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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4명 늘었다. 엿새 만에 다시 신규 확진 4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930명이며, 이 중 7만2226명(88.1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84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6명(치명률 1.8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1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69명, 경기 157명, 부산, 인천 각 18명, 대구, 광주 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각 2명, 세종,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0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진 24명은 경기 12명, 서울 6명, 대구, 인천 각 2명, 부산,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각 9명, 아프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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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은 주로 비빔밥, 라면, 육회 등 음식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기 위해 사용한다. 익힌 달걀과 달리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을 위해선 먹지 않는 게 좋다. 달걀은 익혀 먹었을 때 가장 효능이 좋고, 익혀 먹지 않으면 드물게 감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지만, 달걀 속에는 '트립신' 작용을 방해하는 효소도 함께 들었다. 트립신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트립신이 많아야 체내에 단백질이 잘 흡수된다. 다행히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효소가 사라진다. 이로 인해 달걀을 익혀 먹을 때 단백질 섭취율은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을 때 단백질 섭취율은 52%에 불과하다고 한다.게다가 날달걀을 먹으면 흰자 속에 들어 있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한 종류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까지 생길 수 있다. 달걀을 익혀서 먹으면 흰자 속 아비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우려도 있다. 주로 달걀껍데기에 붙어 있는 살모넬라균이 달걀을 깰 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되면 18~3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장애 증상을 유발한다. 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 온도에서 가열하면 사라진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은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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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가족 중 누가 암에 걸려서 나도 조심해야 한다’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력은 유전의 영향과 함께 가정의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돼 있어서, 만성질환도 가족력이 중요하다. 가족력이 확실히 인정되는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치매 등의 가족력을 알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당뇨병: 당뇨 전 단계 되면 당뇨식 시작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자녀의 발병률을 20%로 보고, 부모 모두 당뇨병이면 30~35%로 본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으면 체중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 219명을 조사한 결과, 과체중(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사람 중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평균 49.3세에 당뇨병이 나타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57세)보다 8년 빨랐다.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은 가족력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생활습관도 아주 큰 영향을 준다”며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면 가족력이 있어도 당뇨병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10년 간 평균적으로 공복혈당은 3, 식후 혈당은 5 정도 올라간다. 이보다 증가 폭이 크다면 당뇨병 예방에 더 힘써야 한다. 고기보다 채소를 더 잘 챙겨 먹고, 음식들의 당지수를 고려해 식단을 짜면 좋다. 20대부터 혈당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만약 당뇨 전 단계 수준이 되면 식단을 미리 당뇨식으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고혈압: 어릴 때부터 입맛 싱겁게 길들이기부모 모두 고혈압이 있는 성인의 29.3%는 고혈압이고, 형제자매가 고혈압인 사람의 57%는 자신도 고혈압이라는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고혈압은 위험 요인이 워낙 다양해서 가족력이 있다는 걸 알아도 발병을 완전히 막기가 어렵다.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허란 교수는 “고혈압에 유전적 요인이 30% 정도 작용하지만, 생활습관 역시 크게 영향을 준다”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살을 빼고, 짠 음식을 피하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가지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체중을 10kg 감량하면 수축기 혈압은 25mmHg, 이완기 혈압은 10mmHg 정도 내려간다. 30대부터 1년에 한 번은 혈압을 재서 혈압 상승을 초기에 파악하는 등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면 좋다.◇심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 동반 땐 추가 검사캐나다 맥매스터의대에서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 1만2000명과 일반인 1만5000명을 비교한 결과, 부모가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은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1.5배로 높았다. 허란 교수는 “남성 55세 이전, 여성 65세 이전에 심혈관질환을 진단 받으면 가족력의 영향으로 직계가족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을 땐 일찍부터 정기 검사를 받는 게 좋다. 30대 초반부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결과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가족력이 있으면서 고혈압·당뇨병까지 동반된 사람이라면 의사와 상의 후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해 심장 건강을 확인하기를 권한다.◇치매: 조기 진단 위해 보건소 이용부모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았으면 자녀가 노년기가 됐을 때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발병할 가능성이 2배로 높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아포지단백 4형이라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는데, 이 유전자형을 한 개 물려받으면 2.7배, 두 개 물려받으면 17.4배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가족력을 가진 사람이 노년기에 들어서면 혈액검사를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전국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은 간단한 문진과 함께 필요 시 치매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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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유독 비듬이나 각질이 많아졌다면 ‘건선(乾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건선은 전신 질환의 일종으로, 머리나 팔꿈치, 무릎, 엉덩이는 물론, 손바닥, 성기, 손발톱 등에도 생길 수 있다. 건선이 발생하면 피부에 은백색 각질이 일어나는데, 두피에 발생하면 비듬으로 생각하기 쉽다.건선은 피부 면역세포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소인이나 피부 외상, 스트레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의한 자극 등이 원인이 된다.병변에 뚜렷한 경계나 은백색 각질, 붉은 발진 등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손발톱을 만드는 부위(기질)에 병변이 발생해 손발톱 표면에 1mm가량 파인 자국이 생기기도 한다. 병변으로 인해 손톱 끝이 부서지거나 벌어지기도 한다. 이를 백색손발톱 또는 손발톱박리증이라고 한다.건선 초기 증상을 단순 건조증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관절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치료받는 게 좋다. 건선 치료는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와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자외선치료나 면역억제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건선 증상이 있다면 음주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목욕할 때는 타올로 때를 미는 행위를 삼가도록 한다.건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보습제는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 건선 예방 외에 증상 완화·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크림이나 연고 제형 보습제가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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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치아는 미의 기본. 그러나 어떤 사람은 치아 미백제를 써도 남들처럼 치아가 새하얗게 되지 않는다. 치아가 하얗게 되지 않는 4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릴 때 여드름, 중이염, 기관지 천식 등에 쓰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를 복용한 사람이다. 영구치가 형성되는 시기인 10세 이전에 일정량 이상의 테트라사이클린을 복용하면 약 입자가 치아 상아질 속까지 들어가 칼슘과 결합하면서 색깔이 변한다. 몸무게가 10㎏인 어린이의 경우, 매일 250~500㎎을 수일 복용하면 노란색이나 갈색, 심한 경우 회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한다. 임신 중에 이 항생제를 복용해도 아이의 이가 변색된다. 둘째, 불소 등 광물질이 많은 물을 마셔 변색된 이도 표면 미백술로 하얗게 바꾸기 어렵다. 불소이온이 치아 표면부위 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리터당 1.5㎎ 이상의 고농도 불소가 들어있는 물을 수개월 이상 마시면 앞니와 송곳니 등에 노란색이나 갈색, 흰 반점 등이 생긴다. 노란색으로 변한 이는 어느 정도 희어지지만 흰 반점이 생긴 이는 미백 효과가 거의 없다.셋째, 넘어지거나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치아 신경이 손상, 일부분이 검게 변한 이도 표면 미백술로 하얗게 할 수 없다.넷째, 충치나 깨진 이에 때우거나 덧씌운 레진도 미백이 안 된다. 커피 등을 많이 마셔 변색된 레진은 살짝 긁어내거나 새로 씌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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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언제든 해야 좋지만, 운동을 하는 시각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누가 언제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아침 운동은 살 빼려는 사람에게 추천아침 운동은 살을 빼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아침식사 이전(오전 6시~8시) 공복 상태에 운동을 하면 피부 아래나 간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이 연소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만,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아침 시간엔 심폐, 대사, 골격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하며, 기분을 좋게 하는 ‘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해 상쾌하게 운동할 수 있다.하지만 추운 날씨나 밤낮 기온 차가 심할 경우 근육과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상해 위험을 막기 위해 이런 날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다.아침에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달리기, 수영, 구기종목, 근력운동이 효과적이다. 식사는 운동을 마친 후 30분 정도 쉰 후 소식하는 것이 좋다.◇저녁 운동은 호르몬 활성화 해젊고 활기찬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침보다는 오후 7시 이후 저녁 운동이 낫다. 저녁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성장기 어린이는 키 성장에, 성인들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도 호르몬의 영향이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한 자율신경을 풀어줘 불면증, 변비, 설사,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저녁이나 야간 운동이 효과적이다. 당뇨병 환자는 저녁 운동 시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고, 고혈압 환자도 하루 중 밤에 혈압이 가장 낮기 때문에 안전하다. 당뇨병 환자는 그러나 밤 10시 이후 늦게까지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야간 운동은 숙면을 위해 긴 시간 운동 강도가 낮은 걷기, 맨손체조, 가벼운 조깅이 좋다. 저녁식사는 운동하기 1시간 전에 간단히 끝내야 한다. 식사 직후 운동은 금물이다.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은 식후 1시간, 축구나 마라톤 등 격렬한 운동은 식후 2시간 이상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야간 운동은 잠자기 1시간 전에는 마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 열기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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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치과 질환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다.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 구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고 치아우식(충치), 파절, 치주질환(잇몸병) 등의 치과질환 상당히 진행됐다 하더라도, 무조건 치아를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다면 자연치아를 남기고 수복치료나 근관(신경)치료, 치주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치아에 직접적인 손상이 생긴 치아우식을 예로 들면, 우식이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과 일부 상아질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레진 등을 이용한 수복치료가 가능하지만, 상아질을 넘어 치수까지 도달한 경우에는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생체에 적합한 재료로 충전하는 근관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근단 수술이나 치아 재식술 등의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조직(치은, 치조골, 치주인대, 백악질 등)이 파괴되는 치주질환의 경우에는 치아 자체는 문제가 없더라도 치주조직의 파괴로 치아가 상실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치주질환의 초기에는 염증이 치은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데 이를 치은염이라고 하며, 오랜 기간 적절한 치주치료를 받지 않아 염증이 치조골 파괴로 이어졌을 때 이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질환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는 치주질환이 심하지 않을 때 시행된다. 스케일링과 치근활택술이 대표적이며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여 염증을 해소하고 치주조직의 재부착 및 재생을 유도한다. 수술적 치료는 치은절제술, 치은성형술, 치주판막술, 재생형 치주수술, 치주성형수술 등이 포함되며, 술식에 따라 잇몸 절제·절개를 통해 시야를 확보하여 치은 깊숙이 위치되어 있는 치석을 제거하거나 치주조직의 형태를 이상적으로 바꿔줄 수 있고 상실된 조직의 재생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재생형 치주수술의 하나인 조직유도재생술은 이미 상실된 잇몸이나 치조골 등을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술식이다. 얇은 차단막(차폐막)을 사용하여 원하지 않는 세포의 개입이나 증식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선택한 조직의 세포증식 유도를 통해 치유를 촉진하여 자연치아 주위 지지구조가 원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자연치아가 임플란트에 비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첫째, 음식 고유의 맛과 함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자연치아는 자기 고유의 세포와 신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음식의 온도나 딱딱함 정도를 감지할 수 있고 뜨겁거나 차가운 자극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음식물을 훨씬 자연스럽게 씹을 수 있다.둘째, 치주인대가 있다. 치주인대는 치아와 치조골(잇몸뼈) 사이에 위치하는 얇은 막으로서, 치아에 가해지는 무게나 충격을 완화하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한다. 또한, 세균 침입에 대한 방어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은에서 시작된 염증이 치주조직 파괴로 이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반면 임플란트에는 치주인대가 없어서 자연치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치주조직 파괴가 진행된다.셋째, 위치와 기능에 따라 최적화된 뿌리의 형태와 개수를 가지고 있다. 임플란트가 1개의 인공뿌리(인공치근)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어금니는 여러 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여러 방향으로부터 주어지는 씹는 힘이나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넷째, 구강위생 관리가 수월하다. 자연치아는 치아 간 적절한 간격을 두고 위치해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비해 뿌리에 해당하는 부분의 직경이 작기 때문에 치아 사이 간격이 넓어져서 음식물이 쉽게 끼이게 된다.다섯째, 심미성이 뛰어나다. 그 어떤 임플란트 보철물에서도 자연치아의 형태, 투명, 색조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태 교수는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으로서 많이 보편화됐지만, 자연치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함까지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치아가 상실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자연치아를 사용·유지하는 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임플란트는 최후의 선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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