담석증 증상을 단순 소화불량이나 신경성 복통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급성담낭염이 생기거나 담낭이 터질 위험도 있어 이유 없이 명치 부근에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위내시경을 해도 정상이라면 초음파나 CT를 시행하여 담석증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물 많이 마신다고 빠져나가지 않아, 식습관 고쳐야간혹 담석증과 요로결석(소변이 나가는 통로에 돌이 생기는 것)을 헷갈려 물이나 맥주 등을 많이 마시면 돌을 빼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고, 통증이 있는 경우 담낭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는 게 적절하다. 최근 들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육류와 계란 노른자, 버터, 생선 알 등에 많이 들어있는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유기원 부원장은 "젊은 층의 경우 콜레스테롤 담석증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최근 유행하는 고단백질, 고지방의 섭취 위주의 극단적이고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1:10
  • 신성일 폐암 3기, 생존율 평균 20%… 담배 안 피우는데 왜?

    신성일 폐암 3기, 생존율 평균 20%… 담배 안 피우는데 왜?

    배우 신성일(80)이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지난 27일 확인됐다. 신성일은 폐암 3기를 진단받은 상태다. 폐암 3기의 5년 생존율은 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엄앵란은 "남편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폐암을 진단받아 믿기지 않는다"며 심정을 밝혔다. 실제 신성일은 금연한지 35년이 넘었다.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흡연을 하지 않는데도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폐암은 흡연자의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폐암 환자의 30%는 비흡연자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흡연 외에도 간접 흡연, 석· 라돈·방사선 노출, 기존 폐 질환, 가족력 등이 폐암을 일으킨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미세먼지는 각종 발암,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입자가 매우 작아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높아질수록 폐암 발생률은 9%씩 높아진다.이외에도 폐렴,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폐 질환을 오래 앓으면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2~3배 증가한다. 잦은 기침으로 생긴 만성적인 염증이 폐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요리 중 발생하는 연기도 폐암을 일으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여성 폐암 환자가 최근 6년간 66% 늘었는데, 요리 중 연기와 간접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따라서 흡연하지 않더라도 폐암이 위험요인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게좋다. 석면은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금지 됐지만, 아직 남아있는 건물이 있어 반드시 철거요청을 해야 한다. 석면이 많은 철도, 오래된 건물 등에서 일하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라돈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를 자주 환기한다. 요리 중에는 주방 후드를 사용해 연기를 줄이고 요리 후에는 반드시 환기한다.폐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에 폐 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족 중 폐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폐암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기침 시 피를 토하거나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 수술 시기를 놓치면 생존율이 떨어지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0:29
  •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천장관절증후군'… 어떻게 구별하나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천장관절증후군'… 어떻게 구별하나

    직장인 강모(37)씨는 얼마 전 골프를 치고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후 골반과 허리에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나자 디스크를 의심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가 아닌 '천장관절증후군'인 것을 알게 됐다.천장관절증후군은 천장관절 주변부의 인대가 손상돼 관절 불안정성으로 허리와 엉덩이 주변부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천장관절은 골반과 척추를 연결하는 엉치뼈와 엉덩이뼈 사이에 있는 관절을 말한다.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해 두 질환을 혼동하기 쉽다. 국제나은병원 송금영 원장은 “천장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쉬운 만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천장관절증후군은 주로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신체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휜 다리, 오자다리 등의 몸의 구조적인 문제와 다리를 꼬아 앉는 등의 잘못된 생활자세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은 임신,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대가 약해져서 생길 수도 있다. 송금영 원장은 “허리와 꼬리뼈, 사타구니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며 양반다리로 앉거나 골반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를 취하기 어려워진다”며 “심한 경우 바깥쪽 종아리와 발가락까지 저린 연관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천장관절증후군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악물치료,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치료 가능하다. 특히 도수운동치료는 관절을 스트레칭 시켜 관절에 안정성을 강화하고 통증을 줄이며 필라테스와 요가도 효과가 있다.보존적 치료에도 허리와 골반 통증이 반복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면 천장관절내주사,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관절내 주사치료는 효과가 좋고 오랫동안 통증 없이 지낼 수도 있지만 자주 맞는 것은 피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도 손상됐다면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도 시행한다. 지름 1㎜ 정도 되는 가는 관(카테터)을 이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로 전신 마취 없이 국소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시간은 20~30분 내외로 비교적 짧다. 병변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유착 및 염증을 개선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통증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송금영 원장은 "천장관절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앉을 때나 걸을 때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한쪽 팔에 무거운 짐을 들지 않으며, 골프 스윙시 과도하게 큰 스윙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6/28 10:11
  • [카드뉴스] 아토피피부염 팩트 체크 4가지

    [카드뉴스] 아토피피부염 팩트 체크 4가지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아토피피부염 환자 수95만 6,000여 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제는 흔한 질환이 된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그러나 원인도 불분명하거니와 치료도 어려워서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알다가도 모르겠는 아토피피부염, 4가지 팩트 체크를 통해 그 진실을 알아볼까요?아토피피부염은 피부질환이다? X주로 피부에 그 증상이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그렇기 때문에 이런 오해를 하기 쉬운데요.피부는 눈으로 보이는 징후일 뿐,근본적 원인은 체내 면역계 기능 이상에 있습니다.아토피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피부 장벽 이상 및 과도하게 활성화된면역계 기능 이상으로 인한 기저 염증이지속적으로 재발해 발생하는 면역질환입니다.아토피피부염은 만성질환이다? O아토피피부염은 치료 중에는 호전되고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상황을 반복하는만성질환입니다.원인과 발생기전이 다양하고,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큼장기간의 꾸준한 치료를 요합니다.아토피피부염은 어린이만 걸린다? X소아 아토피피부염을 앓은 환자 중 약 40%가성인 아토피피부염으로 이어집니다.국내 20대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는무려 3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아토피피부염은 전신질환이다? O아토피피부염은 면역계 기능 이상으로 인한전신성 염증질환입니다.육안으로 확인되는 피부 장벽의 이상은아토피 행진*의 일차적 증상에 불과할 뿐,실제로 자가면역질환, 안과적질환, 염증성장질환 등에서아토피가 발견되기도 합니다.피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뿐 아니라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신질환으로서의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아토피 행진(Atopic March) : 제2형 면역 반응의 이상을 원인으로 하는 질환들이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궁금증,어느 정도 해결되셨나요?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여겨서는 안되는아토피피부염.피부과 전문의나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를 통한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무엇보다 중요합니다!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7/06/28 09:46
  • ‘여성 전문 암요양병원’ 느루요양병원, “암 치료를 넘어 건강한 삶까지…집보다 편안한 요양”

    ‘여성 전문 암요양병원’ 느루요양병원, “암 치료를 넘어 건강한 삶까지…집보다 편안한 요양”

    암은 하루아침에 낫는 병이 아니다. 힘들지만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치료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암의 긴 여정에 동반자를 자처하고 나선 요양병원이 있다. 집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요양을 모토로 암 이후의 요양과 재활, 휴식까지 모두 책임지겠다는 각오까지 세웠다. 느루요양병원을 찾아가봤다.
    특집기사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28 09:00
  • 유아가 중금속 더 많이 먹어… 과일·대형 어류 섭취 주의

    유아가 중금속 더 많이 먹어… 과일·대형 어류 섭취 주의

    미국의 유해 식품과 환경 연구기관인 환경방어기금(EDF)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총 2164종의 유아 식품 샘플 가운데 약 20%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한다. 조사 대상에서 검출된 납 함유량이 가공식품 납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성분 검출 자체만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놀랐을 것이다.인체 내에 금속원소는 일정한 비율로 존재한다. 금속원소가 균형 있게 일정 비율을 유지해야 우리 몸은 제 기능을 하는데. 외부 중금속에 과도하게 노출돼 균형이 깨지면 신경발달장애 같은 문제가 생긴다. 성인이나 어린이 모두에게 중금속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어린이는 장기나 조직들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유해화학물질에 상당히 취약하다. 특히 6세 미만 아이들은 뇌와 중추신경계가 형성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금속의 유해 성분에 어른보다 쉽게 중독된다.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령별로 납 노출량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유아의 노출 수준은 성인에 비해 높다. 이는 유아가 납 노출량이 높은 식품인 오징어·낙지 같은 수산물과, 감·사과·배·포도 같은 과일 섭취의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유아는 성인보다 흙장난을 치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경우도 많은데, 토양과 장난감 역시 납에 노출돼 있어 이를 통한 오염도 유아의 중금속 노출량을 높인 요인으로 보인다.중금속 오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체내 중금속을 흡착시켜 배출하는 식품을 먹는 방법이 있다. 클로렐라·마늘·녹차·미역을 추천한다. 또한 과일은 전용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하고, 껍질은 제거해 먹는게 도움이 된다. 참치 같은 대형 어류는 중금속 함량이 높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납과 카드뮴의 중금속 기준 규격을 엄격하게 개정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중금속은 환경오염에 의해 식품에 오염되기 때문에, 식품회사나 농가 등에 그 책임을 묻기보다 정부 차원에서 산지(産地) 검사 등을 통해 중금속 검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농가와 농산물유통산지 등에서 수확한 농산물과 포획한 수산물, 이러한 농수산물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식품에 대한 중금속 검사량을 늘려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농수산물은 유통되지 못하도록 해야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전문칼럼엄애선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2017/06/28 09:00
  • 의료 質 높은 요양병원 고르려면, 1등급 평가 확인하세요

    의료 質 높은 요양병원 고르려면, 1등급 평가 확인하세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요양병원도 늘고 있다. 요양병원은 2011년 988곳에서 2016년 8월 기준 1406곳으로 5년 새 42.3%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양병원 입원환자 수는 19만6352명에서 54만3753명(2016년 12월 기준)으로 176.9%가 늘었다. 하지만 요양병원 수와 이용 환자가 늘어난 것에 비해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문제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지나치게 짧은 시간에 요양병원이 늘면서 시설과 인력기준이 미흡한 병원들도 불가피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전국의 약 1400곳의 요양병원 중 어떻게 옥석을 가려낼 수 있을까? 좋은 요양병원의 요건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6/28 09:00
  • 땀 많이 흘리면 혈전 생겨 심근경색… 물 마셔야

    땀 많이 흘리면 혈전 생겨 심근경색… 물 마셔야

    지난 16일부터 8일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낮 기온이 33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더운 날씨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노출되면 심근경색이 잘 발생해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심근경색 같은 심장병은 여름보다 겨울에 많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여름철에도 겨울철 못지 않게 심장병이 잘 생기며, 겨울에 비해 더 치명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2015년 여름(6~8월)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 수는 7만758명으로, 그해 겨울(12월, 2016년 1~2월)의 환자수인 7만883명과 큰 차이가 없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송영빈 교수는 "우리 병원의 심근경색 환자를 살펴보면, 다른 계절의 심근경색 사망률은 10명 중 3명 꼴이지만 여름철은 4명 정도로 좀 더 많은 편"이라며 "여름철 심장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혈전 안 없어지고, 방치해 사망률 높아져왜 겨울보다 여름 심장병이 더 위험할까? 송영빈 교수는 "돌연사의 원인인 심근경색의 경우, 겨울철과 여름철의 주된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겨울철 심근경색은 기온 차이로 잘 생긴다. 겨울에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차가운 외부로 나가면 이완된 혈관이 추운 공기와 만나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근경색이 생긴다. 여름철 심근경색은 혈액의 밀도(密度)가 올라가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혈전이 잘 생겨 혈관을 막으면서 생긴다. 혈액의 밀도가 올라가는 이유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로 땀이 많이 났을 때 물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혈액 밀도가 올라간다. 수축한 혈관은 온도조절 등을 통해 잘 이완되지만, 한번 생긴 혈전은 금방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신속하게 시술 등을 통해 혈관을 뚫어주지 않으면 혈액 공급이 계속 안되면서 사망하기도 쉽다.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옥 교수는 "겨울철 혈관이 수축해 생기는 심근경색은 흉통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있어 비교적 환자들이 병원을 쉽게 찾지만, 혈전의 경우 흉통보다는 어지러움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 환자들이 더위 먹었다 생각해 3~4일 정도 방치하다 와서 제때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다 보니 여름철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이 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6/28 08:30
  • 여름철, 당신이 선택한 ‘자외선 차단 제품’은 무엇인가요?

    여름철, 당신이 선택한 ‘자외선 차단 제품’은 무엇인가요?

    여름에는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선크림, 선글라스 등 각종 자외선 차단 제품을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헬스조선> 독자들은 과연 어떤 종류의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까?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전체의 85.4%를 차지한 ‘선크림’이었다. 선크림이 가장 보편적인 자외선차단제라 다양한 성분과 효과들을 담아 출시돼 본인에게 맞는 것을 고르기 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두 번째는 ‘선스틱’(6.5%)이었다. 선스틱은 막대 형태로 손을 이용해 바르지 않고, 직접 피부에 문지르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이다. ‘바르기가 간편해 아침에는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할 때 선스틱을 챙겨 자주 바른다’는 의견이 있었다. 세 번째는 ‘선미스트’(3.3%)였다. 역시 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선파우더’(2.4%)를 선택한 사람들은 ‘얼굴에 고르게 펴 바를 수 있어 중간 중간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없어 애용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기타’(2.4%) 의견으로는, ‘선크림 등 화학적 차단제보다 모자, 선글라스 등을 이용한 물리적 차단에 더 신경쓴다’ 등이 있었다.
    뷰티라이프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6/28 08:00
  • 에어컨 청소 잘 안 하면 레지오넬라 폐렴 위험

    여름철에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 중 하나가 레지오넬라 폐렴이다. 에어컨 필터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다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생긴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레지오넬라균은 보통 25~42도의 물에서 잘 서식하는데, 에어컨 냉각탑에 있는 물이나 가습기, 온수시설 등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에어로졸(대기 중에 떠다니는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 형태로 변해 호흡기를 통해 폐포까지 침투하면서 폐렴을 일으킨다.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되면 보통 2~10일 간의 잠복기 후 식욕 저하·두통이 나타나고, 흉통·호흡곤란 등의 폐렴 증상으로 발전한다.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는 "레지오넬라 폐렴을 예방하려면, 먼지와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게 좋다"며 "에어컨을 켜자마자 5분가량 환기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에어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 양은 작동 후 3분 동안 배출된 양이 60분 동안 배출된 양의 약 70%에 달한다(한국소비자보호원).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6/28 08:00
  • 임신부 조산 최대한 늦추고, 미숙아는 발달 위한 집중 치료

    임신부 조산 최대한 늦추고, 미숙아는 발달 위한 집중 치료

    결혼한 지 3년 된 이모(37·서울 동대문구)씨는 지난해 11월에 경희대병원에서 아들 인서(가명)를 낳았다. 출산 예정일이 올해 3월 3일이었는데, 예정일보다 4개월이나 빨리 출산했다. 23주 4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는 몸무게가 550g 밖에 안 되는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다.이씨가 경희대병원에 오게 된 건 갑자기 시작된 진통 때문이었다. 임신 후 줄곧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봐 왔지만 진통이 너무 빨리 시작되고 양수가 오염돼서, 의사는 "큰 병원에서 집중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 아기가 나오지 못 하도록 묶어놨던 산도(産道)를 경희대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풀었고, 5분 만에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는 오염된 양수 속에 있어서 위험한 상태였다. 스스로 호흡하는 게 힘들어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고, 위장 천공 수술도 받았다. 출생 직후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받은 덕에, 3월에는 몸무게가 2.3㎏으로까지 늘어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출산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6/28 08:00
  • "암환자 극심한 피로 개선에 효과"

    "암환자 극심한 피로 개선에 효과"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성이 6개나 된다. 피로 회복·면역력 증진·기억력 개선·혈행 개선·항산화·갱년기 여성 건강 등이다. 대표적인 것이 피로 회복인데, 최근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홍삼을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피로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피로는 암환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증상으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80%가 호소하며, 암환자가 겪는 피로는 단순한 피로가 아닌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다' '몸이 땅 아래로 꺼지는 것 같다' 등 일상생활에 고통이 심한 피로이다.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를 포함해 15개 대학병원(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연구팀이 공동으로 '폴폭스(folfox)'라는 항암제로 치료를 받는 438명의 대장암 환자를 16주간 219명은 홍삼을 하루에 500㎎(홍삼농축액 반티스푼 정도)씩 2회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 219명은 가짜약(僞藥)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위약군 대비 홍삼복용군의 피로도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6/28 07:30
  • [제약계 소식] 모닛, 라이프스타일 다이어트 서비스 선봬 외

    모닛, 라이프스타일 다이어트 서비스 선봬다이어트 스타트업 모닛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이어트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라이프스타일 다이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이용자에게 '식단 관리를 위한 모닛 트레이'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상징하는 찻잔'을 제공하며, 다이어트 기간 동안 1대1 코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다이어트는 페이스북과 모닛 홈페이지(www.monit.co.kr)에서 동시 출시된다.보령A&D메디칼, 가정용 혈압계 출시보령A&D메디칼이 가정용 혈압계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혈압계는 팔에 착용하는 커프(팔에 감는 압박대)가 일반형보다 크게 제작됐다. 팔 둘레가 커도 편안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혈압 측정 데이터를 최대 30회까지 저장할 수 있어서 일상에서 혈압을 관리하는데 용이하다.
    단신2017/06/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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