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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조재범 전 빙상국가대표 코치로부터 폭행당해 뇌진탕을 겪었다고 털어놨다.심석희는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을 출석했다. 이날 심석희는 "평창 올림픽을 20일 남겨둔 시점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신체 여러 부위를 폭행당했다"며 "특히 머리를 집중 폭행당해 뇌진탕을 입었다"고 말했다.뇌진탕은의 공식 의학적 용어는 '경증 외상성 뇌손상'이다. 외상 후 30분 이내의 짧은 의식 소실이 있거나, 24시간 안에 기억상실증이 나타나면 뇌진탕으로 진단한다. 머리에 강한 힘이 작용한 직후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지만 뇌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흔히 뇌진탕이라고 하면 심각한 뇌 손상을 우려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은 2시간 이내에 의식이 회복되는 가벼운 외상에 속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뇌진탕증후군'이다. 뇌진탕증후군은 뇌진탕 후유증으로 구토,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집중력 저하, 우울감, 피로 등을 겪는 것이다. 보통 뇌진탕을 겪읂 ㅜ 한 달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약 15%는 1년 이상 이어진다. 뇌의 전기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고 신경전달물질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 원인이다. 드물지만 우울증이 생겨 자살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이때는 병원에서 심리·인지기능 평가를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관찰한 후에 진단한다. 환자 스스로도 뇌진탕 후 CT나 MRI 상 이상이 없어도 자신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또한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출혈량이 적어도 점차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3개월 정도는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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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 씨가 15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씨는 지난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처음 알려졌다. 한 씨는 가수 활동 중 평소 불만이던 사각턱을 고치려다 불법 시술을 시작하게 됐고, 실리콘 시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나중에는 파라핀이나 콩기름을 스스로 얼굴에 주입하기도 했다. 한 씨는 싼값에 보톡스 시술 받으려고 검증되지 않은 액체 실리콘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부작용으로 얼굴이 보통 크기의 세 배가 넘게 부풀었고, 조현병 등 정신 질환에도 시달렸다.최근에는 보톡스를 넣어 턱을 갸름하게 하거나, 필러로 주름을 펴는 등 '쁘띠 성형'이 인기다. 성형 수술보다 덜 부담스럽고 비교적 간단해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2015년 보톡스·필러 시술 후 피해 상담은 420건에 이른다(한국소비자원 자료).▶보톡스보톡스는 원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정확한 명칭은 ‘보툴리눔 독소’이다. 근육에 이 독소를 주사하면 근육이 마비된다. 비정상적인 근육의 움직임이 멈추거나, 발달한 근육이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 주름 제거나 사각턱처럼 근육이 발달한 부위에 사용한다. 이 외에도 다한증이나 턱관절에서 ‘딱’ 하는 소리와 통증이 생기는 턱관절질환, 과민성방광, 안면경련 등에 효과가 있다.보톡스의 부작용은 마비가 필요한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에 주사됐을 때 생긴다. 눈꺼풀이 처지거나 표정이 일그러지며, 침샘을 마비시켜 입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심하면 안면마비가 온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에드원 채프먼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에 보톡스가 신경세포(뉴런)를 타고 몸속 다른 곳으로 이동해 퍼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고했다. 극소량의 보톡스만 사용하는 미용시술에서는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다는 게 전문의들의 주장이지만, 보톡스의 독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필러필러는 피부 성분의 일종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을 추출하거나 합성한 물질이다. 팔자주름이나 움푹 꺼진 콧날 등에 주사해 공간을 채워 넣는다.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할 수 있어 볼륨감을 보충한다. 미용 목적하에 주로 사용된다.필러는 적절한 양으로 조금씩 분배해 주사해야 하는데, 능숙하지 못한 의사는 이를 한꺼번에 주사해 피부 속에서 필러가 뭉치게 할 위험이 있다. 또한 필러를 피부 겉면에 너무 가깝게 채우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서 피부가 괴사할 수 있다. 피부 속 공간을 필러가 채우면서 주위에 압력을 가해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는 탓이다. 가장 위험한 점은 필러가 혈액을 타고 들어가 실명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코 부위에 필러를 주사할 때 망막으로 가는 혈관 속으로 필러가 들어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얼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따라서 시술을 잘못하면 이러한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톡스·필러 시술을 할 땐 한 번에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주사제를 주입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시술 전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으로 정품, 정량을 투여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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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단 음식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식품이다. 그런데 시중 초콜릿 제품 일부의 카페인 함량이 어린이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이 시중 판매 중인 초콜릿류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1개당 3.7~47.8㎎(평균 17.5㎎)으로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커피음료(88.4㎎)나 에너지음료(58.1㎎)보다 낮지만, 콜라(23㎎)보다 높았다. 현재 국내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 , 영유아·어린이는 단위체중(kg) 당 2.5㎎이다. 식품유형별로는 다크 초콜릿(13개, 평균 22.8㎎)이 밀크초콜릿(12개, 평균 11.8㎎)보다 카페인 함량이 약 2배 정도로 높았다.제품별로 보면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의 ‘시모아 다크초콜릿’(47.8㎎), 티디에프코리아의 ‘까쉐우간다 다크초콜릿’(44.0㎎)의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다. 만 3~11세 어린이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44~96㎎으로 성인(400㎎)보다 훨씬 낮아 초콜릿 한 제품에 함유된 카페인만으로도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조사 대상 중 2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3~5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44㎎)을 초과하는 수준이었고, 4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6~8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63~66㎎)의 절반 수준에 달했다.카페인은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4~6세 어린이가 카페인 45㎎을 섭취하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생길 수 있다. 북유럽 국가에서는 카페인 과다섭취가 어린이, 청소년에게 불안, 불면증, 내성발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최소유해용량을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커피, 에너지음료 등 액체식품은 주의문구 및 카페인 함량을 표시해야 하지만 초콜릿류, 코코아가공품류 등은 표시의무가 없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 차원에서 관련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 정보 제공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초콜릿류 등 어린이 카페인 섭취 주요 기여식품군의 카페인 함량 모니터링 강화 및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표시의무화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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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과 중국 일조시 중의병원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환자 의뢰, 검사 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및 시설 견학, 의료인 및 진료지원 인력 교육, 의학 정보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에 관하여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업무 협약식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 꼬우 난 중의병원 공회주석, 왕 찐꿔 중의병원 척추외과 과장(중의병원 산하 화방병원 원장) 등 두 병원의 주요 경영진과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의병원 대표단 6명은 협약 체결 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국제의료 및 성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종양혈액내과 정보를 교류했다. 또,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병원의 발전뿐 아니라, 한-중 양국의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 1월에 중의병원을 직접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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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해 양압기 사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드림스테이션 양압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드림맵퍼 (DreamMapper)'를 출시한다고18일 밝혔다.드림스테이션은 필립스에서 출시한 양압기다. 양압기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우선 권고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수면 중 호흡 장애를 보이는 사람에게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전달한다. 양압기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꾸준히 사용하면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치료 압력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초기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양압기 사용 시에는 치료에 대한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양압기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이 크게 줄었는데, 지속적으로 급여를 적용 받으려면 초기 90일 중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해 순응도 평가에 성공해야 한다.필립스 드림맵퍼(DreamMapper)는 드림스테이션 양압기와 연동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드림맵퍼 앱을 켜면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되어 드림스테이션의 사용 데이터를 자동 전송받을 수 있다. 사용 시간은 물론 무호흡-저호흡 지수(Apnea Hypopnea Index, AHI)와 마스크가 정확하게 착용됐는지(Mast Fit) 등의 데이터를 보여주며 각 항목 별로 일정 기간 수치 변화도 그래프로 보여준다.또한, 연속 사용 일수, 연속 4시간 이상 사용 일수, 마스크 피팅 점수가 75% 이상인 일수 등 세부 사항마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와 가습기 등 청소 시점 등 역시 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이 밖에도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보고서로 만들어 의료진과 치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과 양압기에 관한 유용한 정보, 기기 사용 방법 등도 제공한다. 이처럼 수집된 데이터와 드림맵퍼의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환자의 양압기 사용에 대한 순응도가 향상될 수 있다. 실제로 필립스가 드림스테이션 사용자 17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드림맵퍼를 활용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순응도가 더 높았다. 양압기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최초 사용 90일 동안 하루 4시간 이상, 연속 30일 중70% 이상 사용해야 하는데, 드림맵퍼 사용자 78%가 이 기준을 충족했다. 반면 비사용자는 63%만 부합했다. 또한 드림맵퍼 사용자는 하루 평균 1.1시간 더 길게 양압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드림맵퍼는 필립스 드림스테이션 양압기를 쓰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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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짧아 팔에 걸치거나,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 가방인 '토트백'을 쓰는 사람은 어깨 통증을 곧잘 느낀다. 왜 그럴까?최근 한국융합학회논문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토트백을 들고 다니면 특정 근육이 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들은 각각 체중의 0%, 5%, 7.5%, 10% 무게에 해당하는 토드백을 한쪽 손목으로 들고, 근육 긴장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모두 위등세모근(목·어깨·등 일부를 덮고 있는 크고 평평한 근육) 긴장도가 증가했다. 근육긴장도는 체중 0% 해당 무게일 때 16.502㎐, 5%일 때 17.379㎐, 7.5%일 때 17.835㎐, 10%일 때 18.24㎐였다. 연구팀은 위등세모근 긴장도가 증가할수록 어깨 주위 관절에 통증 같은 근골격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토트백을 들 때는 한쪽 팔로만 무게를 오랫동안 지탱해야 한다. 그런데 신체 특정 부위에만 무게가 가해지면, 근육이 긴장·수축된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근육이 수축을 반복하면 미세한 손상이 오면서 통증이 생긴다"며 "토트백을 들 때는 손·팔뿐 아니라 위등세모근 같은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어깨 통증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현 교수는 "어깨 통증이 있다면 토트백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 들거나, 백팩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며 "오른손으로 30분 들었다면 왼손으로 30분 드는 것처럼,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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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이다. 2017년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10년 전 대비 50대는 55%, 60대는 37%, 70대는 24%, 80대는 14%가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일반적인 암과 달리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수술, 외부 방사선 치료, 브라키테라피, 호르몬 치료, 고주파열치료, 냉동치료 등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라키테라피는 수술, 외부 방사선 치료와 함께 전립선암의 3대 치료법으로 꼽힌다. 전립선 70~100군데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삽입하면 미량의 방사선이 3개월간 나오면서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치료이다. 국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의 권위자인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 교수를 만나 전립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인 브라키테라피에 대해 들었다.
-전립선암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전립선암은 전이성 전립선암과 국소(비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 남성호르몬 억제요법이 주된 치료법입니다. 전이가 심하지 않을 때에는 원발암에 대해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그리고 국소 전립선암은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로봇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적출술, 외부 방사선 치료, 브라키테라피, 하이푸, 냉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장기간의 치료 성적으로 검증된 3대 치료법은 브라키테라피, 외부방사선치료, 전립선적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키테라피는 어떤 치료법인가요?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에 방사선동위원소 (요오드125)를 영구 삽입하는 시술입니다. 직장으로 초음파 프로브를 삽입해 얻어지는 초음파 영상을 바탕으로 전립선에 방사선동위원소를 삽입합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 여러 개가 서로 연결되어 내장되어 있는 바늘을 사용하며, 전립선 전 영역에 걸쳐 20~30개의 바늘로 70~100여개의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적으로 삽입합니다. 시술 직후부터 미량의 방사선이 전립선 내부에 90일 정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전립선암을 제거합니다. 이후 방사선동위원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은 자연 소멸하며, 요오드를 탑재했던 캡슐은 결과적으로 체내에는 남아 있지만 인체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시술 시간은 2시간 이내이며 시술 전날 입원 후 시술 다음날 퇴원할 수 있습니다. 2017년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시술비의 5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브라키테라피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나요?
우선 수술적 치료에 비해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의 부작용이 적습니다. 외부 방사선 치료와 비교했을 때는 직장이나 방광 출혈 등의 부작용이 적습니다. 완치율도 높습니다. 전립선암의 최신 치료법을 총망라해 분석한 2012년 영국비뇨기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초기 전립선암에서 브라키테라피가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 근소한 차이지만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라키테라피는 방사선동위원소를 정밀하게 전립선에 촘촘하게 삽입하여 종양이 존재하는 전립선 자체는 매우 고선량의 방사선을 투여하고, 전립선 중앙부에 있는 요도와 바로 뒤에 있는 직장에는 부작용 발생 선량 이하로 방사선량을 조절할 수 있어서 후유증이 별로 없으면서도 높은 완치율을 보입니다. 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60명 이상의 환자에게 브라키테라피 시행을 했는데, 아직까지 재발 환자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예후가 좋고 천천히 진행하는 만큼 약 10년 정도는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5년이 지나면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정도만 PSA 검사(전립선특이항원검사)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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