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봉쇄… 3주간 외출 제한·상점 폐쇄

입력 2020.11.16 09:31

오스트리아 거리 사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진 오스트리아 빈의 거리./사진=연합뉴스

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고강도 봉쇄를 시행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봉쇄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오스트리아 국민은 건강·업무상 사유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된다. 또한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중·고등학교처럼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필수적이지 않은 업소는 폐쇄된다. 쿠르츠 총리는 “우리의 목표는 다음 달 7일부터 상점과 학교가 먼저 문을 여는 것”이라며 “봉쇄가 더 철저하게 시행될수록 그 기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고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스트리아는 그동안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 금지를 시행했다. 하지만 방역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한시적 봉쇄를 선택했다.

14일 기준으로 인구가 900만 명 남짓한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063명, 사망자 수는 85명이다. 누적으로는 확진자 수가 19만8291명, 사망자가 17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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