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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서 무리한 다이어트 탓에 변비를 겪는 여성이 많다.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하루 3번에서 1주일에 3번까지 다양하다. 배변 횟수가 적고 변이 딱딱하거나 배변 시 통증이 있고 잔변감이 나타난다면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와 같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변비로 정의한다.변비의 원인은 대개 식사를 충분하게 하지 못했거나 수분 섭취 부족, 불규칙한 배변 습관, 나이, 운동 부족, 임신, 환경의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변비는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딱딱한 변이 항문이나 대장 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치질 등 대장항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약물 복용이다. 변비약은 변의 형상을 부드럽게 하거나 부피를 부풀려 배변을 쉽게 해줘 항문 스트레스와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대장 운동을 억제해 장 무력증을 초래할 수 있고 변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오정렬 전문의는 “변비는 전 인구의 5~20%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매우 흔한 질환으로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변비로 고통받는 환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변비는 모든 항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만성화되기 전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빠르게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변비 초기에는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요법, 배변 훈련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런 노력에도 변비 증상 완화에 효과가 없다면 전문의를 찾아 장 운동시간 검사나 항문 내압검사, 항문 초음파, 근전도, 배변조영술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변비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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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과 같은 여러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B2가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 식품이다. 우유의 단백질이 두뇌 인지기능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우유 속 유당은 체내 혈당 유지 및 두뇌형성인자로 이용되고, 장내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의 생육을 촉진하는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또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으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형성되는데, 세로토닌은 불안감을 해소해 편안한 기분을 들게 하고 안정을 취하게 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밤에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우유는 우리 몸에 여러 건강 효능을 가져다준다.◇우유와 좋은 궁합 - 옥수수·전복·딸기옥수수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체력 증진과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은 건강식품이다. 그런데 옥수수에는 단백질이 적게 함유돼 있다. 따라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 속 양질의 단백질이 옥수수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해준다. 옥수수와 우유를 곁들여 먹거나 옥수수에 우유를 넣어 수프를 끓여 먹으면 좋다.우유는 해산물 중 전복과의 궁합도 좋다. 전복은 칼슘, 철분, 비타민A·B·E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저지방·고단백 식품이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전복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우유로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복 요리 시, 전복과 무를 함께 삶아 식힌 다음 우유에 담가 두면 필수 아미노산을 보완할 뿐 아니라 전복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딸기와 함께 먹어도 상호보완 효과가 뛰어나다. 딸기는 피로 해소,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한데, 우유와 같이 먹으면 우유에 적은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또 우유는 딸기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준다. 우유와 딸기를 갈아 마시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고, 딸기의 신맛을 우유가 중화시켜 훌륭한 영양 간식이 된다.◇우유와 나쁜 궁합 - 설탕·초콜릿간혹 단맛을 내기 위해 우유에 설탕을 넣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유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설탕의 당분이 우유 속 비타민B1의 흡수를 방해한다. 설탕 외에도 당이 함유된 단 음식은 우유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초콜릿도 우유와 맞지 않는다. 두 식품 모두 포화지방이 풍부해서 같이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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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곤드레, 산딸기, 오리고기를 선정했다. 재료별 효능과 구매 및 보관 요령을 알아봤다.◇곤드레곤드레는 강원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5~6월이 제철이다.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곤드레 잎 부분에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고, 리놀렌산 등의 필수 지방산과 칼륨 등의 무기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또 곤드레는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이 풍부해 뼈 강화와 빈혈 예방에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으며, 곤드레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 발병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곤드레 추출물이 간 독성을 중화시키고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구매·보관 요령=생곤드레를 구매할 때는 잎에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고, 줄기나 잎이 시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잎의 색깔이 짙은 녹색을 띠는 게 좋다. 말린 곤드레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녹갈색을 띠는 게 잘 건조된 곤드레다. 냄새를 맡았을 때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게 좋으며,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구매한 곤드레는 단기간에 사용할 경우,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해 냉장고 신선실에 두면 약 2일 정도 보관 가능하다.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짜고,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둔다. 말린 곤드레는 신선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산딸기6~7월이 제철인 산딸기는 탄수화물·유기산·비타민이 풍부하고, 당과 산이 적절히 함유돼 있어 영양과 맛 모두 좋다. 산딸기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항암 효과가 있으며, 사포닌은 가래와 기침을 가라앉히고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해 감기·폐렴·열성 질환 등의 예방에도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신장과 간을 보호하고,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구매·보관 요령=산딸기는 붉은색을 띠고 과실이 크며, 무르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구매 후 냉동 보관하지 않고 냉장 보관해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좋다. 일반 딸기보다 단단해 흐르는 물에 씻는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둘 경우, 비타민C가 물에 녹아 손실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오리고기오리고기는 대부분의 육류가 산성식품인데 반해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체액의 산성화를 막고 피부노화를 방지한다. 또 다른 육류와 달리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필수지방산인 리놀산과 아라키돈산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인병을 예방한다. 비타민B1·B2·C 함량도 높아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 저하를 막아 수험생에 권장되는 식품이며, 칼슘·인·칼륨·철 등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 특히 오리고기는 중금속 등의 체내에 쌓인 독소 및 오염물질을 배출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어 신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구매·보관 요령=오리고기는 색이 선홍색에 가깝고 육질이 탄력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암적색을 띠는 것은 오래된 고기이며, 푸른색을 띠는 것은 이상이 있는 고기로 피한다. 지방색이 희고, 고기의 결이 곱고 탄탄해야 먹었을 때 연하고 맛이 좋다. 신선 냉장오리는 냉장고에서 2일간 보관 가능하며, 냉동오리는 반드시 영하 18도 내외의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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