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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류 속 대장균이 콩팥 손상까지… 소아에게 ‘햄버거병’ 무서운 이유

    육류 속 대장균이 콩팥 손상까지… 소아에게 ‘햄버거병’ 무서운 이유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100명 이상이며, 이 가운데 대변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된 아이가 44명이다. 장출혈성대장균은 감염되면 일명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안산 유치원에서는 14명에게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나타났으며, 5명은 콩팥 투석이 필요한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리면 절반은 급성 콩팥 손상으로 인해 투석 치료가 필요하고, 5%는 손상된 콩팥이 회복이 되지 않아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일명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이란이번 집단 식중독 사건의 원인균은 '장출혈성대장균'이다.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면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배변에 피가 섞인 혈변을 보기도 한다.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는 합병증이 '용혈성요독증후군'이다.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발전하면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 ▲콩팥 기능 부전 ▲중추신경계 증상을 일으킨다. 또 백혈구 수치가 높아지고,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된다.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발병 또는 유행 시 24시간 내 신고해야 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그 전보다 환자 수가 늘어 매년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희 교수(소아신장전문의)는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높아져 검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소아는 뚜렷한 치료법 없어, 심하면 '투석'까지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면 1~2주 증상이 지속되다 호전된다. 그러나 5세 미만 어린이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이연희 교수는 "성인은 설사를 동반하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리면 독소를 뿜는 병원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며 "그러나 소아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면 오히려 독소 배출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어 항생제 사용은 금기이며, 이외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고 말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이어지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진다. 장출혈성대장균이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해 손상된 적혈구가 콩팥에 찌꺼기처럼 끼면 콩팥 기능까지 손상된다. 콩팥 기능 손상이 심하면 영구적으로 회복이 안돼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이연희 교수는 "장출혈성대장균이 환자의 몸 안에서 많은 독소를 생성할수록, 이 독소로 인한 혈관 침범이 심할수록 증상이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말했다.현재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용혈성요독증후군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로써 수분, 전해질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수액 공급이 우선된다.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면 수혈이나  콩팥 투석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대변본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고, 육류 충분히 익혀 먹어야장출혈성대장균은 대부분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소고기 가공품에서 발견되지만, 드물게 오염된 채소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위생관리가 어려운 소아 집단 시설에서는 사람 간 사람 감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사태에서도 원생의 동생, 부모 등이 전염됐다. 이연희 교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날것으로 먹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 먹어야 한다.한편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확인을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치원 측이 원생 간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자, 학부모 측은 급식이 원인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당시 식재료를 남겨놓지 않아 원인 추적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어린이들 수치를 비교분석하고 식재료에 대한 추적도 다방면으로 하면서 결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6 15:55
  • 노인 빈혈, 여성에게 흔할까? 남성에게 흔할까?

    노인 빈혈, 여성에게 흔할까? 남성에게 흔할까?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빈혈 유병률이 국민 평균의 2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성별 유병률은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의 1.3배로 더 높았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동아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진영 교수팀이 2007~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 이상 국민 6만2825명을 대상으로 빈혈 유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65세 이상 노인(1만2519명)의 빈혈 유병률은 14%로, 10세 이상 인구의 빈혈 유병률(7.3%)에 비해 2배 정도로 높았다. 65세 미만 국민의 빈혈 유병률(6.5%)보다는 2배 넘게 더 많이 발생했다. 성별 차이도 컸다. 한 교수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진단 기준에 근거해 남성의 헤모글로빈(혈색소) 농도가 13g/㎗ 미만(여성 12g/㎗ 미만)이면 빈혈 환자로 분류했다. ​그 결과, 여성의 빈혈 유병률(12.2%)이 남성(2.5%)의 거의 5배에 달했다. 여성 노인의 빈혈 위험은 남성 노인의 1.3배였다. 저체중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에게서 빈혈 유병률이 더 높다는 사실도 증명됐다. 체질량지수(BMI)가 18 미만인 저체중 노인의 빈혈 위험은 2.3배(정상 체중 대비), 관절염 환자의 빈혈 위험은 1.2배(관절염이 없는 노인 대비), 당뇨병 환자의 빈혈 위험은 1.4배(당뇨병이 없는 노인 대비)로 높았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위험은 2.5배(신부전이 없는 노인 대비), 암 환자의 빈혈 위험은 2.7배(암이 없는 노인 대비)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수팀은 "노인의 빈혈은 조기 사망률과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유럽 PMC’ 최근호에 소개됐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 2020/06/26 13:00
  •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사우나 직원 확진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사우나 직원 확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의 사우나 남탕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6일 포시즌스호텔에 따르면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호텔 정규 직원은 아니다. 용역업체에서 파견돼 사우나 라커룸을 열어주는 등 이용객 편의를 돕는 업무를 했다.호텔 측은 이 직원이 이달 22~24일 출근해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했고 마스크는 계속 쓰고 있었다고 전했다.호텔 측은 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 체온을 측정했지만, 이 직원은 증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했던 사우나는 이 호텔의 휘트니스센터 내에 있다. 호텔 휘트니스센터는 호텔 투숙객과 멤버십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호텔 측은 사우나를 이용한 고객과 다른 직원들 중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고, 확인되는 대로 해당 회원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관악구 거주자로 알려졌다. 호텔을 관할하는 자치구인 종로구는 관악구에서 조사 내용을 통보받는 대로 호텔 현장 조사를 하고 임시 폐쇄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6/26 11:06
  • 장마철 꼭 필요한 '스트레칭' 5가지

    장마철 꼭 필요한 '스트레칭' 5가지

    장마철이 되면 관절에 불편감을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관절염 환자는 더운 여름 중에서도 장마철이 더 괴롭다. 관절낭(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이 대기 기압과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관절 건강에 좋은 대기 습도는 50% 내외다. 관절 통증이 있을 때는 일단 움직이지 않는 게 좋지만, 모든 운동을 피해선 안 된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관절 통증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신체활동을 줄이지만, 근육이 약해지면 관절의 움직임이 불안해져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관절 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비가 잠시 멈췄을 때 야외를 걷거나 실내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스트레칭 시간은 한 번에 10분 내외, 하루 2회 이상 실시한다. 통증이 느껴지면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시도한다. 김원 교수가 추천하는 장마철 스트레칭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6 11:02
  • [질병백과 TV] 즐거운 성 생활 원한다면, 성기능 검사부터 받으세요!

    [질병백과 TV] 즐거운 성 생활 원한다면, 성기능 검사부터 받으세요!

     성기능 검사는 특정한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많다. 그러나 남성이라면 누구나 건강하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성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성기능 검사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실제 성적인 기능을 측정·평가하는 검사, 둘째는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질환 여부 검진, 셋째는 임신 능력에 대한 평가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부제는 ‘성기능 검사’. 프라우드비뇨기과 남성체형클리닉 황인성 원장이 성기능 검사의 구체적인 항목에 관해 설명한다. 또한 남성갱년기와 성기능 저하와 연관성이 있는지, 한쪽 고환을 잃어도 임신 능력에 문제는 없는지 등 성기능과 관련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해결해준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6 10:44
  • [카드뉴스] 바이러스 감염에 성별이 있나요? 남녀 모두 HPV 감염 주의

    [카드뉴스] 바이러스 감염에 성별이 있나요? 남녀 모두 HPV 감염 주의

    바이러스 감염에 성별이 있나요? 남녀 모두 HPV 감염 주의HPV 백신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 예방 가능!바이러스 감염에 성별이 있나요?남녀 모두 HPV 감염 주의자궁 없는 남성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지속적 HPV 감염은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고,남성과 여성에서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HPV도 코로나19, MERS, HIV와 같은 바이러스의 일종성인 10명 중 7명이 일생에 한 번은 HPV 감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HPV,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는 종류는 200여 종으로 알려져 있고, 그 중 40개 이상의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성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성생활을 하는 누구나!HPV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죠.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생식기 사마귀의 90%는 HPV 감염 탓!자궁경부암 등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 HPV 유형은 16, 18, 31, 33, 35, 45, 52, 58형 등이 있으며,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저위험 HPV 유형은 6, 11형이 있습니다.HPV는 감염되어도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반복적으로 감염될 경우 여러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자궁경부암 젊으니까 괜찮다?!국내 여성암(유방암을 포함한 여성생식기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자궁경부암 환자는 2015년 54,603명에서 2019년 63,051명으로 5년새 15% 증가했습니다.더구나 최근 국내에서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최근 5년 동안 2~30대 자궁경부암 환자는 32%나 증가했습니다.백신으로 HPV 관련 질환 예방 가능!9가 HPV 백신에 포함된 HPV 유형은 생식기 사마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외음부암의 원인 약 90% 차지HPV는 감염돼도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국내에서 예방 접종이 가능한 HPV 백신의 종류는 총 3가지로,백신 이름 뒤에 붙는 2가, 4가, 9가는 커버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형의 개수를 뜻합니다.가장 최근에 출시된 9가 백신은 현존하는 백신 중 가장 많은 유형을 커버합니다. (2020년 6월 기준)9가 HPV 백신은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HPV 6, 11형과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HPV 16, 18, 31, 33, 45, 52, 58형을 모두 포함합니다.자궁 없는 남성도 HPV 백신 접종이 권장되는 이유HPV 감염이 남성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킨다고?HPV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남성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HPV 백신은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 흔하게 불려왔는데, HPV 백신이 정확한 표현입니다.남성의 HPV 관련 질환 예방 효과뿐 아니라 파트너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남성에게도 HPV 예방 접종은 권장되고 있습니다.한 연구에서는 남녀 같이 HPV 접종했을 때 HPV 예방 효과 더 커지기도!여자만 맞는 자궁경부암 백신 X남녀 모두 HPV 백신 O대한감염학회에서는 남성에게도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남녀 모두 HPV 백신 접종을 했을 때여성 단독 접종 했을 때보다 예방 효과가 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유럽연합의 모델링 연구 결과, 남녀 모두 HPV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여성이 단독으로 접종했을 때보다 HPV 관련 질환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아졌고,남성에서 HPV 감염이 줄면 여성에서 나타나는 HPV 감염질환도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슬기롭게 건강하게 HPV 예방 5가지 팁01 바이러스는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남녀 모두 HPV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02 성병 예방을 위해 콘돔 사용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콘돔만으로 HPV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03 이미 성경험이 있더라도 노출되지 않은 다른 HPV 유형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이 권장됩니다.04 HPV 백신은 남녀 모두 산부인과, 내과, 비뇨기과 등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05 HPV 백신 접종비에 부담 있는 20대 젊은 층은 정부 및 지자체가 지급한 재난 지원금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는 각 의료기관에 확인 후 방문하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0/06/26 10:44
  •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39명… 서울 지역발생 '16명'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39명… 서울 지역발생 '16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9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602명이며, 이 중 1만1172명(88.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2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6명, 대전 4명, 충남 3명, 경기 2명, 인천, 강원 각 1명이다.해외 유입은 12명이다. 검역에서 7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경기 2명, 서울, 인천,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6 10:20
  • 중·고생 60%, 점심 먹고 양치 안 한다

    중·고생 60%, 점심 먹고 양치 안 한다

    점심 후 양치질은 '기본'이지만, 중·고등학생 10명 중 6명은 '점심 양치'를 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해 국내 중·고등학생들의 구강 관리 수준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학생은 10명 중 4명, 스케일링을 경험한 학생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청소년기(13~19세)는 영구치가 완전히 자란 시기로, 성인과 마찬가지로 하루 세 번 양치 등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구강 위생에 관한 교육이 부족해 '점심 양치' 등 기본 구강 관리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구강 보건 교육을 경험한 중·고등학생은 27.8%로, 영양 및 식사습관 교육(48%)이나 개인위생 교육(33.7%)에 비해 낮았다.더불어 학업 스트레스,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등이 구강 관리를 소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지, 2019).한편, 치아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역시 구강 관리에 중요한 부분이지만, 스케일링은 성인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 1회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만 19세 이상인 탓도 있다.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김태일 교수는 "청소년도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며 "잇몸병이 심하게 진행된 청소년은 드물지만, 병세가 급격히 진행되는 '급진성 치주염'은 청소년에게서도 종종 발병한다"고 말했다.김태일 교수는 "학업에 집중하느라 바쁜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이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구강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구강 보건교육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치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집단 면역' 효과 나타났나… 자궁경부암 18년 새 절반 감소

    '집단 면역' 효과 나타났나… 자궁경부암 18년 새 절반 감소

    자궁경부암이 18년 새 5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암 중에 발생률 감소가 가장 크다.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주요 암종별 발생률 추이를 살펴본 결과, 1999~2017년 18년간 자궁경부암은 매년 3.5%씩 감소했다. 발생률은 1999년 10만명당 9.7명에서 2017년 10만명당 5.2명으로 18년간 46%가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15년 전부터 1차 예방, 2차 예방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자궁경부암의 1차 예방은 자궁경부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막는 것이고, 2차 예방은 전암(前癌) 단계에서 발견해 병변을 절제하는 것이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헬스조선 유튜브 리뷰] 유기농 생리대라 믿고 샀는데… 날개 부분은 다른 원료?

    [헬스조선 유튜브 리뷰] 유기농 생리대라 믿고 샀는데… 날개 부분은 다른 원료?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매달 생리를 한다. 약 40년을 반복하는 '일상적'인 일이어서 생리대 선택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적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생리대'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달걀 썩은 내, 과일 냄새… 평소와 다른 '마스크 입 냄새' 난다면?

    달걀 썩은 내, 과일 냄새… 평소와 다른 '마스크 입 냄새' 난다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평소 몰랐던 자신의 입 냄새를 맡는 경우가 많다. 입안이 건조해져 나는 입 냄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충치, 치주염 등 구강질환도 입 냄새를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그러나 구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계속 냄새가 나거나,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난다면 특정 질환이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선풍기와 조명으로 '장마철 우울'을 잡는다?

    선풍기와 조명으로 '장마철 우울'을 잡는다?

    장마철 건강 예보는 '흐림'이 되기 십상이다.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지면 병균, 곰팡이가 활개를 치고 일조량, 활동량은 크게 줄면서 전신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높은 습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혈압, 맥박, 호흡량을 늘리면서 평소보다 무리하게 된다"며 "피부 질환, 감염병이 새로 생기고, 원래 질병을 앓던 사람들은 상태가 더 나빠지기도 한다"고 말했다.◇세균 활개치며 피부·감염병 늘어장마로 인해 높아진 습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 몸을 힘들게 한다. 미생물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식중독 같은 세균성 감염병이 발생한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승재 교수는 "습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 속도가 2~3배 증가한다"며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음식을 잘 익혀먹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6 05:00
  • 여름에 늘어나는 '모공' 보기 싫다면?

    여름에 늘어나는 '모공' 보기 싫다면?

    여름에는 피부에 열이 오르고 탄력이 떨어지며 모공(毛孔)이 늘어지기 쉽다. 늘어난 모공은 피부 결을 악화하는 주요 원인이어서 커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모공은 왜 점점 커질까? 우선 사춘기 때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피부에 기름을 공급하는 선인 '피지선'이 활발하게 활동한 것이 영향을 미친다. 피지선을 통해 많은 피지가 분출되어 모공으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그리고 일부 피지가 모공에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진다. 피부가 노화하면서 모공을 이루는 주변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도 원인이다. 모공을 지지하던 피부가 힘을 잃으면 모공 크기가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모공에 염증이 생겼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이 늘어나기도 한다.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모공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늘어나는 것을 막거나 크기를 줄일 수는 있다. 단, 화장품 사용이나 한두 번의 병원 시술로 쉽게 치료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모공 축소 기능을 강조하는 화장품을 발라도 모공 크기가 줄어들기는 어렵다. 피지를 깨끗이 씻어내거나 피부 탄력을 높이는 화장품을 써서 모공이 더 늘어나지 않는 정도의 효과를 볼 뿐이다. 광역동요법(PDT)이나 비타민A유도체 복용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PDT는 특정 광선에 반응하는 광과민제를 피지선과 여드름균에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해 광과민제가 흡수된 곳을 파괴하는 것이다. 비타민A유도체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나오는 것 자체를 억제한다. 모공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을 받아야 한다.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손상을 입힌 후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 크기가 줄어든다.피부 시원하게 유지시켜야여름철 모공 확대를 막으려면 피부를 최대한 시원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휴대용 선풍기를 활용해도 좋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팩으로 얼굴의 열을 내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 세안이나 샤워는 피한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의 콜라겐이 과도하게 분해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모공이 늘어난다. 올바른 세안법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하루 2회씩 폼클렌징을 이용해 세안하면 된다. 세안 후 피부가 뽀득뽀득해지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면 잘못 세안한 것이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수분을 유지시키려는 보상 작용으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날 수 있다. 세안 중에는 알칼리성 비누 대신 약산성 세안제 사용을 고려한다.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산성도)여서 피부의 천연 보호막 손상을 줄인다. 하루 2L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비싼 화장품이나 시술을 시도해도 수분이 부족해 피부가 건조하면 효과가 없다. 피부 조직이 말라 있으면 피부 탄력은 떨어진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6:09
  • 안산 유치원 식중독 '햄버거병 증세'… 햄버거병 뭐길래?

    안산 유치원 식중독 '햄버거병 증세'… 햄버거병 뭐길래?

    경기도 안산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유치원에 다니는 184명의 어린이 중 9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22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용혈성요독증후군은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졌다. 1982년 미국에서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감염돼 붙은 별명이다. 실제로 대부분 소고기 가공 음식물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2016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4세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단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면 건강한 성인은 1~2주 이내에 후유증 없이 호전된다. 그러나 5세 미만의 어린이와 노년층은 이 균에 취약해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는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감염되면 평균 3.7일 후부터 복통·설사가 시작된다. 이후 대부분 환자에게서 혈변, 오심, 구토 등 출혈성 장염 증상이 생긴다.문제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면 콩팥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용혈성요독증후군 환자의 50%는 투석치료가 필요하고, 이 중 5%는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을 먹고,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다.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소고기 등 음식은 확실히 익혀 먹는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6:06
  •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세션 좌장 및 초청강연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세션 좌장 및 초청강연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이 2020년 세계안과학회(WOC, World Ophthalmology Congress) 녹내장 수술 세션에 좌장으로 참가해 '녹내장 수술 후 합병증의 해결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세계안과학회는 2년마다 각 대륙을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안과 학술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개최된다. 수만 명 이상의 전 세계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재완 원장이 공동 좌장 및 초청연자를 맡았다.최 원장은 '난치성 녹내장 수술에의 도전' 세션에서 ‘섬유주절제술 후 발생하는 거대여과포의 해결방안’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인 전문의가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수술 분야 세션의 기획자, 좌장 및 초청연자로 참여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대한민국 녹내장 수술 수준의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해당 세션은 학회 메인 세션 중 하나로 선정돼 한국시간으로 6월 27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좌장 및 강연자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해 실시간으로 학술적 토의를 주고받는다. 녹화된 강의 실황은 이후 3개월동안 세계안과학회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된다.한편 최재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안과 전문의 과정을 거쳐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센트럴서울안과 녹내장 분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녹내장학회 및 대한안과의사회 이사를 역임했고, 미국안과학회지·미국시과학회지·영국안과학회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녹내장 분야 전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2016년과 2018년에는 세계안과학회에서 2회 연속 녹내장 분야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최근에는 수술 분야에서 활동이 두드러진다. 2년 전부터 국내에도 도입된 젠(XEN) 녹내장 스텐트 수술을 서울 최초 수술했다. 또한 국내 최다 케이스 수술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2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개최된 국제녹내장수술학회의 녹내장 스텐트 수술 세션 좌장으로 초대받는 등 녹내장 수술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6/25 15:22
  • 미혼 여성 '산부인과 검진' 언제 받아야 할까?

    미혼 여성 '산부인과 검진' 언제 받아야 할까?

    산부인과는 임신했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만 다니는 곳이 아니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미혼 여성들도 미리 정기 검진을 해 여성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고,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대부분이 20대에 출산하던 과거에는 산부인과에서 산전 검사, 산후 관리 등을 일찍부터 받았다. 이를 통해 질염이 골반염으로 악화되지 않게 치료하고,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30대 산모가 훨씬 많아진 요즘은 임신해 산부인과를 처음 가게 된다면 성인이 된 후 10년 이상 여성질환 검진 없이 건강을 방치하게 된다. 성생활 중인 여성이라면 매년 1회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거나,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국가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 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도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졌거나,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고, 생리통이 심한 경우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자궁이나 난소 질환 의심 증상으로 부인과 검사를 받을 때, 성 경험 없음을 진료 전에 밝히면 복부 초음파로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색과 냄새가 달라졌을 때도 여성의원을 찾는 게 도움이 된다. 질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질염 등 가벼운 질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만성 질염이 되거나, 원인균에 따라 임신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통증이 심한 골반염으로 악화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PCR 검사'로 질 분비물을 한 번만 채취해도 여러가지 균 검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질염 재발이 유독 잦으면 소음순 비대가 원인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커지면 소음순 주름 사이에 남아있던 분비물에 균이 번식하면서 질염이 잘 재발한다. 이때는 소음순을 작게 축소하는 여성성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4:58
  • 축구하다가 무릎이 덜컹~ 아얏! '슬개골탈구' 의심

    축구하다가 무릎이 덜컹~ 아얏! '슬개골탈구' 의심

    축구나 농구 등 몸을 갑자기 회전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가 무릎이 '덜컹'하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생기면 슬개골탈구를 의심해야 한다.슬개골탈구는 허벅지 뼈 위에 안정적으로 놓여 있어야 하는 슬개골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무릎을 펴는 근육인 대퇴사두근이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자리를 벗어나면 통증과 불편이 느껴진다. 슬개골탈구가 두 번 이상 반복되면 재발성 슬개골탈구, 습관적으로 빠지면 습관성 탈구, 만성적으로 빠져 있으면 만성 탈구라고 한다. 슬개골탈구가 자꾸 발생하면 '엑스다리' '회전부정렬증후군' 등 뼈의 정렬 자체의 문제 때문이거나, 인대·근육 같은 연부조직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이동훈 연세정형외과 이동훈 박사는 "슬개골탈구 치료는 정형외과 영역에서 매우 어렵고 복잡한 분야 중 하나​"라며 "수많은 원인 중 어떤 것이 슬개골탈구 재발을 일으키는지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선천성 또는 만성 탈구의 경우 외상성 탈구보다 재발률이 높고 치료가 어렵다. 외상으로 인해 처음 슬개골탈구가 일어났을 때는 수술 없이 석고 고정을 하고 목발을 사용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슬개골 안쪽 연골이 크게 떨어져 나갔거나, 계속 운동을 해야 하는 직업적 운동선수인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5 14:36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⑦] 신재현 원장의 '강박증'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⑦] 신재현 원장의 '강박증' 이야기

    지하철 손잡이 잡는 게 진절머리 나게 싫거나, 외출 한참 뒤에도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수십 번 걱정한다면 '강박증' 환자일 수 있다. 사람들은 무언가에 집착하는 경향만 보이면 "강박증 같다"고 쉽게 얘기하지만, 진짜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고통은 상상 이상이다. 강박증은 일종의 불안 증상을 동반하는데, 강박증, 불안장애 등 다양한 불안증을 앓는 사람을 헤아리기 위해 '대한불안의학회 불안장애 심층치료과정'까지 마친 젊은 정신과 의사가 있다. 강남푸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신재현 원장이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5 10:46
  • [이게뭐얌 TV] 폴리코사놀, 오메가3, 크릴오일… 뭐가 달라? 나한테 맞는 제품은 따로 있다?

    [이게뭐얌 TV] 폴리코사놀, 오메가3, 크릴오일… 뭐가 달라? 나한테 맞는 제품은 따로 있다?

     혈관 건강이 우리 몸의 건강이다. 혈관이 좋으면 모두 좋다. 온몸에 구석구석 뻗치고 스며들면서 시시각각 우리 몸을 제어하는 혈관. 혈관이 더러워지면 심근경색, 뇌졸중처럼 위중한 질환을 피할 수 없다. 사람들은 대개 사십대를 넘기면서 혈관 건강에 신경을 쓴다. 약을 먹고, 운동하고, 좋은 요리를 찾는다. 건강기능식품 또는 건강식품도 빼놓을 수 없다. 수많은 제품들이 TV에서, 뉴스에서 사람들을 현혹한다. 어떤 걸 먹어야 하지? 정보는 많고 정답은 없다. 그런데 내 체질에 따라 또 지금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건강식품도 달라진다. 헬스조선 김수진 기자가 시중에 나와 있는 혈관 건강 제품들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유쾌하게 짚어준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0/06/25 10:37
  • 고령사회 맞이한 미국서 요통에 ‘침치료’ 권하는 이유

    고령사회 맞이한 미국서 요통에 ‘침치료’ 권하는 이유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맞을 예정이다. 앞으로 채 5년도 남지 않았다. 초고령사회에서 우선시 되는 가치는 시니어들의 건강일 수 밖에 없다. 현재 노년층을 위한 복지제도를 살펴보면 연금, 보험, 재취업, 여가 등 모든 정책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건강 관리에 귀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시니어 건강 관리문제에서 매번 빠지지 않고 다뤄지는 주제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2017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51%는 만성질환을 3개 이상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요통, 좌골신경통, 관절염,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요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6년 발표한 ‘한국인들이 가장 크게 질병부담을 가지는 질환’으로 당뇨에 이어 요통이 꼽힐 정도다. 또한 요통은 평생유병률이 84%에 달해 ‘국민 질환’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그렇다면 인구 고령화 과정을 겪고 있는 다른 선진국들의 사정은 어떨까? 우리나라보다 2년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미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2010년 미국 정부에서 평가한 모든 질병의 건강수명손실(질병이나 사고 등 위험요소로 수명이 줄어드는 정도) 중에서 요통은 허혈성 심질환, 폐쇄성 폐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매년 미국에서 요통으로 지출하는 비용만도 총 1000억달러(약 120조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미국은 이러한 사회적 지출을 줄이고 효과적인 요통 치료를 위해서 기존 의학을 보완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에 대해 연구 중이다. 여기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치료법들에 대해서는 자국민들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반가운 것은 이 가운데 한방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2017년 미국내과학회에서는 새로이 개정한 만성요통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요통 환자에게 침치료와 같은 비침습적 치료를 우선할 것을 권고했다. 불필요한 시술과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관장하는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만성 요통이 있는 환자에게 침치료를 보장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미국 정부와 의료진들의 이러한 결정은 광범위한 임상시험 및 관찰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한 의학적 증거들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는 한방 치료의 효과가 현대의학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한방에서는 효과적인 요통 치료를 위해 침치료를 비롯해 추나요법, 약침 등을 이용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침치료를 통해 전신의 근육을 자극해 이완시켜 원활한 기혈 순환을 돕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척추와 주변 인대의 위치를 올바르게 교정한다. 이 가운데서도 약침은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해 경혈과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염증 및 통증 감소효과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약침의 치료효과도 2016년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을 통해 염증 유발인자 억제, 뼈 재생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신체를 지탱하고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으로 자주 표현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요통은 기둥의 균형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일종의 조기 경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원인 파악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해외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 받고 있는 한방 치료는 요통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문칼럼김하늘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2020/06/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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