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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의료봉사팀이 10~14일 라오스 아타푸 주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쳤다.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사)아시아희망나무가 3일 라오스 댐 사고 현장에서 1차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10일 2차 구호 활동을 떠나자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외협력부장(응급의학과 교수)과 간호사 2명이 긴급히 의료봉사팀을 꾸려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2차 봉사단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사)아시아희망나무 소속 의료진, 세월호 희생자 부모 등 민간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에서 수재민을 진료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 항생제, 지사제, 피부연고, 수액 등 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모기장, 담요, 돗자리, 수건 등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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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발 저림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손발 저림이 나타나면 증상의 정도, 발생 부위, 진행 경과, 동반 증상 등을 잘 살피고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원인 질환을 알아낼 수 있다. ◇엄지와 검지 등이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말초신경병증에서도 뼈, 관절, 인대, 근육 등에 의해 말초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는 ‘단발성 말초신경병증’은 한쪽 팔이나 한쪽 다리에서만 국한돼 저림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인대, 관절 등이 정중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에 저린 증상이 생기며 일을 많이 한 뒤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목을 완전히 안으로 굽힌 상태에서 손에 통증과 손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목의 가운데 말초신경의 주행 부위를 누르거나 가볍게 칠 때 손 저림이 나타나면 의심해볼 수 있다.◇팔다리 대칭으로 저리면 ‘다발말초신경병증’손발을 저리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말초신경병증이다.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를 비롯해 몸 전체에 퍼져있는 말초신경계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손발 저림과 함께 감각이 저하되고 힘이 빠지는 근육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다. 여러 개의 말초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는 ‘다발말초신경병증’은 저림 증상이 발바닥이나 손끝에서 시작해 점차 팔다리 전체로 대칭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때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또 걷거나 달리기에도 문제가 생기고 젓가락질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어깨, 머리, 뒷목까지 통증 있으면 ‘목디스크’손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손가락까지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함이나 어깨통증, 두통, 뒷목의 뻣뻣한 느낌이 동반되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경추의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해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와 팔, 손이 저린 것이다. 또한 척추디스크일 때는 다리 옆쪽과 뒤쪽이 저리고, 척추관협착증이면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가 저리고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 기침할 때마다 저린 것도 척추질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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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꼬릿한 발냄새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발냄새는 왜 날까?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발 냄새가 많이 난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발에 땀이 많이 나고,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땀이 잘 난다. 우선 인대가 약한 사람은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발목이 아프거나 발의 움직임이 둔해져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평발은 신발과 발바닥이 닿는 면적이 넓은 만큼 통풍이 되지 않아 발이 쉽게 상하게 된다. 만일, 평발이 아닌데도 어릴 때부터 발에 땀이 많이 났다면 인대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갑자기 발에서 땀이 나기 쉽다. 최근에 갑자기 땀이 많아진 사람이라면 이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외에 여름에도 두꺼운 양말, 여성의 경우 스타킹을 즐겨 신거나 앞뒤가 뚫린 샌들을 선호하는 사람은 여름철 발의 온도를 높여 더 많은 땀을 흘릴 수 있다.
◇발 냄새 없애는 수칙
1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려라평소 발을 닦을 때는 항균성 비누 또는 발 전용 비누로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닦는다. 발을 씻은 후 발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잡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발을 씻고 제대로 바람이나 드라이어 등으로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다면, 마지막에 발은 찬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2 녹차물로 씻어라녹차물 등으로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차에는 수렴과 살균 효과가 있어 발 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신발 자주 갈아신고 제습제 사용하라여러 켤레의 신발을 두고 번갈아 신는 것이 좋다. 신발 속에 제습제 등을 넣어두면 곰팡이나 습기,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4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녀라여분의 양말을 갖고 다니는 것도 중요하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움직여도 양말 속에 땀이 차기 시작하고, 열이 나며 냄새가 나기 쉽다. 여성의 경우 스타킹을 피하고, 여분의 양말을 수시로 갈아신는 것이 좋다.
5 샌들은 땀을 더 많이 나게 한다신발 밑창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다. 여름에는 앞뒤가 트인 샌들을 자주 신는데, 통풍이 잘 될 것 같지만 사실은 바깥의 뜨거운 기운이 느껴져 땀이 더 많이 난다. 앞뒤가 막힌 신발을 신되, 구멍이 숭숭 뚫린 시원한 밑창이나 땀이 차지 않는 가죽 밑창으로 바꾼다.
6 발 전용 파우더와 스프레이를 이용하라발 전용 파우더와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집에서 맨발로 있을 때는 발 전용 파우더를 발라주고, 밖에서는 발 전용 스프레이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리는 것이 좋다.
7 화장품 사용 유의하라지방이 많이 함유된 미용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샤워 후 바르는 바디크림이나 오일은 피부의 온도를 높여 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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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으로 진통제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두통을 완화해주는 생활요법을 꾸준히 실천해보자.
1. 맑은 공기 마시기우리가 항상 마시고 호흡하는 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금속, 유리, 비닐, 화학물질 및 각종 공해 물질이 섞여 있어 이들이 두통의 원인이 된다. 밀폐된 공간은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2. 적당한 운동하기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해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며,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근육 긴장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근육 긴장도가 낮아지면 근육적 긴장 및 심리적 긴장이 낮아져 두통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두통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운동은 조깅, 속보, 사이클,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3. 무리하지 않기적당한 운동은 두통에 도움이 되지만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자세, 과도한 운동은 두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운동 중, 후 두통이 발생한다면 두통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4. 마음의 평정 유지하기화를 내거나 불안해지면 교감신경계가 촉진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난다. 이런 스트레스 반응은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고도하게, 빈번하게 나타나면 심리적, 육체적으로 피로상태에 빠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스트레스는 두통의 악화요인이 된다.
5. 장시간 작업 삼가기잘못된 자세는 목과 어깨 등의 근육의 긴장도를 높인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잠잘 시간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하는 것은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6. 끼니 챙기기6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치가 낮아져 뇌로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되며,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복 시 두통이 잦은 경우, 소량의 음식을 하루 4~5회 먹는 것이 두통을 경감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좋다.
7. 두통 야기 식품 피하기아민, 단염소 글루탐산염(MSG), 아질산염(nitrate), 아스파탐(aspartam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나 음료수는 강력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식품이나 음료수와 관련된 두통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유발요인이 되는 식품이나 음료수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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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8만5140명, 2017년 18만1841명). 2017년엔 총 181,841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여자가 124,582명으로 남자보다 2배 더 많았다. 전국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는 27.8%나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는 노화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면서 “인구의 고령화가 빨라지고 경쟁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다. 정상인들은 1년에 1% 미만으로 치매가 발생하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는 8~10% 정도다. 정상인의 10배 가까이 치매 발생빈도가 높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부터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치매로 이어지는 건망증인지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박정미 교수는 “정상적인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치매로의 진행은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를 조기 진단, 치료하는 경우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음이 밝혀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정미 교수는 “한방치료를 병행해 전신적인 관리를 통해 기억력 및 인지장애에 대한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면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등의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한방치료로는 침, 뜸, 한약 등 이 있다”고 말했다.
2017년 부산에서 시행된 경도인지장애군 대상 연구에서 한약투여를 통해 기억력이 호전됨이 확인됐다. 한약 중에서도 원지, 인삼, 황기, 당귀 등으로 이뤄진 가미귀비탕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건망증 치료의 대표적인 약으로 처방돼왔다. 또한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가미귀비탕을 처방한 결과 기능을 현저히 개선시켰다고 학계에 보고한 바 있다.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 일상생활 체크리스트
1. 은행 송금 금액, 아파트 번호키 등 숫자 관련된 일에 전에 없던 실수가 생긴다.
2. 바둑, 장기, 고스톱 등의 게임이나 일상적이던 이전 취미활동을 전처럼 잘하지 못한다.
3.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빨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
4. TV 드라마나 책에서 보고 읽은 내용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되어 엉뚱한 질문을 한다.
5. 집안 일, 업무 등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능력도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6. 가족 생일, 약 복용 등 지속적으로 해온 일을 깜빡 잊는다.
7. 운전 중 실수가 잦아지고, 지하철 환승 등 대중교통을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다.
※ 기억력 저하와 함께 위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진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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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에 땀띠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유아는 성인에 비해 땀 배출이 많고, 목·허벅지 등 접히는 부분이 많아 땀띠도 잘 생긴다. 고대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건강한 땀띠 관리법을 알아봤다.◇열 많고 피부 기능 미숙한 아이에게 잘 생겨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나타나는 피부 증상이다. 땀구멍이 막히면 땀이 나가는 통로나, 땀샘이 터져서 주위 조직으로 땀이 새어나간다. 이렇게 되면 피부에 작고 붉은 좁쌀 모양의 발진이 생긴다. 따갑고 가려우며, 피부가 접히는 목이나 허벅지등에 주로 나타난다. 자외선, 과다한 비누사용, 다량의 땀 등이 원인이며, 성인보다 아이에게 잘 생긴다. 아이들은 열이 많고 피부 조절기능이 미숙해서다.◇헐렁한 옷 입히고 피부를 뽀송하게가벼운 땀띠는 땀이 차지 않게 헐렁힌 옷을 입고, 시원한 물로 목욕하며, 물기를 잘 닦아 말려주는 것 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된다. 땀을 흘렸을 때 가능한 한 물로 빨리 샤워하고,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히면 좋다. 기저귀를 사용하는 유아라면 하의 없이 기저귀만 사용하는것도 도움된다. 간혹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 베이비파우더를 잔뜩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이다. 땀과 파우더가 반죽돼 달라붙어 오히려 땀구멍을 막을 수 있어서다. 이미 땀띠가 생긴 경우도 마찬가지다. 파우더 속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아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과도한 비누사용 역시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다. 여러번 샤워를 할 때는 비누를 한 번 정도만 쓰고, 세게 문지르지 않아야 자극을 피할 수 있다. 땀띠를 예방한다며 피부가 접히는 부위마다 손수건을 감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좋지 않다. 피부를 축축하게 만들어서다. 민간요법으로 소금물로 땀띠 부위를 씻기도 하는데,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증상 심해지면 세균 감염 위험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땀띠가 있으면 세균이나 칸디다균 등이 이차적으로 침범해 농양이 생길 수 있다, 땀띠라고 생각했던 피부 병변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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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는 3329명 발생했고, 이 중 39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온열질환자 1230명에 비해 170%가 증가했고, 사망자도 7명에서 5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폭염은 ‘열사병’과 같은 온열환자뿐 아니라 지속해서 열에 노출될 경우 뇌졸중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뇌졸중은 뇌 혈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에 자주 일어난다고 흔히 알려졌지만 한여름에도 발병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언어장애, 인지장애, 운동장애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후 혈관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약 3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비만 등이 원인으로 꼽히며 일반 치매 증상처럼 기억력 감퇴,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여러 가지 생활 습관 및 환경 요인으로 인해 혈관 속에 노폐물이 쌓여 뇌혈관이 좁아지면 뇌로 산소와 포도당 등 영양 공급이 방해를 받는다. 이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며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 치매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점도는 높아진다. 피가 끈적해지는 현상으로 인해 혈액이 혈관을 통과하기가 어려워지고 혈전(피가 굳어진 덩어리)이 잘 생길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이다.폭염 속 쉼 없이 가동하는 냉방 역시 뇌졸중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여 땀과 열을 발산한다. 그러다 온도가 낮은 실내에 들어가면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의해 이완되었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한다.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정체되고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뇌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즉 폭염은 뇌혈류 장애나 혈관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뇌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취약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혈관성 치매의 위험인자를 인지하고 있어야만 이를 조절하기 위한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도한 냉방에 의한 신체의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 혈류 장애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인의 신체 전반에 대한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생활습관, 식단관리, 운동방법 등 개인에 맞춘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