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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3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대회의실에서 ㈜플레이잇과 정기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여덟 개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연령, 국적, 질환에 관계없이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플레이잇이 운영하는 ‘테이블메이트’ 서비스는 식사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모임 참가비 중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롭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테이블메이트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개최됐고, 34명의 참여를 통해 누적 기부금 700만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전달됐고, 이후 모임이 지속될수록 기금이 적립된다. 테이블메이트 모임에 참여한 참가자 이름으로 후원이 이루어지며, 전용 자선기금이 신설되어 투명하게 운용된다. 이성종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사무국장은 “가치 있는 경험에 기부를 접목시키고, 그런 테이블에서 만들어진 수익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결정에 감사드리며, ‘작은 식탁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테이블메이트의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환우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한편 ㈜플레이잇 김항주 대표는 금융·IT·블록체인 전문가로, 테크 기반 기부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으며, 2025년 1월, 플레이잇을 설립하고 테이블메이트를 론칭하며 기부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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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5/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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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3일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2026년 의료서비스 혁신 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을 대비해 병원의 핵심 운영 전략을 점검하고, 환자 중심 진료 문화 강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 송현 병원장, 손병관 수석부원장, 박영우 간호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 행정지원부서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외래 및 입원 운영 효율화, 중환자실 병상 확충과 단계별 운영 방안, 중증응급의료센터 지정 대비 전략, 전담간호 인력 강화 계획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 안건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 경험 향상, 업무 효율화,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체계 재정립 방안 등을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논의는 지난 4월 열린 1차 워크숍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기반으로 2026년 실행 전략을 보완하고, 개선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송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왔다”며 “논의된 전략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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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EGF, 바쿠치올, 글루타치온, 레티놀, 아데노좀… 시판 ‘기능성 화장품’들에서 한 번쯤 본 성분들이다. 최근 이런 성분들을 20~100%의 고농도로 함유한 ‘원액 앰플’이 널리 판매되고 있다.제조·판매업체 측에서는 “기성품으로 나온 기능성 화장품은 핵심 원료가 소량 들어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적다”며 “원액을 구매해 평소 쓰던 기초 제품에 한두 방울 섞기만 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농도 기능성 화장품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화장품에 대해 별다른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가, 이런 성분을 직접 배합해서 써도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 없을까?◇고농도라고 효과 좋은 것 아냐우선 오해부터 바로잡고 넘어가야 한다. 기능성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할수록 화장품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박초희 교수는 “모든 성분은 초기에는 함량에 비례해 효과가 증가하다가, 일정 함량에 다다른 후로부터는 함량을 더 늘린대서 효과가 커지지 않는다”며 “기능성 성분을 다량 넣었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비타민C 유도체(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레티놀, 아데노신 등 몇몇 성분을 기능성 성분으로 인정하고, 효능·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원료 함량(농도)을 고시하고 있다. 이들 성분을 ‘식약처 고시형 기능성 성분’이라고 하며, 화장품 제조사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 때에도 고시된 함량을 준수해야 한다. 고시된 함량 안에서 사용한다면 안전성과 효능·효과가 이미 입증됐다고 인정돼 심사가 면제되며 식약처에 화장품에 대한 보고서만 제출하면 된다.하지만 고시된 것보다 성분을 더 많이 넣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전성과 효능·효과를 다시 심사받아야 한다. 이때에는 ▲단회투여독성시험자료 ▲1차피부자극시험자료 ▲안점막자극 또는 기타점막자극시험자료 ▲피부감작성시험자료 ▲광독성 및 광감작성 시험자료 ▲인체첩포시험자료 ▲인체누적첩포시험자료 등의 안전성 관련 자료와 ▲효력시험자료 ▲인체적용시험자료 등 효능·효과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기능성 성분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한 원액 앰플이, 실제로는 안전성이든 효과든 불분명한 것일 수도 있다. 식약처 고시 기능성 성분은 아니지만, 앞서 언급한 안전성과 효능·효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기능성을 심사받은 경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 화장품 제조사에서 펩타이드 원료 A를 넣은 화장품에 대해 식약처 심사 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면, 소비자는 ‘펩타이드’ 자체가 기능성 성분이라고 인식하기 쉽다. 시중에서 아무 펩타이드 원액을 구매해 원래 화장품에 섞어서 쓰면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자신이 산 원액이 사실 펩타이드 원료 B라면 원료 A와 같은 효과와 안전성을 지닐지 장담할 수 없다. 펩타이드는 고시형 성분이 아닌 만큼 식약처가 펩타이드라는 성분 자체에 대해 기능성을 인정했다고 볼 수 없고, 원료 A에 대해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이에 원액 앰플을 자신의 기존 화장품에 과도하게 섞어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자칫 홍반, 따가움, 피부염 같은 부작용을 겪는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적 농도를 넘어가면 오히려 자극만 증가할 수 있다”며 “피부는 지나친 고농도 성분을 흡수하지 못해 바로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내가 배합한 성분들의 궁합이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레티놀 원액을 사서 자신이 원래 쓰던 기초 화장품에 섞었는데, 알고 보니 기초 화장품에 비타민C가 들어있었던 경우가 대표적이다. 두 성분 모두 각질을 제거하는 성격이 있어 함께 쓰면 피부 표면이 지나치게 깎여나가 예민해진다.◇농도 외에 제형·산도도 중요… “완제품 사용이 바람직”제조사에서 배합을 거쳐 내놓은 ‘완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중의 생각과 달리 화장품의 성능은 ‘기능성 성분의 농도’만이 좌우하는 게 아니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화장품에 함유된 성분이 피부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하려면 산도, 농도, 점도, 보존 방식, 성분 간의 궁합까지 세심하게 맞춰야 한다”며 “특히 흡수율과 안전성은 제형과 공정 기술이 좌우하므로 집에서 임의로 원액을 기존 화장품에 섞어 쓰기보다는 pH·안정성·자극성 테스트까지 거친 완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농도를 제대로 조절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박초희 교수는 “일반인이 집에서 스스로 화장품 농도를 맞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호호바 오일처럼 피부 보습에 도움되는 친수성 오일은 원액을 구매해서 자신의 원래 화장품에 섞어서 써볼 수 있지만, 다른 성분은 원액을 구매해서 자체적으로 배합하길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화장품법 제2조 1항은 화장품을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런데도 화장품으로 피부를 극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능성 성분을 과도하게 배합해 사용했다가는 오히려 피부가 망가질 수 있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사용 초기에는 괜찮다가, 5~7일 후에 갑자기 따가움, 붉어짐, 가려움, 열감, 발진,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생길 때에도 화장품 성분에 의한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며 “사용한 지 3주 이후에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는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으니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5/12/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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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가족이 이별을 해야 한다면 사고로 이별하지 않는 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먼저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환자를 언제까지나 간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암은 앞일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게 만듭니다.환자가 얼마나 생존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환자를 위한 일은 지금 하지 않으면 늦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환자의 요구가 이해되지 않을 때환자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판단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한 가족이 보기에 환자가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환자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듯 보일 때도 있습니다. 또한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을 할 때도 있습니다.‘억지를 부린다,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 합리적이지 못한 생각을 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건강한 사람의 이성입니다. 절박한 심정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때 환자에게 틀렸다고 몰아붙이기 쉽습니다. 그러면 환자는 ‘내가 이해받지 못하는구나, 내가 틀렸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좌절할 수 있습니다.환자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고 가족들이 타박을 놓을 때는 대부분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족들 입장에서는 환자가 평생 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살던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가장이거나 자식에게 헌신적이었던 부모라면 자식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암에 걸리시더니 사람이 변했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행동거지를 미루어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고, 한 번이니 들어드리자’라는 쪽으로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분명히 그동안 쌓인 앙금이 있는 것입니다. ‘또 시작이다. 이런 순간까지 속을 썩이는구나.’보호자들은 먼저 환자에게 쌓인 앙금을 털어내도록 노력하십시오. 앙금이 털려야 환자의 요구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왜 그런 요구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환자의 요구가 지나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다 싶은 요구라도 한두 번은 들어주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환자의 요구를 묵살하거나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고 하면 환자는 다음에 그 사람의 충고는 절대로 듣지 않으려 합니다.환자를 혼자 두지 마십시오그리고 또 한 가지, 보호자들이 꼭 염두에 둬야 할 게 있습니다. 환자를 혼자 외롭게 두지 않아야 합니다. 환자는 건강한 사람이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절망과 외로움 속에 있습니다.“맛있는 음식이에요. 좀 드세요. 꽃이 아름답게 폈어요. 향을 맡아보세요.”아무리 좋은 것을 권해도 환자는 ‘저렇게 아름다운 것을 나는 앞으로 못 볼지도 모른다, 맛있는 것도 더 이상 못 먹겠지’라며 절망합니다. 이러한 절망을 뛰어넘어 ‘그래, 맛있는 것을 맛있게 먹자. 아름다운 것을 원 없이 보자’라고 하며 현실에 충실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처럼 되는 것입니다.만약 환자와 보호자가 반목할 경우 더욱 많이 다치고 손해를 보는 쪽은 환자입니다. 환자와 환자가 아닌 사람을 가르는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이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환자는 그 건강을 잃은 사람입니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셈입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불쌍하고, 그렇기 때문에 돌봐줘야 하는 존재입니다.환자를 혼자 있게 하는 것, 환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환자를 곧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환자의 죽음을 방조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가족 때문에 환자가 살고, 가족 때문에 환자가 죽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더불어 환자도 살아야 하고, 가족은 환자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환자가 포기하더라도 가족이 포기하지 않으면 그 환자는 살아납니다. 하지만 환자가 포기하지 않더라도 가족이 먼저 포기하면 그 환자는 가능성이 없습니다.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축복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12/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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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가슴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막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워져 ‘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겨울철에는 활동량 감소, 체중·혈압 상승, 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 감기·독감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20~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 대부분은 이를 조이는 느낌, 무거운 돌로 눌리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는 “겨울철에는 심장혈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심근경색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슴 통증과 숨찬 증상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를 통해 즉시 응급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심근경색이 의심되면 119를 통해 심혈관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정 교수는 “심근경색은 갑자기 찾아오는 돌연사의 대표 원인이지만, 전조증상을 알고 골든타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했다.응급실에서 심전도·혈액 검사로 심근경색이 진단되면 막힌 혈관을 풍선과 스텐트로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시행된다. 심장성 쇼크나 심정지 상태로 내원한 경우에는 에크모(ECMO, 체외막형산소화요법) 등 기계 순환 보조 장치를 이용해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신하며 치료하기도 한다.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약물치료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금연과 절주, 적정 체중 관리로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또한 짜거나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과일·생선 위주의 식단이 권장된다.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고위험군은 예방접종과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정 교수는 “주 3~5회 정도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겨울철 새벽이나 한파·폭설 시 갑작스러운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위험요인 검진과 생활습관 점검을 통해 심근경색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신소영 기자 2025/12/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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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전에 유방암이 진단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연례 학술대회 발표에 따르면, 뉴욕 지역 7개 외래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확진 사례의 20~24%가 18~49세 여성에게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14~2024년 뉴욕 엘리자베스 웬디 유방센터(EWBC)에서 진단된 유방암 사례를 추적했다. 이 기간 50세 미만 여성 약 1300명에게서 총 1800건 가까운 유방암이 확인됐고, 그중 81%는 침윤성 유방암이었다. 침윤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유방 밖으로 퍼질 위험성이 높다. 연구 저자인 EWBC 영상의학 전문의 스타마티아 데스투니스 박사는 “특히 40세 미만에서는 공격적 형태의 암이 더 많이 발견됐다”며 “호르몬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삼중음성 유방암’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또한 11년 동안 50세 미만 여성의 유방암 비중은 매년 꾸준히 4건 중 1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스투니스 박사는 “젊은 여성이라고 해서 위험이 낮다고 볼 수 없다는 뜻”이라며 “발병 비율은 안정적으로 높고, 생물학적 특성은 더 공격적이어서 단순 연령 기준의 선별검사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50세 미만 여성에게 개인별 위험요인에 기반한 선별검사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데스투니스 박사는 “젊은 여성들도 자가검진 교육이 필요하며,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 같은 위험요인이 있다면 더 이른 나이부터 정기검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한 가족력·유전자 변이 보유자뿐 아니라 특정 인종·민족군에서도 젊은 연령대 유방암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난다”며 “연령 하나로 검진 대상자를 결정할 수 없다”고 했다.우리나라의 경우도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50%가 폐경 이전에 발생하고, 이 중 40세 미만의 젊은 환자가 약 11%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유방암 환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 비만, 결혼 및 출산 연령 증가, 수유 감소 등이 지목된다.다행히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유방에 혹이 만져지거나 모양 변화, 피부 함몰, 유두 분비물 등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 운동, 금주·금연 등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한편, 이번 연구는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예비 결과로, 정식 논문으로 출판되기 전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유방암신소영 기자 2025/12/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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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텀블러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를 보온하는 용도로, 평소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넣어 다니는 용도로 활용된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텀블러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텀블러 내부 코팅이 벗겨졌다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텀블러는 내부에 얇은 코팅층이 있어 음료와 플라스틱이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이 코팅이 벗겨지면 유해 물질이 음료 속으로 녹아들 수 있다. 특히 뜨거운 커피나 산성이 있는 탄산음료는 코팅을 빠르게 손상시키고 화학적 변형을 일으켜 위험성을 높인다.플라스틱 텀블러 코팅이 마모돼 나오는 프탈레이트 성분은 신장에 좋지 않다. 국제 저널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첨가제로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는 신장의 노폐물 여과 능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을 낮추고 만성 신장병의 위험을 높였다.스테인리스 텀블러의 경우, 구매한 뒤 내부 연마제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광택을 내기 위해 연마제를 사용하는데, 이 잔여물이 제품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마제의 주성분인 탄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추정 물질(2A등급)로 분류하고 있다. 일반 주방 세제로는 연마제가 잘 제거되지 않으므로, 새 텀블러는 사용 전 반드시 식용유를 묻힌 키친타월로 검은색 물질이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꼼꼼히 닦아내는 것이 좋다. 이후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활용해 한번 더 세척하면 된다.텀블러의 위생 관리 역시 중요하다. 텀블러는 밀폐된 구조인데다 커피·우유·주스처럼 당이나 단백질이 남는 음료를 자주 담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한다. 특히 뚜껑, 고무 패킹, 빨대 부분은 구조가 복잡해 균이 숨기 좋은데, 세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식중독, 구내염, 소화기 감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조가 충분히 되지 않은 채 다시 사용하면 위험성은 배로 증가한다.텀블러를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내부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뜨거운 음료나 탄산음료는 오래 담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할 때마다 뚜껑과 패킹을 분리해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야 하며, 제품은 6개월~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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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아라 기자2025/12/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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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사정을 하지 못하는 지루증을 겪는 남성이 성생활 만족도가 낮고, 우울·불안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건강보건대 연구진은 이탈리아의 한 병원을 방문한 남성 555명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76명은 지루증을, 나머지 남성들은 반대로 사정이 너무 빠른 조루증을 겪고 있었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성기능과 정신 건강 상태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지루증을 겪는 남성들은 조루증 환자보다 성욕(성적 흥미)이 낮고, 오르가슴 기능도 더 떨어지며, 성생활·성관계 만족도 역시 더 낮았다. 심리적인 차이도 뚜렷했다. 지루증을 겪는 남성들은 우울감과 불안 수준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 우울 점수가 높을수록 성 만족도가 더 낮아지는 동반 관계가 확인됐다.연구팀은 다른 신체·생리적 지표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호르몬 수치 등을 확인했다. 두 그룹 사이 생리적 지표는 사정 시간 외에 큰 차이가 없었다.연구진은 "지루증은 단순한 성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증상"이라면서도 “다만 이번 연구는 병원을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였기 때문에, 지루증 때문에 우울해진 것인지, 우울이 지루증을 악화시킨 것인지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IJIR: Your Sexual Medicine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성의학장가린 기자2025/12/0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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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79세 억만장자가 자신의 아들을 낳아줄 여성을 찾는다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의 재력가 벤자민 슬레이드 경(79)은 수 년간 후계자를 낳아줄 아내를 찾기 위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틴더’에 가입하고, 신문 광고를 내거나 TV에 출연했다. 그는 1300에이커(약 526만㎡) 규모의 거대한 영지와 저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9개월치 냉동 정자를 준비해두기도 했다.슬레이드 경은 배우자의 조건으로 엄격한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그가 밝힌 1순위는 자신보다 30~40세 어린 여성이다. 그는 이에 대해 “누가 새 차가 아닌 낡은 고물차를 사고 싶겠는가”라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가 원하는 조건은 ▲키 167㎝ 이상 ▲운전·권총소지 면허 필수 ▲헬리콥터 조종 자격증 우대 등이다. 이외에 체력, 수영 실력, 댄스 능력, 사교성, 지적 수준 등도 포함된다.반대로 제외 조건도 공개했다. 그는 ▲영국 일간 가디언 독자 ▲전갈자리 ▲국가명이 ‘I’로 시작하거나 국기에 초록색이 포함된 나라 출신(아일랜드·인도·이탈리아·아이보리코스트·이란) 여성은 배제하겠다고 했다. 새 아내에게는 연간 5만 파운드(약 9700만원)의 급여와 주거‧식사 등이 제공된다. 다만 그는 최근 현금 흐름이 좋지 않아 배우자가 일정 수준의 재산을 갖고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까다로운 조건을 내건 그는 정작 79세로, 고령에 해당한다. 생식 능력에 문제는 없는 걸까. 이론적으로 남성의 생식능력은 70대까지 유지된다. 70세 넘어서도 정자는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정자는 머리 부분에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고, 난자로 향하는 추진력을 제공하는 건 꼬리다. 나이가 들어 정자 수가 감소해도 정자의 운동성만 있다면 수정 가능하다.문제는 유전적 결함이다. 나이가 들수록 정자도 DNA의 손상 정도가 커진다. 난자의 세포벽을 뚫고 들어가지 못해 수정이 힘들어지는 건 물론 임신이 되더라도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릿거스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5세 이상 남성의 신생아는 조산, 저체중, 심장병, 자폐, 조현병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생식의학회는 정자 공여자 나이를 40세 이하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까지 만들었다.고령 남성이 임신을 위해 정자 질을 개선하려면 건강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달고 짠 음식보다는 시금치와 같은 녹색잎 채소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개선시키는 굴을 먹는 것이 좋다. 또 금연은 필수다. 특히 담배 안에 있는 일산화탄소와 중금속 등이 정자의 핵구조를 파괴하고 이로 인해 정자 숫자나 모양이 안 좋아진다. 사타구니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정자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자전거, 승마처럼 고환에 자극과 충격을 주는 운동은 피하고 사우나를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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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5/12/0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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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아라 기자 2025/12/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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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에서 상대를 고를 때, 외모만큼이나 정치 성향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퀸메리대와 런던정치경제대 연구진은 영국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가상의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상황을 재현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쌍의 가상 프로필을 보면서 '어느 사람과 데이트하고 싶은지' 계속 선택했다. 프로필에는 실제 사진(사전에 매력도가 평가된), 키, 인종, 교육 수준 등 일반적인 특징뿐 아니라, 정당 소속과 '모든 정치 성향의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정치적 관용성 여부 등이 함께 표시됐다.분석 결과, 같은 정당을 지지한다고 표시된 사람은 선택될 확률이 평균 18.2%포인트 높았다. 이는 매력적인 외모가 줄 수 있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단순히 같은 당을 지지하는 것보다 더 강력하게 영향을 준 요소는 정치적 관용성이었다. 정치적으로 열린 태도를 가진 프로필은 비관용적인 프로필보다 약 20%포인트 더 많이 선택됐다.연구진은 "이런 결과는 단순히 정치적으로 같은 편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개방적이고 성격이 유연해 보인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정당별 차이도 나타났다. 진보 진영을 지지하는 참가자들은 같은 성향 사람을 매우 강하게 선호했다. 반면 보수 진영을 지지하는 참가자들은 정치 성향이 다르더라도, 정치적 관용성이나 비정치적 요소가 마음에 들면 선택하는 경우가 있었다.특히 진보 진영 지지 참가자는 상대가 보수 정당을 지지하면 인종이나 식습관이 자신과 비슷해도 선택 비율이 낮았다. 연구진은 "집단 내부의 규범이나 기대치가 영향을 준 것일 수 있다"며 “정치적 분열이 이제 선거나 여론뿐 아니라 연애와 인간관계, 데이팅 선택에도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Political Science Research and Methods'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장가린 기자 2025/12/0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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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때문에 눈이 부은 줄 알았던 영국의 한 십대 여성이 사실은 안와봉와직염을 앓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뇌수술까지 받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소피 벨(17)은 눈이 골프공 크기로 부어올랐지만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했다. 그의 어머니인 캐롤은 소피가 감기로 인한 두통 때문에 눈을 너무 많이 비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소피는 응급 진료소를 방문해 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증상은 악화했다. 그는 “눈이 너무 아파서 주말 내내 어두운 방에서 보냈다”며 “고름이 가득 차서 눈 밖으로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시야가 흐려서 앞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수많은 검사 끝에 소피는 감기가 부비동염으로 발전했고, 이것이 안와 봉와직염을 유발해 염증이 뇌로 퍼지기 시작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소피는 두개골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흔한 감기가 이렇게 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타이레놀을 먹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흔히 축농증이라고 알고 있는 부비동염은 코 주변 얼굴 뼈 속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로, 감기로 인해 비강 점막이 붓고 부비동 자연공이 막히면서 세균이 번식해 발생한다.부비동염이 심해지면 염증과 세균이 얇은 뼈 벽을 뚫고 안와 내부로 직접 확산돼 안와봉와직염을 초래할 수 있다. 안와봉와직염은 안구와 주변 조직을 감싸고 있는 뼈 공간인 안와 내부의 조직에 발생하는 급성 세균 감염증으로, 눈 주변의 심한 통증, 부종과 함께 안구 돌출, 시력 손상이 발생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부비동염이 안와봉와직염 같은 안와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0.5% 미만으로 낮다. 하지만 안와봉와직염 발병 원인의 50% 이상이 부비동염인 만큼, 부비동염을 조기에 치료해 안와봉와직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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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12/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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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는 부부는 자녀가 없는 부부보다 서로에 대한 친밀감과 열정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서로에 대한 헌신 수준은 큰 차이가 없었다.폴란드 브로츠와프대 연구진은 25개국에 거주하는 3187명의 장기 연인과 결혼한 부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의 약 82%는 결혼 상태였으며, 평균 나이는 39세였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자녀가 있는지, 몇 명인지 보고하도록 했다. 이후 스턴버그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을 적용해 사랑을 친밀감, 열정, 헌신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 분석했다.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는 사랑이 친밀감, 열정, 헌신 등 3가지 요소의 상호 작용으로 결정된다고 제시한 바 있다.분석 결과, 자녀가 있는 부부는 없는 부부보다 친밀감과 열정 점수가 낮았지만, 헌신 점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자녀가 몇 명인지보다는 단순히 '자녀가 있는지 없는지'가 사랑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첫 아이를 갖는 순간부터 부부의 정서적·신체적 연결감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후 자녀가 늘어나더라도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며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시간 부족, 수면 문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연인으로서의 관계보다 부모 역할이 우선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Human 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5/12/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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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최소라 기자2025/12/03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