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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눈질환 전문의 포진… 첨단 장비로 '오차 0%' 백내장 수술

    3대 눈질환 전문의 포진… 첨단 장비로 '오차 0%' 백내장 수술

    나이 들어 시야가 뿌예지는 증상이 지속되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생겨 50대부터 환자 수가 급증한다. 현재 국내 백내장 환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백내장 수술'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 1위로 꼽혔다(2018년 기준). 실제 백내장은 방치하면 시력이 크게 떨어져 치료받는 게 좋은데,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아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환자의 눈 상태를 철저히 진단해 '맞춤 수술'로 진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병원에 수술 장비가 잘 갖춰졌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센트럴서울안과는 백내장 수술 시 환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이다. 3대 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망막질환) 전문의가 모두 있어 비상 시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고, 다른 눈질환이 동반된 난치성 백내장 환자에게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대학병원 수준의 질 높은 치료가 이뤄지지만 상대적으로 진료 예약이 쉽고 의료진과의 상담이 면밀히 이뤄져 연간 4만명이 넘는 많은 환자가 찾고 있다.◇3대 눈질환 전문의 모두 있어, 진단·치료 정밀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2㎜ 정도로 최소 절개해 혼탁해진 수정체(빛을 모아주는 볼록렌즈 모양의 투명한 조직)를 빼내고, 그 자리에 깨끗한 인공 수정체를 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안약으로 간단한 점안 마취를 하며, 15~30분 이내로 끝난다.수술은 신속하게 끝나지만, 수술 과정은 물론, 수술 전후의 세심한 검사와 관리가 필수다.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은 "수술 전 노안·녹내장·망막질환 등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동반 질환을 먼저 치료하거나,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 등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노안이 있다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을 고려하고, 녹내장이 있다면 안압을 조절하는 '미세 스텐트' 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할 수 있다. 황반변성 환자는 자외선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특정 파장의 광선을 흡수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을 고려한다. 김균형 원장은 "센트럴서울안과에는 3대 눈질환 전문의가 각각 2명씩 있어 이러한 '맞춤 수술'이 정교하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수술 중 수정체낭(수정체를 둘러싸는 투명한 막)이 찢어지거나 렌즈가 안구 뒤쪽으로 떨어지는 등의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도 망막질환 전문의가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서울 내 400여 개 안과의원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정한 특수진료가능분야로 '망막수술'이 등록된 안과는 센트럴서울안과를 포함해 34곳 밖에 없다.자칫하면 실명으로 이어져 의사들마저 두려워하는 백내장 수술 최악의 부작용 '안내염'도 센트럴서울안과에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설사 발생한다 할지라도, 그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수술 후에도 환자 관리를 책임져 이후 합병증 발생률 역시 매우 낮다"고 말했다.◇수술 정확성 높이는 최첨단 장비 도입센트럴서울안과는 수술의 안전성과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가장 최근 도입한 것이 레이저 장비 '펨토 LDV Z8'이다. 이 장비는 백내장 수술 시 안구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과 회복 시간을 감소시키고 안정된 시력을 제공한다. 수정체낭 파열 등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중증 부작용 위험도 줄인다. '칼리스토 아이'도 주목할 만하다. 칼리스토 아이를 이용하면 인공수정체를 눈에 넣는 각도, 위치를 정할 때 오차 발생 확률이 0%에 근접할 정도로 줄어든다. 하지만 고가인 탓에 국내에 몇 대 없다. 지난해에는 백내장·녹내장 전용 '3D 안구단층촬영기'를 대학병원을 포함해 국내 4번째로 들여왔다. 김균형 원장은 "이 장비를 활용하면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와 눈 속 압력 조절 경로를 빠짐없이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센추리온'을 들였다. 센추리온은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 중 방수(눈 속을 채우는 액체)의 유속이나 압력을 섬세히 확인시켜주는 장비다.센트럴서울안과 수술실의 안전성도 수준급이다. 보건복지부의 강화된 수술실 인증 심의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공기 중 감염 방지를 위한 공기정화설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전신 마취가 가능한 호흡장치, 심전도 모니터링 장치, 정전에 대비한 예비전원설비 등을 마련해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국내외 학술대회 수상 등 의료진 연구 활발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은 모두 대학 교수 혹은 전문병원 과장으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더불어 ▲국내외 학술논문 100편 이상 게재 ▲주요 안과학회 이사 역임 ▲세계안과학회 등 국내외 학술대회 수상 등 각 의료진이 내로라할 이력을 자랑하며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DocTorS TV'와 '녹내장TV'를 개설해 직접 안과 질환 정보를 전달하며 환자 교육에도 힘쓰는 중이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6 04:05
  • 시니어밀플러스 가정의달 이벤트

    '시니어밀플러스(800g)'는 5월 6일 부터 5월 15일까지 1통 5만9000원 상품을 '가정의달'을 맞이해 2+1으로 총 3통을 9만9000원, 무료 배송으로 한시적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제품 주문이나 상담은 이나,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05/06 03:50
  • 불임 부르는 '고환암'… 조기 발견하는 자가진단법

    불임 부르는 '고환암'… 조기 발견하는 자가진단법

    고환암은 전체 남성 암 중 약 1% 정도로 드문 암이다. 이런 이유로 잘 알려지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견이 늦으면 림프절을 통해 암세포가 폐 등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고환암을 자가진단하고 싶다면 번거롭더라도 평소 고환을 만지는 습관을 지니면 된다.특이하게도 고환암은 젊은 남성에게서 가장 흔하다. 15~35세 남성 암 환자에서는 발생률이 대장암에 이어 5위에 이른다. 20대가 37.2%로 가장 많고 30대, 40대 순이며, 50대 이상에서도 진단된다. 특히 가족 중에 고환암이 있으면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소아 때 고환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잠복고환' 병력이 있어도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고환암 자가검진은 여성 유방암 자가검진법과 비슷하다. 고환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면서 평소와 다른 점은 없는지 확인하면 된다. 고환의 경도(딱딱한 정도), 모양, 부피 3가지를 중점으로 본다. 이때 평소와 달리 뭔가 만져지거나 딱딱하다면 고환암을 의심할 수 있다. 소변을 볼 때 고환까지 살피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원래 양쪽 고환 크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고환암이 생기면 양쪽 크기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고환암이 생겼다면 발생한 부위 한 곳을 제거한 다음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자연임신이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고환은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정자 생성 등 제 기능을 하는 데 무리가 없다. 다만, 항암치료를 받다 보면 정자가 없어지거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임신 계획이 있는 남성이라면 항암치료 전에 정자를 정자은행에 보관하는 게 좋다.
    비뇨기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5 08:30
  • 금연, 실패한 만큼 성공률 높아진다

    금연, 실패한 만큼 성공률 높아진다

    해마다 다짐합니다. 담배를 끊자고. 하지만 담배의 중독성에 못 이겨 실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 담배는 전자담배로 모습까지 바꿔 흡연자들을 유혹합니다. 건강에 덜 해롭다지만 암, 심혈관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을 부른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연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12주 ​간의 대장정은 성공률이 81%에 달할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금연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금연학회는 ‘12주 굿바이 니코틴!’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사진1담배의 중독성은 대마초보다 강하며 코카인, 헤로인과 비슷하다(보건복지부). 원인은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 때문이다.일반 연초뿐 아니라 가열담배,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니코틴이 들어 있다. 강력한 니코틴 탓에 혼자서 의지만 갖고 금연을 시도하면 성공률이 3~5%로 매우 낮다.하지만 전문가 도움을 받으면 성공률이 최대 10배 이상으로 뛴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대한금연학회 회장) 연구진에 따르면, 의료진 상담과 금연치료제를 12주 동안 복용하는 금연프로그램을 받은 사람은 금연 성공률이 41%로 나타났다.백유진 교수는 “상담 치료만 받았을 때보다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했을 때 더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였다”며 “홀로 금연하는 대신 누군가와 함께 금연하는 게 권장되는 이유”라고 말했다.전문치료 받으면 금연성공률 10배 증가정부는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상담과 금연약물 처방으로 진행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보조제의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금연치료에 사용되는 1차 약제는 니코틴 대체제와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 등이 있다. 니코틴 대체제는 씹는 껌이나 몸에 붙이는 패치 형태를 통해 인체에 니코틴을 공급함으로써 금단증상을 완화한다.금연치료제는 니코틴 중독을 차단해 금연을 이끌어낸다.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바레니클린)’는 니코틴 대신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해 도파민을 소량 지속적으로 분비시켜 금단증상과 흡연의 쾌감을 현저히 줄인다.41%의 높은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금연치료에 참여하는 흡연자들은 적다. 2016년 국제 담배규제 정책 평가조사 결과, 흡연자 5명 중 3명(67.3%)은 금연계획이 있지만 실제로 참여한 흡연자는 7.4%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 전문가들은 금연치료에 대한 오해를 꼬집는다. 가장 대표적인 게 ‘금연약 때문에 우울해진다’는 정보다. 우울감은 흡연 중단에 의한 ‘니코틴 금단’ 현상일 수 있다. 이는 금연치료제로 인한 부작용과는 구분이 필요하다. 바레니클린을 포함한 1차 금연치료제의 경우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를 통해 정신질환이 없는 흡연자뿐 아니라 정신질환자에서도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발생률을 유의하게 늘리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공동기획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5 08:15
  • 5세 이하 영·유아가 86%… '가와사키병' 아세요?

    5세 이하 영·유아가 86%… '가와사키병' 아세요?

    요즘 같은 5~8월 국내 5세 이하 영·유아 사이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 있다. '가와사키병'이다. 가와사키병은 일본 의사 가와사키에 의해 처음 보고돼 가와사키병이라 이름 붙었다.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는 "환자의 86%가 5세 이하"라며 "심장 혈관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가와사키병은 몸 전체 혈관이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다음 6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항생제나 해열제를 써도 반응하지 않는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된다 ▲양쪽 눈의 결막이 충혈된다 ▲입술이 빨개지며 혀는 딸기처럼 보이고 목 안에도 발적(점막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이 생긴다 ▲손바닥·​발바닥이 붉어지고 부으며 1~2주 후에는 손​가락·​​발가락의 끝부터 피부가 벗겨진다 ▲여러 모양의 붉은 발진이 몸 전체에 나타난다. 특히 BCG 접종 부위에 홍반을 볼 수 있다. ▲목의 림프절이 커진다.이런 증상을 모두 갖추고 있지 않아도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관상동맥 변화가 나타나는 '불완전' 또는 '비전형적' 가와사키병이라는 것이 있다. 불완전 가와사키병은 6개월 미만 영아에서 잘 나타난다. 김현정 전문의는 "원인 모를 고열이 5일 이상 계속되면서 가와사키병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와사키병의 증상을 다 갖고 있지 않을지라도 혈액검사에서 전신성 염증 반응이 있는 경우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7일 이상 열이 있을 때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보라"고 말했다.가와사키병에 걸린 영·유아를 진료할 때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점은 '관상동맥의 변화 여부'다. 급성 가와사키병 환자에서 심장막 삼출액, 심근염이 흔하게 관찰된다. 혈액의 덩어리(혈전)를 형성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따라서 관상동맥 합병증을 가진 영·유아는 혈액 응고와 관상동맥 폐쇄를 방지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가와사키병은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면역 글로불린 정맥주사로 대부분의 증상이 크게 완화된다. 진단 즉시 치료할 경우 심장병 같은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재발률은 1∼3%며 사망률은 0.01% 정도다. 병의 원인을 알 수 없어 특별한 예방법도 없지만 심장질환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낮은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김현정 전문의는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 않아도 되는 등 평소처럼 생활하면 된다"며 "다만 치료가 잘 돼 관상동맥 후유증이 없더라도 학동기와 청소년기에 일정한 간격으로 심장 기능을 평가하고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5 08:00
  • 우리 아이 놀다가 이 빠졌다면… 빠진 치아는 어떻게?

    우리 아이 놀다가 이 빠졌다면… 빠진 치아는 어떻게?

    날이 따뜻해지면서 밖에서 킥보드, 자전거를 아이들이 늘었다. 하지만 승용완구를 이용하다가 넘어지며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치과 김미선 교수는 "어린이의 유치가 다치면 영구 치아의 발육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외상 직후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아가 부러졌다면?부러진 치아 부위가 작다면 살짝 다듬어 주기만 해도 된다. 약간의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진다. 부러진 부위가 넓지만, 신경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면 레진을 사용해 치아 모양을 만들어 준다. 부러진 치아 조각을 가져온다면 치과에서 부착도 가능하다. 하지만 부러진 조각이 여러 개이거나 오염이 심하면 접착이 힘들 수 있다. 김미선 교수는 "부러진 부위가 넓으면 추후 보철 수복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경까지 노출되면?신경이 노출될 정도로 치아가 많이 부러졌다면, 우선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치아의 부러진 정도, 신경이 노출된 범위, 치아 뿌리가 형성된 정도에 따라 신경치료가 행해지는 깊이와 방법이 결정된다. 신경치료가 끝나면 레진 수복이나 부러진 조각을 부착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앞니가 완전히 빠졌다면?영구치 앞니가 완전히 빠졌다면, 빠진 치아를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심어야 한다. 다시 심은 치아는 움직이지 않도록 주위 치아들과 연결해 일정 기간 고정한다. 고정 기간은 다친 정도에 따라 다르며, 고정 장치를 제거한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빠진 치아는 어떻게 가져가나?빠진 치아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탈구 치아 보관용액 또는 차가운 우유, 식염수에 담가오는 것이다. 김미선 교수는 "소독용 알코올이나 수돗물에 담가오거나 휴지에 싸서 건조된 상태로 가져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내원해 빠진 치아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 치료 결과가 좋다. 후유증은 없나?외상을 입은 치아는 색이 변하거나 신경이 손상되면서 잇몸에 고름이 생길 수 있다. 신경 손상은 사고 직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으로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외상 후유증으로 치아 뿌리가 녹아서 길이가 짧아지거나 두께가 얇아질 수도 있다. 김 교수는 "유치가 손상됐다면 바로 아래 영구치에 다양한 이상 증상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외상 예방해준다는 마우스 가드는 무엇?마우스가드는 직접적인 외상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입술, 볼, 혀 등의 손상을 방지할 목적으로 구강 내에 끼우는 장치다. 외력으로부터 턱관절을 보호하는 동시에 뇌로 전달되는 충격 또한 완화해 뇌 손상을 막아준다. 마우스가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성품과 치과에서 제작하는 개인맞춤형이 있다. 기성품은 유지력이 약하고, 부피가 크며, 발음과 호흡을 방해할 수 있고, 보호력이 약하기 때문에 추천되지 않는다. 치과에 내원하여 개개인의 입안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외상 후 주의사항1. 외상 입은 부위는 통증, 부기가 나타날 수 있다. 냉찜질을 이틀 정도 하면 완화된다. 2.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외상 입은 치아는 부드러운 칫솔로 조심히 칫솔질하고, 나머지 부위는 평소처럼 칫솔질한다. 칫솔질할 수 없는 부위는 구강세정액이나 처방받은 가글액 등을 이용한다. 3. 외상 입은 치아에 힘이 가해지지 않게 주의한다. 며칠 동안은 유동식을 먹어야 하며, 치료가 끝나도 외상 받은 치아는 아껴 쓴다.4. 불편함이 없어도 정기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집에서도 치아 변색, 통증, 흔들림, 잇몸에 고름이나 물집이 생기는지 관찰해야 한다. 이상이 나타나면 진료 예정일 전이라도 병원을 찾는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5 07:30
  • [질병백과 Talk] 손 저림은 뇌졸중의 징후? 손가락 통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질병백과 Talk] 손 저림은 뇌졸중의 징후? 손가락 통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손은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 중 하나.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머리 쪽에서 내려오는 신경들은 목과 어깨를 거쳐 손끝까지 이어진다. 손은 우리 몸 상반신에 포진한 주요 신경들의 종착역인 것이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수지관절편]에서 바른세상병원 김동현 원장은 손에 생기는 통증을 가볍게 여겨선 안되는 이유를 알려준다. 실제로 손은 뇌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뇌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병이 있을 때 손의 기능이 가장 먼저 떨어진다. 반대로 손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뇌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골절, 열상, 관절 이상 등 손에 생길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도 살핀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5/04 18:10
  • 정부의 코로나19 재확산 대비책,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란?

    정부의 코로나19 재확산 대비책,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란?

    정부가 코로나19 2차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운영해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에게 독감 등 여부를 진단·처방하고, 코로나 환자로 의심될 경우 직접 진단 검사를 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도록 하는 진료시스템을 말한다. 초기 호흡기 증상자를 발견해 재확산을 막고, 체계적인 치료를 돕겠다는 취지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크게 '개방형 클리닉'과 '의료기관 클리닉'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개방형 클리닉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나 도서관 등을 운영 공간으로 쓰고, 근처 병원 의사가 당번 형태로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기관 클리닉은 독립된 건물 형태의 지역 의원이나 호흡기 전문병원을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보건 당국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약 1000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상세한 계획과 지침을 의료계와 협의해 5월 초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7:52
  • 암 환자는 두유에 미숫가루, 폐경 왔다면 검정콩 한 줌

    암 환자는 두유에 미숫가루, 폐경 왔다면 검정콩 한 줌

    간식은 잘못 먹으면 비만·고지혈증 등을 유발하지만, 잘 먹으면 몸을 건강하게 한다. 그런데 나이와 상황에 따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건강 간식은 조금씩 다르다. 나이와 상황에 맞는 건강 간식을 알아보자. ▷암 환자=두유 세 잔 반에 미숫가루 8큰술을 넣어 먹길 추천한다. 몸속 면역세포가 암 세포와 싸우는 상태라, 건강한 사람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1.5배 정도 많아 간식이 필수다. 항암 치료 때문에 입맛이 없고 음식 씹기를 힘들어할 때는 쉽게 삼킬 수 있는 음료 형태 간식이 좋다. 두유에 미숫가루를 섞어 먹으면 한 번에 많은 열량·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폐경기 여성=볶은 검정콩 한 줌이 추천 간식이다.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커진다. 검정콩은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다.​▷임신부=녹황색 채소 샐러드 한 컵을 추천한다. 임신부라고 무작정 아무 간식이나 많이 먹으면 임신 중 비만해질 위험이 있다. 태아 발달을 돕고 유산을 예방해주는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샐러드가 적당하다. 임신 중에는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니, 평소 잘 먹지 않는 식품군을 간식으로 선택해도 좋다.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는 임신부라면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니 달걀·메추리알을 약간 먹는 식이다.​▷65세 이상=치즈 1~2장, 견과류 한 줌이 적당하다. 노인은 동물성 지방을 잘 먹지 않는 편이고, 채소 위주 식사를 하므로 간식으로 유단백·열량이나 불포화지방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좋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 3분의 1은 필요 에너지의 75%만 섭취하며(질병관리본부), 노화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살찔 걱정하지 말고,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을 충분히 즐기는 게 낫다. ▷청소년=샌드위치 반쪽이나 김밥 3분의 1줄, 저지방 우유 한 잔이 대표 추천 간식이다. 10대 청소년 일일 권장 열량은 2500~2700㎉(남성 기준)로 다른 나이대보다 많다. 과자·아이스크림·떡볶이 등 당류 많은 음식보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이 균형잡힌 샌드위치·김밥이 간식으로 적당하다. ▷비만한 사람=몸이 소비하는 열량보다 먹는 열량이 많은 상태다. 되도록 간식을 자제하고, 도저히 허기를 참을 수 없을 때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느껴지는 샐러드를 먹는다. 과일이나 소스를 많이 곁들이는 건 피한다. 지방·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삼시세끼 잘 먹는 사람=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굳이 간식으로 섭취 열량을 늘릴 필요가 없다. 단, 평소 식사 때 과일을 전혀 먹지 않는다면 과일 속 비타민·항산화영양소 섭취를 위해 소량 먹어도 된다. 50㎉ 기준이며, 사과 2~3쪽, 바나나 반 개 정도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7:50
  •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대비...'어르신 생활 수칙' 따로 나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대비...'어르신 생활 수칙' 따로 나와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된다. 특히 고령에서는 면역이 약해 감염이 쉽게 되고, 갑자기 중증 또는 위중 상태로 가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65세 이상 어르신 생활수칙'을 따로 만들었다.질본은 “우리나라는 70세 이상이 코로나19 중증 및 위중환자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80세 이상 환자 10명 중 약 2명이 사망하는 상황(치명률: 24.33%, 4월 30일 기준)”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생활 수칙으로는 가족, 친척 및 간병인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몸이 아픈 사람은 어르신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은 잊지 말고 약을 먹고, 진료 일정을 챙겨야 한다. 평상시 복용해야 하는 약을 중지할 경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해 여분의 약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폐렴구균 등 필요한 예방접종은 반드시 해야 한다. 가급적 집에 머물러야코로나19가 종식이 안 된 현 상황에서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야 한다. 식료품 구매나 의료기관, 약국 방문 이외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거나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는 것도 권하지 않는다. 집에서는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간단한 운동을 하고, 술과 담배는 자제한다. 꼭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혼잡한 장소, 특히 밀폐되고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은 가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방문을 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쓰고 가야 한다. 외출 시에는 다른 사람과 2m 건강 거리 두기를 한다. 특히 아픈 사람과 가까이하지 않고, 악수, 포옹 등 신체접촉은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식기를 공유하여 음식을 같이 먹지 말고, 수저와 수건 등은 개인 물품을 사용해야 한다.고열, 호흡기 증상 있으면 보건소 문의를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등)이 심해지면 ①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자기 차로 이동해야 한다.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제거하기 어려운 사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인포데믹(정보전염병) 경계를코로나19 관련 뉴스는 반복해서 보지 말고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만 보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들으면 두렵고 우울해질 수 있다. 의심스러운 정보를 접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지 출처를 확인하고, 부정확한 소문은 공유하지 않는다.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호흡, 스트레칭, 명상을 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히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인다. 가족 및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연락을 하자. 걱정되는 것과 느낌에 대해 통화나 영상으로 이야기 하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7:40
  • 코로나19 잠잠해졌지만…기온 오르면 '수인성 감염병' 온다

    코로나19 잠잠해졌지만…기온 오르면 '수인성 감염병' 온다

    코로나19가 국내 발생 사례가 ‘0’명을 기록하는 등 잠잠해지고 있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또다른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바로 ‘수인성(水因性)·식품 매개 감염병’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설사·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5월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지난 3년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은 5~9월(47~53%)에 주로 발생했다. A형간염이 가장 대표적이고,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 있다. A형간염, 세균성이질 대표 질병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 간(2017~2019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은 A형간염이 연평균 8151건으로 가장 많고, 세균성이질 151건, 장티푸스 145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135건으로 많았다. 그 외에도 흔히 식중독으로 알려진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있다.이들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코로나19가 감염자의 침방울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것과 다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주로 환자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된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 전파된다. 파리와 같은 곤충에 의해 다른 음식물로 병원균이 전파되기도 한다. 장티푸스의 경우 무증상 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음식에 의해 옮겨질 수 있으며, 세균성이질의 경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A형간염 조개 섭취 주의A형 간염은 지난해 총 1만 7598건이 발생하는 등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지만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조개류 섭취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을 섭취해야 하고, 조개류는 꼭 익혀먹으라고 당부하고 있다. 요리 전,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물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도 실천해야 한다. 이와 함께,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출생자인 30~40대는 위생 상태가 좋아지면서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30~39세의 항체양성률은 31.8%에 불과하다는 조사도 있다(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B형·C형간염 등 만성간질환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도 예방접종을 권한다. 어패류 85도 이상, 1분 이상 조리를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먼저 ‘식사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실천해야 한다. 물은 끓여 마셔야 하며, 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 탄산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수를 마실 것을 권한다. 음식은 가급적 익혀먹자. 중심온도 75도, 특히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먹을 것을 권한다.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 시 위생은 기본이다.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는 분리 사용을 권장한다. 무엇보다 조리자가 설사 증상이 있으면 조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같은 시간,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들 중 2명 이상이 장관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집단 발생’을 의심하고 가까운 보건소 즉시 신고해야 한다. 꼭 의료인이 아니라도 신고할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7:30
  • ‘단짠단짠’한 음식 즐긴다면, 당신은 예민한 사람?

    ‘단짠단짠’한 음식 즐긴다면, 당신은 예민한 사람?

    성격에 따라 영양 상태를 좌우하는 식습관·손씻기 같은 행동에 큰 차이가 난다면? 성실한 사람은 식사 전후 손을 잘 씻고, 예민하고 곧잘 불안해하면 달콤하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선호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성격과 영양 상태, 어떤 관련이 있을까?영양 좌우하는 성격 요인, 총 3개최근 연세대 교육대학원(영양교육 전공)에서는 성인의 성격과 영양 상태의 상관관계를 살핀 논문을 발표했다. 2019년 10~11월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답한 536명을 표본으로 했으며, 성격 요인은 5개(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 신경증)으로 나누어 살폈다. 이는 심리 상담에서 사용하는 ‘NEO 성격 검사’에 의한 요인이다. 영양 상태는 성인영양지수(NQ, 한국영양학회가 개발한 지수로 영양상태와 식사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구), 섭식행동, 비만도로 살폈다.성격 요인 중 외향성은 사교적이고 모임을 좋아하며, 타인과 자주 어울리는 유형이다. 개방성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경험하는 것을 즐기는 유형이다. 친화성은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유형이다. 성실성은 사회적 규칙·규범·원칙을 잘 준수하고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려는 정도가 큰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신경증은 정서적으로 불안·우울을 자주 경험하는 유형이다. 연구에 따르면 영양 상태와 상관 있는 성격 요인은 개방성, 성실성, 신경증으로 나타났다.성실하면 영양 상태도 좋았다…자주 우울하면 그 반대연구팀에 따르면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건강한 식행동을 하는 편이었다. 이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하는 성격이라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전반적으로 NQ지수가 높았다. 또한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갑자기 단 음식을 먹는 등 식습관이 변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비만도(BMI)도 낮았다. 다른 성격 요인에 비해 우유와 유제품 섭취(한국인은 칼슘 섭취가 적은 편이라 매일 우유와 유제품을 적절히 섭취해야 좋다)가 많았다. 또한 음식을 먹기 전 손을 더 잘 씻는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실성이 높으면 체계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의무사항 이행을 철저히 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식습관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반대로 신경증 경향이 높을수록 NQ 지수는 낮았다. 또한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갑자기 식습관이 변하는 일이 많았다. 이들은 불쾌하거나, 긴장되거나, 지루할 때 자꾸만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채소류 섭취는 많은 편이었지만, 편식을 하는 편이었다. 연구팀은 “신경증 경향이 높은 사람은 달콤하고 고소한 음식을 주로 찾으며, 염분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라며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기 위해 고열량인 음식을 선택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지 못하거나 ▲​보통 사람들에 비해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잘 참지 못한다면 단 음식이나 과자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선호하진 않는지 살펴보고 식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6:37
  • 집에서 홈트하다 '회전근개' 다칠라… 아령 들 때 주의

    집에서 홈트하다 '회전근개' 다칠라… 아령 들 때 주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외부 활동이 크게 줄었다. 헬스장 등 단체운동시설 이용도 제한되면서 '홈트족'이 증가하고 있다. 홈트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의 줄임말로 주로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운동법을 따라한다. 하지만 운동 초보자가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다 보면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고, 강도 조절도 어렵다. 특히 회전근개라는 어깨 힘줄에 손상이 생겨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어깨 질환은 '어깨충돌중후군'과 '회전근개파열'이다.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를 덮고 있는 견봉과 힘줄이 부딪히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어깨충돌중후군은 회전근개의 힘줄염 또는 건염이라 한다. 팔을 앞 또는 옆으로 들어 올릴 때마다 일어나는 충돌 탓에 그 사이 점액낭이라는 윤활주머니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갑자기 어깨에 부하가 많이 걸리거나 아령이나 바벨 등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 발병하기 쉽다. 회전근개파열은 낙상과 같은 급성 손상 혹은 퇴행성 변화로 주로 발생한다. 충돌증후군의 손상과 염증이 악화되면 점차 회전근개의 부분적인 파열, 완전파열 순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심하게 진행 된 경우 어깨 관절 자체가 불안정해지고, 연골 손상까지 야기돼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팔을 들거나 뻗는 동작을 할 때 더 악화 되는 특징이 있다. 잘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아픈 어깨 쪽으로 눕기가 어려워진다. 만약 외상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였다면, 다치는 순간 ‘뚝’하는 느낌과 함께 급격히 팔의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장석환 교수는 “어깨 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파열의 정도가 경미하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며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서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 소염제 등의 약물 및 주사치료 등을 받고 파열된 힘줄의 부하를 줄일수 있도록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을 실시한다. 또한 일할 때나 운동 할 때 어깨 부하가 덜 가도록 몸 전체의 균형을 잡는 운동과 코어 운동도 중요하다.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어깨 충돌증후군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견봉 뼈를 다듬고 회전근개과 견봉 사이 공간을 넓혀주는 견봉하 감압술을 고려해한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에는 주로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술을 한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 크기가 커지고 근육의 지방 변성이 생기게 되면 회전근개 봉합술이 어려워 질 수 있으며, 어깨 관절에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 회전근개의 광범위 파열로 어깨 불안정성이 생기거나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면 경우에 따라 역행성 인공관절술로 치료하게 된다. 장석환 교수는 “많은 근골격계 질환은 생활 속 바른 자세와 올바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며 “생활의 제약이 많아서 답답한 요즘, 제대로 된 홈트레이닝으로 어깨 건강을 유지하고 코로나 블루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집에서 어깨 운동 시에는 운동을 잘 선별하고 정확하게 해야 어깨 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할 수 있다. 어깨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바른 자세에서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의 중심이 흐트러지면 어깨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서 일하거나 일상생활 동작에서 항상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흡연은 회전근개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회전근개 손상 가능성을 높이므로 금연하는 게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6:17
  • 테라젠바이오 공식 출범…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본격화

    테라젠바이오 공식 출범…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본격화

    테라젠이텍스에서 분리된 테라젠바이오가 기업 분할 절차를 마치고 4일 공식 출범했다.이번 분할을 계기로​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야 기술력을 활용한 맞춤형 신약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신임 테라젠바이오 대표에는 2017년부터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를 맡아온 황태순 대표가 선임됐다.테라젠이텍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유전체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비상장 법인인 ‘테라젠바이오’를 신규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기업 분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날 분할등기를 신청하고 금융감독원에 분할종료보고서를 제출했다. 신설 테라젠바이오는 암 환자의 신생항원(NeoAntigen)을 이용한 면역치료법 및 치료용 백신 등 맞춤형 항암 치료 연구를 첫 번째 도전 분야로 설정했다. 이는 암세포가 지닌 특이 항원(Tumor Specific Antigen)을 암 환자에게 투여해 생체 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다음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외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지원 및 암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유전체 기반 동반진단 바이오 마커(생체표지자) 개발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모두 테라젠바이오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유전체 분석 및 해독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외에 현재 진행 중인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연구 지원,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등도 사업의 한 축씩을 담당하게 된다.황태순 대표는 “이번 독립 법인 출범을 통해 유전체 분석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흐름과 속도를 뛰어넘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진척시키고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1~2년 내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테라젠바이오 분할 이후 존속하는 테라젠이텍스는 기존 사업을 견고히 유지하면서 합성의약품을 중심으로 신약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하게 된다. 양 사는 모기업과 자회사로서의 지배구조 및 연구개발 분야 협력 관계를 공고하게 유지할 방침이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는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6:15
  • "청소년기에 뚱뚱했던 남성, 혈전 잘 생겨"… 스웨덴 연구

    "청소년기에 뚱뚱했던 남성, 혈전 잘 생겨"… 스웨덴 연구

    청소년기에 과체중이었던 남성은 혈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평균 18세의 스웨덴 남성 163만98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평균 28년간 추적 관찰하며 체질량 지수와 혈전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청소년기 BMI가 30~35이었던 비만 그룹은 정상 체중 그룹보다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 위험이 2.93배 높았다. BMI가 36 이상이었던 고도비만 그룹은 정상 체중 그룹보다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이 4.9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맥혈전색전증이란 혈전(피가 뭉쳐진 덩어리)에 의해 다리나 폐 등의 정맥 혈관이 막히는 질환을 말한다. 혈전이 혈류를 통해 이동해 폐에 들어가 '폐색전증'이 되면 폐 조직이 파괴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폐색전증이 일어나지 않으면 항혈액응고제로 대부분 치료된다.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남성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BMI와 혈전 위험과의 연관성은 여성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날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를 주도한 가타리나 글리즈 샌드블라드 박사는 "이번 연구는 발병 당시 BMI가 아닌, 어린 시절 BMI가 질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라며 "유아기, 청소년기의 비만이 장기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내과학회지(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5:55
  • [건강 서적]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

    [건강 서적]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

    2012년 저서 '간헐적 단식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영국 의사 마이클 모슬리 박사가 새롭게 책을 퍼냈다. 바로 '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다. '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에서는 짧은 시간 집중해서 하는 다이어트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실행해 본 뒤 효과를 봤으며, 칼로리 제한을 통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빠르게 체중이 빠지며, 경제적인 부담 없이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이어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급속한 체중 감량 단계-새로운 5:2 단식 단계-유지관리 단계다. 먼저 최소 2주간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한다. 하루 800칼로리 기준이다. 야간 공복시간(저녁과 아침 사이 식사를 섭취하지 않는 시간)은 12시간으로 둔다. 그 이후에는 주 2회만 하루 800칼로리 섭취를 유지한다. 800칼로리를 섭취하지 않는 날은 지중해식 식단(통곡물, 콩류, 올리브유, 채소, 과일, 생선 등을 기본으로 하는 식단)을 먹는다.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칼로리 계산 없이 주 1회만 하루 800칼로리를 섭취하는 식이다. 책에서는 다이어트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법, 800칼로리 식단에 적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레시피, 따라할 수 있는 식사 계획표 등을 제시한다. 위즈덤하우스 刊, 280쪽.
    책/문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5:53
  • 에스트라, 에이시카 스트레스 체험키트 5천명 증정

    에스트라, 에이시카 스트레스 체험키트 5천명 증정

    에스트라가 민감해진 피부로 스트레스 받는 소비자를 위해 에스트라 공식몰에서 선착순 5천명 대상으로 ‘에이시카 스트레스’ 체험 키트를 증정한다.5월 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찾아라! 나의 급민감’ 이벤트는 피부가 민감해지는 공감되는 상황을 클릭하고 솔루션 카드를 확인하면 된다. 솔루션 카드 확인 후 ‘에이시카 스트레스’ 체험 키트 즉석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또, 5월 말일까지 ‘에이시카 스트레스’ 샘플 또는 본품 사용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에이시카 스트레스’ 2종 본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빠른 흡수를 자랑하는 액상형 ‘에이시카 스트레스 릴리프 크림에센스’와 고농축 크림형 ‘에이시카 스트레스 릴리프 트리트먼트’ 두가지 타입으로 출시된 ‘에이시카 스트레스’는 갑자기 민감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고 피부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한편, ‘에이시카 스트레스 릴리프 크림에센스’는 올인원 크림에센스 부문 디렉터파이 추천템으로 선정되며 제품력을 검증한 바 있다.
    뷰티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5:07
  • 치료제 등장한 소세포폐암…현실은 ‘그림의 떡’

    치료제 등장한 소세포폐암…현실은 ‘그림의 떡’

    70대 소세포폐암 환자 김 씨는 평소 잦은 기침과 가래로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과 달리 대학병원 검진을 권장받았고, 결국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았다. 이미 반대쪽 폐로 전이돼 의료진은 최신 치료법을 권했지만 비싼 약 값이 부담돼 치료를 포기할지 고민이다.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폐암은 최근 의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다양한 치료제가 등장했다. 이에 다른 암보다 신약개발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비소세포폐암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非小細胞)폐암’과 ‘소세포(小細胞)폐암’으로 나뉜다.폐암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고, 나머지인 소세포폐암은 악성도가 높아, 발견 당시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가 많다.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은 치료 옵션에서도 차이가 크다. 특히 소세포폐암은 지난 20여 년간 치료법이 변하지 않을 정도로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다.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보다 비율이 낮은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흡연과 연관성이 크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주로 발병하며, 다른 암종 대비 고령층 비율이 높다. 증상으로 기침, 객혈 등이 나타나지만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온 환자들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으로 오해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악성도가 강해 대부분 진단 당시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악화된 경우가 많다. 종양 전이 속도도 빠르고 재발률이 높아 5년 생존율이 비소세포폐암의 1/4에 불과한 6.5% 정도다.20년 만에 등장 신약, 약값 부담에 ‘그림의 떡’소세포폐암은 오랜 시간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신약 개발의 불모지’였다. 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등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유일한 치료법었다. 종양이 한쪽 폐에만 있는 제한병기에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고,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에 전이된 확장병기에는 항암화학요법만 진행한다.다른 암보다 치료법이 제한적이며, 특히 상당수가 고령인 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기존 항암화학요법은 치료 부담이 컸다. 전이가 진행된 후에는 빠르게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소세포폐암 치료에도 새로운 옵션이 등장했다. 지난해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이 식약처 승인을 받으며 20년 만에 효과적인 신약이 등장한 것이다. 국내 최초 소세포폐암 1차 치료 면역항암제로 허가받은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은 임상에서 기존 표준항암치료와 병행했을 때 전체 생존기간 평균 12.3개월을 입증했으며,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0% 가량 낮췄다. 연구로 효과가 입증된 티쎈트릭은 국제 암 표준 진료지침인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Category 1)으로 권고되고 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는 “기존 항암화학요법 외에 치료 옵션이 전무했던 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도 이제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암 치료 궁극적인 목표는 장기적인 효과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인데, 티쎈트릭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을 보면 기존 치료법 대비 예후가 좋아 장기 생존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희소식도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의료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고가의 약 값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환자는 치료를 포기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으며, 의료진 입장에서는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치료제를 선뜻 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임선민 교수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에게 적극 권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난 20년간 치료 옵션에 변화가 없던 소세포폐암 분야에도 면역항암제의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된 만큼 치료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5:04
  • 동국제약, 소아암 환자·보호자 코로나19 검사비 지원

    동국제약, 소아암 환자·보호자 코로나19 검사비 지원

    동국제약이 소아암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비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현재 소아암을 치료하는 대부분 병원은 ‘코로나19’ 음성진단서가 있어야 입원할 수 있다. 이에 동국제약은 입원을 해야 하는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유를 응원하고자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서준 동국제약에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4:10
  • 정부-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위해 협력

    정부-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위해 협력

    우리나라 정부​와 GC녹십자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GC녹십자는 4일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GC녹십자 프로젝트가 국책과제가 돼 개발 속도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GC녹십자 “당장 치료와 미래 대비 계획”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혈장치료제 GC5131A는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 직접 투여하는 ‘혈장 치료’와는 차이가 있다. 혈장 치료는 일종의 의료행위이고, 혈장치료제는 이러한 혈장에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서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의약품이다.​​임상시험은 늦어도 7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집이 이번 주에 시작되고, 적십자 혈액원에서도 혈장 수집이 진행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GC녹십자는 자사 혈액제제 국내 생산기지인 오창공장에서 이 치료제 양산을 위한 시험 생산도 이미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GC녹십자는 크게 2가지 목적을 두고 혈장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시급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미래의 신종 감염병 치료제 플랫폼 확보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유례없는 위기를 직면한 지금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능동적으로 준비 할 때”라며 “비상 시기에 단기처방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 대비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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