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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증가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지난해 12월부터 국내 30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유행은 대구·경북 지역 17명, 경기도 10명이고, 산발 사례는 서울 1명, 경기도 1명, 전남 1명이다. 모두 홍역 예방접종(MMR) 미접종자이거나 20~30대 의료기관 종사자이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만 4세 이하 15명, 20대 9명, 30대 6명이다. 대구 지역은 의료기관 내에서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 중심으로 발생했고, 경기 안산의 영유아 환자의 경우 5명 모두 미접종자이며 같은 시설에 거주했다. 산발 사례의 경우 각각 베트남, 태국, 필리핀 여행력이 있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다.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2회 접종하고 있다.홍역 유행지역과 비유행(일반)지역 예방접종 기준은 아래와 같다. 2019년 1월 21일 기준 홍역 유행지역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다.<연령별 예방접종 기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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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항상 졸려 보이거나 처진 눈꺼풀로 인해 눈을 뜨기 힘들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처지는 눈꺼풀을 방치하면 시력 저하, 시야 장애,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대개 안검하수는 수술적 방법으로만 치료가 이뤄지는데, 그 시기와 방법은 각자의 발병 원인과 시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안검하수 수술은 언제 시행하는 것이 적절할까?안검하수란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이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윗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덮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동공을 가려 시야가 제한된다. 한쪽 혹은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다. 안검하수 환자들은 윗눈꺼풀을 올리기 위해 이마를 치켜뜨는 버릇이 있어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물체를 볼 때 턱을 들어 보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같은 습관이 지속된다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자세가 나빠지고 목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의 경우, 어려서부터 눈꺼풀이 동공을 가려 시력 발달을 방해하므로 약시가 될 수 있다.안검하수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선천성 안검하수는 주로 눈꺼풀을 위로 올리는 상안검거근(눈꺼풀 올림근)의 이상으로 나타난다. 유전적으로 상염색체우성유전 혹은 돌연변이로 생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유전적 경향 없이 발생한다. 후천성 안검하수의 원인으로는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또는 갑자기 윗눈꺼풀이 처진다. 이외에도 외상, 뇌종양·뇌출혈로 등으로 인한 마비, 신경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안검하수는 보통 언제 치료할까? 선천성 안검하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3세 이후에 시행하는데, 약시가 있을 때는 조기에 수술을 받기도 한다. 후천성일 때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좀 더 관찰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노화로 인해 근육이 부착 부위에서 떨어지거나 외상 등으로 인해 근육의 부착부가 파열됐을 때는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만성진행성 외안근마비, 중증근무력증과 동반된 안검하수는 처짐의 정도가 계속 변화할 수 있어 경과를 지켜보고 상태가 안정된 뒤 수술한다.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과 전두근 걸기법이 있다.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시행하는 방법으로, 올림근의 일부를 잘라내고 잘라낸 근육의 길이만큼 윗눈꺼풀을 위로 올려붙인다. 전두근 걸기법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전혀 없거나 미약한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근육막(힘줄)을 윗눈꺼풀 속과 전두근(이마 근육) 속에 삽입하고 위로 당겨 윗눈꺼풀을 전두근에 매달아 고정한다. 근육막은 환자 본인의 다리에서 얻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쌍꺼풀을 포함한 성형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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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10명 중 8명이 통증을 느끼는 것은? 바로 ‘두통’이다. 두통은 인류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이중 상당수는 만성적으로 혹은 심하게 진행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소되겠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원인이나 양상이 다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근육과 혈관에 의한 두통, 충분한 휴식 도움두통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머리와 목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수축에 의한 두통이다. 이를 긴장성 두통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두통의 형태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쪼이듯이 띵하게 아프고 머리가 맑지 않으며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전보다 오후에 증상이 더욱 심하며,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결린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나쁜 자세, 걱정, 우울증 등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가장 좋은 치료법이자 예방법은 근육을 느슨하게 유지하는 이완훈련과 함께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힘쓰는 것”이라고 밝혔다.두 번째는 뇌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의한 두통이다. 이를 혈관성 두통이라 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편두통도 여기에 속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지끈거리고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속 울렁거림과 함께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윤성상 교수는 “눈 앞에 뭔가 번쩍거리는 느낌, 혹은 어지럼증 등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두통이 온다는 징조”라며 “긴장성 두통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조절과 규칙적인 수면, 커피, 술, 화학조미료, 가공한 육류의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뇌종양 인한 두통, 새벽에 주로 통증 생겨‘외상성 두통’, 외부적인 충격을 받아 발생하는 두통도 있다. 머리를 다친 환자의 15%가 1년 이상의 두통을 호소하며, 어지러움, 기억력·집중력의 감퇴, 정서불안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뇌좌상후 증후군’이라 한다. 검사 간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기도 한다. 문제는 ‘뇌종양’에 의한 두통이다. 뇌종양은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지만 높은 사망률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뇌종양이 뇌압을 상승시켜 다양한 형태의 두통을 보인다. 편두통처럼 욱신거리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예리한 통증은 드물다. 오후에 주로 발생하는 긴장성·혈관성 두통과 달리,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있는 새벽에 두드러진다. 윤성상 교수는 “두통과 함께 국소적인 신경장애, 오심과 구토가 동반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정기검사와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교수는 “두통은 우리 몸이나 마음에 이상이 있다는 일종의 경고 증세로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