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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석구석 두 발로 누빈다… 꿈의 남미 완전정복

    구석구석 두 발로 누빈다… 꿈의 남미 완전정복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내년 3월 중장년의 로망을 이룰 수 있는 '남미 완전정복' 프로그램을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34일 동안 진행한다. 버스 탔다 내렸다 사진만 찍고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남미 구석구석을 직접 두 발로 걷고 체험하며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진하게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페루 나스카 지상화 투어를 시작으로, 마추픽추, 티티카카 호수, 소금사막 우유니, 대륙의 끝 우수아이아, 이구아수 폭포 등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남미를 후회 없이 제대로 여행할 수 있다. 페루의 상징이자 남미 여행의 꽃인 마추픽추에는 잉카 트레일을 두 발로 직접 걸어서 입성한다. '남미의 정원'으로 불리는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는 일주 코스의 핵심 구간을 걷는다. 남미여행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가이드가 전 일정 동행하고, 장거리 구간은 버스 대신 항공편을 이용하므로 긴 일정으로 인한 불편함이 덜하다. 선착순 20명. 1인 참가비 1880만원(2인 1실 기준, 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8
  • 폐암 수술, 가슴 4㎝만 째고 3D 흉강경 이용… 신속·정확히 끝낸다

    폐암 수술, 가슴 4㎝만 째고 3D 흉강경 이용… 신속·정확히 끝낸다

    흉수(胸水·폐 호흡 운동이 원활하도록 돕는 액체)가 고름으로 변하는 질환인 농흉이 생긴 김모씨. 김씨는 병원에서 왼쪽 폐의 농흉 치료를 받던 중 흉강 내에 폐암이 있는 걸 발견했다. 수술이 필요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원했는데, 검사 결과 암이 폐의 주기관지까지 진행돼 폐를 모두 잘라내는 전폐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농흉을 치료하던 중이어서 폐를 잘라낸 뒤 흉강 내 출혈·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가슴을 여는 개흉(開胸) 수술이 필요했지만,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관민 교수는 가슴 부분을 4㎝만 절개해 3D 흉강경 수술 도구를 김씨의 몸 안으로 집어넣었다. 개흉 수술이라면 25~30㎝는 절개해야 한다. 3D 흉강경 기구를 넣자 김씨의 흉부 안 쪽의 모든 기관을 화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됐고, 그 덕에 암을 정밀하고 신속하게 떼낼 수 있었다. 김씨는 출혈이나 감염 없이 수술 후 9일째 되는 날 퇴원했다. 지금은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다.◇최첨단 의료 장비 적극 도입해 폐암 성공적으로 수술전 세계적으로 조기 검진을 통한 폐암 조기 발견이 많아짐에 따라, 폐의 대부분을 절제하는 폐엽절제술 대신 폐의 일부만 조금 떼내는 쐐기절제술 혹은 구역절제술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거기에, 흉강경이 폐암 수술에 쓰이면서 많은 환자가 개흉하지 않아도 폐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거의 모든 폐암 환자를 흉강경으로 치료한다. 흉강경 수술의 비율이 2012년에는 79%였는데, 지난해에는 93%로 높아졌다. 김관민 교수는 폐암 수술에 흉강경 폐엽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의사다. 지금까지 1000례가 넘는 수술을 시행했고, 2015년부터는 첨단 의료 장비인 3D 흉강경을 이용해 개흉이 필요한 폐암까지도 흉강경으로 수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총 10건의 소매절제술(기관지 절제 후 재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했는데, 그 중 9건을 3D 흉강경을 이용했다.김관민 교수는 "흉강경 폐암 수술을 많이 시행한다는 건 여러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절제 범위가 작아서 수술 후 환자가 흉통을 덜 느끼고, 수술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감소하며, 입원 기간도 짧아진다. 치료 성적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폐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이 흉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가 개흉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높다. 수술 후 회복이 빨라 항암치료를 더 잘 받게 되거나, 염증 반응이 적어 재발 위험이 낮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다만, 종양 때문에 림프절을 절제해야 하는데 림프절이 혈관에 단단하게 붙어 있거나, 종양이 혈관을 침범했을 땐 개흉 수술을 해야 한다.
    폐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8
  • 수술 중 네비게이션으로 뇌 변화 확인해 정밀하게 절제

    수술 중 네비게이션으로 뇌 변화 확인해 정밀하게 절제

    두개골 내에 생긴 모든 종양을 통칭하는 '뇌종양'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가 까다롭다. 뇌는 우리 몸의 모든 신경과 운동을 관장하는 부위로, 조금만 손상돼도 큰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뇌의 바닥 부위에 종양이 생긴 '뇌기저부 종양'과 악성도가 높아 치료 효과가 낮거나 재발이 잘되는 '악성 뇌종양'은 뇌종양 중에서도 '난치성 뇌종양'에 속한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에 1569명의 뇌종양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으며, 일반적으로 전체 뇌종양의 약 10%를 난치성 뇌종양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는 "난치성 뇌종양은 뇌 손상에 의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고, 재발이 잘되는 탓에 사망률도 높은 편"이라며 "환자의 뇌를 최대한 살리면서, 종양을 확실하게 제거해야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수술 중 뇌 손상으로 후유증 위험 커뇌종양은 일반적으로 뇌를 둘러싼 두개골의 일부를 잘라낸 뒤 종양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그중에서도 뇌의 바닥 부위에 종양이 생긴 뇌기저부 종양은 뇌를 들어올린 상태로 수술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수술이 까다롭다. 뇌기저부에는 각종 신경과 혈관이 모여있어 견인 과정에서 자칫하면 뇌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돼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박봉진 교수는 "뇌 견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뇌기저부에 있는 두개골을 정교하게 잘라내야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길고 고난도의 술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악성 뇌종양 역시 치료가 쉽지 않다. 악성 뇌종양은 암세포가 재발이 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술 후 항암 치료 등을 받아도 생존 기간이 14개월 정도다. 박봉진 교수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처음 수술을 할 때 가능한 많은 암세포를 찾아내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경희대병원, 네비게이션 적용… 수술 정확도 높여경희대병원 난치성 뇌종양 클리닉은 난치성 뇌종양 치료 효과를 높이고, 수술 후 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8년 국내 최초로 난치성 뇌종양 수술에 기능성 신경 네비게이션 기기를 도입했다. 기능성 신경 네비게이션이란 수술 전 촬영한 기능성 MRI 등 영상 검사 결과를 이용해 수술 진행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수술 부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다. 박봉진 교수는 "기능성 네비게이션을 통해 병변 부위와 그 주변의 신경이 있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뇌손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의 기능성 네비게이션은 두개골을 잘라냈을 때 뇌의 움직임이라든가, 수술 중 뇌가 붓는 등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경희대병원 난치성 뇌종양 클리닉에서는 2013년부터 수술 중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뇌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수술을 하고 있다.또한 올해부터는 난치성 뇌종양 환자의 숨은 종양을 찾아내기 위해 환자들에게 수술 3시간 전에 형광 발광 약물인 '글리오란'을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 글리오란이 체내로 들어오면 악성 종양에 흡수돼 붉은 빛을 띄기 때문에 수술 중 놓칠 수 있는 작은 종양까지 찾아내 제거할 수 있다. 박봉진 교수는 "양성 뇌종양의 경우 수술만 정확하게 하면 후유증 없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악성도가 높아도 종양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면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경희대병원 난치성 뇌종양 클리닉에서는 뼈를 잘라내고 다시 붙이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안과, 성형외과, 종양혈액내과 등 8개 진료과가 협진해 치료하고 있다.  
    뇌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7
  • 심장 펌프 기능 대신하는 인공심장 급사 위험 높은 말기심부전에 희망

    심장 펌프 기능 대신하는 인공심장 급사 위험 높은 말기심부전에 희망

    심장은 한시라도 제 기능을 안 하면 생명을 앗아가는 중요한 장기이다. 심장이 펌프 작용 등 제 기능을 안 하는 질병이 심부전(心不全)인데, 말기심부전의 경우에는 1년 사망률이 50% 이상일 정도로 치명적이다. 말기심부전 환자는 약물이 잘 듣지 않아 뇌사자(腦死者) 심장이식 밖에는 치료 방법이 없는데, 뇌사자 심장이식의 경우 대기자가 많아 이식이 쉽지 않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연보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심장이식이 156건 이뤄졌지만 심장이식 대기자는 473명으로, 대기자 수가 3배로 많았다. 게다가 심장이식은 7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사람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지기 때문에, 70세 이상의 말기심부전 환자들은 심장이식의 기회마저 없이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장인 '3세대 심실보조장치'를 좌심실에 삽입하는 기술이 도입돼, 말기심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7
  • "첨단 시설 갖춘 신관… 심혈관 응급시술 최신 시스템 도입"

    "첨단 시설 갖춘 신관… 심혈관 응급시술 최신 시스템 도입"

    "신관을 건립하고 첨단 기기를 도입하면서 명품(名品)병원이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한양대구리병원 김재민 병원장의 말이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1995년 개원해 20년 넘게 경기 동북부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구리시·남양주시 개발로 지역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병원의 오래된 시설과 좁은 주차 공간에 불만을 갖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7월 지상 5층, 지하 6층 짜리 신관의 문을 열었다. 신관은 지난 2015년 착공을 시작해 2년에 걸쳐 완성됐다.신관에는 건강증진센터, 재활센터, 심장혈관센터, 소아청소년과 등이 들어왔다. 이중 특히 신경쓴 곳이 심장혈관센터와 소아청소년과다. 김재민 병원장은 "경기동북부 지역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일반 의원이나 일부 종합병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심장질환 응급수술 환자를 잘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장혈관센터는 신관으로 이동하면서 공간이 넓어졌고, 시술실도 2개로 늘었다. 혈관조영장비 '알루라클래러티' 2대와 '3차원 전기생리학 지도화 시스템'도 도입했다. 알루라클래러티는 심혈관이 막혀서 뚫는 시술 중 쓰이는 영상 장비이다. 심혈관을 정밀히 촬영해 보여주고 실시간 혈류변화를 측정해 보여준다. 환자의 방사선 노출 정도도 기존 혈관조영장비보다 60~80% 적다. 3차원 전기생리학 지도화 시스템은 심장 내부를 3차원 지도처럼 보여주는 기기다. 부정맥 의심 부위를 비교적 정확하게 찾아내 심방세동·심실빈맥 같은 고난도 부정맥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소아청소년과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를 조성함과 동시에 비교적 건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Well 베이비 클리닉'과 빠른 진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치료하는 'Sick 베이비 클리닉'을 구분했다. 단순 발달 검사나 건강 검진을 받으러 온 아이들과 감염 등으로 인한 급한 치료를 목적으로 온 아이들을 분류해서 치료, 서로 간의 감염 위험을 낮추고 진료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한편, 신관으로 이전하면서 공간을 가장 많이 넒힌 곳은 건강증진센터와 재활센터다. 특히 건강증진센터는 병원 로비층과 1층, 총 두 층을 차지하고 있다. 김재민 병원장은 "기존에는 공간이 협소해 국가암검진과 국가일반건강검진만 실시했지만, 이제 보험 적용이 안 되는 다양한 종합검진까지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활센터 역시 신관 3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넓혀 환자들의 쾌적함을 높였다. 김 병원장은 "환자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을 찾아 최대한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7
  • AI가 지방흡입 최적의 경로 계산, 효과·안전성 높인다

    AI가 지방흡입 최적의 경로 계산, 효과·안전성 높인다

    365mc병원이 대전에 '인공지능(AI) 지방흡입 연구소'를 열었다. 이와 함께 기존 대전365mc는 병원급으로 승격, '글로벌365mc병원'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오는 22일부터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을 실제 시술 현장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365mc병원은 지난 9월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인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인공지능이 수술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병의 진단과 약의 추천 정도로 활용됐다. 수술의 경우 인공지능의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의사마다 다른 시술·수술의 동작과 패턴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MAIL 시스템은 이런 한계를 뛰어넘었다. 수술 동작을 IoT 센서로 디지털화해 동작의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지방흡입 시술에는 지름 4㎜, 길이 30㎝로 기다란 관이 사용된다. 이 관을 피부 아래 지방층에 비스듬히 넣고 앞뒤로 수없이 찔렀다 빼면서 작게 덩어리진 지방 조직을 빨아낸다. 시술이 진행되는 2~3시간에 이런 동작이 1만5000~2만번 반복되는데, 이때 관의 끝 부분이 지방층 정 가운데를 찌르지 않으면 피부·근육·장기가 손상된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찌르는 깊이·각도·속도·가속도·좌표·범위 등의 패턴을 IoT 기술로 분석, 의사에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관이 지나치게 깊거나 얕게 들어가지는 않는지, 관의 끝이 위나 아래를 향하지는 않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상 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원장은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스트로크 가이드라인을 의사에게 제시해 수술의 안전성 및 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6
  • "신약 개발, 실패 적극 장려해야 블록버스터급 제품 나온다"

    "신약 개발, 실패 적극 장려해야 블록버스터급 제품 나온다"

    11년간 26억달러(약 2조8000억원). 신약 하나가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다. 한국이 아닌, 세계 최고의 제약강국이라는 미국의 통계다. 1만개의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단 하나만이 신약으로 시장에 데뷔한다. 그만큼 제약 산업은 실패 위험이 크다. 그러나 미국에선 이 높은 실패 확률을 뚫고 미국에선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이 연달아 나온다. 반면, 한국에선 아직 '혁신'이라는 단어를 붙일만한 신약을 내기가 어렵다.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정기 R&D진흥본부장은 '실패'에 대한 시선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를 만나 제약 산업에서의 실패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6
  • [건강노트] 사망률 40%의 두려운 병… '말초혈관질환' 제대로 알아야

    [건강노트] 사망률 40%의 두려운 병… '말초혈관질환' 제대로 알아야

    혈관은 흔히 수도관에 비유된다. 좁아지거나 막히면 탈이 난다. 큰 혈관이든 작은 혈관이든 마찬가지다. 그러나 심장이나 뇌 등 큰 혈관의 문제와 달리, 작은 혈관에 발생하는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이유로 말초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다. 말초혈관질환은 인지도가 낮지만 생각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말초혈관질환을 진단받으면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40%에 달한다.말초혈관질환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곳은 다리다. 복부 대동맥 이하 다리로 통하는 동맥이 서서히 좁아지다가 막힌다. 처음에는 조금 오래 걸었을 때 다리에 통증과 피로감을 느낄 정도의 증상만 나타난다.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 편이다. 증상을 자각하더라도 일반 환자 입장에서는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쉽다. 실제 많은 환자가 초기 말초혈관질환을 허리디스크로 착각해 척추클리닉을 찾는다. 그러나 말초혈관질환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통증은 더욱 자주, 더욱 심하게 찾아온다. 걸을 때뿐 아니라 가만히 앉거나 누워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 환자를 괴롭힌다.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
    심혈관일반2017/12/18 09:15
  • "고혈압·당뇨병으로 가는 대사증후군… 미리 잡아야 건강 지킨다"

    "고혈압·당뇨병으로 가는 대사증후군… 미리 잡아야 건강 지킨다"

    故 김대중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낸 명의로 알려진 허내과 허갑범 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은 한국대사증후군포럼 설립자기도 하다. 지난 2011년 허갑범 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대사증후군이 무엇인지, 대사증후군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널리 알리기 위해 사재를 털어 한국대사증후군포럼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 6년간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대해 알렸고, 이제 초대 회장에서 물러나지만 아직까지 성과가 크지 못하다"며 "대사증후군일 때 정확히 알고 관리해야 당뇨병·고혈압 등 건강을 심각하게 위험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갑범 원장에게 대사증후군이 위험한 이유와 효과적인 관리법, 한국대사증후군포럼에 대해 물었다.―대사증후군은 정확히 무엇인가?"우리나라 30세 이상은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대사증후군인지 모른다. 대사증후군은 수축기혈압 130㎜Hg·이완기혈압 85㎜Hg 이상, 배 둘레 남자 90㎝·여자 80㎝ 이상, 혈중 중성지방 수치 150㎎/㎗ 이상, 혈중 HDL콜레스테롤 수치 남자 40㎎/㎗·여자 50㎎/㎗ 이하, 공복혈당 100㎎/㎗ 이상의 다섯가지 조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이다. 과거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증후군'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우리 몸 속의 인슐린 호르몬은 혈당을 낮추는 등, 몸의 대사를 조절한다. 그런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면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인슐린 기능은 왜 저하되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학자들은 체지방이 많을수록, 운동량이 적을수록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발견했다.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되면 체내로 지방산(脂肪酸)이 많이 방출돼, 혈액 내 지방산 농도가 증가한다. 이때 지방산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한다. 또한 내장지방세포에서 생산되는 싸이토카인 같은 호르몬도 인슐린 작용을 방해한다. 그 외에도 흡연, 음주, 유전자, 2.5㎏ 이하의 저체중 출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5
  • 당뇨병 있으면 오십견 위험 5배… 통증 심하고 치료도 어려워

    당뇨병 있으면 오십견 위험 5배… 통증 심하고 치료도 어려워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병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막염'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굳어져 움직일 수 있는 관절범위가 줄어드는 질환이다. 어깨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억지로 움직이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거라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당뇨병을 앓는다면 오십견 발병 위험이 더 크다.◇당뇨 염증반응에 오십견 위험 증가당뇨병이라고 하면 심장과 콩팥이나 안과질환 등의 합병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당뇨병은 오십견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강북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관절센터 국성환 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보통 전체 인구 3~5%에서 오십견 환자가 발생한다면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생 가능성은 15~25%나 된다"고 말했다. 2016년 근육, 인대, 힘줄저널(Muscle, Ligaments and Tendons Jour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오십견 발생과 연관이 높다. 연구에선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더 높았고, 증상도 심하며 치료도 잘 안 됐다. 국성환 소장은 "당뇨병을 앓으면 혈당 증가로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조직마다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며 "염증 반응은 어깨 관절에 염증을 유발·악화시켜 오십견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2015년 '국제 류마티스성 질환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중국인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2%의 환자가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오십견의 주원인인 어깨 외상을 경험한 환자는 16.5%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보다 적었다.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오십견 치료가 더 어렵다. 국성환 소장은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상처가 나도 혈류가 잘 돌지 못하고 상처가 낫는 속도도 느리다"며 "혈액 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일반인보다 많아 치료가 더 힘들다"고 말했다.◇혈당 관리와 적극적 치료 필요오십견은 대체로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당뇨병이 있는 오십견 환자는 일반 오십견 환자보다 통증이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렵다. 그래서 당뇨병이 있는 오십견 환자는 혈당 조절 등 생활 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국성환 소장은 "당뇨가 있는데 어깨 위로 팔을 올리지 못하거나 공 던지는 자세가 안 되고 뒷짐도 힘들다면 당뇨성 오십견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당뇨성 오십견의 적극적인 치료법으로 수압팽창술(hydrodilation)을 사용하고 있다. 수압팽창술은 좁아진 어깨 관절에 생리식염수와 유착방지제를 주입해 어깨 관절낭을 넓혀주는 시술이다. 국성환 소장은 "10~50㏄의 생리식염수를 주입하기 때문에 5~1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다"며 "치료 효과가 좋고 통증은 적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은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수압팽창술 치료결과를 보면 시술 후 평균 9일이 경과된 시점에서 어깨 관절 운동범위가 평균 109.2도에서 166.2도(전방굴곡 기준)로 증가했다. 하지만 시술 전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오십견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오십견은 평소 어깨 스트레칭만 해줘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하루에 3회, 한 번에 15분 정도 어깨를 돌려주거나 기지개를 켜주면 된다. 수건을 등 뒤에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닦듯이 움직이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된다. 국성환 소장은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범위에서 멈추고 조금씩 운동 범위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며 "어깨에 무리가 가는 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5
  • "빅데이터 분석해 누구나 활용하는 헬스케어 정보 내놓을 것"

    "빅데이터 분석해 누구나 활용하는 헬스케어 정보 내놓을 것"

    몇 해 전,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구글이 독감 관련 검색어를 기반으로 해 미국내 독감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한 적이 있다. 이는 빅데이터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빅데이터'는 의료 분야에 접목 시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나선 글로벌 기업이 있다. '아이큐비아'는 제약 개발·임상 관련 기업인 퀸타일즈와 시장조사 관련 기업인 IMS헬스가 하나로 합쳐져 탄생한 기업이다. 전 세계 약 5만5000명의 헬스케어 전문가가 아이큐비아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 아이큐비아의 정수용 사장을 만나 빅데이터가 의료 분야에 가져다줄 변화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4
  • 겨드랑이·항문 주변 염증, 여드름 아닌 '화농성 한선염'일 수도

    겨드랑이·항문 주변 염증, 여드름 아닌 '화농성 한선염'일 수도

    피부에 심한 염증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잘 사라지지 않으면 단순 여드름이 아닌 '화농성 한선염(汗腺炎)'을 의심해봐야 한다. 화농성 한선염은 모낭에 염증을 유발하는 병인데,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에는 땀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여겨 병명에도 '한(汗)'자가 들어갔지만, 땀샘과는 관련이 없다. 모낭에 염증이 생기고 땀샘에는 2차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정도다. 아직 병명을 생소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 세계 성인의 1~4%가 겪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보통 사춘기 직후 시작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데 얼핏 보면 심한 여드름과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화농성 한선염은 붉거나 갈색빛의 단단한 종기 형태로 나타난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곪기 시작해 서서히 물렁물렁해진다. 고름이 밖으로 터져 흐르기도 하고, 피부 속에서 비정상적인 통로를 만들어 또 다른 고름집을 만들기도 한다.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와 항문 주위에 생기는데 한 번 생겼던 곳에 반복적으로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피부 염증이 같은 곳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점차 염증이 주변에도 늘어나기 시작하면 피부과를 찾아 화농성 한선염이 아닌지 진단받아야 한다.화농성 한선염은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하지만 보통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면서 만성통증, 빈혈, 방광·요도에 구멍이 생기는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흉터가 심하게 남는 경우도 많으며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그 자리에 편평상피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화농성 한선염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생제, 비타민A 제제, 스테로이드, 여성 호르몬제,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치료한다. 재발을 반복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화농성 한선염에 의해 발생한 염증 병변을 모두 열어 안에 있는 염증 물질을 깨끗이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새살이 돋기를 기다린다. 최근에는 몸속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물질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증상을 치료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나오기도 했다. 기존 약물로 잘 치료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자에게 이 생물학적 제제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이미 언급했듯 화농성 한선염은 고름이 밖으로 흐를 수 있고 통증까지 동반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병이다.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은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잃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업무 능력이 떨어질 우려도 있다. 증상을 명확히 알아두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받기를 권한다.
    종합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2017/12/18 09:14
  • 5가지 질병 한번에 예방하는 백신… 영유아 접종 고통 줄여

    5가지 질병 한번에 예방하는 백신… 영유아 접종 고통 줄여

    아이가 태어나서 만 6세까지 맞아야 하는 백신은 총 31~32회(11개 질병)나 된다. 이렇게 맞은 백신을 많이 맞다보니, 아이는 고통스럽고 부모는 접종 일정을 챙기느라 바쁘다. 최근 여러 백신을 합쳐 한번에 맞추는 혼합백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혼합백신 하나를 맞으면 2~5가지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혼합백신의 장점은 아이가 주사를 여러번 맞는 고통을 줄일 수 있고, 부모는 내원으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복잡한 백신 접종 일정을 간소화해 접종을 빠뜨릴 가능성도 적다.국내 나와있는 혼합백신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은 5가지의 질병(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뇌수막염)을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 '펜탁심'이다. 펜탁심은 올 6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모든 영유아들이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다. 기존의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IPV(소아마비 예방), Hib(뇌수막염 예방) 백신을 개별 접종했을 때에는 첫 돌 전까지 최대 9회를 접종해야 하지만, 펜탁심을 맞으면 생후 2·4·6개월에 1회씩 총 3회만 접종하면 된다.혼합백신은 개별 백신을 맞을 때보다 효능이 떨어지거나 부작용 등의 위험이 높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국내 임상연구에 따르면 414명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펜탁심을 맞은 그룹과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예방)백신과 Hib(뇌수막염 예방)백신을 따로 맞은 그룹의 백신 접종 효과(면역원성)를 비교한 결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역시 두 그룹 모두 유사했다. 중국에서는 792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펜탁심을 맞춘 그룹과 DTaP, IPV, Hib 백신을 각각 맞은 그룹의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차이가 없었다.펜탁심은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1997년에 개발했으며, 지난 20년간 전 세계 112개국에서 접종하고 있을 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4
  • 연말, 과음에 고통받는 肝… UDCA 간기능 개선제로 간세포 보호

    연말, 과음에 고통받는 肝… UDCA 간기능 개선제로 간세포 보호

    중견 기업 임원인 안모(52)씨는 12월이 괴롭다. 이유는 술 때문이다. 맥주 한병만 마셔도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고, 두통이 찾아온다. 사실 안씨는 술 마신 다음날 찾아오는 숙취가 더 두렵다. 피로감이 오후 늦게까지 지속되고 무력감이 하루종일 이어져 업무를 하기가 힘들 정도다. 평소에는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술자리에서 빠지지만, 연말에는 이마저도 어렵고 매번 술을 거절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안씨는 11월부터 간기능 개선제를 챙겨 먹고 있다. 술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피로감 같은 숙취 증상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마음에서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간기능 개선제를 챙겨 먹고 난 후 피로감이 덜해진 듯 하다.◇술자리 많은 12월, 간 건강에 빨간불12월은 송년 모임부터 회식, 가족 행사가 많다보니, 술을 자주 마시게 된다. 안 씨처럼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 가장 영향을 받는 건 간(肝)이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대부분 술을 취하지 않게만 먹으면 간 건강에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술을 얼마나 먹느냐에 상관 없이 술을 마시는 자체가 간 건강을 해치는 일"이라고 말했다.간은 우리 몸으로 들어온 알코올의 독성을 90% 이상 분해하고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건강한 간 세포가 손상되고 파괴된다. 간에 염증이 생기는 알코올성 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간염이 심해지면 간경화나 간암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사회생활 등을 하다보면 술을 아예 마시지 않기란 쉽지 않다. 김도영 교수는 "간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양만 먹고,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3
  • 약 안 듣는 고령자 발기부전, '음경보형물' 넣어 해결

    약 안 듣는 고령자 발기부전, '음경보형물' 넣어 해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발기부전은 남성에게 더 큰 짐이 됐다. 수명은 늘었지만 성생활을 누리는 즐거움은 같이 연장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기부전은 고령자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은 "발기부전이 약물로 치료되지 않으면 음경에 보형물을 넣어 원하는 때 발기할 수 있는 '음경보형물 수술'을 받으면 된다"며 "나이 들어도 건강한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음경보형물 수술을 받는 고령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에서 음경보형물 수술을 받은 최고령 환자는 86세(수술 당시 나이)다.발기부전은 음경에 혈액이 집중되지 않는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단순히 몸이 피로해서이거나 긴장을 하는 등의 심리적인 문제 탓일 수 있어 발기부전이 생기면 우선 술과 담배를 피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남성호르몬 보충 치료를 하거나 음경 혈관을 넓혀 음경에 혈액이 잘 몰리게 하는 비아그라·시알리스 같은 치료제를 쓸 수 있다.약을 복용해도 발기되지 않으면 음경 혈관이 손상된 것이다. 이윤수 원장은 "음경 내 혈관은 심장 혈관의 3분의 1 정도로 좁아 콜레스테롤이 조금만 끼어도 발기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오래 앓아 혈관이 손상되면 발기가 완전히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때는 음경보형물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음경보형물 수술은 음경보형물을 몸 안에 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음경보형물은 발기를 유발하는 '실린더'와 실린더에 생리식염수를 넣어줄 '저장고', 저장고를 작동시키는 '조절 펌프'로 구성된다. 음경에 실린더가, 아랫배에 저장고가, 음낭에 조절 펌프가 들어간다. 수술 후 음낭에 있는 조절 펌프를 누르면 저장고 안의 생리식염수가 음경의 실린더를 채워 발기가 된다. 이윤수 원장은 "과거에는 단순히 음경이 길어지기만 했지만, 이제는 두께까지 커져 자연 발기와 거의 흡사해졌다"고 말했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고, 하반신 마취로 진행된다. 한 번 수술로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단, 의료진의 풍부한 수술 경험이 중요하다. 외부 물질을 몸속에 삽입하는 것이어서 감염 우려가 있다. 음경보형물 수술 중 감염률은 1~3%이고, 재수술하면 10% 이상으로 높아진다(대한남성과학회지). 이윤수 원장은 지난 1990년부터 음경보형물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0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3
  • 기억력 떨어지는 중장년층, 오메가3로 두뇌 건강 챙기자

    기억력 떨어지는 중장년층, 오메가3로 두뇌 건강 챙기자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뇌혈관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돼야 한다. 우리 몸의 혈액 중 20%는 뇌에 몰려있기 때문에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두뇌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영양 성분으로는 오메가3가 있다. 오메가3는 두뇌 혈류량 뿐만 아니라 두뇌 구성물질도 채워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메가3는 크게 DHA와 EPA로 구성돼있다. DHA는 두뇌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성장기 어린이나 장시간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수험생, 고난이도 업무를 하는 직장인, 기억력이 저하되는 중장년층을 위한 식품들에 많이 활용되는 성분이다. 또한 EPA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종근당건강의 '프로메가 기억력'은 오메가3인 DHA와 EPA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혈관과 두뇌 건강을 위한 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100년 전통의 세계적인 오메가3 원료사인 DSM의 정제기술로 DHA 함량을 높였다. 프로메가 기억력의 DHA 함량은 693㎎으로, 'DHA 고함량 오메가3' 제품이다. 하루 두 캡슐로 오메가3 권장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EPA는 207㎎ 함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근당건강의 '프로메가 기억력'에 함유된 'EPA 및 DHA 함유 유지'에 대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을 인정한 바 있다.'프로메가 기억력'은 개별포장으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제품의 산화를 방지했으며, 휴대가 간편하다. 1일 1회, 1회 2캡슐씩 식전 또는 식후에 관계없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프로메가 기억력'은 캡슐 사이즈를 줄여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목 넘김이 쉽고 편하다.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한편, 종근당건강은 오늘부터 22일까지 '프로메가 기억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기억력'을 전화로 구매하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제품을 유통최저가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3
  • 중장년층 근육 줄면 혈압·혈당 조절 안 돼… 단백질 섭취 중요

    중장년층 근육 줄면 혈압·혈당 조절 안 돼… 단백질 섭취 중요

    자영업자 이모(55)씨는 평소 운동을 즐겨 하고, 담배도 피우지 않아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눈에 띄게 체중이 줄기 시작하고, 전보다 더 쉽게 피로해지는 거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다급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주치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해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단백질 섭취나 근력 운동에 더 신경쓰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근육량은 40대를 기점으로 연간 1~2%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씨처럼 50~60대에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이지만, 최근에는 근육량 감소 자체를 질병으로 여겨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늘고 있다. 근육이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관여해, 근육량이 줄면 각종 혈관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근육량 감소… 심혈관질환·관절질환으로 이어져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근육을 구성하는 세포인 근섬유의 기능이 약해지고 크기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80세에는 최대 근육량의 절반 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근육량 감소를 방치하면,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 연구팀은 근감소증(근육량이 몸무게의 30% 이하로 떨어지는 증상)을 앓는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4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별한 질환이 없이 근육량만 줄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근육량과 근력이 지나치게 낮은 사람은 비만·고혈압·당뇨병이 없어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일반 사람들보다 76%나 높았다. 연구팀은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면서 혈관 건강을 지킨다"며 "근육량 감소는 이런 완충제가 줄어든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근육은 골격을 감싸고, 뼈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면 뼈나 관절에 쉽게 무리가 가기도 한다. 최근에는 근감소증이 있는 성인에서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2
  • 노년층, 비타민·미네랄 섭취 태부족 과일·채소 챙기기 어렵다면 영양제 먹어야

    노년층, 비타민·미네랄 섭취 태부족 과일·채소 챙기기 어렵다면 영양제 먹어야

    나이가 들면,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다. 대부분 입맛이 없다며 김치 하나만 두고 먹거나, 밥에 물을 말아서 한끼를 때우는 식이다. 나이가 들면 미각과 후각이 둔해져 식욕이 떨어지고, 저작·연하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만성 질환 등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을 경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노년층의 영양 상태는 불량하다. 2015년에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75%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가 부족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미네랄 중 하나인 칼슘이 부족한 노인이 전체의 81%나 됐다. 비타민A·B·C와 철·인 등 섭취가 부족한 노인의 비율도 40% 정도였다. 노인층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유독 부족한 이유는 밥·국·김치 위주의 식단만 고집하고, 육류·유제품·채소류 식품 섭취를 부족하게 하기 때문이다.노년기에 과일과 채소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체내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면역력 저하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져 전립선 질환, 폐렴, 대상포진,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각막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노년기에는 밥뿐만 아니라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각각 하루 2회 이상과 7회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채우기가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는 특징이 있어서, 함께 든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건강애담에서 출시한 '액티브시니어멀티비타민'에는 중노년층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맞춰 비타민A·D·E와 비타민B복합체 등 11종의 비타민과 망간, 셀레늄, 아연, 요오드, 철, 비오틴 등 6종의 미네랄을 담았다. 이밖에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혈압 조절에 좋은 코엔자임Q10 ▲항염 효과가 있는 울금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탁월한 마늘과 프로폴리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체력증진에 좋은 옥타코사놀 등을 담았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12
  • 적정습도 잡는 가습기 살균과 소음도 살피세요

    적정습도 잡는 가습기 살균과 소음도 살피세요

    겨울철 적정한 실내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가습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가습기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켜줄 가습기에 대해 알아봤다.
    특집기사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9:00
  • 두통 달고 사는 당신, 커피 끊고 진통제 의존 마세요

    두통 달고 사는 당신, 커피 끊고 진통제 의존 마세요

    한 달에 15일 이상을 두통 때문에 생활이 어렵다고 가정해보자. 단순히 머리가 지끈거리는 정도의 두통이 아닌 어지럼증과 구역질이 동반되고 머리를 쥐어짜는 통증이 이틀에 한 번 꼴로 나타난다면 어떨까? 삶의 질 저하는 물론이고 사회생활까지 어려울 게 뻔하다. 이들을 학계에서는 만성편두통 환자라고 부른다. 국내에 만성편두통을 앓는 환자 유병률은 6.1%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만성편두통 환자들은 두통이 한 번 시작되면, 막아낼 방도가 없기 때문에 일단 두통이 시작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두통 유발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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