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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과 재발·생존율 큰 차이 없어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과 재발·생존율 큰 차이 없어

    자궁경부암 수술에 복강경을 이용한 질식 자궁절제술이 개복 수술과 비교해 재발과 생존율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경희대병원·부산대병원·울산대병원 산부인과 다기관 연구팀은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 복강경과 복식 자궁절제술에 대한 5년 생존율을 비교 분석, 연구 결과를 미국 부인종양학회 공식저널인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11월호에 게재했다.논문 제목은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복강경하 근치적 질식 자궁절제술과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에 대한 장기적 생존율 비교분석‘으로 2008년부터 10년간 복강경하 근치적 질식 자궁절제술과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을 받은 879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은 상처가 적어 미용적 효과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감소와 빠른 회복 등의 장점으로 다양한 부인암 수술에서 활발히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복강경하 근치적 자궁절제술이 개복 근치적 수술에 비해 재발 위험이 높고 생존율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복강경하 근치적 자궁 절제수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연구 결과, 5년 무진행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율에서 두 가지 수술법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비열등성 비교 분석을 통해 복강경하 근치적 질식 자궁절제술은 재발 및 생존율에 있어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 만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는 “최소 침습 광범위 자궁 절제술 중 하나인 복강경하 근치적 질식 자궁절제술이 생존율 측면에서 복식 근치적 자궁절제술과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연구로서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최소 침습 수술의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강경 수술 중 자궁거상기의 사용 여부, 질벽절개술 방법 및 CO2 가스 존재 여부 등이 종양학적 재발의 위험인자로 예측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1:14
  •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건강검진'… 알아둬야 할 5가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건강검진'… 알아둬야 할 5가지

    코로나19 시대에 코로나 감염만 주의해서는 안 된다. 야외활동이 줄면서 각종 건강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건강검진 수검자는 급감한 상황.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우리 국민 건강검진 수검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43%로 집계됐다. 전체 검진 대상자 205만명 중 약 900만명이 아직 검진받지 않은 것이다. 직장검진 수검자도 500만명 이상 검진을 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 이상 건강검진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의 도움말로 코로나 유행 시기 현명하게 건강검진 받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출입 관리 엄격한 검진센터 이용 예약문자를 확인하고, QR코드를 등록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확인한 후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손 소독 후 의료기관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출입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검진센터여야 안전을 믿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사람 없는 검진 비수기를 활용많은 사람이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검진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검진센터를 찾는다. 그러다 보니 어느 검진센터나 검진 기간이 끝나가는 연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검진이 시작되는 1~4월은 한산하다. 코로나19는 사람을 통해 옮는다. 사람이 많지 않은 비수기에 건강검진을 받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우수내시경실 인증마크 확인내시경실에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따라서 내시경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 코로나19 외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와 헬리코박터균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이 전파될 수 있다. 그래서 검진센터는 규정에 맞춰 완벽하게 내시경을 소독해야 한다. 이런 내시경실 앞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수여한 ‘우수내시경실 인증마크’가 붙어있다.폐기능 검사는 생략해도 OK건강검진을 하면서 마스크를 벗는 다른 한 곳이 폐기능검사실이다. 이미 많은 검진센터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검진 항목에서 폐기능검사를 제외하고 있다. 흉부X선 검사로 폐 이상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사람이 아니라면 폐기능검사는 생략해도 좋다. 폐기능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더라도 검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올해는 폐기능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면 된다.국가건강검진 적극 활용우리나라에서는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이 저렴한 검사라는 이유로 검사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영규 교수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개인에 따라 부족한 검사항목은 의료진과 상의해 검진 전에 미리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1:03
  • GC녹십자 ‘사랑의 헌혈’ 실시… 누적 1만5000명 동참

    GC녹십자 ‘사랑의 헌혈’ 실시… 누적 1만5000명 동참

    GC녹십자는 16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한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혈 접수 시 발열 체크, 헌혈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 중인 행사다. 1992년 시작 후 현재까지 임직원 약 1만5000명이 동참했다.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실제 GC녹십자는 총 8000매 이상의 헌혈증을 병원과 소아암 환우 지원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행사에 참여한 GC녹십자 CP팀 백승재 대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는 이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회사가 임직원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급여 끝전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1:00
  • 확진자 접촉, 존슨 영국 총리… 또 자가격리

    확진자 접촉, 존슨 영국 총리… 또 자가격리

    지난 3월 코로나19에 걸렸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번엔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하라는 국민보건서비스(NHS)의 통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에게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니다"라며 "격리 규정을 따를 것이며 총리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지난 12일 오전 보수당 소속 리 앤더스 하원의원과 35분간 접촉했다. 앤더슨 의원은 이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존슨 총리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코로나에 감염된 뒤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겼다가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바 있다. 당시 영국 정부는 존슨 총리 사망에 대비한 비상 계획까지 수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0:25
  • 겨울만 되면 소화 안되는 사람, 이유는?

    겨울만 되면 소화 안되는 사람, 이유는?

    겨울만 되면 소화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신진대사가 더뎌지고 전반적인 인체 기능이 떨어진다. 이와 함께 위장운동도 저하되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이다. 겨울 추위가 교감신경에 영향을 주면서 위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줄여 위의 활동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뿐만 아니라 추위로 외출을 삼가면서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임태원 과장은 "위장운동은 음식의 종류나 식사 시간뿐 아니라 신체 활동량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식사 후 앉아만 있거나 바로 누우면 위장기능이 저하된다"며 "겨울에 활동이 줄면 소화불량을 경험하기 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예방한다고 식사 후 곧바로 과도한 활동을 하면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준다. 가벼운 산책 정도가 적당하다.임태원 과장은 "겨울에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급작스러운 외출로 인체가 급격한 온도 차를 느끼게 하지 말고, 외출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된 후 음식을 먹게 되면 위장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할 수 있어, 몸을 충분히 녹인 후 천천히 음식을 먹고, 되도록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춥다고 움츠려 있지 말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 증세가 지속된다면 더 악화되기 전에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0:03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223명… 국내발생 193명·해외유입 30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223명… 국내발생 193명·해외유입 30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23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19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769명이며, 이 중 2만5759명(89.5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5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9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9명, 경기 39명, 강원 20명, 경북 13명, 인천, 전남 10명, 충남 6명, 광주, 경남 각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 전북, 제주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30명이다. 2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7명은 경기 3명, 서울 2명, 광주,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아메리카 4명, 유럽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9:45
  • 오스트리아 봉쇄… 3주간 외출 제한·상점 폐쇄

    오스트리아 봉쇄… 3주간 외출 제한·상점 폐쇄

    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고강도 봉쇄를 시행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봉쇄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오스트리아 국민은 건강·업무상 사유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된다. 또한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중·고등학교처럼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필수적이지 않은 업소는 폐쇄된다. 쿠르츠 총리는 “우리의 목표는 다음 달 7일부터 상점과 학교가 먼저 문을 여는 것”이라며 “봉쇄가 더 철저하게 시행될수록 그 기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고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오스트리아는 그동안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 금지를 시행했다. 하지만 방역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한시적 봉쇄를 선택했다.14일 기준으로 인구가 900만 명 남짓한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063명, 사망자 수는 85명이다. 누적으로는 확진자 수가 19만8291명, 사망자가 1746명으로 집계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9:31
  • 바이든 비서실장 "코로나 심각… 지방 정부가 자체 대응해야"

    바이든 비서실장 "코로나 심각… 지방 정부가 자체 대응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론 클레인은 15일(현지시간) 각 주(州)와 지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1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지방 정부의 자체적인 대응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클레인은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지난 9월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은 행정부가 조치를 강화하지 않으면 미국이 매우 어두운 겨울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 지방 정부뿐 아니라 미국인들이 지금부터 취임식 때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현 행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이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리더십은 주와 지방 관리들한테서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또 "바이든은 지금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모든 미국인과 주, 지방 정부가 지금 당장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 외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인수위 첫날인 지난 월요일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만났다"며 "그 뒤 TF는 그가 모든 미국인의 마스크 착용과 주지사들이 마스크 의무화를 촉구하고, 대통령이 됐을 때 마스크 착용을 명령하겠다는 것을 반복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클레인은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사실을 거론하며 "1월 20일에는 바뀌겠지만, 지금 당장 우리는 점점 악화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고 거듭 우려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9:27
  • "폐암 환자 10명 중 7명이 흡연자… 아직도 담배 피우나요?" [헬스조선 명의]

    "폐암 환자 10명 중 7명이 흡연자… 아직도 담배 피우나요?" [헬스조선 명의]

    폐암은 수년째 국내 암 사망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사람 1만7852명이 폐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전체 암 사망자의 20%가 넘는 수치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객혈이나 가슴통증,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폐암에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없다. 때문에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흡연자일 경우 지금이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김건우 교수를 만나 최근 폐암 특징과 치료, 수술법에 대해 들었다.
    폐암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6:00
  • 툭하면 빠지는 어깨… 혼자 맞추면 신경 손상 위험

    툭하면 빠지는 어깨… 혼자 맞추면 신경 손상 위험

    어깨탈구는 어깨 관절의 뼈, 인대, 연골 등이 원래 위치에서 이탈하는 질환이다. 흔히 사용하는 ‘어깨가 빠졌다’는 말은 어깨탈구를 의미하는 표현이다.움직임이 많은 어깨는 다른 관절에 비해 탈구 위험이 높다. 활동량이 많은 10~20대가 자주 겪지만, 낙상 위험이 높은 노인들이나 중장년층에게 발생하기도 한다. 넘어지며 바닥에 손을 짚는 과정에서 탈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어깨탈구는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탈구된 부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생길 수도 있다. 또 탈구로 인해 어깨뼈가 주위 신경을 압박할 경우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때문에 어깨탈구가 발생하면 어깨를 신속히 원위치에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직접 관절을 맞추면 혈관이나 신경,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치료받도록 한다. 특히 탈구는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습관성탈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깨탈구 치료 시에는 MRI 검사를 통해 증상 정도를 확인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조기를 이용한 보전적 치료가 적용된다. 보조기 사용에도 치료 효과가 없다면 근육, 힘줄을 강화하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한다.치료 후 어깨탈구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습관성어깨탈구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습관성어깨탈구 환자는 관절을 감싼 관절낭이 늘어나면서 작은 움직임에도 어깨탈구를 겪는다. 이 경우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탈구가 반복되며 통증은 약해질 수 있으나, 관절 연골을 손상시키고 힘줄을 파열하는 등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어깨탈구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어깨 근력과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축구나 농구처럼 격한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시작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어깨 패드와 같은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한다. 또 운동을 마친 후에는 찜질을 통해 근육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 탈구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인대,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5:30
  • 나이 들수록 칙칙해지는 낯빛, 환해지는 방법은?

    나이 들수록 칙칙해지는 낯빛, 환해지는 방법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색이 칙칙해지곤 한다. 오랜 기간 자외선을 받으면서 얼굴 속 멜라닌 세포가 자극돼 낯빛이 거무스름해지고 잡티가 생겼기 때문이다. 밝고, 환한 피부로 돌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쌀뜨물로 세안하기쌀뜨물로 세안하면 쌀의 각종 영양분이 피부에 전달된다. 때문에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되기도 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 A·B 등이 풍부해 얼굴에 잡티가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세안 뒤 쌀뜨물로 가볍게 헹군다는 생각으로 얼굴에 끼얹으면 된다. 쌀가루를 물과 섞어 팩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스팀타월 마사지하기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스팀타월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도와 칙칙한 피부색을 밝게 하고, 각질을 불려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줘 생기가 도는 효과도 있다. 스팀타월 마사지는 일주일에 2~3회 하는 것이 좋다. ​물에 흥건히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따뜻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올리면 된다. 너무 오래, 자주 하면 모공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마사지 후에 시원한 물로 한 번 헹궈준다.외출 전 자외선차단제 필수가을, 겨울에도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일조량이 적어져도 자외선은 내리쬐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검게 그을리면, 그을린 피부는 각질화돼 떨어져 나가고 피부는 원상태로 돌아온다. 그런데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신진대사가 둔화된 피부는 그을린 상태가 오래간다. 따라서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후에는 수시로 덧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는 SPF 30~50을 바른다.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얼굴에 듬뿍 발라야 효과가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5 17:30
  • '혈압약' 복용 중 피해야 하는 음식 3

    '혈압약' 복용 중 피해야 하는 음식 3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디하이드로피리딘·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파르길린)·이뇨제 등 다양한 종류의 약제를 복용하곤 한다. 이들 약을 복용할 경우 평소 먹는 음식에 주의가 필요하다. 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효능을 떨어트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피해야 하는 음식들을 알아봤다.자몽·포도주스포도주스에는 고혈압약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이 있다. 이로 인해 포도주스를 많이 먹으면 고혈압약이 미처 분해되지 못하고 남아 과도하게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자몽도 비슷한 기전으로 피해야 한다. 자몽 속 성분이 몸속 'CYP3A4'라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해 몸속 약물의 농도를 높인다. 특히 주스는 과일이 농축돼 있어 주의해야 한다.바나나바나나는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그러나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고혈압약에 들어 있는 이뇨제 성분은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데, 이때 칼륨이 든 바나나를 먹으면 몸속 칼륨 농도가 너무 높아질 수 있다. 고칼륨혈증 상태가 되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위험하다.치즈치즈에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는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고혈압약 속의 '파르길린'이라는 성분이 작용하는 것을 방해해 약효를 떨어트릴 수 있다. 티라민은 치즈 외에도 와인이나 맥주 효모, 식초에 절인 장아찌, 익어서 갈변한 바나나 등 발효 식품에도 많으니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5 12:30
  • "회사 가기 싫어요"… 직장인 4명 중 1명 '번아웃증후군'

    "회사 가기 싫어요"… 직장인 4명 중 1명 '번아웃증후군'

    직장인 4명 중 1명(38.6%)은 '번아웃증후군'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번아웃증후군은 갑자기 불이 꺼지는 것처럼 체내 에너지가 방전되는 모습을 비유해 붙여진 이름이다. 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업무 등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직장인들이 이렇게 지쳐버린 이유는 무엇일까.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1.5%가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10명 중 3명(31%)은 스트레스를 매우 자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를 매우 자주 경험하는 사람은 30대 직장인(40.8%)과 서비스/영업직 종사자(40.4%)에게서 가장 많았다.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주는 대상은 역시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명 중 1명(50.9%)이 "직장 상사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사·사장 등 회사 임원들이 스트레스를 주는 편이라고 말하는 직장인도 절반(50.1%)에 달했다. 반면 직장 동료(26.1%)와 직장 후배(20.1%)가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고 느끼는 직장인들은 비교적 적었다.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사의 유형으로는 팀원과 직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상사(47.5%, 복수응답)와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상사(45.7%)를 많이 꼽았다. 더불어 권위적이고(37.5%),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고(36.8%), 불가능한 시간에 업무 처리를 요구하는(32%) 상사에 대한 반감도 커 보였다. 한편 젊은 직장인들은 야근을 강요하거나, 주말에 일 처리를 명령하는 상사에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직장생활에서 많이 요구되는 ‘감정노동’도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였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회사 업무에서 요구되는 감정 표현이 자신이 실제 느끼는 기분과 다를 때가 많고(63.6%), 실제 감정을 숨기고 업무상 요구되는 감정을 꾸며서 표현한다(59.4%)고 말할 정도로 직장생활에서는 감정을 억눌러야만 하는 상황이 많았다. 이런 상황이 주는 스트레스가 상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직장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발현되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정도(38.6%)가 자신이 번아웃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다. 꼭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더라도 많은 이들이 번아웃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겪고 있었다. 가령 응답자의 66.2%가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함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일에 지쳐 업무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라는 직장인도 10명 중 7명(70.8%)에 달했다.‘번아웃증후군’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응답자들은 직원 상호간 서로 노력을 인정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문화를 형성해야 하고(66%, 중복응답), 급여 인상 및 성과급의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66%)고 주장했다. 다만 중장년층은 상호간 노력을 인정하는 문화 형성의 필요성을, 젊은 층은 급여 인상 및 성과급 지급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으로 차이를 보였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5 06:00
  • 다리 저림은 허리디스크 때문? ‘이것’도 의심

    다리 저림은 허리디스크 때문? ‘이것’도 의심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거나 다리 저림을 겪는 경우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이상근증후군’도 의심해봐야 한다.‘이상근’은 고관절을 고정하고 일차적인 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이다.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이 비대해지거나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다리로 가는 좌골신경에 압박을 가해 엉덩이 뒤쪽, 다리 부위에 통증·저림·당김 등을 유발한다.이상근증후군 환자는 엉덩이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허리나 사타구니, 회음부, 고관절 등에도 통증을 느낀다. 일부 환자는 종아리, 발 등에도 통증이 발생하며, 여성 성교통이나 남성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리 저림 증세로 인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으나, 이상근증후군은 대부분 허리 통증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엉덩이를 누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오르막길을 오를 때 엉덩이, 허벅지 통증이 심하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이상근증후군 진단에는 초음파 검사와 CT 검사, 허리 MRI 검사 등이 사용된다. 검사를 통해 이상근 형태와 석회화 정도 등을 확인한다. 이상근과 골반 주변 연부조직을 평가하기 위해 골반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근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신경 차단 주사로 치료하기도 한다.이상근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다리를 꼬고 앉는 것과 같이 이상근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운동이나 스트레칭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엉덩이 근육을 약하게 할 수 있다. 평소 30분~1시간 단위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고,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4 17:30
  • 피부 건조하다 못해 염증… '건성 습진' 아세요?

    피부 건조하다 못해 염증… '건성 습진' 아세요?

    건조한 날씨는 피부 건강에는 독이다. 요즘 같은 때는 습도가 낮고, 난방기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보습 관리에 소홀하면 건성 습진이 생길 수 있다. 건성 습진은 피부 건조로 인해 생기는 습진으로 심한 각질과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 지질의 기능이 약해지고,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적어지면서 표피가 쪼그라들어 각질과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팔다리에 많이 나타나건성 습진은 주로 팔다리, 특히 정강이 부위에 나타나며, 피부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면서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심하면 피부가 건조하다 못해 염증이 생기고, 가렵다는 이유로 자꾸 긁다 보면 쪼그라든 표피가 벗겨지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2차 감염으로 발전하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성 습진을 겨울철에 으레 생기는 피부 건조 정도로 여겨 방치한다. 만약 밤잠을 설칠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하고, 옷을 벗었을 때 새하얀 각질이 휘날릴 정도라면 건성 습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건성 습진을 건선과 헷갈리는 경우도 많은데 건선은 피부 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상처 부위가 두꺼워지지만 건성 습진은 피부가 논바닥처럼 갈라진다는 차이점이 있다.보습이 가장 중요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건성 습진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일단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보습제는 피부가 당기고 건조할 때마다 바르는 것이 원칙이다. 꼭 샤워를 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건조해서 당기고 가려우면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보습제 선택도 중요하다. 피부 장벽층과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된 기능성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좋다. 피부 장벽 기능은 표피 각질층에 달려 있는데, 표피 각질층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 각질층의 성분들과 함께 항염 성분까지 추가적으로 든 보습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난방으로 건조한 경우 가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온도는 변화가 크지 않게 유지한다. 목욕의 시간과 횟수를 줄이며 순한 비누와 약산성 합성세정제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의 사용을 피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4 12:30
  • 다빈도 수술 2위 질환 '치핵' 예방하려면… 술 멀리, 좌욕 가까이

    다빈도 수술 2위 질환 '치핵' 예방하려면… 술 멀리, 좌욕 가까이

    한국인에게 흔한 질환인 '치핵'. 치핵 수술은 백내장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이다.(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치핵은 배변시 가하는 힘으로 항문 주위나 하부 직장에 혈관을 덮고 있는 피부와 점막이 늘어나서 생긴 덩어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된 증상은 항문의 불편감이 느껴진다든지, 변을 볼 때 통증없이 빨간 피가 변기에 퍼진다든지, 아니면 항문에서 무엇인가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가 차가워지면서 자율신경을 자극해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치핵 진행 정도 따라 구분치핵의 진행정도는 탈항(치핵이 항문 밖으로 탈출함)상태에 따라서 1도부터 4도 치핵까지 분류한다. 1도는 출혈은 있지만 탈항은 없는 상태를, 2도는 변 볼 때 탈항이 되지만 곧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를, 3도는 변 볼 때 탈항이 되고 배변 후 시간이 지나서 들어가거나 밀어넣거나 누워야만 들어가는 상태를, 4도는 변볼 때 탈항된 것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다시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1, 2도 치핵은 약물이나 좌욕 등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3, 4도 치핵에 해당되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생활 속 치핵 완화법 및 예방법수술까지 안가려면 생활 속에서 치핵의 증상 완화법이나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첫째, 변비를 예방하라변비가 있으면 치핵이 잘 생긴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딱딱한 대변을 억지로 볼때 항문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변비 예방을 위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채소와 잡곡밥 등 다량의 섬유질을 함유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한편, 가급적이면 아침식사를 꼭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대개 위가 비어 있게 되는데, 이때 아침식사를 하면 위-결장 반사가 일어나서 대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유산균 발효유 복용도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둘째, 항문 주위의 공기소통이 중요하다치핵 예방을 위해선 헐렁한 면소재의 옷을 입어 항문 주위의 공기소통을 원활히 해주거나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히다. 항문괄약근 강화를 위한 항문조이기 운동, 누워서 다리를 직각으로 들고 무릎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하지유연운동도 예방에 효과적이다.셋째, 술을 멀리하자술은 치핵에 절대적으로 해롭다. 치핵은 항문의 혈관이 뭉쳐있는 정맥총과 관련되어 발생한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액유입이 촉진되어 정맥총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는데, 혈관의 탄력성은 떨어져서 유입된 혈류가 빠져 나가기가 어려워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늘어나 정체되어 있게 된다. 치핵이 있는 사람이 만취상태로 잠든 후 다음날 일어나 보면, 치핵이 하룻밤 사이에 충혈되고 커져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넷째, 의자나 변기에 너무 오래 앉지 말자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이 압박돼, 항문 근처에 혈액이 울체되어 치핵이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이 밑으로 처지게 되면서 항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울체되기 쉽다. 변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가급적 빨리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되, 대변은 5분 안에 완전히 보도록 노력한다. 이때 손으로 배를 꾹꾹 눌러 쓰다듬어 내리면서 대변을 보면 직장에 잔류되는 변이 없이 완전히 배설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섯째, 목욕이나 좌욕을 자주 하라목욕을 자주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항문정맥총의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따뜻한 물에서 전신욕을 즐기는 것도 좋고, 항문좌욕을 하는 것도 좋으며, 항문에 샤워기를 대고 항문샤워를 하는 것도 좋다. 배변 후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비데 수압을 너무 높여 통증을 느낄 정도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치열 등으로 항문에 상처가 있어서 통증이 있을 때는 상처가 나아 통증이 없을 때까지 비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4 05:30
  • 황달은 간 질환 증상? 담낭·담도암일 수도

    황달은 간 질환 증상? 담낭·담도암일 수도

    황달은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간 질환 외에 담낭암, 담도암에 의해서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담낭은 담즙을 농축·저장하는 기관이며, 담도는 간-담낭-십이지장까지 연결된 통로다. 전체 암의 2.9%를 차지하는 담낭암,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이다.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간 질환처럼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담낭암, ​담도암은 체중 감소와 함께 피로감을 유발한다. 또 황달이나 식욕부진,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부 담낭·담도암 환자는 간까지 손상돼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담낭·담도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흡연 ▲C형 간염 ▲궤양성 대장염 ▲담낭용종 반복적인 담석 발생 ▲간디스토마와 같은 간흡충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담낭·담도암 검사에는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검사 ▲CT ▲MRI ▲PET ▲담췌관조영술 ▲담도조영술 ▲내시경초음파 등이 사용된다.담낭암의 경우 담낭절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담도암은 약 50%만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이 불가능할 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광역동 치료 등을 진행한다.담낭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금연·금주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발견이 어려운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제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3 21:00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⑬] 이호선 원장의 '치매'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⑬] 이호선 원장의 '치매' 이야기

    초고령화 사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인 정신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들을 노리는 것은 역시 치매. 치매는 환자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 삶까지 고통스럽게 할 뿐 아니라 '나 자신을 사라지게 하는 병'이기 때문에, 암보다 더 무서운 질환으로 꼽힌 바 있다. 이런 날을 대비해 노인 정신건강을 전문으로 공부, 최근 서울 중심에 개원한 젊은 의사가 있다. 바로 서대문봄정신건강의학과 이호선 원장이다. 이호선 원장이 서대문에 병원 문을 연 이유 중 하나도 '노인 환자'를 보기 위해서다. 서대문 근처에는 구시가지가 많아 어르신 환자가 많다. 하지만 아직 서대문봄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노인 환자 비율은 20%에 불과하다. "어르신들은 젊은층에 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못 하는 편이에요. 우리 병원 어르신 환자들도 주로 주변 내과 병원 등에서 의뢰를 해 진료받고 있어요. 더 많은 어르신이 편하게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이호선 원장의 병원을 찾는 노인 중에는 투석 치료를 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라고 했다. "투석은 콩팥 문제 때문에 시행하는데, 콩팥 문제가 있는 사람은 뇌혈관에도 손상이 생겨서 기억력 장애를 잘 호소합니다. 투석으로 인해 극심한 체력 저하를 겪으며 불면을 호소하시기도 해요. 수면장애는 다른 진료과에서도 다루지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더 세밀하게 약을 조절하며 증상을 관리할 수 있죠"    이호선 원장의 진료철학은 환자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 "넉넉한 상담 시간을 위해 모든 진료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요. 상담을 통해 환자의 답답한 부분을 최대한 풀어주고, 병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장기간의 상담을 지향하지는 않아요. 힘들게 오신 분들의 상황이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거든요.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와 입원치료도 권유하는 편입니다"아직 정신과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과거보다 편견이 많이 사라진 편이긴 해요.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죠. 그런데 무시하지 못할 편견은 영전히 존재합니다. 정신과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거나, 정신과질환은 치료받아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기록이 남아 취업을 못한다는 식의 생각이죠. 모두 잘못됐어요. 꼭 심각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크다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친구나 가족한테 얘기하기 뭐하고, 얘기한다고 해도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면 언제든지요. 정신과에서는 '답이 없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7:44
  • '탈모 치료약'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 먹어도 괜찮을까?

    '탈모 치료약'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 먹어도 괜찮을까?

    대한모발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고민하는 것. 자연스레 탈모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가장 유명한 약제가 남성형 탈모(안드로젠탈모증) 치료에 쓰이는 '피나스테리드'다. 대중들에겐 '프로페시아'라는 제품명으로 잘 알려졌다. 그러나 피나스테레드의 부작용에 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환자들이 약 복용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피나스테리드 복용자, 극단적 선택 위험 높다'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미국 머크사에서 개발한 '프로페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제네릭(복제약)으로도 출시돼있다. '5-α 환원효소'를 억제해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기전이다. 남성형 탈모 환자 대다수가 처방받는 약으로, 국내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은 약 700억 원에 이른다.최근 국제 학술지 '자마 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는 45세 이하 남성은 극단적 선택 및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집한 부작용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피나스테리드 복용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이나 시도 위험이 63% 더 높았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약 4배 높았다.그런데 연구팀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피나스테리드를 탈모 치료 용도로 사용한 사람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2배였지만, 전립선비대증 치료 용도로 사용한 사람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으로 승인됐지만, 탈모 치료 효과성을 인정받아 탈모 치료에 쓰이기 시작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는 피나스테리드를 1일 기준 5mg 정도 처방하는데, 탈모 치료에는 1mg 정도만 처방한다. 비교적 적은 양을 복용함에도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남용하는 게 문제… 안전성은 충분히 검증돼"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대한모발학회 고문)는 "유독 탈모 치료에 쓰일 때만 부작용 위험이 커졌다는 것은 약제가 직접적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라며 "탈모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정신과 치료를 동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탈모약 복용이 정신과적 부작용을 부른 게 아니라 이미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이 탈모약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강 교수는 특히 젊은 남성들이 '남성형 탈모'가 아님에도 탈모약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했다. 불필요하게 약을 먹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실제 탈모 치료 인구는 약 20만 명인 데 비해, 지난해 남성형 탈모로 진료받은 사람은 2만3829명에 불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러나 일부 환자는 자신이 어떤 탈모 유형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피나스테리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한다. 탈모는 원인마다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강훈 교수는 "피나스테리드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라며 "또 다른 탈모 치료약 개발을 위해 다양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피나스테리드 만큼의 효과를 입증한 약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약은 프로페시아 계열(피나스테리드)과 아보다트 계열(두타스테리드) 두 가지뿐이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7:26
  • 정세균,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심각 고려"

    정세균,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심각 고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일부터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을 두고, 확진자 증가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총리는 오늘(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총리는 “이미 천안, 아산, 원주, 순천 등지에서는 자체적인 판단하에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며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명심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총리는 “지금부터는 확충된 의료자원,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 방역에 나서야 한다”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수능·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 등 과감한 정밀 방역을 주문했다. 또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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