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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안과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신규 선정

    김안과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신규 선정

    김안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김안과병원은 고려대의료원을 주관기관으로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건양대병원, 전북대병원, 길의료재단과 함께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전문병원으로 참여했다. 정부는 이번 컨소시엄에 최대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다.김안과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안과전문병원으로 장기간 쌓아온 안과질환 임상 데이터를 OCS, EMR 등 의료정보시스템으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 대상 테이블 선별을 통해 데이터셋과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시신경병증 특화 데이터셋 구축을 1차 과제로 삼고 있다.한편 김안과병원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월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심의를 담당할 데이터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데이터센터 김응수 센터장은 "김안과병원 데이터센터가 방대한 안과데이터를 체계화해 안과질환에 AI 및 신의료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5 10:27
  • 간단하게 침샘암 확인하세요… 이하선암 자가 검진 고안돼

    간단하게 침샘암 확인하세요… 이하선암 자가 검진 고안돼

    침샘암 중 하나인 이하선암의 조기 발견을 돕는 자가검진법이 새로 고안됐다. 이하선암은 귀밑샘에 암이 생기는 질환이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류준선 교수와 함께 고안한 이하선암 자가검진법을 발표했다.손으로 주요 발병 부위인 귀 주변을 만져 이상징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해 조기 진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이하선이 위치한 귀 주변(그림 A)을 손으로 주의 깊게 만지면서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그림 B)한 뒤 턱 뼈에서 부터 입 꼬리, 코 옆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살펴보는 방법이다 (그림 C). 이하선의 일부가 존재하는 턱 뼈와 귀 뒤 뼈 사이의 공간도 빠트리지 않고 눌러 만져지는 덩어리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림 D)연구팀은 “자가검진 결과 2주 이상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하선암을 포함한 침샘암은 매우 드문 암에 속한다. 인구 10만명 당 1.4-2.0명 정도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암보다 관심이 낮지만 조금만 진단이 늦어도 치명적이다.침샘암 중에서 고악성도 침샘암은 재발과 전이가 흔하고, 두경부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한다. 5년 생존율은 50 ~ 6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정한신 교수 연구팀이 자가검진법을 고안하면서 함께 발표한 연구에서도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었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이하선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406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하선 종양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고악성도 암으로 진단받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하선 암의 크기가 2 cm 미만에서 고악성도 암으로 확진받는 경우는 20.2%였으나, 2~4 cm 인 경우 34.4%, 4 cm 이상인 경우 47.9%에 달했다.정한신 교수는 “침샘암의 경우 조기 발견만 해도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만 시기를 놓치면 다른 암종 보다 예후가 더 나빠지는 게 특징”이라며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중년 이후 침샘 부위를 자주 만져보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빨리 의사와 상담해 병의 유무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진단법과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5 10:09
  • 국립암센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주관기관 선정

    국립암센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주관기관 선정

    국립암센터가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혁신형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은 국내 보건의료연구에 활용될 인체자원의 수집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인체자원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수집 가능한 자원을 확보했던 방식과 달리, 이번 4기 KBP는 희귀질환 등 국가적 확보·활용이 필요한 특정 질환에 대해 특성화된 기관이 거점은행으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4기 사업 중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체의 참여와 자원활용을 유도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분야의 학술적·산업적 성과창출을 견인하고, 바이오뱅크의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국립암센터는 육종에 특성화된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육종을 포함한 희귀암은 환자 수가 적어 의료기관이나 연구소에서 소외됐던 질병이다. 이번 선정은 희귀암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단 2개 기관만이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으로 국립암센터는 향후 5년간 연 6억 원씩 총 30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이번 컨소시엄 사업에는 전북대병원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주식회사 셀레믹스에서 육종 다중 암유전자 타겟 캡쳐 패널을 제작할 예정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육종에 대한 혁신신약 발굴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국립암센터 바이오뱅크는 향후 5년간 육종 환자의 인체자원과 임상정보는 물론, 심층정보(영상정보 등) 및 2차자원(검체분석데이터 및 배양 세포주 등의 파생자원)을 확보하여 육종 특성화 은행으로서 신약개발, 정밀의료 등 차세대 보건의료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책임자인 김준혁 국립암센터 정형외과장은 "육종은 환자 수가 적은 희귀암으로 그간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여 연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립암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종과 같은 희귀암 특성화 기관으로 자리잡아,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 활성화를 통한 희귀암환자의 치료성적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그동안 인체자원 확보에 앞장서왔다. 헬스케어플랫폼센터(센터장 손대경) 내에 바이오뱅크(뱅크장 유종우)를 운영해 암환자의 인체자원을 표준작업지침에 따라 수집·보관·관리하고 있다. 바이오뱅크는 4만개의 동결조직을 저장할 수 있는 초저온탱크 26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집된 자원은 연구자에게 분양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보존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9:59
  • 조개 먹고 입술 마비에 기억상실까지… '패류독소' 주의보

    조개 먹고 입술 마비에 기억상실까지… '패류독소' 주의보

    봄철에는 조개, 굴, 홍합 등 패류를 먹고 '중독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후변화로 패류독소 검출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3~6월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대한 채취, 유통,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다. 사람이 섭취하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패류독소에는 마비성패독, 설사성패독, 기억상실성패독, 신경성패독 등이 있다. 마비성패독(PSP)은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주위 마비에 이어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설사성패독(DSP)의 경우 무기력증과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복부 통증 등 소화기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대부분은 일과성이며 치명적이지 않아 3일 정도 지난 후에는 회복된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패독은 3월부터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출현해 해수 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는 자연 소멸된다. ​​패류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 파괴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열, 조리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허용기준 이상 패류독소가 검출된 ‘패류채취 금지해역’의 패류를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봄철 바닷가에서 패류를 개인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패류 섭취 후 신경마비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환자를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로 이송해 진료를 받게 해야 한다. 정부는 소비자가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등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9:55
  • 치료제 없었던 '교모세포종'… 국산 신약 효과 확인돼

    치료제 없었던 '교모세포종'… 국산 신약 효과 확인돼

    국내 연구진이 치료제가 없었던 교모세포종 신약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뇌종양의 일종인 재발성 교모세포종은 기존 치료제가 잘 듣지 않고 암 진행이 빨라 평균 생존 기간이 6~8개월 정도에 불과한 난치암이다. 이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임재준 교수팀은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를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투약했을 때 평균 생존 기간이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이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14명에게 자가 유래 NK면역세포치료제인 CBT101을 투여한 결과, 42%인 6명의 환자가 2년 이상 생존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NK면역세포치료 효과가 장기간 유지돼 14명의 환자 중 5명은 2~7년간 병의 진행 없이 생존했다. 환자 평균 생존 기간도 18~20개월로 기존 생존기간보다 12개월 이상 연장됐다.CBT101는 환자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로 차바이오텍에서 개발 중인 신약이다. NK세포 증식력을 약 2000배 높이고 현재 5~10% 수준에 불과한 NK세포 활성도를 90%까지 향상해 항암 효과를 강화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FDA 악성신경교종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국내에서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연구 책임자인 조경기 교수는 "임상 연구를 통해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NK면역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진행 중인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세포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번에 치료효과가 확인된 CBT101의 상용화를 가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임상의학 국제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생애첫연구) 및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9:44
  • 폐경 전 '이 습관'… 유방암 발병 위험 높여

    폐경 전 '이 습관'… 유방암 발병 위험 높여

    폐경 전의 음주가 비만보다도 유방암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 NHK에 따르면 아이치(愛知)현 암센터 연구팀은 음주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인 여성 15만8000여 명을 평균 14년간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했다.이 가운데 유방암에 걸린 사람은 2천200여 명이었다.데이터 분석 결과, 폐경 전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의 유방암 발병 위험은 비음주자보다 1.37배로 높았다.특히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23g 이상인 사람의 발병 위험은 1.74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폐경 전의 음주 빈도와 양이 늘수록 유방암 위험이 커지는 상관관계가 확인됐다고 전했다.그러나 폐경 후의 음주 빈도와 양은 유방암 발병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분석 작업을 이끈 마쓰오 게이타로 아이치현 암센터 예방연구분야장은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1.5배 정도로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음주는 그것보다도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술을 즐기는 폐경 전 여성은 이를 인식하고 음주량을 줄이거나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9:40
  • 코로나 신규 확진 382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382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82명 늘었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400명대에서 3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017명이며, 이 중 8만7754명(91.40%)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5명(치명률 1.7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37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61명, 서울 112명, 경남 31명, 인천 18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 대구, 전북 각 4명, 제주 3명, 대전, 세종 각 2명, 광주, 울산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2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은 대구, 울산, 충남, 전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4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9:38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한양행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 유한양행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한양행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아달로체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최초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종양괴사인자(TNF)-알파(alpha)의 체내 발현 억제를 기전으로 하며,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 아달로체 출시를 위해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유한양행을 판매사로 선정했다. 양사는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레마로체(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아달로체에 대해서도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협력 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달로체는 유럽 시장에서 ‘임랄디(IMRALDI™)’라는 제품명으로 2018년 10월 출시됐으며, 지난해까지 약 4억1700만달러(한화 약 4500억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에서도 2019년 5월 ‘하드리마(HADLIM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애브비와의 라이센싱 계약에 따라 2023년 7월로 출시 시점을 계획한 상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9:19
  • [밀당365] 2023년, 완전히 새로운 당뇨 약이 온다

    [밀당365] 2023년, 완전히 새로운 당뇨 약이 온다

    기존 혈당강하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희소식 들고 왔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이메글리민이라는 약제가 일본에서 임상 완료됐습니다. 내후년이면 국내에서도 이 약을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췌장·근육·간 모두에 작용하는 약 나왔습니다.인슐린과 함께 쓰면 혈당 조절에 ‘시너지 효과’!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9:00
  • "코로나로 더 괴롭더라도… COPD 환자, 금연·운동·흡입제 치료 꼭 해야" [헬스조선 명의]

    "코로나로 더 괴롭더라도… COPD 환자, 금연·운동·흡입제 치료 꼭 해야" [헬스조선 명의]

    호흡기질환자 수난시대라고 할 만큼 코로나19는 호흡기질환자들에게 긴장감과 공포를 주고 있다. 특히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항상 보이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은 매일이 살얼음판과 같다. 언제 해결될 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에게 코로나 팬데믹 시대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에 대해 들어봤다.Q.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COPD는 어떤 질환인가?만성폐쇄성질환(COPD)은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통칭하는 용어로, 질환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기간 발생한 만성적인 손상에 의한 기관지 염증 및 폐기종'을 말한다.COPD 확진은 엑스레이와 폐 기능 검사로 한다. 우리가 숨을 최대한 들이마시었다가 있는 끝까지 다 내쉬었을 때 나온 공기의 양(volume)을 폐활량이라고 표현하는데, 폐활량은 첫 1초(1초 후기량, FEV1)에 80%가 나와야 정상이다. COPD로 기도가 좁아진 경우에는 1초 후기량이 70% 미만으로 떨어진다. 이때 COPD라고 진단을 한다. 정상범주인 80%와의 10%의 차이는 매우 크다. 괜히 폐활량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의학 용어로 폐쇄성 패턴 장애라고 하는 기관지 확장증이나 암이 기관지에서 자라서 기도를 막은 경우, 결핵의 후유증에서도 1초 후기량이 70% 미만인 상태가 발견될 수 있다.Q. COPD의 원인은 무엇인가?가장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담배 연기다. 물론 비흡연자의 10~20%에서도 발생한다. 장기간 실내에서 나쁜 공기를 반복해서 흡입하거나, 먼지가 많은 공장 및 탄광 등 근로환경이 좋지 않다면 폐포에 손상이 발생해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이어지면서 COPD가 발생한다. 기관지와 폐는 신선한 공기를 혈액으로 전달하고, 혈액 속 나쁜 공기가 다시 폐로 나오게 하는 가스교환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관지에 담배 연기 등 손상물질이 흡입되면 마치 먹물이 나무줄기를 따라 스며들어 검어지듯 기관지도 손상되는 것이다.Q. COPD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초기 증상은 호흡 곤란, 그다음이 가래, 기침 등이다. 초기에는 아주 격한 운동을 할 때만 호흡 곤란이 느껴지다가 나중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숨이 차게 된다. 병이 진행되면 앉아 있기만 해도 숨이 찬다. COPD는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이 급격히 진행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정 임계치를 넘어가면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그래서 중증 상태에서 바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많다.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한쪽을 잘라내도 남은 폐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큰 기관이다. 흡연자를 예로 들자면, 한쪽 폐로만 담배연기가 갈 리가 없기에 당연히 양쪽 폐가 손상되지만 본인은 못 느낄 수도 있다. 폐가 반 이상 손상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하면 이상 소견이 나타나는 식이다.Q. 기관지나 폐가 원래 안 좋은 사람들, 흡연자들은 기침, 가래, 숨이 찬 증상 등이 있어도 COPD까지는 생각도 못 할 거 같다.천식 환자 등 기관지가 안 좋거나, 흡연자라면 최소한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엑스레이나 폐 기능 검사, 저선량 CT를 찍어서 COPD 단계에 돌입했는지, 폐암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흡연자는 만성폐쇄성질환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기침, 가래가 흔한 증상이다 보니 대부분이 평소와 다른 호흡 곤란 증세까지 더해져야 병원에 온다. 이때는 경증을 지나 중등증 및 중증, 고도 중증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다.결국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최선이다. 폐는 간과 달리 재생능력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돌아오지 못하는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하기에 더 위험하다.Q. COPD는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다.만성폐쇄성질환이 발생하면 결국 폐가 망가져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모든 장기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특수 경우를 제외한다면, COPD는 담배가 없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병이라고 할 만큼 담배가 주요 원인인데, 담배는 온몸으로 퍼지기 때문에 폐만 나쁘고 다른 기관이 멀쩡할 수가 없다. 담배는 폐뿐만 아니라 혈관을 타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협심증,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고,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암 중에 담배와 연관되지 않은 암도 없을 것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7:00
  • 봄에도 방심할 수 없는 심근경색, 예방법은?

    봄에도 방심할 수 없는 심근경색, 예방법은?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A씨는 최근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 평소 고혈압, 당뇨가 있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자 어쩐지 몸이 더 가볍게 느껴져 음주와 흡연을 계속한 게 원인이었다.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은 기온이 낮은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병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봄기운에 취해 방심하고 있는 흡연자,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고지혈증 환자가 있다면 심근경색 예방법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급성 심근경색이란?급성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심한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긴다.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의 흔한 원인으로 초기 사망률이 약 30%에 달하며, 병원에 도착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해도 병원 내 사망률이 5~1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심근경색 증상은?심근경색이라고 하면 보통 흉통(가슴통증)을 떠올리는데, 심근경색의 증상은 다양하다.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흉통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만 때로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주로 가슴 한가운데에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통증은 30분 이상 지속되며,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투여해도 호전되지 않는다.심근경색으로 인한 가슴의 통증은 목과 턱, 어깨, 왼쪽 팔로 뻗치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심장 기능을 저하해 호흡곤란이 오고, 심한 부정맥을 유발해 심장이 갑자기 정지한다.◇심근경색 예방법은?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조절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은 "흔한 동맥경화증의 위험 요인은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이를 잘 관리한다면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하고 술을 절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약물을 사용하여 잘 조절해야 한다. 민간요법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7:00
  • 껌 씹었더니,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껌 씹었더니,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껌을 씹는 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쥰텐도대 연구팀은 24~52세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물로 입을 헹군 후 껌을 씹게 했다. 껌 씹기 전후 구강 내 타액(침 등)을 채취했는데, 껌을 5분간 씹었더니 침 분비가 증가하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A(IgA)가 2.5배로 많아졌다.면역글로불린A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항 병원균에 대항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음식 속 세균이나 공기 중 바이러스아 몸속에 들어오면 처음 접하는 기관 중 하나가 입이다. 침은 이런 병원균을 물리적으로 세척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는 구강건조증을 앓고 있으면 호흡기질환이나 치주질환에 잘 걸린다.침 분비를 촉진하고 구강 속 면역물질을 늘리려면 귀밑샘이나 턱밑샘을 마사지하거나 구강체조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가끔은 껌을 씹어서 침 분비를 늘릴 수 있다. 다만 껌을 너무 많이 씹으면 턱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한 번 씹을 때 3~5분만 씹도록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5 05:00
  •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고도근시라면 젊어도 위험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고도근시라면 젊어도 위험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병증이 꽤 심해져 실명에 이를 무렵에서야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녹내장을 일컬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젊은층에서도 녹내장 발생?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는 질환으로 시신경의 구조적 손상, 전형적인 시야결손, 비가역적인 실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내장은 흔히 고령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20대, 30대 젊은 연령에서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라식, 라섹과 같은 굴절교정수술이 많이 시행되면서 젊은 나이에 안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젊은 녹내장 환자의 대다수는 근시 혹은 고도근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녹내장 외에 다른 망막질환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강규동 교수는 "젊은 환자의 녹내장 발생원인 중 하나는 안구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근시나 고도근시가 있는 환자는 시신경 모양이 근시가 없는 사람과 다르게 생겨, 녹내장 손상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안축장이라고 하는 눈 길이가 길어지면 시신경이 더 당겨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신경이 더 얇아지고 구조적인 이상 발생률도 높아 녹내장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 축성근시로 인해 시신경을 보호하는 공막이 바람 넣은 풍선처럼 얇아지게 되고, 안구가 커진 만큼 혈관이 증가하지 못해 나타나는 혈류저하도 시신경 건강에 간접적이지만 악영향이 되는 요소다.다른 원인으로는 최근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젊은 환자들에게 증가하고 있는 성인병이다. 서양인과 다르게 동양인에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10-21mmHg)로 측정되는 ‘정상안압 녹내장’인 경우가 전체 녹내장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러한 정상안압 녹내장의 위험요소는 안압 이외에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성인병이 위험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검사결과 녹내장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비록 젊더라도 추후 녹내장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대부분 증상 없어…10%는 안구통·두통 발생녹내장은 크게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은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이다. 폐쇄각 녹내장은 약 10% 정도 차지한다. 폐쇄각 녹내장은 눈 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액체인 ‘방수’가 방출되는 통로인 ‘전방각’이 막히며 발생하는 녹내장을 말한다. 갑작스러운 안압 상승으로 안구통, 두통 등이 급격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대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을 찾게 된다.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하는 질환은 아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동공이 확대되고 두꺼워지면서 방수의 유출로를 좁게 만들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폐쇄각 녹내장은 50대 이상의 안경을 안 쓰는 사람인 원시에서 주로 발생한다.백내장이 점차 진행하면서 폐쇄각 녹내장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작은 체구의 중년 여성에서 폐쇄각 녹내장이 발병하는 경우가 잦다. 또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일하면 동공이 커지고 수정체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전방각이 좁아지게 되는데 결국 방수의 흐름에 장애를 줘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젊은 연령대에서 장기간 스마트폰 사용 후 겪는 안구통은 대개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막 상피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 안구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해 주는 인공눈물 등 안약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안압 낮추는 안약 치료녹내장 치료는 대부분 안압을 낮추는 안약으로 치료한다. 그 외에 안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레이저 홍채절개술, 우각성형술, 섬유주절제수술 등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도 안압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녹내장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녹내장 수술의 목적은 안압의 조절로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시키는 것은 아니다.급성 녹내장의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안압을 떨어뜨려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먼저 안압을 내리는 안약을 사용하고 경구용으로 안압하강제를 복용하게 된다. 고삼투압제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등 신속하게 처치해 안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안압이 내려가게 되면 홍채에 레이저를 이용해 작은 구멍을 뚫어 방수의 순환과 배출을 돕게 된다. 안압이 정상화된 후 시야 검사를 통해 시야결손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또 백내장 수술이 방수가 나가는 구멍을 넓혀주는 만큼 백내장 수술이 도움이 된다.반면 만성 녹내장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 안압하강제를 점안하는데, 한 종류의 약물이 아니라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약물을 사용한다. 만일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도 안압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는 녹내장 수술을 하게 된다.녹내장은 치료를 하더라도 이미 손상된 시신경 기능을 돌이킬 수 없고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정도의 치료만 가능하다. 때문에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40대 이후엔 발병률이 매년 0.1%씩 올라가는 만큼 40대 이후 건강검진 시에는 반드시 안압측정과 시신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녹내장 예방·완화 하려면 주기적인 운동을 통한 원활한 혈액순환은 녹내장의 예방과 진행속도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군이 3시간 이하로 운동하는 군에 비해 녹내장의 진행과 발생이 현격히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다만 녹내장 위험군에 속한다면 근육을 단련하는 무산소 운동은 안압을 높일 수 있으니 유산소 운동, 즉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더 추천된다.‘담배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처럼 흡연도 녹내장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는 전신 혈관수축제로 눈을 포함한 신체의 모든 혈관을 수축시킨다. 최근 카페인이 안압을 상승시킨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고위험군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시는 것이 좋다.일상생활에서 고개를 숙이거나 침대에 엎드려 스마트폰, 컴퓨터, 독서 등을 하는 것은 피하고 바른 자세를 생활화하는 것도 필요하다.하지만 무엇보다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정기적인 검사다. 일반적으로 녹내장 환자는 직장인 건강검진이나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 전 정밀검사에서 안압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이상이거나 고혈압 혹은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근시가 심한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인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안과에 내원해 녹내장 정밀검사를 받기를 추천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4 22:00
  • 살 뺄 때 먹으면 좋은 '탄수화물'이 있다?

    살 뺄 때 먹으면 좋은 '탄수화물'이 있다?

    다이어트할 땐 보통 탄수화물 식품을 멀리 한다. 하지만 여기,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괜찮은 탄수화물 식품이 있다. 적당히 먹으면 오히려 포만감이 느껴지고 배변활동이 원활해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병아리콩병아리콩 속 탄수화물은 복합탄수화물이다. 단순탄수화물에 비해 소화 속도가 느리고 혈당 변화도 적다. 또,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한 연구에서는 병아리 콩을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과식을 안 하게 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아리콩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 물에 불렸다가 오븐에 바싹 구워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먹으면 간식으로 적합하다.◇고구마달고 맛있는 탄수화물 식품이 당긴다면 고구마를 먹으면 좋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에는 약 27g의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고구마는 혈당을 조절하고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착한 식품이다. 감자에 비해 지방, 칼로리, 염분도 적게 들었다. 삶거나 쪄서 먹는 게 좋다.◇보리보리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식품이다. 스웨덴에서 삶은 보리가 장내 박테리아 환경을 바꾸고 신진대사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보리는 또, 섬유질이 풍부한 전분이기 때문에 공복감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 보리를 삶은 뒤, 견과류처럼 샐러드나 수프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4 20:00
  • 유방암, 손으로 자가진단… '이 방식'으로

    유방암, 손으로 자가진단… '이 방식'으로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은 암이다. 단,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평상시 유방을 손으로 만져보는 등 자가진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멍울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것이다. 멍울을 확인하려면 왼쪽 팔을 든 채 오른쪽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왼쪽 가슴을 젖꼭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보면 된다. 반대쪽 팔을 들어 같은 식으로 오른쪽 유방을 만져본다. 팔을 위로 들면 유방 안에 있는 근육이 당겨지면서 멍울을 피부 쪽으로 밀어내 손에 더 잘 잡힌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수 있다. 암 덩어리는 주변 세포 조직을 침범해 엉켜있기 때문에 만져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다.분비물부드럽게 유두를 짰을 때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면 암을 의심한다. 유두에서 젖이나 맑은 물이 나오면 대부분 유방암이 아니다. 일부 유선을 자극하는 약물(소화제 등)을 먹어도 맑은 물이나 젖이 나올 수 있다.유두 모양유방 피부나 유두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나 유두가 안으로 함몰되면 암 때문일 수 있다. 암세포는 주변 조직에 엉겨 붙고 섬유화(딱딱해지는 것)되면서 유두와 연결된 유관이나 주변 조직들을 안쪽으로 당길 수 있다. 유두 주위가 헐어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생기는 것도 유방암 위험 신호다.유방암 자가진단은 30세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생리가 끝나고 3일 뒤에 해보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4 18:00
  • 캡슐 약, 내용물만 먹으면 효과 빠를까… 약에 대한 오해 4

    캡슐 약, 내용물만 먹으면 효과 빠를까… 약에 대한 오해 4

    약 복용법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종종 언급되는 ‘가설’들이 있다. 캡슐 약을 뜯어 내용물만 먹으면 약효가 빨리 나타난다거나, 연고를 계속 덧바르면 효과가 좋다는 등의 이야기다. 보통 이 같은 가설들은 정확하지 않거나 틀린 경우가 많다. 약 복용은 의사·약사 지침에 복용하고,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문의하도록 한다. 약 복용법 관련 오해들에 대해 알아본다.캡슐 제거하고 내용물만?캡슐 약을 먹을 때는 캡슐을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복용해야 한다. 캡슐 약에 사용되는 캡슐은 젤라틴으로, 성분에 따라 위에서 바로 녹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 녹는다. 위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가는 과정에서 녹는 캡슐도 있다. 이 같은 작용을 통해 캡슐 속 약이 치료 부위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조절한다. 오히려 캡슐을 제거하고 캡슐 약을 먹으면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알약보다 가루약이 효과 좋다?알약과 가루약은 입을 통해 먹는 경구약·내복약의 한 종류다. 두 약 모두 위와 장에서 흡수된 후, 혈액을 타고 발병 부위에 도달해 치료 효과를 낸다. 따라서 약의 형태는 효능과 큰 관계가 없다. 다만, 가루약은 약 성분이 그대로 노출돼, 캡슐이나 정제보다 빨리 흡수될 수는 있다. 결과적으로 가루약이 알약보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효능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바르는 약은 계속 덧발라야 한다?간혹 연고나 크림은 바를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 계속 덧바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권장 용량 이상으로 연고·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약을 바를 때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의사·약사 설명에 따라 적정량을 바르도록 한다. 바르는 양 외에 횟수나 사용기간 등도 잘 지켜야 한다.약 먹을 때 찬물? 따뜻한 물?약을 먹을 때면 찬물과 먹어야 할지, 따뜻한 물과 먹어야 할지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의 온도와 효능은 큰 상관이 없다. 다만 따뜻한 물을 함께 먹으면 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 흐름을 촉진해 약 흡수가 빠를 수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4 14:00
  • 나도 등산해볼까? 내게 맞는 등산화·스틱 고르는 법

    나도 등산해볼까? 내게 맞는 등산화·스틱 고르는 법

    날이 따뜻해져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어렵지 않은 산길이라면 최대한 편안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입고 등산을 해도 괜찮다. 그러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준비되지 않은 채로 등산을 나섰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초보자가 최대한 안전하게 등산을 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등산 도구는 갖추는 게 좋다. 나에게 맞는 등산화와 등산스틱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등산화는 등산양말 고려해 5~10mm 크게무조건 편한 신발보다는 등산 중에 발을 보호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등산화를 구매하는 게 가장 좋다. 등산화는 주로 발목까지 오는 길이로 발목을 잡아주기 때문에 발목이 꺾여 다치는 것을 막아준다. 밑창도 두꺼워 불규칙한 자갈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하고, 족저근막염도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엔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좋은 '고어텍스' 소재의 등산화가 인기다. 이른 아침 추운 시간에 등산을 나섰다 내려올 때쯤엔 기온이 높아져 발에서 땀이 나기 쉬운데, 이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등산화를 고를 땐 평소 신는 신발 크기보다 5~10mm 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특히 발볼이 넓거나 발에 살이 많은 사람은 10mm 큰 것을 고른다. 이유는 '등산 양말' 때문이다. 등산 양말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 양말보다 약간 더 두껍다. 가능하면 등산 양말을 신은 후 직접 신발을 신어보고 구매하자. 발가락을 신발 앞쪽 끝으로 쭉 몰아넣었을 때 발뒤꿈치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면 적당하다. 조금 크다면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깔창을 넣으면 더욱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신었을 때 발등·복사뼈·발가락 끝이 닿아 불편한 곳은 없는지, 걸을 때 발이 잘 고정되는지도 확인한다.◇등산스틱, 좋은 브랜드보다 '편한 것' 골라야평소 무릎이나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 있거나, 산행에 서툰 사람에겐 등산스틱도 필수다. 무릎에 실리는 하중을 줄여주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특히 척추질환자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악화되고,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펴면 통증이 심하며 오르막길에선 몸이 저절로 숙여진다. 디스크 환자는 스틱을 길게 빼 허리가 굽지 않도록 하고,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내리막길에서 스틱을 꺼내 허리를 약간 숙일 수 있도록 활용하면 좋다.등산스틱은 자신의 키와 체중, 등산 스타일에 따라서 적합한 것을 골라야 한다. 매우 험한 산길이 아니라면 재질보다는 형태와 편의성이 중요하다. 꼭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본인이 사용하기에 펴고 접거나 길이를 조절하는 게 편리한지, 스틱을 짚었을 때 팔꿈치 위치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직접 사용해본 후 구매하길 권한다. 길이는 본인에게 가장 편한 대로 조정하면 되지만, 팔꿈치의 각도가 90도 정도가 되도록 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지팡이처럼 한 개만 사용하기보다, 같은 것을 한 쌍으로 구매해 사용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4 10:00
  • 나이 들수록 빨간색이 좋은 이유

    나이 들수록 빨간색이 좋은 이유

    50대 A씨는 최근 옷장을 보고 놀랐다. 무채색만 입던 자신이 어느 순간 빨간 계열 옷을 즐겨 입고 있었던 것. 나이가 들면서 화려하고 화사한 옷을 걸치는 경향이 있다. 평일 등산로엔 빨간 등산복을 입은 장년층이 행렬을 이룬다. 실제로 서울 거주 남녀 노년층 715명에게 ‘어떤 색상의 옷을 입고 싶은가’를 조사해 보니 빨강·주황 등 붉은색 계통이 27.8%로 가장 많았다. 독일의 한 연구에서도 연령별 빨간색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50세 이상의 선호도가 25세 미만의 선호도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나이가 들면 왜 빨간색을 선호할까?눈의 노화 때문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는 “눈의 노화가 진행되면 시력이 떨어지고, 백내장 등의 질환이 올 수 있어 색깔 구분이 잘 안 간다”며 “연구가 된 내용은 아니지만, 이론적으로 빨간 계열과 원색 계열이 눈에 잘 들어와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오면, 빨간 계열을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짧은 파장의 파란 계열 빛은 탁해진 수정체를 지나가지 못하고 상당 부분 흡수되지만, 긴 파장인 빨간 계열 빛은 비교적 수정체를 잘 통과해 망막에 맺히기 때문이다. 김안과 시신경 분야 전공 김응수 전문의는 “백내장일 경우 색채 대비 강도가 떨어져 원색에 가까운 색을 선호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대부분의 색이 흐려 보이지만, 노화하면 노란 계열로 변해 대비효과로 빨간 계열 색은 다른 색에 비해 더 선명하고 밝게 보일 수 있다.피부색을 고려한 선택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색이 전반적으로 칙칙하고 어두워지는데, 빨간 옷은 ‘조명 효과’를 줘 표정이 더욱 생기 있고 혈색이 좋아 보이게 만든다. 빨간색 자체가 역동적인 색이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활력을 증진하려는 잠재의식이 발현될 수도 있다.노년에 접어들면서 빨간색을 선호하는 것이 정서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빨간색을 포함한 강렬한 원색은 뇌를 자극해 활동성을 증가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주는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4 05:00
  • 출산 후 남모를 고민 '유방하수'… 어떻게 개선할까

    출산 후 남모를 고민 '유방하수'… 어떻게 개선할까

    출산 전에는 봉곳했던 가슴이 처져 우울해 하는 여성들이 있다. 처진 가슴은 의학 용어로 '유방하수'라고 한다. 유방하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일 수도 있지만, 출산, 다이어트 등이 영향을 미친다. 선천적으로 처지는 경우도 있다.  ◇출산 후 유방 커졌다 작아지며 발생유방은 흔히 쇄골과 양쪽 유두, 유두와 유두 사이를 각각 이은 가상의 선이 정삼각형을 이루었을 때 이상적인 형태로 본다. 유방하수는 이 형태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를 기준으로 처짐 정도를 이야기한다. ‘약간 처짐’의 경우 유두가 가슴 밑주름보다 1cm 이내로 내려간 경우를 가리킨다. ‘중간 처짐’의 경우 유두가 가슴 밑주름보다 1~2cm 이내로 내려간 경우를 말하며 유두가 가슴 밑주름보다 3cm 이상 내려가면 ‘심한 처짐’이라고 진단한다.대림성모병원 성형외과 권찬 과장은 "출산 후에는 수유를 위한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2~3배가 커진다"며 "수유 기간이 끝나면 유방이 원래 사이즈로 돌아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유방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출산 외에도 유방하수는 원래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유방이 큰 여성, 갑작스럽게 체중을 뺀 여성, 흡연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 권찬 과장은 "연구에 따르면 갑자기 20kg 이상 체중 감량을 하면 유방하수가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반면 수유 자체는 유방하수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권 과장은 "가슴이 커졌다 작아진 게 주요 원인이지, 수유는 유방하수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들이 많다"고 말했다.유방하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 급격한 체중변화를 피해야 한다. 가슴 근육 운동의 경우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권 과장은 "해부학적으로 유방 실질 조직은 피부와 인대로 단단히 고정돼 있는 반면에 대흉근과는 느슨하게 연결돼 있어 대흉근을 키우는 것이 유방하수를 예방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유방 고정술로 개선처진 가슴을 보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는 보정 속옷을 활용할 수 있다. 브래지어도 체형에 맞는 것으로 교체하면 처진 정도를 교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볼륨업 패치를 활용해 처진 가슴을 일정 시간 고정할 수 있다.하지만 이런 보조 기구를 통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어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단순한 처짐이 고민이라면 레이저를 활용해 리프팅을 할 수 있다"며 "레이저로 유방의 진피층을 강하게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처짐을 교정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처진 정도가 경증을 넘어섰다면 성형수술을 해야 만족스러운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방 고정술을 해야 하는데, 유륜과 가슴 밑주름을 수직으로 절개하고 유륜의 위치를 올리고 늘어진 피부를 잘라주는 수술이다. 유방이 큰 사람은 유방 실질 조직까지 제거해 부피를 줄인다. 권찬 과장은 "유방이 작은 사람은 보형물을 넣어 유방을 확대하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며 "보형물을 넣은 뒤 유방 고정술을 함께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3 22:00
  • [이게뭐약] 탈 많은 수면제·수면유도제,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이게뭐약] 탈 많은 수면제·수면유도제,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따뜻해진 날씨, 새 학기 시작 등 생활변화로 인해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불면증 때문에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수면제라도 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먹고 몽유병을 겪었다거나, 불면증이 더 심해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비슷한 거 같은데… 수면제와 수면유도제, 차이는?수면을 돕는 약으로는 수면제와 수면유도제가 있다.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자칫 혼동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약물이다.수면제는 주로 항불안제 계열의 의약품이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대표적인 수면제 성분이다. 뇌에 직접 작용해 강력한 진정작용을 나타내는 약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수면유도제는 항히스타민제와 같이 졸음을 유발하는 약물로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이다.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 부작용을 보완해서 수면 유도 기능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비 벤조디아제핀 수면유도제도 있다. 대표적인 비 벤조디아제핀 수면유도제가 '졸피뎀'이다.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이 딸 하은별(최예빈)을 재울 때 수면유도제 '스틸녹스'를 떠올리게 하는 '스티녹스'가 사용됐는데, 스틸녹스의 주성분이 졸피뎀이다.부작용부터 걱정되는 수면제와 수면유도제. 부작용이 뭐기에?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을 고민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부작용이다. 부작용이 두려워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절대 복용하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진짜 부작용은 무엇일까?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은 "수면제와 수면유도제 모두 장기 복용 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약물"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약사는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점점 늘려야 효과가 있고, 중단 시에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는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고령자에서는 뇌기능 및 기억력이 감소해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면제의 경우 "약 없이 잠들 수 없는 약물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면제보다 수면유도제가 더 안전할까?수면제 부작용으로 치매와 약물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면, 수면유도제를 먹는 게 더 나은 걸까?이지연 약사는 "수면 유도제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습관성은 없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진정효과에 대한 내성이나 금단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수면유도제는 7~10일 이상 연속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3일 정도씩 간헐적으로 복용할 경우 내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안전하게 수면제, 수면유도제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처방받은 대로 정확히 복용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지연 약사는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될 만큼 수면유도 효과와 수면의 질이 높으나, 내성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처방약을 정확히 복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졸피뎀 등 벤조디아제핀계가 아닌 수면유도제는 수면 유도가 빠르고 내성이나 약물 중단에 따른 반동성 불면증이 적어 일시적 불면증 또는 단기 불면증에 선호된다. 그럼에도 복용 시간과 용량을 잘 지켜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이지연 약사는 "비 벤조디아제핀계 대표 약물인 졸피뎀의 경우, 작용 발현이 빠르므로 취침 바로 직전, 적어도 취침 30분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졸피뎀의 성인 1일 권장량은 10mg(노인 5mg)으로 1일 10mg을 초과해 복용하면 안 되고, 약물 복용 후 기상까지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경우에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졸피뎀 등은 복용 다음날에도 졸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기계조작 등은 하지 않아야 하며,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몽유병 같은 이상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 이상 증세 발생 시 의사나 약사에게 즉시 상담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수면유도제는 일시적, 단기적 불면증에 사용하는 약이기 때문에 3주 이상 불면증이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수면제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약물이 있을까?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감기약, 술과 멀어져야 한다. 이지연 약사는 "진정작용이 있는 항히스타민제나 알코올 등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 과도한 진정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면제 복용 중에는 감기약 또는 알코올을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수면제, 수면유도제를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나?누구나 불면증이 심하다고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할 수는 없다.호흡이 불규칙한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수면제를 복용하면 호흡 기능이 떨어지고 혈중 산소농도가 옅어져, 증상이 악화되고 드물게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면제와 수면유도제 복용을 중단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불면증상이 개선돼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를 중단하고 싶다면 금단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천천히 약을 끊어야 한다.이지연 약사는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중단 시 두통, 오심, 구토, 불면증 등 비특이적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복용중단을 결정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1~2주에 걸쳐 점차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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