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75세 못 넘길 위험 ‘3배’

입력 2020.10.29 10:52

담배 사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1977~2014년간 흡연자와 비흡연자 25~74세 39만929명의 의료기록·생활습관·사망 여부 등을 조사했다. 연구가 진행된 동안 4479명이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연구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으로 75세 전에 사망할 위험이 3배 높았다. 또한 흡연자가 늦은 나이에 금연할수록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커졌다. 흡연자 중 35~44세 때 금연한 그룹이 사망할 가능성은 비흡연자보다 20%, 45~54세는 60%, 55~64세는 70% 높았다. 연구팀은 담배에 든 유해성분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맥박과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심장과 혈관이 손상돼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블레이크 톰슨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심혈관질환으로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루라도 빨리 금연해야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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