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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3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영상의학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운영의 효율성을 돕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실물 크기 모형 장비로 처음 선보이는 MR의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는 128채널 알에프 수신 채널의 장비이다.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높은 채널 수의 코일들을 사용하며, 영상 화질의 손실 없이 빠르게 검사를 진행 할 수 있는 압축 센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을 두경부뿐 아니라 복부, 근골격계,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30%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패스트 브레인 기능은 48채널 브레인 코일과 압축 센싱과 하이퍼 밴드라는 고급 기능 검사를 함께 적용하는데, 이를 통해 확산 강조 영상, 혈관 영상 그리고 기본적인 MR 영상을 2분 내에 획득할 수 있어 향후 응급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통해 환자는 MR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영상의학과, 내과, 근골격 영역 등에 쓰이는 범용 초음파 로직 시리즈도 전시된다. 보다 정교해진 XD클리어 기술로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으로, 특히 파이브로스캔이 탑재된 로직 S8 장비는 기존 횡파탄성초음파 기능과 함께 활용되면 환자의 간 탄성도 검사와 지방간의 정량적 평가도 가능해져 의료진들이 환자를 초기에 진단하거나 향후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돕는다.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유일하게 검진 항목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는 여성 유방형태에 맞게 고안된 오목한 형태의 탐촉자 디자인으로 영상의 퀄리티 향상과 피검자의 고통을 감소 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와 편리성을 증대 시킨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Radiology'지에서는 유방촬영술과 더불어 ABUS를 통한 검사를 병행할 시 치밀유방을 지닌 여성에게서 이상조직(암 조직 등)을 발견할 확률을 평균 27%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치밀 유방의 석회화 진단에 최적화된 디지털 맘모그라피 ‘세노 프리스티나’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미 검증된 저선량기술 에이서와 디지털 토모센서시스의 3D기술로 치밀한 유방 조직 내의 작은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하는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진다. 피검자가 직접 맘모그라피의 유방 압박 정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셀프 압축기능을 추가해 환자들의 맘모그라피 검사로 인한 고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도 GSI 익스트림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프리미엄 CT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레볼루션 CT'와 차세대 첨단 중재 영상 소프트웨어인 어시스트를 탑재한 인터벤션(중재적 시술)영상 장비인 ‘이노바 IGS 어시스트 시리즈 630/540 모델’도 선보인다.GE헬스케어의 전시부스는 삼성동 코엑스 2층 D2 Hall, G-05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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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고혈압 환자는 752만명 수준이다. 고혈압 환자들에게 소금은 금기에 가까운 단어다. 소금 속 나트륨 성분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나트륨은 특성상 물과 친하다. 몸속에 들어오면 물을 잡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혈액의 양도 늘어난다. 소화기관에서 혈액으로 흡수돼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이고, 몸은 나트륨 농도를 낮추기 위해 몸속 수분을 혈관으로 이동시켜 혈액을 희석하는 것이다. 혈액량이 증가하면 그만큼 압력도 증가한다. 나트륨이 혈압을 높이는 과정이다.평소 콩팥 기능이 좋지 않다면 혈압은 더욱 쉽게 오른다. 원래 혈액 속 나트륨을 걸러내고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던 콩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혈압이 오르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소금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사람도 있다. 현재까지 STK39, ATP2B1, SLC12A3 등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나트륨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000mg이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의 경우, 1회 제공량 기준 김치찌개 1962mg, 된장찌개 2021mg, 갈비탕 1717mg, 라면 1960mg 등이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나트륨 1일 권장량을 한 끼에 섭취하는 셈이다. 반찬까지 더하면 한 끼에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으므로,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고 소금이 녹아 있는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을 젓가락으로만 먹는 것도 국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고추장·된장 등을 찍어 먹는 습관을 버리고 외식 횟수도 줄이는 게 좋다.노인은 평소보다 더욱 싱겁게 먹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맛을 느끼는 미뢰세포가 줄어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6명이 나트륨은 1일 권장량 (2000mg)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은 노화로 인해 혈관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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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 중 하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매년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비만 인구가 늘어가는 것과 늦은 결혼, 고령 임신,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꼽히며,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이제 여자라면 누구나 조심해야할 질병이 됐다.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한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유방의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다. 유방암은 유방 구성조직 어디에서든 발생 할 수 있어 다름 암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다. 유방암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초기에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이다. 주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혹이 만져지는데, 유방암으로 인한 멍울은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유방암이 더 진행되면 유두에서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유두나 피부의 함몰이 나타나거나, 유두 주위 피부 습진, 그리고 겨드랑이에 임파선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는 유방에서 혹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유방암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의사가 진찰에서 종괴를 촉지해서 발견한 경우가 88%로 가장 많다. 따라서 유방암 조기발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여성 스스로가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다.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배수연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에 지방조직이 적고 치밀할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치밀 유방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X-ray 검사만으로는 종양의 유무를 판별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된다” 며,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두 가지 검사의 시행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다행히도 유방암은 2기 이내에 발견하고 표준치료를 받을 경우 생존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비교적 치료가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의 의료선진국에 비하여 생존율도 높은 편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암이기도 하다. 2016년에 발표된 한국유방암학회의 자료를 보면 국내 유방암 재발율은 6~20%다.유방암은 대부분 5년 이내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명중 1명꼴로 10년 후 재발할 수 있다. 배수연 교수는 “수술한 유방 및 림프절의 극소 재발 폐, 간, 뼈 등에 전이로 인한 전신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10년 이상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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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곱은 눈물이 마르거나 눈에서 나오는 기름기 등이 섞여 자연스럽게 생기는 분비물이다. 그러나 눈곱의 색이 평소와 다르거나 유독 많이 나온다면 눈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눈곱의 형태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누런 눈곱 끼고 충혈, 감염성 결막염·각막염누런 눈곱이 끼면서 눈 주변이 붓는다면 감염성 결막염·각막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세균이 눈에 침입하면 급성 감염을 일으키는데, 이때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 속 분비물의 양이 는다. 이로 인해 누렇고 진한 색의 눈곱이 끼는 것이다. 결막은 눈 외부를 덮고 있는 막이고, 각막은 눈의 검은자를 덮는 막이다. 이에 염증이 생기면 각각 결막염·각막염이라 하는데, 눈곱과 함께 이물감이 들고 눈에 심한 충혈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대개 세균을 억제하는 항생제를 처방해 치료하는데, 치료가 늦으면 결막·각막에 영구적인 손상이 남거나 시력이 저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고, 렌즈를 끼는 사람의 경우 반드시 손을 씻고, 전용 세척액을 사용해 렌즈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하얀 눈곱이 거품처럼, 눈꺼풀염눈 가장자리에 하얀 눈곱이 거품처럼 낀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은 노폐물·세균 등이 속눈썹 근처에 있는 20~25개의 기름샘을 막아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하얀 눈곱 외에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고 눈꺼풀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외부 물질에 의한 감염보다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땐 눈을 윤활하게 만드는 윤활제 점안액을 사용한다. 감염이 있다면 항생제 성분이 있는 점안액이나 연고를 사용해 눈 속 세균의 증식을 막는다.◇아침에 생기는 실눈곱, 안구건조증투명한 눈곱이 실처럼 얇게 낀다면 안구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 속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데,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 눈이 지나치게 건조해 이물감이 들고 쉽게 피로해진다. 이외에도 실처럼 얇은 눈곱이 주로 아침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게 특징이다. 이땐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건조함을 줄여주면 된다. 눈을 촉촉하게 하려고 생리식염수로 눈 안을 씻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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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또는 미세먼지 때문에 목소리가 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은 안정을 취하면 원래 목소리로 돌아온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쉰 목소리가 계속된다면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이 원인일 수 있다.흡연·음주·HPV 감염 탓 환자 빠르게 늘어영화배우 김우빈씨가 앓는 것으로 알려진 두경부암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까지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한다. 구강암·후두암·인두암·침샘암이 대표적이다. 두경부암은 위암·대장암·간암처럼 흔히 발생하는 암은 아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4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 가운데 1%에 그친다. 그러나 증가율로는 다른 암보다 두드러진다. 2005년 국내 두경부암 신규 환자는 3676명이었는데, 2014년 4634명으로 26% 늘었다.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40~60대가 70~80%를 차지한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과 음주다. 흡연자가 비흡연자 비해 두경부암 발병확률이 약 15배 정도 높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발생이 크게 늘고 있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어 자궁경부암·항문암·성기사마귀의 원인이 되는데, 구강성교 등으로 입속 점막에 감염되면 두경부암 중 구인두암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미국암협회에서도 두경부암의 급속한 증가원인 중 하나가 구강성교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영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실제 국내도 흡연 인구 감소에 따라 두경부암 중 구강암·후두암의 발병률은 감소되는 추세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구인두암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한다”며 “위식도 역류질환, 식도질환, 방사선 및 자외선 노출, 비타민이나 철의 결핍 및 두경부에 지속적·물리적 자극이 계속되면 두경부암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쉰 목소리, 입속 상처 3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두경부암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3개월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입 안이 자주 헐거나 붓고, 적백색 반점이 생기면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한 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있거나, 코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아관리를 잘해도 이와 무관하게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비교적 생소한 데다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90% 이상 치료율을 보인다. 두경부암 치료는 종류와 위치, 병기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단독 혹은 병합치료를 시행한다. 종양이 원발부위에 국한되거나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에는 수술적 제거술이나 방사선요법이 추천된다. 질병이 진행되어 원발부위를 침범했거나 경부림프절로의 전이가 있으면 기능보존 수술 또는 항암방사선 요법이 추천된다. 두경부암 수술은 영역의 특성상 중요한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고난이도 수술이 많고, 환자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수술 범위 설정 및 재건이 중요하다.이영찬 교수는 “최근 두경부암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시 여기는 것은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해 효과적인 암 치료와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최소침습적, 기능보존적 수술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고, 내시경과 로봇수술의 발달로 입안으로 접근하여 수술할 수 있는 경구강 수술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금주·금연·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두경부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다.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틀니 등의 구강 내 보철물을 치아와 잇몸에 잘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을 위해 관련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영찬 교수는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는 40-50대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에 관련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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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섭취가 혈중 지질을 개선하고,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한국 성인이 아몬드를 매일 간식으로 섭취할 경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식이섬유소, 칼슘, 마그네슘의 섭취수준이 향상되며, 혈중 비타민 E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몬드의 영양학적 효능은 북미와 유럽, 대만, 인도 등에서 수행된 기존 연구를 통해 이미 입증되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성인은 총 칼로리의 65%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은 비타민 E의 한 형태인 알파-토코페롤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파-토코페롤은 활성산소로부터 인체의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작용을 한다.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비만인 한국인이 일반적인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했을 때의 영양소 섭취 및 혈중 비타민 E 수치의 변화 등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하 ‘아몬드군’)과 동일한 칼로리의 과자를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하 ‘과자군’)간의 건강관련 지표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아몬드를 4주간 섭취했을 때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식이섬유소, 칼슘, 마그네슘의 섭취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혈중 알파-토코페롤의 농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반면, 총 에너지 섭취량 중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군은 과자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줄었다. 또한, 아몬드 섭취로 인해 총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했으나, 체중, 허리둘레, 신체 구성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곽호경 교수는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일반적인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이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으면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의 섭취량을 늘리고 항산화비타민인 비타민 E 영양상태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한편 천연 건강 간식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은 8mg의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인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73%를 충족한다. 아몬드에 함유된 천연 알파-토코페롤 비타민 E 효능은 일반적인 건강보조식품에 포함된 합성 비타민E의 두배에 달한다. 또한 아몬드는 인체에 유익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 (6g) 등 11가지의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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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환자의 삶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등도 및 중증 환자의 경우 삶 만족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42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이해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치료 기대치 및 효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가장 큰 불편함을 주는 것은 통증, 인설, 가려움, 변색된 피부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꼭 치료되길 바라는 건선의 신체적 증상으로 가장 많은 환자들이 피부 변색, 얼룩덜룩한 피부, 붉은 반점(42%) 같은 피부 병변을 꼽았다. 각질이 떨어지는 현상, 인설(36%)과 가려움(19%)도 치료되길 원하는 증상으로 나타났다.건선 증상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질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줄어든다고 답변한 환자들이 전체의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복수응답).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되어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한다(73%), 변색된 부위를 보며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느낀다(57%), 이성 관계나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48%)가 그 뒤를 이었다.김성기 회장은 “과거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삶의 만족도는 49점, 당뇨병 환자는 52점으로 조사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진행된 조사의 중증 건선 환자들의 삶의 만족도는 이보다도 매우 낮은 점수”라며 “외부로 드러나는 피부 병변은 결국 우울, 대인기피 등의 심리적 고통이나 사회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건선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편견이 환자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중등도 및 중증 환자들 중 54%는 피부 병변의 90% 이상 면적이 깨끗해져야 만족할 만한 치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35%는 100%가 모두 개선되길 원해 깨끗한 피부 회복에 대한 건선 환자들의 높은 치료 목표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현재 치료 만족도는 환자들의 목표와 기대를 따라잡지 못했다. 현재까지 받아본 치료가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이었냐는 질문에 환자들은 치료 효과를 5점 만점에 평균 2.4점으로 평가해 더 나은 치료 환경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건선은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16년 기준 16만8862명이다. 건선은 피부 병변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데, 대표적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이 있다. 중증 건선 환자들은 높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불안증의 위험도가 높으며 이는 자살 충동으로 이어져, 자살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