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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만 봐도 눈물… '과잉 공감'이 우울증 부른다

    뉴스만 봐도 눈물… '과잉 공감'이 우울증 부른다

    직장인 양모(40)씨는 최근 일어난 아동 학대 사건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괴로운 마음이 든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람의 탈을 쓴 악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그래서 아예 관련 뉴스를 외면하고, 동료들과의 대화 중 그 사건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주제를 전환해버린다. 양씨는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마다 감정 이입이 돼 힘들었고, 한동안 울적한 기분이 들곤 했다”고 말한다.학대 사건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안타까움과 재발 방지 대책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연일 이와 관련한 뉴스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양씨처럼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뉴스를 보는 것조차 힘들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과잉 공감, 괜찮은 걸까.◇‘마음 따뜻한 사람’일수록 과몰입 경향 보여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공감은 타인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사람은 부정적인 사건을 접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돼 있다.이 공감의 정도가 지나친 경우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감정은 기본적으로 전염되는 성향을 보이는데, 평소 무척 예민한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을 더 깊이 느낀다”며 “사고 소식이나 영상을 접한 뒤 부정적인 감정을 호소하고, 이것이 발전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 하고, 폭력적인 것을 싫어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작은 일에도 감동을 잘 받는 경향을 보인다. 소리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하다는 특징도 있다. 그러다가 평소 자신이 마음 속으로만 염려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을 보면 놀라고, 분노를 느끼고, 더 나아가 공포와 불안감으로까지 이어진다.◇상실 시 경험한 감정 자극 받아 정신질환에 취약해져직접 겪은 일이 아닌데도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홍진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힘들어하는 것이 상실, 특히 사람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주변 사람이 죽거나 연예인 등 유명인이 사망한 것에도 영향을 받아 진료실을 찾는 사람이 꽤 많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사건 역시 ‘사람에 대한 상실’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상실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다. 이런 경험을 갖고 있다가 비슷한 사건이 트리거(trigger)가 돼 예전 기억이 다시 떠오르면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낀다. 심리적 유연성이 떨어져 정신 건강이 취약한 상태가 된다.◇뉴스 멀리 하고, 카페인 섭취 말아야이런 변화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불면·불안·공포·우울 등의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문제다. 이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내면의 문제를 치유하는 것이 좋다.양씨와 같은 경험을 한 번쯤 해 본 사람이라면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 몰입을 줄이기 위해 부정적인 소식과는 잠시 거리를 두자. 카페인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온갖 곳에 신경을 쓰다 보니 뇌가 과도한 각성 상태인 경우가 많다.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즐겨 섭취하면 각성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반대 성향의 사람과 교류하며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다. 반대 성향의 긍정적인 감정이나 느긋한 성격에 공감하다 보면 예민함을 상쇄시킬 수 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7:03
  • 비타민D 부족, 주사 맞아야 하나요?

    비타민D 부족, 주사 맞아야 하나요?

    # 50대 여성 김씨는 최근 혈액 검사를 했다가 비타민D 부족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의사의 권유로 비타민D 주사를 맞았다.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우리 나이에는 비타민D 주사가 필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알고 보니 실제로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은 비타민D 주사를 정기적으로 맞고 있었다.# 건강한 20대 남성 이씨도 혈액 검사를 했다가 비타민D 부족이라는 뜻밖의 소리를 듣게 됐다. 의사가 비타민 주사를 맞을 것을 권장해 이씨는 정기적으로 비타민D 주사를 맞고 있다. 주사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려면 연간 3~4번 맞아야 한다.비타민D는 자외선 차단제 없이 하루 20~30분만 야외활동을 해도 햇빛으로 충분량이 합성돼 결핍 위험이 적은 비타민이었다. 하지만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조량이 줄어든 겨울철,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에 제한까지 생긴 지금은 더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쉬운 상황이다. 병원에서 비타민D 부족 진단을 받으면 ‘비타민D 근육 주사’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비급여 항목이라 한번 맞을 때마다 약 5만원을 내야 하는 비타민D 주사, 맞아야 할까?◇비타민D 주사, 체내에 고용량 투여해 부작용 유발할 수도비타민D 주사는 한 번에 많은 용량을 투입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800IU의 비타민D를 섭취하라고 권고하는데, 주사는 한 번에 하루 섭취량의 125~375배 정도인 10만~30만IU의 고용량 비타민D를 근육 속으로 투여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권고량보다도 많다. NIH는 하루 보충량이 1만~4만IU를 넘기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주사를 맞으면 비타민D가 근육 속에 있다가 2~3개월 동안 조금씩 혈액 속으로 분비된다”며 “문제는 일정한 양이 나오는 게 아니고 처음 맞았을 때 많이 분비돼 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체내에 너무 많은 비타민D가 축적되면 장에서 칼슘 흡수가 촉진돼 혈액 속 칼슘 농도가 올라간다. 고칼슘혈증은 식욕감퇴, 설사, 변비, 메스꺼움, 근육통,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혈중 칼슘이 인산염과 결합하거나 칼슘 침전물이 신장 조직에 달라붙으면, 신장이 손상되고 결석이 생길 수 있다. 호주 맬버른대와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에서는 고용량 비타민D 투여가 낙상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 비타민D 부족 상태가 심각한 게 아니라면 상당수는 당장 건강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아김병준 교수는 “요즘처럼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기 힘들 때는 매일 식품이나 보충제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비타민D 일일 충분섭취량은 0~49세는 50㎍, 50세 이상이거나 임산부, 폐경기 여성은 10㎍이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식품으로 일일 충분섭취량을 도달하려면 비타민D 함량이 풍부한 고등어, 청어, 연어, 참치, 정어리 등 기름지거나 등푸른 생선류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며 “식품 섭취와 함께 외부활동을 늘리면 더 쉽게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어 한토막으로는 19㎍, 고등어 한토막으로는 6㎍을 섭취할 수 있다. 계란, 버섯, 우유 등에도 소량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계란이나 버섯에는 약 1㎍,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에는 200mL당 2㎍ 정도가 들어있다. 식품으로 챙겨먹기 힘들다면 비타민D 보충제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경구용 비타민D 보충제로 섭취하려면 하루에 비타민D의 종류 중 하나인 콜레칼시페롤 800IU 정도를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콜레칼시페롤은 햇볕을 쬐면 합성되는 비타민D와 같은 종류다. 칼슘 800~1000mg을 함께 섭취하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비타민D 결핍보다는 주사 맞는 게 나아비타민D 주사가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도,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김병준 교수는 “대부분의 비타민D 보충제는 칼슘과 함께 들어있어 먹었을 때 속이 쓰리다”며 “소화 기능이 좋지 않거나 노화로 약을 삼키기 힘들거나 위·장 질환으로 영양소 흡수가 잘 안 되는 경우엔 주사를 맞는 걸 추천 한다”고 말했다. 부작용보다 비타민D 결핍이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돕고 거의 모든 세포의 성장, 근력 발달, 면역기능과 연관돼 있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0ng/㎖로 낮으면 골감소증, 골다공증이 유발되거나 만성 피로, 우울증, 비만, 충치, 피부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이 악화할 수 있다. 비타민D 주사를 1회 맞으면 2~3개월간 비타민D 결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6:56
  • 화이자 백신 '알레르기 부작용', 독감 백신의 10배

    화이자 백신 '알레르기 부작용', 독감 백신의 10배

    지난 4일 포르투갈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가 사망했다. 사망한 간호사는 40대로, 평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화이자 백신의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이 독감 백신보다 10배 높다고 발표했다.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면서 백신의 안전성에 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백신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은 특정 '화학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화이자 백신 부작용, 독감보다 10배 많다"미국 CDC는 이날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미국 내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부작용 사례 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은 189만3360명 중 아나필락시스(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사례는 총 21건이었다. 이는 10만 명당 약 1.1명 정도로, 100만 명당 1명이 아나필락시스를 겪는 독감보다 10배 높은 수치다.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21명 중 17명이 응급실 치료를 받았고,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퇴원했다. 사망자는 없었다.CDC 낸시 메소니어 국장은 "아나필락시스 사례는 여전히 매우 드물다"며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 다수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CDC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전문가들은 백신의 해악보다 득이 더 크다는 입장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모든 백신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일 뿐, 우선은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것. WHO(세계보건기구)는 부작용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코로나 백신 속 'PEG', 심각한 알레르기 유발하기도CDC는 화이자 백신 부작용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유력한 가설은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모두 PEG(Polyethylene glycol) 분자를 주요 성분으로 사용하는데, 이 물질이 강력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PEG는 의약품·화장품·세포 실험 등에 다양하게 쓰이는 물질이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생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형성하도록 하는 원리이다. 이때 사용되는 mRNA(유전자 명령)는 그 자체로는 불안정해 이를 PEG로 감싸 전달하도록 만들어졌다.따라서 과거 다른 이유로 인해 심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경험한 사람이 있는 사람은 접종 전 의사와의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화이자는 임상시험 당시 알레르기 반응을 우려해 아나필락시스 경험자를 대상자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모더나 모두 제품에 아나필락시스 경험자는 접종을 피할 것을 권고하는 경고 라벨을 부착했다. 백신을 맞은 후에도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구토감 ▲두드러기 등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에피네프린 투약을 고려해야 한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6:00
  •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2021 정부 R&D 사업설명회 및 운영 전략 비대면 발표 진행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2021 정부 R&D 사업설명회 및 운영 전략 비대면 발표 진행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KOREA INTELLIGENT MEDICAL INDUSTRY ASSOCIATION·KIMIA)가 오는 14일 정부 R&D 사업 설명회 및 2021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의료와 인공지능을 결합시킨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해 출범한 협회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 아크릴, ㈜ 파인헬스케어, 베스티안재단이 동시 주관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12월 예정되어 있었으나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연기되어 오는 1월 14일, 2021년 협회의 운영 계획을 추가되어 개최된다. 또 KIMIA의 회원이 아니더라도 의료 AI분야에 관심있는 의료인과 약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KIMI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중점적으로 시행된 지난 해의 헬스케어 의료 R&D 사업을 돌아보고, 2021년에 계획된 AI 헬스케어 및 유망 R&D 사업에 대한 예상안을 발표한다고 전했다.정부는 재작년 진행된 2019 보건 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보건산업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등과 융합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일례로 지난 3년간 총 488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26개 의료기관과 22개 정보 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한 의료용 AI 소프트웨어인 ‘닥터앤서’ 사업을 2024년까지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에서는 보건 의료 5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건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등에 예산을 배정하는 등 정부는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민 건강 증진 사업에 주목 중이다. KIMIA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 지능 기술을 의료와 접목하여 혁신적이고 지능화된 ‘지능 의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유수의 여러 병원들과 협력을 맺고 분산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정부 R&D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김진국 협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혁신 사업 참여 의지를 밝히고 지능 의료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5:48
  • '알쏭달쏭' 코로나 백신의 세계… 복잡해도 원리는 4가지

    '알쏭달쏭' 코로나 백신의 세계… 복잡해도 원리는 4가지

    최근 전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에 대한 보도를 보다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러스벡터 백신', 화이자·모더나의 'RNA 백신' 등 다양한 이름의 백신이 등장한다. 듣기만 해도 어려운 백신 개발 원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명 자료를 내놨다. 더불어 백신 개발 상황과 각국의 허가 상황에 대해서도 정리했다. 현재까지는 화이자·모더나의 RNA백신이 가장 빠르게 개발돼 각국에서 긴급 사용하고 있다. 2월 말 국내 첫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는 현재 식약처가 품목허가 심사 중이다.◇4종류의 백신 플랫폼 기술 사용  전 세계적으로 신속하게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크게 4종류의 백신 플랫폼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백신 플랫폼’이란 백신에서 특정 항원이나 유전정보 등만 바꾸어 백신을 개발하는 기반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에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불활화 백신 등이 있다.한편, 항원은 사람 몸에서 항체를 생성하기 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경우 바이러스 항원이라고 한다. 항체는 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혈액에서 생성된 당단백질을 말한다. 유전정보는 생물이 자신과 동일한 것을 복제하기 위해 어버이로부터 자식에게 또는 세포 분열마다 세포에서 세포로 전달되는 정보이다. ◇화이자·모더나의 RNA백신RNA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RNA란 유전자 정보를 매개, 유전자 발현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 세포의 핵 속에 있는, DNA와 함께 두 종류의 핵산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화이자社 백신, 모더나社 백신 등이 있으며 한국에 도입 예정이다. 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신속하게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쉽게 주성분인 RNA가 분해되어 안정성이 좋지 않다. 그래서 냉동(-20℃ 또는 –75℃)의 콜드체인 필요하다. 이 방식으로는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제품화 됐다. 화이자社 백신은 현재 긴급사용 승인된 국가가 영국(2020.12.02.), 미국(2020.12.11.), 캐나다(2020.12.09.) 등이 있고, 스위스(2020.12.19.) 및 유럽(EU)(2020.12.21.)에서는 조건부 허가됐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사용 승인(2020.12.31.)을 해 전 세계적으로 화이자社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임상·임상 자료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모더나社 백신은 현재 미국(2020.12.18.)에서 긴급사용승인이 됐고 유럽(EU)(2021.1.6.)에서 조건부 허가됐다. 국내에는 아직 사전 검토와 품목 허가 신청 전이다. 국내 개발 백신으로는 RNA 백신과 유사한 형태의 DNA 백신을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에서 각각 개발 중이며, 임상 1/2상 진행 중이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5:13
  • 노래방·학원 등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 17일 이후 영업허용 검토

    노래방·학원 등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 17일 이후 영업허용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처를 내렸던 수도권 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달 넘게 문을 열지 못하는 업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데다 방역 피로감까지 높아진 만큼, 시설별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끝나는 17일 이후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학원 등의 집합금지 시설에서 생계 곤란으로 집합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내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월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면 영업 제한을 풀어주되 방역수칙과 함께 위반 시 벌칙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처가 장기화하면서 피로도가 누적되고 해당 업종의 불만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수도권 지역의 실내 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거리두기 2.5단계 조처가 이달 17일까지 재연장되면서 지난달 초부터 6주간 문을 열지 못하게 된 업주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손 반장은 "업계, 현장에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방역 쪽으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위반 벌칙도 강화해 운영은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운영과 관련해서도 "현재 동 시간대 9명 이하의 교습, 강습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향후 방역수칙 정비 과정에서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행 조처와 관련해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에 있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원칙은 방역적 위험성과 함께 최대한 (시설·업종을) 세분화함으로써 집합금지나 운영 제한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어 "방역 위험성 평가는 시설 및 행위의 특성이 유행에 얼마나 취약한지에 따라 보고 있다"며 "가급적 업종을 세분화하고 최대한 정밀하게 운영을 제한하거나 집합금지 업종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4:17
  • 국내 연구팀, 이른둥이 줄일 수 있는 획기적 전자약 개발

    국내 연구팀, 이른둥이 줄일 수 있는 획기적 전자약 개발

    조산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자약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전자약은 약물 대신 전기, 빛, 초음파 등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조산은 임산부가 본인 스스로 신체적인 이상을 감지하거나 정기적 초음파 측정, 질내 체액 측정 등의 검사를 받아야만 진단할 수 있어 조기진단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치료 방법도 자궁수축억제제와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화학적 치료제의 투입 외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많지 않았다.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이수현 박사 연구팀 그리고 안전성평가연구소 황정호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조산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가증하게 하는 전자약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도넛 모양의 신경전극을 개발해 임산부의 자궁경부에 비침습적으로 삽입한 후 자궁 수축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조산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했다. 조산은 자연적인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증상은 자궁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것으로 동일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경전극은 자궁의 수축신호를 감지한 후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전기신호를 발생시킬 수 있어 전자약으로도 기능한다. 전기신호로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자궁 내 근육이 이완돼 자궁의 수축을 억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조산 쥐와 돼지 모델을 통해 개발한 신경전국의 안전성과 기능을 검증했다.안기훈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자궁수축억제에 대한 신약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왔지만, 미미한 효과와 부작용 때문에 새로운 기전으로 작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적 필요성 때문에 개발을 진행하였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최초의 자궁수축조절 의료기기를 통해 조산으로 인한 영아 사망 및 후유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수현 박사는 “개발된 도넛 형태의 전자약은 기존의 화학적 약물 기반의 치료법이 아닌 전기자극을 이용하여 자궁의 수축을 억제하는 치료기기로서 신개념의 의료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범부처의료기기 사업과 같은 정부 지원을 받아 임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KIST 중개연구센터(TRC- Translational Research Center) 사업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 최신 호에 게재되었다.
    산부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3:51
  • 흑변 봤다면 소화성 궤양, 지나치게 가는 변은?

    흑변 봤다면 소화성 궤양, 지나치게 가는 변은?

    대변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최소 1~2주에 한 번은 평소와 다른 색깔이나 모양의 대변을 보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평소와 다른 대변을 봤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들이 있다.붉은변​변이 붉은색을 띤다면 궤양성대장염이나 치질, 대장암 등 대장 또는 직장 쪽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대장이나 직장 등 아래쪽 소화기관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소화기관 하부에서 출혈이 생기면 피가 변에 섞이자마자 바로 배출돼 붉은빛의 변을 보게 된다. 흑변검은색을 띠는 흑변은 소화기관 출혈뿐만 아니라 식도·위·십이지장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자주 쓰리면서 변을 본다면 위염이나 소화성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혈액이 내려올 때 위산 등에 반응해 검게 변하면서 변 색깔까지 검게 만든다. 별다른 이유 없는 흑변은 위암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회색·흰색변회색변은 담도폐쇄, 담낭염, 담석증, 흰색변은 췌장염을 의심해야 한다. 대변이 회색이나 흰색일 때는 녹색 담즙이 대변에 제대로 섞이지 않은 경우다. 쓸개관을 통해 이동하는 담즙은 쓸개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췌장염에 걸리면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져 소화되지 못한 기름 성분 때문에 변이 흰색에 가까워진다.  묽은 변복부팽만과 함께 점액질이 많이 섞인 묽은 변을 본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된다. 또한 감염성 세균 때문에 소장이나 대장에서 흡수돼야 할 수분이 변에 남아도 묽은 변을 보게 된다. 보통 음식, 약물, 스트레스 등으로 수분 함량이 많을 때 묽은 변을 본다.지나치게 가는 변 가늘어진 변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는 대장벽에 암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변은 대장벽을 지나치며 배출되는데 대장벽에 암 덩어리가 생기면 대변이 이동하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굵기가 가늘어질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3:50
  • [의학 칼럼] 부상 방지를 위한 운동의 원칙

    [의학 칼럼] 부상 방지를 위한 운동의 원칙

    해마다 세우는 새해 계획 중 단연 1등은 운동이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운동을 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믿음과 그 중요성 때문이다. 모든 종류의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나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기초체력을 향상과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며 정신건강에도 좋다.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운동도 무리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부상을 입는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운동할 때는 부상 방지를 위한 몇 가지 원칙을 미리 알아두고 운동 과정에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운동은 조금씩 그리고 서서히 양과 세기를 올리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주일 간격으로 10%씩 서서히 올리거나 약하게 하면서 부상이 있는지 없는지 살피면 된다. 특히 처음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운동을 할 때는 안 하던 동작들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응이 될 때까지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기초체력을 알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연성과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등 여러 요소 가운데서도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유연성이다. 유연성이 떨어지면 당장 관절동작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억지로 동작을 만들려고 하다가 근육이 찢어지거나 힘줄이나 인대가 늘어나는 등 부상이 발생한다. 근육이 뻣뻣한 것이 가장 흔한 형태로 유연성을 회복하려면 우선 근육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마사지나 폼롤러 등을 이용해 근육을 풀고 가볍게 체조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부상은 근지구력이 떨어졌을 때 쉽게 발생한다. 근지구력은 근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 근력의 50% 정도로 여러 번 반복하면 향상시킬 수 있다. 버티는 근력 운동을 통해 부상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근력운동에는 동작을 만드는 근력과 버티는 근력이 있다. 무릎을 구부리고 1분간 서 있는 동작은 주저앉는 부상을 막는 버티는 운동이 되며, 발목을 벽에 대고 밀며 버티는 운동은 발목이 돌아가지 않게 발목을 잡아주어 부상을 막는다. 만약 운동 중에 부상을 당했다면 재활을 통해 기초체력을 회복한 후 운동에 복귀해야 한다. 부상을 당하면 통증과 부기가 근육의 수축을 막아 근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저하된 근력은 다른 기초 체력을 약하게 만들어, 약해진 체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재부상의 위험이 높다. 따라서 재활운동은 부상 초기부터 시작하고 부상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해야 한다. 조금씩 회복되면 그 양과 세기를 높이면 된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두 가지 원칙이 있다. 바른 운동은 바른 자세와 바른 기술에서 가능하다. 잘못된 운동방법은 바로 부상으로 이어지므로 바른 자세로 운동의 기술을 정확하게 배우길 바란다. 만약 운동 중 통증이 생겼다면 염증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알고, 운동을 중단한다. 참고 운동하면 부상을 더 악화시켜 회복을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부기가 있더라도 운동을 바로 멈춰야 한다. 부기를 빼지 않고 방치하면 회복이 잘 안 되고 근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후유증이 발생한다. 과도한 경쟁심이나 지나친 욕심 등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긴장시키고,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평정심을 가지고 여유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상을 당하면 몸도 마음도 상하고, 사회적인 시간과 경제적인 문제도 따른다.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운동 시에는 부상 방지를 위한 몇 가지 원칙을 지켜 혹시 모를 부상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
    전문칼럼대한스포츠의학회 나영무 회장(솔병원 원장)2021/01/07 13:19
  • LG화학, 유니세프 통해 전 세계에 소아마비백신 공급

    LG화학, 유니세프 통해 전 세계에 소아마비백신 공급

    LG화학은 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소아마비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 유니세프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1~2022년이며, 총 8000만달러(약 870억원) 규모다.유폴리오는 독성이 약해진 바이러스(약독화 바이러스)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바이러스 병원성을 없애는 공정을 추가로 거친 차세대 사(死)백신이다. 살아있는 약한 독성의 바이러스를 이용한 기존 생(生)백신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최근 유행하는 대부분 소아마비는 생백신을 복용한 아이들의 분뇨 등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식수에 섞여 지역 사회로 퍼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LG화학은 지난해 말 WHO로부터 국제구호기구 백신 공급을 위한 필수 심사(PQ) 승인을 받았다. ‘약독화 사백신(Sabin IPV)’으로는 세계 최초다. PQ 승인 후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3주 만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부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전 세계 70여개국 공급을 시작한다.LG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유폴리오, B형간염백신 ‘유박스’, 5가 혼합백신 ‘유펜타’ 등 총 3개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게 됐다. 특히 유니세프 전체 조달물량의 20% 이상을 공급하면서, 유니세프 소아마비백신 공급사 상위 3위권에도 진입했다. LG화학은 2022년까지 유폴리오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해, 소아마비백신 공급난 해소를 통한 전 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앞서 LG화학은 생백신에서 사백신으로 접종 전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사백신 수급난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 2014년부터 백신 개발에 본격 뛰어들었으며, 개발 초기부터 적극적인 설비 투자로 임상 제품 생산과 공정 개발을 빠르게 진행했다.전 세계 보건 관련 후원 단체인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LG화학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2017년부터 유폴리오와 유폴리오 기반 6가 혼합백신 과제에 총 5760만달러(약 630억원)를 지원해왔다. LG화학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과 효과적인 임상·허가 전략을 바탕으로 10년 가까이 소요되던 개발 기간을 6년으로 단축해 상용화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유니세프 등과 범세계적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LG화학이 소아마비백신 글로벌 주요 공급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감염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3:17
  • 카이스트, 코로나 중증 환자용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카이스트, 코로나 중증 환자용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카이스트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이하 MCM)'을 개발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은 안전한 음압 환경을 형성하는 독자적인 기기인 '음압 프레임'을 설계하고 이를 '에어 텐트'와 연결하는 모듈형 구조에 접목해 최소한의 구조로 안정적인 음압병실을 구축할 수 있는 MCM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고급 의료 설비를 갖춘 음압 격리 시설로 선별진료소, 중환자병상 등 목적에 맞는 의료 시설로 신속하게 개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 4개의 중환자 병상을 갖춘 병동을 설치한 후, 의료진과 일반인으로 구성한 모의 환자그룹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과 환자 일상 등 치료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시뮬레이션에 들어갔다.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성·안정성·만족도 등을 임상 검증한 후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연구팀 관계자는 "병실 모듈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14일 정도며 이송 및 설치 또한 통상적으로 5일 안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실과 병실로 구성된 MCM의 기본 유닛은 모듈 재료가 현장에 준비된 상태에서 15분 이내에 설치 가능하다. 이밖에 기존 조립식 병동으로 증축할 경우와 비교할 때 약 8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연구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택진 교수는 "MCM은 병동 증축을 최소화하며 주기적으로 반복될 감염병 위기에 필수적인 방역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MCM의 하드웨어와 운용 노하우를 향후 K-방역의 핵심 제품으로 추진하고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1:32
  • 산정특례 중증아토피 환자, 치료비 1200만원→200만원 된다

    산정특례 중증아토피 환자, 치료비 1200만원→200만원 된다

    중증아토피를 앓고 있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중증 상병코드가 분류되어 있지 않아 중증도를 파악할 수 없었던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의 질병코드를 신설하고, 산정특례를 적용해 아토피 환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증질환자 및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본인부담률 인하를 통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기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동일하게 10%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연간 약 5백만 원에서 1200만 원이 소요되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프리필드주'의 본인부담금은 연간 약 200만 원으로 감소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단기술 발달로 새롭게 진단되는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중증난치질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1:20
  • 살 빼려면 '지방'을 가까이… 저녁 메뉴로 좋은 음식은?

    살 빼려면 '지방'을 가까이… 저녁 메뉴로 좋은 음식은?

    지방은 우리가 꼭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지방이 있어야 에너지가 생기고 세포도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방의 해악에 대한 연구가 쏟아지면서 지방은 무조건 피해야 할 성분으로 여겨져왔다. 지방이 대체 무엇이며, 왜 안 좋다는 것인지 짚어봤다.◇꼭 필요한 영양소지방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소다. 1g을 먹으면 9㎉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단백질이나 탄수화물(4㎉)의 두 배가 넘는다. 지방은 몸의 20~25%를 구성한다. 세포막의 주요 성분으로, 뇌를 둘러싼 막의 대부분이 지방으로 이뤄져 있어서 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호르몬(성호르몬·성장호르몬 등)을 만들고, 외부 온도 변화에 관계 없이 일정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도 한다. ◇트랜스지방 피해야지방이 안 좋다고 인식하는 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때문이다. 포화지방은 녹는 점이 높아서 혈액에 흡수된 뒤에도 체온이 낮아지면 응고되기 쉽다. 혈관내 응고된 포화지방이 혈액순환을 방해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몇 해 전 포화지방이 무조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의 연구가 발표돼 의학계에 새로운 목소리가 나왔지만, 기본적으로 포화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안 좋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트랜스지방은 식물성 오일을 반고체 상태로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수소(H)를 첨가해 만든 것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춰 동맥경화증과 심장병을 유발한다. 감자튀김, 도넛, 팝콘 등에 많다. 트랜스지방은 아예 먹지 않는 게 좋다.◇저녁 식사 20%는 불포화지방으로그렇다면 어떤 지방을 먹어야 할까. 바로 불포화지방이다. 불포화지방은 액체 상태다.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이라면 저녁에 이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흔히 저녁에 지방질의 식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저녁 시간에 식단의 20%를 건강한 지방으로 채우면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야식에 대한 욕구를 줄이고, 지방 대사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은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콩기름 등 식물성 오일에 많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58
  • 수건 관리 못하면 세균 '득실'… 올바른 관리법

    수건 관리 못하면 세균 '득실'… 올바른 관리법

    수건은 매일 우리 몸과 얼굴에 닿는 생각보다 중요한 물건이다. 그런데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제대로 된 관리가 필수다. 수건은 한 번만 써도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서 피부 각질과 피지, 각종 분비물과 더불어 세균과 곰팡이 포자까지 옮겨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수건을 걸어두는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미생물 번식이 활발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수건은 단독 세탁하는 게 좋다. 수건에는 올이 많은데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하면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는다. 마찰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도 쉽다. 너무 많은 양의 섬유 유연제 사용도 피해야 한다. 섬유 유연제는 수건 섬유를 약하게 하고 흡수력을 저하시켜 수명을 단축시킨다. 세탁 후에는 방치하지 말고 바로 탁탁 털어 건조시킨다.  욕실에 수건을 겹쳐 걸어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의 수건을 겹쳐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잘 번식한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도록 하나씩 펴서 걸어두는 게 좋다.수건의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 이내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56
  • 눈길에 안 미끄러지려면 꼭 알아둬야 할 것

    눈길에 안 미끄러지려면 꼭 알아둬야 할 것

    전국에 강추위를 동반한 폭설이 내렸다. 1월 기준으로는 4년 만에 가장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번 주 기승을 부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에 낙상 위험이 커졌다. 노년층은 대부분 골다공증이 있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높아 눈길에 안미끄러지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보폭 줄여야… 지팡이 이용도 방법먼저 눈을 걸을 때는 보폭을 평상시보다 줄이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 롱패딩 같은 두껍고 무거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안전하다. 두꺼운 옷으로 몸이 둔해지면 낙상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장갑과 목도리도 착용하면 좋다. 장갑을 끼면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게 돼 보행에 안정감이 생긴다. 목도리를 착용하면 목과 어깨가 추위로 움츠러들지 않아 척추 균형이 안정돼 척추를 보호할 수 있다.노년층은 허리·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이 안전하다. 지팡이는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다리 힘을 분산시켜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통증을 줄여준다. 지팡이에 고무 패킹을 부착하면 낙상 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등산용 지팡이나 길이가 긴 우산을 사용해도 좋다. 신발 밑창을 살펴보고 걷는 것도 중요하다. 밑창이 닳으면 빙판에 미끄러지기 쉽다. 바닥에 미끄러짐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잘 넘어지는 방법'도 알아두자. 넘어질 것 같으면 빨리 주저앉는 방법이다. 넘어지는 순간에 팔을 뒤로 짚지 않는 것도 부상을 줄이는 방법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골밀도를 높이고 근력을 키워두는 것이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1. 지구력 운동운동을 10분 이상 지속하는 것으로 실내 자전거 타기 걷기와 같은 운동, 창문닦기, 청소, 걸레질과 같은 집안일, 풀베기, 가지치기 등이 있다.(운동 빈도 : 주 5회~7회, 운동량 : 쉬지 않고 10분 이상, 총 30분 이상)2. 근력 운동근력 운동은 무게, 탄력 밴드 등의 저항을 옮기거나 들면서 근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무릎 높이로 쭈그려 앉기, 벽에 서서 두 팔로 벽 밀기, 계단에서 반쯤 서서 뒤꿈치 들기, 아령 들기 등이 있다.(운동 빈도 : 주 2~3회, 운동강도 : 저항이 클수록 효과는 크다.)3. 유연성 운동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깍지 낀 상태에서 손을 뒤집어 앞으로 나란히 하기, 의지 등받이를 앞에 두고 한 팔로 잡은 뒤 반대 팔은 발등을 잡아 이완시켜 주는 방법 등이 있다.(운동 빈도 : 최소한 주 2회, 운동 강도 : 저항이 느껴지거나 약간 불편한 정도)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51
  • SK케미칼, 스탠다임 AI 기술로 류머티스 치료제 개발

    SK케미칼, 스탠다임 AI 기술로 류머티스 치료제 개발

    SK케미칼은 스탠다임의 AI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2019년 오픈 이노베이션 T/F를 신설한 SK케미칼은 내부에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국내 여러 빅데이터 연구진, 인공지능(AI) 전문업체들과 신약 개발을 추진해왔다. AI 신약개발업체 스탠다임과는 2019년 7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비알콜성 지방간과 류머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 발굴에 착수했으며, 1년여 만에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이번에 사용된 신약 재창출은 이미 특정 질환에 치료제로 사용됐거나 개발 사례가 있는 기존 약물로부터 새로운 질환의 효능을 발굴하는 신약개발 방법이다.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대규모 임상 데이터에서 약효가 작용하는 매커니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특히 이번 특허 출원은 SK케미칼이 AI회사와 공동연구로 이뤄낸 첫 성과라는 점에 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앞으로도 비알콜성지방간염과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지속해 신약 후보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스탠다임 김진한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SK케미칼의 축적된 연구 경험과 스탠다임의 AI기술이 이뤄 낼 성과의 시작”이라며 “약물 재창출 분야 뿐 아니라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SK케미칼은 지난해 AI기업 디어젠, 닥터노아바이오텍과 각각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으며, SK 그룹 내 ‘딥체인지’ 전략에 맞춰 SK C&C와도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SK케미칼의 신약 개발 역량이 외부의 고도화된 AI기술과 결합해 한 층 향상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연구 센터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42
  • 체내 독소 빼주는 '디톡스 식품' 5

    체내 독소 빼주는 '디톡스 식품' 5

    체내 독소가 쌓이면 각종 염증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독성물질 흡수를 방지하거나 배출하는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체내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해조류바다에서 나는 해조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요오드나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다량 들었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돼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들어준다. 다시마나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 방어에 뛰어나고, 붉은색을 띠는 해조류는 플루토늄을, 녹색을 띠는 이끼와 해초는 세슘이라는 물질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래나 곤포 등에 특히 풍부한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중금속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발아현미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되어 있는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보존되어 있어 백미를 비롯한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발아시킨 현미의 경우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특히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망고·파인애플망고나 파인애플처럼 수분·당분·섬유질이 많은 열대 과일은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이들은 섭취 시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녹차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녹차의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설하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마늘마늘은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B가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특히 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세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성분이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뽑힌다.반대로 체내 독성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있다. 식용유로 튀긴 음식이 대표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인 식용유를 가열하면 활성산소·산화지방·산화질소 등 독소가 만들어진다. 특히 가열 이후 공기에 오래 노출될수록 독소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 번 사용하면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오래된 사과도 좋지 않다. 사과를 깎아서 오래 두면 산화 현상으로 겉면이 갈변한다. 사과의 갈변된 겉면은 체내에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만들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41
  • 뱃살 빼주는 호르몬 공략하기… 4가지 식품 도움돼

    뱃살 빼주는 호르몬 공략하기… 4가지 식품 도움돼

    뱃살은 온갖 병을 유발한다. 뱃살을 방치하는 것은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뱃살이 염증 유발뱃살이 몸에 안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내장지방에 있다. 내장지방은 염증물질을 분비하는데, 염증물질은 혈관을 공격하는 성질이 있어서 혈관벽에 상처를 내면서 혈전(피떡)을 유발한다. 혈전은 심근경색증·뇌경색·폐색전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염증물질은 또, 여러 장기의 점막을 자극한다. 대장 점막을 공격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고, 췌장 점막을 자극하면 췌장암 위험이 올라간다. 자궁암·유방암도 잘 생기게 한다.내장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도 생긴다. 인슐린은 몸 속에서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이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이 잘 생긴다. 대사성 질환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중증(重症) 질환의 원인이 된다.◇성장호르몬이 뱃살 막아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 달리 뱃살이 유독 잘 찌고,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젊었을 때는 살이 찌더라도 온몸에 골고루 찌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이 몸 전체로 퍼지지 않고 소장 주변인 복부에만 쌓인다. 이는 지방을 사지로 고루 퍼지게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탓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20대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운동·식이 조절은 무조건 실천하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뱃살을 뺄 수 있다.운동을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면 성장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알기닌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뱃살을 빼려고 고기를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 알기닌이 풍부한 소고기를 조금은 먹는 게 좋다. 깨·전복·마에도 알기닌이 많다.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후 2시간 동안, 기상 전 2시간 전부터는 성장호르몬이 안 나오기 때문에 수면 시간은 4시간 이상이 돼야 성장호르몬 분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39
  • 씨젠, 유럽서 코로나 진단키트 타액 검사법 적용 승인

    씨젠, 유럽서 코로나 진단키트 타액 검사법 적용 승인

    씨젠은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타액(침) 검사법 적용에 대한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 변경 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허가받은 제품은 1회 검사로 코로나19 타깃 유전자 4종을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 Assay’와 코로나19·독감·감기 등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등 2종이다.씨젠은 이번 승인을 통해 비인두도말법(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 기본 검사 방법)과 타액을 이용한 검사가 모두 가능해졌다. 앞서 씨젠은 지난달 검사 과정 간소화를 위한 비추출 PCR검사법 유럽 사용 허가(CE-IVD)를 획득한 바 있다.기존 비인두도말법의 경우 콧속 깊이 위치한 점막을 면봉으로 긁어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피검사자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 콧속에 면봉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피검사자가 재채기를 할 수 있으므로, 검사 때마다 장갑, 마스크, 방호복 등을 교체해야 했다.반면 타액검사법은 검사 대상이 플라스틱 튜브에 스스로 침을 뱉어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은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코로나 2차 팬데믹 이후 검사량이 급증하며 검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상황을 감안한다면 짧은 시간에 장소·인력에 구애 받지 않고 많은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타액검사법이 대규모 진단과 효과적인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씨젠 관계자는 “타액 검사법 적용 승인을 통해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유럽 팬데믹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존에 제품을 판매해온 국가뿐 아니라 보다 많은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29
  • 서울대병원 성문우·김붕년·손정식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대병원 성문우·김붕년·손정식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대병원 성문우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감염병 관리 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코로나19 방역과 감염 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신종코로나대응TFT 및 신종코로나 진단검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소아정신과)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가족관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장 및 중앙지원단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발달장애인지원사업을 이끌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연구·치료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서울대병원 손정식 교수(가정의학과)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상담 매뉴얼 및 환자 교육자료 등을 제작하는데 기여했다.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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