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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발력의 원천 '백근', 스쿼트로 키우세요

    순발력의 원천 '백근', 스쿼트로 키우세요

    나이가 들면 힘이 빠지고 순발력이 떨어지면서, 잘 넘어지고 걸음걸이도 느려진다. 이 상태를 노쇠(老衰)라고 한다. 노쇠를 막고, 나이가 들어서도 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백근(白筋·속근)'을 키워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강석 교수는 "백근은 보통 순발력을 낼 때 쓰이는 근육"이라며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백근이 크게 줄어들면서 순발력이 떨어지고, 힘이 약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BR><BR>우리 몸속 근육은 백근과 적근(赤筋·지근)으로 이뤄져 있다. 백근은 수축력이 강한 근육으로 흰색을 띈다. 근육에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도 당을 분해할 수 있어 순간적인 힘을 내거나 스피드를 올릴 때 사용된다. 백근은 주로 엉덩이와 종아리에 분포가 많이 돼 있다.<BR><BR>백근을 키우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동안 힘을 많이 쓰는 무산소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 특히 스쿼트를 추천한다. 백근이 많이 분포돼 있는 허벅지·엉덩이·종아리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아령 운동도 좋다.<BR><BR>강석 교수는 "나이가 들면 대부분 등산이나 산책 같은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유산소 운동만 하면, 순발력이 떨어져서 각종 반응에 느려지게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백근을 키우는 운동을 신경써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적근은 호흡을 하거나, 자세를 꼿꼿하게 잡아주는 근육으로, 일상에서 계속 사용되고 자극이 되는 근육이다. 백근보다 근육 수축 속도가 느리지만 지구력이 좋아서 오랜시간 근육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다. 걷거나 가볍게 뛰는 유산소 운동만 해도 단련된다.<BR><BR><B><BR><BR></B>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9:03
  • 2세 미만 아이, 머리 부딪힌 후 혹 났다면 골절 가능성도

    2세 미만 아이, 머리 부딪힌 후 혹 났다면 골절 가능성도

    4세 이하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조부모는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아이가 다치는 경험을 많이 한다. 특히 머리를 다치는 일이 잦다. 어린 아이는 체중에서 머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머리둘레가 커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먼저 다치게 된다. 지난해 4세 이하 어린이 1000여 명이 머리를 다쳐 세브란스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보호자들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발생했다.아이가 머리를 다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자신의 키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자전거, 자동차 등에 부딪힌 경우에는 먼저 병원에 가야 한다. 비교적 가볍게 다쳤다고 생각되면,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자꾸 잠을 자려고 하거나 심하게 보채거나 구토가 멈추지 않는 등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응급실에 가야 한다.2세 미만의 아이가 머리(이마를 제외한 부위)에 혹이 난 경우라면 골절 등 두개 내 손상이 있을 확률이 높아 CT(컴퓨터단층촬영), 엑스레이 촬영 등을 해봐야 한다. 뚜렷한 증상이 없다면 병원에서도 방사선 조사량이 많은 CT촬영은 하지 않고 간단한 엑스레이 촬영을 한다. 방사선은 계속 축적되기 때문에 어릴 때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검사를 해서 특별한 소견이 보이지 않으면 별다른 처치를 하지 않지만, 귀가 후에 앞서 말한 증상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세한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초기 검사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머리를 부딪힐 경우 '2차 충격 증후군'이라고 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한번 머리를 다쳐 병원을 방문했다면 적어도 10일 이상 과격한 운동이나 놀이를 피하고 다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종합박인철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2018/03/13 09:02
  • [건강 단신] 전국 8개 도시서 열리는 건선 바로 알기 캠페인

    [건강 단신] 전국 8개 도시서 열리는 건선 바로 알기 캠페인

    헬스조선이 명의와 의학전문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건선 편을 전국 8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이달 말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분당, 부천, 광주, 대구, 서울, 일산 등지에서 대학병원 피부과 명의들이 건선의 진단·치료·관리 등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상세 일정 추후 공지). 첫 번째 건강똑똑은 3월 29일 오후 3시 대전 중구 대전중구문화원 1층 뿌리홀에서 열린다.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관리하자'를 주제로 충남대병원 피부과 박경덕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문의·신청 (02)724-7666  
    단신2018/03/13 09:00
  • [헬스 & 라이프] 활성비타민 제대로 먹자 외

    [헬스 & 라이프] 활성비타민 제대로 먹자 외

    활성비타민 제대로 먹자 아로나민 골드, 임팩타민, 액티넘 등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절대 강자인 비타민B 복합제. 비타민B 복합제 중에서도 비타민B1 성분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 간의 효능 경쟁이 심하다. 비타민B 복합제에 든 기능성 성분과 함량이 조금씩 다른데, 나에게 맞는 제품은? 몸속에 백근을 키우려면 나이가 들어서도 순발력을 잃지 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싶다면 몸속 ‘백근(白筋)’을 키워야 한다. 백근은 무엇이며, 어떻게 키워야 할까?  
    종합2018/03/13 08:59
  • 암을 이겨낸 220명의 건강 비법은?

    암을 이겨낸 220명의 건강 비법은?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암 생존율이 70%에 달할 만큼 암 치료 의술이 발달했지만, 암은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다. 최선을 다해 암을 이겨냈다 하더라도, 두려움은 다시 재발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진다. “암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10년이 넘는 시간을 연구해왔다. 2004년부터 암 완치판정을 받은 지 5년 이상 된 암 생존자 40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중 220명의 답장을 모아 정리한 책이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이다. 실제로 암을 이겨낸 220명은 어떤 건강 비법을 가지고 있었을까?  
    건강정보정리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8:00
  • "백내장 수술법 끊임없이 발전… 컴퓨터 자주 쓰면 4중초점 렌즈 좋아요"

    "백내장 수술법 끊임없이 발전… 컴퓨터 자주 쓰면 4중초점 렌즈 좋아요"

    눈(目)은 하루 종일 분주하다. 많이 쓰는 만큼, 우리 몸에서 빨리 노화되는 기관이기도 하다. 노화로 생기는 대표적인 눈질환이 백내장이다. 눈의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 같은 역할을 하는데, 노화로 수정체가 정상적인 투명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혼탁해지면 시야가 덩달아 뿌옇게 흐려진다. 이것이 백내장이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이 단순히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시력을 교정해주는 인공수정체를 넣어준다. 시력 교정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법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특집기사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8:00
  • 건조한 사무실, 피부 노화 앞당겨…촉촉한 피부 만들려면?

    건조한 사무실, 피부 노화 앞당겨…촉촉한 피부 만들려면?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피부는 수많은 자극에 노출된 상태이다. 하루종일 창문을 닫아둬서 환기가 안 되는 사무실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한 공기에 민감한 피부가 간지럽거나 갈라지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여드름,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도 유난히 피부가 좋은 동료들이 있다. 그저 타고난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특별한 피부관리 비법이 있는걸까? 건조하고 먼지 많은 사무실에서도 환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이들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아본다.건조한 사무실 공기는 끊임없이 피부의 수분을 앗아간다. 때문에 하루 1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은 필수. 수분을 섭취하는 건 피부건조를 막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가습기다. 실내에 가습기가 없다면 물수건을 걸어 두거나 사무실 바닥이나 공기 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또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미네랄워터는 메이크업을 한 피부에 분사해도 메이크업이 흐트러지거나 얼룩지지 않고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뿌리면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뿌리기 전 기름종이로 피지를 닦아내고 적당량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는 기미, 주근깨 등을 줄여주고 비타민E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탄력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비타민C가 많이 든 사과, 귤, 감 등의 과일이나 비타민E가 풍부한 땅콩, 호두,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틈틈이 먹어주면 좋다. 오후가 되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들이 얼굴에 달라붙어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더욱이 더러운 손으로 피부를 만지면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손은 자주 깨끗이 씻고 얼굴은 절대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각종 먼지가 내려앉은 책상과 컴퓨터자판, 마우스, 전화기, 복사기, 프린트 등을 통해 피부로 침입한 세균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주변기기들을 자주 닦고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집에 돌아와 샤워 시 목욕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좋으며,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이 말리고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사우나 등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면 목욕 횟수와 시간도 줄여야 한다. 볼이나 입가에 생긴 하얀 각질을 제거한다고 거친 때수건이나 스크럽제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묵은 각질은 1주에 1~2회씩 영양 팩을 하거나 스크럽제를 사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가 푸석해지기 쉽다"며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각질로 인한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뿐 아니라 잔주름이 늘어나는 등 피부노화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관리를 통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3/13 08:00
  • [정형외과 운동법]고관절 스트레칭

    [정형외과 운동법]고관절 스트레칭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우리 몸의 가장 큰 관절이다. 큰 근육들이 감싸고 있는데, 해당 부위에는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근육통은 스트레칭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 누워서 하는 엉덩이 근육 스트레칭하늘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반대쪽으로 넘기고 손으로 지긋이 눌러준다. 위 그림에서는 왼쪽 팔을 펴고 바닥에 닿게 유지하면서 왼쪽 다리를 오른쪽으로 넘긴다. 왼쪽 몸이 약간 뜨게 되고 왼쪽 발을 우측 다리에 올리거나 공중에 띄운 상태에서 우측 손으로 왼쪽 무릎을 가볍게 눌러서 고관절과 허리근육이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껴본다. 해당 스트레칭은 엉덩이 근육이 뭉쳤을 때 하면, 효과적이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8/03/13 07:00
  •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냄새 나는 이유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냄새 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몸에서 젊을 때는 나지 않던 냄새가 나곤 한다. 일명 '노인 냄새'라 불리는 이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노인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의 주범은 노넨알데하이드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 퀴퀴한 냄새를 낸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청년기에는 노넨알데하이드가 거의 생기지 않고,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해 노년기로 갈수록 그 양이 많아진다"며 "여기에,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것도 냄새를 나게 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노넨알데하이드를 빨리 분해하지 못 하기 때문에, 모공 속에 노폐물처럼 쌓여서 냄새를 유발한다는 것이다.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해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피부 모공에 쌓인 노넨알데하이드를 자주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1~2일에 한 번씩 샤워를 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사타구니·발 등을 잘 닦아야 한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6:33
  • 감기 안 낫고, 소변 색깔 짙어지면… A형간염 의심

    감기 안 낫고, 소변 색깔 짙어지면… A형간염 의심

    직장인 차모(39·서울 은평구)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피로감, 미열, 근육통 등이 느껴졌다. 환절기라서 감기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 먹었는데 증상이 낫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주엔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고 낯빛이 거무스름해져서 큰 병원에 갔다가, A형간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이 시기에는 환절기 감기 환자와 A형간염 환자가 모두 증가하는데, 증상이 비슷해서 환자들이 이 둘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봄철 야외 활동 많아지며 환자 증가3월엔 감기 환자와 A형간염 환자가 모두 많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 자료에 따르면, 급성비인두염(감기) 환자는 2월에 58만3056명이었다가 3월에 70만 9096명으로 22% 늘었다. 급성A형간염 환자 역시 2월 916명에서 3월 1026명으로 12% 증가했다. 두 질병 모두 2월 대비 3월에 환자 수가 많아지는 건, 감기의 경우 아주 추울 때보다 밤낮 기온차가 클 때 잘 걸리기 때문이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가 물·흙·오물 등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봄이 되면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러다 보면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6:33
  • 커피먹는 청소년, 낮에도 졸리고 스트레스 받아

    커피먹는 청소년, 낮에도 졸리고 스트레스 받아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열중하거나, 집중을 위해 커피·에너지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를 찾는 청소년은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져, 낮에도 졸리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아주대 간호과학연구소는 최근 중고등학생 2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수면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한 주 동안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셨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수면습관 점수가 낮았다. 수면습관 점수가 낮은 청소년은 주간졸음(깨어있는 시간에도 자꾸 졸리거나, 과도하게 많이 자는 증상)이나 규칙위반·공격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더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을 쫓기 위해 흔히 마시는 카페인 음료가 수면습관을 불량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는 "카페인은 섭취 직후 30~60분 사이에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때 각성 효과가 나타날 뿐 전반적으로는 야간 총 수면 시간을 감소시키고,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해 밤 시간 수면 질을 떨어뜨린다"며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 섭취 빈도가 낮아, 그 만큼 카페인 영향력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제대로 자지 못하는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규칙위반이나 공격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더 보인다는 연구는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있어 왔다. 불충분한 수면 상태의 청소년은 흡연, 음주, 약물복용을 할 위험이 더 높다(질병관리본부). 또한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가 높은 청소년은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고, 슬픔이나 절망감을 더 자주 느끼며, 주관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대한가정의학회지 연구).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청소년의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다. 아메리카노 한 잔(약 248ml)의 카페인 함유량은 약 125mg다. 50kg인 청소년이라면 아메리카노 한 잔만 먹어도 하루치 카페인 최대 섭취량에 도달한다. 홍승철 교수는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를 금지할 수는 없지만, 과량 섭취는 수면박탈로 인해 전반적인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8:23
  • 단순수술, 의원에서 하면 병원보다 더 싸고 입원 짧아

    편도절제술이나 치질수술 등 단순수술은 병원보다 의원을 이용할 때 비용 부담도 적고 입원기간도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외과계 수술행위 의료기관 종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단순수술로 분류되는 모든 수술행위가 의원에서 실시할 때 병원보다 입원일수가 짧고 진료비가 더 적었다.가장 큰 차이를 보인 수술행위는 전립선 절제술이었으며,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치질수술도 의원에서 시행할 경우 병원보다 효율성이 더 좋았다.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인공수정체 삽입술의 경우 종합병원에서 시행할 때 1인당 평균 입원 진료비는 176만원이었지만 의원에선 124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입원일수도 종합병원은 2.4일, 의원은 1.5일로 차이가 났다.편도선 적출술도 종합병원과 의원간 비교한 결과 종합병원 1인당 평균 입원 진료비와 입원일수는 각각 114만원, 3.9일로 조사됐지만 의원은 83만원 2.6일로 더 싸고 입원일수도 짧았다.치질수술도 마찬가지로, 종합병원이 159만원, 4.3일이었으나 의원은 120만원 2.7일로 차이를 보였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종합병원 1인당 평균 입원 진료비는 275만원이었고,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9.8일이었으나 의원에선 98만원과 1.4일로 조사됐다.의료정책연구소 김석영 연구원은 "분석 결과에서 보듯 의원에서 실시할 때 더 짧은 입원일수와 더 적은 진료비를 보여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단순수술은 수술행위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환자의 중증도가 높지 않은 수술 행위를 말한다. 해당 연구는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데이터 전수자료를 이용해 분석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7:56
  • CM병원, 前 강남성심병원 유형준 교수 영입

    CM병원, 前 강남성심병원 유형준 교수 영입

    관절 전문병원 CM병원이 당뇨병·갑상선·비만·골다공증 등 내분비대사질환 대가인 前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유형준 교수를 영입했다. 유형준 교수는 지난 30년간 한국형 당뇨병의 원인과 치료를 연구하며 수 많은 후학을 양성한 국내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의 권위자다. 특히 유 교수는 세계적 당뇨병 연구소인 하게돈 당뇨병 연구소와 동경대 노년병학 연구소 교수를 역임하고, 강남성심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노인 내분비 대사질환에 특화된 의학 논문만 230여 편, 저서만 73권을 집필했다. 지난 2일부터 CM병원 내과 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유 교수는 당뇨병, 갑상선, 비만, 골다공증 등 내분비 질환을 통합 진료한다. 유형준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진료와 내분비 질환의 지속적 학술 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CM병원에 전부 쏟아 넣을 생각"이라며 "우수한 의료진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당뇨병, 갑상선, 비만 등 내분비질환은 물론 전문 영역인 노인 질환 분야에 있어 CM병원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CM병원장은 "노인내분비대사질환 전문가까지 더해져 성인과 노인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문 내과 센터로서 완벽한 협진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최고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으로서 제2의 도약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3/12 17:44
  • 남자들이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는 이유

    남자들이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는 이유

    '여자의 눈물은 남자를 이기는 무기가 된다'는 말이 있다. 실제 남자들 중에는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마음이 약해지면서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고 말한다. 왜 남자들은 여자의 눈물에 약할까? 그 비밀은 '눈물' 속에 있다.여자의 눈물에는 일종의 페로몬 성분이 들어있다. 눈물을 흘리게 되면, 단위 시간당 페로몬 방출량이 많아진다. 눈물양이 많을수록 페로몬 방출량이 늘어 나기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릴 수록 더욱 유화감정 물질이 많아진다. 그래서 여자의 눈물을 본 남자는 페로몬이라는 후각 정보에 의해 마음이 약해지는 유화감정을 갖게 된다. 실제로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가 여성의 눈물이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가짜 눈물과 진짜 눈물을 만들어 패치에 적시고 남성들의 코밑에 붙이게 한 결과, 진짜 눈물을 접한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심장 박동과 호흡이 안정됐다. 연구팀은 여자의 눈물에 남자의 흥분과 공격성을 저하시키는 성분이 있다는 사실은 증명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리고 눈물을 흘리고 난 뒤 나타나는 코맹맹이 소리도 남자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울게 되면 눈물 일부가 콧속으로 과도하게 흘러 들어간다. 비갑개(鼻甲介, 코선반)에 흘러든 눈물이 비갑개 사이의 틈새를 메우게 되면 비강의 공명 공간이 줄어들어서 코맹맹이 소리가 나게 된다. 코맹맹이 소리는 일종의 원시음으로서 우리 뇌에서 비교적 원시적인 감정을 자극하게 되고, 이런 소리를 듣는 이의 지적인 판단과 냉철한 사고를 못하게 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3/12 17:22
  • 40세 여성 골다공증, 10년만 지나도 8배 증가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다공증 및 골절 진료현황(2012~2017.6)'을 살펴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2년 79만명, 2013년 80만명, 2016년 85만명 등 점차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의 경우 상반기(6월 기준)까지 집계한 결과 63만명을 돌파했다. 연말까지 환자 수를 예상할 때 더욱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특히 골다공증은 남성 환자가 매년 5만명 수준인데 반해 여성의 경우 매년 80만명에 육박해 90%가 넘는 환자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여성 골다공증은 40세를 기점으로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 골다공증은 중년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2016년 기준 40세 여성 골다공증 환자 수는 2만 1명이었지만 50대 16만명, 60대 29만명으로 50대 이후 무려 8배가 증가했다. 갱년기 증상과 맞물려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년 여성의 골다공증은 방치할 경우 노년기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여성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생활양식 변화가 중요하다. 칼슘이나 비타민D 보충과 함께 일정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와 근력운동은 최대골량 형성에 도움을 준다. 칼슘과 비타민D 보충은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섭취하면 된다. 근력운동은 가벼운 아령을 든다거나 허벅지 근력에 좋은 스쿼트를 하면 좋다. 운동은 일주일에 2~3회로, 1시간 정도 해야 한다.
    가정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7:21
  • 한의사협회,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54명 신규 위촉

    온라인을 통해 올바른 한의약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한의약 홍보 전령사‘들이 새롭게 위촉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제13차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고 전문과목별 54명의 신규 네이버 상담한의사를 위촉했다.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네이버 의료상담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한의약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의약이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한의사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의료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날 위촉식 및 워크숍에 앞서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각 상담 분야별 우수 상담한의사인 ▲강기훈 한의사(한방내과, 경희강한의원) ▲이명덕 한의사(한방소아청소년과, 이솝한방병원) ▲이동진 한의사(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성산보건지소) ▲정호현 한의사(침구과, 신안군노인요양병원)▲이시우 한의사(한방부인과, 울산미올한의원) ▲신승우 한의사(한방재활의학과, 신강한의원)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지식iN 코너를 통하여 8개 전문과목별로 한의약적 건강증진 방법과 질환별 치료에 대한 의료상담 및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학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20
  • JW중외제약, 탈모·전립선비대증치료제 '정제' 제형 개발

    JW중외제약이 정제 형태의 탈모·전립선비대증치료제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해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번에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제약사가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제품은 기존의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이상준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형은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하며 캡슐 제형에 비교할 때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의 국가에서 정제 제형의 수요가 높은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16
  • 가상현실(VR)로 수술 전 리허설, 환자 안전 높인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팀은 미국 스탠포드대와 공동으로 내시경 부비동 수술에 적합한 가상수술환경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가상수술 시뮬레이터는 환자의 고해상 CT를 통해 얻은 영상을 사용한다. 컴퓨터로 그래픽화된 영상을 가지고 병변의 노출 정도와 해부학적 특징 지표 등을 사전에 살펴볼 수 있다. 그래서 의료진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수술을 리허설할 수 있다.연구팀은 부비동염(충농증), 코종양, 두개저 질환 등 다양한 병변을 가진 환자 10명에게서 시뮬레이터를 통한 모의수술과 실제수술을 비교했을 때 매우 유사한 리허설이 가능했다. 부비동은 매우 복잡하고 안구, 뇌기저부 및 내경동맥 등 중요한 조직과 인접해 있어 잘못된 수술은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부비동의 성공적 수술과 합병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원태빈 교수는 "이번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터 개발로 복잡한 부비동 내시경 수술의 리허설이 가능하게 됐다"며 "수술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 해 환자 안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의료진 훈련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이비인후과의 대표 최소침습적 수술로 절개수술에 비해 회복시간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주된 수술법이다. 그러나 내시경 수술은 내시경에서 보내 오는 영상을 모니터로 보기 때문에 입체감과 현실감이 떨어진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도구를 조종하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훈련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현재 부비동 재수술, 코종양 환자에게 수술전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부비동 내시경수술에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알레르기·비과학 포럼(International Forum of Allergy & Rhinology) 최신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15
  • 급성 뇌졸중, 24시간 이내라면 일부는 치료 가능

    급성 뇌졸중, 24시간 이내라면 일부는 치료 가능

    올해 1월 미국심장협회와 미국뇌졸중협회에서 개최한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8)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AIS) 환자의 혈전제거술 가능 시간을 기존 6시간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늘리는 내용으로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그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6시간이 지나면 재관류 치료(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시도해도 예후가 좋지 않아 수술 필요성이 낮다는 것이 기존 지침이었다. 그러나 불과 3~4년 사이 영상의학 기술과 수술기법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24시간 이내라도 일부 환자에 한해 치료가 가능해졌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나정호 교수(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재관류 치료 가능 시간이 연장됐다는 점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결과”라며 “다만 정밀한 뇌영상 분석에 따른 특수한 경우의 환자에 한해 재관류 시술 시도가 가능하단 점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혈관폐색 환자에 한해 수술 시도 가능이번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6~24시간 이내) 후 재관류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전체 뇌혈류의 80%를 담당하는 앞순환계(anterior circulation) 내 대혈관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이 있는 환자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큰 뇌혈관도 일부만 막혀있고, 미세한 뇌혈관들은 막히지 않아 전체적 뇌 손상이 적었을 때 혈전제거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러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드물다. 큰 혈관보다는 작은 혈관이 더 쉽게 막히기 때문이다. 김용재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이드라인이 의미있는 것은 일부 환자지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과거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6시간에서 24시간 이내 병원에 방문했어도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가이드라인 개정은 DAWN 연구와 DEFUSE-3연구가 주요 근거로 쓰였다. 각각 연구에선 대뇌혈관 일부가 막혀 급성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일부는 혈전제거술을, 그리고 다른 일부 환자는 혈전용해제 등 표준치료를 적용했다. 그 결과 90일 이후 혈전제거술을 사용한 환자군에서 표준치료를 적용한 환자보다 기능적 장애가 덜했다.◇의학 발전이 결정적 작용급성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다. 혈관을 빨리 뚫어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동안 대혈관폐색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스텐트를 설치해 혈전을 혈관벽에 눌러 붙여 치료했다. 그러나 치료를 하던 안하던 치료성적 차이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 영상의학과 수술기법 발전으로 상황이 바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CT나 MRI 판독이 더 정밀해지고, 스텐트망을 이용해 혈전을 제거하는 등 의학기술 발전으로 급성 뇌졸중 치료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제는 세밀한 영상판독이 가능해지면서, 상당 시간이 지난 뒤 병원을 방문한 뇌졸중 환자라도 뇌 손상 정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가려낼 수 있게 됐다. 김치경 교수는 “대혈관폐색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뇌 손상이 적어 수술 가능한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게 된 것이, 급성 뇌졸중 치료 발전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 더 작아지고 튼튼해진 스텐트망이 개발되면서 2mm 크기의 혈관 내 혈전을 빼낼 수 있게 된 것도 급성 뇌졸중 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확대 해석 금물, 그래도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 범위가 확대됐다고, 확대해석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적용할 수 있는 환자군이 적어 실질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전히 급성 뇌졸중 치료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정호 교수는 “급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빠를수록 좋으며 아직도 3시간 이내로 병원에 와야한다”고 말했다. 만약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다면 지체말고 119를 불러 인근 상급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 뇌졸중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뇌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신체나 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뇌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08
  • TV 많이 보는 남성, 대장암 위험 높아…"컴퓨터는 연관없어"

    TV 많이 보는 남성, 대장암 위험 높아…"컴퓨터는 연관없어"

    하루 4시간 이상 TV를 보는 남성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영국 옥스퍼드대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U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50만 명의 영국인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50만 명 중 대장암에 걸린 환자는 2391명이었으며,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4시간 이상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5% 높았다. 여성의 경우 4시간 미만 텔레비전을 시청한 사람보다 11%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연구팀은 해당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는 아니라고 밝혔다.또한 연구팀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과 대장암 위험성과의 연관도 분석했다. 하지만 텔레비전 시청과 다르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과 대장암 위험성의 연관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이 앉아있는 시간, 특히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여성보다 흡연과 음주, 몸에 좋지 않은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가능성 높은 원인으로 지목했다.연구팀은 앉아서 4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남성에게만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흥미롭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절주하며 신체를 충분히 움직이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암 학술(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장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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