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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전이성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버제니오는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치료를 위한 일차 내분비요법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요법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유방암 여성의 치료에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버제니오는 세포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4/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표적치료제다. 현재까지 국내에 허가된 CDK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휴약기간 없이 매일 복용할 수 있다. 또 아로마타제 억제제 또는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 시 1일 2회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하는 치료제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조기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98.4%로 높은 것과 달리 전이성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38.4%에 불과하다”며 “그중 HR+/HER2- 환자가 전이성유방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버제니오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22개국에서 이전 유방암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경 후 여성 HR + /HER2 - 전이성유방암 환자 4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MONARCH 3 연구 결과, 버제니오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이 28.18개월로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 투여군의 14.76개월보다 2배 가량 길었다. 종양 감소를 의미하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버제니오 병용 투여군에서 48.2%로 나타나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 투여군 34.5%보다 유의하게 높았다.또 내분비요법으로 치료 경험이 있는 HR+/HER-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MONARCH 2 연구 결과, 버제니오·풀베스트란트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16.4개월로 풀베스트란트 단독 투여군의 9.3개월보다 유의미하게 연장됐다. 객관적 반응률도 35.2%로 풀베스트란트 단독 투여군의 16.1%보다 높았다.버제니오 복용 후 빈번한 이상반응으로는 설사, 호중구 감소증, 피로, 감염, 오심, 복통, 빈혈, 구토, 탈모, 식욕 감소 등이 보고됐다.임석아 교수는 “두 연구의 하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진행성 유방암 중 간 전이, 높은 종양 등급, 짧은 재발 기간 등 나쁜 예후 인자를 가진 환자군에서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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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건강의 최대의 적이 비만이며 비만이 뇌심혈관계 질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과 운동에 관한 정보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위 살이 찐다고 알려진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음식을 섭취한다면 어렵지 않게 체중 감소에 성공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2년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사람은 100명 중 단 2명에 불과할 정도로 다이어트는 쉽게 성공하기 어려운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다.
체중 조절에 있어 음식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분명히 배가 부른데도, 전혀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우리는 끊임 없이 빵, 과자, 초콜릿과 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 일이 힘들고 몸이 지친다는 이유로, 마음이 외롭고 허전하다는 이유로, 화가 난다는 이유로 우리는 무언가를 허겁지겁 먹는다. 그리고 식욕을 조절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고 후회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감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인 이유 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 이러한 식사를 우리는 ‘감정적 섭식’이라고 부른다.
결국 ‘감정적 섭식’을 할 때 우리는 음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감정적 효과’를 필요로 한다. 감정적으로 뭔가 먹고 싶다는 욕구는 우울, 스트레스와 불안이 우리 마음 속에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안의 무엇이 나를 먹게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음식을 제한하기보다 내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어떻게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지 알아가는 시간이 진정한 다이어트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식욕은 우리 몸 속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그리고 호르몬은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고 불안할 때 식욕의 변화가 생기는 것은 이러한 호르몬의 영향이다. 급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일시적으로 식욕이 감소하기도 하지만,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이 활성화 되면서 코르티솔 (cortisol)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코르티솔은 외부의 스트레스에 맞서 우리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로 혈압과 혈당 수치를 증가시키고 식욕을 증진시켜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또 만성적 스트레스는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그 음식에 싫증을 느끼는 감각 특정적 포만감 (Sensory-specific satiety) 신호 체계를 방해하여 반복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만든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의한 과식과 폭식은 비만으로 쉽게 이어지고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건강 검진을 통해 비만을 진단받았다면, 또 멈출 수 없는 식욕 때문에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어렵다면 내과적인 치료와 함께 한 번쯤 스트레스 상담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멈출 수 없는 식욕은 지친 마음을 알아달라는 내 몸의 신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신호가 있을 때 그것을 무시하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고 내 몸과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 나아가 건강한 삶을 위한 지름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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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 있다.바로 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일종의 직업성 질환으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지속 했을 때 허리, 목, 어깨, 팔과 다리 등에 통증이 생긴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할 경우 목과 어깨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뒷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곳이 딱딱하게 굳고 심하게 결리는 경우가 많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이상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며,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고 증상에 따라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듯한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과도한 긴장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 외상 등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피로가 누적되면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직업병이다.동탄시티병원 박철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데, 컴퓨터를 오래 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어깨와 등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업적인 특성으로 발병하는 만큼 익숙한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쉬우나 근육 조직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만성화가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때문에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일시적으로 생긴 통증이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장기간 통증이 지속된다면 통증이 만성화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평소 습관에 따라 목디스크나 어깨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조기 치료 및 예방이 필요하다.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며, 통증이 심하고 불편함이 크다면 도수 치료나 충격파 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반복적인 업무와 자세의 영향이 큰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붙여 앉고, 구부정한 자세나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오랜 시간 앉아 있을 경우에는 목과 어깨는 물론, 허리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자주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앉은 상태에서 어깨를 가볍게 돌려주는 것도 경직된 근육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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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혈압 측정의 달이다.질병관리본부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고혈압 치료와 관리를 독려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 중 하나다. 심뇌혈관질환은 2017년 주요 만성질환(암 제외) 중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따라서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관리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수치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경우, 고혈압 인지율이 낮고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질병관리본부, 대한고혈압학회, 서울시, 지자체 보건소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월 1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 관할 25개 보건소, 지자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19개소,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6개소, 서울시 시민청 등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5월 첫 주와 마지막 주 7일간에는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혈압 측정 이벤트 부스가 특별 운영된다.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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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카시야스가 훈련 중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져 현재 회복 중이다.스페인 출신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FC 포르투)가 훈련 도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다.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시야스는 2일 SNS를 통해 “모든 게 잘 통제돼 보인다”며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시했다.심장마비가 오면 흉통(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으로는 관상동맥, 심근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 등의 심장질환이 있다. 그중 급성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가장 흔하며, 관상동맥 질환자 사망 원인의 약 50%가 심장마비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것을 말한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이 괴사되지는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발생한다. 위험인자로는 ▲고령 ▲흡연 ▲고혈압 ▲당뇨병 ▲허혈성 심질환 가족력 ▲비만 등이 알려져 있다.심장마비를 예방하고 싶다면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철저히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의 생활습관 개선 또한 함께 이뤄져야 한다.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줄넘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30~60분 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에는 준비 운동을 하고, 처음부터 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소, 과일,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스트레스와 흡연도 조심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평소보다 심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해지는데, 이때 심장에 넉넉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흡연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고, 기존에 있던 혈관 질환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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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시금치, 수수, 스트링치즈를 선정했다. 재료별로 어떤 건강 효능이 있는지 살펴봤다.◇시금치시금치는 봄철 대표 신선 채소로 영양성분이 뛰어나 세계 10대 채소로 불린다.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널리 애용되는 식재료다. 단, 시금치에는 수산 성분이 있어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 섭취 시 참깨를 곁들이면 수산 함유량을 낮추고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구입 요령=시금치 잎이 두껍고 녹색을 띠며 윤택이 나는 것이 좋다. 뿌리의 색이 선명하고 붉은 것을 고른다. 시금치는 요리 용도에 따라 무침용, 국거리용으로 구분된다. 무침용은 길이가 짧고 뿌리 부분이 선명한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좋고, 국거리용은 줄기가 연하고 길며 잎이 넓은 것이 좋다. 잎이 건조하거나 황갈색으로 변한 것은 질소의 함량이 낮아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피한다. 보관은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에는 비닐 팩으로 밀봉해 냉동 보관한다.◇수수수수는 밀, 쌀, 옥수수, 보리에 이어 세계에서 다선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식량 작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수수는 예부터 떡, 술, 조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됐으나 현재는 90% 이상이 밥에 넣어 먹는 혼반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수는 씨젖의 찰기 정도에 따라 찰기가 없는 메수수와 찰기가 많은 찰수수로 나눌 수 있으며, 국내에서 혼반용으로 주로 먹는 수수는 찰수수다. 찰수수는 아밀로펙틴이 90~100%로 구성돼있고, 메수수는 아밀로펙틴이 70~80%, 아밀로스가 20~30%로 이뤄져있다. 아밀로펙틴은 원활한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한다. 팥과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억제와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와 같이 먹어도 좋다.▶구입 요령=수수는 낱알이 고르고 둥근 것을 고른다. 국산 수수는 수입 수수에 비해 둥근 편이고 반투명 낱알이 거의 없으며, 낱알에 붉은 속껍질이 남아있는 특징을 갖는다. 반면 수입 수수는 흰빛을 띄고 낱알이 둥글기보다 길며, 반투명 낱알이 많이 섞여있는 편이다. 도정 후 판매되는 수수의 관리가 잘 안되면 쉽게 곰팡이가 피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도정한 수수는 습도가 높을수록 수분 함량이 높아져 물러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건조한 곳에 잘 밀봉해 보관한다. 개봉한 수수는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스트링치즈스트링치즈는 끈 모양으로 만들어진 모차렐라 치즈를 말한다. 가벼운 단맛과 신맛이 나고 길게 늘어나는 고무질 조직을 가지고 있다. 비숙성 치즈라 숙성 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어 섭취 시 부담이 적다. 치즈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칼슘은 혈압 상승 억제와 충치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또 치즈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인 펩타이드는 세균의 활성을 억제하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다. 또 뇌의 특성 수용체에 작용해 통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즈는 우유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유처럼 하얀색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얗지 않은 색깔의 치즈도 많다. 오렌지색에 가까운 노란색을 띠는 치즈도 많은데, 원유 색깔은 젖소가 먹는 사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여름에 청초를 많이 먹은 젖소의 우유에는 청초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 때문에 치즈가 노란빛을 띠게 된다.▶구입 요령=스트링치즈는 아이보리색을 띠는 것이 좋다. 구입 시 곰팡이가 피었는지 살피고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한다. 스트링치즈는 쉽게 상할 수 있어 구입 후 바로 사용해야 한다. 요리 이용 후 남은 것은 밀봉해 냉동 보관하는데, 냉동된 치즈는 맛이 떨어지므로 소량씩 구입해 남기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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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성 간질환으로 간세포가 염증으로 파괴되는 병을 말한다.A형 간염은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속하며 이밖에 B형, C형 간염 등이 있다.A형 간염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고 치사율은 0.1~0.3%로 알려져 있다. 반면 B형과 C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이어져 간경화, 간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간암 환자의 85%가 B형(75%)과 C형(10%) 간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 위험은 B형과 C형 간염이 높을 수 있지만 전염성은 A형 간염이 높다.◇A형은 입으로, B, C형은 혈액으로 전염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특히 조개류), 대소변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높아 ‘유행성 간염’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 주사기나, 혈액, 성접촉 등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 반면에 B형과 C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 성 접촉을 했을 경우 전염된다. 혈액수혈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나 주사용 약물 중독자의 경우 B형과 C형의 고위험군에 속할 수 있다. 또 출산 도중 모체로부터 감염되는 모자간 수직 감염 등으로 전염되기도 한다.◇치료법이 없어 더 무서운 A형 간염A, B, C형 간염의 경우 대체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메스꺼움과 구역, 구토를 호소한다. 또 열이 나고 심한 경우 얼굴이 누렇게 뜨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다. A형 간염바이러스에 간염 되면 보통 휴식을 취하고 심하면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B형과 C형은 주사 및 약을 통해 치료해 볼 수 있다.강남나누리병원 내과 정현준 과장은 “A, B형 간염의 경우에는 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며 “A형 간염은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기도 하지만 드물게 간부전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B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합병증의 위험이 있고 치료를 해도 완치가 어렵다”고 말했다.◇예방접종과 더불어 청결이 최선의 예방법!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A형 간염 예방백신은 총 2회에 걸쳐 접종하면 95% 이상 항체가 생긴다. B형 간염은총 3회에 걸쳐 접종한다. 또 평소 청결한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음식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먹기 전과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손을 꼭 씻어야 하며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40초 이상, 알코올젤을 사용할 경우 30초 이상 씻어줘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 6단계1. 손바닥 문지르기2. 손등 문지르기3. 손가락 문지르기4. 깍지 끼고 문지르기5. 엄지손가락 문지르기6. 손끝 문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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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비싼 돈을 들여 영양제를 사 먹어도, 궁합을 잘 따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영양제의 궁합이 나쁘다는 것은 한 가지 성분이 흡수될 때 다른 성분의 흡수를 막거나,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함께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 조합을 알아봤다.◇종합 비타민, 철분종합 비타민과 철분을 함께 복용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종합 비타민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둘 다 복용하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 비타민제는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종합 비타민, 항산화제종합비타민과 항산화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종합 비타민과 항산화제에는 모두 비타민A가 들어 있다. 비타민A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구토나 어지러움,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니 주의한다.◇종합 비타민, 고용량 비타민C간혹 피로해소를 위해 종합 비타민과 고용량 비타민C를 함께 먹는 사람이 있다. 비타민C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감소하니 주의한다.◇비타민B1, 탄닌비타민B1은 탄닌과 만나면 흡수가 잘 안 된다. 따라서 비타민B1을 섭취할 때는 탄닌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비타민C, 구리비타민C와 구리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타민C가 구리의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오메가3지방산, 감마리놀렌산오메가3지방산과 오메가6지방산이 들어 있는 감마리놀렌산을 함께 섭취하면 오메가3지방산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오메가3지방산과 오메가6지방산의 이상적인 비율은 1:4다.◇칼슘, 철분칼슘과 철분은 흡수되는 통로가 같아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지니 주의한다. 칼슘과 철분을 식사 전과 식사 후로 나눠 복용하기를 권한다. 철분은 식사 전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칼슘, 클로렐라칼슘은 클로렐라와 함께 섭취하면 좋지 않다. 클로렐라가 칼슘 흡수를 방해해 칼슘이 소변으로 더 많이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마그네슘, 칼슘마그네슘과 칼슘을 함께 복용할 때는 칼슘을 과잉 섭취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인다. 칼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마그네슘 흡수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철분, 탄닌철분은 탄닌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철분이 탄닌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철분, 아연철분과 아연을 동시에 섭취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를 저해한다. 따라서 철분과 아연을 모두 섭취하려 할 때는 시간 차를 두고 따로 복용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