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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웹툰 작가 김풍이 이탈리아에서 접촉사고를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7일 김풍은 자신의 SNS에 "마테라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혔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풍은 "동네 사람들 구경났는데 아무도 영어 못한다"며 "경찰 출동했는데 한국인을 처음 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묵었던 호텔의 직원분을 모셔와 사건을 처리했다며 직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대개 교통사고를 당해도 큰 외상이 없으면 간단한 검사만 한 뒤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 짧게는 3~4일부터 길게는 수개월 뒤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사소한 신체의 이상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 서서히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 몇 가지를 소개한다.▷목뼈(경추부) 인대와 근골격 손상=가장 흔한 교통사고 후유증 중 하나다. 목이 지탱하는 머리 무게는 평균 6.5kg이다. 교통사고 때 목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며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심하면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도 손상된다. 두통이나 목 통증, 목의 움직임 제한과 팔의 저림, 요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발생한다.▷뇌진탕 후 증후군=교통사고 시 머리가 충격을 받으면 뇌가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붙는다. 이때 신경에 손상을 입기 쉬운데,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도 잘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다 서서히 두통이 온다. 지속 기간은 보통 1~6개월 사이로, 어지럼증, 이명, 청력과 시력 감퇴가 동반될 수 있다.▷지연성 두개내출혈=사고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뇌출혈이 시간이 한참 지난 뒤 발생할 수 있다. 사고 당시 뇌의 좌상(외부 손상 없이 내부 조직만 손상된 상태)이 나중에 출혈로 이어진 것이다. 대개 사고 3~7일쯤 뒤에 나타난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며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허리뼈 손상=사고 때의 강한 충격은 요추(허리뼈)에도 영향을 준다. 목등뼈 손상처럼 사고 직후에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손상이 심하면 골반이 뒤틀리고 다리 길이가 달라지는 현상이 생긴다. 장기적으로는 디스크나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가 필요하다.▷후경부(목 뒤쪽) 교감신경 증후군=척추의 동맥이 수축해 목 뒤쪽 교감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신경 이상은 초기 진단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병원에 다니며 추적 관리해야 한다. 두통, 현기증, 귀울림, 눈의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렵다.▷치아 스트레스 증후군=교통사고 때 턱관절과 이를 지탱하는 부위 사이에도 일시적 이탈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면 턱관절의 위치에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아래위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DDS)이나 턱관절증후군(TMJ)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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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병이 있다. '과민성 방광'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국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0명 중 12명(12.2%)이 과민성 방광 환자다. 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소변 하루 8회 이상… '과민성 방광' 의심정상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수축하면서 소변을 내보낸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방광에 반도 차지 않았는데 방광이 수축되면서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 때문에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찾는 빈뇨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절박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서 옷을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 ▲야간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 빈뇨 등이 발생한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지만, 요로 감염, 호르몬 결핍, 약물 부작용, 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변비, 비만, 정신상태 변화, 방광출구 폐색, 질 탈출증, 당뇨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물 하루 1~2L 섭취, 과체중은 체중 감량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도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물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게 되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한다. 하루에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1~2L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도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어 체중을 감량하는 게 좋다.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점검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 특히 여성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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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피부 건조에 대한 관심이 높다.피부건조증은 가을·겨울에 쉽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울긋불긋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긴다. 심한 경우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지면서 피가 나거나 진물이 생길 수 있다. 피부건조증은 피부 표면의 지질과 천연 보습성분이 감소하면서 생긴다. 중장년층 이상에서 흔하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표피 장벽의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피부건조증을 유발하는 외부 요인으로는 차고 건조한 날씨 외에도 자외선, 과도한 냉·난방기 사용, 피부 표면 손상 등이 있다. 내부 요인으로는 유전, 아토피 피부염, 만성 습진, 노화, 갑상선 질환, 신장병 등이 있다. 주로 팔 바깥쪽과 정강이에 많이 발생하며, 피지선 분포가 적은 복부,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다. 허리띠나 양말의 고무줄이 몸을 조이는 부위에도 잘 생긴다. 고무줄에 마찰을 많이 받아 피부가 특히 건조해지기 때문이다.특정 질환으로 인한 피부건조증이 아니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려워도 긁지 않기 ▲과도한 냉·난방을 자제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 ▲샤워는 1일 1회, 15분 이내 ▲충분한 수분 및 비타민을 섭취 ▲샤워 및 세안 직후 보습제 사용 등이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다. 피부건조증을 오래 방치할 경우,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항히스타민과 보습제 처방으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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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 중 약 5%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근육통, 집중력, 두통 등이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만성피로 증후군은 적절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단순히 설명되지 않고 지속적이거나 재발되는 만성 피로”라며 “힘들게 일을 하고 난 후에 권태감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계절 변화에 따라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불면증, 손발저림, 두통, 눈 피로, 가슴 두근거림 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으나, 감염성 질환과 면역체계 이상, 내분비 대사 이상, 극심한 스트레스, 일과성 외상 혹은 충격 등이 복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피로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휴식하면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피로를 유발하는 의학적 원인이 감염, 내분비질환, 대사질환, 간질환, 류마티스질환, 혈액질환, 악성종양,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등일 수도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치료는 인지행동치료와 단계적 운동치료, 약물치료를 시도한다.만성피로를 예방하려면 평상시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자제한다.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일정한 생활 패턴을 갖는 것이 좋다.박주현 교수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음주를 줄이고 금연하라”면서 “과식을 피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간 균형 잡힌 식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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