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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키우면 유산한다? 기생충 전염 극히 드물어

    고양이 키우면 유산한다? 기생충 전염 극히 드물어

    임신부가 고양이를 키우면 기형아를 낳거나 유산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 임신하면서 키우던 고양이를 입양 보내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고양이가 태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일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낮다.속설이 생긴 원인은 고양이를 숙주로 해 서식하는 '톡소플라스마'라는 기생충 때문이다. 실제 톡소플라스마는 사람 몸에 감염될 수 있고, 임신부가 감염되면 유산이 되거나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옮겨 가 지적장애, 실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데 반려묘를 통해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전남대수의대 수의기생충학교실 신성식 교수는 "고양이는 보통 쥐 등 야생동물을 잡아먹으면서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다"며 "집에서 사료만 먹고 자란 고양이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반려묘가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됐어도 고양이 변을 손으로 만져 기생충 알이 피부에 묻고, 이것이 입으로 들어가야 사람에게 감염된다.신 교수는 "고양이 변에서 톡소플라스마가 검출될 확률은 0.3~0.4%에 불과하다"며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감염될 확률은 이보다 적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오히려 사람이 덜 익힌 고기, 잘 씻지 않은 채소를 먹어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되는 경우가 고양이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보다 많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도 걱정이 되면 고양이 혈액·분변 검사를 해보면 된다. 톡소플라스마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8/17 06:51
  • "아침 식사 후 운동하면 하루종일 소화 잘 된다"

    "아침 식사 후 운동하면 하루종일 소화 잘 된다"

    아침 식사를 하고 운동하면 하루 동안 소화가 잘 되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배스대 연구팀이 12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아침 운동 전 식사를 하는 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아침에 우유로 만든 죽을 먹고 60분간 사이클을 탔다. 그 결과, 아침 식사를 먹지 않고 운동할 때보다 탄수화물이 연소되는 속도가 빨랐고, 점심·저녁 식사 후에도 소화가 더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 속에 아침 운동을 하는 것보다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아침 운동을 하는 게 하루 동안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 것이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를 한 후 운동하는 게 추후 음식을 먹을 때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신속하게 저장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사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며 "빈 속에 운동하기 보다는 가벼운 음식을 먹은 후 운동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7 06:46
  • 운동 효과 높이려면 움직이면서 스트레칭하세요

    운동 효과 높이려면 움직이면서 스트레칭하세요

    많은 사람이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다. 그러나 이 스트레칭 때문에 오히려 운동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 전후로 각기 다른 방식의 스트레칭을 해야 운동 능력이 향상되고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고 설명한다.◇정적 스트레칭, 힘·민첩성·지구력 떨어뜨려스트레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정적(靜的) 스트레칭이고, 다른 하나는 동적(動的) 스트레칭이다. 정적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인 채로 20초 이상 유지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스트레칭이다. 동적 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움직임이 가미된다. 허벅지 뒤쪽 스트레칭을 예로 들면, 정적 스트레칭은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방식이고, 동적 스트레칭은 누워 발을 위로 차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17 06:45
  • "나 혹시 암 아닐까" "의사 말 못 믿겠어"… 걱정도 病이다

    "나 혹시 암 아닐까" "의사 말 못 믿겠어"… 걱정도 病이다

    직장인 김모(40)씨는 평소 인터넷에서 건강 정보를 찾아보는 게 취미다. 매일 먹는 비타민만 해도 10종류에 달한다. 김 씨는 기침 한 번만 해도 머릿속에 온갖 질병이 떠오른다. '폐렴이나 폐암은 아닐까?'하는 걱정에 매번 병원을 찾지만, 의사는 항상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복통이 느껴져 대장내시경도 했다. 대장이 깨끗하단 의사의 말이 믿기지 않아, 2주일 뒤 다른 병원에서 다시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정상'이었다. 김씨는 검사 결과가 못 미더웠고, 자신의 건강이 걱정돼 업무시간에도 건강 정보만 찾아보고 있다.◇건강염려증도 질환… 예민한 사람에게 잘 생겨김씨 같이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도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건강염려증(질병불안장애) 환자다.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는 "의외로 이런 사람이 흔한데, 1차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5~8%는 건강염려증이라는 연구도 있다"며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데도 생명에 위협적인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하며, 평소 건강에 과도하게 신경쓰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2017년 사이에 발생한 건강염려증 환자는 총 1만6068명이며, 5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17 06:44
  • 폭염에 화장품도 상한다… 그늘 보관 필수

    폭염에 화장품도 상한다… 그늘 보관 필수

    직장인 박모(31·서울 동대문구)씨는 지난 주 속초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여행 후 집에서 크림을 바르려고 뚜껑을 연 순간, 쉰내가 확 올라왔다. 하얗던 크림 색깔도 누렇게 변해 있었다. 집을 비운 한 주 동안 집안 온도가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돼 화장품이 상한 것이다.대부분의 화장품은 적정 보관 온도가 섭씨 15~25도다. 평소에는 화장대 위에 두고 써도 큰 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 더위가 심한 탓에 실내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졌다. 여기에 집을 오래 비우는 휴가 기간 동안 화장품이 방치되면서 상했을 위험이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은 곳에 화장품을 보관하면 지방 성분이 분리돼 안정성이 떨어지고 쉽게 산화(酸化)된다"며 "산화된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따가워지는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이 상했는지 알려면 ▲찌든내나 쉰내가 나는지 ▲기름이 위에 뜨는 등 층이 분리됐는지 ▲색깔이 변했는지 확인하면 된다.무더위 속에서 화장품을 잘 보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냉장 보관은 온도가 너무 낮아 화장품 층이 분리돼 화장품을 오히려 잘 상하게 한다.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화장품 전용 냉장고가 나와 있긴 하지만 비싸다. 가급적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잘 드는 위치에 두는 게 좋고, 오랫동안 외출해야 한다면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두도록 한다.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화장품 용기 주변 이물질을 깨끗이 닦고, 솔이나 퍼프 등도 빨아 말린 뒤 보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7 06:22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팀, 라오스 댐 붕괴사고 현장 구호 활동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팀, 라오스 댐 붕괴사고 현장 구호 활동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의료봉사팀이 10~14일 라오스 아타푸 주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쳤다.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사)아시아희망나무가 3일 라오스 댐 사고 현장에서 1차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10일 2차 구호 활동을 떠나자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외협력부장(응급의학과 교수)과 간호사 2명이 긴급히 의료봉사팀을 꾸려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2차 봉사단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사)아시아희망나무 소속 의료진, 세월호 희생자 부모 등 민간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에서 수재민을 진료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 항생제, 지사제, 피부연고, 수액 등 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모기장, 담요, 돗자리, 수건 등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6 16:50
  • 특별한 말복 보양식 찾나요? 만성질환자에게 '이것'이 최고예요

    특별한 말복 보양식 찾나요? 만성질환자에게 '이것'이 최고예요

    말복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해 열을 식히면서 체온을 유지한다. 이때 수분과 무기질이 함께 빠져나가 몸이 쉽게 피로할 수 있다. 말복을 맞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면역력을 높이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단백질로 이루어진 면역 세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체질별 맞는 보양식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열 많은 사람은 돼지고기·녹두·메밀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라 ‘차다’와 ‘덥다’로, 음식도 ‘찬 음식’, ‘더운 음식’으로 나눈다. 삼계탕은 더운 음식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먹으면 몸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 된다. 또한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이나 마늘도 효능이 좋다. 인삼의 사포닌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고, 마늘의 알리신은 세균을 죽이고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피로 개선에 좋다. 더운 음식으로는 소고기·장어·부추 등도 있다. 반면, 몸에 열이 많다면 인체 기능이 이미 과활성화된 것이다. 이런 사람은 더운 음식을 먹으면 기능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좋지 않다. 기능을 정상으로 억제하는 찬 음식이 좋다. 찬 음식으로는 돼지고기·메밀·녹두 등이 있다. ◇만성질환자는 과일·채소 샐러드삼계탕 한 그릇은 920kcal로 성인 1일 섭취 열량 권장량인 2000kcal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단백질과 함께 지방 함량도 높아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는 적게 먹어야 한다. 먹는다면 지방이 많은 껍질이나 날개 부위를 빼고 가슴 부위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도 조심해야 한다. 삼계탕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1310mg으로, 다 먹으면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의 절반이 넘는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체내 농도가 올라가고 혈액량을 늘려 혈압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되도록 국물을 적게 먹고, 추가로 간을 하지 않고 김치 등의 짠 반찬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복날이라고 무조건 고단백 음식을 먹기보다는 평소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만성질환자들에게 과일과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추천한다. 미네랄과 수분이 풍부해 보양 음식으로도 좋고 입맛을 돋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라면 과일을 적게 먹고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6 14:31
  • 금연 후 체중 늘었다면… 당뇨병 발병 위험 높다

    금연 후 체중 늘었다면… 당뇨병 발병 위험 높다

    담배를 끊은 후 체중이 증가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금연 후 체중 증가와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 금연 후 처음 몇 년 동안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지만, 그 원인은 분명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세 개의 코호트연구에 등록된 17만1150명의 미국인의 19년 동안의 자료를 조사했다. 참가자는 2년마다 건강과 생활습관 설문지를 작성했다. 그 결과, 현재 흡연을 하는 사람과 비교해 최근 금연을 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평균 22% 높았다. 당뇨병 위험은 금연 후 5~7년에 최고조에 달했고 점차 감소했다. 또한, 체중증가가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도 함께 커졌다. 그러나 체중증가와 상관없이 금연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67%, 다른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50% 낮췄다. 연구팀은 “금연 후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체중증가 때문이다”라며 “체중증가를 최소화하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의학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6 14:27
  • 내 몸 맡기는 가구들, 한 번 살 때 제대로 고르는 법

    내 몸 맡기는 가구들, 한 번 살 때 제대로 고르는 법

    가구는 한번 사면 오래 쓴다. 또 집에서나 사무실에서도 시간 대부분을 가구와 밀착해 보낸다. 가구를 고를 때는 디자인이나 내구성만큼 건강과 관련된 부분도 따져서 구매해야 한다. 가구를 고르는 요령을 알아본다.◇의자:의자 높으면 다리 혈액순환 방해집이나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의자에서 보낸다. 의자가 너무 높으면 발이 바닥에 안착하지 못해 다리의 무게가 넓적다리를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리가 쉽게 붓는다. 의자가 너무 낮으면 다리를 구부리게 돼 고관절의 긴장을 유발해 좋지 않다. 이상적인 의자는 의자에 앉았을 때 무릎 부분이 90도를 유지하면서 발이 바닥에 온전히 닿아야 한다. 팔걸이가 너무 높으면 어깨와 목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팔걸이는 팔을 올렸을 때 어깨가 들리지 않아야 한다. 또 의자 높이가 책상보다 많이 높으면 고개를 숙인 자세로 일을 해 어깨가 안으로 굽거나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의자 높이는 책상에 팔을 올렸을 때 팔이 자연스럽게 90도를 유지하는 정도가 좋다. ◇침대:허리 굽은 사람은 딱딱하면 안 좋아푹신푹신한 침대보다 딱딱한 침대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전문가는 척충후만증이나 일자척추인 사람은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가 척추에 좋고, 허리가 앞으로 굽은 척추전만증인 사람은 푹신한 매트리스가 척추 곡선을 정상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침대는 각자 체형이나 증상에 맞게 골라야 한다. 침대에 누웠을 때 허리가 수평으로 유지되고 척추가 편안한 느낌이 들면 몸에 맞는 매트리스다. 너무 단단한 매트리스는 신체를 고르게 지지하지 못해 부분적인 혈액 순환 장애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소파:비스듬한 자세가 허리 통증 유발휴식 시간 대부분을 소파에서 보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소파에서 잘못된 자세는 목과 어깨 통증과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소파에 누워 TV를 보거나 잠을 자는 자세가 척추에 가장 좋지 않다. 소파에서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TV를 보게 되면, 반듯하게 누워 있을 때보다 허리뼈가 받는 압박이 커져 허리통증이 생기기 쉽다. 소파를 고를 때, 뒤로 기댔을 때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지만 등받이에 몸을 붙였을 때 엉덩이가 닿지 않고 뒤로 비스듬히 눕는 자세가 되는 소파는 피해야 한다. 또한 앉았을 때 몸에 완전히 밀착되는 느낌보다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들어야 척추 하중이 등받이로 분산돼 척추 곡선 유지에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6 08:50
  • 당뇨병, 혈당·당지수만큼 중요하게 챙겨야 할 ‘이것’은?

    당뇨병, 혈당·당지수만큼 중요하게 챙겨야 할 ‘이것’은?

    당뇨병 환자는 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인터넷에는 어떤 음식이 당지수가 높고, 어떤 음식이 낮은지에 대한 정보가 넘쳐난다. 그러나 당지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당부하지수(GL)를 살피면 당뇨병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이들은 강조한다. ◇혈당 얼마나 빨리 높이는지 나타내는 ‘당지수’당지수는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는지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단순 포도당 50g을 먹었을 때 혈당 상승 속도를 100으로 두고,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의 속도를 상대적으로 나타낸다. 수치가 낮으면 혈당이 느리게 상승하고, 높으면 빠르게 상승한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당지수는 70 이상일 때 높음으로 분류된다. 반대로 55 이하면 낮다고 분류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당지수가 낮을수록 좋은 음식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이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서서히 오르고,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한다. 그만큼 인슐린이 여유를 갖고 당분을 세포로 끌어올 수 있다. 보통 현미밥보다 흰쌀밥이 당뇨병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이유도 마찬가지다. 현미밥이 보다 천천히 소화·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한다. 참고로, 현미밥의 당지수는 55고, 흰쌀밥은 86이다. ◇당지수, 섭취량 반영 못해…‘당부하지수’ 살펴야문제는 당지수가 식품섭취량까지는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늙은 호박을 예로 들면 당지수는 75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늙은 호박은 탄수화물 함유량이 적다. 개당 4~5g에 그친다. 당지수의 기준이 50g인 점을 감안하면 75라는 당지수는 한 번에 10개 이상의 늙은 호박을 먹었을 때 해당한다. 당지수로만 보면 현미밥보다 높지만, 보통의 섭취량을 감안했을 때 실제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미미한 것이다.이런 이유로 1회 섭취량까지 반영한 개념이 등장했다. 바로 당부하지수(GL)이다. 기존 당지수에 섭취한 탄수화물의 양을 곱한 뒤, 100으로 나눈 숫자다. 늙은 호박을 예로 들면 당부하지수는 3으로 매우 낮다. 주요 식품의 당부하지수는 다음과 같다.  
    당뇨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16 08:30
  • 손 '찌릿찌릿' 혈액순환 문제 아닐 수도… 의심 질환 3

    손 '찌릿찌릿' 혈액순환 문제 아닐 수도… 의심 질환 3

    손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발 저림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손발 저림이 나타나면 증상의 정도, 발생 부위, 진행 경과, 동반 증상 등을 잘 살피고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원인 질환을 알아낼 수 있다. ◇엄지와 검지 등이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말초신경병증에서도 뼈, 관절, 인대, 근육 등에 의해 말초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는 ‘단발성 말초신경병증’은 한쪽 팔이나 한쪽 다리에서만 국한돼 저림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인대, 관절 등이 정중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에 저린 증상이 생기며 일을 많이 한 뒤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목을 완전히 안으로 굽힌 상태에서 손에 통증과 손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목의 가운데 말초신경의 주행 부위를 누르거나 가볍게 칠 때 손 저림이 나타나면 의심해볼 수 있다.◇팔다리 대칭으로 저리면 ‘다발말초신경병증’손발을 저리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말초신경병증이다.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를 비롯해 몸 전체에 퍼져있는 말초신경계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손발 저림과 함께 감각이 저하되고 힘이 빠지는 근육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다. 여러 개의 말초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는 ‘다발말초신경병증’은 저림 증상이 발바닥이나 손끝에서 시작해 점차 팔다리 전체로 대칭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때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또 걷거나 달리기에도 문제가 생기고 젓가락질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어깨, 머리, 뒷목까지 통증 있으면 ‘목디스크’손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손가락까지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함이나 어깨통증, 두통, 뒷목의 뻣뻣한 느낌이 동반되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경추의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해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와 팔, 손이 저린 것이다. 또한 척추디스크일 때는 다리 옆쪽과 뒤쪽이 저리고, 척추관협착증이면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가 저리고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 기침할 때마다 저린 것도 척추질환일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6 08:00
  • 꼬릿꼬릿 발냄새, 질병이 원인이라고?

    꼬릿꼬릿 발냄새, 질병이 원인이라고?

    꼬릿꼬릿한 발냄새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발냄새는 왜 날까?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발 냄새가 많이 난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발에 땀이 많이 나고,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땀이 잘 난다. 우선 인대가 약한 사람은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발목이 아프거나 발의 움직임이 둔해져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평발은 신발과 발바닥이 닿는 면적이 넓은 만큼 통풍이 되지 않아 발이 쉽게 상하게 된다. 만일, 평발이 아닌데도 어릴 때부터 발에 땀이 많이 났다면 인대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갑자기 발에서 땀이 나기 쉽다. 최근에 갑자기 땀이 많아진 사람이라면 이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외에 여름에도 두꺼운 양말, 여성의 경우 스타킹을 즐겨 신거나 앞뒤가 뚫린 샌들을 선호하는 사람은 여름철 발의 온도를 높여 더 많은 땀을 흘릴 수 있다.   ◇발 냄새 없애는 수칙 1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려라평소 발을 닦을 때는 항균성 비누 또는 발 전용 비누로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닦는다. 발을 씻은 후 발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잡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발을 씻고 제대로 바람이나 드라이어 등으로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다면, 마지막에 발은 찬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2 녹차물로 씻어라녹차물 등으로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차에는 수렴과 살균 효과가 있어 발 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신발 자주 갈아신고 제습제 사용하라여러 켤레의 신발을 두고 번갈아 신는 것이 좋다. 신발 속에 제습제 등을 넣어두면 곰팡이나 습기,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4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녀라여분의 양말을 갖고 다니는 것도 중요하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움직여도 양말 속에 땀이 차기 시작하고, 열이 나며 냄새가 나기 쉽다. 여성의 경우 스타킹을 피하고, 여분의 양말을 수시로 갈아신는 것이 좋다. 5 샌들은 땀을 더 많이 나게 한다신발 밑창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다. 여름에는 앞뒤가 트인 샌들을 자주 신는데, 통풍이 잘 될 것 같지만 사실은 바깥의 뜨거운 기운이 느껴져 땀이 더 많이 난다. 앞뒤가 막힌 신발을 신되, 구멍이 숭숭 뚫린 시원한 밑창이나 땀이 차지 않는 가죽 밑창으로 바꾼다. 6 발 전용 파우더와 스프레이를 이용하라발 전용 파우더와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집에서 맨발로 있을 때는 발 전용 파우더를 발라주고, 밖에서는 발 전용 스프레이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리는 것이 좋다. 7 화장품 사용 유의하라지방이 많이 함유된 미용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샤워 후 바르는 바디크림이나 오일은 피부의 온도를 높여 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6 08:00
  • 운동한 다음날 뻐근… 운동 더 해야 하나? 쉬어야 하나?

    운동한 다음날 뻐근… 운동 더 해야 하나? 쉬어야 하나?

    오랜만에 운동하거나 평소보다 강하게 운동을 하고 난 다음 날, 온몸이 욱신거리고 아플 때가 있다. 이러한 통증을 근육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 뿌듯해하고, 운동으로 더 푸는 사람이 있다.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운동 후 24~48시간에 발생하는 이러한 통증은 ‘지연성 근육통’이다. 지연성 근육통은 급성 근육통과 달리 뒤늦게 발생한다. 현미경을 통해서 근육의 조직을 보면 근육에 피멍이 들어 있고 눈에 보이지 않게 미세한 찢어짐이 보인다. 이 현상으로 나타나는 통증은 보통 2일 정도 지나면 사라지지만 근육은 손상된 채로 남게 된다. 손상된 근육은 흉이 지게 되고 따라서 뭉치고 굳는다. 뭉치고 굳은 근육은 그만큼 근육의 기능이 떨어진다. 반복되고 범위가 넓어지면 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따라서 안 하던 운동을 할 때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하는지 잘 살피고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연성 근육통을 막기 위해 무리하거나 너무 많은 땀을 흘리면 안 된다. 운동 전후로 적절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운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양과 강도를 점차 늘려야 하며,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2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지연성 근육통이 생기면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나 냉찜질 등을 해 염증을 줄여 주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근육이 유착되지 않는다.
    재활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6 07:00
  • 진통제 없이 두통 물리치는 7가지 생활요법

    진통제 없이 두통 물리치는 7가지 생활요법

    두통으로 진통제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두통을 완화해주는 생활요법을 꾸준히 실천해보자. 1. 맑은 공기 마시기우리가 항상 마시고 호흡하는 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금속, 유리, 비닐, 화학물질 및 각종 공해 물질이 섞여 있어 이들이 두통의 원인이 된다. 밀폐된 공간은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2. 적당한 운동하기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해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며,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근육 긴장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근육 긴장도가 낮아지면 근육적 긴장 및 심리적 긴장이 낮아져 두통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두통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운동은 조깅, 속보, 사이클,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3. 무리하지 않기적당한 운동은 두통에 도움이 되지만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자세, 과도한 운동은 두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운동 중, 후 두통이 발생한다면 두통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4. 마음의 평정 유지하기화를 내거나 불안해지면 교감신경계가 촉진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난다. 이런 스트레스 반응은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고도하게, 빈번하게 나타나면 심리적, 육체적으로 피로상태에 빠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스트레스는 두통의 악화요인이 된다. 5. 장시간 작업 삼가기잘못된 자세는 목과 어깨 등의 근육의 긴장도를 높인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잠잘 시간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하는 것은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6. 끼니 챙기기6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치가 낮아져 뇌로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되며,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복 시 두통이 잦은 경우, 소량의 음식을 하루 4~5회 먹는 것이 두통을 경감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좋다. 7. 두통 야기 식품 피하기아민, 단염소 글루탐산염(MSG), 아질산염(nitrate), 아스파탐(aspartam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나 음료수는 강력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식품이나 음료수와 관련된 두통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유발요인이 되는 식품이나 음료수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5 08:30
  • 기억력 '깜빡깜빡', 언제 병원 가야 할까?

    기억력 '깜빡깜빡', 언제 병원 가야 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8만5140명, 2017년 18만1841명). 2017년엔 총 181,841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여자가 124,582명으로 남자보다 2배 더 많았다. 전국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는 27.8%나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는 노화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면서 “인구의 고령화가 빨라지고 경쟁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다. 정상인들은 1년에 1% 미만으로 치매가 발생하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는 8~10% 정도다. 정상인의 10배 가까이 치매 발생빈도가 높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부터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치매로 이어지는 건망증인지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박정미 교수는 “정상적인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치매로의 진행은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를 조기 진단, 치료하는 경우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음이 밝혀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정미 교수는 “한방치료를 병행해 전신적인 관리를 통해 기억력 및 인지장애에 대한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면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등의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한방치료로는 침, 뜸, 한약 등 이 있다”고 말했다. 2017년 부산에서 시행된 경도인지장애군 대상 연구에서 한약투여를 통해 기억력이 호전됨이 확인됐다. 한약 중에서도 원지, 인삼, 황기, 당귀 등으로 이뤄진 가미귀비탕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건망증 치료의 대표적인 약으로 처방돼왔다. 또한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가미귀비탕을 처방한 결과 기능을 현저히 개선시켰다고 학계에 보고한 바 있다.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 일상생활 체크리스트 1. 은행 송금 금액, 아파트 번호키 등 숫자 관련된 일에 전에 없던 실수가 생긴다. 2. 바둑, 장기, 고스톱 등의 게임이나 일상적이던 이전 취미활동을 전처럼 잘하지 못한다. 3.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빨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 4. TV 드라마나 책에서 보고 읽은 내용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되어 엉뚱한 질문을 한다. 5. 집안 일, 업무 등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능력도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6. 가족 생일, 약 복용 등 지속적으로 해온 일을 깜빡 잊는다. 7. 운전 중 실수가 잦아지고, 지하철 환승 등 대중교통을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다. ※​ 기억력 저하와 함께 위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진료 필요.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5 08:00
  • 청량해서 벌컥? 탄산수,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청량해서 벌컥? 탄산수,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이유

    탄산수는 탄산음료의 청량함을 느끼면서 칼로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서 인기다. 탄산수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 있고, 탄산수 제조기를 구매해 만들어 먹는 사람도 있다. 탄산수를 물처럼 마셔도 괜찮을까.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을 일컫는 말이다. 탄산음료와는 탄산함유량이 다르다. 탄산음료는 탄산가스압이 0.5 kg/c㎠ 이상, 탄산수는 1.0kg/c㎠ 이상이어야 한다. 따라서 톡 쏘는 맛은 탄산음료보다 탄산수가 더 클 수 있다. 탄산수는 탄산음료의 톡 쏘는 청량감은 유지하면서 탄산음료에 비해 열량, 당분, 색소, 첨가물 등이 없다는 건강상 이점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하지만 탄산수를 물처럼 마시면 안 된다. 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있는 산성이다.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이 탄산수를 과도하게 마시면 위 내부 식도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려 심하면 역류성 식도질환과 복부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 탄산수의 효능과 부작용에 관한 연구 내용은 아직 근거가 부족해 물처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또한 탄산수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과 함께 섞어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탄산수로 인해 알코올 흡수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치아 건강에도 안 좋다. 연세대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이 시중에 판매되는 6가지 탄산수의 수소이온농도(pH)를 측정한 결과 6개 중 5개가 산성이었다. 김백일 교수는 “pH가 5.5 이하일 때 치아의 가장 바깥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다"며 "탄산수는 치아 부식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탄산수를 마실 때는 치아에 닿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마신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내는 게 치아 건강에 좋다. 또 같은 탄산수라 하더라도 원수의 종류에 따라 치아 부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 미네랄이 많이 든 광천수를 사용하면 정제수를 사용하는 것보다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4 15:56
  • 두 시간이면 대장균 100만 마리… 식재료 관리법은?

    두 시간이면 대장균 100만 마리… 식재료 관리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낮 최고온도가 35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에는 채소류 등 식재료의 세척·보관·관리를 부주의하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처럼 30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해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다. 30~35도에서 2시간이면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기 때문이다.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된다.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013~2017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날씨가 더운 6~8월 가장 많이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1. 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고, 씻은 후에 절단한다.2. 씻은 채소는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한다.(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이박스 등을 준비해 보관한다.)3.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4. 폭염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메뉴로 제공한다.5. 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섭취한다.6.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때는 냉장 보관한다.(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와 구분해 보관한다.)
    내과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8/14 15:56
  • '땀띠' 고민되나요, 파우더·비누 사용 자제해야

    '땀띠' 고민되나요, 파우더·비누 사용 자제해야

    폭염과 열대야에 땀띠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유아는 성인에 비해 땀 배출이 많고, 목·허벅지 등 접히는 부분이 많아 땀띠도 잘 생긴다. 고대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건강한 땀띠 관리법을 알아봤다.◇열 많고 피부 기능 미숙한 아이에게 잘 생겨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나타나는 피부 증상이다. 땀구멍이 막히면 땀이 나가는 통로나, 땀샘이 터져서 주위 조직으로 땀이 새어나간다. 이렇게 되면 피부에 작고 붉은 좁쌀 모양의 발진이 생긴다. 따갑고 가려우며, 피부가 접히는 목이나 허벅지등에 주로 나타난다. 자외선, 과다한 비누사용, 다량의 땀 등이 원인이며, 성인보다 아이에게 잘 생긴다. 아이들은 열이 많고 피부 조절기능이 미숙해서다.◇헐렁한 옷 입히고 피부를 뽀송하게가벼운 땀띠는 땀이 차지 않게 헐렁힌 옷을 입고, 시원한 물로 목욕하며, 물기를 잘 닦아 말려주는 것 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된다. 땀을 흘렸을 때 가능한 한 물로 빨리 샤워하고,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히면 좋다. 기저귀를 사용하는 유아라면 하의 없이 기저귀만 사용하는것도 도움된다. 간혹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 베이비파우더를 잔뜩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이다. 땀과 파우더가 반죽돼 달라붙어 오히려 땀구멍을 막을 수 있어서다. 이미 땀띠가 생긴 경우도 마찬가지다. 파우더 속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아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과도한 비누사용 역시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다. 여러번 샤워를 할 때는 비누를 한 번 정도만 쓰고, 세게 문지르지 않아야 자극을 피할 수 있다. 땀띠를 예방한다며 피부가 접히는 부위마다 손수건을 감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좋지 않다. 피부를 축축하게 만들어서다. 민간요법으로 소금물로 땀띠 부위를 씻기도 하는데,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증상 심해지면 세균 감염 위험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땀띠가 있으면 세균이나 칸디다균 등이 이차적으로 침범해 농양이 생길 수 있다, 땀띠라고 생각했던 피부 병변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14 15:35
  • 무더위 속 뇌혈관 관리 중요… 뇌졸중, 여름에도 걸린다

    무더위 속 뇌혈관 관리 중요… 뇌졸중, 여름에도 걸린다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는 3329명 발생했고, 이 중 39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온열질환자 1230명에 비해 170%가 증가했고, 사망자도 7명에서 5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폭염은 ‘열사병’과 같은 온열환자뿐 아니라 지속해서 열에 노출될 경우 뇌졸중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뇌졸중은 뇌 혈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에 자주 일어난다고 흔히 알려졌지만 한여름에도 발병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언어장애, 인지장애, 운동장애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후 혈관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약 3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비만 등이 원인으로 꼽히며 일반 치매 증상처럼 기억력 감퇴,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여러 가지 생활 습관 및 환경 요인으로 인해 혈관 속에 노폐물이 쌓여 뇌혈관이 좁아지면 뇌로 산소와 포도당 등 영양 공급이 방해를 받는다. 이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며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 치매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점도는 높아진다. 피가 끈적해지는 현상으로 인해 혈액이 혈관을 통과하기가 어려워지고 혈전(피가 굳어진 덩어리)이 잘 생길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이다.폭염 속 쉼 없이 가동하는 냉방 역시 뇌졸중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여 땀과 열을 발산한다. 그러다 온도가 낮은 실내에 들어가면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의해 이완되었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한다.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정체되고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뇌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즉 폭염은 뇌혈류 장애나 혈관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뇌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취약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혈관성 치매의 위험인자를 인지하고 있어야만 이를 조절하기 위한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도한 냉방에 의한 신체의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 혈류 장애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인의 신체 전반에 대한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생활습관, 식단관리, 운동방법 등 개인에 맞춘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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