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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는 한 종류? 주요 치매 '3가지' 알아둬야

    치매는 한 종류? 주요 치매 '3가지' 알아둬야

    치매 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선 치매가 공식적인 단일 질환명이 아니라는 걸 알아둘 필요가 있다. 치매는 판단력, 기억력, 지남력(시간과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 중 1개 이상에서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치매 유발 원인은 70개 이상으로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다. 이를 '알츠하이머성 치매'라고 하는데, 전체 치매의 50~70%가 여기에 해당한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여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원인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기억이 떨어지고 단계가 진행될수록 일상이 불가능해진다. 40~50대에 생긴 건망증이 심해져서 오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력 저하 ▲​언어 구사력 저하 ▲​문제 해결 능력 저하 ▲​판단력 저하 ▲​논리력 저하 ▲​사고력 저하다.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흔한 것이 '혈관성 치매'다. 뇌혈관에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치매로 전체 치매 환자의 20~30%가 해당한다.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앓은 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혈관을 손상시키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동반된 환자가 흔하다. 치매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고 관리 여부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그만큼 노년기 이전에도 발병할 확률이 높지만 혈관 건강에 유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려면 혀, 팔다리, 안면 등의 마비, 경련 등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밖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공간 감각 저하 ▲​판단력 저하 ▲​보행장애 ▲​사지마비다.   파킨슨 치매도 적지 않다. 이는 파킨슨병이 발병한 후 치매로 발전하는 경우다. 파킨슨병은 몸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부족으로 생긴다. 파킨슨병 환자의 40%에서 치매가 발병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 떨림 ▲​보행장애 ▲​근육 경직 혹은 마비 ▲​수면장애(잠꼬대, 헛손질, 헛발질 등) ▲​후각 손실이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9/12 17:30
  • 질본, 오늘부터 '질병관리청' 승격… 뭐가 달라지나?

    질본, 오늘부터 '질병관리청' 승격… 뭐가 달라지나?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청 직제 제정안이 의결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오늘(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확대 개편된다. 초대 청장은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맡았다.기존의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을 연구하고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2003년 사스(SARS) 유행으로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설립됐다. 그러나 2015년 메르스(MERS) 유행 당시, 초기에 제대로 된 방역 조치를 수행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질병관리본부가 제 몫을 다하기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권한 부족'이었다. 질병관리본부장은 차관급 인사임에도 불구, 보건복지부 산하 소속이라는 이유로 인사권, 예산권, 결정권 등이 부족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한 규제 설정이나 예산 확보 등이 어려웠던 것이다. 반면 미국의 사례를 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감염병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방정부와 경찰을 직접 통제한다.2015년 당시에도 메르스 유행 후속 조치로 질병관리본부를 분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며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책으로 조직 개편을 빠르게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질병관리본부는 국립보건원에서 확대 개편된 이후 16년 만에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것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12 12:30
  • 불 타는 듯 아픈 '대상포진', 양방 치료에 효과 없다면…

    불 타는 듯 아픈 '대상포진', 양방 치료에 효과 없다면…

    대상포진은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피부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 증상은 극심한 통증인데, 심하면 옷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아프다. 치료 후에도 30% 이상은 만성통증이 1년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급성기부터 한방 침·뜸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을 줄이고, 치료 이후 후유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 호소대상포진의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은 바로 통증이다. 급성기에는 대부분 쑤시는 통증부터 불에 타는듯한 느낌과 같은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옷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유발되는 때도 있다. 또한 초기에 치료가 적절하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포진 후 신경통’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대상포진 환자 3명 중 1명에서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며, 이 중 30%는 1년 이상 통증이 지속하여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급성기·포진 후 통증 조절이 치료의 관건대상포진의 극심한 통증은 일상생활이나 수면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한다. 따라서 통증 조절과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억제가 치료의 주요 목표가 된다. 양방치료로는 바이러스의 증식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진통제를 이용해 통증을 조절하는데, 이것만으로 통증 조절이 어려운 경우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다. 환자로썬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럴 때 적용할 수 있는 게 한방치료다.침·뜸·한약치료, 대상포진 치료 효과 입증한방치료의 통증 감소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 확인됐다. 급성기 대상포진 환자에게 10일간 침과 뜸 치료를 했을 때, 표준 양방치료만 받은 환자에 비해 통증 지속시간을 7일, 수포와 발진의 회복은 3~4일이나 단축시켰다. 용담사간탕과 같은 습열을 치료하는 한약 복용이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을 7배 낮췄다는 연구도 있다. 신경차단술 등으로도 호전되지 않는 60세 이상의 포진후 신경통 환자에게 계지가출부탕가감을 3개월 사용하여 76%의 통증 호전을 보였다고도 보고된 바도 있다.급성기 통증, 포진 후 통증에도 효과적급성기에는 양방 표준치료인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자가 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매일 또는 격일로 통증을 완화하는 침과 뜸치료, 항염증 작용을 하는 소염약침과 외용 한약 습포를 병행하면 수포고 수포를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원치료를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병변 부위가 너무 넓어 이차감염이 우려되면 입원치료를 하기도 한다. 만약 피부 병변이 모두 회복되고 나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오래되어 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단되는 때는 신경 기능의 회복을 돕는 봉독약침, 미세순환 개선 효과가 뛰어난 부항치료를 병행해 치료한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강민서 교수는 "대상포진은 만성적인 신경통을 남기지 않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침, 뜸, 한약 등의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저하된 회복력을 올리는 것이 병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후유증과 재발의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9/12 05:30
  • 우울에서 분노로... '코로나 레드'가 사회를 위협한다

    우울에서 분노로... '코로나 레드'가 사회를 위협한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9개월이 됐다. 지난 달부터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학원을 못가는 것은 물론, 유흥시설·주점·음식점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고3수험생은 제대로된 수업을 듣지 못한 채 수능을 봐야 하며,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직격탄을 맞으며 폐업을 신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이 계속되자 사회 전반에 ‘분노’의 감정이 싹트고 있다.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로코로나19 초기에는 질병에 대한 ‘공포’ ‘불안’ ‘우울’이 주요한 감정이었다면, 최근에는 ‘분노’의 감정이 앞서고 있다. 코로나19 장기전에 대한 스트레스 과부하로 우울함(코로나 블루)을 넘어 분노(코로나 레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초등학생 1학년, 3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 주부 김모(45)씨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교·학원을 제대로 못 보내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크다”며 “친구들과 만나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도 힘든데, 그런 아이들을 집에서 하루 종일 돌보는 내 처지도 싫어서 아이들한테 화를 많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최모(39)씨는 “업무 끝나고 술 한잔하는 낙이 사라지고, 헬스클럽이 문을 닫으면서 좋아하던 운동도 못하게 되니 화만 쌓여간다”며 “문을 닫는 자영업자나 실직을 한 직장인의 심정은 어떨지 상상이 안간다”고 말했다. 저마다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분노의 감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부터 심해졌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8월 19일 2단계로 올라갔고, 8월 30일 2.5단계로 강화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코로나19 뉴스와 정보에서 느낀 감정'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불안이었고 분노는 그 뒤를 이었다. 재밌는 점은 8월 초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8월 말을 비교해보면 1위 불안과 2위 분노의 감정 순위는 동일했지만 분노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8월 초에는 불안 62.7%, 분노 11.5%였던 비중이 8월 말엔 불안 47.5%, 분노 25.3%로 분노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서울시 코로나19심리지원단장)는 "코로나19 초기에는 종식에 대한 희망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언제까지 이럴 거지?’라는 분노감이 올라오는 국면"이라며 “최근 대중교통 내 마스크와 관련한 잇단 폭행 시비와 방역수칙을 어기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것 역시 코로나 레드와 같은 심리적 문제와 연관된다”고 말했다."분노는 억울함에서 출발"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이 왜 분노를 불러올까? 강동경희대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은 나의 잘못으로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억울함과 분함을 느끼는 것”이라며 “폐업·실직 등 코로나19로 손해를 많이 본 사람이 특히 분함을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환경이 차단돼 있는 것도 분노에 영향을 준다. 만나야 하는 사람을 못 만나고 가야할 곳을 못 가는 등 활동 범위가 줄어들다보니 에너지를 풀 곳이 없이 쌓이게 돼 분노와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것 같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분노 다스리는 법분노는 감염병 방역에 나쁜 영향을 준다. 분노로 인해 ‘나 안해’라는 심정으로 마스크를 안 쓰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노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김현수 교수는 ‘자신에게 건네는 5가지 긍정 대화’를 제시했다. 대화는 “어려운 시간인데, 그래도 내가 나를 잘 버티고 조절하고 있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좋을지도 몰라” “모두가 힘든 시간, 나 스스로 잘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금 도움이 될 거야” “평상 시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을 조금 줄여서 차분히 앞으로 나가자!” “욕심내지 말고 기본만 하자! 화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고, 가능하면 이해해주자!” 등이다.화가 나면 밖에 나가서 걷는 등 제한적이지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혈중 스트레스호르몬 농도를 낮춘다. 김종우 교수는 “우울증 등 정신장애 치료의 기본은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라며 “혼자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면서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현재 지자체 별로 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로나19심리지원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상담, 문자전송 등을 통한 정보제공, 정신건강 평가,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연계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심리학회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도 있다. 1339콜센터로 스트레스 호소 등 심리 상담이 필요한 민원이 올 경우 한국심리학회 상담전화를 안내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09시~21시까지 무료로 심리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7:57
  • 운동 중간 '잠깐' 쉬면 기억력 높아진다

    운동 중간 '잠깐' 쉬면 기억력 높아진다

    유산소 운동을 중강도 혹은 고강도로 지속하다가 잠깐 쉬면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옌세핑 병원(Jönköping, Ryhov) 연구팀은 18~35세를 대상으로 관련 연구 13건을 분석해 걷기·달리기·자전거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걷기·달리기·자전거에 상관없이 중간강도 또는 고강도로 운동하면 기억력·집중력 등의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 특히 10~60분 러닝머신을 뛰는 동안 5분 정도 잠깐 쉬면 장기 기억력·집중력·주의력이 더 올랐다. 연구팀은 운동하면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늘어 기억 중추인 해마와 인지기능이 향상되는데, 휴식하면 운동으로 인한 뇌의 피로가 해소돼 긍정적 영향이 더 커진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피터 블롬 스트랜드 교수는 “학생이나 노인들이 인지 기능을 올리려면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조금 힘든 정도로 하면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데, 운동하다가 5분 정도 쉬면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스포츠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스포츠 중개 의학(Translational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6:47
  • [소소한 건강상식] 기온 들쑥날쑥한…환절기 면역력 떨어지는 이유는

    [소소한 건강상식] 기온 들쑥날쑥한…환절기 면역력 떨어지는 이유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는 흔한 안부 인사이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는 생각 때문인데, 정말 그럴까?계절이 변하는 때에는 일교차가 크다. 일교차가 크면 우리 몸은 들쑥날쑥한 기온에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몸의 부조화’를 겪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우리 몸은 항상성이 있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 한다”며 “외부 환경의 변화가 크면 그 상황에 적응을 하려고 피부·근육·혈관·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이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6:42
  • 몰카 개그맨 징역 5형 구형… 음란물 중독과 관련 있나?

    몰카 개그맨 징역 5형 구형… 음란물 중독과 관련 있나?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그맨 박모(30)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더불어 신상정보 공개,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요청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류희현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초소형 카메라를 구매해 설치한 뒤 장기간 불법 촬영을 했다"며 "신뢰 관계에 있는 직장 동료를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재판에 참석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이 잘못을 자백한다면서도 수사기관에는 2020년 1월부터 범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자백과 달리 피고인의 범행은 장기간 이뤄졌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들은 자백하고 반성한다는 피고인에게 속았다는 기분이 들어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최후 변론에서 울먹이며 "저로 인해 고통받으신 피해자분들과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며 "재범 방지를 위해 정신과 치료와 교육도 받겠다"고 말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들어가 피해자를 몰래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하고,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를 받는다. 박씨는 불법 촬영기기 설치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 6월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음란물에 중독됐다고 모두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도촬 범죄를 저지른 사람 중 평소 관련 영상을 많이 보던 음란물 중독자가 실제 많이 있다. 보통 다양한 종류의 음란물을 접하다가 도촬 영상에 집착하게 되고 단순 시청을 넘어 실제 행위로 이어지는 것이다.도촬 영상을 비롯해 음란물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바로 음란물 시청을 중단해야 한다. 어렵다면 시청 시간을 10~30분씩이라도 서서히 줄여간다. 특히 도촬과 같은 불법 영상은 절대 보지 않는다. 스스로 음란물 시청을 멈추기 힘들다면 병원을 찾아 약물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11 16:24
  • 코로나의 2차 기습 오나?… '불안한 가을'이 시작됐다

    코로나의 2차 기습 오나?… '불안한 가을'이 시작됐다

    20세기, 세계적으로 2500만~5000만명을 희생시킨 스페인 독감은 봄에 시작해 여름을 지나며 약해지다 가을에 다시 확산해 봄보다 더 큰 '2차 대유행'으로 이어졌다. 이런 전례 때문에 코로나19도 가을철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 역시 코로나19는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올가을이나 겨울에 재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의 2차 기습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2차 재유행, '반드시' 온다는 생각으로 대비해야해외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재유행 조짐을 보인다.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하루 확진자가 각 1만 명에 도달했다. 10일 스페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하루 동안 1만764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지난 3월 20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1만858명이었던 이후로 반년 만에 최대치다. 프랑스에서도 이날 98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월 중순 프랑스에서 처음 코로나 환자가 발견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숫자로는 최대치다.국내서도 8월 한때 확진자 수가 434명에 이르면서 재확산 양상을 보였으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강화하면서 현재는 9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29일째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어렵다. 지난 5월 초에도 2명까지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이태원 클럽발 확산으로 6월엔 866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 또한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를 통해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금 확산할 수 있다"며 "올가을 코로나 유행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전제하에 지속 가능한 감염병 예방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 각국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고, 그중 일부는 3차 임상이 진행되면서 백신 개발만 되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끝낼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더라도 팬데믹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백신이 나와도 팬데믹이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게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이라고 말했다.9~10월 방역이 재유행 결정, 정부·국민 합심 필요결국 백신 개발만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가을철 찾아올지 모를 2차 대유행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가을이 되어 기온과 습도가 내려가면 환경적으로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9~10월 전까지 감염 위험도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가을철 재유행 여부가 달렸다"고 말했다.가을철 2차 대유행이 오지 않도록 무사히 넘기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개인 방역'과 '집단 방역'을 모두 놓치지 않아야 한다. 여기에는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속 여부를 두고 신중히 고민 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열린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 논의한 후 주말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부터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는 만큼, 가을 재유행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정부가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국민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최근 대두되는 '풍선효과' 같은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풍선 효과는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부분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현상으로, 정부가 유흥주점·클럽·노래방 등 시설을 막자 공원으로 사람이 밀집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현재는 실내든, 실외든 사람이 밀접한 곳은 피하고 최대한 집에 머무르는 게 바람직하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지키기 ▲의심 증상 있을 땐 자가격리 등 3가지 원칙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6:05
  • [질병백과 TV] 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져… 목 부담 5kg에서 20kg로

    [질병백과 TV] 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져… 목 부담 5kg에서 20kg로

     목 관절에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목디스크'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목에는 목디스크(디스크 탈출증)이 아닌 척추협착증도 흔히 생긴다. 이외에도 후종인대 골화증 등 특이한 질환이 발병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질환으로 정의되지는 않았지만, 거북목·일자목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목에 거북목으로 불리는 '역 C자형 커브'가 생기게 되면 목에 약 20kg 정도의 부담을 주게 되므로 평상시 목 관절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목 건강 Q&A'. 바른세상병원 변재철 원장이 목 건강과 관련된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생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법도 소개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11 15:44
  • '엉덩이 근육' 키우는 간단한 동작

    '엉덩이 근육' 키우는 간단한 동작

    '엉덩이 근육이 수명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려면 엉덩이 근육이 탄탄해야 한다. 하지만 가슴·복근 운동 등에 밀려 엉덩이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엉덩이 근육이 중요한 이유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엉덩이 근육 운동법을 알아본다.엉덩이는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대퇴·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따라서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척추가 뒤틀리거나 뼈가 부러질 위험이 커진다. 이때, 골반 가장자리에 있는 고관절이 골절되면 회복될 때까지 오랜 기간 누워있어야 해서 욕창·요로감염·심폐기능저하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합병증이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엉덩이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하체 근육이 감소하는 경향에 따라 줄어들어 주의해야 하낟.엉덩이 근육을 키우려면 ‘브리징 동작’이 도움이 된다. 브리징 동작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법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한다. 구체적인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누운 상태에서 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운다. 누운 상태에서 허리는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준다. 힘을 준 상태에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으로 들어 올리는 게 중요하다. 5초간 유지한 다음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항문의 힘을 뺀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하면 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4:52
  • "해외 감염병 유입·확산 막는 검역 인력 크게 부족"

    "해외 감염병 유입·확산 막는 검역 인력 크게 부족"

    국내외 감염병의 유입·확산을 방지하는 방역의 최일선인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의 검역인력이 필요인력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병·재선)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검역소 별 2020년 정원 및 검역필요인력, 추가필요인력 자료에 의하면 국립검역소의 검역소요인력 수는 총 611명이었으나 정원은 487명(79.7%)으로 124명의 인력이 부족하다.자세히 살펴보면, 인천공항은 필요인력이 254명이었으나 정원은 178명(70.0%)으로 76명이 부족했으며, 여수는 필요인력이 42명이었으나 정원은 27명(64.3%)에 불과해 정상적인 교대근무가 힘들 정도였다. 총 13곳 중 정원이 필요인력을 충족하는 곳은 절반인 7곳에 불과하다. 검역필요인력은 교대제 근무, 유증상자 발생 대응, 생물테러 상시출동 등을 위해 필요한 인력수이다. 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며 정원이 384명(42%) 늘어나지만, 검역소 인력의 정원 증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춘숙 의원은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계속 높아져가고 있지만, 현재 검역소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며 감염병 대응 총괄기관으로 위상을 강화하는 것에 발맞춰 방역의 최전선인 현장검역인력의 증원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3:44
  • 퀴퀴한 ‘노인 냄새’ 왜 나는 걸까?

    퀴퀴한 ‘노인 냄새’ 왜 나는 걸까?

    나이 들면 몸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흔히 ‘노인 냄새’라고 부르는데,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면 자신감이 위축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등 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나이 들면서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긴다. 젊을 땐 거의 생기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진다. 만들어진 노넨알데하이드는 주로 털이 자라는 부위인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낸다. 더욱이 노인들은 몸의 대사가 활발하지 않고, 운동량도 적어 노넨알데하이드가 땀으로 배출되기도 어렵다. 이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이게 되고 냄새는 심해진다.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한 냄새를 줄이려면, 신진대사가 활발하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이 노폐물을 잘 배출시킬 수 있다. 하루에 물을 7잔 정도 마시면 좋다.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햇볕 아래서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도 괜찮다.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를 더 효과적으로 없앤다. 집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거나 실내 자전거 기구를 타도 된다.자주 씻어 모공에 쌓인 노넨알데하이드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샤워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사타구니·발 등을 신경 써 닦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3:08
  •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 “안전성 입증”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 “안전성 입증”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을 검증했다.셀트리온은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왔다. 임상에서는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에 대한 약동학(PK)을 시험했으며, 특히 코호트별 투약 최고 용량군에서 약물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CT-P59의 안전성을 확인했다.이번 결과는 CT-P5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안전한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성공적인 임상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임상 2, 3상에 대한 조기 진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셀트리온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결과 및 동물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2,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임상 신청이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최대 12개 국가,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해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또한 추가적으로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 임상을 연내 실시하는 등 총 3000여 명 대상의 임상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치료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공정검증배치 생산을 시작으로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에 돌입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체 치료제의 국내 수요가 발생하면 바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미리 대량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며 "향후 진행하는 임상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올 연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최대한 빨리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1:23
  • 마스크(M) 시대, 새로운 ‘재채기 에티켓’

    마스크(M) 시대, 새로운 ‘재채기 에티켓’

    코로나 시대에 겹쳐 환절기까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고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져, 재채기가 자주 난다. 재채기할 때, 호흡기를 팔꿈치로 가리는 에티켓을 지켜도 눈치 보이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마스크(M) 시대, 재채기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와 관련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역학연구팀(ICES)의 수석연구원 마리아 산다람의 조언을 보도했다. 마리아 산다람은 "마스크를 쓰고 재채기를 하면 마스크 안쪽이 젖어, 비말을 차단하는 마스크의 효과가 떨어진다”며 “마스크를 예비로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여, 젖은 마스크는 버리고 새것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기침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리아 산다람에 따르면 재채기할 때 팔꿈치로 코를 막는 행동으로는 감염을 충분히 예방하기 어렵다. 최대한 티슈를 휴대하고 다녀 재채기를 할 때 티슈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야 한다. 마리아 산다람은 “사용한 티슈는 다른 사람이 만지지 않게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고 손에 비말이 묻을 수 있으니 손을 깨끗이 씻거나 손 소독제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어쩔 수 없이 팔꿈치에 재채기하면 자신의 팔꿈치에 묻은 비말이 타인에게 묻지 않도록 포옹 등의 스킨십을 하지 말라”며 “재채기는 환기가 잘 되고 아무도 없는 밖에서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1:11
  • 라식 불가능한 '초고도근시 환자'… 어떤 수술 택해야 할까

    라식 불가능한 '초고도근시 환자'… 어떤 수술 택해야 할까

    눈이 나쁜 사람들도 렌즈와 안경을 벗어버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각종 시력교정술이 발달했기 때문. 하지만 '-9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 환자'들은 아직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라식수술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다른 수술을 받을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많기 때문이다.초고도근시 환자들은 주로 렌즈삽입술을 택하지만, 모든 환자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연세안과 권계윤 원장은 "렌즈 종류에 따라 전·후방 깊이 등 개인별 눈 조건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며 "각막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부작용이 없는 대신 드물게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유발될 수 있고, 내피세포가 감소하거나 렌즈 사이즈를 교체해야 하는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로 인해 최근엔 라섹을 선호하는 초고도근시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권 원장의 설명이다. 다만, 초고도근시 라섹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만 시행 가능한 고난도 수술이다.권계윤 원장은 "초고도근시 라섹 수술을 위한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이후 심각한 합병증 발생 없이 안전하게 수술 가능한 환자인지를 감별하는 것"이라며 "굴절 교정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 '각막확장증'으로 수술 중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술 등으로 인해 각막두께가 너무 얇아지거나 강성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발생한다. 하지만 각막확장증은 라식 후 더 자주 발생하고, 라섹수술 후 발생은 드문 편이다. 권 원장은 "최근에는 굴절 교정술 이후에 발생한 각막확장증의 치료법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과거와 같이 실명에 가까운 심각한 시력저하의 위험을 막고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장은 "초고도근시 환자는 시력교정수술을 받을 병원 결정에 아주 신중해야 한다"며 "더불어 각막두께가 얇거나 각막지형도 검사상 형태적인 이상 등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무리하게 레이저 수술을 강행하기 보다는 렌즈 삽입술 등 다른 안전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1:02
  • 강원대병원 80대 환자 코로나 확진… 응급실 폐쇄

    강원대병원 80대 환자 코로나 확진… 응급실 폐쇄

    강원대병원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이 폐쇄됐다.강원대병원은 강원대병원을 내원한 A씨(88)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오전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배뇨 배뇨장애로 응급실을 찾았고 발열, 폐렴 의심 증상을 보였다.이에 의료진은 A씨를 폐렴안심병동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왔다.병원 측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응급실을 폐쇄하는 동시에 그를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A씨와 접촉한 의료진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1 10:09
  • [깐깐한 미식일기] 요리할 때 외는 주문, 사시스세소!

    [깐깐한 미식일기] 요리할 때 외는 주문, 사시스세소!

    무미(無味)한 시대엔 조미료(調味料)가 필요하다. 외출, 모임, 대화가 합법적으로 제한되기도 하는 유례없는 시절에 일상은 곧잘 무미하다. 맛없는 일상에 우리는 팍팍, 있는 힘껏 조미료를 치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조미료를 칠 때 알아두면 좋은 원칙이 하나 있다. 사시스세소!  사시스세소는 왜 요리 과학인가?사시스세소? 일본어의 기본인 오십음도(五十音圖)의 세 번째 단(段)이다. 아이우에오, 카키쿠케코, 사시스세소(さしすせそ)……. 한글로 치면, 훈민정음 28자에 해당한다. 그 중 사시스세소는 언어의 기본이면서 요리의 기본이다. 어떤 조미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사시스세소는 간결하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사시스세소는 요리의 과학인 셈인데, 그게 왜 그런지 일본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친절한 설명을 들었다. 먼저 일본 요리에 널리 쓰이는 조미료의 종류부터 알아야 한다. 한국 부엌에 있는 조미료들과 다르지 않다.  사토(さとう, 설탕) 시오(しお, 소금) 스(す, 식초) 쇼유(しょうゆ, 간장) 미소(みそ, 된장)이니셜만 떼어 읽어보자. 사시스쇼미……. 사시스쇼미? 간장을 뜻하는 쇼유는 한때 세우유(せうゆ)로도 불렸다. 그래서 쇼유 대신 세우유. 된장을 뜻하는 미소에선 이니셜 ‘미’ 대신 뒷 글자 ‘소’ 를 취해보기로. 그럼…….사시스쇼미 → 사시스세소설탕·소금 먼저, 간장·된장은 나중에설탕, 소금, 식초, 간장, 된장……, 그래서 사시스세소. 그러나 다섯 가지 기본양념을 외기 쉽게 축약해 알려준다고 ‘과학’이 되진 못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걱정 없다. 사시스세소는 요리를 할 때 흔히 생기는 질문들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시원하게 답해준다. 여러 걸음 더 나아간다. 설탕과 소금 간을 함께 해야 한다. 어떤 걸 먼저?사→시→스→세→소이니 설탕(사토)이 소금(시오)보다 먼저다. 괜히 먼저가 아니다. 소금은 설탕에 비해 입자가 작다. 입자가 작으면 음식 사이사이를 잘 뚫고 들어간다. 흡수가 잘 되는 거다. 흡수가 잘 되는 소금부터 넣어버리면, 입자가 큰 설탕은 비집고 들어갈 자리를 잃는다. 단맛을 제대로 낼 수 없다. 그러니까 설탕을 먼저 넣어, 설탕 입자가 음식에 흡수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식초는 언제쯤 넣어야 하나?식초(스)는 사시스세소의 중간이니 중간쯤에 넣는다. 너무 빨리 넣으면 증발해버리니 그렇다. 그럼, 간장(쇼유 또는 세유)과 된장(미소)은 왜 나중에 넣는 건가?발랄한 일상을 위한 사시스세소콩으로 만든 간장과 된장은 단백질 함량이 높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다. 간장·된장을 너무 빨리 넣고 오래 가열하면, 아미노산이 견뎌내질 못한다. 요리를 끝내기 직전에 넣어야, 맛도 살고 영양도 산다. 사시스세소는 이렇게 요리의 과학이다. 생기 있는 식탁을 위해, 또 발랄한 일상을 위해 요리 시작 전 한번쯤 되뇌어볼만 하지 않을까. 사시스세소!
    푸드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0/09/11 10:06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76명… 국내발생 161명·해외유입 15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76명… 국내발생 161명·해외유입 1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919명이며, 이 중 1만7616명(80.3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0명(치명률 1.60%)이다. 현재 3953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175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61명으로 어제보다 6명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 61명, 경기 47명, 충남 14명, 대전 10명, 인천 8명,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3명, 전남, 경북 각 2명, 대구, 충북, 제주 각 1 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총 15명이다. 이 중 9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서울 2명, 광주, 대전, 울산,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오세아니아 4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11 09:47
  • 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럼증... 귀 문제일 수도

    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럼증... 귀 문제일 수도

    어지럼증이 있는데 원인을 모르겠다면 귀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하자.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어지럼증의 원인은 빈혈, 뇌졸중, 심장질환, 기립성저혈압, 귀 질환 등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은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이 가장 대표적이다.귀의 내이에 있는 전정기관은 우리 몸의 균형과 회전 감각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정기관 안에는 난형난이라는 기관이 있고 그 안에는 또 평형반이라는 감각기관이 있다. 이석(耳石)은 이 평형반 위에 위치해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석증은 여러 원인으로 이 이석들이 떨어져나가는 것이다. 떨어져나간 이석은 몸의 회전감각을 인지하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데, 이석의 움직임으로 반고리관 안에서 잘못된 회전감각이 발생하는 것이 이석증​(양성돌발성체위성현기증)이다.이석이 떨어지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부외상, 비활동성, ​노령화, 감염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지난 해 이석증 환자는 약 39만 명으로, 매 년 상승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머리를 돌리거나 숙일 때, 혹은 누울 때 등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럼증이 수초에서 몇 분 정도 지속된다. 증상이 심할 때는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며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나 머리를 다시 움직이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석증은 보통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빠진 이석의 양이 많거나 깊이 빠져 있는 경우 심한 어지럼과 미식거림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전문의를 찾아 이석치환술(이석을 난형난으로 다시 위치 시켜주는 물리치료)을 받는 등의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미주 교수는 “이석증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다”며 “세반고리관에서 굴러다니는 이석 조각을 제자리로 돌려주기 위해 환자의 몸과 머리를 일정한 방법으로 움직여 치료하는데 성공률은 99%로 대부분 증상이 개선된다”고 말했다.많이 알려진 이석증과는 달리 메니에르병은 이름부터 생소하다.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알려진 메니에르병은 갑자기 내이의 임파액이 많아져 내림프수종(물이 찬 부종)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16만 3990명(2019년 기준)의 환자가 있으며, 그 중 ​69.5%(11만 3989명)가 여성이며 중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석증과 마찬가지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주요 증상으로 발작적으로 찾아오는 어지럼증과 함께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이 동시에 나타난다. 병의 초기에는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되며 진행될수록 고음역에서 청력 손실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이명과 난청이 대부분 한쪽에서 일어나는데 병이 진행되면서 양쪽 모두에서 이명과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약물치료를 시행하나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메니에르병은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으며, 관리를 잘할 경우 병이 안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김미주 교수는 “메니에르병은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관리·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염식,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비인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11 08:00
  • 닭가슴살 말고… 홈트족에게 ‘딱’인 간식은?

    닭가슴살 말고… 홈트족에게 ‘딱’인 간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헬스클럽에 가기 어렵게 되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이 증가하고 있다. 홈트를 통해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근 손실을 예방하고 빠른 근육의 생성을 돕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운동 전후로 섭취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의 효율은 높이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홈트용 단백질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아몬드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 ‘아몬드’도 손꼽힌다. 통 아몬드 100g에는 닭가슴살과 맞먹는 20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통 아몬드 23알(30g)에는 8mg의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인의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에 달하는 양으로, 천연 자연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의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는 운동 전후로 쉽게 섭취가 가능하여 매일 23알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적절한 근력운동과 함께 근손실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2. 버섯단백질 함량이 높은 ‘버섯’은 ‘채소계의 스테이크’라고 불릴 정도로 고기를 씹는 듯한 식감으로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고기를 대체 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종류도 다양한 버섯은 각기 다른 맛과 형태를 지녔는데 특히,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의 성분인 필수 아미노산 10종 중 9종을 함유하고 있다. 버섯은 생으로 바로 섭취하기보단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다.​ 익힌 버섯을 신선한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즐길 수 있다. 3. 닭가슴살전통적인 단백질 식품 '닭가슴살'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닭가슴살은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이 약 23g으로 닭 부위 중 가장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다양한 조리법으로도 섭취할 수 있어 체중 관리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재료이다. 운동 식단으로서 닭가슴살은 조미료 없이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닭가슴살을 활용한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이 소개되어 운동 전후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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