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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5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44명이며, 이 중 1만5529명(75.2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명(치명률 1.59%)이다. 현재 4786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8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울산, 충남 각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부산, 대전, 강원 각 4명, 대구 2명, 충북 1명이다. 세종, 전북, 경북, 경남, 제주는 신규 국내 발생 환자가 없었다. 해외 유입 확진은 총 7명이다. 이 중 3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 별로 대구, 인천, 울산, 전남 각 1명이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아메리카 3명, 중국 외 아시아 2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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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을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윈데믹이란 두 팬데믹이 동시에 오는 것을 말하며,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가 쌍둥이처럼 함께 대유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서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코로나19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19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이 올 수 있고, 병원에 호흡기 증상자가 급증하는 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지연 전문의는 “코로나19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감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고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한다”고 말했다.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금연, 금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이 발견되면 적극 치료해야 한다.독감백신은 통상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를 보며 6개월간 면역이 유지된다. 따라서 9~10월중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62세 이상 고령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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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사망원인 뇌졸중의 치료 골든타임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보면 ‘증상 발생 후 환자의 병원 도착시간’은 214분으로 골든타임인 180분보다 지연되고 있었다.특히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 도착 시간은 525분으로 구급차를 이용했을 때(118분) 보다 6시간 이상 늦었다.이렇게 병원 도착시간이 지연되는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뇌졸중 증상을 몰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국내 의료진이 성인 22만 8천여 명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설문을 분석한 결과,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지율은 증상에 따라 격차가 있었다. 응답자 80%는 착란, 언어장애, 안면인식장애를 뇌졸중의 증상임을 알고 있었지만 시야 결손, 원인 불명 두통이 뇌졸중 증상임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각각 66%에 불과했다.국제성모병원 신경외과 조광천 교수는 “뇌졸중의 증상은 한 쪽 마비, 보행장애,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구토, 시야 결손 등 다양하다”며 “이 증상들로 일반인들이 바로 뇌졸중을 생각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갑자기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한 쪽 팔다리의 마비나 감각이 둔해질 경우 또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다.뇌졸중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119를 불러 가까운 응급실에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오게 되면 가장 먼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을 통해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를 파악한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인지에 따라 처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급성 뇌경색일 경우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혈전제거술을 통해 혈관을 재개통 한다. 반면 뇌출혈일 경우 원인과 부위, 출혈량에 따라 약물치료, 개두술 또는 혈관내수술 등을 시행한다.조광천 교수는 “골든타임 안에는 병원 도착시간, 접수, 검사 등 치료 전 진행되는 모든 과정이 포함된다”며 “뇌졸중은 발생 시점부터 계속 진행돼 광범위한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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