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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 폐암도 포기 말아야… 치료하면 생존율 '5배'

    고령 폐암도 포기 말아야… 치료하면 생존율 '5배'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년기에 폐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폐암 환자 5명 중 1명은 80세 이상이다. 고령에 폐암으로 진단되면 어차피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고령이어도 조기에 발견해 수술을 받으면 아무 치료를 받지 않는 것보다 생존율이 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팀은 대한폐암학회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한 폐암병기조사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52개 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된 환자 6576명의 치료 방법과 결과를 분석했다. 이 중 80세 이상 고령 환자는 780명이었는데, 수술로 암 절제가 가능한 1, 2기 환자는 각각 약 21%, 약 9%였으며 수술이 힘든 4기는 약 54%였다. 연구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약 72%가 3년 뒤에도 생존해 있었지만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지지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약 14%만 생존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심폐기능이 떨어져 수술이 어려워 방사선 치료를 받은 1, 2기 환자들의 3년 생존율도 약 42%로, 지지 요법 환자들보다 생존율이 3배 높았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85%를 차지하는데, 병리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된다.1, 2기로 조기에 발견된 80세 이상 고령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수술을 받은 환자는 약 31.3%로 80세 미만 환자들이 약 84.6%인 것과 비교해 크게 낮았으며, 아무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들은 30%나 됐다. 수술을 받은 고령 폐암 환자들의 3년 후 생존율은 약 72%,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 42%, 지지 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약 14%였다.또한 수술이 불가능한 4기로 진단돼 표적항암제로 치료를 받은 고령 환자들은 치료 시작 후 평균 약 9개월 정도 더 생존했다. 반면, 아무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들은 평균 약 2.5개월 정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이 늦게 발견돼도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생존 기간이 최대한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는 “80세 이상 고령이더라도 치료 여부에 따라 평균 생존 기간에 차이가 있었다”며 “기침, 호흡곤란,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고, 고령에 폐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전신 건강 상태만 괜찮다면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IF=3.761)’에 최근 게재됐다.
    폐암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9 21:00
  •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다른혈관에 동맥류 있으면 위험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다른혈관에 동맥류 있으면 위험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며 일교차가 심해지거나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걱정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뇌동맥류 파열이다.뇌동맥류는 일교차가 클수록 잘 터져 겨울에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져 풍선 혹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혈액의 압력에 의해 언제 터질지 몰라 일명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혈관이 터지면 3분의 1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혈관이 터지기 전까지 전조증상이 없고,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영상(CTA) 혹은 자기공명혈관영상(MRA)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미리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다른 혈관에 동맥류 있으면 뇌동맥류 가능성 20배최근 뇌동맥류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송지혜·임용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되어 있는 환자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백만 명 가량의 표본 데이터를 이용하여 한국 질병 분류 코드를 이용하여 뇌동맥류 환자군과 다른 전신질환 동맥류 환자군으로 나눠 분석했다.다른 전신 혈관의 동맥류는 뇌동맥류와 대동맥 동맥류를 제외한 나머지 혈관들 즉 내장기관, 상지·하지혈관, 경동맥 등에 발생한 동맥류로 정의했다.다른 전신질환 동맥류 환자군은 1017명이었고, 이들 중 25.7%(261명)에서 뇌동맥류를 동시에 동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다른 전신혈관 동맥류가 없는 환자군 1,112,639명에서는 0.6%(6,780명) 만이 뇌동맥류가 확인돼 큰 대조를 보였다.또 성별, 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관련 인자들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다른 전신 혈관 동맥류가 있는 환자의 경우 뇌동맥류의 유병율이 정상 인구에 비해 약 20배 정도 더 높았다.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전신혈관 동맥류 환자군에서 뇌동맥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는 약 8배, 고혈압이 있는 경우 6배, 당뇨가 있는 경우 3배 정도 더 높아 이에 해당하는 경우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동맥류가 서로 위치는 다르지만 2곳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은 서로 공통된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병태생리를 공유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다른 전신 혈관 동맥류와 뇌동맥류의 유병률간 연관성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전 일부 연구에서 대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뇌동맥류가 더 호발한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 다른 전신 혈관의 동맥률의 유병률이 낮은 등의 이유로 인해 뇌동맥류와의 연관성은 거의 밝혀진 바 없다. 뇌동맥류는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1-3%에서 나타난다.송지혜 교수는 “뇌동맥류는 일단 터지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아 미리 발견하여 개두술 혹은 색전술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하면서 “이번 연구가 뇌동맥류의 발생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와 치료를 위한 근거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2020년 1월, 뇌졸중 분야 세계적 권위가 있는 학술지 스트로크(Stroke)에 게재됐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9:00
  • '콜록' 한번에 쏟아지는 눈총… 차·견과류로 기침 잡자

    '콜록' 한번에 쏟아지는 눈총… 차·견과류로 기침 잡자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살짝 기침만 해도 옆 사람 눈치가 보이는 요즘이다. 이 와중 원치 않는 ‘기침’이 지속되는 사람들은 근심이 가득하다. 얼마나 기침이 지속될 때 병원을 찾는 게 좋을까? 기침을 완화하는 법은 없을까?우선 기침은 이물질, 바이러스 등이 기도에 들어왔을 때 이를 밖으로 제거하기 위해 우리 몸이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물질이 기도, 식도, 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 뇌의 반사중추에 영향을 끼쳐 폐, 기관지, 성대 근육을 움직이게 만든다. 기침은 숨을 들이마신 다음 성대를 닫고, 기관지가 수축해 가슴 압력을 높인 후 다시 성대가 열리면서 나온다.열을 동반하지 않은 기침 지속 기간이 3주 이내라면 대부분 감기나 기관지염 때문이라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3주 이상 지속되면 엑스레이를 꼭 찍어봐야 한다. 결핵, 폐렴, 폐암 등 위중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흡연자가 하는 기침은 대부분 담배 탓이기 때문에 불편하다면 금연부터 시도한다. 엑스레이상 폐렴, 결핵 등 이상도 없고 흡연도 하지 않으며, 최근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 적도 없는데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기침증후군, 기침형천식, 위식도역류질환일 수 있어 역시 병원에서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침할 때 혈액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다량의 누런 가래, 후비루(코와 부비동에서 생산된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이 동반되거나, 가랑가랑하는 숨소리나 호흡곤란이 나타나거나, 체중감소나 과도한 전신적 피로감이 느껴질 때도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평소 지속되는 기침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호흡기에 생긴 열을 내려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기가 촉촉해져 또 다른 병원균의 침투를 막기 때문이다. 이때 마시면 좋은 것이 ‘차(茶)’다. 수분을 보충하면서 차에 있는 건강 성분도 같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침 완화에 좋은 대표적인 차로는 도라지차, 맥문동차, 파뿌리차가 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기침을 완화시킨다. 맥문동은 호흡기에 좋은 대표적인 한약재다. 폐와 기관지는 호흡기 진액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오래된 기침, 잔기침, 마른기침 완화에 특히 효과가 있다. 음식으로는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 많은 마그네슘이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이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항산화 효과를 내 기관지 염증 악화를 막아 기침 증상을 완화시킨다. 반대로 젓갈 등 염장식품과 소금이 많이 들어간 과자 등은 피해야 한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의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한다. 카테콜아민은 기관지 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하면 기관지 근육이 수축해 기침이 심해질 수 있다.이 밖에 기침과 함께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이 동반될 때는 사탕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찬 바람, 자극적인 가스나 담배 연기는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전반적인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약간 빠르게 걷기를 시도할 것을 권장한다. 말할 때 약간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폐활량을 강화하는 데 좋아 기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8:23
  •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본 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본 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 본 사업 시행에 따라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현장 심사를 진행, 국내 최초로 제품인증‧사용인증을 획득했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 관리 및 보전에 필요한 전산정보시스템이다.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고자 도입됐다. 국가 차원에서 공통으로 준수해야 할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해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등 품질향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증기관으로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인증 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는데,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부문의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시스템에 ‘제품인증’을 부여한다. 또한 이러한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도 ‘사용인증’을 부여한다.이 같은 인증 기준에 따라 인증위원회의 문서심사와 현장 심사가 이뤄졌고, 심사팀의 보완 요청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심의 · 의결한 결과 최종적으로 인증이 부여됐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과 의료정보업체인 ‘이지케어텍(주)’의 상용 제품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향후 3년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세계 최초로 전자의무기록 개발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개술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전자의무기록과 이를 포괄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의 안정화된 프로그램 유지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 IT 기술자, 의료계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병원 솔루션, 빅데이터, AI 기술 등을 접목하면서 가장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BESTCare2.0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86개의 필수, 선택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해 우수했다는 평을 받았다.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및 의료 데이터의 표준화는 결과적으로 신뢰도 높은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며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국내외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하고 구축하면서 의료의 질 관리 측면이나 의학 연구의 측면에서도 전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전자의무기록 개발에 성공해 종이, 차트, 필름, 슬립이 없는 100% 디지털병원으로 개원한 바 있다. 의료 IT 분야에서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국내외 수많은 의료기관 사이에서 새로운 정보화 모델을 정립해 왔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전자의무기록 및 병원정보시스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50%를 차지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의 독보적인 병원정보시스템 기술을 계속해 적용해오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7:44
  • 핼러윈이 온다, 클럽이 불안하다

    핼러윈이 온다, 클럽이 불안하다

    핼러윈(10월 31일)이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확산처럼 또 다른 코로나 재확산 계기가 될까 우려되고 있다. 한 구직사이트가 10~20대 47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3%가 "핼러윈 이후 코로나 재확산이 예상된다"고 답하면서도 51.5%는 "올해 핼러윈을 즐길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클럽 운영이 우려되는 가운데, 몇몇 클럽들이 휴업 예고를 하며 재확산 방지에 동참하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부가 클럽 운영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은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카페, 음식점, 술집보다 유달리 클럽을 우려하는 이유는 뭘까. 클럽은 밀폐·밀집·밀접 등 3대 위험요소가 모두 포함된 고위험시설이기 때문이다. 클럽 같은 유흥업소는 대부분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에 위치한 곳이 많고, 면적보다 인구밀도가 높다. 지하가 아니더라도 창문이 없거나, 창문을 닫아두는 곳이 많다. 코로나19는 비말 감염으로 전파되는데, 환기가 안 될수록 바이러스 농도가 높아 감염 위험이 커진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마주 보고 대화하거나, 신체를 접촉하기도 한다. 클럽 등 유흥업소에서는 손 위생을 지키기도 쉽지 않다.이에 홍대, 이태원, 강남 등 주요 번화가에 위치한 대형 클럽들은 SNS에 휴업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게재된 공지를 통해 "방역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휴업을 예고한 클럽 중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대형 클럽도 포함됐다. 클럽발 재확산을 막기 위해 대형 클럽들이 자체적으로 휴업을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 클럽에서는 '비밀 영업'을 조심스럽게 알리기도 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클럽들은 단골들에게 핼러윈 당일 영업을 하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대형 클럽이 아닌 중·소형 클럽 중에서는 휴업 사실을 알리지 않은 곳도 많다.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핼러윈 재확산을 대비해 집중단속을 경고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춤추는 유흥시설 전체 총 153곳에 대해 11월 3일까지 특별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29~30일 3일간은 총 108곳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한다. 점검 중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긴급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 단 한 명만 발견해도 2주간 영업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도 재난 알림 문자를 통해 클럽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한편 당국은 클럽 등 유흥업소에 대한 전면 영업 중지를 실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젊은 층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방문 시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건강하고 안전하게 핼러윈 데이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대한 따로 모이지 않는 게 좋지만, 어쩔 수 없다면 클럽 등 밀집 시설에 방문하기보다는 소규모 '홈파티' 형태로 즐길 것을 권한다. 실내에서 홈파티를 즐기더라도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다. 집안에서도 가까이서 대화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식사할 때는 개인 접시, 배식 수저 등을 사용해 덜어 먹는 게 좋다. 반가움은 악수·포옹보다는 묵례로 표현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해준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7:36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⑫] 곽호순 원장의 '불안장애'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⑫] 곽호순 원장의 '불안장애' 이야기

    "좋~습니다" 좋아요" "그렇게 하시죠" "허허" 인터뷰가 끝나고 기자의 머리에 맴돌았던 말들이다.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지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기자는 지난 주말 대구에서 20년 넘게 정신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곽호순병원 곽호순 병원장을 만났다. 인상과 말투에서 넉넉함과 너그러움이 묻어났지만, 곽 원장은 남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할 도심 속 정신병원 운영을 20년 넘게 지속해온 누구보다 '굳센 의사'다.도심 속 정신병원을 오래, 건실하게 운영해온 비결은 뭘까? 그는 이에 답하기 전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전문 정신병원은 반드시 도심 가운데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가 물건을 사거나 은행 일을 보는 등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들에게 신체적 병이 생겼을 때 가까운 다른 병원에서 바로 진료를 보게 하고, 병원에 근무하는 수많은 전문 인력이 출퇴근할 수 있는 장소에 병원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도심 가운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오직 병원 경영상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라고 했다. 특히 의료 수가, 특히 입원 수가가 너무 낮아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곽 병원장은 소수의 환자에게만이라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을 택해 병원 내 입원 인원 수를 크게 줄였다. 현재 곽호순병원의 입원 환자 수는 약 90명, 병원 직원은 그 절반을 넘는 약 50명이나 된다. "경영상의 측면만 보면 우리병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경제적 이득을 남기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죠. 제대로 된 전문 병원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달려가고 있습니다"    정신병원 입원이라 하면 어두컴컴한 병원에 끌려들어가는 '강제입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 병원의 분위기는 밝고 편안하거니와, 자발적으로 입원하는 환자 비율이 더 많다. 그리고 '강제입원'이라는 표현은 '틀렸다'는 것이 곽 병원장의 설명이다. 일부 조현병, 망상증,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우울증 환자 등은 사회는 물론 환자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환자 의사에 반하는 입원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비자발적 입원'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입원할 필요가 없는데 입원시킬 때 '강제입원'이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 2017년 정신건강 복지법이 시행되면서 정신병원 비자발적 입원 대한 기준이 엄격해졌다. 이로 인한 변화도 궁금했다. 곽 병원장은 환자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목적은 좋지만, 폐해도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비자발적 입원을 해야 할 경우 2주 이내에 다른 정신과 의사에게 입원 시행이 적절한지 '2차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심사를 위한 인력이 부족해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 심지어 주치의보다 경험이 한참 부족한 후배 의사가 와서 심사를 보는 모순적인 경우가 생긴다고 했다. 곽 병원장은 "이 때문에 꼭 치료받아야 할 사람이 치료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바"라며 "2차 심사에 적합한 인력이 충분히 확보돼야 안정적인 프로세스로 자리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7:18
  • 박명수 코로나19 음성 판정… “마스크 써서 다행”

    박명수 코로나19 음성 판정… “마스크 써서 다행”

    개그맨 박명수(51)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2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코로나19 걸린 분과 함께했다는 분을 만났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음성이 나왔지만,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는 등 번거롭고 힘든 일이 생겼다”며 “다들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음성이 뜰 것”이라며 “대비책은 마스크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박명수는 DJ로 출연 중이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마스크를 쓸 때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얼굴에 최대한 밀착시켜야 한다. 또한 밀폐·밀집·밀접 시설은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해당 장소에서 쓴 마스크는 사용 후 버리고 새 마스크를 쓰는 게 낫다. 땀이나 물에 젖은 마스크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교체하는 것이 좋다. 식사 시 마스크를 잠깐 벗어놓는다면, 마스크 안쪽 면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보관한다. 마스크 안쪽 면이 외부로 노출돼 다른 사람의 비말이 묻을 수 있는 마스크 목걸이도 쓰지 않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6:33
  • 삼성바이오로직스, 샌프란시스코에 R&D센터… “5년 후엔 CDO 챔피언”

    삼성바이오로직스, 샌프란시스코에 R&D센터… “5년 후엔 CDO 챔피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R&D센터를 구축했다. 2500여개 생명과학 회사가 들어선 샌프란시스코에 R&D 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 또한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온라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의 R&D센터 소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위탁생산(CMO)으로 시작해 CDO 사업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또 향후 미국 동부 보스턴을 시작으로 유럽·중국 등 세계 시장 진출을 향한 포부와 함께 CRO(위탁 연구)-CDO(위탁 개발)-CMO(위탁 생산)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원스톱 서비스(end-to-end one stop service)’ 체계 구축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김태한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송도 갯벌에서 시작해 2020년 ‘CMO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CDO R&D센터 구축을 발판 삼아 2025년에는 ‘CDO 챔피언’을, 2030년에는 올해 시작하는 ‘CRO 챔피언’을 목표로 하겠다”며 “향후 CRO-CDO-CMO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글로벌 최고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총 61만평 규모… 본사 최신 플랫폼과 똑같이 적용이번 R&D센터는 약 500에이커(약 61만2000평)규모며, 내부에는 인천 송도 본사의 최신 CDO 서비스 플랫폼이 그대로 구축됐다. 현지에서 최고 수준의 CDO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바이오기업들의 의약품 개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해외 고객사로부터 제기돼 온 시차 및 지리적 접근성 문제 또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바이오산업 최적지’ 샌프란시스코, 고객사 수요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첫 R&D센터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한 배경에는 ‘바이오산업의 최적지’라는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2500여개 바이오 관련 기업이 모여 있다. 삼성바이로로직스 측은 “샌프란시스코에는 CDO·CMO 서비스가 필요한 잠재 고객사와 현(現) 고객사가 대거 들어서 있다”며 “이 외에도 인천 송도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샌프란시스코를 첫 해외 진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R&D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보스턴·유럽·중국 등 주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에도 CDO R&D 센터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한 대표는 “미국 서부·동부에 R&D센터가 개설되고 나면, 유럽과 중국에도 센터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패스터 앤 배터(Faster&Bett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고객들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태한 대표 “CDO사업 2~3년 내 흑자 전망”한편, 이날 개소식 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R&D센터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CDO사업 전망 및 코로나19 백신 CMO 계약 현황 등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우선 김태한 대표는 CDO 사업 손익분기점에 대해 향후 2~3년 내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2018년 진출 후 60여 건을 수주하는 등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며 “현재 국내에서는 점차 흑자 실현이 되고 있다. CMO분야에서의 단단한 기반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2~3년 내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의 유력 후보 기업으로 지목된 데 대해서는 “본 계약 체결 전에는 고객사 보안 유지로 인해 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다양한 바이오사이언스기업과 일하고 있다”며 “향후 신약 개발·생산, 코로나19 백신 등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다만 어떤 고객과 어떤 협상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에 대한 개발 수요와 항암제 및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난치성질환 치료제 수요는 같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우리에 대한 수요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5:51
  • 유체역학 공학자와 지방흡입 의사가 왜 협업을?

    유체역학 공학자와 지방흡입 의사가 왜 협업을?

    기술은 ‘사소한 변화’를 통해 진보한다. 뜻밖의 변수가 기술의 역사를 바꿀 ‘정답’을 만들어낸다. ‘한끗 변화’로 인한 혁신은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습을 나타낸다. ‘배면’ 높이뛰기… 처음엔 다들 비웃었다주목받지 못했던 선수 한 명이 ‘국제 표준’을 만들어낸 높이뛰기 분야의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1980년대 중반까지, 100년 가까이 높이뛰기의 기본자세는 모두 앞이나 옆으로 바를 넘는 것이었다. ‘시저스점프’, ‘웨스턴 롤’, ‘스트래들’(밸리롤오버) 등이 여기에 속한다.하지만 1980년대 중반, 미국의 젊은 선수 ‘딕 포스베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다소 소질이 부족한 높이뛰기 선수였다. 다리 힘은 강했지만 스피드·순발력이 부족했다. 그는 선수생활을 계속 해야 하나 고민했고, 그러던 중 체조의 ‘도마’ 경기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바로 ‘뒤로 뛰는 것’이었다.당시에는 다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21살의 포스베리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새로운 기술을 시도했고, 우려와 달리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이후 과학적으로 뒤로 뛰는 게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체의 무게중심은 배꼽 밑에 있는데, 뒤로 뛰면 무게중심이 약간 내려가면서 평균적으로 10% 더 높게 뛸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뒤로 뛰는 ‘포스베리 플롭’은 현재 모든 육상 높이뛰기 선수들의 표준자세로 여겨진다. 이는 스포츠사에서 ‘역발상의 백미’로 회자된다.100년 넘게 비슷한 비행기 날개에도 혁신의 바람이항공기 역시 진화하고 있다. 비행기의 아버지 ‘라이트 형제’가 디자인한 항공기의 형태는 100년이 넘도록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하지만 최근의 항공 엔지니어들은 전반적인 비행기 형태가 아닌 ‘날개’에 주목하고 있다. 항공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비행기의 성능뿐 아니라 경제성·친환경이 주목받으면서다. 날개는 와류를 줄이고 연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요소다. 기존의 ‘유려한 곡선’으로 대표되던 윙렛 스타일을 개선하는 항공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최근 미국 NASA는 무인항공기 프테라(PTERA)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 항공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비행 중 끝부분을 큰 각도로 구부릴 수 있는 ‘형상기억합금 날개’다. 무거운 유압장치 대신 경량소재를 이용해 기존 날개의 무게 부담을 최대 80%까지 줄였다.지방흡입 캐뉼라, 50여년 기술 공백의 벽을 깬다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지방흡입용 캐뉼라’ 혁신에 착수한,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도 ‘한끗 변화’를 통한 기술의 발전이 치료의 효율과 환자의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캐뉼라는 지방을 뽑아내는 금속관으로, 지방흡입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 길이·직경에 따라 지방을 제거하는 속도가 달라져 집도의의 체력 소모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크기에 따라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진다.캐뉼라는 보통 ‘의사의 재량’에 따라 사용된다. 환자의 체형과 지방량 등을 보고 의사가 ‘경험에 따라’ 캐뉼라를 선택한다. 하지만 ‘재량’에 따라 기구가 선택되는 만큼, 집도 의사에 따라 수술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365mc는 이같은 측면에 주목, 지방흡입수술 결과를 표준화하려면 ‘고효율 캐뉼라’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타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3:38
  • "가족·친구 없는 여성, ‘고혈압’ 걸릴 위험 크다"

    "가족·친구 없는 여성, ‘고혈압’ 걸릴 위험 크다"

    사회적 유대관계가 부족한 여성은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45~85세 성인 2만8238명의 사회적 유대관계와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회적 유대관계가 약한 여성은 고혈압일 가능성이 컸다. 특히 한 달에 3회 미만으로 사회활동을 하거나 남편이 없는 여성은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사회적 유대관계가 활발하면 혈압이 높았고, 그렇지 않거나 혼자 살면 혈압이 낮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사회적 유대관계가 부족한 여성은 비만일 가능성도 컸는데, 비만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 것과 관련 있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애널린 콘클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족 또는 친구가 적고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고혈압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혈압이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타인과 관계를 유지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사회적 유대관계가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자세한 영향에 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고혈압 저널(Journal of 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1:29
  •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맥주만 피하면 된다? "NO"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맥주만 피하면 된다? "NO"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痛風).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쌓여 관절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만성화되면 발가락, 발목, 무릎, 손가락 등의 관절염뿐 아니라 다른 전신성 대사 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한데, 통풍에는 맥주가 위험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맥주'만 피하는 사람이 많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일각에서는 맥주에 비해 퓨린(요산의 대사 전 물질) 함량이 적은 소주를 마시면 통풍 위험이 줄어든다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모든 종류의 술은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를 상승시키므로 주종을 따지기보단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통풍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점차 심해진다.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이 떨어져 관절에 요산이 더 쉽게 침착되기 때문이다. 전용준 원장은 “요산은 따뜻할 때보다 추울 때 고체 상태가 되기 쉬워 일교차가 클 때,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갑자기 이동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이 되면 운동량이 감소하고 연말 술자리가 늘어나 통풍 발작의 빈도가 더욱 잦아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통풍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용준 원장은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주종이 아닌 음주량에 유의해 되도록 적게 마셔야 한다”며 “안주로는 튀긴 음식, 붉은 고기류, 고열량 음식보다는 상대적으로 퓨린이 적게 포함된 과일, 두부, 달걀과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외출 시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보온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1:26
  • 가래 없애는 '간단한' 생활습관! 따라해보세요

    가래 없애는 '간단한' 생활습관! 따라해보세요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차로 감기에 걸리거나 콧물이 나기 쉽다. 그러다 보면 가래도 잘 생기는데, 가래가 끼면 이물감이 드는 건 물론 기도가 막혀 숨을 쉬기 어려운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이때는 가래의 양을 줄이거나 가래가 밑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 효과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수시로 물 마시기  가래가 낄 때마다 물을 마시면 좋다. 편도염, 급성인후두염 같은 목감기가 원인일 때 하면 된다. 목감기가 있으면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세포가 싸우며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나온다. 이 찌꺼기가 쌓인 것이 가래다. 물을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가기 때문에 가래가 줄고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진다.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에 가까이 대서 코를 통해 김을 쬐는 방법이다. 코감기, 축농증, 알레르기성비염 등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해서 가래가 생길 때 하면 효과가 좋다. 이럴 때는 코 점막이 붓고 끈끈한 점액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점액질이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면서 숨이 막히고 이물감이 심해진다. 코를 따뜻하게 해주면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지면서 코와 목에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남아 있던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코를 가까이 대서 열기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레몬 빨아먹기가래가 낄 때마다 레몬을 빨아먹고 껍데기는 버려보자.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의 이물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레몬에는 산 성분이 풍부해서, 혀에서 목으로 넘어갈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청량감이 들기 때문이다.​콧소리로 노래하기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낸다. 이 또한 레몬을 먹는 것처럼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래가 성대에 걸려서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소리를 내면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하므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다만, 가래가 점차 많아지거나, 열이 나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증상도 생기면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0:56
  •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 오픈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 오픈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은 2원내원 개념의 첨단 내과센터를 지난 28일 개소했다.첨단 내과센터는 일산차병원 3층에 300평 규모로 소화기·호흡기·순환기·내분비 등 내과 과목을 세분화하고 전문 의료진을 보강해 10명의 전문의가 특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진료실과 소화기내시경실, 기관지내시경실 및 초음파실 등 검사실을 모두 한 층에 배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검사와 진료를 위해 병원 내 여러 곳을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했다.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국내 최초로 동일 질환이지만 성별에 따라 치료와 처방을 달리하는 ‘성차의학’ 개념을 도입했다. 성차의학은 여성과 남성의 의학적 차이를 반영해 환자의 진료에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남녀 간 질병의 양상이나 약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이 증가해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다.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 연구에 집중해 남성과 여성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차별화하는 등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를 펼칠 계획이다.첨단 내과센터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복합적인 질환을 지닌 환자를 위해 내과 내 세부 분과들은 물론 다른 임상 진료과 협진을 시행한다. 복합질환을 지닌 환자에 대한 종합적 진료를 시행하고 통합적인 검사 및 처방으로 중복 진료를 막음으로써 안전성과 진료 효율성을 함께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학제 진료를 통해 골다공증, 갑상선과 유방 질환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그에 따른 합병증을 원스톱 서비스로 관리한다.소화기내과의 경우 소화기질환의 진단부터 내시경적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가동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간염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위암과 대장암 등 종양 질환까지 소화기에 관련된 모든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를 특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첨단 내과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진료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최상의  전문의료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0:55
  • 담배 피우면 75세 못 넘길 위험 ‘3배’

    담배 피우면 75세 못 넘길 위험 ‘3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1977~2014년간 흡연자와 비흡연자 25~74세 39만929명의 의료기록·생활습관·사망 여부 등을 조사했다. 연구가 진행된 동안 4479명이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연구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으로 75세 전에 사망할 위험이 3배 높았다. 또한 흡연자가 늦은 나이에 금연할수록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커졌다. 흡연자 중 35~44세 때 금연한 그룹이 사망할 가능성은 비흡연자보다 20%, 45~54세는 60%, 55~64세는 70% 높았다. 연구팀은 담배에 든 유해성분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맥박과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심장과 혈관이 손상돼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블레이크 톰슨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심혈관질환으로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루라도 빨리 금연해야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10/29 10:52
  • 연세의료원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

    연세의료원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IT와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은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T와 디지털 의료, 빅데이터와 함께 개방형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해 미래형 헬스케어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개인의 유전 정보와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윤 의료원장은 “모든 지식과 디지털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진정한 미래의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의료원장은 ▲IT 인프라 ▲디지털 의료 및 연구 ▲빅데이터 연구환경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개방형 혁신 인프라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 강화 ▲연세대-연세의료원-외부 기관 플랫폼 ▲우수 인재 성장 시스템 등을 마련한다. 먼저 IT와 디지털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의 병원을 실현한다. 스마트 의료원을 위한 디지털 신경망과 바이오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디지털 진료와 연구를 통한 의료혁신, 데이터 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연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세브란스헬스체크업과 환자, 산하병원 및 협력기관, 연구자의 모든 데이터가 빅데이터센터로 취합돼 거대 정보를 생성하고, R&D 기획 기능을 신설해 이런 디지털 데이터와 인체유래물, 임상 결과, 지식재산권 등 연세의료원의 모든 의료자산을 연구에 활용한다. 정부와 산업계의 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연구자들의 공동연구체계 마련 및 연구 영역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연구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이렇게 생산된 연구 결과물을 의료기술 지주회사를 통해 의료기기와 진단기기, 표적신약,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와 신약 개발을 위한 인력 및 특허, 법률 지원도 강화해 연구결과물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우수 인재 성장을 위해 우수한 재원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 등 인재 혁신 생태계도 조성한다. 전주기적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Physician Scientist'들을 위해 문호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객관적 평가시스템을 통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내부 연구진과 매칭을 통한 상호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세의료원은 정밀의료 구축을 위해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의료원 캠퍼스 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의과대학의 신축 및 공간확보를 통해 연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원 중심의 융복합 연구의 장을 마련한다. 의료 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마련하고, 기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장기적으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이과대학, 생명시스템대학 등 다양한 학과와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형 특성화 연세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세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타 대학, 산업계,  연구소 등 외부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든 지식자원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융복합 혁신을 이룬다. 윤 의료원장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결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려있는 네트워크를 갖춰 향후 중증질환과 난치성 질환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정밀의료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함으로써 연세의료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디지털 리더 의료기관으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관별 맞춤형 지원과 자율성 부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 연세의료원은 정밀의료 구축을 위해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의료원 캠퍼스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의료원 중심의 융복합 연구 공간을 확보하고 진료, 연구,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재배치 계획을 실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중증 난치질환 중심의 진료 고도화를 통해 국내 및 국제적 4차 병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2022년 완공 예정인 꿈의 암 치료 센터인 중입자치료센터의 성공적 완공을 지원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단계적 신축과 공간 재배치, 성장을 위한 기본 하드웨어 마련 등을 통해 지구단위계획을 실현하고, 전문 분야의 다각화를 통해 선도 진료 분야의 초격차를 유지하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을 국내 TOP5 병원으로 육성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안정적 병원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미래전략을 통해 정체성을 정립하고, 5G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의 특화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의료원의 미래 연구력의 핵심거점이 될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성공적 건립을 위해 대학본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형 연구 중점 병원을 계획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미래 연구력의 핵심 기지화를 목표로 송도 바이오헬스혁신 클러스터의 핵심으로, 수도권 서부 바이오 및 헬스케어 벨트로 성장시켜 나가게 된다. 의과대학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최첨단 교육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초학 및 특수계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의 변화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한다. 치과대학의 대학환경 개선과 교수실 확충, 진료 수월성 확보를 위한 환경 개선 등 미래형 공간 계획을 마련한다. 치과대학과 의과대학 기초교실의 교류 확대와 대학원 역량 강화 및 BK 사업 지원 등 연구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선제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간호대학은 Asia No.1 & Global Top 20를 목표로 해외 우수 간호대학과의 교육 및 연구 교류를 지원하고, 의료원 임상 정보 자료를 이용한 연구 활성화를 강화한다. 보건대학원은 교육 및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건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의 산하 기관이 자율성을 갖추고 세계적인 기관으로 성장하면서 각 기관이 앞으로 미래의료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0:49
  • 식약처, GC녹십자엠에스 진단키트 수출 추가 승인

    식약처, GC녹십자엠에스 진단키트 수출 추가 승인

    진단시약·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 ‘GENEDIA Quantum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허가로 항체진단키트 2종, 분자진단키트 2종, 항원진단키트 1종에 이어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6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GENEDIA Quantum COVID-19 Ag’는 세계 최초로 형광물질인 ‘나노반도체’를 활용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0분 내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진단 시 나노반도체를 활용해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인식, 코로나19를 진단함으로써 기존 항원 신속진단키트 중 높은 수준의 검사 민감도를 갖췄다. 또 형광면역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항원진단키트와 달리 검사자 숙련도와 상관없이 정확한 결과 값을 확인할 수 있다.GC녹십자에에스는 해당 제품이 신속성·정확성과 함께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만큼,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는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높은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이전 허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관련 통합 플랫폼을 구축, 국가별 수요에 맞춘 수출 전략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미국·유럽 등 선진국 수출도 더 공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9 10:36
  • 최근 두통·현기증 심해진 시니어들 ‘목디스크’ 의심해야

    최근 두통·현기증 심해진 시니어들 ‘목디스크’ 의심해야

    지난 23일은 24절기 중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었다. 상쾌하고 시원했던 가을 날씨도 잠시. 이제 벌써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시니어들에게 겨울은 그다지 반가운 계절이 아니다. 추워진 기온으로 인해 갖가지 질환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시니어들이 겨울에 겪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두통과 현기증이다. 찬 기온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뇌로 향하는 원활한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를 보통 ‘혈관성 두통’이라 부르는데 신경성 두통, 편두통 등이 이에 해당된다. 현기증, 어지러움 등도 비슷한 원인으로 발생한다.그러나 겨울에 두통과 현기증이 자주 일어난다고 해서 이를 순환계 문제라고만 여겨서도 안 된다. 경추(목뼈)에 문제가 생겨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시니어들에게는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를 비롯한 경추질환이 흔하게 발견되기 때문에 최근 두통이 심해졌다면 전문의의 종합적인 진찰이 필요하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간 목디스크의 연령대별 인원 수를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 중에서 50대가 29.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뒤이어 60대(21.8%)가 두 번째로 많았다.경추 문제로 발생하는 두통은 ‘경추성 두통’이라 부른다.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와 경추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주변 근육의 긴장을 높여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통을 일으킨다. 특히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높은 시기에는 경추 근육과 인대의 긴장이 커지면서 경추성 두통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때문에 혈관성 두통과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경추성 두통과 혈관성 두통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뒷목과 어깨에 나타나는 뻐근함과 통증이다. 팔과 손이 저릴 때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방사통이기 때문이다.한방에서는 목디스크 등 경추질환 치료를 위해 추나요법을 비롯한 침, 약침 등 한방통합치료를 시행한다. 목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모여있는 만큼 치료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추나요법을 통해 부드럽게 경추의 불균형을 교정한 이후, 침 치료로 근육 이완 및 기혈의 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한약재를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한 약침으로 신경과 인대를 강화하고 경추 주변에 발생한 염증을 해소시킨다. 실제 신바로 약침에 함유돼 있는 ‘신바로메틴’ 성분은 척추질환에 자주 활용되는 한약인 ‘청파전’에서 추출한 신물질로, 염증 및 부종 억제와 신경재생 효과가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된 바 있다.경추성 두통의 예방의 기본은 바른 자세와 운동이다. 나이가 들수록 전신의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목 주변을 지탱하는 근육들도 감소한다. 이 때문에 꼬부랑 노인처럼 고개가 앞으로 내밀어지는데 이러한 자세를 특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고개가 앞으로 내밀어 질수록 머리의 무게로 인해 경추가 받는 하중이 늘면서 일자목증후군, 목디스크를 발생시킬 위험성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개와 허리를 의도적으로라도 꼿꼿이 세워 경추의 하중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걷기, 조깅, 스트레칭, 맨손체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에 추운 날씨까지 시니어들이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념해야 하는 요즘이다. 겨울을 앞두고 두통을 비롯한 소화불량, 몸살 등 각종 증상이 걱정된다면 운동과 함께 건강 검진에 나서 건강한 연말을 준비하도록 하자.
    전문칼럼박경수 평촌자생한의원 대표원장2020/10/29 09:59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25명… 국내발생 106명·해외유입 19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25명… 국내발생 106명·해외유입 1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5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10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271명이며, 이 중 2만4168명(91.9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2명(치명률 1.76%)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06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2명, 서울 36명, 강원 7명, 인천 5명, 대구 3명, 광주, 충남, 전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19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명은 경기 6명, 울산 2명, 광주,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8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09:49
  • [카드뉴스] 독감 백신으로 막을 수 있는 것

    [카드뉴스] 독감 백신으로 막을 수 있는 것

    독감 백신으로 막을 수 있는 것코로나 시대 고령자 독감 예방 편코로나 시대, 독감 백신은 필수!코로나 위기 속 인플루엔자 시즌이 겹치면서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에게 독감 백신은 필수입니다.독감 백신, 이런 예방 효과도 있다?독감 백신이 인플루엔자 감염뿐 아니라다른 질환도 예방한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독감 백신을 접종하면인플루엔자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심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독감 백신, 이런 예방 효과도 있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2019)에 따르면,18~100세의 고혈압 환자 60만 8452명을 대상으로독감 백신접종군과 미접종군을 9년 간(2007년-2016년)추적 관찰한 결과, 독감백신 접종군에서 모든 원인에 의한사망 위험률이 18% 감소했고, 심혈관계 사망 위험률은 16% 감소,급성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률은 10% 감소했다고 합니다.독감 백신, 이런 예방 효과도 있다?뿐만 아니라, 독감 예방접종 시 독감 비접종군에 비해주요 심혈관 관련 발생 위험률이 3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심부전 환자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모든 원인에 의한사망위험률이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코로나 시대, 철저한 독감예방을 위해서는예방접종 외에도 꼭 지켜야 할 수칙이 있습니다.특히 고령자는 면역노화 및 만성질환으로 인해감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예방접종 전후로도 철저한 면역력 관리가 필요합니다.독감 예방접종 전, 챙겨야 할 것고령자는 전반적인 면역기능이 저하되어백신효과가 청장년층에 비해 감소할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 전 면역력 증강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독감 예방접종 후, 지켜야 할 것■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필수■ 손 자주 씻기■ 사람 많이 모이는 곳 방문 피하기백신 접종 후에도 생활 속 방역 수칙을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독감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고령자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생활 속 면역관리, 방역수칙 잘 지켜코로나 위기 속 감염질환으로부터 ‘나’를 보호하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0/10/29 09:44
  • 뇌졸중 추워지면 위험… '초기 증상' 알아두세요

    뇌졸중 추워지면 위험… '초기 증상' 알아두세요

    오늘,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 원인 3위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을 총칭한다. 뇌졸중이 발병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사망하지 않더라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고령화와 더불어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등 뇌졸중 발병 요인이 증가하면서 뇌졸중 유병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알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날씨가 추워지면 증가하는 뇌졸중뇌졸중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특히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10년 간 월별 뇌혈관 질환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날이 추워지는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루고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은 양상을 보였다. 아직까지 겨울철에 뇌졸중이 증가하는 정확한 원인은 규명된 바가 없지만 겨울철에 뇌졸중 사망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날이 추워지는 이맘때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다. 전체 뇌졸중의 80%는 뇌경색이며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가 꼽힌다. 혈관 벽 내부에 지방과 염증이 쌓여 동맥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가 동맥경화다. 고혈압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심해져 뇌졸중 확률이 4~5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심방세동, 판막증 등 심장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역시 뇌졸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뇌졸중이 발생하면 손상된 뇌의 위치와 범위가 어떠한지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주로 몸의 한쪽 근력이 약화되거나, 피부의 감각이 떨어져 남의 살처럼 느껴지거나,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발음이 잘못 나오거나,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초기에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뇌에 타격을 입으면서 후유증으로 신체 일부가 마비되거나 언어, 의식에 장애가 생기는 등 뇌졸중 증상이 영구화할 수 있다. 때문에 평소에 뇌졸중 증상을 알아 두었다가 발병 초기에 신속히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만 후유증을 크게 줄이고 생명을 지킬 수 있다.뇌졸중 초기 증상 알아둬야 뇌졸중은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같은 뇌졸중 선행 질환은 잘 관리해야 한다. 더불어 초기 증상도 알아둬야 한다. 뇌졸중은 빨리 발견하고 치료를 해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그러나 뇌졸중 역학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 골든타임인 3시간 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비율은 10명 중 4명에 그쳤다. 미국에서는 뇌졸중의 주요 증상을 기억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F.A.S.T. 캠페인을 하고 있다. F(Face, 웃을 때 얼굴 좌우 모양이 다른가), A(Arms, 한쪽 팔다리에 힘이 약해지나), S(Speech, 말이 잘 나오지 않나), T(Time to act, 한 가지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아라)의 의미다. 한국형 F.A.S.T.도 있다. '이웃-손-발'이 그것이다. '이~ 하고 웃어 보세요' '손을 들어 보세요' '발음이 정확한지 확인하세요' 등 중요한 뇌졸중 확인 방법에서 앞글자를 딴 것이다.한편, 뇌졸중 가족력이 있을 경우 뇌졸중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확인해 보는 검사도 있다. 혈액 속에 존재하는 DNA에서 혈전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도를 알아본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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