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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용 실만 바꿔도 수술부위 감염을 50%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용 실만 바꿔도 수술부위 감염을 50% 줄일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 특별 인터뷰수술부위 감염 세계적 권위자 찰스 에드미스턴 교수“수술용 실만 바꿔도 수술부위 감염을 50%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18일 수술부위 감염 관련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위스콘신 의대 찰스 에드미스턴(Charles Edmiston) 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그에게 수술부위 감염의 심각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물었다. 한국 상황에 대해선 대한외과감염학회 이길연 외과감염관리위원장(경희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에게 별도의 설명을 들었다.
    종합취재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3:49
  • 길병원,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 '페퍼' 도입

    길병원,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 '페퍼' 도입

    길병원이 감정인식이 가능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인 '페퍼'를 도입한다.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전문기업인 (주)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길병원에 도입되는 페퍼는 본관 로비와 인공지능 암센터에 배치돼 환자 응대 및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무균실, 중환자실 등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병실에 배치해 환자들의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감성까지 케어할 계획이다. 한편,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 페퍼는 다음달 LG 유플러스 플래그십 매장, 우리은행, 교보문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에 도입될 예정이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3:31
  • '천연 항생제' 프로폴리스, 주의해야 할 사람은?

    '천연 항생제' 프로폴리스, 주의해야 할 사람은?

    프로폴리스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벌집의 틈을 메우는 물질로 항균·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해서 무턱대고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프로폴리스를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프로폴리스는 나무 속 수지 성분과 꿀벌의 타액이 섞여 만들어진다. 벌은 벌집에 침투한 생물의 사체를 프로폴리스로 감싸는데, 세균으로부터 여왕벌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렇듯 프로폴리스는 세균을 죽이는 항균작용이 뛰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효능을 인정받았다. 건강기능식품 뿐 아니라 각종 화장품에도 사용된다. 프로폴리스에 든 테르펜류 성분은 항균·항암작용을 해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 풍부한 비타민·아미노산·플라보노이드가 세포의 대사활동을 촉진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프로폴리스는 원액을 그대로 먹거나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물과 프로폴리스의 비율은 100대1이 적절하며, 특유의 냄새가 싫다면 꿀을 조금 넣어도 된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를 잃는 사람은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프로폴리스는 화분(꽃가루)을 매개로 하는 꿀벌이 만든 것이므로, 꽃가루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섭취 전 의사·약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만약 복용 일주일 내에 가려움·복통·두통 등이 생긴다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3:26
  •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간질환 강좌

    삼성성루병원 간암센터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간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10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간질환 전문가들이 다양한 강의를 펼친다. △지방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강원석 교수) △완치의 문이 활짝 열린 간염(곽금연 교수) △B형 간염 건강하게 지내기(이준혁 교수) △간암의 최신치료(신동현 교수)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있다. 간암이나 간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신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3:19
  •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한 건강한 명절나는 법

    최장 10일에 달하는 길고 긴 추석연휴가 다가왔다. 해외여행에 귀성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지만 홀로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몸이 아파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 혼추족. 이번 추석연휴를 건강히 혼자 날 수 있도록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해본다.◇상비약 챙기고 병원 위치도 알아놔야소화제와 감기약, 진통제같은 상비약은 언제든 필요할 수 있다. 긴 연휴 동안 써야할 상비약이 혹시 떨어지지 않았는지 체크해놓자. 요즈음에는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약은 팔기도 하지만 혼추족은 아픈 몸을 이끌고 본인이 편의점까지 다녀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상비약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도 미리미리 한두군데 정도 체크해놓으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막상 찾으려하면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허둥대기도 한다. 혹시 미리 알아놓지 않았더라도 포털사이트에 ‘명절병원’을 검색하거나 전화번호 129(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체했을 때는 합곡혈을 눌러보자명절기간 중 가장 흔히 앓을 수 있는 질환은 급체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고 생각되면 엄지손가락뼈와 둘째손가락뼈가 만나는 부위의 움푹 파인 곳을 강하게 자극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곳을 합곡혈이라고 부르는데, 속이 답답할 때 이 부위를 자극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만약 부위 자극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적다면 손을 따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 엄지 손톱의 뿌리 바깥쪽 부위를 딴다. 목동동신한방병원 김현호 원장(침구과 전문의)은 "손 끝에 피를 내면 말초의 감각신경을 강하게 자극해 중추신경계에 통증반응을 전달하고, 이에 따라 자율신경계를 재조절해 소화, 호흡, 혈압등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소독과 후처리를 잘 해야하며 소화불량과 혼동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하루 한 번 산책으로 컨디션 유지긴 연휴동안 방 안에만 머물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맨몸체조라도 하는 것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추석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수험생이나 고시생의 경우는 장시간 혼자 방안에만 있다 보면 우울감에 빠지기도 쉽다. 따라서 운동이나 가벼운 야외활동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우울할 때에는 박하차, 카모마일, 자스민차와 같은 방향성 있는 차를 마시면서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또 연휴에는 아르바이트를 늘리는 혼추족도 적지 않다. 장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면 목·어깨 통증과 허리 통증에 시달리기 쉽다. 광주청연한방병원 조희근 원장(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명절기간 장시간 아르바이트나 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목·어깨, 허리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최대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신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3:15
  • 세종병원, 前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노정일 교수 영입

    세종병원, 前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노정일 교수 영입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 우리나라 선천성심장질환 권위자이자 전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노정일 교수를 영입, 9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노정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 및 소아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영유아 및 성인 선천성심장질환 치료에 앞장서왔다.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과장은 “소아 심장 분야 유능한 의료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진하면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1:15
  •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3년 만에 급여…급여 범위는 아쉬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3년 만에 급여…급여 범위는 아쉬움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가 드디어 급여 혜택을 받았다. 출시 10년, 국내 허가 3년 만이다. 암젠코리아는 28일 골다공증 영역에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인 프롤리아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고 밝혔다.2000억 원 규모의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경제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이 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이끌어왔다. 그러나 복용 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꾸준히 새로운 제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경우 ▲공복인 상태에서 ▲복용 후 30분은 서 있어야 하고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했다. 또, 장기간 사용 시 드물게 나타나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낮추는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 이런 이유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치료중단율은 70%가 넘는다.프롤리아는 이런 단점이 대대적으로 개선된 약물이다. 골다공증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6개월에 한 번만 허벅지·복부 등 피하에 60㎎를 자가 주사하면 된다. 약물 투여를 위해 공복, 복용 후 30~60분 간 눕지 않기, 물과 반드시 함께 복용하기 등의 엄격한 제한 사항이 없어 환자 복약 순응도가 높다. 국내에 앞서 해외에서 10년이나 처방됐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10년간의 장기간 처방에서 부작용이 심하지 않으면서 골흡수 억제 및 골밀도 증가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중증 신장애 환자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번 고시에 따라 ▲비스포스네이트 제제를 1년 이상 충분히 투여했음에도 새로운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환자 ▲1년 이상 투여 후 골밀도 검사에서 T-score가 감소한 환자 ▲신부전, 과민반응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금기에 해당하는 환자라면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골대사학회 양규현 회장(연세의대 정형외과)은 “최근 발표된 10년 장기 임상에서 우수한 골절 예방과 골밀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며 “해외에서의 충분한 처방경험으로 효과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복약순응도 문제도 치료율이 현저히 낮은 국내 골다공증 치료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6개월 1회 투여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박예수 회장(한양의대 정형외과)은 “최근 국내 골다공증 유병률이 빠른 고령화와 함께 지속 증가하는 만큼 효과적인 치료제로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골절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다소 제한된 급여 기준으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프롤리아의 비급여 가격은 36만9000원이며, 이번 고시에 따라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6개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12만9407원 ▲종합병원 10만7839원 ▲병원 8만6271원 ▲의원 6만4703원 등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하면 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1:13
  • 추석연휴 복통 환자 급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추석연휴 복통 환자 급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에는 평소보다 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기 쉬운데, 이로 인해 복통·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도 급증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14~2016년 추석연휴 중 복통환자 출동건수를 조사한 결과, 추석 전날 382건·당일 446건·다음날 430건으로 평소(115건)보다 3배 이상 많았다.명절에는 튀김·전·떡 등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즐겨 먹는데, 여럿이 모여 먹다 보면 과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듯한 복통을 겪을 위험이 커진다. 명절 스트레스도 소화불량·변비·설사 등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심리적으로 불안·짜증을 느끼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따라서 명절음식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리법을 개선해 음식의 열량과 기름기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리 시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튀김옷을 얇게 입히면 기름 흡수를 줄일 수 있다. 나물의 경우 기름에 볶지 말고 데쳐서 무치는 게 좋다. 또 만든 지 오래 된 음식은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스트레스가 복통의 원인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심호흡·명상 등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한다. 갑자기 배가 아플 땐, 지압을 해 복통을 완화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에 움푹 팬 부분을 지그시 눌어주면 된다.
    생활습관일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1:07
  • 대사증후군 있고, 요산 수치 높은 뇌경색 환자... 예후 나빠

    대사증후군 있고, 요산 수치 높은 뇌경색 환자... 예후 나빠

    같은 뇌경색 환자라도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으면 증상의 정도가 다르고, 진행 속도도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손성일 교수와 캐나다 캘러기대학 뇌졸중 연구팀은 급성기 뇌경색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CT 혈관 조영술상에서 뇌혈관의 막힘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이나 고요산증이 있는 환자는 치료 기회가 더 적고, 후유증도 심각해 사망 가능성이 높았다. 뇌혈관이 막히는 형태의 뇌졸중인 뇌경색은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보행장애나 편마비, 사지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연구진은 대사증후군이나 고요산증이 있으면, 측부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측부순환이란 뇌혈관이 갑자기 막혔을 때 이를 우회하는 경로인 연수막(뇌를 둘러싸는 막)의 혈관이 확장돼 피가 모자라는 부위에 피를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면, 뇌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뇌경색 등 뇌졸중은 발생 후 4.5시간 내 치료를 받아야 환자의 예후가 좋다. 치료시간이 지체돼 뇌 조직 손상이 심하면, 사실상 약물치료나 재활치료로도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 재활치료의 경우에도 발생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재활치료를 실시해야 후유증을 최소화 시킬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추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요산은 음식물이 체내에 들어와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찌꺼기이기 때문에 이런 요산을 많이 남기는 붉은색 고기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신경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1:04
  • 양치 후엔 몇 번 물로 헹궈야 할까?

    양치 후엔 몇 번 물로 헹궈야 할까?

    양치 후 10번 이상 물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10번 이상 물로 헹궈야 치약 성분 중 계면활성제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대부분 일반 치약에는 계면활성제가 있다. 계면활성제가 입 안에 남아있으면 치아 착색을 돕고,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번식을 돕는다. 따라서 양치 후에는 계면활성제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이규환 교수는 "보통 양치 후 물로 3~4번만 헹궈 치약의 성분이 남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데, 잘못된 행동이다"라며 "양치 후에는 10번 이상 물로 헹궈내야 치아 착색을 막고 살균효과도 더 좋다"고 말했다.양치 후 10번 이상 물로 헹궈냈다면 추가적으로 1분 정도 가글액을 사용하면 구강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
    치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0:59
  • 혈압 높이는 '나트륨',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혈압 높이는 '나트륨',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은 혈관 건강을 망치는 주요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국내 고혈압 환자는 752만 명에 달했다.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 압력이 높아져 혈관벽이 손상되고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은데, 대부분 짜게 먹는 습관이 영향을 미친다. 소금의 나트륨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식습관을 알아본다.소금이 혈압을 올리는 이유는 소금 속 나트륨이 혈액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소화기관에서 혈액으로 흡수돼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인다. 몸은 혈액의 나트륨 농도를 낮추기 위해 몸속 수분을 혈관으로 이동시켜 혈액을 희석한다. 이때 혈액량이 증가해 이를 흐르게 하기 위한 압력도 증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너무 높아져 혈압이 지나치게 올라가 고혈압에 걸린다. 또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몸은 소변을 적게 내보내는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로 인해 체액량이 증가해 혈압은 더 높아진다.여기에 평소 콩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혈압이 더 쉽게 오른다. 콩팥은 혈액 속 나트륨을 걸러내고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작용이 잘 안 되면 혈압이 오르기 쉽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소금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사람도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변이된 STK39 유전자·ATP2B1 유전자·SLC12A3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잘 조절하지 못해 혈압이 높아진다.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mg)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의 경우, 1회 제공량 기준 김치찌개 1962mg·된장찌개 2021mg·갈비탕 1717mg·라면 1700~196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나트륨 1일권장량을 한 끼에 섭취하는 셈이다.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고 소금이 녹아 있는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을 젓가락으로만 먹는 것도 국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고추장·된장 등을 찍어 먹는 습관을 버리고 외식 횟수도 줄이는 게 좋다.
    고혈압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0:54
  • 故 김광석 딸 서연 양이 앓았던 극희귀질환, '가부키 증후군'이란?

    최근 故 김광석 씨의 외동딸인 故 서연 양이 ‘가부키 증후군’을 앓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가부키 증후군은 실제 환자 수가 매우 적은 희귀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0명 이하일 정도로 유병률이 극히 낮은 극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가부키 증후군은 1969년 일본에서 특징적인 얼굴 모습 및 정신발달 지연 증상으로 처음 보고되었으며, 1981년 일본의 가부키 화장술과 비슷한 특징적인 얼굴에서 연유한 ‘가부키 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바 있다. 가부키 증후군 유병률은 일본에서는 인구 3만2000명 당 1명의 확률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국가에서의 유병률에 대한 보고는 없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가부키 증후군은 경도의 정신지체, 출생 후 성장 지연, 난청, 다발성 골격계 이상, 심장 기형, 다기관 기형 증후군 등이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이들 환자의 65~74%는 영아기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위 삽입 관으로 영양 섭취를 해야 하기에 생존률이 낮은 편이다.가부키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염색체 이상(KMT2D과 KDM6A의 돌연변이)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소수 사례에서는 성염색체인 X염색체 이상이 발견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유전자 이상에 따른 희귀 질환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명확한 원인 만큼 아직 가부키 증후군의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상황이다. 다만 각각의 환자에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각 증상별 치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30%의 환자군에서 심장 이상 등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심장 초음파 등 정기적인 심장 검사가 중요하며, 기타 재발성 중이염 등 감염질환 또한 주요한 합병증으로 나타나 면역 기능을 보호하는 치료도 중요하다.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정 과장은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가부키 증후군을 비롯한 극희귀질환자의 경우 지정병원을 통한 입원이나 외래 치료 시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이 10%로 낮아져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한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0:51
  • 등산바지 유해물질 검출... 해당 제품은?

    노스페이스·빈폴아웃도어·K2·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레드페이스 등 국내 등산복 브랜드의 제품 5개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12곳의 등산바지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안전성·색상변화 및 사용성 등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발수가공제(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 맺히거나 굴러떨어지도록 하는 것)로 인한 '광불화화합물' 함유 여부 조사 결과 5개 제품에서 유럽의 섬유제품 민간 친환경인증 기준(1.0㎍/㎡) 이상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노스페이스(NFP6NI12),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DMPT11711U-1), 레드페이스(REWMPAS17110), 빈폴아웃도어(BO7221B01R), K2(KMP173331Z12) 등이다.광불화화합물은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인체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인체에 축적된 광불화화합물은 신장이나 면역체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직 국내에 광불화화합물 관련 기준은 없지만, 국가기술표준원과 환경부가 국내외 관련 현황을 계속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8 10:48
  • '만성 두드러기' 기전 밝혀져... 새로운 치료법 나오나

    '만성 두드러기' 기전 밝혀져... 새로운 치료법 나오나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만성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핵심적인 물질이 규명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연구팀은 만성 두드러기의 발병과정에 비만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 성분의 하나인 트랜스글루타미나제2(TG2)가 핵심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이유 없이 두드러기가 지속되는 질환으로 인구의 0.5~5% 정도가 앓고 있다. 대부분 항히스타민제 투여로 잘 조절되지만, 약을 끊으면 두드러기가 반복돼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특히 중증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만으로는 조절이 어려워 고가의 면역조절제를 투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킨다. 하지만 현재까지 병의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 또한 증상의 조절에 머물고 있었다.최정희 교수 연구팀은 만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환자 72명과 질환이 없는 대조군 51명의 혈청 속 TG2의 활성화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실험결과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혈청에서 정상대조군에 비해서 TG2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높았다. 또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피부조직에서 비만세포가 더 많이 TG2를 발현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말초혈액유래인간비만세포에서 알레르기 자극에 의해 TG2가 분리됨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만성 두드러기의 발병기전에 비만세포로부터 발현되는 TG2가 관여함을 밝혀냈다. 최정희 교수는 "혈청 속 TG2를 측정해 만성 두드러기의 활성도와 예후를 예측하고, TG2의 억제가 만성 두드러기 치료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혀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두드러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후속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비만세포에서 발현되는 TG2와 만성 두드러기 발병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세계 저명 알레르기 면역 분야 학술지인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지에 지난해 9월 게재됐다. 또 올해 초에는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지에서 선정하는 '2016년 가장 주목할만한 논문'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알레르기일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8 09:47
  • 변비약은 할 말이 많다

    변비약은 할 말이 많다

    만약 알약이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변비약’은 할 말이 참 많을 것이다. 이름부터 오해의 소지가 있다. ‘설사약’은 설사를 멈추는 약도 되고 설사를 일으키는 약도 되지만, 변비약은 변비를 일으키는 약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변비약의 공식명칭은 ‘완하제’로서, 변을 부드럽게 배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이다.기전 따라 종류 다양한 변비약수분 섭취 부족, 저섬유질 식단, 좌식 생활, 약물 부작용, 당뇨 같은 만성질환 등 변비를 일으키는 요인이 다양한 것처럼 변비약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수분을 빨아들이거나(고삼투압성완하제) 장 내용물의 부피를 늘려주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약(팽창성완하제)이 있고, 대변을 기름으로 코팅하여 수분이 대장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윤활성완하제)도 있다. 대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약(자극성완하제)도 자주 사용하는 변비약이다. 자극성완하제는 효과는 좋지만,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이런 변비약이 장점막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과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장에서 싫어하는 성분이라서 빨리 내보내려고 장운동이 활발해진다는 의미가 된다. 자극성완화제를 필요 이상으로 과잉 복용하면 구토, 설사, 복부경련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마치 너무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배 아프고 설사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대황, 카스카라 사그라다 같은 자극성이 강한 성분이 요즘 변비약에 잘 쓰이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인터넷 직구를 통해 종종 변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기도 하는데, 이러한 금지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정보글 정재훈(약사)2017/09/28 09:00
  • O다리, X다리… 휘어진 다리, 이럴 때 치료하라

    O다리, X다리… 휘어진 다리, 이럴 때 치료하라

    ‘아기 때 자주 업히면 오(O)다리가 된다’, ‘양반 다리로 앉으면 다리가 휜다’ 등 오다리나 엑스(X)다리에 대한 오해가 많다. 휜 다리가 단순히 보기에만 좋지 않을 뿐 건강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O다리나 X다리가 되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떨 때 치료가 필요한지 알아보자.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8 09:00
  • 참으면 병(病)되는 화… '이렇게' 다스리세요

    참으면 병(病)되는 화… '이렇게' 다스리세요

    현대인들은 업무·학업·인간관계 등 많은 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비롯한 짜증·분노 등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건강에 독(毒)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인이 잘 걸리는 화병(火病)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분노증후군으로, 1995년 미국정신학회에 정식으로 소개됐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본다.전문가들 사이에서 화병은 '참는 게 미덕'이라는 유교적 문화로 인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는 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된다. 우울증·분노조절장애 등 정신질환과 헷갈릴 수 있지만, 화병은 이와 달리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목과 가슴이 조여오는 느낌이 들어 답답함을 호소하고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소화 장애나 식욕부진 등을 겪기도 하고, 심하면 만성적인 분노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 경우 고혈압·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조건 참기보다는 적절히 표현하는 게 좋다. 표현이 서툴다면 슬픈 영화 등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도 감정표현에 도움이 돼 스트레스를줄여준다. 감정을 글로 쓰는 '감정 일기'를 쓰는 것도 효과적이다. 문자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산책이나 운동 등도 화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체활동을 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해 안정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정신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8 08:30
  • 혈액 끈적이게 하는 '콜레스테롤', 싹 빼내는 방법

    혈액 끈적이게 하는 '콜레스테롤', 싹 빼내는 방법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호르몬을 구성하는 주된 성분으로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다. 그러나 몸속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전(피떡)을 만들어 혈관을 막고 혈액을 끈적이게 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한 상태를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 하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육류 위주의 서구식식사와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채소·생선 등 자연식품을 충분히 먹지 않는 것도 문제다. 이런 식품에 든 섬유소와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만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인자다. 비만하면 몸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고, 이로 인해 혈액에도 콜레스테롤 등 지방성분이 많이 떠다닌다.고콜레스테롤혈증은 스타틴이라는 약물을 통해 조절할 수 있지만, 고위험군 환자일수록 약이 잘 들지 않을 수 있다. 실제 심뇌혈관질환 초고위험군 환자 약 70~80%와 고위험군 환자 30%는 약물치료를 해도 목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평소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대한의학회에서 발표한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 식사요법으로는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섭취 제한 ▲생선·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 섭취 ▲알코올·탄수화물 섭취 제한 등이 있다.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포화지방은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8% 이내로, 콜레스테롤은 하루 300㎎ 이내로 먹어야 한다. 이는 육류·튀김·빵 등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서 먹는다. 견과류·등푸른생선을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든 불포화지방산은 몸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운동요법으로는 ▲주 3회 이상 유산소·근육 운동 ▲체중조절 등이 있다. 흡연·음주도 콜레스테롤이 분해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생활습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8 08:00
  • 추석 때 먹은 고콜레스테롤 음식, '이 질환' 유발한다?

    추석 때 먹은 고콜레스테롤 음식, '이 질환' 유발한다?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나타났다. 추석에는 특히 맵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로인해 복통을 동반하는 복부 질환이나 치질 등 항문질환이 쉽게 생긴다. 특히 평소 치질을 앓던 사람이라면 장거리 운전, 음주 등으로 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담석증, 치질 등 추석 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명절 음식 먹은 후 아랫배 복통, 발열 있다면 담석증 의심명절에는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석에는 떡, 갈비찜, 각종 부침 등 기름진 고열량,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많이 섭취해 배탈이나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잘 생긴다. 하지만 비슷한 복통 증상을 보이더라도 복부 질환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만약 식사 후 위쪽 배 또는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를 먹은 후 소화가 잘 안되면 담석증일 가능성이 높다. 술이나 전 등 자극적이고 기름진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먹으면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의 양이 변하면서 담낭의 운동성이 저하돼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담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 한다. 대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에 따라 우상복부의 통증이나 소화불량, 황달, 발열 등이 생긴다. 메디힐병원 민상진 병원장은 "복부에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위경련, 급체 등 단순한 위장장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복부 통증이 잦다면 위내시경, 초음파 등으로 담석증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장거리 운전,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치질 유발할수도치질 역시 명절에 잘 생기는 질환 중 하나다. 장시간 운전과 과음, 과식 등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장거리 운전으로 오랜시간 앉아있으면 상복부의 압력이 항문 부위로 전달돼 항문 주변 모세혈관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긴다. 혈액순환이 잘 안돼 혈류가 정체되면 골반 쪽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나 탈항 등의 증상을 보이는 '치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채소 섭취가 줄고 기름진 육류 위주로 섭취하는 탓에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대변이 단단해져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발생할 수 있다. 민상진 병원장은 "긴 연휴 중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치핵이 생겨 항문 위생상태가 불량해지고, 항문 주름에 분비물이 남으면 항문 소양증 등 2차 항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배변 후 변기나 대변, 화장지에 피가 묻어 나오는지 확인해 질환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 병원장은 "연휴 중 치질 증상이 생기면 우선 증상 완화를 위해 배변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받은 다음 3~5분 동안 좌욕을 꾸준하게 하고,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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