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이면 대장균 100만 마리… 식재료 관리법은?

입력 2018.08.14 15:56

여성이 냉장고에 반찬을 넣는다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100만 마리로 증식하는 데 2시간이 걸린다. 씻은 채소는 냉장보관, 가급적 가열‧조리해 먹는다./헬스조선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낮 최고온도가 35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에는 채소류 등 식재료의 세척·보관·관리를 부주의하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처럼 30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해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다. 30~35도에서 2시간이면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기 때문이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된다.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013~2017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날씨가 더운 6~8월 가장 많이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
1. 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고, 씻은 후에 절단한다.
2. 씻은 채소는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한다.(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이박스 등을 준비해 보관한다.)
3.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4. 폭염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메뉴로 제공한다.
5. 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섭취한다.
6.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때는 냉장 보관한다.(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와 구분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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