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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침을 하거나 근육통, 목통증이 생기면 감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를 앓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의 감기는 따뜻한 환경에서의 휴식과 영양분 보충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그런데 감기약을 먹고 충분히 쉬었는데도 나아지지 않거나, 일반 감기와 달리 기침소리가 다르거나 기침만 유독 심하다면 일반적인 감기가 아닐 수 있다.◇크룹증후군어린 자녀가 컹컹 커리는 소리를 내면서 기침을 한다면 '크룹증후군'일 수 있다. 크룹증후군은 겨울철 3세 미만 영유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다. 파라인플루엔자나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생기는데, 후두가 좁아지는 흡기성 협착음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위치에 따라 급성후두개염, 급성후두기관지염, 급성경련후두염, 급성기관지염으로 분류한다. 초기 증상는 감기의 초기 증세와 비슷해 적절한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 크룹증후군에 걸리면 하루 이틀 정도는 열이 나고 기침과 콧물을 흘린다. 증세가 심해지면 점점 숨소리가 가빠지고 기침을 할 때 개가 짖는 것 같은 컹컹 소리를 낸다. 치료가 늦어지면 호흡 곤란을 겪거나 천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크룹증후군은 찬 공기를 쐬면 일시적으로 정상 상태가 되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증세가 없어진 것은 질환 자체가 괜찮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과하면 안 된다. 크룹증후군은 후두의 염증을 가라앉혀 치료한다.◇세기관지염세기관지염도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이 질환은 소아에게 많이 나타난다. 세기관지염은 기도 맨 끝에 있는 ‘폐포’에서 염증이 생겨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병이다.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일어난다. 대부분 급성호흡기바이러스(RSV)가 세기관지염 원인의 50~70%를 차지하고 있다. 세기관지염에 걸리면 초반에는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가 나타난다. 일부는 설사를 하기도 한다. 기침이 심해지면서 숨을 가쁘게 쉬고 ‘쌕쌕’, ‘가랑가랑’하는 천명음이 들린다. 그래서 기관지 천식과 혼동될 수도 있다. 세기관지염은 합병증으로 폐렴이 잘 발생해 충분한 휴식과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영, 유아들은 발병 위험이 높으니 다른 소아들과 접촉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결핵결핵은 성인이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다. 결핵은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공기 중으로 나온 결핵균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흉통, 호흡곤란 등이다. 몸에 식은땀이 나고, 체중이 감소한다는 특징도 있다. 다만, 결핵에 걸리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다고 해도 모두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 30%만이 결핵균에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 중 90%는 단순히 잠복결핵 상태를 유지한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이 몸 안에 있지만 면역력에 의해 억제된 상태다. 증상이 없고 흉부 X선 검사도 정상이고, 객담 검사에서도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는 전염력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잠복하던 결핵균도 50~60대부터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활동을 시작해 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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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트륨 줄이는 음식 조리법조미료 대신 조미식품 사용한국 음식에는 양념 요리가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은 전체 나트륨의 40% 정도를 조미료를 통해 섭취한다. 조미료 대신 마늘, 파, 부추, 피망, 생강, 양파 등의 자연 식재료로 맛을 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나트륨은 소금에만 들어있는 게 아니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토마토케첩 30g(2큰술), 마요네즈 40g(2.5큰술), 마가린·버터 50g(3큰술), 된장·고추장 10g(2분의 1큰술)에 소금 1g(나트륨 400mg)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소금으로 간을 하는 대신 후추, 고춧가루, 카레, 겨자, 고추냉이 등 향과 맛이 강한 조미식품을 쓰면 좋다. 식초, 레몬즙, 유자즙 등 신맛 재료를 넣어도 소금을 적게 쓸 수 있다. 음식에 간을 할 때 필요한 짠맛을 소금이 아닌 칼륨으로 맞출 수도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저나트륨 소금, 저염 간장, 저염된장 등은 소금을 덜 쓰고, 나트륨 대신 칼륨을 넣어 짠맛을 낸 것이다. 단,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거나 신장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칼륨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될 수 있으므로 칼륨을 사용한 저염 식품을 먹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노인은 염도계 쓰는 게 좋아나이가 들어 간을 잘 못 맞추는 것은 혀의 미뢰(味蕾)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짠맛을 느끼는 미뢰의 수는 노년층이 되면 최다 3분의 1 정도로 준다. 따라서 입맛에만 의존해 음식을 만들면 자신도 모르게 소금을 많이 넣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가정용 염도계를 사용하는 게 좋다. 염도계는 음식에 측정 센서를 갖다 대면 염도를 표시하는 기계다. 염도는 물에 소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물 1g에 소금이 0.001g 들었다면 염도가 1%다. 음식의 염도는 0.6~0.7% 정도가 적당하며, 저염식을 하고 싶을 때는 0.2%까지 낮추면 된다. 염도를 측정할 때, 국물류는 측정 센서를 국에 바로 담그면 된다. 반찬류는 조금 갈아서 물과 1대1 비율로 섞은 뒤 센서를 담가 측정하는데, 측정값에 2를 곱한 결과가 염도다.5. 소금 종류별 특징은?소금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정제염과 천일염이다. 정제염(精製鹽)은 99% 이상이 염화나트륨으로 이뤄졌다. 바닷물을 전기 분해해 염화나트륨을 얻어낸 후, 불순물을 없앤 소금이다. 미네랄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천일염(天日鹽)은 바닷물을 농축시켜 얻어낸 소금으로,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미네랄 함량이 정제염보다 많다. 염화나트륨이 80% 정도이고, 수분이 10% 내외이며 나머지는 마그네슘·아연·칼륨 같은 미네랄이다.천일염이 정제염보다 미네랄이 많아서 천일염을 먹으면 건강해질 것이라 오해할 수 있지만, 천일염도 소금이다. 정제염을 먹을 때보다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나트륨 배출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차이가 크지는 않다. 소금은 종류에 상관없이 적게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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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이다. 그런데 백내장 수술을 받는 나이가 남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안과병원은 올해 김안과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했다. 올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뤄진 7509건의 백내장 수술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백내장 수술을 받은 연령은 60대가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29%, 50대 19%, 80대 8%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55%, 남성 45%로 여성이 10% 많았다.특이한 점은 성별에 따라 수술 시점이 달라진 것. 40대의 경우 남성이 65%, 여성이 35%로 남성이 훨씬 많았고, 50대에서도 남성이 54%, 여성이 46%로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연령대별로 여성이 남성보다 10~40% 정도 더 많았다. 50대 이하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백내장 수술을 많이 하는 이유는 운전이나 야외에서의 작업 등 사회활동 때문에 여성보다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방법을 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30세 이하의 백내장 환자 중 원인질환 확인이 가능했던 3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39%에 이르는 14명이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선천백내장, 망막박리로 인한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경우, 포도막염, 당뇨병, 외상 등으로 백내장이 발생한 환자들이 많았고, 뚜렷한 선행질환이나 원인이 없는 경우도 25%에 달했다.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며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밖에 없으며,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도에만 우리나라에서 약 36만 명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백내장 수술이 단순히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해결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면 최근에는 ‘시력의 질’을 고려하여 백내장 수술 이후에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하지 않게 특수렌즈를 이용한 수술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번 통계에서 보면, 올해 다초점인공수정체, 난시교정인공수정체 등 특수렌즈를 활용한 백내장 수술은 모두 600여 건으로 5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병엽 백내장센터 센터장은 “김안과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고객 분들 덕분에 8,000례 달성이라는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끊임 없이 최고의 백내장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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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푸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수퍼푸드는 미국 스티븐 프랫 박사가 쓴 '슈퍼 푸드 처방: 당신의 삶을 바꿀 14가지 음식'을 통해 알려 졌는데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책에서 소개된 수퍼푸드는 콩, 블루베리, 브로콜리, 귀리, 오렌지, 호박, 연어, 간장, 시금치, 토마토, 칠면조, 호두, 요구르트이다. 이 수퍼푸드를 그럼 무작정 다 먹으면 좋을까? 전문가들은 연령대별로 챙겨 먹어야 할 수퍼푸드가 다르다면서, 연령별로 꼭 필요한 수퍼푸드를 알아 두고 해당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20대가 먹어야 할 수퍼푸드는 '요구르트' 20대는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시기이다. 이로 인해 영양부족이나 관절건강이 악화되기도 하는데, 이때 나빠진 관절은 평생 가니 주의한다. 20대는 특히 중년 이후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골고루 먹으면서 칼슘 섭취에 주력해야 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성인의 칼슘 일일섭취량은 1000mg이다. 요구르트는 칼슘섭취뿐 아니라 소화장애에 도움이 된다. 요즘은 저지방 요구르트, 칼슘강화 요구르트 등이 출시되어 다이어트와 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구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30대가 먹어야 할 수퍼푸드는 '시금치' 잦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30대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철분이다. 철분은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이 시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임신을 도와주고 세포를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 이때 먹어야 할 수퍼푸드는 시금치이다. 시금치는 철분뿐 아니라 카로티노이드, 항산화제, 비타민K, 미네랄,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철분의 하루 권장량은 18mg인데, 조리된 시금치 반 컵에는 3mg이 함유돼 있다. 시금치는 조리해 먹는 것보다 어린잎 등으로 샐러드를 해먹는 것이 철분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40대가 먹어야 할 수퍼푸드는 '사과'40대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체중이 늘어나기 쉬우며, 고혈압·당뇨병 등 생활습관병과 암 등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필요한 시기다. 이때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는 칼륨이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며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특히 이 시기에는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찌기 쉽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나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한다. 식이섬유는 변비예방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40대에는 사과를 먹는 게 좋다. 사과는 대표적인 칼륨 식품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고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좋다. 사과의 섬유질은 장을 깨끗이 하고 소화를 돕는다.◇50대 이상이 먹어야 할 수퍼푸드는 '연어', '블루베리'50대 이상이 되면, 노화로 인한 질병과 갱년기 호르몬 이상이 오기 쉽다. 이때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겹치며 우울증과 골다공증이 동반된다. 때문에 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 D와 칼슘,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E와 엽산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50대 이상이 먹으면 좋을 수퍼푸드는 블루베리, 연어이다. 블루베리는 뛰어난 항산화기능을 자랑한다. 블루베리의 짙은 파랑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연어는 슈퍼푸드 중에서도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한 생선이다. 오메가3는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과 고혈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항암효과는 물론 고령에 따른 근육의 퇴행을 막는 효과도 있다. 연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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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50가지 이상이 있다고 알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유 ▲달걀 ▲땅콩 ▲대두 ▲밀 ▲견과류 ▲갑각류 ▲조개류 ▲생선 등을 포함한 21가지를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지정했다. 식품알레르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소실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지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사람이 여러 가지 식품을 제한하게 될 경우는 영양불량에서 비롯된 빈혈이나 구루병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알레르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올바른 대체식품 선택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달걀 알레르기달걀이 포함된 식품 : 빵류, 면류, 소스류, 부침 옷이 포함된 어묵 등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는 단백질 합성 조효소로 사용되는 비타민 B12, 빈혈을 예방할 수 있는 엽산, 항산화 작용의 셀레늄 등이 있다. 만약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면 두부와 콩나물 등이 단백질을 채우는 대체 식품이 될 수 있다.◇우유 알레르기우유가 포함된 식품 : 유제품, 초콜릿, 캐러멜, 푸딩, 과자 등우유를 제한하게 되면 칼슘 부족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유아동과 청소년기에 우유 섭취가 제대로 안될 경우 제한할 경우 원활한 성장과 발육을 억제할 수 있다. 따라서 두유를 가장 대표적인 대체재로 내세운다. 이밖에도 콩, 멸치, 뱅어포와 같은 벼째 먹는 생선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대두 알레르기대두가 포함된 식품 : 콩기름, 간장, 된장 등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활용되는 티아민과 지방산을 분해하는데 사용되는 리보플라빈 등이 부족할 수 있다. 이는 김과 미역 멸치 등으로 대체해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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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서 전에 없었던 낯선 소리가 들린다? 내 몸에서 나는 낯선 소리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음일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소리를 통해 내 몸의 건강 상태가 어떤 지를 확인해보자. 단 모든 소리가 질환과 연관이 되어 있는 건 아니다. 단순 습관일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엔 없었던 소리가 잦아졌거나 심해졌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꺼억. 트림 소리가 과하게 난다면유독 트림 소리가 과한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위장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트림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소화 기관안에 갇힌 공기를 배출하는 현상이다. 식사 후에 하는 서너 번의 트림은 정상이다. 트림은 탄산 음료를 섭취했거나, 껌을 많이 씹었거나, 음식을 너무 빨리 먹었을 때 더 잘생긴다. 또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유제품, 인공감미료, 탄수화물, 특히 설탕과 녹말을 섭취했을때도 잘 생긴다. 그러나 너무 과다한 트림이나 방귀는 락타아제 결핍이나 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일 수 있다. 락타아제는 소화관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데, 이것이 없으면 우유나 기타 유제품처럼 유당이 주성분인 식품을 소화하지 못해 가스가 발생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위궤양, 쓸개 질환, 담석, 열공탈장(횡경막 안에 있는식도 열공이 확장돼 그곳을 통해 위의 일부분이 흉강 안으로 들어가는 상태)일 때도 트림이 심하게 난다. 이런 경우에는 구역질 또는 구토, 통증, 배변 습관 변화 등도 함께 나타난다.◇늘 갈라져 있는 쉰 목소리라면 쉰 목소리에 가까운 걸걸한 목소리는 일반적으로 감기, 알레르기, 후비루가 원인이다.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해도 생기지만 반대로 반복적인 속삭임과 목 고르기도 쉰 목소리의 원인이다. 노화 역시 걸걸한 목소리의 원인 중 하나다. 그러나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적극적으로 원인을 알아봐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역류성 후두염 중 하나가 원인일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이고,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 목구멍까지 거슬러 올라오는 것이다. 아침에 목이 쉬어 있고, 특히 속쓰림과 구역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2가지 유형의 역류가 다 있다는 신호다. 쓴 입맛, 작열감,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 등도 역류 질환의 신호에 해당한다. 역류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 귀 염증, 식도 궤양(바렛 식도)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하부 식도의 소화성 궤양인 바렛 식도는 식도암으로 악화될 수 도 있다.◇뚝뚝, 삐걱삐걱,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면무릎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일시적 기능장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관절 연성 조직의 상태가 불량해 주변의 조직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건과 인대처럼 신축성 있는 연성 조직이 잠시 이탈하고 나면 무릎 주위에서 다시 튕기는 것이다. 또는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나는 소리와 마찬가지로 관절의 윤활제인 관절활액에서 흔히 발견되는 작은 가스 기포가 튀어나오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뚝뚝 소리가 계속 지속되고 통증이 있다면 무릎 골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폐경기 무렵에 증가한다.◇콜록콜록, 헛기침이 자주 난다면만성 기침이나 후두염을 앓고 나면, 헛기침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틱장애나 기타 운동 장애도 헛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이밖에 만성적인 후비루나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을 때, 후두암이 생겼을 때도 헛기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잦은 헛기침은 질환이 아닌 목이 자주 말라서 나오는 증상일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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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해서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개발했다.건보공단은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통해 축적한 건강검진 자료(2015~2016년)를 활용, 전국 45개 기관의 2015~2016년 수검자 중 당뇨병 약제 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1,994,803명 자료를 활용해서 만들었다.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의 개발 목적이 국민 스스로 질병에 걸리기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 것이므로 당뇨병 약제를 투여받는 대상은 제외했다.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활용하여 성별·연령별 혈당의 분포와 변화 등을 확인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에 공복 혈당이 가장 낮았고 남성은 50~60대에,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공복혈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에 걸쳐 남성의 공복혈당 평균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50대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된 혈당 참조표준을 보면, 31~32세 혈당은 남성은 94, 여성은 89이며 55~56세 남성은 101, 여성은 96으로 나타나싿. 63~64세 남성 혈당은 101, 여성은 97이다.공단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분야 국가표준역할 수행을 통해 새정부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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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여성이 별다른 이유없이 안면홍조와 불면증,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갱년기증후군은 폐경 전후로 생기는 여러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폐경기증후군’, ‘폐경증후군’으로도 불린다. 평균 49~51세 전후로 폐경이 되는데, 겉으로는 단지 생리가 멎는 것이지만 몸속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 여성건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난소는 제 기능을 잃고 조그맣게 쪼그라들고 난소에서 만들어내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estrogen)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리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심장질환, 골다공증, 치매, 요실금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중년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갱년기증후군’에 대해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민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갱년기증후군은 초기 증상과 후기 증상이 명확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월경이 불규칙해진다 ▲얼굴과 가슴 부위가 화끈거리는 열성홍조(번열)와 함께 식은땀이 나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감을 느낀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밤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찾는 등 방광염, 요도염의 증세가 나타난다 ▲성관계시 불쾌감이나 통증을 느끼고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있다 ▲손발가락, 팔목, 무릎, 발목 관절통과 관절경직 등 원인 모를 전신 통증을 느낀다 ▲원인 모르는 두통, 어지러움 등의 자율신경계 기능이상이 나타난다 ▲상복부의 팽만감과 체중증가가 동반된다. 이런 신체적인 증상 말고도 정신적인 변화도 나타나는데, ▲괜히 불안을 느끼며 신경이 예민해진다 ▲우울감이나 고독감을 느끼며 만사가 귀찮아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수면 장애가 동반되며 생활력 감소가 올 수 있다 등이다.반면 갱년기증후군이 진행된 후기 상태가 되면 증상 양상이 달라진다. 이 경우에는 지속적인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는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심근 허혈증 및 동맥경화증이다. 여성호르몬은 지질대사에 관여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는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킴으로써 폐경 10년 후 여성에게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또한 골다공증에도 노출된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구성성분이 점차 소실되면서 뼈 속에 많은 구멍이 생겨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는 질환이다. 폐경이 되면 급격한 골밀도의 감소가 일어나 같은 연령의 남자보다 10배 정도의 골밀도 소실을 보이게 된다. 폐경 후 여성에서 대부분 다양한 정도의 골다공증을 보이는데 심한 경우 여러 부위의 골절을 유발,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퇴경부 골절인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하여 1년 내의 사망률이 20%에 달하며,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이 불가능하다.그럼 갱년기증후군은 어떻게 진단이 될까? 사실 폐경기는 월경주기의 변화와 특징적인 안면홍조 등의 증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여성호르몬 감소로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생식선 자극 호르몬 (FSH)검사, 에스트로겐, AMH(난소나이 측정) 검사, 혈중 콜레스테롤치 및 중성지방치 검사 그리고 자궁암 세포진 검사 및 골반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한다.갱년기증후군 치료는 크게 호르몬 치료와 식사 요법, 운동 요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본인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후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하면 안면 홍조나 생식기계 위축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우울증 같은 정신심리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