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기는 식탁]'토마토 페이스트'도 항암 효과 낼까?

입력 2019.05.02 07:50

③토마토

표면에 물기가 맺힌 토마토 여러 개가 놓여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생리 활성 물질인 라이코펜과 루틴은 항암 효과를 갖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토마토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륨, 엽산을 비롯해 비타민A와 비타민C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비타민K도 많아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 효과도 가진다.

◇전립선암, 유방암 예방하는 라이코펜과 루틴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티노이드의 생리 활성 물질인 라이코펜이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세포주기를 정지하고 세포 자가 사멸을 통해 암세포의 생존율을 감소시킨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 고빈도 섭취군이 저빈도 섭취군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6% 낮았다. 루틴 또한 마찬가지다. 섭취가 많을수록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고 알려졌다. 한 연구에서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루틴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Tip. 토마토 식사 가이드

1.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토마토 자체로 섭취
생(生)토마토와 토마토 가공식품 모두 암 예방에 권장된다. 그러나 가공식품의 경우, 가공 형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생리 활성 물질을 가장 잘 흡수하는 방법은 신선한 식품 그 자체로 섭취하는 것이다.

2. 올리브유에 조리해 섭취
라이코펜은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된다. 이는 실제 토마토를 가열하는 실험 결과로 증명됐다. 또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따라서 토마토를 올리브유와 같은 기름에 살짝 볶아먹으면 라이코펜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한편 라이코펜은 덜 익은 토마토보다는 완전히 빨갛게 숙성된 토마토에 더 많이 들어 있다.


참고서적=항암 식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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