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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타민이나 섬유소 등 과일의 몸에 좋은 성분은 대부분 껍질에 집중돼 있다. 식물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산하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사람 몸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발암물질을 해독한다. 과일 속 피토케미컬은 색이 진한 껍질 부분에 풍부하다. 특히 포도나 사과, 배와 같이 껍질과 과육의 색이나 조직이 완전히 다른 과일의 껍질에 좋은 영양소가 집중돼 있다. 따라서 모든 과일은 ‘원칙적으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사과 껍질 '펙틴' 동맥경화 예방사과 껍질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라는 성분이 많다. 펙틴은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배출함으로써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을 예방하고 알루미늄 등 중금속도 배출시킨다. 또 껍질의 ‘케르세틴’ 성분은 항암작용 및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을 강화시켜준다. 비타민C는 거의 대부분이 사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 부분에 집중돼 있다.◇포도 껍질엔 '레스베라트롤' 풍부 포도도 마찬가지. 포도 알은 대부분 수분과 당분이며, 각종 비타민과 ‘레스베라트롤’ ‘프로시아니딘’ ‘안토시아닌’ 등 몸에 좋은 성분은 껍질과 씨에 집중돼 있다. 육식을 많이 하는 프랑스인에게 오히려 심혈관 질환이 적은 이유도 포도 씨와 껍질까지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귤 껍질은 암세포 파괴귤 껍질의 ‘살베스트롤’ 성분은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한다. 또 귤 속 투명한 껍질에 함유된 비타민P는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그 밖에 배 껍질에는 각종 폴리페놀, 감 껍질에는 ‘카로티노이드’, 수박 껍질 바로 아래에 붙은 흰 부분에는 ‘시트룰린’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농약 걱정 없애는 세척법껍질까지 먹으려면 과일 세척을 꼼꼼히 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스펀지 등으로 싹싹 문질러 닦아야 하며, 씻은 뒤 소금물에 담가두면 잔류농약 성분을 더 제거할 수 있다. 씻기 힘든 포도는 한 알씩 잘게 잘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식초를 물과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한번 더 씻고 맑은 물로 헹구면 된다. 포도 송이에 농약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얼룩덜룩한 흰 점은 농약이 아니라 영양성분의 일종인 유기산이 배어 나온 것이므로 먹어도 문제가 없다.씻을 때는 일반적으로 받아 놓은 물보다 흐르는 물로,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더 좋다. 물론 과일 전용 세정제나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면 더 많이 농약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한편, 과일을 껍질째 먹으라면 대부분의 사람이 껍질에 묻는 농약까지 먹게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한다. 농약은 사용 양, 횟수, 시기만 잘 따르면 마지막으로 살포한지 보통 15~25일이 지나면 자연분해 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꼼꼼하게 씻어 먹으면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귤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귤 껍질은 조직이 상대적으로 성글기 때문에 농약이 침착될 확률이 높은데다 시판하는 귤은 맛있게 보이기 위해 코팅제를 입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귤 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유기농 귤이 아니면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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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설 연휴에 고향을 찾기보다 집에서 설을 보낸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40~50대 여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코로나 시대 4050 여성의 명절증후군은 무엇일까?◇아이 돌봄, 재료 다듬기 등 무릎 건강 직격탄명절마다 음식 준비, 집 안 청소 등 과도한 가사노동에 시달렸던 주부들에게는 집에서만 보낸 설날도 다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명절 음식 준비는 줄었지만 온종일 가족들과 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요리, 청소, 빨래, 육아 등의 가사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주부들의 가사노동은 무릎 관절 건강에 독이 된다. 아이를 돌보고, 요리재료를 다듬고, 걸레질을 하는 등 집안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쪼그린 자세를 할 때가 많은데, 쪼그린 자세는 무릎 건강을 해친다. 무릎을 130도 이상 구부려 쪼그려 앉았을 때 무릎 관절이 받는 하중은 몸무게의 7배에 달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은데다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어 무릎 관절이 손상되기 더 쉽다.◇일주일 이상 무릎 통증 있다면 정확한 진단 필요전문가들은 무릎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설 명절 이후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무릎 통증은 관절질환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이미 연골손상이 진행된 경우라면 관절내시경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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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입안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낫지 않는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베체트병은 혈관염의 일종으로, 피부를 포함해 혈관이 지나는 모든 곳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 환자 수는 2만명 이하며, 주로 동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면역계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베체트병 환자 50~60%에서 ‘HLA-B51’ 유전자가 발견돼, 질병 원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증세가 약 80%로 가장 흔하며, 이외에 성기 주위 궤양이나 눈의 염증(포도막염)이 생길 수 있다. 건강한 사람보다 상처가 오래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대장을 포함한 위장관에 염증, 궤양을 유발해 설사, 혈변을 일으키거나, 뇌동맥류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베체트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연 3회 이상 구강궤양 ▲외음부 궤양 ▲특징적 피부병변 ▲포도막염 ▲초과민성 반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이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나 다른 특별한 질환이 없을 때 베체트병으로 진단한다.베체트병으로 진단되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병이 눈, 장, 뇌혈관 등에 침범했을 경우, 실명, 장천공,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콜키신을 포함한 스테로이드제, 면역 억제제 등 여러 약제를 사용하며, 꾸준히 치료받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로 치료될 수 있다.피로하거나 과로한 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과로를 피하고 체력을 보충하는 등 꾸준히 몸을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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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뇌도 늙지만, 평소에 뇌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익혀두면 나이 들어서도 ‘빠릿빠릿한’ 두뇌를 자랑할 수 있다. 뇌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침·점심·저녁에 각각 해야 할 일들이 있다.◇아침: 포도당 채우기우리 몸 전체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20%를 뇌가 쓴다. 에너지를 잘 공급해야 뇌 기능도 올라간다. 뇌에 필요한 ‘연료’는 바로 포도당이다. 두뇌 활동이 하루종일 원활히 이뤄지려면 탄수화물·당류 식품이 필요하다. 저녁 식사 후부터 다음 날 아침 식사 전까지 장시간 공복 상태가 유지되는데, 그 동안에도 뇌는 꿈을 꾸는 등의 활동을 끊임 없이 한다. 그러다 보니 아침이 되면 뇌는 연료가 부족하다. 이때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 식사 때까지 뇌가 계속 굶주린 상태가 된다. 국내에서 중고등학생 7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는데, 아침 식사와 학업 성적이 서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학생이 식사하지 않는 학생보다 학업 성적이 우수했고, 1주일에 평균 아침 식사 횟수가 많을수록 그 관련성이 두드러졌다. 아침을 거르면 생기는 또 하나의 문제는 ‘소화’다.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오랫동안 공복 상태이다가 점심에 첫 끼를 먹으면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키려고 평소보다 많은 양의 혈액을 사용하게 된다. 혈액이 소화하는 데 쓰이다 보니, 뇌로 가는 양이 상대적으로 줄어 두뇌 활동이 저하될 수 있다. 뇌 효율을 위해서는 아침에 꼭 식사해야 한다.◇점심: 스트레스 줄이기뇌가 과부하되지 않도록 틈틈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뇌를 각성시켜 기억력·집중력이 좋아지도록 순기능을 하지만, 일정 강도 이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오히려 뇌 기능이 떨어진다. 정신이 멍해지고 집중력도 저하된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는 느낌을 받기 전에 털어내야 한다. 명상은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명상을 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는 전전두엽과 긴장을 풀어주는 알파(α)파가 활성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낮아진다.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해서 편히 내려놓은 뒤 심호흡을 규칙적으로 10~20회만 해도 효과가 있다.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는 이유는 어깨와 목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다.점심 식사 후엔 가볍게 산책을 해보자. 산책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억제해준다. 걸을 때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린다’, ‘버스 정류장에 사람이 많다’ 처럼 눈에 보이는 것을 객관적으로 말하면 좋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을 잊게 하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밤: 찌꺼기 없애기하루종일 고생한 뇌의 짐을 덜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뇌를 쉬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숙면”이라며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뇌에 쌓인 찌꺼기(아밀로이드 등)가 청소되므로, 불면증이 있다면 이를 적극 치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아밀로이드 같은 물질을 제거하는 게 아니더라도, 잠을 잘 못 자면 기억력·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뇌 활동이 원활하지 못 하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선 낮 동안 햇빛을 쬐고, 적당히 운동하고, 저녁 식사를 가볍게 먹고, 잠 자는 곳을 쾌적하게 정돈하는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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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계열사이자 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인 서울CRO는 박관수 신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박관수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석사)에서 약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LG생명과학,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국내외 제약사에서 의약품 개발 및 임상을 포함한 제약분야에서 37년 동안 근무한 임상연구 분야 전문가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CROA(한국임상CRO협회) 회장을 지냈다.박관수 대표이사는 "인적자원 개발, 전문역량 강화, 효율적인 프로세스 구축, 능동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 허가 등의 분야에서 요구되는 의약품 개발사들의 다양한 요청에 부응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내외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사의 파트너로서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09년 설립된 차바이오텍 계열사 서울CRO는 임상시험계획서, 모니터링, 임상데이터 관리, 통계처리 및 최종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임상시험 진행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리딩 임상시험 수탁 전문기관이다. 또한 국내를 포함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나라에 맞는 개별전략 컨설팅과 인허가 업무, 품목허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차바이오텍은 서울CRO를 포함,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 국내 10개, 해외 29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차의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병원(7개국 68개 site)과 연계해 강력한 기초연구, 신속하고 효과적인 임상, 글로벌 사업 개발 역량이 융합된 산∙학∙연∙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서울 CRO는 차바이오그룹 및 차병원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다국적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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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은 항암치료환자에 있어 폐렴구균 백신 접종 필요성 및 접종 타이밍을 주제로 ‘2021 백스퍼트(Vxpert, Vaccine + Expert) 웨비나’ 강연을 진행했다. ‘백스퍼트 웨비나’는 폐렴구균 질환 및 백신 관련 최신 지견과 다양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강의 시리즈로, 2021년 1년 간 개원의 및 종합병원 등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강연 시리즈는 ‘기본편’과, 보다 심화된 지식을 다루는 ‘심화편’으로 크게 두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과 안전성과 더불어, 65세 이상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폐렴구균과 독감 동시접종 등 성인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폭넓은 지견이 제공된다. ‘심화편’은 류마티스 질환, 암, 호흡기 질환 등 각 강연마다 특정 만성질환을 주제로 선정하여, 해당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다룬다.2021년도 첫 번째 강연으로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배우균 교수는 폐렴은 암환자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감염으로 발생률이 건강한 성인 대비 약 3배 이상 높은 만큼,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추가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우균 교수는 “기존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백신 접종과 항암 치료 기간을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위∙대장암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 시기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 해당 환자에서 항암 투여 당일에도 13가 단백접합백신 투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질병관리본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암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시작 2주 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놓친 경우 항암 치료가 종료된 시점 3개월 이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대한감염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들은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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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건강증진센터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작년 증축을 통해 일반 환자와 공간을 분리해 검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검진할 수 있도록 3층에 건강증진센터를 확장하여 구축했다. 기존 건강검진은 1층 내과센터에서 다른 외래 환자들과 검진자의 구분이 없이 대기하는 불편함과 전문적인 검진을 하는 데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건강증진센터 확장 및 리뉴얼을 통해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대기공간을 늘려 감염과 낙상 위험을 보완했다. 기초검사와 진료, X-ray 촬영 및 초음파 검사, 부인과검사 등을 한 장소에서 진행하도록 했으며 검진할 때 민감할 수 있는 탈의실과 화장실, 회복실 등을 건강증진센터 안쪽에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하는 등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 및 5대 암검진은 물론 직장검진과 공무원검진, 학생검진, 척추·관절 정밀검진, 추가 검진 등 개인별 종합검진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윌스기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의료 전문성과 동선의 효율성, 공간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전문의료진을 추가영입하고 첨단 검진 장비를 갖추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내과·건강증진센터에 새로 영입한 김신승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전공의를,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전임의를 수료했다. 대한내과학회, 대한 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코로나19관련 의무지원유공표창을 수상했다. 김신승 원장은 소화기내시경에 대한 진단 및 치료시술 능력을 갖춘 소화기내시경분과 전문의로서 위·대장질환, 간질환, 고혈압, 감염,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김신승 원장의 합류를 통해 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진료 대기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검사와 질병의 조기발견, 개인 특성에 맞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시민의 건강주치의로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윌스기념병원은 2020년 기존보다 2배 넓은 크기로 증축을 진행하면서 쾌적한 환경과 3.0T MRI, 전신3D엑스레이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다. 또한 건강증진센터의 확장 운영으로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된 질환은 바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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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한 악성·양성종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과 UC버클리 보건대학원 가족지역사회건강센터 조엘 모스코위츠 센터장과 공동으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46편의 환자대조군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와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46편의 환자대조군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했다. 그 결과, 휴대전화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사람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종양 발생 관련성을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주요 연구그룹별로 세부적인 메타분석을 한 결과, 하델 연구팀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종양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온 반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주관한 다국가 인터폰 연구(INTERPHONE study)에서는 반대로 위험성을 낮추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연구팀과 무관하게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세부분석한 결과, 장시간 사용 시(누적사용시간 1000시간 이상)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교차비 1.60, 95% 신뢰구간 1.12-2.30)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를 주도한 명승권 교수는 휴대전화 사용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2009년 종양학 분야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이후 2011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를 2B군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 이번 연구는 그 후 10년 동안 발표된 개별연구를 포함해 메타분석 결과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명승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노출되는 고주파 전자기장(주파수 800-2000 메가헤르츠(MHz))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일부 실험실 연구와 동물실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명 교수는 이어 “46편 연구를 모두 합쳤을 때는 휴대전화사용과 종양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었지만, 연구자 그룹별 및 연구의 질적수준별로 세부분석을 시행했을 때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며 "지금까지 나온 논문들을 크게 스웨덴의 하델 연구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 주관 다국가 인터폰 연구(INTERPHONE study)팀, 그 외 개별연구자팀 등 3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연구팀별로 따로 메타분석 결과, 하델 연구팀은 휴대전화 사용이 종양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교차비 1.15, 95% 신뢰구간 1.00-1.33), 인터폰 연구팀은 오히려 종양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으로(교차비 0.81, 95% 신뢰구간 0.75-0.89), 나머지 연구팀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팀별로 결과가 차이가 나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연구의 질적수준, 연구대상자의 응답률 및 휴대전화 회사로부터 연구비 제공 유무가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델 연구팀의 연구는 전반적으로 연구의 질적수준이 높고,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응답률의 차이가 거의 없고, 휴대전화 회사로부터 연구비를 제공받지 않은 반면, 인터폰 연구는 질적수준이 낮고, 응답률에 차이가 많았고, 휴대전화 회사로부터 연구비를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이 종양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하델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보다 설득력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연구팀과 상관없이 1000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우(10년간 사용한 것으로 환산하면 매월 약 500분 내외 사용하는 경우), 종양의 위험성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높았다(교차비 1.60, 95% 신뢰구간 1.12-2.30)고 덧붙였다. 명승권 교수는 아울러 “휴대전화의 위험성이 명확히 밝혀지기 전이라도 예방의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에 입각해 휴대전화의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길 권하며, 특히 엘리베이터나 차량 이동처럼 전자기파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휴대전화 사용 시 얼굴에서 2~3cm 정도 떨어뜨리고 가능한 줄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 국제학술지인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20년 11월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