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동화약품-모나미,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출시

    동화약품-모나미,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출시

    동화약품은 창립 123주년을 맞아 문구기업 ‘모나미’와 콜라보레이션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이번 협업은 국민 소화제 ‘활명수(活命水)’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민 문구 기업 모나미와 만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모나미는 국내 최초 볼펜인 ‘모나미 153’을 출시해 친근한 이미지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활명수 123주년 기념판에는 모나미 대표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이 모티브가 되었다. 병 라벨에는 모나미의 대표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활용했고, 볼펜의 노크 부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활명수 병을 담는 패키지의 앞부분은 내부 병 라벨이 보이게끔 열려 있어, 패키지를 들면 마치 볼펜을 들고 있는 듯 재치 있게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등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작년에는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는 활동에 기부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그 동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다일렉 지역에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123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호 양약 활명수를 개발한 동화약품과 국내 최초의 볼펜을 출시한 모나미와의 만남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신선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9:26
  • 나에게 맞는 피임법… 콘돔은 성공률 82%, 피임약은?

    나에게 맞는 피임법… 콘돔은 성공률 82%, 피임약은?

    피임을 하면 최소 76%에서 최대 99%까지 성공률을 보인다. 성매개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콘돔'의 평균 피임 성공률은 약 82%로 알려져 있다. 경구피임약은 평균 91%의 피임 성공률을 보인다. 콘돔은 피임 성공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더 높은 피임 성공률을 원할 경우 한 가지 이상의 피임법을 함께 사용해 '이중 피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구 피임약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인 복용이 필요하다. 이와 달리 사용 첫 해 약 99%의 피임 성공률을 보이며 최대 3년에서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장기 피임법으로는 '자궁 내 시스템(IUS), 자궁 내 장치(구리 루프), 피하이식제' 등이 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9:20
  • '어깨 통증' 오십견으로 여겨 방치하면… 치료도 어려워져

    '어깨 통증' 오십견으로 여겨 방치하면… 치료도 어려워져

    중년이 되면 퇴행성 변화로 어깨, 무릎, 허리, 손, 발 등 여러 관절에 이상이 오고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오십견, 어깨관절주위염, 석회성건염 등 어깨 질환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5~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학,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깨 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나중엔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흔한 오십견 통증, 알고 보니 회전근개파열?어깨 통증은 원인이 다양하지만, 증세가 비슷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십견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고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아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십견에 걸리면 통증과 함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진다. 세수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오십견은 대부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힘줄이 끊어진 상태가 오래되면 파열 부위가 변성되어 봉합이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서울척병원 관절센터 홍경호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평상시 나타나는 어깨통증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거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한 손상으로 이어져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방치하면 '수술' 어려울 정도로 악화할 수도회전근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을 말한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하고 어깨가 결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대표적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다. 잦은 어깨 사용으로 힘줄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발병도 증가하고 있다. 충격에 의한 외상뿐 아니라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과도하게 어깨를 사용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회전근개파열을 조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한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방법은 관절 내시경으로 작은 구멍을 통하여 끊어진 힘줄을 봉합하는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 등이 있다.홍경호 과장은 "힘줄이 파열된 상태가 오래되면 근육이 있는 방향으로 점점 말려 들어가고 지방 조직으로 변성되어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속적인 어깨통증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7:00
  • 굽은 등 펴주는 '목 베개 스트레칭'

    굽은 등 펴주는 '목 베개 스트레칭'

    올바른 자세를 알아도 오래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등이 굽으면서 '일자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목뼈는 왼쪽에서 봤을 때 'C자' 곡선을 이뤄야 하는데, 잘못된 자세가 계속 유지됐을 때 '일자'로 변한다. 이를 되돌리려면 목, 가슴, 등 근육을 전체적으로 이완·수축시키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것이 '목 베개 스트레칭'이다. 목 베개 스트레칭을 하면 목부터 등까지 한분절씩 움직임이 일어나 척추를 재정렬하고, ​일자목과 함께 나타나는 어깨, 등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목 베개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6:30
  • 아이 잘 보는 아빠… 우울감 ‘뚝’ 떨어져

    아이 잘 보는 아빠… 우울감 ‘뚝’ 떨어져

    산후우울증은 여성만 겪는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도 산후우울증을 앓는다.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모가 되는 것에 관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은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은 생후 1년 된 자녀가 있는 남성 881명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을 설문 조사하고, 남성이 느끼는 우울감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아이가 출생한 직후부터 육아에 많은 시간을 보낸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우울감을 적게 느꼈다. 연구팀은 남성이 육아에 많이 참여할수록 아빠로서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올라지데 바미식빈 교수는 “아이가 태어난 후 우울감을 느끼는 남성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자존감이 올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6:00
  • 벌어진 무릎, 굽은 허리… "자연스러운 노화 아닌 질병"

    벌어진 무릎, 굽은 허리… "자연스러운 노화 아닌 질병"

    나이가 들면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관절·척추 변형이 나타난다. ‘나이 들어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기 보다 질환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아닌지 세심하게 관찰해보자. 질환이 원인이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무릎 'O자'로 벌어졌다면 ‘관절염’ 의심무릎이 점차 안쪽으로 휘어 다리가 이응(ㅇ)자로 휘어진 사람이 많다. O자로 휜 다리는 무릎의 통증과 다리가 휘어진 정도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화가 진행되며 나타나는 다리 모양 변형은 짧은 기간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연골 손상을 유발한다”며 “고관절부터 무릎, 발목을 잇는 축만 바로잡아도 인공관절 수술을 늦출 수 있으니 무릎 사이가 벌어지는 것을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이라고 생각하며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부모님이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 정도의 공간이 남을 정도로 무릎이 심하게 벌어졌다면 이미 관절염이 말기로 진행되고 통증도 심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인공관절 수술로 관절 기능을 회복하고 다리를 곧게 교정할 수 있다.최근에는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뼈의 최소 절삭 범위와 정확한 인공관절 삽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정밀한 계산값을 제공해 수술 오차를 줄일 수 있으며 무릎 주변 연부조직의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 감소와 회복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돼 고령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허리 'ㄱ자'로 휘었다면, 걷는 자세 확인퇴행성 변화로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면 척추를 지탱해주는 허리 인대와 근력이 약해진다. 이때 자연스럽게 허리가 구부러지게 된다. 단순한 근력 약화의 경우 허리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문제는 다른 척추 질환으로 인해 허리가 굽어지는 경우다. 만약 걷다가 멈추기를 반복하고, 엉덩이와 다리가 저린 증상을 호소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수신경 주변의 인대와 관절이 노화로 인해 점차 탄력을 잃고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그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줄기 때문에 걸을 때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굽히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으로 허리를 펴기가 어렵고 마비까지 올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골밀도가 낮아진 골다공증 상태에서 가벼운 충격이나 낙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척추압박골절도 흔하다. 골절로 척추뼈가 주저앉아 허리가 굽어지는데 추가 골절의 위험이 높으므로 반복적인 골절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부평힘찬병원 박진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골절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 치료와 침상 안정으로 호전될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엔 척추 뼈에 가느다란 주사 바늘로 특수 골 시멘트를 주입해 상태를 복원하는 척추성형술이 시행된다”고 말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함께 칼슘, 비타민D을 충분히 섭취하며 골밀도를 유지해야 한다.발가락 'ㅅ 변형', 노년의 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은 흔히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젊은층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노년층의 무지외반증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0대 이상 무지외반증 환자 수는 2015년 1만 6326명에서 2019년 2만 3240명으로 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지외반증 전체 환자 수가 8% 증가(2015년 5만 6815명, 2019년 6만 1,54명)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크다.노년층 환자 증가는 갑자기 생겨난 것이라기보다 젊은 나이부터 나타난 발의 변형을 방치했다가 뒤늦게 통증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무지외반증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으면서 통증이 생긴다.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발가락의 모양이 시옷(ㅅ)처럼 보이게 된다. 통증이 없다면 변형을 교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발가락 변형으로 인해 몸의 중심축이 변화한다면 무릎이나 골반, 척추에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통증으로 큰 신발을 신으면 걷다가 넘어지는 등 낙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통증을 참기보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지외반증은 통증의 정도나 휘어진 각도에 따라 보조기나 특수 신발 착용 등 보존적 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뼈를 깎아 휘어진 각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5:30
  • [소소한 건강상식] 주말마다 피곤하다면 '카페인 금단증' 의심

    [소소한 건강상식] 주말마다 피곤하다면 '카페인 금단증' 의심

    집에서 쉬는 주말만 되면 되레 피로가 몰려오거나 두통이 생긴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만약 주중에 커피를 즐긴다면 주말 피로가 '카페인 금단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보자.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으며, 도파민 분비를 활발하게 해 중독을 유발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금단 증상이 피로나 두통이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5:00
  • "어머니, 시장은 자주 가세요? 아버지, 요새 체중은 어때요?"

    "어머니, 시장은 자주 가세요? 아버지, 요새 체중은 어때요?"

    올해는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아쉽게도 비대면 추석이다. 이에 부족하게나마 안부 전화로 부모님 건강을 확인해보자. 몇 가지 질문으로 부모님의 건강 상태와 고령에 취약한 질환이 생겼는지 유추해볼 수 있다. 통화 속에 질병 징조가 묻어 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는 "전화로 물어볼 때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완곡하게 물어야 하고, 배우자가 있다면 상대의 건강 상태를 묻는 것이 더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과신하거나 회피하는 어르신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오늘이 무슨 요일인가요?"치매 시작은 기억력 변화이다. 초기 치매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났던 '단기 기억'부터 없어진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올해가 몇 년도인지 여쭤보자. 생일이나 기념일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경희대병원 어르신진료센터 원장원 교수는 "생일이나 기념일은 '장기 기억'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한다면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5:00
  • 강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교사, 성경모임 참석으로 옮아

    강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교사, 성경모임 참석으로 옮아

    강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13명(서울 1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이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지난 22일 처음 확진되고, 어린이집 관계자 2명과 원아 2명, 가족 3명 등이 감염됐다.최초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 동대문구 소재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 참석자 중 2명,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역학조사에서는 해당 어린이집 원아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도봉구 소재 아파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미화원이 지난 22일 처음 확진된 뒤 다른 미화원 1명과 아파트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당국은 이들 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여의도 LG트윈타워 사례도 서울시 집계에 새로 분류됐다. 전날 3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이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21일 처음 확진됐고, 같은 회사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동료 4명이 추가 확진됐다.당국은 해당 층 근무자와 접촉자 554명을 상대로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회사는 여러 팀 간 협력업무가 많아 회의를 수시로 열었고 음료 등을 함께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24 16:21
  • 3가? 4가? 병원별 독감 백신 '가격' 궁금하다면?

    3가? 4가? 병원별 독감 백신 '가격' 궁금하다면?

    40대 A씨는 지인이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는 말을 듣고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3가와 4가 백신 중에 어떤 것을 맞을 것이냐고 물었고, 두 백신은 가격이 다르다고 했다. 또한 같은 4가 백신인데도 지인이 맞은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독감 백신은 3가와 4가, 좁게는 제조사 별로 10여 개에 이른다. 이들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병원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병원에 방문하기 전 미리 가격을 알아볼 방법은 없는 걸까.독감 예방접종, 제조사별 효능 차이는 없다독감은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중보건을 위해 매년 초에 그 해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유형을 예측하고, 백신 제조사들은 이를 반영해 독감을 제작한다. 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H1N2·H3N2), B형 바이러스 1종(빅토리아)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바이러스 1종(야마가타)이 추가된다.작년까지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서 무료로 접종한 백신은 3가 백신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과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예방을 위해 무료 백신을 4가로 변경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3·4가 백신은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방 범위에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WHO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측이 100% 맞을 순 없기 때문에 적중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4가 백신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같은 4가 백신도 제조사 별로 여러 제품이 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만 해도 GC녹십자, LG화학, 보령바이오파마, 일양약품, 한국백신, 사노피파스퇴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7개사다. 이에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어떤 제조사의 제품이 더 좋은지를 묻는 게시들도 이어졌다. 강재헌 교수는 "이들 제품은 제조 공법의 차이만 있을 뿐,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제조사를 선택해가며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심평원 홈페이지서 미리 가격 알 수 있어모두 비슷한 제품인데 병원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방접종은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이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제조사의 백신도 1만 원 대에서 4만 원 대까지 약 4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보건당국은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느낄 것을 우려해 2013년부터 의료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비급여진료비정보' 카테고리를 통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다. 총 12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최저·최대·평균 가격도 제공한다. 다만, 아직 의원급 의료기관은 공개대상이 아니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6:13
  • "코로나 완치되면 끝? 87%가 피곤·호흡곤란 겪어"

    "코로나 완치되면 끝? 87%가 피곤·호흡곤란 겪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최선인데, 혹여나 걸렸다고 하더라도 완치만 되면 이후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까?이탈리아 의학연구센터 'Fondazione Policlinico Universitario Agostino Gemelli IRCCS'​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자 중 87.4%는 최소 1가지 이상의 증상 특히, 피곤이나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연구진은 지난 4월 21일~5월 29일 143명의 코로나 완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코로나 완치 기준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검역 중단 기준(연속 3일 동안 발열 없음, 24시간 간격으로 검사 2건 결과가 음성 등)을 적용했다.​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6.5세(19~94세), 37%가 여성이었다. 병원에 있을 당시 72.7%가 폐렴을 겪었으며, 병원 치료를 받은 기간은 평균 13.5일이다.조사 결과, 완치자 중 18명(12.6%)만 코로나 관련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았고, 32%는 1~2개, 55%는 3개 이상의 증상을 겪고 있었다. 더불어 완치자의 44%는 삶의 질 하락을 겪었고, 53.1%는 피로, 43.4%는 호흡곤란, 27.3%는 관절통, 21.7%는 흉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열이나 급성 이상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아무도 없었다.​코로나에 걸렸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 기침, 발열, 호흡곤란, 근골격계 증상(근육통·관절통), 피로, 위장관증상, 후각 감퇴 등 무감각 증상 등이 있다.일부 증상이 없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아무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게 안전하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JAMA' 네트워크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5:00
  • 서울대병원 "출산에 나이 중요치 않다"

    서울대병원 "출산에 나이 중요치 않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만 40세 이상 산모가 10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팀은 2016~2020년, 출산 산모 나이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총 6378명 중 51.6%가 ‘35세 이상 산모’였고 9.2%가 40세 이상이었다. 절반 이상이 흔히 말하는 고령산모인 셈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줄었다. 20대 후반~30대 초반 출산율은 감소폭이 더 컸다.의학적으로 고령산모의 기준은 만 35세다. 산모가 35세가 넘으면 합병증이 증가해 고위험 임신에 속한다.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난산, 조산, 산후출혈, 임신성 당뇨, 염색체 이상, 기형아 출산 등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고령 산모들은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실제로 유연하지 못한 산도가 난산의 한 원인이 되고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나이보다는 고혈압, 당뇨병, 조기진통이나 태반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겹치기 때문이다.하지만 서울대병원 연구결과 제왕절개 비율은 높지 않았다. 고령산모 중 자연 분만한 산모가 50.2%로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49.8%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즉, 35세라는 ‘고령’은 출산 전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약간 높을 뿐이지 모든 산모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것이다.연구팀은 “최근 산모들은 산전 진단에 적극적이고 태아의학 수준이 높아 고령산모의 건강한 출산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연구 기간 동안 서울대병원에서는 53세 최고령 산모를 포함해 23명의 45세 이상 산모가 출산했다”고 말했다.박중신 교수는 “산모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태아를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 산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4:38
  • [깐깐한 미식일기] 쫄깃한 것들과의 결별

    [깐깐한 미식일기] 쫄깃한 것들과의 결별

    2주 전 점심, 찬(饌)으로 나온 짜장 떡볶이를 절반만 먹었다. 그 이틀 후엔 당면에 시금치·당근을 곁들인, 연한 간장 빛이 고운 잡채를 쳐다만 봤다. 떡만둣국을 마주한 적도 있다. 만두 위주로 먹고, 떡은 입에 대지 않았다. 쌀쌀한 초가을, 그렇게 나는 쫄깃한 것들과 이별하고 있다. 모진 마음으로 절교하고 있다. 짜장면도 안 먹는다.  연하면서도 질긴… 그 매력적인 이중성당질(糖質) 제한식을 실천 중이다. 뱃살을 빼기 위한 몸부림이다. 잠재적인 당뇨의 가능성도 낮춰야 한다. 탄수화물에 대한 애정을 이대로 유지하다간 내장 지방의 비대와 인슐린 분비의 혼란을 막을 도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참아야 한다.멀리해야 한다.탄수화물과 당질이 나를 망가뜨릴 수 있다.몇 해 전만 해도 흥분한 채 쫄깃한 것들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어디엔가 푸드 칼럼을 쓰면서 떡볶이, 쫄면, 순대, 어묵, 데친 오징어, 칼국수, 잡채, 수제비, 족발, 아귀찜을 열거했다. 열거하는 것만으로 좋았다. 사랑한다고,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심하게 사랑한다고 고백도 했다. 쫄깃한 것은 도대체 무얼까. 그 매력은 도대체 무얼까. 깊은 밤 홀로 깨, 쫄깃한 것들을 개념화하면서 스스로 탄복하기도 했다."‘쫄깃’의 치명적인 매력은 바로 저 이중성이다. 서로 상반되는 것의 절묘한 결합……. 쫄깃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해야 한다. 처음 씹을 때 ‘아, 이거 무지 부드럽네!’란 느낌이 와야 한다. 그러나 직후 입 안에서 갑자기 탄성(彈性)이 느껴진다. 자신에게 가해진 힘을 이겨내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입 안에서 안간힘을 쓰는 떡볶이와 쫄면과 순대와 족발을 생각해보라. 그 질긴 투혼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세상에 순응하는 듯 연하면서도, 세상에 절대지지 않을 기세로 질기기도 한 이중성……."걱정된다, 내 몸 속 미토콘드리아의 노화몇 년 만에 내 몸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유례없는 ‘이중성’의 매력을 나는 왜 포기해야만 하나. 내 몸뿐 아니라 남의 몸에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당(糖)을 연료로 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던 미토콘드리아가 노화하면서, 남아도는 당이 늘기 시작했다. 차곡차곡,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쌓이기 시작한다. 나는 매일 붓는 중이다.당질 제한이, 쫄깃한 모든 것들과의 이별을 강요하는 건 아니다. 칼국수는 피해야겠지만, 족발은 취해도 누가 뭐라 안 한다. 잡채는 포기해야 하지만 데친 오징어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여러 번 치대고 숙성한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어낸 ‘쫄깃’들이야말로 싸면서도 고탄력을 자랑하는 ‘대표 쫄깃’들 아닌가. 쫄깃한 것들과 헤어지기 위한 몸부림그러나 이성은 식욕을 이기지 못한다. 며칠 전엔 아침부터 라면을 끓였고, 그 담날엔 술을 진탕 마신 뒤 허기를 이기지 못해 면과 떡과 쌀밥을 다량 흡입했다. 그러다가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나와의 투쟁을 결연히 행한다.예컨대, 어제는 회사의 한 여자 후배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밥에 거의 손대지 않았다. 맞은편에 앉은 후배는 식사의 끝자락, 여태 수북한 내 밥그릇을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내 설명을 들은 뒤엔 씁쓸해 했다. 그의 밥그릇은 텅텅 비어 있었다. 후회하는 눈치였다. 쓸쓸해 보였다.말(馬)의 비만(肥滿)을 추앙하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나는 나의 복부 비만을 제어하기 위해 참고 또 참는 중이다. 후배와의 식사 분위기가 어색해져도 할 수 없다. 잘 가, 쫄깃~!
    푸드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0/09/24 13:23
  • 코로나 환자 '피부' 사진 3195장 분석해봤더니…​

    코로나 환자 '피부' 사진 3195장 분석해봤더니…​

    피부에 생기는 8가지 형태의 발진이 코로나19 증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학(King`s College London) 연구팀은 영국인의 건강정보가 담긴 ‘코로나19 증상 추적(Covid Symptom Tracker)’ 앱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연구한 결과, 환자의 9%가 손가락·발가락 등 피부에 발진이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의 피부에 나타난 발진 사진 3195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진의 주요양상은 8가지로 ▲두드러기 ▲땀띠 혹은 수두형 발진 ▲손가락과 발가락이 가렵고 붉게 붓는 동상 형태의 발진 ▲몸통과 팔·다리에 주로 나타나는 장미색 비강진 ▲목과 가슴에 주로 나타나는 분홍색 습진 ▲입술 통증·화끈거림 ▲빨간색·자줏빛의 자반성 발진 ▲붉은 반점의 발열성 발진이었다. 연구팀은 피부 발진이 코로나19 잠복기나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된 후 나타나며,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나타날 확률이 2배 더 크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팀 스펙터 교수는 “갑자기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기침 등 다른 코로나19 증상이 동반된다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킹스칼리지런던대학(King`s College London)이 진행했고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이 최근 보도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1:45
  • 추석에 홀로 남는 노인들이 주의해야 할 '두 가지'

    추석에 홀로 남는 노인들이 주의해야 할 '두 가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모처럼 온 가족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명절을 맞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이마저도 반 쪽짜리 추석이 됐다. 귀성 인구가 늘어날수록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함께 늘어나는 만큼, 자녀들의 건강을 염려해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찾아올 필요 없다’ 당부하는 노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기간 약 2759만명이 귀성·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아직 이동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조사 응답자도 19.3%에 달했다.문제는 올해 추석의 경우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복지센터나 경로당 등이 모두 문을 닫아, 사실상 홀로 혹은 부부만 남게 되는 노인들이 많을 것이란 점이다. 이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기가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한 만큼 노인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명절 기간 노인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특히 2가지다. 첫 번째는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낙상사고’다. 집보다 안전한 장소는 없다 생각되기 마련이지만 의외로 집 안에는 위험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국내 낙상사고 통계’에 의하면 전체 낙상사고 가운데 61.5%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젖은 화장실 바닥, 가구의 돌출부, 침대에서 떨어짐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상대적으로 균형감각과 근육량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낙상 시 손목, 발목, 허리 등에 부상을 입기 쉽다. 대부분 가벼운 타박상에 그치지만 몸에 큰 충격이 전해지는 경우 염좌나 추간판(디스크) 질환이 생길 수 있다.따라서 살짝 넘어진 듯 하더라도 다친 부위의 통증이 차도 없이 일주일 이상 가라앉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찾아 원인을 찾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방에서는 한약, 추나요법, 약침, 침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낙상으로 인한 근육, 인대, 추간판 등의 부상을 치료한다. 먼저 어혈을 없애는 한약 처방을 통해 근본적인 통증 원인을 제거하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관절과 근육의 위치를 교정해 신체 균형을 맞춘다. 또한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과 침치료로 통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손상 부위의 치유를 촉진시킨다.또한 명절 기간 노인들이 조심해야 하는 두 번째 요소는 ‘황혼명절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고독과 우울감 등 심리적 스트레스다. 이러한 증상은 명절을 전후해 나타났다가 수일 내로 사라지곤 한다. 그러나 증상이 이어질 경우 정신적인 압박과 함께 불면증, 식욕저하, 몸살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주 이상 우울감이 악화되면 인지기능의 지속적인 저하 및 치매를 야기하는 원인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시간 등 일상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칭이나 홈트레이닝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주면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독서, 영화 감상 등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노인들은 몸에 이상이 생겨도 자녀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증상을 참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곧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점점 놓치고 있는 것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이 생소하더라도 다음 명절을 기약하는 마음으로 건강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하자.
    전문칼럼윤문식 수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9/24 11:17
  • 삼성바이오-카나프, 망막질환 신약 CDO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카나프, 망막질환 신약 CDO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카나프 테라퓨틱스(이하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KNP-301)의 세포주 개발·공정개발·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카나프 신물질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는 “공정 및 제형 개발이 핵심인 망막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당사 CDO 서비스의 전문성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카나프 ​이병철 ​대표는 “글로벌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카나프는 자체 임상 인력과 파이프라인에 전문화돼 있는 핵심오피니언리더(KOL)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글로벌 임상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1:03
  • 추석 앞두고, 사과·배·포도 '똑똑하게' 고르는 법

    추석 앞두고, 사과·배·포도 '똑똑하게' 고르는 법

    추석을 앞두고 사는 과일은 온 가족이 나눠 먹기 때문에 탐스럽고 예쁜 것으로 고르게 된다. 올해는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과일을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이 23일 소개한 과일 잘 고르는 요령을 소개한다.사과사과를 고를 땐 손으로 들어 만져본다. 이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사과가 좋다. 사과 꼭지는 푸른색이 돌아야 싱싱한 상태다. 꼭지가 시들고 색이 변했다면 수확한 지 오래됐다는 의미이므로 피한다.​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고,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과에 함유된 식이섬유 성분인 ‘펙틴’은 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위장 운동과 변비 해소를 돕는다. 사과 속 유기산 역시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개선한다.배배는 보았을 때 전반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겉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을 고른다. 간혹 일부 농가에서는 배에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해 배의 색이 탁하고 진할 수 있다. 하지만 맛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안심하고 골라도 괜찮다.배는 비타민B·C가 풍부해 피로 해소를 돕고 식이섬유·사포닌·루테올린·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배의 사포닌 성분과 루테올린은 가래와 기침을 없애 감기·해소·천식 등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고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은 후에 배를 먹으면 좋다.포도포도는 껍질 색이 진하고 알이 굵으며 송이 크기가 적당한 것을 고른다. 송이가 크고 알이 지나치게 많으면 포도송이 속에 덜 익은 알이 많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포도알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를 농약 또는 포도의 품질이 나쁜 상태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하얀 가루는 포도에서 만들어내는 천연 과일 왁스로, 뽀얗게 가루가 많이 덮여있을수록 봉지를 일찍부터 씌워 키운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도 된다.포도는 펙틴·타닌 등이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포도 씨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포도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인데,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안토시아닌은 피로 해소에 좋은데, 특히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0:57
  • 당신을 살찌게 하는 '가짜 배고픔' 특징 5

    당신을 살찌게 하는 '가짜 배고픔' 특징 5

    체내에서 음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 '배고픔'을 느끼는 것. 이것이 '가짜 배고픔'이다. 가짜 배고픔에 속아 음식을 자꾸 먹으면 살이 찌고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은 어떻게 다를까?진짜 배고픔에는 식욕 관련 여러 호르몬이 작용한다. 신체 에너지원으로 쓸 영양소인 혈당이 떨어지면 인슐린이 감소하면서 배고픔을 느끼는 식이다. 가짜 배고픔은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겼을 때 주로 느껴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서 식욕 관련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발생한다.진짜 배고픔의 특징은 ▲식욕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픔이 점점 커지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어떤 음식이든 먹고 싶고 ▲음식을 먹은 후에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가짜 배고픔은 ▲식사를 한 지 3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프고 ▲스트레스받았을 때 배고픔이 심해지고 ▲떡볶이·초콜릿 등 특정 음식이 먹고 싶고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이 사라지고 ▲음식을 먹어도 공허한 기분이 든다는 특징이 있다.가짜 배고픔을 이기는 데에는 산책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른 행동을 하며 주의를 돌리는 게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0:39
  • 정준영 최종훈, 오늘 대법원 선고… '성도착증' 뭐길래?

    정준영 최종훈, 오늘 대법원 선고… '성도착증' 뭐길래?

    정준영, 최종훈의 최종 형량이 24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가수 정준영, 최종훈은 술에 취한 여성을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대법원 2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이들은 일부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1심은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이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이들의 혐의를 뒷받침한 카카오톡 단체방의 대화 내용이 위법하게 수집된 것이라는 정준영 측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심 역시 1심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최종훈의 형량을 징역 2년 6개월로 줄였다.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주장은 2심 재판부도 인정하지 않았다.과거 정준영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MS 대화방에 유포했으며,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정준영 사례처럼 성관계 시 상대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성범죄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몰카 행위가 성도착증의 하나인 '관음증'에서 비롯도리 수 있다고 본다. 성도착증이란 성적 행동에서 변태적인 이상습성을 보이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정신 질환의 한 종류다.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이중 관음증은 타인의 신체 부위나 성행위 등을 몰래 관찰하거나 촬영하면서 성적 흥분을 느끼고, 욕구를 해소하는 특징을 보인다.성도착증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유전적으로 충동을 억제하는 전두엽이나 성욕을 느끼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할 수 있다. 또 성장기에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하는 영상을 많이 접하거나 학대 등으로 잘못된 성(性) 인식이 형성되면서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관음증과 같은 성도착증인 18세 이전에 형성돼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이 발달하면서 청소년들도 음란물에 접근하기 쉬워져 연령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다만, 성도착증 환자가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 원인을 병 때문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성도착적 환상이 있어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성인이라면 충분히 욕구를 조절할 수 있다.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성도착증으로 범죄를 저지른 후에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운이 나빠서 잡힌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성도착증을 미리 예방하고 범죄로 이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청소년기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란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못하게 막는 게 중요하다. 또 성장기 이전에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미취학 연령부터 성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이때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교육보다는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과 잘못된 행위를 해선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24 10:05
  • 코로나 국내 신규 125명… 국내발생 110명, 해외유입 15명

    코로나 국내 신규 125명… 국내발생 110명, 해외유입 1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5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341명이며, 이 중 2만832명(89.2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3명(치명률 1.68%)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9명, 경기 43명, 인천 10명, 부산 7명, 강원, 경북 각 2명, 대구,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5명이다. 이 중 5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5명, 세종 3명, 충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3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9:44
  • 3611
  • 3612
  • 3613
  • 3614
  • 3615
  • 3616
  • 3617
  • 3618
  • 3619
  • 36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