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손으로 자가진단… '이 방식'으로

입력 2021.03.14 18:00

가슴 부위에 유방 엑스레이 사진 위치시킨 모습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평소 멍울이 잡히지 않는지 손으로 만져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은 암이다. 단,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평상시 유방을 손으로 만져보는 등 자가진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멍울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것이다. 멍울을 확인하려면 왼쪽 팔을 든 채 오른쪽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왼쪽 가슴을 젖꼭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보면 된다. 반대쪽 팔을 들어 같은 식으로 오른쪽 유방을 만져본다. 팔을 위로 들면 유방 안에 있는 근육이 당겨지면서 멍울을 피부 쪽으로 밀어내 손에 더 잘 잡힌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수 있다. 암 덩어리는 주변 세포 조직을 침범해 엉켜있기 때문에 만져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다.

분비물
부드럽게 유두를 짰을 때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면 암을 의심한다. 유두에서 젖이나 맑은 물이 나오면 대부분 유방암이 아니다. 일부 유선을 자극하는 약물(소화제 등)을 먹어도 맑은 물이나 젖이 나올 수 있다.

유두 모양
유방 피부나 유두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나 유두가 안으로 함몰되면 암 때문일 수 있다. 암세포는 주변 조직에 엉겨 붙고 섬유화(딱딱해지는 것)되면서 유두와 연결된 유관이나 주변 조직들을 안쪽으로 당길 수 있다. 유두 주위가 헐어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생기는 것도 유방암 위험 신호다.

유방암 자가진단은 30세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생리가 끝나고 3일 뒤에 해보는 것이 좋다.​


맨 위로