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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발목 통증은 중년 이상의 약 20%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실제 발과 발목 관절은 26개의 뼈, 38개의 근육, 125개의 인대 등으로 이뤄진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발은 신체의 6배가량 되는 무게를 지탱해 관절염, 인대 손상, 힘줄염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별 의심 질환을 알아본다.◇발목 앞쪽 통증▷앞쪽 발목 관절의 관절염=발을 발등 방향으로 굽힐 때 구부러지는 부위가 앞쪽 발목이다. 앞쪽 발목은 뼈로 보호되지 않고 피하조직과 바로 닿아있어 이 부위 통증이나 부기는 대부분 관절 이상이 원인이다. 발목을 위로 굽힐 때 통증이 악화되고 삐걱거리는 느낌이 생긴다.▷힘줄윤활막염(건초염)=힘줄을 둘러싸는 얇은 막인 힘줄윤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꽉 조이는 신발 착용, 류마티스관절염, 석회 침착 등이 원인이다. 발등 부위의 심한 통증과 부종이 있고 관절염과 달리 발가락을 펼 때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걸음 자세가 이상해질 수 있다.◇발목 안쪽 통증▷목말밑 관절의 관절염=골관절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류마티스관절염, 감염, 외상 후 관절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안쪽 뒤꿈치 깊은 곳에 통증이 생기고 뒤꿈치 뼈를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하다.▷힘줄염과 힘줄윤활막염=복숭아뼈 앞쪽 통증은 관절이나 인대 병변, 복숭아뼈 자체의 통증은 스트레스성 골절, 복숭아뼈 뒤쪽 통증은 뒤정강근 힘줄의 병변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관절염, 윤활낭염, 발목굴증후군이 동반된다.▷세모인대 염좌=세모인대는 매우 튼튼하고 단단해 다른 발목 주위 인대에 비해 염좌가 흔하지는 않다. 하지만 발목을 급격하게 돌리거나 과도하게 사용해 발생하는 미세외상에 의해 염좌가 유발될 수 있다.▷발목굴증후군=발목굴은 발목 안쪽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터널로, 신경과 힘줄, 혈관이 이 터널을 통과한다. 발목굴증후군이란 뒤정강 신경이 이 부위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류마티스관절염, 반복되는 운동, 평발, 체중과다, 힘줄염, 종양, 정맥류, 하지부종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발목 바깥쪽 통증▷발목 염좌=발목을 갑자기 돌리거나 접질려서 혹은 발목을 과도하게 사용해 반복적 미세 외상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바깥쪽 복숭아뼈 바로 아래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발목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힘줄염과 힘줄윤활막염=달리기나 테니스 등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손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발목 바깥쪽과 복숭아뼈 뒷부분에 심한 통증과 부기가 발생하고, 발을 바깥으로 돌릴 때 통증이 악화된다.▷복숭아뼈의 피하윤활낭염=스케이트나 등산화 등에 의한 압력을 오랜 시간 받아 발생한다. 통증 없이 바깥쪽 복사뼈가 물렁물렁하게 붓는 증상이 가장 흔하고, 때로는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통풍과 동반된 경우 이물질이 흘러나오기도 한다.◇발뒤꿈치와 발바닥 통증▷아킬레스힘줄염=장딴지 근육의 과사용에 의한 반복적인 외상이나 미세한 파열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걷거나 발을 내딛기 시작할 때 종아리 아래쪽과 뒤꿈치 통증이 발생하고 계속 움직이면 통증이 나아진다.▷발바닥널힘줄염(족저근막염)=뛰기나 장시간 서 있기, 비만, 평발 등이 원인이다.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심하며 오래 서 있으면 통증이 악화된다.◇발가락과 발 앞쪽 통증▷중족통증=오래 서 있거나 걷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며, 신발 속에 모래나 자갈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주로 2, 3번째 발허리(발의 잘록한 부분)뼈에 발생하며 그 부위의 압통이나 굳은살이 나타나고, 발가락 변형이 생길 수 있다.▷엄지발가락가쪽휨증(무지외반증)=첫째 발허리발가락 관절(발허리뼈 머리와 발가락 첫 마디뼈 사이의 관절)의 바깥쪽 치우침 변형으로 발허리뼈는 안쪽으로, 근위 발가락뼈는 바깥쪽으로 비틀어져, 발허리뼈간 각도가 증가하게 된다. 대개 증상이 없지만 좁고 불편한 신발 착용, 이차적인 골관절염, 엄지건막류 등에 의해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엄지발가락굳음증=골관절염이나 반복되는 외상, 통풍이나 가성통풍 등에 의해 유발된다. 힘이 가해지면 엄지발가락 아래쪽의 깊고 둔한 통증이 느껴지며 맨발로 걷거나 하이힐을 신을 때 통증이 악화된다.▷통풍성 관절염=급성 통풍의 경우 첫째 발허리발가락 관절에서 발생하며, 재발성 통풍의 경우 엄지발가락, 발과 발목, 무릎 등에 많이 발생한다. 통풍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24시간 이내 최고조에 이르는 갑작스러운 통증, 걷거나 누르지 못할 정도의 통증, 무증상일 때는 전혀 증상이 없음)과 관절액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발과 발목 건강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패드가 깔린 폭이 충분한 신발을 신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해림 교수는 "발과 발목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므로 전문의에 의한 진찰과 정확한 영상검사(엑스선·초음파·MRI 등)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며, 증상 발생 시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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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은 오감(五感)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감각으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으로 눈을 혹사하는 환경에 쉽게 노출돼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눈 건강 관련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청색광 필터, 루테인 등에 대한 궁금증을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의 도움말로 풀어봤다.Q. 평소 안경을 끼지 않다가 필요한 때에만 착용하는데, 괜찮을까?안경은 근시, 원시 및 난시와 같은 굴절 이상을 교정해서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행위는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즉, 필요할 때만 착용해도 괜찮다. 소아에서도 마찬가지로 안경을 필요할 때만 착용한다고 해서 근시나 난시가 심해져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근시가 심해지는 것은 안구가 성장하기 때문으로 안경 착용 습관이 안구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안경을 착용할 때에는 본인의 굴절 상태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안과에서 조절마비굴절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서 안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Q. 청색광 차단 렌즈를 사용하면 눈 건강에 도움 되나?최근 눈 건강과 관련해서 블루라이트, 청색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색광은 가시광선 영역 중 파장이 가장 짧은 영역으로, 파장이 짧을수록 빛 에너지가 크고, 조직 손상에 대한 영향도 크다. 실제로 여러 동물 실험에서도 청색광에 의한 망막 손상 및 안구건조증이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강한 청색 LED에 장시간 노출되는 일을 제외하면 일상에서 노출되는 청색광으로 인해 눈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더 주의해야 하는 것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청색광보다 더 짧은 파장을 가지는 빛이고 조직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안경렌즈를 선택할 때, 자외선 차단되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청색광 필터 기능이 추가로 있다면 눈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Q. 루테인이 눈에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좋은가?황반은 망막 내 시세포가 밀집된 곳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위이다. 루테인은 황반 색소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며, 황반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로 인한 망막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황반 색소 밀도는 보통 20대 중반부터 줄어들기 시작해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노년기가 되면서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루테인은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나이가 50대 이상이면 복용하면 좋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식품 또는 눈 영양제로 섭취해야 하며 루테인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시금치, 상추 등 녹황색 채소가 있다.Q. 라식‧라섹 수술을 했는데, 나중에 노안이 생길 수 있나?노안의 증상은 약 30cm 정도의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통 40대 중반부터 발생한다. 노안의 근본적인 원인은 노화에 따른 수정체의 조절력 감소이기 때문에 라식, 라섹 수술과 같은 각막 수술을 한다고 해도 노안이 발생 할 수 있다. 노안이 발생하면 돋보기안경이나 다초점 안경을 착용하거나, 평소에 근시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안경을 벗는 것으로 근거리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Q. 성인이 되어서 시력검사를 해본 적 없는데, 성인도 시력검사가 필요한가?사람은 두 개의 눈으로 사물을 보기 때문에 한쪽 눈에만 질환이 발생할 경우 시력이 떨어진 것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 때로는 우연히 한쪽 눈 시력이 떨어진 것을 늦게 발견해서 안과에 늦게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안과에 방문해 시력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근시가 심하거나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하여 눈 상태를 확인하고, 정기 검진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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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면서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심각한 장애, 사망 위험을 높이지만 골절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교수는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외관상으로 멀쩡하지만 부실 공사한 건물과 같은 상태"라며 "증상이 심하면 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을 때, 심지어 기침만 해도 뼈에 금이 가고 부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골절은 주로 손목, 척추, 대퇴부의 고관절에 발생한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해도 뼈가 잘 붙지 않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골절이 발생하면 합병증 등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기도 한다. 골다공증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본다.▷폐경‧65세 이상 여성=해당 여성은 의심 증상이 없어도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인데,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률이 훨씬 높고 특히 폐경 후 급증한다. 정호연 교수는 “50~70대 여성 10명 중 7명은 골다공증 검진을 받은 경험이 아예 없다고 답할 정도로 골다공증 검사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폐경 여성의 약 30%가 골다공증에 해당해 일찍 폐경이 된 여성이나 65세 이상인 여성은 골다공증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특히 국가건강검진사업의 골다공증 검사 대상 연령이 만 54세 여성으로 확대되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나이 적어도 저체중‧가족력‧연계질환 있는 사람=체질량지수(BMI)가 19kg/m2 미만인 저체중 상태는 폐경기 이후와 유사하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을 수 있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부모가 강한 골다공증을 갖고 있거나 류마티스관절염, 전립선암, 유방암, 당뇨병, 만성 콩팥병, 갑상선 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부갑상선기능항진증), 조기 폐경, 무월경, 난소 제거 등 일부 질환은 골다공증의 원인이 돼 해당 질환을 앓고 있다면 검사가 필요하다.▷음주·흡연하거나 실내에만 있는 사람=음주와 흡연을 하면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직접 골아세포에 영향을 미쳐 뼈 생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저해한다. 담배의 니코틴은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고 난소 기능을 퇴화 시켜 폐경 연령을 빠르게 한다. 이외에도 집에만 있어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고, 신체 활동이 30분 이내로 적으면 칼슘 흡수에 필수인 비타민D를 생성하지 못하며 뼈와 근육이 손실되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이 밖에 과거에 골절 경험이 있거나, 치료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오래 복용했거나, 내과질환을 오래 앓고 있는 경우에도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 정호연 교수는 "골다공증은 사전 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검사와 함께 운동과 칼슘·비타민D 등 영양 섭취를 고르게 하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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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어느덧 한 달밖에 안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송년회 일정으로 바쁜 시기다. 최근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지만, 아직도 송년회에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과음이 숙취를 불러 다음 날 생활에 불편감을 주고 건강을 해친다는 점이다. 음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본다.◇얼굴 빨개지는 사람에게 술 권하면 안 돼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대사물질이 만들어진다.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위해 'ALDH'라는 효소를 생성하는데, 과음하면 효소의 분해 능력에 과부하가 생겨 미처 분해를 끝내지 못한다. 분해되지 않은 아세트알데히드는 몸에 축적돼 숙취를 부른다. 흔히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은 ALDH 효소가 부족한 것으로, 이들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이런 사람은 과음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다른 사람보다 체내에 더 많이 쌓여 몸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알코올성 지방간·간암·간경변증, 심·뇌혈관질환 등 위험한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특히 과음 피해야숙취는 다음 날에도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장기간 축적되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다. 지방간·간염·간경변증 등을 일으켜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더군다나 간은 손상이 심해질 때까지 거의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난 후 질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숙취가 반복되면 신경계, 면역계, 소화계, 내분비계 등 모든 내장 기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고대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는 "특히 B형, C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과음하면 자칫 증상이 악화해 간경변증으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음주 후 3일은 쉬어야, 폭음보다는 천천히손상된 간세포가 회복하는 데 최소 3일이 걸리므로 술 마신 후 3일은 쉬는 게 좋다. 또한 보통 소주 1병의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평균 4시간 이상이 걸려 술을 되도록 천천히 마신다. 음주 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음주 전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빨라 혈중알코올농도가 빨리 올라간다. 안주도 영향을 미치는데 탕 요리나 튀김은 지나치게 짜거나 기름져 간의 피로를 더 한다. 치즈, 두부, 생선 등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거나 채소나 과일, 조개류 등 알코올 흡수 지연 효과를 내면서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함유된 안주를 함께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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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일본시력교정학회(International Refractive Society of JAPAN·IRSJ) 세미나에 참석, 안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예시를 발표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김정섭 원장은 일본의 유명 안과전문의이자 일본시력교정학회 회장인 KAMIYA KAZTAKA(카미야 카즈타카)의 초청으로 메인 연사를 맡았다. 이로써 일본 동경대 출신 안과전문의들을 비롯, 세계적인 안과전문의들 앞에서 비앤빛 안과의 인공지능 시력교정 예측시스템을 선보였다.이 날 행사는 김정섭 원장을 포함, 약 100명의 안과전문의가 모여 안과의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예시에 대해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김정섭 원장은 ‘시력교정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현재 비앤빛 안과에서 사용중인 AI 인공지능 시력교정 예측 시스템을 예시로 소개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카미야 카즈타카 회장은 “인공지능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의료업계에서 시력교정, 백내장, 녹내장, 망막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 수준과 최신 의견들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정확도를 갖춰 사용되는 것을 보니 의료계의 미래를 인공지능에서 엿볼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김정섭 원장이 발표한 시력교정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영역이라 이것을 실현해낸 것이 매우 놀라웠다"며 "비앤빛 안과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시력교정 예측 시스템을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현재 25년간 쌓인 42만안의 시력교정 케이스를 머신러닝시킨 AI 시력교정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중에 있다. 의사의 주관이나 병원의 마케팅 흐름에 따라 수술법이 결정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상황을 사전에 막고, 객관적인 맞춤형 시력교정 수술을 제공하고자 했다. 시력교정 수술 전 정밀 검사 결과 값이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입력되고 수술 가능 여부, 각막 상태 분석, 수술 방법 및 수술별 예측 시력 등을 산출해 제공한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한 초고도근시에게 시행하는 렌즈삽입술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렌즈 크기와 렌즈 삽입 위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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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주사제를 가정에서 자가 투여해야 하는데, 주사한 부위가 붉어지거나 가려울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 주사로 심한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치의에게 문의하거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라고 29일 전했다.다발성 경화증은 뇌∙척수∙시신경 등 충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자신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것이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을 둘러싼 수초가 손상돼 뇌에서 신체 여러 부분으로 가는 신경자극의 전달이 방해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의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시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한쪽 또는 양쪽 시각에 장애가 생긴다. 뇌간에서 생기면 안구진탕증이나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척수 병소는 감각∙운동 장애, 배뇨∙배변 장애,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대뇌 문제는 마비, 피로, 인지기능 장애,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뇌에 생긴 병변은 보행∙균형능력 장애, 떨림, 어지러움 등을 보인다.안타깝게도 다발성 경화증의 완치법은 아직 없다. 증상을 관리하거나 질병의 경과를 조절하는 방법들이 쓰인다. 급성기 증상을 관리하거나 질병이 재발됐을 때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다.질병을 완화시키는 화학의약품에는 디메틸푸마르산염(캡슐), 핀골리모드염산염(캡슐),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주사)가 있다. 생물의약품에는 인터페론베타(주사), 페그인터페론(주사), 나탈리주맙(주사), 알렘투주맙(주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인터페론베타, 페그인터페론,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는 가정에서도 투여할 수 있는 주사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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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는 한국인이 크게 늘고 있다. 우울증 환자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 7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10~20대 비율이 5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조울증 환자도 많았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의원(바른미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의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4년보다 28% 증가한 75만1930명에 달했다. 올해 9월까지는 68만2631명으로 집계됐다.10~20대 우울증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20대 우울증 환자는 2014년보다 97% 증가한 9만8434명이었다. 10대 우울증 환자도 2014년보다 78% 증가해 2만3885명이었다. 전체 연령 중에 이들이 차지한 비율은 20대 13.0%, 10대 5.6%이지만 증가세가 가팔랐다.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13만3712명), 50대(12만9255명), 70대(12만1193명) 순이었다.우울증뿐 아니라, 조울증도 늘었다. 지난해 조울증 환자는 2014년보다 24% 증가한 9만4129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병의원을 방문한 조울증 환자수가 이미 이 수치에 근접해 곧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조울증 환자는 20대(1만7458명)가 18.5%로 가장 많았다. 2014년에는 20대 조울증 환자수가 30대, 40대, 50대보다 적었지만 47% 증가해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1만7114명), 30대(1만6388명), 50대(1만5715명), 60대(1만1795명), 70대(8427명) 순이었다.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 6885명이 진료를 받았다.이태규 의원은 "최근 우울증 등으로 유명 연예인의 연이은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특히 20대 우울증·조울증 환자의 급증은 학업, 취업 등 사회 구조적 환경에서 비롯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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