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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진동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정식 질환명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근 호소하는 증상으로 스마트폰 진동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진동이 울리는 것처럼 곧잘 느끼는 것이다. 이는 '유령진동'을 느낄 만큼 스마트폰에 중독된 현대인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88%에 달하고 스마트폰이 연락의 필수 수단이 된 만큼, 스마트폰으로 인한 각종 질환이나 증상이 취약하다.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거북목증후군·목디스크, 눈높이 10도 위로 봐야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취약해지는 신체 부위는 목이다. 고개를 숙인 채로 오래 있으면 목 주변 근육과 신경에 자극이 가고, 목이 앞으로 굽는 거북목증후군(근근막통증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에 걸리면 C자가 되어야 할 목이 일자가 된다. 우리 목은 고개를 1cm만 숙여도 2~3kg의 하중이 더 가해져 목뼈에 무리가 간다. 목뼈가 계속 눌리면 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목디스크가 생길 위험도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로 통증이 심해지면 목을 움직이기 힘들 뿐 아니라 어깨 통증과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고개를 숙이지 말고,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10도 정도 위로 올려다보는 게 좋다.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고 먼 산을 보듯 목을 펴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청색광이 불면증 유발, 보호필름 도움 돼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나오는 청색광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빛 세기가 강할수록, 오래 노출될수록 각성 효과가 커져 깊은 잠에 들기 어려워진다. 빛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하는 동안 두뇌활동이 멈추지 않는 것도 문제다. 잠들기 전에는 두뇌활동을 최소화해야 숙면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이 뇌를 계속 활동하게 해 자는 동안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청색광을 막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보호필름 등을 사용해 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전자파가 뇌종양·불량 정자 유발, 통화할 땐 이어폰 사용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질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의학잡지 '종양생물학'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자파는 뇌 속 4~5㎝ 깊이를 뚫고 들어가 조직 온도를 약 0.1℃ 높이고 조직 단백질에 변성을 일으켜 종양을 유발·성장시킨다고 한다. 전자파는 남성의 정자 건강도 해친다. 2011년 아르헨티나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면 25% 이상의 정자가 움직임을 멈추고 9%는 DNA가 손상된다고 한다. 전자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전자기기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 통화할 때는 이어폰이나 스피커 기능을 사용해 귀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게 좋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주차장 등 통신 신호가 잘 안 터지는 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통신 신호를 잡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편 2013년 국립전파연구원의 조사 결과,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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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암 환우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을 위한 ‘2017 암 바로알기’(부제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여섯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암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12개 협진센터의 진료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환우 및 가족들이 같이 공감하고 희망과 암 극복의 의지를 돕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명의강좌 및 암 진단 후,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환우/가족 수기나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여성 암 환우 뷰티 강좌),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의 ‘암과 재활’ 특강, 김현남 메힐틸다 수녀의 웃음치료, 아카펠라 공연 및 협진센터별 치료사례 부스 전시 등이 준비되어있고, 환우 보호자를 위한 꽃, 차 재능기부와 포토존, 희망우체통이 마련돼 있다.명의 강좌 프로그램은 3일 동안 9개 암종에 대한 명의강좌가 진행된다. 첫째 날은 대장암(이윤석 교수), 유방암(채병주 교수), 부인암(최윤진 교수)과 둘째 날, 폐암(홍숙희 교수), 간암(장정원 교수), 비뇨기암(홍성후 교수), 마지막 날, 위암(이한홍 교수), 갑상선암(임동준 교수), 림프종(조석구 교수) 강연이 진행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환우들과의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윤승규 암병원장은 “좀 더 다양한 암종의 강의를 통해 명의와 소통하면서 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암병원 소속 전 교직원들이 치유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력진료의 원칙에 입각한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드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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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는 안구 안쪽에 부착된 망막의 일부 혹은 전체가 안구벽으로부터 떨어지는 질환이다. 유리체가 단단히 부착된 망막이 찢어져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망막열공이라고 하며, 망막열공은 망막박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찢어진 망막의 구멍을 통해 유리체가 들어가면서 망막의 안쪽 층인 감각 신경층과 바깥 층인 색소 상피층을 분리시킨다. 망막열공의 증상으로 출혈이 생기면서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열공망막박리로 진행된다. 망막이 분리된 상태로 지속되면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실명 질환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망막박리 및 망막열공을 진단 받은 환자 수는 7만302명으로 2014년 6만3294명, 2015년 6만6063명에 비교했을 때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환자 수 중 50대가 27.8%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2.9%로 뒤를 이었다. 망막박리는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 액화가 일어나 빈 공간이 생기게 되어 유리체의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뒷유리체의 박리가 발생하게 되는 노인성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눈 속 수술, 외상 또는 염증을 겪거나 고도근시, 유전력 또는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을 갖고 있는 경우 유리체 액화가 진행돼 젊은 층에서도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망막박리의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망막열공 주위로 망막박리가 확대되면서 눈의 주변부가 마치 커튼이 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생긴다. 주변부가 가려져서 보이다가 점점 중심부로 진행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왜곡돼 보이는 증상 및 시력저하가 나타난다.다른 하나는 뒷유리체 박리에 의한 증상으로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물질이 보이는 비문증,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인 광시증이다. 이 증상들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지만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망막박리의 전구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 쪽 눈에 생긴 망막박리는 반대편 눈에도 발생하기 쉬우므로 바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뚜렷한 증상 없이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망막박리는 초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80~90% 정도로 높지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급격한 시력저하에 이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망막박리의 범위가 아주 좁은 경우는 레이저치료 후 경과관찰을 할 수 있으나 대부분 공막 돌륭술이나 유리체절제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한 후 2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해당 기간 동안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이동원 교수는 “망막박리 환자 중 비문증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또 젊은 환자들은 대부분 라식·라섹 수술을 하기 위한 검사를 받는 과정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이너스 6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가 있다면 젊은 층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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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콩팥) 내에 위치한 결석(콩팥돌증)은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면서 우연히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신장결석은 보통 증상이 없지만, 때로는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심장 질환의 위험요소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같은 전신 질환과 무관하게 콩팥에 돌이 있으면,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소의 김설혜, 유승호, 성은주, 장유수 교수팀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 6만 2091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로 진단된 신장결석과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령, 성별, 음주, 흡연, 음식 섭취, 신체활동 등의 생활습관과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 질환을 동일한 조건으로 볼 때,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결석으로 진단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 비가 1.31배 높았다.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는 혈관에 쌓여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혈관 석회화 현상을 CT 촬영을 이용해 수치화시킨 것으로,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의 정도와 비례하여 현재 증상이 없어도 앞으로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연구팀은 콩팥에 돌을 만드는 석회화 과정이 관상동맥의 석회화와 유사하게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초음파상 콩팥에 돌이 발견된 경우에는, 현재 건강상의 위험 증상이 특별히 없더라도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장결석은 콩팥에 발생한 돌로 인해 옆구리 통증과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크기가 작은 돌은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저절로 나오지만, 큰 돌은 이동하는 과정에 콩팥, 요관, 방광, 요도와 같은 비뇨기계 기관에 요로 감염, 요로 폐쇄, 콩팥 기능상실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2L 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시고, 구연산 함유 음식(오렌지 주스, 레몬에이드 등)과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수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시금치, 아몬드, 땅콩, 초콜릿 등)을 피하고, 염분과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장학회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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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환자의 86%가 매일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을 경험한다는 성인 아토피피부염!전신 면역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조절이 어려운 중등도 이상으로 발전할 경우가려움으로 인한 고통은 물론 수면장애, 대인관계 문제, 불안, 우울 등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18세 이상 직장인과 학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직장과 학교생활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비교해 앱센티즘은 약 3배 이상, 프리젠티즘은 약 2배 이상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앱센티즘(Absenteeism) : 결근이나 결석으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 상태※프리젠티즘(Presenteeism) : 출근이나 출석은 했지만 질환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정상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또한 중등도 및 중증 환자일수록 그 어려움이 더 심각한데요.경증 환자에 비해 중등도 및 중증 환자는 앱센티즘을 약 2.5배. 프리젠티즘은 약 3배 가까이 겪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아토피피부염은 환자의 개인적 어려움을 넘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손실이 매우 큰 질환입니다.노동연령층인 15-49세에서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결근 및 조퇴 등으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 비용은 대략 200억 원-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추계-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은환이처럼 아토피피부염은 그 증상으로 인한 어려움 외에업무 수행 능력 저하, 결근, 지각, 조퇴, 이직, 실직 등 다양한 문제 유발로 환자들의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특히 증상이 심한 중등도, 중증 환자는 더욱 부담이 커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그러나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적절한 표준 치료법, 치료 옵션이 부족해 증상 조절이 어려운 상태.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두필루맙, 레브리키주맙, 트랄로키누맙 등 아토피피부염 발생에 관여하는 면역인자를 직접 억제, 치료하는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에서새로운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생물학적제제.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확실한 대안으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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